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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지우, 흐르는 우아한 아우라

배우 최지우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엔헤이븐에서 열린 이탈리아 럭셔리 파인주얼리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18/ 2024.03.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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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아냐?"..최지우, 럭셔리 한강뷰 뛰어넘는 청순 미모

배우 최지우가 미모의 근황을 공개했다. 최지우는 지난 3월 31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지우는 창가에 걸터앉아 아름다운 한강뷰를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늘씬한 몸매는 물론 보기만 해도 행복이 묻어나는 웃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최지우는 2018년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지난해 tvN '사랑의 불시착'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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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토리] 이거 '외제' 아니었어? K패션으로 '귀화'한 브랜드 아시나요

한국 소비자는 '외제'를 좋아하는 편이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건너온 제품이라고 하면 일단 합격점을 준다. 가격이 더 비싸고, 품질도 여타 한국산 제품과 큰 차이가 없지만, 외산 브랜드라고 하면 줄을 서서 사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나라가 한국이다. 그렇다 보니 국산 브랜드는 '출신'을 잘 드러내지 못한다. 특히 '고급'이나 '명품'을 컨셉트로 잡은 브랜드의 경우 엄연히 한국 DNA를 품고 있으면서도 외국산인 '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해외에서 브랜드 라이선스를 구매해 사실상 한국 기업 제품이 됐지만, 이 사실을 굳이 밝히지 않기도 한다. 마케팅이나 판매, 홍보 효과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업계는 K뷰티·패션이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한국산 제품이라는 것을 오히려 이용할 때가 됐다고 조언한다. 국내 소비를 넘어 중국 등 아시아권을 아우르기 위해 한국산 제품이 프리미엄을 받는 시대가 열렸다는 것이다. 유럽 브랜드 아니었니? '알고 보니' 한국산 브랜드 '유모차계 벤츠'.엄마들 사이에 이런 애칭으로 불리는 유모차가 있다. 바로 영·유아 브랜드 '스토케'다. 스토케는 1932년 노르웨이에서 만든 유아용품 브랜드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 판매된다. 그러나 2014년 한국 게임 업체 넥슨의 지주사인 NXC의 벨기에 법인 NXMH가 약 5000억원에 인수하면서 지분을 100% 획득하면서 '스토케코리아'가 됐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스토케 유모차는 '북유럽에서 온 유모차'라는 입소문을 타고 국내에서 날개 달린 듯 팔렸다. 대당 12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엄마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1~2위에 꼽힌다.스토케코리아 마케팅팀 관계자는 “스토케 본사는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노르웨이에 소재지를 두고 스칸디나비안 DNA와 디자인 철학을 유지하기 위해 본사를 중심으로 R&D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모차 전량을 유럽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패션 브랜드 '휠라'도 한국 브랜드다. 1911년 이탈리아에서 론칭한 휠라는 2000년대 들어 글로벌 본사가 부진에 허덕이자 2007년 휠라코리아에 인수됐다. 휠라코리아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 휠라를 공급한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이들이 휠라가 국내 회사가 됐다는 것을 잘 모른다.면세점에도 들어가 있는 패션 브랜드 ‘MCM’은 1976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됐다. 가방이나 지갑 등을 판매하던 MCM은 2005년 성주그룹이 사들이면서 한국 브랜드가 됐다. 성주그룹은 MCM의 고급화 마케팅을 펼치는 동시에 독일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제품 디자인과 생산이 상당수 한국에서 이뤄지지만, MCM을 외국 브랜드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다.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로 알려진 '만다리나덕' 역시 1977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뒤 국내에 알려졌다. 최지우·최강희 등 여자 연예인들이 드라마 등에서 착용하고 나오면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11년에는 토종 기업 이랜드가 인수해 한국 브랜드가 됐다.1980년 프랑스 패션 브랜드로 출발한 '루이까또즈'도 2006년 태진인터내셔날이 인수하면서 한국 브랜드가 됐다. 지갑이나 가방 등으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대학생층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 중 하나다. '출신'을 안 밝히는 브랜드…이유는 한국 브랜드가 대한민국이라는 정체성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는 국내 소비자들의 독특한 소비 습관 때문이다. 