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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이현주 “4중 추돌사고-혀 절단사고 후 극심한 우울증·알콜중독”(‘특종세상’)

개그맨 이현주가 혀 절단 사고 이후 알코올 중독에 빠졌을 당시를 떠올렸다.2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1980년대 활동하다 돌연 사라진 이현주가 출연했다.이현주는 1980년대 인기를 모았으나 갑자기 사라져 사망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현주는 “잘 나갈 땐 10억 원은 벌었던 것 같다. 그때 10억 원이면 지금 30, 40억 원 되지 않을까?”라며 “지방 같은 데는 출연료가 한 번 부르면 1500만 원이었다. 부르는 게 몸값이었다. 잘나가던 1988년도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4중 추돌 교통사고에 이어 혀 절단 사고를 당하며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웠다. 이현주는 “개그맨 하면서 잘 나갔을 때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했고, 뇌를 좀 다쳤다. 치과 치료를 받고 마취 풀리기 전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라디오 녹음 스케줄이 있었다”며 “갑자기 누가 과자 하나를 주는데,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씹었다. 질겅하는 느낌은 들었는데, 마취가 덜 풀린 제 혀를 씹었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고 혀 절단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이현주는 “응급실에서 일곱 바늘을 꿰맸다. 의지와 상관없이 자꾸 발음이 꼬이니까 개그맨 생활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괴로우니까 술을 더 마시고 집에만 있어 우울증이 극도로 심해졌다”고 담담하게 과거를 돌아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1 23:20
자동차

잇단 사고 속 '급발진' 주장...대부분 '운전자 과실'로 결론

최근 주행 중인 차가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가해자들이 모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사고 후 ‘급발진이 발생했다’고 신고하는 운전자가 매년 수십 명꼴인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지금까지 자동차 제조사가 급발진을 인정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법원 판결도 마찬가지다. 일부에서는 급발진이 차량의 기계적, 전기·전자적 결함인지를 규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이런 점이 오히려 급발진 신고를 남발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너도나도 급발진 주장9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이달 주요 도심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크게 지난 1일 일어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 3일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택시 돌진, 이날 수원 화서사거리 5중 추돌이 있다. 이 사고 운전자들에게는 공통분모가 있다. 모두 '급발진 사고'를 경찰에 주장하고 있다는 점이다.시청역 역주행 참사의 가해자 A 씨는 경찰 수사에서 “브레이크가 딱딱했다”며 급발진을 주장했고,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돌진 사고의 가해자 B 씨도 급발진을 주장했다. B 씨는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에서 모르핀 양성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수원역에서 사고를 낸 C 씨도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신고 사례들에 대해 “급발진 가능성을 100% 배제하긴 어렵다”면서도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급발진이 아닐 가능성이 큰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급발진의 뜻이 급할 때 막 지르는 단어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나온다.무분별한 급발진 주장으로 인해 사고 처리나 피해 보상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검증 가능한 장치를 완성차에 탑재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급발진 의심 1년에 30여건, 인정은 0건급발진은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차가 갑자기 빠르게 가속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이 발생하면 엔진회전수(RPM)가 급격히 상승하고 차량은 빠른 속도로 돌진한다. 전문가들은 급발진 현상이 ECU(전자제어장치)의 오류로 인해 발생하거나 잦은 브레이크 사용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서 급발진으로 확인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받은 자료에서도 2017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30건의 급발진 신고가 들어왔지만 결함 인정은 한 건도 없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도 급발진 사고로 의뢰받은 사건들 중 엔진 출력 이상 급등과 같은 급발진 인정 사례는 없었다.해외 역시 마찬가지다. 대부분 급발진을 ‘운전자의 오조작 및 착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으로 결론 내렸다.'자동차 왕국' 미국도 교통부 도로교통안전청 주도로 급발진 사고로 추정됐던 수천 건을 조사했지만 대부분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다만 미국의 경우 단 1건 유의미한 사례가 있기는 하다. 토요타가 급발진을 일으켰을 때 2012년도에 의회가 나사에 원인 조사를 의뢰를 했다가 실패했는데, 민간 소프트웨어 업체가 30초 동안 급발진 재현에 성공을 했다. 이를 법원이 인정했고, 토요타는 미국의 법무부하고 합의해서 1조2800억원 정도 벌금을 합의했다. 어쨌든 30초 동안 의도하지 않은 가속을 재현한 것 자체가 성공을 했기 때문에 그 자체가 증거로써 인정된 것이다.그런데도 토요타는 "우리는 소비자를 위해서 보상을 하게 한 것이지 급발진 자체를 인정한 건 아니다"고 항변을 한 바 있다. 페달 블랙박스 주목급발진 사고가 잇따르고 규명이 쉽지 않은 가운데 일부에서는 제도적으로 페달 블랙박스 설치를 의무화하면 책임 소재를 확실히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제안이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페달 블랙박스가 있다면 급발진·오조작 여부를 힘겹게 따져볼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급기야 일부 시민은 자체적으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등 대처에 나서고 있다. 한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는 페달 블랙박스 상품이 주간 인기상품 1·2위에 오르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페달 블랙박스 설치 의무화'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0 07:00
자동차

