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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선 넘은' 개포우성7차 과열 수주전.. 상도의를 떠올려야 하는 이유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맞붙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이 과열 양상을 넘어 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양사가 상호 고소·고발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특정 건설사를 우위로 평가한 문서가 유출되면서 재건축 조합이 나서 상대에 대한 음해와 허위 정보 배포를 자제해 달라는 공문까지 발송했으나, 소용없는 분위기다.1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마종혁 개포우성7차 조합장은 최근 내부 커뮤니티를 통해 “삼성물산이 대우건설보다 낮은 금리로 사업비를 빌려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번 소동은 삼성물산이 작성한 내부 보고서가 외부에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해당 보고서에는 삼성물산이 추가 이주비 등 사업비를 한도없이 무제한으로 빌려주고, AA+ 신용등급의 조달 금리로 이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반면 대우건설은 1조원 한도로 삼성물산보다 낮은 신용등급인 A등급으로 조달해 금리가 2.0%포인트(p) 높다는 분석도 함께 돼 있었다. 지난 6·27 대책 이후 이주비 대출이 6억 원으로 제한되면서 조합원들이 가장 민감하게 보는 부분이었다.마종혁 조합장은 “최근 삼성에서 수주한 단지의 사업비 조달 금리 평균은 양도성예금증서(CD)+2.5%, 대우에서는 CD+0%로 제안됐다”며 “대우가 2% 비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양사에 음해와 비방을 멈추라고도 경고했다.삼성물산은 이런 문서를 조합원들에게 공개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고, 대우건설은 삼성물산이 조합을 통해 ‘2% 비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확인받았음에도 아직도 같은 설명을 하고 있다며 나섰다.두 회사는 이미 진흙탕 싸움을 시작한 지 오래다. 삼성물산 측은 지난달 대우건설의 협력사 직원이 ‘조합원을 개별 접촉해 도시정비법을 위반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이를 전면 반박하면서 “삼성물산 측이 홍보요원을 동원해 미행과 몰래카메라 촬영 등 불법적인 사찰 행위를 벌였고 허위사실까지 유포했다”고 맞고소했다. 개포우성7차에 간절하기는 마찬가지다. 대우건설은 강남권에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깃발을 꽂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최근 압구정2구역에서 발을 뺀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 수주에 성공해 압구정 3·4구역까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도시정비업계의 한 관계자는 “양사 모두 애가 닳는 상황으로 먼저 개포우성7구역에 들어간 대우건설이나 이 사업장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 된 삼성물산 모두 격화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례적인 비방과 유출, 고발전이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조합원만 피해를 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개포우성7차의 한 조합원은 “홍보 부스를 찾아갔더니 ‘저쪽에서 우리에 대해 뭐라고 얘기했는지 말해봐라. 다 설명해주겠다’고 하더라”며 “서로 거짓말이라고 하니 이제는 무엇이 진실인지도 모를 지경”이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개포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개포우성7차는 재건축을 통해 기존 802가구에서 지하 5층~최고 35층 112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8월 열릴 예정이며, 오는 2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제1차 합동 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서지영 기자 2025.07.18 08:37
산업

