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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플리 속 눈에 띄는 ‘에센셜’… 정통기법 고수하는 벅스

음악 플레이리스트 시장에서 인간과 AI가 맞부딪쳤다. 원하는 음악을 따로 담아서 재생하는 자동 플레이리스트마저 AI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멜론, 지니, 플로 등 국내 음원 서비스가 ‘음원 공룡’ 유튜브 뮤직에 대항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플레이리스트를 적극 활용하면서다. 이런 가운데 벅스는 인간 큐레이터가 곡을 직접 선별해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정통기법으로 차별화를 해 눈길을 끈다.‘에센셜’은 벅스에서 만든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로 유튜브 채널에서 먼저 서비스됐다. 22일 기준 구독자 141만명이다.‘에센셜’은 크리스마스, 연말, 봄맞이, 휴양지, 카페 등 특정 상황이나 장소에 맞는 음악을 선별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플레이리스트는 ‘슬슬 연말 분위기를 꺼내볼까요? | 퍼펙트 크리스마스 캐롤 플레이리스트’(조회수 1555만 회), ‘아니, 이런 노래는 어떻게 아는거야? 너무 좋자나… | 노래 좀 듣는 애 플레이리스트’(조회수 1407만 회), ‘월요병 ㅃㅃㅣ산뜻하게 충전하는 하루! 활력 뿜뿜 BGM 2’(조회수 777만 회) 순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플레이리스트는 단순히 일회성으로 소비되지 않는다. 특정 장소에 방문하거나 어떤 계절이 찾아오면 리스너들이 주기적으로 소비하는 경향을 보인다. ‘에센셜’의 조회수가 높아진 이유다.AI를 활용한 플레이리스트가 ‘키워드’를 중심으로 곡을 선정하는 것과 달리 벅스는 인간 큐레이터의 주관적인 경험이 담긴다. 또 ‘에센셜’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따로 없어도 길게는 1~2시간 배경 디자인만으로 선곡된 플레이리스트를 보여주며 채널을 운영한다. 감각적인 로고 디자인과 주제에 맞춘 세련된 배경화면을 제공해 청각은 물론 시각까지 만족시키려는 목적이다.AI 플레이리스트의 장점도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곡을 선별할 수 있고, 리스너들의 취향을 크게 타지 않는다는 거다. 음악 플랫폼 플로는 지난 9월 추석을 맞아 AI가 만든 추석 연휴 맞이 플레이리스트를 일주일간 공개한 바 있다. 해외 팝부터 싸이월드 감성의 K-가요, 인디, 트롯 등 8000만 곡 음원을 바탕으로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했다. 스포티파이 역시 개인화 기술과 AI를 접목한 플레이리스트 기능을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뉴질랜드로 확대했다. AI는 장르, 아티스트, 음원 발매 연도를 섬세하게 따져가며 음악을 선별할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다. 반면 인간이 만든 플레이리스트는 AI가 느끼지 못하는 섬세한 감정선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NHN 벅스 관계자는 “음악은 감성적인 콘텐츠다. 아직은 AI의 자동 추천 음악보다 그 순간을 경험하고 이해한 사람이 직접 선곡한 플레이리스트가 세심한 인간의 감정을 더 깊이 공감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에센셜’만의 차별점을 언급했다.‘에센셜’ 큐레이션 팀은 곡선별 시간을 줄이기 위해 2011년 7월부터 시작한 ‘뮤직PD’ 서비스를 이용한다. ‘뮤직PD’는 벅스 회원이 직접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음악을 선곡해 ‘뮤직PD 앨범’이라는 플레이리스트를 다른 회원에게 추천하는 유저 큐레이션 서비스다. 2021년 기준 10년간 뮤직PD들이 제작한 앨범은 총 3만7987개이며 수록곡은 81만3359곡에 달한다. 계절이나 분위기, 상황별 주제에 맞춰 적절한 뮤직PD 앨범 플레이리스트를 선별한 후 ‘에센셜’ 콘텐츠를 제공한다. 벅스는 지난 2022년 12월 유튜브 채널로 인지도를 쌓은 ‘에센셜’을 벅스 앱에 내재화하면서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유튜브 채널보다 폭넓은 장르로 선곡된 ‘에센셜’ 특별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풀스크린 및 세로 모드 지원, 다음 곡 재생, 재생 곡 정보 확인 등의 특화 기능이 있는 ‘에센셜’ 전용 플레이어도 이용할 수 있다.NHN 벅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서비스 연동 및 브랜드 제휴를 진행하며 일상 속에서 ‘에션셜’만의 감성적인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4 05:31
뮤직

