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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박수홍♥김다예 딸 ‘전복이’, 놀라운 성장 속도…이름 최초 공개

방송인 박수홍의 딸 ‘전복이’의 이름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20일 방송되는 ‘슈돌’ 549회는 ‘바다를 닮은 니가 참 좋아’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바다가 함께 한다. 이중 ‘슈돌’ 막내인 박수홍의 딸 전복이(태명)가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집에 돌아간다. 이에 전복이가 생애 첫 예방 접종 주사를 맞고, 이름이 생기는 등 폭풍 성장한 근황이 공개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전복이는 생후 23일 차에도 믿기지 않는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인다. 전복이는 태어났을 때보다 키 6cm, 몸무게 2.2kg이 증가한 키 57cm, 4.9kg으로 폭풍 성장을 보인다. 특히 전복이는 생애 첫 예방 접종 주사에도 3초 만에 눈물을 뚝 그쳐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박수홍은 “우리 집에서 제일 용감해. 장군감 딸이야”라며 딸 전복이를 향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무엇보다 전복이의 이름이 최초로 공개된다. 박수홍은 고심 끝에 정한 전복이의 이름을 출생 신고서에 또박또박 적으며 떨리는 출생 신고 준비를 마친다. 이때 박수홍은 서류 제출에 앞서 오픈AI의 챗GPT에 전복이의 이름이 괜찮은지 물어보는 신세대(?) 아빠의 면모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AI는 전복이의 이름에 대해 “세련되고 독특한 이름이에요.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라며 답변해 박수홍을 안심시켰다는 후문. 이후 전복이는 아빠 박수홍이 불러주는 이름을 듣더니 자신의 이름인 걸 아는 것처럼 배시시 미소로 화답한다고 한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슈돌’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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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은우, 日서 미니 팬미팅... “은우쿤 ‘마시따’ 해주세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 은우가 일본에서 심상치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20일 방송되는 ‘슈돌’ 549회는 바다를 닮은 니가 참 좋아’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바다가 함께 한다. 이중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와 왕할머니, 할아버지까지 4대가 일본으로 해외여행을 떠난 가운데, 은우가 일본에서도 통하는 인기를 입증한다고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치솟는다.이날 은우, 정우 형제는 아침 시장 중 하나인 요부코 시장에 입성한다. 은우는 오징어튀김, 통오징어 꼬치, 오징어 완자 등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오징어 음식에 “먹을 거야”라며 먹방에 시동을 건다. 이때 어디선가 “은우쿤”이라며 누군가 은우를 불러 관심이 집중된다. 현지에 살고 있는 일본인 팬이 은우를 알아본 것. 팬은 “은우쿤 나오는 ‘슈돌’ 계속 봤어요. ‘마시따’ 해주세요”라며 조심스럽게 은우의 최고 유행어인 ‘마시따’를 요청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은우는 해맑은 미소와 함께 팬과 사진을 찍어주며 즉석 미니 팬 미팅을 연다. 그런가 하면 ‘펜싱계 아이돌’로 뛰어난 실력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인기를 끌었던 아빠 김준호가 아들 은우의 인기를 인정한다. 김준호는 “예전에는 은우의 인기를 질투했는데, 지금은 받아들였다”라며 치솟는 아들 은우의 인기를 빠른 수긍을 해 웃음을 안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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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협♥’ 박인비, 피는 못 속이네…골프 영재 18개월 붕어빵 딸 (‘슈돌’)

골프선수 박인비가 18개월 딸 인서의 남다른 골프 조기교육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48회는 ‘날 닮은 굿 베이비’ 편으로 3MC 최지우, 안영미, 박수홍과 슈퍼맨 박인비, 김준호가 함께했다. 이중 박인비의 딸 18개월 인서가 눈웃음과 골프 실력으로 첫 등장부터 보는 이들을 매력으로 마음을 녹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인비는 “남편 만나기 전에는 스윙도 불안했지만, 남편 만나고 나서 26승을 달성했다”라며 동반자이자 프로골퍼인 남기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기협은 육아에 대해 “와이프는 컨트롤 타워고, 난 충신”이라며 박인비의 한마디에 벌떡 일어나 딸 인서의 케어하며 적극적인 육아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인비는 잔치 국수를 만들었고 인서는 엄마표 잔치국수를 먹으며 박인비와 똑닮은 붕어빵 외모로 눈이 휘어지게 웃어 자동 미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인서는 키즈 카페 대신 실내 스크린 골프장으로 직진하며 골프와 익숙한 ‘골프 명가’ 베이비의 모습을 보였다. 