"화재 사고에도 배터리는 멀쩡"…KGM, 토레스 EVX의 배터리 안전성 입증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11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의 차량 화재에도 불구하고 LFP 블레이드 배터리는 손상이 미비해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21일 밝혔다.화재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3시경 부산 북구의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의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한 교통사고로 추돌 시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기며 차량 2대가 전소된 사고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 및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또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6분만에 화재 진압(2대)을 완료했다. 이는 일반 차량 화재 진압 시간으로 전기차 화재가 이렇게 빨리 진압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소방당국은 말했다.전기차 화재 시 통상 2시간 이상 화재 진압 시간 소요는 물론 물 4만L가 소요 되는 등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동식 소화수조를 활용한 화재 진압 방법 등 다양한 화재 진압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전소된 토레스 EVX를 KGM 부산서비스센터에 입고하여 소방당국과 함께 배터리를 탈거하여 확인 결과, 배터리 셀에서 화재 흔적은 없었으며 차량이 전소됐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EVX의 LFP 배터리 상태는 문제없는 것으로 나타났다.KGM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 결과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 중으로 전기차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이나 우려가 확산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번 화재로 인해 토레스 EVX에 적용된 LFP 배터리가 화재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방증이다”고 말했다. 토레스 EVX에 적용한 LFP 블레이드 배터리는 셀투팩(Cell To Pack) 공법으로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20%까지 증대하여 주행거리를 향상시켰으며, 셀을 촘촘하게 적재하고 셀과 팩간의 접합상태 보강 등 외부 충격에 강한 배터리 팩 설계로 효율 및 내구성이 뛰어나 경쟁사에서는 시도하지 못한 압도적인 국내 최장 보증기간 10년/100만km를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21 15:07
연예일반

