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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오창록, 추석 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통산 9번째 장사

오창록(27·영암군민속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오창록은 20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이국희(증평군청)를 3-1로 꺾고 꽃가마를 탔다. 지난 2월 설날 대회와 4월 해남 대회에서 우승한 그는 올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동시에 통산 9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추석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16강전과 8강전에서 각각 이광재(구미시청)와 박정진(광주시청)을 2-0으로 물리친 오창록은 준결승에서 남원택(영월군청)까지 2-1로 꺽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첫판 들배지기로 한 점을 먼저 따낸 오창록은 두 번째 판에서 상대에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세 번째 판에서 안다리로, 네 번째 판에서는 들배지기로 상대를 쓰러뜨렸다. 피주영 기자 2021.09.20 19:11
스포츠일반

손충희,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

손충희(울산동구청)가 IBK기업은행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랑장사에 올랐다.손충희는 추석인 24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라급(105kg급) 장사 결정전에서 김보경(양평군청)을 3-1로 꺾고 꽃가마를 탔다.2010년 보은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그는 개인 통산 여섯 번째로 한라장사에 등극했다.피주영 기자 2018.09.24 18:47
스포츠일반

추석 연휴 볼만한 ‘대박’ 경기는?

풍성한 한가위 연휴에는 스포츠 이벤트도 풍성하다. 프로축구 FC 서울은 아시아 챔피언을 향해 도전하고, '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은 유럽 챔피언이 되기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 K리그 클래식에선 선두 자리를 놓고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가 격돌한다. 한가위에만 찾아오는 추석장사씨름대회도 있다. FC 서울, 아시아 정상 도전서울은 18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을 한다. 서울은 지난달 알 아흘리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득점없이 비기기만 해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서울이 4강에 진출한다. 서울은 하대성(28), 고요한(25), 윤일록(21), 데얀(32·몬테네그로) 등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주전들의 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알 아흘리 공격수 석현준(22)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 K리그 클래식에서는 포항 스틸러스(15승7무6패·승점52)와 울산 현대(15승6무6패·승점51)가 1위 자리를 놓고 22일 격돌한다. 맨유 만나는 손흥민레버쿠젠의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 원정경기에 출격한다. 이번 시즌 유럽팀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손흥민이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간다. 이번 경기에는 한·일 자존심 대결도 걸려 있다. 맨유에는 일본 국가대표 가가와 신지(24)가 있다. 가가와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그러나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던 점을 인정받아 선발로 나올 수도 있다. 손흥민이 웨인 루니(28), 로빈 판 페르시(30·이상 맨유)와 골 대결을 벌이는 것도 관전포인트다. 박지성(32·PSV에인트호번)은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다. 에인트호번은 1차전에서 루도고레츠(불가리아)를 만난다. 지난 시즌 자국 프로축구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팀의 맏형 박지성이 노련하게 선수들을 이끌어야 한다. 모래판과 코트에도 빅매치'한가위의 꽃' IBK 기업은행 2013 추석장사씨름대회도 놓치기 아깝다. 이번 대회에는 왕년의 백두급 최강자 이슬기(26·현대삼호중공업)가 오랜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이슬기는 2012년 대한씨름협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될 정도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앞두고 무릎 십자인대가 끊어져 불참했다. 18일에는 태백급(80㎏ 이하),19일에는 금강급(90㎏ 이하), 20일에는 한라급(195㎏ 이하), 21일에는 백두급(150㎏ 이하) 경기가 열린다.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대회인 KDB코리아오픈도 추석 연휴 기간 내내 열린다. 코리아오픈 10주년을 기념해 WTA 세계랭킹 4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4·폴란드)와 세계랭킹 19위 마리아 키릴렌코(26·러시아)가 출전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2013.09.16 15:35
스포츠일반

이준우, 3년 4개월만에 한라장사 등극

이준우(32·현대삼호중공업)가 뚝심의 역전승을 일궈내며 한라봉에 올랐다. 2009년 문경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백호장사에 오른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이준우는 지난달 30일 경북 상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상주추석장사씨름대회' 셋째 날 한라급(105kg 이하) 결승전에서 박정의(장수한우)에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꽃가마에 올랐다. 먼저 두 판을 내주며 0-2로 몰렸지만, 이후 세 경기를 내리 따내는 투혼을 선보여 현장을 찾은 씨름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준우가 정상에 오른 건 통산 3번째다.이준우는 16강전에서 2012 청양단오대회 우승자 이주용(수원시청)을, 8강전에서 우형원(용인백옥쌀)을 각각 제쳤다. 8강에서는 동료이자 한라급 최강자 김기태와 드라마틱한 접전을 펼친 끝에 멋진 안다리 승을 거둬 결승에 올랐다.결승은 대역전극으로 펼쳐졌다. 이준우는 8살이나 어린 박정의를 맞아 첫 번째 판과 두 번째 판을 덮걸이와 경고패로 각각 내줬다. 패색이 짙었지만,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을 밀어치기와 계체승으로 만회해 동점을 만든 뒤 마지막 다섯 번째 판에서 경기 종료 17초를 남기고 배지기를 성공시켜 대망의 황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정의는 생애 최초로 결승에 올라 돌풍을 노렸지만, 베테랑 이준우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밀려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이준우는 "누구보다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다. 자신이 있었다"면서 "예선부터 강자들을 줄줄이 만났지만, 그들을 모두 꺾으면서 자신감이 붙었던 것 같다. 김선춘 현대삼호중공업 단장남과 김은수 감독님, 그리고 우리 가족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바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팬들이 씨름을 사랑해주시고, 씨름장에도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 나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재미있는 씨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12 상주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급 경기결과▶장사 이준우(현대삼호중공업)▶1품 박정의(장수한우)▶2품 윤성민(연수구청)▶3품 김기태(현대삼호중공업)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이준우(현대삼호중공업)가 3년 4개월만에 한라급 정상에 올랐다. 2009년 이후 3년 4개월만이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2.10.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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