인서는 엄마, 아빠에게 배운 시선 처리와 퍼팅까지 재현하며 남다른 골프 DNA를 뽐냈다. 특히 인서는 스윙 후 골프채를 번쩍 드는 세리머니와 카메라 삼촌들에게 박수까지 유도하는 등 경기 매너까지 갖춘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박인비는 “6년 뒤에 인서랑, 둘째 딸 데리고 골프 나가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최초로 박인비의 둘째 딸 출생 사진이 공개돼 네 가족이 된 박인비 가족의 새로운 출발로 응원을 자아냈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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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X오연수X신애라X윤유선…훈훈한 생일파티 현장

최지우가 오연수의 생일파티 사진을 공개했다.최지우는 8일 자신의 SNS에 오연수의 생일파티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사진에는 최지우와 오연수를 비롯해 절친한 동료인 신애라, 윤유선 등이 함께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이들의 조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최지우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 출연 중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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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 박수홍, ‘슈돌’ MC 합류… 전복이, 아빠 똑닮은 모습 공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방송인 박수홍이 딸 전복이의 근황을 전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547회 시청률은 전국 3.3%(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슈돌’ 547회는 ‘너의 세상은 온통 아름다울 거야’ 편으로 3MC 최지우, 안영미, 박수홍과 슈퍼맨 김준호, 정미애, 딘딘이 함께했다. 이중 은우는 3번째 생일을 맞아 강원도 홍성으로 새우 미식 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최애 캐릭터 ‘까투리’와의 만남까지 잊지 못할 생일을 보냈고, 정미애는 4남매와 일 모두를 사랑하는 ‘슈퍼맘’의 위력을 보였다. 또한 박수홍은 자신과 똑닮은 딸 전복이의 근황을 전했다.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는 은우의 3번째 생일을 맞아 홍성으로 새우 미식 여행을 떠났다. 은우는 살아있는 대하에 뒷걸음질 쳤지만, 정우는 팔딱거리는 대하를 향해 맨손을 뻗어 직진 매력을 뿜어냈다. 이어 은우는 다양한 새우 음식이 등장하자 “사장님, 새우 많이 주세요~”라는 특급 애교로 마음을 녹였다. 이때 은우는 35개월 인생 처음으로 매콤새콤한 초장에 도전한 후 초장의 맛에 푹 빠져 “또 주세요. 새우는 초장!”이라고 외치며 ‘먹깨비’의 미식가 면모를 보였다. 정우는 “(새우가) 커! 커!”라고 말문을 터뜨렸고, 김준호가 새우를 잘라주자 맨손으로 폭풍 흡입 후 윙크를 날리며 새우 축제를 만끽해 웃음을 안겼다.이 가운데 김준호가 트렁크에 풍선, 케이크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은우는 작년 생일 때는 불지 못했던 생일 초를 무려 3개를 불었다. 김준호는 은우의 최애 캐릭터인 ‘까투리’ 탈을 쓰고 등장했고, 은우는 최애의 등장에 얼어붙었지만 곧 꿀이 뚝뚝 흐르는 눈빛으로 만남을 즐겼다. 은우는 ‘까투리’가 가려고 하자 “정우랑 말해봐”라며 급하게 잡는가 하면 ‘까투리’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아련한 눈빛으로 지켜보았다. 또한 은우는 “까투리가 선물! 이것 봐”라며 자랑해 영락없는 성공한 덕후의 모습으로 자동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21년 10월에 태어나 마냥 아기 같던 은우가 뛰어난 어휘력은 물론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다정함까지 겸비한 형아로 성장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기특함과 흐뭇함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설암 3기’를 회복 중인 트로트 가수 정미애는 치과에서 설암 추적 검사를 받았다. 정미애는 “말할 때도 침이 계속 고이고, 아직 감각이 많이 없다”라며 현재 상태를 말했다. 이에 17살 첫째 아들 재운은 정미애가 ‘설암 3기’ 판정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갑자기 엄마가 암에 걸렸다고 해서 안 믿겼다. 심해지면 치사율이 40%까지 올라간다고 해서 무서웠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정미애는 “재운이가 치사율을 찾아봤을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아이들을 보면 항상 마음이 아프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애틋한 모자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다.