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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최태준, ♥박신혜와 러브 스토리 공개… 결혼식 축가 라인업→운명론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최태준이 그의 아내 박신혜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신현준, 김혜은, 김정현, 최태준이 출연하는 ‘주말만 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진다.10년 만에 ‘라스’에 출연한 배우 최태준은 과거 ‘라스’ 출연으로 화제가 된 덕에 이후 많은 예능에서 주목을 받은 데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어 그는 곽범의 정우성 성대모사를 분석했다며 최태준 표 정우성 성대모사 개인기를 펼쳐 MC들의 감탄을 유발한다.새 주말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 ‘차태웅 역’을 맡은 최태준은 무려 8kg 체중 감량까지 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재입대하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는데,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인다.또 최태준은 신현준과 내적 친밀감도 드러냈는데, 신현준을 잇는 ‘차세대 아랍상’이 되고 싶다고 밝혔을 뿐만 아니라 반곱슬 머리카락까지 닮은 비주얼에 놀란다고. 그러자 신현준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아역으로 출연한 박신혜를 언급하며 “신혜가 아역 때 나를 좋아했던 것 같다”고 해 MC들의 단체 항의를 유발한다.한편, 최태준은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에서 정우성의 아들 역으로 출연했을 당시 정우성의 얼굴에 침을 뱉는 장면을 촬영했던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그는 “얼굴에서 빛이 나는데, 침을 뱉어야되니까 너무 떨렸다”며 정우성 앞에서 죄송함에 괜히 가글만 계속했다고 밝힌다. 이에 최태준은 다시 한번 정우성 성대모사를 소환해 웃음을 안긴다.이어 최태준은 “제가 길게 출연하는 작품보다 특별출연할 때가 더 많은 연락을 받는다”며 ‘특별출연계 치트키’로 떠오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드라마 ‘아일랜드’에 특별출연했을 당시 ‘얼굴 천재’ 차은우와의 투 샷에 당황스러웠던 마음을 고백하기도. 그는 “풀메이크업에 예쁜 옷을 입고 (차은우와 사진을) 찍어도 쉽지 않은데”라며 씁쓸함을 유발한 차은우와의 투 샷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그런가 하면 최태준은 박신혜와 3년 차 결혼 스토리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방송에서 아내 얘기를 많이 해본 건 처음”이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빌드업 토크’를 쌓으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태준이 밝힌 결혼식 축가 라인업부터 박신혜와의 운명론 등 두 사람의 결혼 스토리는 어떨지 기대가 모인다.최태준이 정우성의 얼굴에 침을 뱉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MC들의 감탄을 부른 성대모사 개인기는 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18:35
연예일반

[IS인터뷰①] ‘아일랜드’ 차은우의 변신, 새롭고 짜릿하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의 변신은 새롭고 짜릿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차은우는 극 중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 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파트1에 이어 지난달 24일 파트2가 공개됐다. 차은우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반응이 좋다고 들었다. ‘나만 내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되겠구나’ 했다”며 “파트2도 더 잘됐으면 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차은우는 ‘아일랜드’ 출연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일랜드’는 동명의 만화가 원작인데 차은우를 수식하는 단어 중 하나가 ‘만찢남’(만화 찢고 나온 남자)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더 커졌다. 