외국 브랜드거나 비쌀수록 더 잘 팔리는 특유의 과시욕이 저변에 깔려 있어 브랜드도 이런 공식을 지키려 하는 것이다.수입 제품에 사족을 못 쓰는 분위기는 2006년 벌어진 이른바 '가짜 명품 시계 사건'에서 엿볼 수 있다.당시 강남 부유층과 연예인들 사이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와 다이애나 왕세자비, 그레이스 켈리 모나코 왕비 등 세계 인구의 단 1%만 착용할 수 있는 시계로 알려진 '빈센트 앤 코'가 화제였다. 개당 수천만원 이상을 호가했지만 그럴듯한 홍보에 속아 강남 졸부들이 지갑을 열었다. 한 백화점에서는 이 시계의 특별전까지 개최했다. 당시 이 시계를 구매한 명단 중에는 유명 연예인은 물론이고 기업가의 아내까지 포함됐다.하지만 빈센트 앤 코는 영국 명품도, 모조품도 아닌 '유령 브랜드'였다. 필립 리라는 한 사업가가 2000년 스위스에 '빈센트 앤 코'라는 상표를 등록했고, 중국산 시계줄 등을 이용해 국내에서 조립한 뒤 개당 410만~5000만원을 받고 판 것이다.실제로 패션 업계는 외국산이고 고가여야 잘 팔리는 분위기다. 유행에 민감한 엄마들이 끌고 다니는 유모차가 대표적이다. 일명 '고소영 유모차'로 화제가 된 미국 브랜드 '오르빗'은 100만원에서 200만원에 팔린다. 그러나 오르빗도 한국 기업에 인수됐다. 네덜란드산 유모차 '퀴니'도 70만원에서 100만원대에 거래되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다. 2000년대 초반 고가 전략으로 국내에 출시된 영국산 '맥클라렌'도 수입 유모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이와 달리 국산 브랜드 유모차는 30만원에서 50만원대면 살 수 있지만, 판매고는 외국 브랜드에 밀린다.패션 업계는 "국산이냐 외국산이냐를 숨길 이유는 없지만 굳이 앞세울 필요도 없다"는 분위기다. '프렌치 주얼리'라고 강조하는 국내 한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는 "소비자들 사이에 프랑스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판매도 잘되는 편"이라면서 "한국 기업이 론칭한 제품이라는 걸 일부러 드러내진 않는다"고 했다. 프랑스에서 왔다는 것이 강조돼야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기 때문이다.또 다른 가방 브랜드 관계자는 "브랜드 탄생 배경이 프랑스와 연관이 있어 프랑스 수입품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차피 브랜드 컨셉트 자체가 ‘프렌치 시크’라 그런 오해가 브랜드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 회사 이름을 앞세우지 않고 브랜드에 중점을 두고 홍보할 때 정체성이 확고하게 잡힐 수 있다"고 말했다.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기업들이 브랜드가 탄생한 국가를 앞세워 마케팅하는 건 어찌 보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 본연의 활동으로 볼 수 있다. ‘해외 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보고 소비를 결정하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이 이뤄지지 않아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K패션이 더 잘나간다…'한국산 자신감' 갖는 브랜드 최근 수년 사이 글로벌 무대에서 K뷰티와 패션의 위상이 올라가면서 업계에도 정체성을 일부러 숨길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휠라가 대표적이다. 창립 28주년을 맞은 휠라코리아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미국 법인 ‘휠라USA’의 이익 기여도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휠라코리아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83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3% 늘었다. 지난해에도 매출 2조9550억원, 영업이익 3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8%, 64.5% 증가했다. 금융 투자 업계에서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9321억원, 154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휠라코리아의 주 수입원은 국내·미국·로열티로 나뉜다. 국내와 미국에서는 신발과 의류를 판매하고, 휠라 브랜드에 대해 글로벌 로열티를 받는다 .이 가운데서도 휠라USA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휠라USA의 실적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이유로는 휠라의 채널 변경 전략이 꼽힌다. 저가 오프라인 채널에서 중·고가 미국 신발 판매 브랜드로 채널 망을 옮겼다. 그러면서 평균 판매 가격이 올랐다. 유행에 민감한 한국에서 휠라 디자인이 뽑아져 나오고, 글로벌 전역에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 휠라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브랜드라는 정체성 자체는 드러내지만, 휠라코리아가 판권을 사들였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 오히려 기업의 제2의 도약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이런 배경을 자랑스럽게 알린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단독 매장을 아예 한국 패션 편집 숍으로 리뉴얼하면서 정체성을 만천하에 내보이고 있다. 이번 매장 리뉴얼을 통해 K패션을 유럽에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취지다.