원티드 故 서재호, 매니저 졸음운전으로 사망…오늘(11일) 19주기

그룹 원티드의 멤버 서재로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지 19년이 됐다. 향년 23세고 서재호는 지난 2004년 8월 11일 세상을 떠났다. 이날 새벽 서재호는 부산에서 공연을 마치고 올라오던 길에 사고를 당했다. 새벽 2시 50분 중앙고속도로 영주시 풍기면 부근에서 매니저 A씨가 몰던 차가 앞서가던 5톤 화물트럭과 추돌한 것. 해당 사고로 서재호는 숨졌으며, 같은 차량에 타고 있던 원티드 멤버 김재석, 하동균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원티드의 차가 심하게 손상된 점을 근거로, 당시 A씨가 새벽 운전 중 누적된 피로로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원티드는 2004년 1집 앨범 ‘라이크 더 퍼스트’(Like The First)로 데뷔했다. 사고 이후에는 3년이랑 공백기를 거쳐 새 정규 음반을 발매했다. 해당 음반에는 서재호가 부른 미공개곡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이 공개돼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1 09:34
연예일반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병원서 의료 사고 발생… 윤나무 오열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그리는 돌담 권역외상센터 큰 그림이 위기를 맞았다.지난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5회에서는 돌담 권역외상센터 시범 개소 첫날부터 의료 사고가 발생해 긴장감이 치솟았다. 쏟아지는 외상 환자들을 받던 중 정인수(윤나무)가 환자를 놓쳐 자책감에 빠지는 모습을 보이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낭만닥터 김사부3’ 5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4%로 동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이는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시청률 1위 기록이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7%로 역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 한 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이날 돌담즈는 외상센터로 차출된 선배 팀과 돌담병원 응급실에 남은 후배 팀으로 나뉘었다. 김사부(한석규)는 이제 막 들어온 CS펠로우 이선웅(이홍내)과 아직 퍼스트도 몇 번 못 잡아본 GS전공의 장동화(이신영)만으로 응급실을 커버해야 했다. 더욱이 환자들이 몰려드는 돌담병원의 금요일은 전쟁터 같은 현장이었다. 이에 서우진(안효섭)은 홀로 남은 김사부가 걱정돼 외상센터를 거부하고 응급실로 되돌아갔다.김사부의 뜻은 달랐다. 돌담즈를 외상센터에 보낸 것도 김사부의 큰 계획 안에 있었다. 김사부는 고집을 피우는 서우진을 외상센터로 보내기 위해 “플랜 B로 가자”며 돌담즈와 작전을 짰다. 바로 양호준(고상호)을 키맨으로 이용하는 것. 박은탁(김민재)은 서우진에게 양호준이 차진만(이경영)과 컴바인 수술 집도를 맡는다고 알렸다. 박민국(김주헌)도 미팅을 간 상황에서 외상센터에 있는 GS는 양호준 뿐. 양호준의 실력 부재를 알고 있는 서우진은 걱정이 됐고, 결국 멘붕이 온 양호준의 콜을 받고 외상센터 수술실로 갔다.이런 가운데 외상센터에 터져서는 안 될 일이 터지고 말았다. 연쇄 추돌 교통사고로 온 환자들 중 소년 한 명이 심정지가 온 것. 소년은 부상이 심각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별다른 통증이 없어 관찰실로 옮겨진 환자였다. 몰려드는 환자들을 정신없이 받느라 정인수는 관찰실 소년의 상태를 봐야한다는 것을 까맣게 잊었고, 뒤늦게 차은재(이성경)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소생 불가였다. 그리고 이 소년의 엄마가 외상센터 예산을 담당하는 도의원이란 것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도의원은 아들을 죽게 만든 의사의 의료 사고 책임을 물었다. 이때 차진만이 나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차진만은 “방치가 아니라 우선순위에서 밀린 겁니다. 응급에서는 들어온 순서가 아니라 위급한 순서가 먼저라서요”라고 원칙을 말하면서, 더 위급했던 비서들의 상태는 묻지 않은 점, 공무 시간에 아들을 수행하다가 사고가 난 점 등을 질책했다. 그러면서 정인수와 의료진을 격려하며 센터장의 역할을 다했다.방송 말미 김사부 앞에서 무너지는 정인수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도의원은 김사부에게 “전면전은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라며 경고하며 외상센터에 위기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정인수는 “제가 그 환자 놓친 거예요. 그래서 죽은 거예요. 제 잘못이 맞아요. 사부님 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라며 자책감에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런 정인수를 걱정스레 바라보는 김사부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돌담병원의 금요일은 폭풍 같은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누구 한 명의 책임과 잘못이라 할 수 없는 의료 사고가 발생했고, 예상치 못한 국면에 접어든 외상센터의 상황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리고 김사부의 돌담 팀을 욕심내기 시작한 차진만의 심경 변화와, 외상센터의 예산을 맡은 도의원의 전면전 선포가 앞으로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6회는 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3 08:56
연예일반

박원숙, 세상 떠난 아들 언급.."연기 열정 사라져, 엄마가 하나 더 낳으라고" (같이삽시다3)

중견배우 박원숙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에 대해 언급해 안타까움을 안겼다.2월 2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모여서 그시절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펼쳐졌다.이날 혜은이는 대대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부친이 보증을 잘못 서면서 쫄딱 망한 사연을 고백백했다. 그는 "어릴 때는 식구가 많아 망하고 나서 방 하나에 사니까 형제들이 다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다"고 털어놨다.그러자 박원숙은 "맞다. 내가 장녀고 동생 5명이라 많은 게 싫어서 애도 하나밖에 안 낳았다. 당시 엄마가 내가 길러줄 테니까 (아이를) 더 낳으라고 했었다. (아들이 불의의 교통)사고가 나서, 엄마가 '애 더 낳으라고 했잖아'라고 그러더라. '엄마는 하나도 이렇게 힘든데 무슨 깡으로 애를 여섯이나 낳았어?'라고 내가 그랬다"고 맞장구쳤다.나아가 그는 "연기를 참 좋아했는데 아들 사건 이후로 (내가) 달라졌다. 스스로가 연기에 최선을 다 안 하려고 했다. 부담스러웠고 과거 만큼 몰두할 자신이 없어졌다"고 솔직하게 밝혔다.안소영이 "다시 열정을 갖고 해낼 수는 없냐"고 묻자, 박원숙은 덤덤하게 "그렇다"고 답해 안쓰러움을 더했다. 이에 혜은이는 "(박원숙이) 이미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 같다. 이젠 좀 편해질 권리가 있다"며 박원숙을 토닥였다.박원숙의 외동아들은 지난 2003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방송 제작사 PD로 근무하던 박원숙 아들은 서울 강서구 한 도로에서 트럭과 추돌해 숨졌다. 당시 그의 나이는 34세에 불과했다. 유족으로 아내와 딸이 있지만 박원숙은 딸이 대학생이 될 때까지 거의 못봐서 가슴앓이를 했었다고. 지금은 손녀와 왕래하며 애틋한 정을 나누고 있다. 한편 이들은 이날 빨래방을 찾아가 이불빨래를 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빨래가 돌아가는 동안 혜은이는 자신들을 구경하는 사람들을 보자, 팬들과의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그는 "목욕탕에서 샤워하는데 와서 계속 만지는 거다. 오랜만이다, 반가워요, 예쁘지 하면서"라고 당황했던 과거 추억을 꺼냈다.그러자 안소영은 "고등학생 때 목욕탕 가면 아줌마들이 가슴이 크니까. 아니 어떻게? 이러면서 막 만졌다. 아줌마 왜 이러세요 이래도, 아니 학생이야? 이러면서 만지고 그랬다"고 폭풍 공감했다. 이를 듣던 안문숙은 "남자들은 그래서 목욕탕 딱 들어가면 자신 없으면 수건 덮고 얼른 탕 안으로 들어가고. 자신이 있으면 (느긋하게 들어간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1 08:10
연예일반