보양식 특수 초복에 몰린다… GS샵, 삼계탕·낙지 등 집중 편성

GS샵이 오는 20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특집을 선보인다.GS샵은 지난해 삼복 직전 각각 일주일간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된 보양식 매출을 집계한 결과, 초복 매출 비중이 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말복 17%, 중복 11% 순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수요가 집중되는 것이다.이에 따라 오는 7일부터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에서 삼계탕, 갈비탕, 낙지, 북경오리 등 대표 보양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특집 방송과 모바일 기획전을 마련했다.TV홈쇼핑에서는 3~4인 가구를 겨냥한 세트 구성을 집중 편성했다. 대표 상품은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의 ‘아주 고소한 꽉 찬 삼계탕’이다. 100% 국내산 냉장 닭과 5가지 전통 재료, 견과 육수, 2단계 온도 공정 등 좋은 식재료와 정성을 가득 담은 것이 특징이다. 2~4인 가족이 넉넉히 즐길 수 있도록 1팩 1.2kg 짜리 총 7팩(8.4kg)을 59,900원에 준비했다. 7일(월) 오후 6시 35분과 14일 오후 5시 35분에 GS샵 TV홈쇼핑에서 방송된다. 정호영 셰프의 ‘손질 왕 낙지’는 9일 오후 5시 35분 2차 방송을 앞두고 있다. 100% 자연산 낙지를 한입 크기로 손질하고, 로스팅 고춧가루와 특제 소스로 불맛과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정호영 셰프는 지난달 말 첫 방송에 직접 출연해 5000세트를 판매하며 목표를 150% 초과 달성하고 홈쇼핑 채널 시청률도 1위를 기록했다. 1팩 170g 짜리 총 9팩에 방송 중 2팩 추가된 총 11팩 구성으로, 가격은 5만2900원이다.주문 고객 수 10만 명 돌파로 맛과 품질이 검증된 ‘궁키친 이상민 특갈비탕’은 1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뼈 없이 소갈빗살만 사용하고 수작업으로 기름을 제거해 깔끔한 맛을 살렸다. 900g짜리 8팩 세트가 6만9900원이며, 한 팩 시식 후 맛에 만족하지 못하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특별 보양식으로 인기 높은 이연복 셰프의 ‘북경오리’는 15일 오후 5시 35분 방송된다. 뼈를 제거한 오리를 반으로 나눠 특제 소스를 바른 뒤 훈제와 직화를 거쳐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완성했다. 북경오리 400g 5팩과 밀전병 42장, 전용 소스 5팩(각 60g)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6만9900원이다.GS샵 모바일 앱에서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가성비 상품을 선보인다. 11일부터 13일까지 ‘하림 삼계탕(1봉 900g)’ 2봉을 1만8500원 특가에 판매하며, 선착순 5000명에게 삼계탕을 비롯해 수비드 닭가슴살, 치킨너깃 등 하림 행사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집밥장인 참이맛 영양삼계탕 블랙(1봉 1kg)’ 2봉 세트를 1만 원대 초반에, 1만 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류재은 GS샵 푸드팀 MD는 “삼복 중 초복은 한 해 중 보양식 수요가 가장 몰리는 성수기다”며 “믿을 수 있는 재료와 셰프 고유의 레시피를 담은 보양식으로 맛과 건강을 챙겨드리겠다”라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06 17:24
스타

송하윤 측, 학폭 의혹 유포자에 재반박 “지명통보 수배 상태” [공식]

배우 송하윤 측이 학교폭력 의혹 폭로자 A씨의 발언에 “허위 사실”이라며 반박했다.4일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A씨는 자신이 지명통보 처분을 받고 수배중인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나, 저희 법무법인은 통지서를 명확히 확인하고 입장을 밝혔다”며 “A씨의 반박에 관하여 수사기관에 문의 드린 결과, 담당 수사관님은 A씨의 반박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시며 지난 3일자로 다시 한번 오 모씨에 연락해 ‘본인 지명통보 수배 처분이 된 것이 맞고, 입국 시 경찰에 통보되어 의무적으로 출석해야 하며, 만일 입국했음에도 수사에 응하지 않는 경우 체포영장이 발부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다시 전달하였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수사기관은 A씨에 그간, 서면으로 수사를 받을 수 없고 한국에 들어와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여러 차례 통보 함과 동시에 응하지 않을 경우 수배가 될 수 있다는 공지를 하였으나, 오 모씨는 한국에 들어 올 일이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였다고 한다”며 “이에 결국 수사에 협조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여 ‘지명통보 처분’을 내려 경찰 전산망의 수배자 명단에 등록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송하윤은 A씨에 폭행한 사실이 결코 없으며, 생활기록부 등 다수의 객관적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하여 강제 전학 처분이 없었음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A씨는 자신이 미국시민권자라서 국내 수사기관에 출석하여 조사에 응할 의무가 없다는 취지로 주장하나, 미국시민권 보유여부와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경우 우리 수사기관의 수사에 응할 의무가 있다”며 “객관적으로 명백한 사실에 관하여도 부인하며, 단지 미국에 머물고 있어 수사를 회피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오 모씨의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관련 SNS 입장문과 언론 인터뷰 내용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즉각적인 추가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송하윤의 학폭 논란은 지난해 4월 JTBC ‘사건 반장’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A씨는 고교 재학 시절 송하윤에게 폭행당했으며, 송하윤이 또 다른 학폭 사건에 연루돼 전학을 갔다고 주장했다. 당시 송하윤 측은 “사실무근이며 일면식도 없다”고 부인했다.송하윤 측이 ‘경찰이 지난 5월경 A씨에 대한 지명 통보 처분을 내렸고 경찰 전산망의 수배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A씨는 “사실과 다르다”며 “경찰은 이번 사건을 잠정적으로 조사 보류 상태로 뒀을 뿐, 강제 수배나 출입국 차단 같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5 09:13
스타