루이까또즈 관계자는 "K패션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유럽 진출을 희망하나 현지 진출에 어려움을 느껴 온 한국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파리 명품 거리인 마레 지구에 2층 규모로 세운 루이까또즈 매장에는 자사 제품만 단독 입점해 있던 기존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한국의 패션·뷰티 브랜드에도 개방해 편집 숍으로 탈바꿈했다. 첫 입점 브랜드로는 여행용품 브랜드 ‘트래블메이트’ 데일리백 브랜드 ‘콰니’ 에코 디자이너 브랜드 ‘젠니클로젯’ 등이 함께한다.루이까또즈 관계자는 "한때는 프랑스라는 이름을 앞세워 마케팅했지만, 이제는 ‘태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브랜드’라고만 알린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국은 브랜드 역사에서 보자면 죽어 가던 브랜드를 살려 내는 나라로 인식된다. 유럽 브랜드를 수입해서 팔다가 판매 실적이 뛰어나 아예 우리나라에서 사들인 브랜드가 꾸준하게 잘나간다는 공식도 생겼다.뒤늦게 같은 길을 가는 기업도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2016년 프랑스 까스텔바작의 글로벌 상표권을 가진 PMJC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형지는 2014년 까스텔바작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 올 상반기에는 아시아 상표권까지 인수하며 골프웨어와 액세서리를 론칭하고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약 2년 만에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내다볼 정도로 단기간 성과를 내자 인수까지 했다.업계 관계자는 "이제 샤넬과 구찌 등 일부 럭셔리 브랜드를 제외하면 외산만 중요하게 따지던 시대가 가고 있다. K패션과 뷰티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외 브랜드를 한국화해 성공적으로 역수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국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7.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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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새로워진다" tvN 상반기 예능 라인업 공개

tvN이 새로움을 가미해 한층 더 강력해진 예능 라인업을 선보인다.최근 인기리에 방송을 시작한 '커피 프렌즈'부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암 타임즈' '할리우드에서 아침을' '내 손안에 조카TV' 등 신규 프로그램은 물론, '코미디빅리그' '수미네 반찬' '수요미식회' 등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장수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시사·예능·리얼리티 등 여러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시청자와 직간접적으로 소통하는 등 다채로운 시도 또한 눈길을 끈다.◇신선함으로 무장한 tvN 신규 예능평균 시청률 5.0%를 돌파하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커피 프렌즈'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주도의 한 감귤 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카페 운영이라는 기존 예능 포맷에 기부가 더해지며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 최지우와 양세종을 비롯한 아르바이트생이 제작진의 섭외가 아닌 유연석, 손호준이 직접 초청한 지인으로 이루어지는 점도 신선한 포인트다. 박희연 PD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지며 금요일을 대표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22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둔 '상암 타임즈'는 '시사 프로그램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에 도전,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쉬운 주제부터, 한 번쯤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난해한 테마까지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시사 코미디쇼'를 표방한다. MC 김구라를 중심으로 개그맨 황제성·가수 지투·박재정, 장대현은 일명 '시사알못' 군단으로, 전직 앵커 박종진과 시사평론가 정영진·이봉규·최욱은 '시사잘알' 전문가 집단으로 나선다. 시사 프로그램의 알찬 정보와 결이 다른 유쾌함이 더해질 예정이다.2월 3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을 앞둔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에서는 연기 경력 도합 120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박정수·김보연·박준금의 할리우드 도전기라는 신선한 기획이 돋보인다. 이들은 오디션을 위한 영어 공부부터, 할리우드의 캐스팅 디렉터와 에이전트들에게 보낼 셀프 테이프 제작까지 직접 챙기며 신인 배우 못지않은 열정과 고군분투를 보여준다. 세 사람의 할리우드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매니저로는 유병재·박성광·붐이 출연한다. 이들의 행보는 해를 거듭할수록 도전을 두려워하는 많은 어른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2월 중 첫 방송되는 '내 손안에 조카TV'는 조카 바보 연예인과 키즈 크리에이터의 초강력 콘텐츠 제작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장래희망 1위가 1인 크리에이터인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키즈 크리에이터로는 어썸하은·뚜아뚜지·마이린·존&맥이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이들과 함께 콘텐츠 제작에 나설 '조카 바보' 연예인들로는 MC 서장훈을 비롯해 김완선·세븐틴 민규와 정한·하연수·조빈이 출연한다. 