[IS한가위] 추석 연휴, 이 노래 어떠세요?..가요 기자 3인방의 플레이리스트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시간만 남았다. 그 옆 분위기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줄 노래 한 곡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이다.일간스포츠 가요 담당 기자들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들으면 기분 좋은 노래 톱3’를 직접 엄선해봤다. 지승훈 기자, 권혜미 기자, 이세빈 기자가 추천하는 ‘추석 연휴와 찰떡인 노래 셋’이다. 먼저 지승훈 기자는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포니’를 내세웠다. ‘포니’는 지난 6월 21일 발매된 곡으로 보컬 최정훈이 자신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와의 추억을 담아낸 곡이다. 과거 차 안에서 듣던 어머니의 애창곡들과 더불어 여러 노래들을 들으며 자라온 최정훈의 향수가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지 기자는 “‘포니’를 듣고 있으면 현재와 과거가 아주 적절히 섞인 느낌을 받는다. 멜로디는 옛스런 분위기가 물씬 나지만 멜로디의 흐름이나 최정훈의 보컬은 세련답게만 들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잔나비는 현 가요계에서 밴드사운드의 성격을 가장 잘 살린 팀이다. 한창 밴드사운드가 유행하던 8~90년대 음악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 있다. 겪어보지 못했던 어른들의 과거 시절로 한 번쯤 빠져보고 싶다면 ‘포니’를 추천한다”라고 곡의 매력을 설명했다. ‘포니’는 실제로 현대자동차와 협업한 ‘헤리티지 뮤직 프로젝트’ 음원이다. 장시간 귀경길을 떠나야 하는 많은 이들에게 드라이브 뮤직으로도 제격이다. 권혜미 기자는 가수 크러쉬와 기타리스트 한상원의 합작인 ‘스킵’을 추천했다. ‘스킵’은 지난 2016년 발표된 곡이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오마주를 통한 7, 80년대 펑크와 알앤비를 접목시켜 묵직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음악이다. 권 기자는 “연휴 기간 이동하는 막히는 도로에서도 답답함이 해소되고 기분이 절로 업되는 곡이라 생각된다”며 “신나는 리듬에 크러쉬의 시원한 고음이 인상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잡한 건 스킵해 원래 사는 건 단순해질 때 쉽대”라는 가사처럼 머릿속을 비우고 환기시켜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추천 이유를 곁들였다. 무엇보다 추석 연휴에 어울리는 이유로 젊은 세대의 아티스트인 크러쉬와 대선배 아티스트인 한상원의 만남이라는 것을 주목해볼 수 있다. 세대를 초월한 협업으로 다양한 세대의 리스너들을 아우르는 음악적 요소가 가득 담긴 ‘스킵’이다. 마지막으로 이세빈 기자는 연휴를 마무리 하는 듯, 따뜻한 노래를 들고 왔다. 바로 가수 백예린의 ‘산책’이다. 차분한 피아노 선율에 덤덤한 백예린의 보이스는 순식간에 주변을 감성으로 적신다. 그만큼 멜로디는 물론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참 포근하고 아름답다.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연인, 그 누구에게 전해도 어색하지 않은 애정어린 가사들이 귀를 사로잡는다.이 기자가 ‘산책’을 추천한 이유에 집중해볼 필요가 있다. 이 기자는 연휴 기간 동안 홀로 남겨질 ‘한 사람’을 위로하기 위해 이 노래를 꼽았다. 그는 “추석이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기도 하나 혼자 보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왁자지껄한 명절을 보내고 나만 혼자인 것 같을 때 이 노래를 들으며 밤산책을 한다면 기분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며 “시원한 밤공기와 만난 백예린의 따뜻한 목소리가 더할 나위 없는 위로가 될 것 같다”라고 따스한 마음을 공유했다.2010년 가수 소히의 원곡인 ‘산책’은 약 10년이 지난 2021년 백예린의 목소리로 다시 탄생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8 11:00
스타