송하윤, 학폭 의혹 부인 “최초 유포자, 수사 불응… 형사 고소” [전문]

배우 송하윤이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2일 송하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 측은 “지난해 송하윤과 관련하여 제기됐던 20여 년 전 학폭 논란에 대해, 송하윤은 그 당시부터 해당 논란이 사실이 아님을 밝혀왔다”며 “송하윤은 자신이 연루된 학폭 논란의 최초 유포자인 오 모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법무법인 지음은 “경찰은 오 모 씨의 명예훼손 등 행위에 대해 수사의 필요성을 확인하여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오 모 씨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며 미국 시민권자라 주장하며 수사에 지속적으로 불응했다. 이에 경찰은 법무부 등 공식 경로를 통해 오 모 씨가 여전히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오 모 씨는 한국 입국을 거부하고 수사에 여전히 불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법무법인 지음은 “현재 송하윤 배우는 미국 내에서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에 대해 추가 검토 중이며, 법률대리인과 함께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한 제3자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송하윤 배우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오 모 씨에 대해 어떤 폭력도 행사한 사실이 없고, 학폭으로 인해 강제전학을 간 사실도 없다. 이들 주장이 허위임을 드러내는 공공기관 자료 및 공증 진술서와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전했다.끝으로 “송하윤은 22년 동안 쌓아온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불법행위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섣부른 해명보다는 객관적인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입장을 전하기까지 시간이 걸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그동안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기간도 만료되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서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송하윤은 지난해 학교폭력 가해자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송하윤의 학교 폭력 의혹에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하 송하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 입장 전문.안녕하십니까. 배우 송하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입니다.지난해 송하윤 배우와 관련하여 제기되었던 20여 년 전 학폭 논란에 관하여, 송하윤 배우는 그 당시부터 해당 논란이 사실이 아님을 밝혀 왔습니다. 그러나 없었던 일을 입증하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고 그만큼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였습니다.그간 송하윤 배우는 최초 유포자인 오 모 씨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 수집에 힘써 왔으며, 그 결과 다수 증거를 자체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송하윤 배우는 이를 바탕으로 오 모 씨에 대한 형사 고소를 제기한 상태입니다.저희 법무법인은 배우를 대리하여 최근 배우가 취한 조치 및 그 수사 상황을 말씀드리는 한편, 해당 논란에 대한 배우의 공식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아울러 배우 본인의 신변에 최근 일어난 변동 사항 및 향후 활동 계획도 함께 알립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입장문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배우 송하윤은 자신이 연루된 학폭 논란의 최초 유포자인 오 모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하였습니다.경찰은 오 모 씨의 명예훼손 등 행위에 대해 수사의 필요성을 확인하여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오 모 씨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며 미국 시민권자라 주장하며 수사에 지속적으로 불응하였습니다. 이에 경찰은 법무부 등 공식 경로를 통해 오 모 씨가 여전히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하였으나, 오 모 씨는 한국 입국을 거부하고 수사에 여전히 불응하고 있습니다.경찰은 오 모 씨가 정당한 사유 없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 5월경 오 모 씨에 대한 ‘지명통보 처분’을 내렸고, 경찰 전산망의 수배자 명단에 등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오 모 씨가 국내에 입국할 시 그 사실이 즉시 경찰청에 통보되어 수사가 곧바로 재개될 예정입니다.현재 송하윤 배우는 미국 내에서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에 대해 추가 검토 중이며, 법률대리인과 함께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한 제3자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송하윤 배우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오 모 씨에 대해 어떤 폭력도 행사한 사실이 없고, 학폭으로 인해 강제전학을 간 사실도 없습니다. 이들 주장이 허위임을 드러내는 공공기관 자료 및 공증 진술서와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하였습니다.송하윤 배우는 오 모 씨가 자신이 당한 폭행 사건의 목격자로 지목했던 고교 동창으로부터 그러한 폭행을 목격한 사실 자체가 없음을 확인받았습니다. 해당 동창은 자신이 그러한 사건을 목격한 적 없음을 오 모 씨에게도 명확히 밝혔으나, 그럼에도 오 모 씨가 동창 자신을 목격자로 포장해 방송 제보 등을 강행했다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고교 재학 당시 담임선생님과도 연락이 닿아 송하윤 배우가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을 갔다는 주장이 금시초문이라는 확인을 받았고, 여러 동창들도 직접 나서 "피해를 당하면 모를까, 누군갈 해하는 사람이 절대 아니다"라는 진술을 해주었습니다.송하윤 배우는 22년 동안 쌓아온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불법행위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섣부른 해명보다는 객관적인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입장을 전하기까지 시간이 걸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송하윤 배우는 그동안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기간도 만료되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서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욱 겸손한 자세와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송하윤 배우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끝.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2 15:52
스타