이어 정미애는 4남매 재운-인성-아영-승우와 마치 키즈 카페처럼 킥보드, 장난감 등 4남매의 흔적이 곳곳에 있는 연습실로 향했다. 인성-아영-승우는 녹음실 안에서 노래를 하겠다고 가위바위보까지 하는 흥 열정을 보였다. 특히 7살 아영은 엄마를 잇는 시원시원한 발성과 정확한 박자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정미애는 “아영은 음정이 정확하다”라며 기특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정미애는 스케줄 직전까지 4남매가 먹을 볶음밥과 미역국을 순식간에 만들었다. 정미애는 “일도, 가정도 너무 사랑한다. 완벽하진 않지만 두 가지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건 가족들이다”라며 4남매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슈퍼맘’의 진심과 위력으로 박수를 자아냈다.한편 박수홍은 전복이와 처음 만났던 출산 당일부터 성장하고 있는 딸 전복이의 근황을 전했다. 전복이는 생후 9일 만에 벌써 목을 가누는 모습과 박수홍과 똑닮은 큰 입, 포동포동한 입술, 뚜렷한 쌍꺼풀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수홍은 연습했던 대로 전복이의 기저귀를 조심스럽게 갈며 드디어 만 53세 초보 아빠의 현실 육아에 입성했다. 함께 성장해 나갈 박수홍과 전복이의 모습에 기대를 모았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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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수홍 “김다예, 출산 후 지혈 안 돼…2주만에 15kg 빠졌다”(슈돌)

개그맨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딸 전복이 출산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박수홍은 아빠가 된 소감을 묻는 말에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한 순간순간이 소중하다”며 “정말 건강하게 태어나준 전복이에게 감사하고,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이어 회복실 앞에서 김다예를 기다렸던 때를 회상하며 “태어나서 그런 감정은 처음이었다. 정말 놀랐다. 보통 1시간이면 수술 끝나고 나오는데 김다예는 2시간 넘게 걸렸다. 그 이유가 지혈이 잘 안됐다더라”고 말했다.박수홍은 “(아내가) 고생한 걸 보고 나니까 둘 다 다시는 둘째 생각을 안 했다. 어머니들의 위대함을 봤다”고 털어놨다. 이후 모녀의 모습을 처음 눈에 담은 박수홍은 “두 사람 너무 고생했다.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했다.박수홍은 현재 아내 김다예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씩씩하고 좋아졌다. 근데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 모유 수유하자마자 갑자기 2주 만에 15kg이 빠졌다”고 밝혔고, 유경험자인 최지우와 안영미는 “지금 많이 챙겨 드셔라. 살이 쭉쭉 빠질 거”라고 조언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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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조세호, ♥9살 아내 두고 놀이공원 포착…본업복귀 시동

방송인 조세호가 신혼여행을 마치고 본업으로 돌아간 근황을 공개했다.조세호는 4일 자신의 SNS에 “환상의나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조세호는 파란색 비니에 청재킷과 카고바지를 매치해 ‘힙한’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 용인에 위치한 놀이공원을 찾아 호랑이와 사진을 찍거나 놀이기구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날 놀이공원에서 마주친 관광객들의 인증샷을 공유하며 소통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빠 스타일 너무 예뻐요”, “멋지세호” 등 반가운 반응을 남겼다.한편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방송인 유재석부터 김범수, 태양, 거미, 이동욱, 최지우, 류준열 등 시상식을 방불케한 하객들이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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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양정아와 결혼해라’ 요청에…“그래볼게요” (미우새)

김승수가 양정아와의 결혼을 예고했다. 2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안문숙-임원희, 김승수-양정아가 더블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임원희에게 데이트를 제안한 안문숙은 “밖에만 나가면 ‘임원희 씨랑 파이팅’이라고 응원하신다. 임원희 씨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고 호감을 표현해 임원희를 부끄럽게 했다.이어 김승수와 양정아가 합류하며 더블데이트가 시작됐다. 만나자마자 지난 생일 선물로 준 목걸이를 했는지 김승수가 확인하자 양정아는 이내 스카프에 가려졌던 목걸이를 보여줘 설렘을 자아냈다. 핸드크림을 서로 발라주며 스킨십 하는 김승수와 양정아의 모습에 자극받은 임원희는 뜬금없이 운전하는 안문숙에게 미스트를 뿌려 지켜보는 모두를 설레게 했다. 안문숙 역시 “종국이나 상민이는 처음부터 정말 동생이었는데, 원희 씨는 말을 잘 놓을 수가 없더라”라며 직진 호감을 표시했다.