랜선 조카를 통해 하루의 피곤을 해소하는 랜선 이모, 삼촌들의 사심을 가득 채워줄 것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tvN 장수 예능신규 예능뿐만 아니라 기존 장수 예능들도 2019년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8년째 일요일 저녁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코미디빅리그'는 올해 첫 방송에서 평균 4.0%, 최고 4.6%를 돌파하며 역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새해 새 쿼터를 맞아 더욱 강력해진 코너 라인업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했다. 대세 개그맨 양세형과 이국주의 합류를 시작으로, 황제성·문세윤·최성민의 '선수는 선수다' 문세윤·홍윤화·김민기의 '흔들려' 등 절반이 넘는 신규 코너가 의기투합해 역대급 캐릭터와 유행어를 탄생시켰다.'수미네 반찬'은 연예계 대표 '엄마 손맛' 김수미와 셰프들이 해외 식문화에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 밥상으로 옮겨오는 반찬 전문 요리 예능이다.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시청자들과 접점을 늘리며 더욱더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독거노인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 훈훈함을 선사했던 '김장 특집'부터 타지에서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교민들을 위해 손수 음식을 대접한 '일본 특집'까지 시청자들과 의미 있는 교감을 나눴다. 2월 방송 예정인 '괌 특집'에서도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에서 다뤘던 레시피를 엮어 책으로도 출간하는 등 시청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 중이다.2015년 1월 방송을 시작한 이래 음식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나누며 '미식 토크'라는 장르를 개척한 '수요미식회'도 최근 개편을 마치고 돌아왔다. 방송계 대표적인 미식가 신아영을 필두로 박찬일 요리연구가·송정림 편집장·송훈 셰프·박준우 요리연구가 등 '미식 멘토'들이 총출동한다. 미식 주제를 두고 히스토리·맛·트렌드의 관점으로 다양하게 분석해 생동감 넘치는 미식 토크를 펼치고 있다. 개편 기간 시청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주제 선정을 통해 음식 메뉴의 한계점을 보완했다.여기에 참신한 문제 풀이에 도전하는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인생술집' 가성비와 스몰 럭셔리를 함께 체험해보는 여행예능 '짠내투어'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등 tvN을 대표하는 장수 예능들이 시청률 경신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tvN 채널사업부 김제현 상무는 "tvN은 다양해진 시청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참신하고 새로운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규 예능은 물론,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들도 지속적으로 변주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풍성한 볼거리를 담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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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기획②]'대치동 전지현·한남동 김태희'…전통의 강남 vs 뜨거운 강북

이미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배우는 무조건 강남에 산다? 배우들의 주거지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신비주의를 고수하는 배우들의 보금자리 첫 번째 조건은 단연 사생활 보호. 때문에 한 블럭 건너 고급 아파트와 빌라가 지어지는 강남은 여전히 스타들이 선호하는 곳이고 많은 이들이 '강남 주민'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 때는 '연예인이 사는 아파트'라는 프리미엄이 붙으면 곧바로 분양 성공으로 이어지면서 이러한 파급 효과를 위한 경쟁도 치열했다. 하지만 최근 한남동과 서울숲 등 강북 일대에 강남 못지 않은 고급 주택들이 들어서고, 조용한 분위기와 쾌적한 환경까지 보장되면서 더 이상 강남권만 추구하는 시대는 지났다. 아예 서울 중심을 떠나 외곽 지역에서 사는 스타들도 수두룩 하다. 전통적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진 곳보다 수도권 신도시 등 새롭게 조성된 곳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물론 오랜 세월 한 지역에서 뚝심있게 살아가는 스타들도 있다.변화를 꾀하는 배우들의 보금자리. 일간스포츠는 직접 발품 팔아 배우들이 선호하는 강남권, 그리고 뜨는 신(新)부촌 강북을 기준으로 '스타 하우스 맵'를 완성했다.▶강북파 강북 지역의 대표적인 부촌인 용산구 한남동은 여러 스타들의 주거 지역이다. 특히 한남동 내에 위치한 유엔빌리지는 한강조망권에 남산을 끼고 있는데다, 고급 빌라촌이 형성돼 있어 사생활 보호가 잘 되는 곳이다. 한 집 건너 한 집 씩 연예인이 산다고 할 정도로 대세 스타들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신민아·김태희·수애·이종석·김나영·한효주·빅뱅 탑 등이 유엔빌리지 이웃 주민들. 신민아가 살고 있는 'ㅈ' 빌라는 김우빈과의 파파라치에도 등장하는 바로 그 곳으로, 시세는 약 45억원 정도다. 