차은우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김남길, 이다희, 오광록 덕분이라며 미소 지었다. 그는 “선배들이 어떻게 작품에 임하시는지 현장에서 보고 싶었고 같이해서 더 재밌었다”며 “많이 배웠고 좋은 영향도 많이 받았다”고 이유를 전했다. 차은우가 연기한 요한은 바티칸에서 온 최연소 구마사제로 강력한 힘을 가진 인물이다. 차은우는 요한 캐릭터의 어떤 매력에 끌렸을까.“사제인데 사제답지 않은 게 좋았어요. 구마의식을 하거나 신의 권능을 행해야 할 때는 한없이 강해지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었거든요. 그런 부분을 잘 표현하고 담아내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어요.”그러면서 자신과 닮은 부분으로 “장난치는 걸 좋아하지만 맡은 일을 할 때는 집중해서 하는 게 비슷하다”며 “요한이도 본인이 맡은 임무를 수행할 때는 강인한 모습을 보이는데 나도 해내야 할 일은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했다.그는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 tvN ‘여신 강림’, 영화 ‘데시벨’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왔다. 그중에서도 ‘아일랜드’는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 중 가장 강렬한 작품으로 꼽힌다.“바티칸에서 온 강하고 유망한 친구다 보니 말할 때도 자신감과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진짜 강한 사람은 여유가 넘치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는 비쳐져야 한다는 느낌으로 접근했습니다. 안 해본 장르를 시도한 거라 준비할 것도 많았어요. 라틴어, 이탈리아어를 숙지해야 했고 액션스쿨 다니면서 칼 쓰는 방법을 배웠거든요. 확실히 전과는 다른 느낌이 들어요. 연기 활동에 있어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작품 공개에 앞서 사제복을 입은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차은우는 “사제복을 입었을 때 요한 캐릭터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느낌이었다”며 “사실 신부라는 직업이 흔하지는 않다. 요한이 구마사제다 보니 사제복을 입었을 때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또 사제복과 함께 눈길을 끌었던 피어싱, 반지 등 화려한 액세서리에 대해서는 “요한이 가져가야 할 캐릭터라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원작 만화 속에서도 요한은 헤드셋을 낀 채로 음악을 들으며 구마한다. 원작에서 어느 정도 가져올지 감독님과 사전에 얘기 많이 했는데 이런 액세서리가 요한의 색깔이자 무기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일랜드’는 해외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국내에서는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원작의 재미를 잘 살린 판타지라는 평이 있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원작과는 다른 설정, CG 등이 다소 아쉽다는 등 엇갈린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차은우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잘했다’ 싶은 부분도 있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아일랜드’는 또 ‘차은우만 남았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차은우는 “모두가 다 같이 열심히 찍었던 작품이니 파트2에서는 다른 부분들도 잘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나도 긴장돼 보이고 발음이 부정확해 보이는 부분들이 있더라. 한 번은 작품 전체적으로 보기도 하고 또 한 번은 요한을 중점적으로 봤는데, 여러 가지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하면 조금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웃음) 어느 작품이든 끝나고 났을 때 드는 아쉬움이 있더라”고 덧붙였다.차은우는 감정 연기와 액션 중 어느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특히 차은우가 극 중 정염귀가 된 형 찬희(최태준)를 직접 처단하는 신은 파트1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기도 했다.“파트1 마지막에 형을 죽여야 했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형이랑 보육원에서 자랐는데 양부모님께 장기를 적출당하는 상황을 몰입해보니 요한으로서 너무 가슴 아픈 일이더라고요. 