한복 입은 방탄소년단이 추천한 추석 플레이리스트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복을 입고 추석인사를 전했다. 방찬소년단은 10일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아미들에게 추석인사 하는 법’이라는 문구와 함께 추석 인사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7명 멤버들은 누구랄 것 없이 우리 고유의 복장인 한복의 맵시를 자랑하며 “드디어 추석이 밝았다”고 운을 뗐다. 멤버들은 귀성·귀경길에 듣기 좋은 음악 추천과 재치 넘치는 ‘끝말잇기’ 소원으로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추석은 풍요롭고 날씨도 선선해진 날이다. 그런 추석처럼 행복하고 건강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고,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인사말로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추석 연휴를 쇤 뒤 10월 15일 부산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준비에 돌입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0 15:04
연예일반

[추석PICK!] 윤아·강태오의 추천 플레이리스트 ‘추석에 뭘 듣고 뭘 볼까?’

코로나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난 후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와 처음 맞는 추석이다. 가족, 친구들을 만나러 고향길로 가는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설레리라. 물론 집에서 홀로 맞는 연휴 역시 그간의 집콕 경험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됐을 터. 민족의 명절을 맞아 스타들에게 추석 연휴 한정 즐길만한 콘텐츠를 소개받았다. 평소 노래와 가까운 가수들은 연휴에 ‘정주행’ 할만한 영화, 드라마를, 배우들은 귀성, 귀경길에 들으면 좋을 노래를 추천했다. 가족과 함께 볼만한 작품부터 힐링되는 노래로 플레이리스트를 채우면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이다. #소녀시대 윤아 - 소녀시대의 ‘포에버 원’(FOREVER 1) “귀성, 귀경길 들으면 좋을 만한 노래는 역시 소녀시대 노래 아니겠어요. 15주년 기념곡은 굉장히 흥을 돋울 수 있고 신나서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휴에 무료하다면 영화관에 가서 ‘공조2’를 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박해수 - 이문세 ‘깊은 밤을 날아서’ “예전에 콘서트 조감독으로 일한 인연이 있는 이문세 선배의 노래입니다. 사랑하는 분들 손 꼭 잡고 서로 마주 대할 수 있는 온정 넘치는 한가위 되시기 바라요.” #강태오 - 악뮤의 ‘다이노소어’(DINOSAUR) / 애니 ‘검정고무신’ “‘다이노소어’ 가사와 멜로디를 들으면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기분이 절로 들어요. 멜로디도 통통 튀어서 추석 연휴에 들으심 더욱 즐거우실 것 같아요. 제가 애니메이션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뭐니뭐니해도 ‘검정고무신’을 추천해요. 가족의 대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요. 스토리나 이야기 전개의 재미는 말할 것도 없고요. 아, 참 극장판도 있어요.” #이승기 -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연휴 마지막날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3회를 강추합니다~. 혹시 귀가 심심하면 제 노래 ‘잊지마, 기억해, 늦지마’를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발매하고 활동을 못해 아쉬웠는데 들어봐 주세요!” #유아인 - 조용필의 ‘꿈’ “고향에서 서울로 상경한 사람의 마음이 가사에 담겨 있어요.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추천해요.” #허광한 -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의 ‘리틀 발코니’(little balcony) “추석에 가족들과 다 같이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들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편안한 야유회에 있는 느낌이 들 거예요.” #강기영 - 크리스티나 페리(Christina Perri) ‘어 싸우전드 이어’(A thousand years) “영화 ‘트와일라잇’의 OST입니다. 밤낮으로 서늘해진 가을 바람에 어울리는 잔잔하고 감미로운 노래입니다. 들어주세요!” #주현영 - 루더 밴드로스(Luther Vandross)의 ‘댄스 위드 마이 파더’(Dance With My Father) “아빠와 함께 춤을 추자는 노래 제목처럼 추석에 가족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배현성 - 영화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추천해요. ‘리틀 포레스트’ 속 맛있는 음식들을 보면서 가족들과 같이 요리를 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우리들의 블루스’는 세상 모든 사람을 응원하는 따뜻한 이야기에요. 추석에 가족들과 보면 재미있을 거예요. 