김수현 측, 고 김새론 유족·가세연 추가 고소…“증거 위조, 중대한 범죄” [전문]

배우 김수현 측이 고 김새론의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했다.23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입장문을 내고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김세의는 2025년 5월 7일 14시경 기자회견에서 AI 딥보이스 등을 이용해 위조된 고 김새론 배우의 녹취파일을 재생하면서 ‘김수현 배우와 故 김새론 배우가 중학교 때부터 교제하였고 이를 뒷받침할 녹취파일이 있다’, ‘김수현 배우 측이 녹취파일 제보자에게 40억원을 줄테니 녹취파일을 넘기라고 회유하였고, 제보자가 이를 거절하자 킬러 2명을 통해 제보자를 살해하려고 시도하였다’라는, 그야말로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유포하였다”고 밝혔다.이어 “김세의와 고 김새론 배우의 유족은 위조된 녹취파일을 근거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넘어 김수현 배우를 무고,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명백한 무고 행위”라며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김세의와 고 김새론 배우의 유족에 대하여 신속히 추가 고소·고발 조치하였음을 알려드리고, 이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다음은 골드메달리스트와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입장 전문.1.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금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와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을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하였습니다.2. 주지하다시피 김세의는 2025. 5. 7. 14:00경 기자회견에서 AI 딥보이스 등을 이용해 위조된 故 김새론 배우의 녹취파일을 재생하면서 “김수현 배우와 故 김새론 배우가 중학교 때부터 교제하였고 이를 뒷받침할 녹취파일이 있다.”, “김수현 배우 측이 녹취파일 제보자에게 40억원을 줄테니 녹취파일을 넘기라고 회유하였고, 제보자가 이를 거절하자 킬러 2명을 통해 제보자를 살해하려고 시도하였다.”라는, 그야말로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유포하였습니다.3. 그런데 김세의와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은 위조된 녹취파일을 근거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넘어 김수현 배우를 무고,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르렀는바, 이는 명백한 무고 행위입니다.4. 증거를 위조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이지만 위조된 증거를 근거로 형사고소를 하는 것은 더욱 중대한 범죄인바,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김세의와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에 대하여 신속히 추가 고소·고발 조치하였음을 알려드리고, 이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끝.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3 17:18
부동산일반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이달 말 분양