저도 남동생이 있는데 대입해서 생각해봤어요. 쉽진 않았지만 다른 느낌으로 준비해나갔습니다.” ‘아일랜드’는 판타지 장르인 만큼 많은 CG 작업이 필요하다. 몰입이 안 되거나 어려운 부분은 없었을까. 차은우는 “초록색 쫄쫄이를 입은 스태프분들을 정염귀라고 생각했다. 주황색 공을 보고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는 연기를 하기도 했다”며 “어렵다기보다는 오히려 재밌었다”고 했다.또 “사전에 감독님께서 어떤 식으로 구현될 거라고 얘기를 해주셨다”면서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하다 보니까 촬영할 때는 진지하고 집중해서 임했다. 서로 사진 찍으면서 장난치기도 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현장 스태프들과도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함께 출연한 김남길, 이다희와 호흡은 어땠을까. 차은우는 이번 작품이 제주도 로케이션 촬영이었던 만큼 선배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길어 배운 점이 많다고 전했다.“김남길 선배는 아재 개그도 하시고 장난기가 많으세요. 그러다가도 작품 리허설할 때나 촬영에 들어갈 때는 엄청나게 집중하시더라고요. 이다희 선배는 평소에도 미호 캐릭터에 몰입해 있었어요. 두 선배가 작품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 역시 다희 선배처럼 요한에 늘 몰입해 있었어요.”김남길은 드라마 ‘열혈사제’ 등에서 사제 역할을 이미 경험해본 경력자다. 김남길 앞에서 구마사제 연기를 한 소감을 묻자 “부담스럽다거나 민망한 건 전혀 없었다”며 “오히려 선배가 많이 도와주셨다”고 했다. 그는 “사제복을 입고 액션을 할 때 어느 정도로 트임을 해야 편한지, 로만칼라는 탈부착으로 하는 게 좋은지 조언해주셨다”며 “큰 액션 할 때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아일랜드’ 파트2는 8화까지 공개된 상황이다. 차은우는 더 흥미진진해질 스토리를 예고하며 시청을 당부했다.“요한은 신이 있다는 믿음 하나로 버티고 바르게 산 친구예요. 그런데 ‘신은 왜 우리 형은 구제해주지 않았지?’라는 내적 갈등과 고민에 빠지죠. 더 큰 악과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요한을 기대해주세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7 08:35
드라마

‘아일랜드’가 구독자와 함께 돌아왔다...주간 유료가입자 1위

‘아일랜드’ 파트2가 티빙 오리지널 중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귀환했다.지난 24일 티빙에서 공개된 <아일랜드> 파트2는 티빙 오리지널 중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했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26일 기준 아마존프라임비디오 글로벌 TV쇼 부문에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 4개 지역 및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는 Top10위권에 진입하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에 돌입했다.‘아일랜드’ 파트2 7,8화에서는 정염귀의 살생만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주살승의 운명을 짊어진 반(김남길 분)과 궁탄(성준 분)의 비극적인 과거 서사가 공개됐다. 특히 원정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 사연과 원정의 환생인 미호에게 분노를 뿜어냈던 궁탄의 정체가 밝혀지기도 했다.원정은 인간의 마음을 버린 채 평생을 주살승으로 살아가야 하는 반과 궁탄을 위해 긴 수련을 떠났다. 어른이 된 반과 궁탄은 여전히 주살승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고, 원정은 결계를 칠 힘을 품은 채 태장종으로 돌아왔다.원정은 그 즉시 반과 궁탄에게 달려가 “이 섬의 결계진을 새로 그리고 나면 너희는 자유의 몸이 될 거야”라며 기뻐했다. 궁탄은 무슨 짓을 해도 인간이 될 수 없을 거라며 단념했지만, 반은 단 하루만이라도 인간의 마음으로 살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일렁이게 했다.궁탄의 악행으로 형 찬희(최태준 분)를 자신의 손으로 죽여야 했던 요한(차은우 분)은 깊은 슬픔에 빠진 채 반을 찾아갔다. 그는 반에게 찬희가 죽고난 뒤 남겨진 요괴석을 건냈고, 예언서 속 구원자를 지키야한다는 사명을 되새기며 결의를 다졌다.요한은 원정성사가 되기 위해 수련을 하기로 한 미호의 뒤를 따랐다. 