김태희는 지난 2012년 521.4㎡ 규모의 'ㄹ' 빌라를 43억원에 매입했다. 현재 시세는 약 60억원으로 추산된다. 빅뱅 탑이 살고 있는 'ㅍ' 빌라의 시세는 약 3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최근에도 몇몇 연예인들이 이사를 오고 문의를 해 올 정도로 한남동에 자리잡고 있는 빌라들은 모두 인기가 좋다. 풍수지리가 좋기로 소문이 난데다가 애초 사생활 보호가 철저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지어졌다"며 "단 시간에 부촌으로 떠올랐고 맛집 등 주변 환경도 강남 못지 않게 자리 잡으면서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강남과 거리상으로도 멀지 않아 선호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강남파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ㅅ' 고급빌라는 전지현 빌라로 유명하다. 전지현은 지난 2012년 결혼식을 올리기 두 달 전 204㎡ 규모의 'ㅅ' 빌라를 28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전혀 대출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 시세는 약 35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ㅅ' 빌라 또한 유엔빌리지 내 고급 빌라들만큼이나 철저한 보안으로 이름나 있어, 전지현 뿐 아니라 정재계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배우 최지우와 이다해, 그리고 이민호는 이웃사촌이다. 세 사람이 사는 논현동 'ㄹ' 고급빌라는 지하철 7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강남구청역 부근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공급면적 148평에 전용면적 93평. 사생활 보호도 철저해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빌라 중 하나다. 현재 시세는 29억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장근석 역시 논현동에 거주하고 있다. 학동역 부근에 위치한 'ㅇ' 아파트는 대형 평수로 이뤄져 있는 4층 규모에 아늑한 정원이 인상적이다. 장근석은 2011년 40억원에 매입해 거주하고 있다. 개인 영화관까지 갖추고 있어 '럭셔리의 끝판왕'으로 불리며 최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의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청담동에 있는 초호화 'ㅁ' 아파트에 살고 있다. 지난해 결혼 5주년을 맞아 청담동으로 이사한 부부는 40억 상당의 비용을 주고 이 아파트를 매입했다. 전 세대가 한강을 볼 수 있고 정원이 있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 외에도 청담동 근처 고급 빌라촌에는 강동원·손호준 등이 거주하고 있다. 조연경·황소영·박정선 기자 [탐사기획①]'강남' 송중기 vs '강북' 김수현, 40억 호가 '부촌의 품격'[탐사기획②]'대치동 전지현·한남동 김태희'…전통의 강남 vs 뜨거운 강북[탐사기획③]"토박이의 정석"…방이동지킴이 조인성·목동지킴이 박보검 2016.08.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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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차승원-최지우-이종석, 최고의 '분위기깡패'는 누구?

차승원, 최지우, 한효주, 이종석이 모델포스를 뽐냈다.영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가 오는 3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 프로젝트를 런칭한다. 버버리의 ‘아트 오브 더 트렌치’ 프로젝트는 트렌치 코트와 트렌치 코트를 입는 사람들을 기념하는 버버리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이번에는 서울 도심 곳곳에서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영국을 대표하는 스타일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사랑 받아 온 버버리의 트렌치 코트를 입은 서울 사람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은 2013년에 선보인 이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배우 이종석, 차승원, 고수, 최지우, 한효주, 고준희, 이영진을 포함하여 모델 김재영, 김성희, 강승현과 포니, DJ 페기 굴드, 차인철, DJ 킹맥 등 영화, 디자인, 미디어, 패션, 음악과 엔터테인먼트에 종사하는 약 30명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잉글랜드 헤리티지 트렌치 코트를 비롯해 레이스 스타일, 실크, 가죽, 테크니컬 패브릭과 같은 시즈널 스타일의 트렌치를 입고 남산 한옥 마을과 종로를 포함하여 역사 유적지, 활기찬 분위기의 노량진 수산시장 그리고 신사동 등 서울 곳곳에서 촬영해 트렌치 코트 뿐만 아니라 한국과 서울의 다양성을 함께 담아냈다. 30명과 함께한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 이미지는 다음달 3일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릴 이벤트에서 공개되며, 글로벌 플랫폼인 Burberry.com과 카카오, 라인, 신사 웨이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핀터레스트와 버버리 텀블러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김인영 기자 2016.03.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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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차승원-최지우-이종석, 최고의 '분위기깡패'는 누구?