젊은 도시로 급부상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초품아’ 입지를 갖춘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가 이달 말 공급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 지상 23층, 전용면적 84㎡ A·B·C형 328세대와 98㎡형 189세대 등 총 517세대 규모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전형적인 초품아 단지이며, 세대당 1.5대 수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이 단지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빠르게 젊어지고 있는 평택의 인구 변화에 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4년 약 45만 명이던 평택시 주민등록 인구는 2024년 3월 기준 59만2849명으로 10년간 14만 명 이상 증가했고, 최근 4년간은 월평균 1000명 이상 순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27년에는 약 69만 명, 2040년에는 9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인구 구조도 빠르게 젊어지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평택시의 20대 인구는 8만2150명, 30대는 9만1614명으로 두 연령대가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한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가 위치한 고덕동의 평균연령은 33.3세로 서울·인천·경기 1158개 읍면동 중 가장 낮다.젊은 인구 유입의 중심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약 5만 명의 직접 고용과이를 뒷받침하는 협력업체 생태계가 있다. 정주 인구의 고학력화와 고소득화는 도시 전반의 생활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그 결과 평택시는 전국 50만 이상 도시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교육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2023년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고덕신도시에 2020년 종덕초 개교 이후 4년간 6개 초등학교가 추가 신설됐지만,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9.8명에 달하며 일부는 여전히 과밀 상태다. 이로 인해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즉 초품아 단지에 대한 수요 집중 현상이 뚜렷하다.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가 기대되는 이유다.실제 고덕신도시에서 분양된 주요 단지들은 실수요 중심의 청약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2023년 말 공급된 ‘고덕 자이 센트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은 모두 빠르게 완판됐고, 2024년 5월 분양된 ‘금성백조 예미지’도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브랜드, 입지, 상품성, 가격 측면 모두에서 실수요자의 기대에 부합하는 단지”라며 “특히 전용 98㎡형은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기존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자연앤 하우스디’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임에도 민간 아파트 수준의 상품성과 커뮤니티를 갖추고 있다. 교통 측면에서도 서정리역 BRT 노선(계획), SRT·KTX 이용 가능한 평택지제역, 향후 GTX-A·C 노선 연계(예정) 등 광역 교통망의 수혜가 기대된다.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587-9, 10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6월 말 오픈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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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성매매 범죄자 돼”…주학년, 강경 법적대응 이유는 [전문]