요한은 “희생이 따른데도 세상을 구하는 게 중한가, 아니면 한 사람이라도 지키는 것이 중한가”라는 금백주의 질문에 깊은 수심에 빠지며, 그가 어떤 결심을 세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7, 8화에서는 신도들과 함께 하얀 로브를 입은 의문의 인물 율(김성오 분)이 등장, 잠든 궁탄을 깨우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율은 백의 교리를 따르는 존재로 스스로를 ‘선택받은 자’라고 주장하며 궁탄에게 의미심장한 제안을 건네기도. 태장종의 비밀을 품고 있는 그가 궁탄에게 손을 내민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9년 전 궁탄의 옆에는 어린 염지가 그의 손을 꼭 붙들고 있어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하기도. 현재 금백주와 함께 살고 있는 염지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7 15:46
연예일반

“확실히 더 재밌어져”…‘노잼’ 오명 벗은 ‘아일랜드’ 파트2

6주 만에 파트2로 돌아온 ‘아일랜드’가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티빙 ‘아일랜드’ 파트2가 파트1 공개 당시 붙여진 ‘노잼’이라는 오명을 벗는 모양새다.‘아일랜드’는 저주 어린 불사의 삶을 끝내기 위해 여인이 필요한 남자와 슬프고도 잔혹한 운명과 숙명을 알지 못하는 여자, 그리고 한 소녀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휩싸인 구마사제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비밀을 파헤치는 퇴마물이다.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아일랜드’는 200억 원 이상의 제작비 투입, 배우들의 비주얼 합에 공개 전부터 원작 팬들 및 예비 시청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원작에 미치지 못하는 내용, 늘어지는 전개, 어딘가 부족한 CG 등으로 혹평을 받았다. 결국 ‘아일랜드’ 파트1은 아쉬움만을 남긴 채 쓸쓸히 퇴장했다.그러나 ‘아일랜드’ 파트2는 달랐다. 지난 24일 공개된 ‘아일랜드’ 파트2 7, 8회에서는 반(김남길), 미호(이다희), 궁탄(성준)을 둘러싼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또한 형 찬희(최태준)를 스스로 처단하는 비극을 선택한 요한(차은우)은 반과 의기투합, 세상과 예언서 속 구원자 미호와 세상을 구하겠다고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지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갔다.한 달 반 만에 돌아온 ‘아일랜드’ 파트2는 새롭게 구축된 세계관에 대한 설명과 캐릭터들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이해를 높였다. 또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내공과 함께 캐릭터들의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는 몰입도를 높였다.이를 본 시청자들은 “확실히 더 재밌어졌다”, “새삼 제주 설화를 잘 이용하는 거 같아 좋다”, “7화 보니까 앞 회차 서사가 전부 이해된다”, “구마 신 너무 좋다. 연출이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다양한 재미 요소와 함께 돌아온 ‘아일랜드’ 파트2가 뿌린 떡밥을 잘 회수해 마지막까지 시청자의 이목을 붙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아일랜드’ 파트2는 매주 금요일 정오 2화씩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26 11:22
연예일반

‘아일랜드2’ 김남길, 이다희 향한 애틋한 눈빛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의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가 신비의 섬 제주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여정에 돌입했다.지난 24일 첫 공개된 ‘아일랜드’ 파트2 7, 8화에서는 반(김남길), 미호(이다희), 궁탄(성준)을 둘러싼 과거 인연이 밝혀지며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형 찬희(최태준)을 스스로 처단하는 비극을 선택한 요한(차은우)은 반과 의기투합, 세상과 예언서 속 구원자 미호와 세상을 구하겠노라고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지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갔다.과거 태장종에서 주살승으로 살아가는 반과 궁탄의 모습과 두 사람을 구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원정의 과거 서사로 포문을 연 ‘아일랜드’는 캐릭터간 촘촘해진 관계성과 스릴 넘치는 액션으로 파트2의 시작을 알렸다.