이어 네 사람은 휴게소에서 남자들이 직접 싸 온 도시락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알록달록한 김승수의 도시락과 비교되는 자신의 도시락에 임원희가 의기소침해하자 안문숙은 “이런 레트로함이 좋다”라며 아낌없이 칭찬했고, 콜록대면서도 임원희가 싸 온 땡초 김밥을 맛있게 먹는 배려를 보였다. 안문숙 앞에서 ‘매운맛 상남자 플러팅’을 해왔던 임원희 역시 얼굴이 벌게지며 연달아 기침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안문숙은 “나는 썸타는 걸 길게 하고 싶다. 그러면서 속으로 내가 맞춰보고 있는거다”라며 속내를 털어놓으면서도, 빨대 2개로 같이 음료를 나눠 먹자는 임원희의 제안에는 “이런 건 비위생적이다”라며 거절, 남다른 위생 관념을 드러내 母벤져스를 웃게 했다.이어 네 사람은 2대2 볼링 대결에 나섰다. 김승수와 양정아는 첫 게임을 승리하고 특이한 스킨십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스튜디오의 MC 두 명은 벌떡 일어나 세리머니를 재연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네 사람은 남이섬에 들어가는 짚라인을 타기 위해 대기했고, 임원희는 사투리까지 남발하며 긴장하는 안문숙을 살뜰히 챙겼다. 김승수는 양정아의 이름을 외치며 출발하는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남이섬에 도착해 양정아와 함께 걷던 김승수는 “결혼하세요”라고 응원을 보내는 시민에게 “그래볼게요”라고 대답했고, 스튜디오의 승수 母는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남이섬의 명물, 드라마 ‘겨울연가’에 나왔던 눈사람 소품을 발견한 안문숙과 임원희는 즉석에서 최지우와 배용준의 뽀뽀 장면을 재연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기념 사진 촬영에서도 임원희는 안문숙을 번쩍 안아 들어 김승수와 양정아의 놀이동산 회전목마 앞 포즈를 재연했고, 안문숙 역시 임원희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최고의 커플 사진을 찍었다. 고무된 임원희는 웨딩 사진 포즈에도 도전했지만, 벌게진 얼굴로 용을 쓰는 임원희와 안문숙의 모습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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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수미, 오늘(27일)발인…곁을 떠나도 영원한 ‘일용엄니’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수미의 발인이 엄수된다.27일 오전 11시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 김수미의 발인식이 거행된다.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로 전해졌다. 김수미는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전원일기’, ‘자의 계절’, ‘마당 깊은 집’, ‘젊은이의 양지’, ‘안녕, 프란체스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수미네 반찬’ 등을 통해 활약하며 꾸준히 대중을 만나왔다.연예계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장례 첫날부터 유인촌, 김용건, 유재석, 조인성, 최지우, 유동근, 전인화, 최명길, 박은수, 정준하, 신현준 등 셀 수 없이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온라인에서도 배우 김혜수, 방송인 박슬기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배들의 애도가 계속됐다. 탁재훈, 이상민 등 고인과 각별하게 지낸 이들 또한 애통해했다. 김수미는 생전 출연료 미지급으로 인해 소송을 준비하며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년간 출연하며 생전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던 뮤지컬 ‘친정엄마’의 제작사가 표절 시비에 휩싸이며 출연료를 몇 년간 받지 못했다.고 김수미의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에 마련된다. 유작은 신현준, 정준호 등과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귀신경찰’로 내년 1월 개봉을 조율 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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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어른 故 김수미, 그대를 사랑합니다”…마지막 순간 더 빛난 인생 여정[종합]