사생활 논란으로 소속팀에서 퇴출된 전(前)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주학년은 2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활동 중단부터 전속계약이 해지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는 한편, 성매매 보도에 대해서는 강력 반발하며 민·형사 소송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주학년은 자신의 사생활 사진이 포함된 보도를 한 일본 매체 주간문춘의 질의서가 소속사에 오기 전에 먼저 소속사에 관련 내용을 이야기했다며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가능한 멤버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을 하고자 했다. 바로 활동 중단을 하였고, 그 후속 조치를 회사와 논의했다”고 운을 뗐다.주학년은 “그러나 소속사는 갑자기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20억 원 이상을 지급하기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하기를 요구했다. 계약상 청구할 수 없는 막대한 금액의 위약벌까지도 저에게 요구했다. 어떠한 협의의 여지도 없다고 했다”며 “소속사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었고, 전속계약 해지 합의서에 서명하지 않자, 다음 날 갑자기 소속사는 저의 탈퇴를 공식 입장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주학년은 “주간문춘에서 기사가 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그 직후 AV배우 만남이라는 기사가 뜨기 시작했고, 갑자기 성매매를 했다는 단독 보도까지 나왔다. 그 기사를 근거로 하는 다른 언론, 블로거, 유투버로 인해, 저는 하루아침에 파렴치한 성매매 범죄자가 됐고 바로 다음 날 어떤 사람은 허위 기사를 근거로 바로 저를 수사기관에 성매매로 고발하기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의 탈퇴 요구에 대한 부당함도 지적했다. 그는 “소속사가 언급한 전속계약상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는 너무 추상적이어서 자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 그래서 전속계약상 원문은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음주운전, 마약, 도박, 성매매, 폭행, 성폭행, 사기 등)’로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구체화하고 있는데 나는 위 조항에 언급된 어떠한 범죄행위도 저지른 적이 없다. 그리고 소속사는 전속계약서상의 제 15조 제1항에 따른 해지 절차도 지키지 않은 채 저를 일방적으로 내쫓았다”고 했다.주학년은 “지난 5. 30. 저의 행실이 올바르다고 주장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아이돌로 활동하는 저를 믿어주고 지지해 주셨던 팬분들께 제가 신중하지 못한 행실을 보여 너무나 죄송하다”면서도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성범죄자가 되어 인격적 살인을 당한 저는 처음으로 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내가 진실을 밝히지 않은 채 삶을 포기한다면 나는 영원히 성범죄자로 기억될 수밖에 없다”며 법정 다툼을 진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지난 16일 주학년이 개인 사정으로 팀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고, 이틀 뒤인 18일 사생활 이슈를 이유로 팀 탈퇴와 전속계약해지를 발표했다. 같은 날, 그가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주학년은 성매매의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상대 여성인 키라라 또한 SNS에 “사적으로 돈을 받고 성행위를 한 적이 인생에서 한 번도 없다. 그 자리에 있던 처음 만난 여성이 주학년을 좋아해 사진이 찍혀 문춘에 팔렸다”고 해명했다. 이 가운데 일본 주간문춘은 21일 주학년이 도쿄 시내에서 키라라를 뒤에서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보도해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주학년 SNS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주학년입니다. 주간문춘에서 소속사로 질의서가 오기 전, 사진이 찍혔다는 사실을 제가 먼저 듣게 되어 바로 소속사에 사실 그대로의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드렸습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가능한 멤버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 주었던 팬분들과, 같이 동고동락 해온 팀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에 여러 날을 뜬 눈으로 지새웠습니다. 참 많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이에 바로 활동 중단을 하였고, 그 후속 조치를 회사와 논의하였습니다. 그러나 소속사는 갑자기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20억 원 이상을 지급하기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하기를 요구하였습니다. 계약상 청구할 수 없는 막대한 금액의 위약벌까지도 저에게 요구하였습니다. 어떠한 협의의 여지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소속사의 부당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지난 17일 제가 준비된 전속계약 해지 합의서에 서명하지 않자, 다음 날 갑자기 소속사는 저의 탈퇴를 공식 입장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주간문춘에서 기사가 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그 직후 AV배우 만남이라는 기사가 뜨기 시작했고, 갑자기 성매매를 했다는 텐 아시아의 단독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그 기사를 근거로 하는 다른 언론, 블로거, 유투버로 인해, 저는 하루아침에 파렴치한 성매매 범죄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어떤 사람은 허위 기사를 근거로 바로 저를 수사기관에 성매매로 고발하기에 이릅니다. 이 모든 과정이 준비된 듯이 너무나 이상했습니다.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누군가 만들어 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가만히 있다가는 평생 성매매 범죄자로 낙인찍히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커졌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불과 2일 만에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만히 있기만 할 수 없었습니다. 입장문을 발표하고, 허위 보도를 한 기자를 고소했습니다. 해당 기자와 언론사에 대해 민사상 청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특정 언론의 허위 보도가 나가자마자 저를 고발한 사람도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또한, 소속사의 탈퇴 요구에도 부당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소속사가 언급한 전속계약상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는 너무 추상적이어서 자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큽니다. 그래서 전속계약상 원문은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음주운전, 마약, 도박, 성매매, 폭행, 성폭행, 사기 등)”로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위 조항에 언급된 어떠한 범죄행위도 저지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소속사는 전속계약서상의 제 15조 제1항에 따른 해지 절차도 지키지 않은 채 저를 일방적으로 내쫓았습니다. 지난 5. 30. 저의 행실이 올바르다고 주장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아이돌로 활동하는 저를 믿어주고 지지해 주셨던 팬분들께 제가 신중하지 못한 행실을 보여 너무나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도 평생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다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성범죄자가 되어 인격적 살인을 당한 저는 처음으로 죽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딜 가도 저를 쳐다보고 손가락질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 준 팬분들과 어머니, 가족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제가 진실을 밝히지 않은 채 삶을 포기한다면 저는 영원히 성범죄자로 기억될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무서움에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억울한 오해는 제 인생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저를 오랜 시간 믿어주고 함께해 준 팬분들과 가족들, 친구들까지도 ‘성범죄자의 가족‘, ‘성범죄자를 응원한 사람‘이라는 낙인을 떠안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저는 아무런 근거 없이 저를 성범죄자로 보도한 기자와 언론사에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며, 그들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도 밝혀내려 합니다. 개인의 입장에서 거대한 회사와 싸우는 것이 버겁고 두렵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도 저를 아끼고 응원해 주는 여러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버텨내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2 10:35
생활문화