어른이 된 반과 궁탄은 언제나처럼 정염귀를 처단해야 하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고, 그사이 원정은 결계를 새로 그릴 수 있는 힘을 품은 채 태장종으로 돌아왔다. 원정은 정염귀를 봉인시키는 조건으로 주살승의 운명을 짊어진 반과 궁탄을 인간으로 살아가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종령은 원정이 결계진을 그리는 사이 반과 궁탄을 속여 불타는 철감옥에 가두며 팽팽한 긴장감을 안겼다.인간에게 또 한 번 속았다는 분노에 휩싸인 반과 궁탄은 정염귀로 분했고, 원정은 결계가 완성되면 정염귀가 된 반과 궁탄 역시 봉인된다는 사실에 망설였다. 반은 배신감에 찬 눈빛으로 자신을 속인 것이냐고 원정에게 물었고, 궁탄은 요기 어린 얼굴로 원정에게 다가가 금강저를 겨누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했다.그 순간, 궁탄은 자신을 죽이려 달려드는 반을 향해 원정을 앞세웠고, 원정은 반의 품에 안겨 “내가 꼭 널 다시 구하러 올 테니 그때까지 기다려 줘”라며 눈을 감았다. 원정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을 맞은 궁탄은 땅속 무저갱으로 빨려 들어갔고, 종령의 거짓말에 속은 반은 끝내 인간이 되지 못한 채 평생을 반인반요로 살아가야 하는 비극을 맞았다.반과 미호는 금백주의 곁에서 원정성사가 되기 위한 수련을 시작, 요한 역시 두 사람의 곁에 머무르며 세상을 구하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반은 새하얀 무복을 입은 미호의 모습에 원정이 겹쳐보이는 듯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애틋한 눈빛으로 그의 곁을 지켜 보는 이들의 심쿵을 유발하기도.궁탄은 원정성사가 되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고된 수련에 임하던 미호를 찾아가 섬뜩한 얼굴로 그를 지켜봤다. 그의 살기를 느낀 금백주, 반, 미호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얼어붙는 충격 엔딩을 탄생시키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7, 8화에서는 청년 신도들과 함께 하얀 로브를 입은 의문의 인물 율(김성오)이 강렬하게 등장했다. 그는 태장종과 얽히고설킨 비밀과 더불어 인간에 대한 분노로 가득한 궁탄에게 의미심장한 제안을 건네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이렇듯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긴박해지는 극의 전개 속 연기 탄탄한 연기 내공이 더욱 빛을 발하며 흡인력을 더했다. 특히 김남길과 이다희는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장중한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고, 최강 빌런으로 맹활약을 펼친 성준은 소름 돋는 악역 존재감으로 순식간에 긴장감을 끌어올렸다.티빙 ‘아일랜드’ 9, 10화는 오는 3월 3일 정오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5 16:37
드라마

최태준 ‘아일랜드’로 드러낸 반전의 얼굴 “차은우와 함께해 좋아” 

배우 최태준이 ‘아일랜드’를 통해 전작과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파트 1에서 최태준은 요한(차은우 분)과 같은 보육원 출신이자, 함께 입양되었던 형 찬희(최태준 분) 역으로 활약했다. 그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인간과 정염귀의 간극을 탁월하게 그려냈다며 최태준의 무한 가능성을 봤다는 평을 남기기도. 먼저 최태준은 수많은 풍파를 겪은 찬희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무엇보다 어린 시절 학대받았던 상처를 지닌 형제의 눈물 나는 재회와 동시에 “라면밖에 없는데 라면 끓여줄까”라는 찬희의 그리움 섞인 한마디는 보는 이마저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이러한 가운데 최태준은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면면을 시시각각 보여줘 충격을 안기기도. 특히 정염귀로부터 벗어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고 원정의 환생 미호(이다희 분)를 보자 돌변한 눈빛은 소름을 유발했다. 요한과 미호에게 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부탁한 찬희의 애절한 시선을 최태준은 묵직하게 담았다. 여기에 최후를 맞이하는 순간 “단 하루도 아프기 싫었어”라고 안타까움을 자아낸 그의 한마디는 몰입도를 높였다. 이렇듯 최태준은 우여곡절을 겪어온 한 인물의 전사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한층 성장한 배우의 면면을 보였다. 