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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조선변호사’ 현실 공감 부르는 우도환의 희로애락 송사 스토리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가 현실 공감을 부르는 다채로운 송사 스토리로 시선을 끌고 있다.‘조선변호사’ 속 외지부 강한수(우도환)는 벌이는 송사마다 승소하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쾌감을 안기고 있다. 그가 벌이는 송사는 현시대에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외강내유 강한수의 ‘웃음+눈물’ 유발 송사지난 1~4회에서는 장대방(이준혁) 일당의 횡포를 견디지 못했던 매화주 장사꾼 박 씨(최재환), 표 씨에게 유괴를 당하고 인신매매에 노출된 어린아이의 사연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더욱이 제조라는 지위를 가진 이를 상대로 이혼 송사를 벌인 제조마님(배해선)의 이야기도 펼쳐졌다. 법에 무지한 백성들을 위해 외지부 강한수가 나서 이들을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소상공인, 어린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 편에 선 에피소드는 진한 여운과 울림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강한수, 마을 이장·금수저 등 특권 세력 만행 저지! ‘사이다 쾌감’청산의 한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통해 마을 사람들의 뜬소문 때문에 한 사람을 죽여야 했던 영실(권아름)의 안타까운 사연도 공개됐다. 하지만 이장(강신일)과 마을 사람들은 사건을 숨기려고만 할 뿐 아무도 영실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다. 또한 훈구파 대신 추영우(최무성)의 아들 추도령(조민규)이 한 사람을 구타해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사건은 특권 계급을 지닌 자들이 법망을 벗어나려는 시도를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두 사건은 권력을 지닌 이들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힘없는 사람을 사지로 몰아넣었고, 그것을 덮으려는 사람들의 분투를 담아냈다. 여기서 한수는 불의에 맞서 싸우며 목소리를 높였고, 각고의 노력 끝에 승소를 이끌어내며 쾌감을 극대화했다.◇진짜 외지부로 거듭나는 강한수의 성장기가 담긴 송사지난 9, 10회 방송에서는 진정한 외지부로 거듭나고 있는 한수의 성장기를 볼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림파 출신의 도화서 제조 내정자인 권명우가 엮인 권첨지의 살인 사건을 다뤘다. 임금의 숙부인 충원군(김서하)이 가담한 사건이었다. 결국 송사는 주범이었던 겸인만 사형에 처할 뿐 사건을 배후조종한 충원군은 도성을 떠나는 것으로 허무하게 끝이 났다. 이 사건은 한수가 벌인 그동안의 송사 가운데 온전히 송사에만 집중했던 첫 사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조선변호사’는 매회 다른 에피소드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외지부 강한수의 성장, 송사가 주는 사회적 메시지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스펙터클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1 15:08
연예일반

조민규, ‘조선변호사’ 출연… 우도환·차학연과 호흡

신예 조민규가 ‘조선변호사’로 사극에 첫 도전한다.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회 약자의 편에 선 감동적인 송사 스토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극 중 조민규는 강한수(우도환)의 복수 대상 중 하나인 추영우(최무성)의 아들 추도령 역을 맡았다.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었지만 불의의 사고를 일으키며 아버지를 위기로 몰아넣는 안타까운 인물로, 역대급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회를 거듭할수록 강한수의 복수가 절정에 달해 가는 가운데, 추영우의 단 하나뿐인 아들 추도령이 어떤 복병으로 작용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조민규는 제22회 대구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 ‘미싱’, 밴드 와인루프의 ‘사랑이 찾아오나 봐’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다수의 웹드라마, 독립영화, 광고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지난해 종영한 KBS2 ‘미남당’에서는 강미나의 남자친구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고 있는 조민규가 ‘조선변호사’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MBC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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