호치킨, 여름 시즌 신메뉴로 특수부위 닭목살 활용한 ‘페퍼스넥’ 출시

대한민국 치킨 프랜차이즈 호치킨이 2025년 여름 시즌 신메뉴로 닭목살을 활용한 치킨 메뉴 ‘페퍼스넥(Peppers Neck)’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전국 매장 및 배달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된 ‘페퍼스넥’은 기존 후라이드/양념치킨의 틀을 깨는 시도로 화제다. 바로 닭에서 단 1%만 나오는 특수부위 ‘닭목살’을 메인으로 활용한 메뉴다.바삭한 튀김옷 속에 감춰진 쫄깃한 식감의 닭목살과 함께 후추 특유의 알싸하고 매콤한 향이 치킨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이다.호치킨 측은 “‘페퍼스넥’은 이른바 ‘맛잘알’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개발된 메뉴”라며 “특수부위인 닭목살의 독특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 그리고 통후추가 주는 강렬한 매운맛과 향신료의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라고 설명했다.또한 페퍼스넥 주문 시 함께 제공되는 ‘스리라차 마요소스’는 매콤함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조화로운 맛의 포인트로 작용해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매운맛이 아니라 후추의 알싸함과 스리라차마요소스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단짠맵’ 균형미를 완성한다는 평가다.이번 메뉴는 호치킨의 브랜드 정체성인 ‘우리동네 치맥맛집’ 슬로건에 딱 맞춘 치맥 특화 메뉴이기도 하다. 바삭한 튀김과 매콤한 향신료, 쫄깃한 육질은 시원한 맥주와 찰떡궁합을 이루며, 여름철 수요를 고려한 ‘치맥 수요 공략형’ 메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브랜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시원한 맥주 한 잔과 궁합 좋은 안주”라며 “‘페퍼스넥’은 맛뿐 아니라 식감에서도 독보적인 만족감을 제공하는 메뉴다. 치맥을 즐기는 모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페퍼스넥’은 20일부터 호치킨 전국 매장은 물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등 주요 배달앱을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매장에서든, 집에서든 간편하게 ‘프리미엄 치맥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점도 소비자 편의 측면에서 주목된다.출시를 기념해 호치킨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신메뉴 이름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추첨을 통해 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도 오픈 예정으로, 실속 있는 가격에 ‘페퍼스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호치킨 관계자는 “‘페퍼스넥’은 맛의 풍성함과 소비자 경험의 다양성, 그리고 브랜드 슬로건과의 연결성까지 모두 고려해 개발된 전략 메뉴”라며 “다가오는 여름, 동네 친구들과의 소소한 술자리부터 배달로 즐기는 혼맥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사랑받는 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1 10:00
프로축구