판타지라는 장르 안에서도 현실적인 대사를 담담하게 전해 마음을 울렸고, 재회한 형제간의 케미도 터뜨리며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최태준은 이날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를 통해 파트1 전 회차 공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감독,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특히 마음도 외모도 완벽한 차은우 배우와 함께해 즐거웠다”면서 “추운 겨울날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작업하는 모습은 나에게 좋은 자극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새해에는 좋은 작품으로 인사하겠다. ‘아일랜드’ 끝까지 재미있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다음 행보를 예고, 인사와 응원을 남겼다.최태준이 출연한 ‘아일랜드’ 파트 2는 오는 2월 24일 티빙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6 17:26
연예일반

‘아일랜드’ 피바람 亞 통했다!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10개국 1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가 아시아 10개국에서 시청시간 1위를 기록했다.전 세계 OTT 인기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 패트롤에서 ‘아일랜드’는 공개 직후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 10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15일까지 3주 연속으로 글로벌 TV쇼 톱10 부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 공개 플랫폼인 티빙에서도 첫 공개 이후 3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2위로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 나가며 파트1을 마무리했다.13일 공개된 파트1의 마지막회인 6화에서 미호(이다희 분)를 지키려는 반(김남길 분)과 죽이려 하는 궁탄(성준 분)이 처절한 사투를 벌이며 짜릿한 서스펜스를 안겼다. 요한(차은우 분)은 형 찬희(최태준 분)와 극적으로 재회했지만 정염귀가 된 형을 스스로 처단하는 비극을 선택해 파트 2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연쇄 살인사건의 피해자 시신에서 12개의 칼자국을 발견한 반은 궁탄의 만행임을 알아채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후 모습을 드러낸 궁탄은 반을 향해 “우린 이용당하고 배신당했어. 원정이 우릴 속였어”라고 도발해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시켰다.특히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염지와 궁탄의 미스터리한 관계성이 드러났다. 과연 파트2에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5~6화 공개 후 시청자들은 “이렇게 끝나면 6주 어떻게 기다리죠”, “반, 요한 제발 파트2에서는 행복해져라”, “마지막화 여운이 오래간다”, “판타지 액션 드라마가 이렇게 슬프기 있나요”, “김남길 캐릭터 구축 그저 감탄스러움”, “빨리 7화 풀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아일랜드’ 파트2는 다음달 24일에 공개된다. 국내 티빙을 비롯해 해외에서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6 16:11
연예

에일리, 단독 콘서트 성료…미발표 신곡 최초 공개까지

가수 에일리가 올해 첫 단독 콘서트의 시작을 화려하게 열었다.에일리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 첫 단독 콘서트 ‘I AM : AILE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2018년 한 해 동안 케이윌, 휘성, 다이나믹듀오 등 다양한 가수와 조인트 공연을 선보인 에일리가 약 1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다.