양파, 교통사고 이후 근황 공개…“트라우마 치료 받아”

가수 양파가 교통사고 이후 근황을 전했다. 양파는 10일 자신의 SNS에 “교통사고 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일상이 단조롭다. 아직 체력이 할미력 3단계”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유리 손, 발목 치료도 계속하고, 차 타면 메스꺼움 때문에 트라우마 치료도 받고, 돌봐주러 올라온 어머니 덕분에도 매일 모든 면에서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뚜벅이다. 내가 구급차에 실려 간 후 차는 폐차장으로 끌려가 그 녀석의 뒷모습을 찍어주지도 못했다. 그래서 가족들과 차를 보러 다녀왔다”며 “당분간 뚜벅이로 지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양파는 지난 9월 서울 한남대교에서 삼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소속사는 “사고 직후 뇌출혈을 의심해 CT, 골절 X-ray 등의 검사를 진행했으나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10 17:18
연예일반

'3중 추돌사고' 양파 "천천히 회복 중..통증은 아직" 근황 공개

가수 양파가 교통사고 후 근황을 전했다. 양파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천천히 회복 중입니다. 비밀로 하려했는데 괜한 걱정끼친 것 같아 속상"이라며 "마음 써준 팬들, 친구들 모두 고맙다. 더 염려되지 않게 종종 소식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파는 "아직은 통증으로 SIRI가 효자니 기척이 늦어도 이해해줘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양파는 지난 8일 서울 한남대교를 지나던 중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양파의 차량은 전복됐고, 곧바로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한편 양파는 지난해 JTBC 드라마 '한 사람만' OST 'Happy End'를 발표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9.23 13:29
연예

의식 잃은 운전자 살린 '히어로'…알고보니 임영웅이었다

가수 임영웅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를 도운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2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한 승합차가 복수의 차량들을 추돌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당시 현장에는 사고로 인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조수석에 앉은 여성이 쓰러진 A씨를 깨우려고 시도하는 사이에, 한 남성이 인근 차량에서 내린 뒤 사고 현장으로 다가왔다.상황을 파악한 남성은 곧장 의식을 잃은 A씨를 차 밖으로 꺼내 눕힌 뒤 담요를 덮어주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다. A씨는 이후 남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이송됐다. 사고 현장에서 A씨를 도운 남성은 임영웅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서초소방서 관계자는 "목격자들이 한 남성이 구조를 도왔다고 해 그 남성의 이름과 연락처 등 인적사항을 기재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임영웅씨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스케줄을 마치고 가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당시 길이 많이 막혔는데, 우리 차량이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쪽에 있어서 차를 세우고 상황을 확인했다"며 "임영웅이 빨리 대처해 부상자를 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현장을 봤다면 누구라도 도왔을 것"이라고 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22.01.23 21:08
연예

'음주운전 교통사고' 리지, 제2의 살인자라더니…'자가당착'

이래서 말 조심을 해야하고 자신이 내뱉은 말에 책임을 져야 하나보다.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여성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공식 사과입장문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여론은 싸늘하다. 그가 2년 전 한 인터뷰가 재조명받고 있기 때문이다.리지는 지난 2019년 5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이 기본 도리에 어긋나는 모습을 절대 그대로 보지 못한다"라며 "특히 음주운전을 하는 제2의 살인자를 볼때 가장 분노한다. 음주운전 차량을 보면 돌이킬 수 없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바로 112에 신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지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이 음주운전을 할 기미가 보이면 "대리를 불러야 한다라고 잔소리를 한다"라며 "자신이 직접 대리운전 회사에 전화를 해줄 때도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처럼 음주운전자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혀왔던 리지가 지난 18일 오후 10시12분께 서울 강남구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만취한 채 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냈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지만, 리지 스스로 내뱉은 말들이 현재 그녀의 발목을 잡고 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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