차승원, 최지우, 한효주, 이종석이 모델포스를 뽐냈다.영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가 오는 3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 프로젝트를 런칭한다. 버버리의 ‘아트 오브 더 트렌치’ 프로젝트는 트렌치 코트와 트렌치 코트를 입는 사람들을 기념하는 버버리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이번에는 서울 도심 곳곳에서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영국을 대표하는 스타일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사랑 받아 온 버버리의 트렌치 코트를 입은 서울 사람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은 2013년에 선보인 이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배우 이종석, 차승원, 고수, 최지우, 한효주, 고준희, 이영진을 포함하여 모델 김재영, 김성희, 강승현과 포니, DJ 페기 굴드, 차인철, DJ 킹맥 등 영화, 디자인, 미디어, 패션, 음악과 엔터테인먼트에 종사하는 약 30명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잉글랜드 헤리티지 트렌치 코트를 비롯해 레이스 스타일, 실크, 가죽, 테크니컬 패브릭과 같은 시즈널 스타일의 트렌치를 입고 남산 한옥 마을과 종로를 포함하여 역사 유적지, 활기찬 분위기의 노량진 수산시장 그리고 신사동 등 서울 곳곳에서 촬영해 트렌치 코트 뿐만 아니라 한국과 서울의 다양성을 함께 담아냈다. 30명과 함께한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 이미지는 다음달 3일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릴 이벤트에서 공개되며, 글로벌 플랫폼인 Burberry.com과 카카오, 라인, 신사 웨이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핀터레스트와 버버리 텀블러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김인영 기자 2016.02.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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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토] 크리스탈 VS 최지우, 시크룩 대결

크리스탈(왼쪽), 최지우 / 스타일뉴스크리스탈과 최지우가 시크한 패션을 선보였다.지진희 / 스타일뉴스벨기에 럭셔리 레더 브랜드 '델보' 글로벌 아시아 행사기념 프리젠테이션 포토콜 행사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스갤러리에서 열렸다.최지우 / 스타일뉴스이날 크리스탈을 블랙 톱과 팬츠에 델보 화이트 백을 매치했다. 최지우 역시 블랙 패션을 연출했다. 지진희는 블랙 재킷, 팬츠에 화이트 풀오버 니트를 매치해 깔끔한 룩을 보여줬다. 크리스탈 / 스타일뉴스변상훈 사진기자글.사진=스타일뉴스 제공(www.stnews.co.kr) 2016.01.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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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샤워가운까지 총 9벌 착장 '완판녀 예약'

배우 최지우가 드라마 첫 회부터 무려 9벌의 옷을 갈아입었다.최지우는 14일 첫방송된 SBS 월화극 '유혹'에서 권상우(차석훈)와 과거 악연이었던 사이지만 구체적인 설명이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드라마는 첫 회부터 급물살을 타며 다양하고 빠른 전개를 이어나갔다. 1년여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최지우의 연기는 이제 더이상 언급할 필요없이 완벽히 녹아들었다. 여기에 그가 입고 나온 패션 또한 눈길을 끌었다.이날 홍콩과 한국, 비행기와 호텔 등 다양한 장소가 나왔다. 그 안에서 최지우는 총 9벌의 옷을 갈아입었다. 극중 돈 많은 여성답게 럭셔리해 보이는 오피스룩이 주를 이뤘다. 셔츠와 재킷에 과감한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며 변화를 시도했다. 마지막 의상이라고 볼 수 있는 의상까지 9벌.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전지현과 '밀회' 김희애 이후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완판녀' 자리를 예약했다.광고 에이전시 윤설희씨는 "마흔의 나이지만 우월한 보디핏과 늙지 않는 얼굴로 20대도 소화하기 힘든 의상을 적절히 스타일링했다. 돈 많은 여성 CEO의 새 룩을 앞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극중 최지우는 젊은 나이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룹을 이끄는 '철의 여인'으로 일과 결혼한 워커홀릭답게 흔히 말하는 여자로서의 사랑과 결혼에는 관심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홍콩 출장에서 우연히 권상우 부부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하고 사랑을 믿지 않던 그녀의 삶에 변화가 시작되면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7.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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