기습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이지만 에일리는 음악의 열기로 뜨겁게 달궜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노래가 늘었어’, ‘헤븐(Heaven)’, ‘보여줄게’ 등 자신의 대표 히트곡들을 비롯해 블랙핑크, 레드벨벳, 트와이스, 모모랜드 등 아이돌 걸그룹의 댄스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여기에 워너원, 트와이스, 레드벨벳, AOA 지민, 장성규, 거미, 구구단, 구자성, 김영철, 김종국, 마이티마우스, 모모랜드, 박나래, 백지영, 볼빨간사춘기, 비와이, 서강준, 서장훈, 송민호, 신보라, 에릭남, 엠버, 이영자, 임창정, 전현무, 지코, 차은우, 최태준, 홍진영, 이기우까지 수많은 셀럽들이 VCR 영상을 통해 에일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최고의 디바 #파워풀 #한국의 비욘세 #에너지 등을 꼽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다이나믹듀오, 백지영, 배치기, 보이스퍼까지 막강한 게스트들이 실제 총출동하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여기에 에일리는 미공개 신곡 ‘하트 크러셔(Heart crucher)’의 무대를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에일리는 파워풀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콘서트에서 선보인 곡들을 한 곡 안에 모두 매시업(Mash Up)한 EDM 장르의 곡으로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하며 다음 공연을 기약했다.‘I AM : AILEE’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일리는 22일 부산, 24일 대전, 31일 대구에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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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AAA] '대상' 방탄소년단 5관왕·이병헌 4관왕 영예(종합)

방탄소년단과 이병헌이 올해의 AAA 대상 주인공이 됐다.28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가수부문 대상은 방탄소년단, 배우부문 대상은 이병헌이 차지했다.장장 4시간에 걸쳐 치러진 이날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대상을 비롯해 올해의 아티스트, 페뷸러스, 스타페이인기상과 한국관광공사 감사패까지 총 5개의 트로피를 싹쓸이 했다. 이병헌은 대상과 올해의 아티스트, 페뷸러스, 한국관광공사 감사패를 받아 4관왕에 올랐다.배우 이지은으로 참석한 아이유는 배우 부문에서만 올해의 아티스트, 아시아핫티스트, 스타페이인기상, 그리고 베스트 액터상까지 4개의 트로피를 챙겼다. 하정우는 베스트 아티스트, 올해의 아티스트, 페뷸러스 상을 받아 3관왕을 차지했고, 주지훈·유연석·류준열·이승기·이준호·정해인·이성경 등 배우들은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이와 함께 트와이스는 베스트 아티스트, 올해의 아티스트, 페뷸러스 상으로 3관왕, 워너원은 베스트 아티스트, 올해의 아티스트, 아시아 핫티스트 상을 받아 나란히 3관왕에 이름을 올렸고, 세븐틴·지코·아이콘·갓세븐·뉴이스트W·마마무·선미·몬스타엑스도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한편 이날 시상식은 가수 이특과 배우 이성경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이병헌·하정우·윤아·배수지, 이지은(아이유)·주지훈·박해진·류준열·유연석 등 배우들과, 방탄소년단(BTS)·트와이스·워너원·선미·갓세븐·뉴이스트W·마마무·몬스타엑스·세븐·세븐틴·아이즈원·아이콘·지코·청하·AOA 등 가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수상자가수부문대상= 방탄소년단베스트아티스트= 트와이스·워너원·세븐틴베스트뮤지션= 지코·아이콘베스트파퓰러= 갓세븐베스트뮤직= 뉴이스트W·마마무·선미아시아브릴리언트= AOA베스트아이콘= 몬스타엑스·모모랜드신인상= 아이즈원·스트레이키즈·(여자)아이들·더보이즈올해의아티스트= 지코·워너원·트와이스·세븐틴·몬스타엑스·마마무·갓세븐·뉴이스트W·선미·방탄소년단페뷸러스= 방탄소년단·트와이스아시아핫티스트= 워너원초이스= 스누퍼베스트프로듀서= 피독베스트퍼포먼스디렉터= 손성득히스토리오브송즈= 세븐페이버릿= 청하뉴웨이브= KARD·우주소녀·구구단라이징스타= 프로미스나인·SF9포커스=디크런치·W24스타페이인기상= 방탄소년단배우부문대상= 이병헌베스트아티스트= 하정우베스트액터= 주지훈·유연석·이지은베스트파퓰러= 류준열·이승기베스트이모티브= 정해인·이준호·이성경아시아셀러브리티= 배수지아시아트렌드= 정해인·윤아아시아브릴리언트= 최민호·이다희베스트아이콘= 최태준·김명수신인상= 김다미·장기용올해의아티스트= 이성경·이준호·류준열·정해인·이지은·이승기·주지훈·유연석·하정우·이병헌페뷸러스= 이병헌·하정우아시아에코크리에이터= 박해진아시아핫티스트= 이지은초이스= 류이호·곽시양·진영베스트크리에이터= 원동연페이버릿= 성훈뉴웨이브= 김설현라이징스타= 차은우·정인선포커스= 김용지·진주형·신현수스타페이인기상= 이지은(아이유)·세훈(엑소)한국관광공사 감사패= 이병헌·방탄소년단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1.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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