지난 25일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수미를 향한 애도와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생전 대중에 알려졌던 이미지와 달리 누구보다 따뜻했던 고인의 실제 인품을 떠올리는 이야기가 다수 나온 가운데 마치 인생을 정리하는 듯한 제목의 책도 집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먹먹함을 더한다. 김수미는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로 전해졌다. 김수미의 아들이자 소속사 나팔꽃F&B 정명호 대표는 유족 측 공식입장을 통해 “저의 어머니이시면서, 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수미님께서 이날 오전 7시 30분 고혈당쇼크로 세상을 떠나셨다”며 “언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김수미를 기억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에서 뮤지컬 ‘친정 엄마’까지,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김수미 배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숙여 감사린다”며 “저와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했다. 김수미는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전원일기’, ‘자의 계절’, ‘마당 깊은 집’, ‘젊은이의 양지’, ‘안녕, 프란체스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수미네 반찬’ 등을 통해 활약하며 꾸준히 대중을 만나왔다.쉼 없는 활동을 증명하듯,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장례 첫날부터 유인촌, 김용건, 유재석, 조인성, 최지우, 유동근, 전인화, 최명길, 박은수, 정준하 등 셀 수 없이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온라인에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혜수, 모델 겸 배우 장윤주를 비롯해 방송인 현영, 가수 겸 배우 하리수, 그룹 잼 출신 윤현숙, 추성훈, 홍석천, 변정수, 양정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배들의 애도가 계속됐다. 탁재훈, 이상민 등 평소 고인과 부자관계 이상의 각별한 사이를 이어왔던 이들은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촬영차 해외에 나와 있는 상황이라 곧바로 빈소를 찾지 못해 애통함을 더했다. 이상민은 “어머니, 얼마 전 제게 같이 프로그램 하자 하셨는데… 아이디어 떠오르실 때마다 제게 전화 주셔서 즐겁게 의논하시던 목소리가 너무 생생한데 너무 아픕니다. 뵐 수 없어 더 힘듭니다”면서 “어머니, 지금은 직접 찾아뵙지 못하지만, 먼 곳에서 기도드리고 곧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 늘 제게 해주시던 말씀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방송인 박슬기도 신인 시절 MBC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호흡을 맞췄을 당시를 떠올리며 애도를 표했고, 구혜선 역시 장문의 글을 올리고 “선생님은 한 송이의 보라빛 향기셨다”며 “선생님께서 제게 주신 그 마음을 여전히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하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김수미의 아들인 정 이사와 며느리인 서효림은 2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고인이 마지막으로 ‘안녕히 계세요’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정 이사는 “엄마가 워낙 글 쓰는 걸 좋아하시는데, 집에 가서 보니 손으로 써둔 원고들이 꽤 많더라. 책 제목도 미리 정해두셨는데 ‘안녕히 계세요’였다. 은퇴 후 음식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내용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아직 자리 잡지 못한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원고 안에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정 이사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후배들을 향해 ‘나도 평생 조연으로 살았던 배우로서 말해주고 싶다. 지금 힘들고 슬럼프가 있더라도 이 바닥은 버티면 언젠가 되니 중간에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도 남겼더라”고 말했다. 서효림도 가까이서 봤던 고인의 성정에 대해 밝혔다. 서효림은 고인이 기 센 이미지와 달리 마음이 약한 사람이었다며 “결혼할 때도, 이후에도 주변에서 ‘시어머니 무섭지 않으냐’고 많이 물어봤지만 ‘우리 엄마가 나(서효림) 더 무서워해’라고 응수하곤 했다”라고 말했다.또 서효림은 “평생 ‘일용 엄니’로만 불려오다 ‘수미네 반찬’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것에 대해 기뻐하며 ‘늘 ‘욕쟁이 할머니’로만 불려 왔는데 요새 내가 ‘선생님’ 소리를 들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라고 하셨다”도 말했다.돌이켜보면 미담만 가득한 생전 행보였지만 사망 전까지도 속앓이가 극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부터 15년간 함께 해 왔을 정도로 생전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던 뮤지컬 ‘친정엄마’ 출연료를 몇 년간 받지 못했던 것이 뒤늦게 불거진 것. ‘친정엄마’ 체불임금 피해자 모임은 지난 8월 체불임금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는데 김수미는 함께 소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유작은 신현준, 정준호 등과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귀신경찰’로 내년 1월 개봉을 조율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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