전북 GK 송범근, 5월 K리그 이달의 세이브 수상…김동준 제쳤다

전북 현대 송범근이 2025시즌 5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링티가 후원하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 80%, 링티 공식몰을 통한 투표 20%를 종합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Kick’ 팬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으며, 링티 공식몰 투표는 기간 내 가입자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링티 공식몰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링티 공식몰 적립금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5월 ‘이달의 세이브’는 K리그1 11~17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전북 송범근과 제주 김동준이었다.송범근은 14라운드 안양전에서 후반 25분 야고의 크로스를 펀칭으로 막아낸 데 이어 토마스의 강력한 발리슛을 막아내며 전북의 골문을 지켰다. 김동준은 11라운드 대구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정치인의 헤더를 막아내며 5월 이달의 세이브 후보에 올랐다.‘Kick’과 링티 공식몰을 통해 진행된 팬 투표는 이달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3일간 실시했다.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송범근이 84.4점(6,406표)을 받아 15.6점(1,250표)을 받은 김동준을 제치고 ‘5월 이달의 세이브’를 차지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송범근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프리미엄 건강 브랜드 링티는 물 500mL에 1포를 혼합하여 음용하는 대표 제품인 '링티 오리지널'을 통해 경구형 수액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링티는 출시 7년 만에 1억 포 판매라는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링티 수분콜라겐, 닷티(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링티제로, 레몬라이트(체지방 감소 기능성표시식품), 고소틴(단백질 분말) 등 다양한 제품 연구 및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링티는 군인, 소방공무원, 해양경찰, 의료진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제품 기증을 진행하며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17 15:06
연예일반

‘워터밤 발리 2025’ 측 “방해 세력 고소 中… 준비 작업 막바지”

‘워터밤 발리 2025’ 케이팝 콘서트가 오는 9월 6일, 7일 이틀간 발리의 명소 GWK 문화 공원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준비 작업을 끝마쳤으며, 글로벌 나눔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현지 공연 주최사인 WAAO 엔터테인먼트는 “발리에서 열리는 본격 케이팝 콘서트는 처음으로 알고 있다. 지난해 2024년 12월 27일 워터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출연진 라인업은 추후 확정되는 순서대로 공개할것”이라고 전했다.WAAO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6년부터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를 무대로 9차례 케이팝 콘서트와 응원 문화를 전파해온 ‘레드 엔젤’응원단이 인도네시아 사업을 위해 자카르타 현지에 등록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WAAO 엔터테인먼트의 박재현 대표는 “이번 발리 공연은 특히 레드엔젤의 10회째 케이팝 콘서트로 의미가 깊다”면서 “9월은 발리 관광성수기로, 워터밤 행사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이틀간 행사에서 총 4만장의 티켓이 판매될 계획이며, 이 중 1만장은 전 세계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특별 여행 패키지로 제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다양한 굿즈, 워터건, 음식 및 음료 등의 상품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대표는 “이번 ‘워터밤 발리 2025’를 앞두고, 사업 진행을 방해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공갈·협박 세력에 의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당사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극한의 어려운 사업 환경을 호소했다.박대표는 “해외에서 한국인이 같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경찰과 이민국을 사칭하며 협박을 일삼고, 무단으로 현장을 찾아와 심리적 위협을 가하는 등 도를 넘는 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현재 관련 인물에 대해 살인 협박 및 특수 강도 혐의로 자카르타 남부경찰서에 형사 고소를 했으며 사기,공갈,협박,명예훼손,개인정보 침해,신분 위조 자금세탁 시도 등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경찰청과 자카르타 경찰에 추가 고소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중간 조사 결과, 자카르타 내 일부 비공식 단체 및 특정 관계자들이 범죄에 직접 또는 묵인으로 연루된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박 대표는 “본 사안은 공연 외적인 문제로, ‘워터밤’ 본사 및 출연 아티스트, 소속사와는 무관한 이슈다. 공연 자체는 당초 계획대로 안전하고 원활하게 준비되고 있으며, 모든 아티스트들의 활동과 이미지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박대표는 “지난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추진하던 케이팝 콘서트’도 현지 대리인이 저지른 희대의 케이팝 사기행각으로 무산되며, 엄청난 타격을 입은 바 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않고, 1년간 사업을 재정비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2023년 12월 2일 자카르타에서 ‘프리크리스마스 K-팝 콘서트’(엑소 첸, 아스트로 MJ, 시크릿 넘버 등 출연)를 성료하고, 그 자리에서 명예회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이번에 10번째 케이팝 공연에 도전하는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또한 “지금까지 레드엔젤과 함께하며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본의 아니게 걱정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다. 글로벌 나눔과 화합을 실천하는 플랫폼이자, 동남아시아 지역 구호 활동과 연계된 국제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행사”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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