물론 저도 출연했답니다^^.” #오마이걸 효정 - 영화 ‘기적’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영상미가 명절에 가족끼리 함께 보기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한가위에도 건강하고, 미소 가득한 한가위 보내세요!” #오마이걸 승희 -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어렸을 때 보았던 '해리포터'를 다시 보며 옛 추억에 젖다 보면 마법같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모두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마이걸 유빈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가장 최근에 본 드라마인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내용이 많이 담겨있고 여러 에피소드를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은 드라마 같아요. 조금씩 추워지고 있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추석 음식 드시면서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연휴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B1A4 신우 -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너무 애정하는 드라마에요,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명절에 보기 좋을 것 같아요. 올 추석에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모두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B1A4 공찬 - 영화 ‘엑시트’ “재난을 소재로 했지만 액션, 코미디, 감동까지 다양한 재미가 담겨 있어 추석에 가족들과 모두 모여 함께 보며 재미있을 거예요. 가족, 친구,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가위 보내세요!” #메이다니 - 드라마 ‘안녕?나야!’ “우울한 기분도 잠시,시간 가는줄 모르고 시청하게 된 드라마가 '안녕?나야'!예요. ‘안녕?나야!’는 코미디적인 요소가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고 그 안에서도 드라마가 전달하고자 하는 깊은 메시지가 확연히 묻어나는 기억에 남는 한국 드라마인데요. 이 작품을 보면서 과거의 삶도 돌아보게 됐고, 인생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이번 추석 여러분들께도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안녕?나야!’ 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원어스 건희 - 드라마 ‘눈이 부시게’ “‘눈이 부시게’라는 드라마 혹시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하루라도 빨리 보시 길 권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일깨워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추석 사랑하는 가족들과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하고 풍요로운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따끈따끈한 신곡 원어스(ONEUS)의 ‘세임 센트’(Same Scent)도 함께 들으시며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원어스 시온 - 드라마 ‘클리닝 업’ “요즘 너무 즐겨보고 있는 드라마인데요. 고속도로 꽉 막힌 시간! 클리닝 업 보면서 아슬아슬하고 스릴 넘치는 스토리 속에 빠지면 어느 순간 도착해 있을 거에요. 또 원어스의 새로운 앨범 ‘말루스’(MALUS) 전곡 들으면서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라요.” #원어스 환웅 - ‘유미의 세포들’ “편안하면서도 포근한 스토리와 귀여운 세포들을 볼 때마다 웃음을 짓게 만들어 주는 행복한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웅이 중에 최고는 환웅이라는 점 잊지 마시고 올해는 가족분들과 행복한 향기 가득한 한가위 보내세요!” 정리=정진영 기자afreeca@edaily.co.kr 2022.09.08 09:00
연예

[추석특집③] 이병헌은 루이스미겔, 이정재는 크리스 보띠..★ 추천 '힐링곡'

주말까지 최대 5일 쉴 수 있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대체 뭘 해야할까. 이번 추석, 집에서 가족과 함께 또는 드라이브를 하며 힐링할 수 있는 노래를 스타들이 추천했다. 오정세 추천곡 : 정우 '이름'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고 수상 소감으로 큰 감동을 전한 오정세가 이번엔 노래로 또 한 번의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싱어송라이터 정우의 정규 1집 '여섯 번째 토요일'에 수록된 '이름'을 추천했다. 듣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멜로디와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가삿말이 힐링을 준다. 오정세는 "'동백꽃 필 무렵' 촬영 전부터 꽂혀 매일 듣던 노래다. 드라마 O.S.T로도 추천했을 정도로 애정 깊은 곡"이라면서 "극중 강하늘이 밀어내는 공효진에게 계속해서 마음을 전하며 구애하는 신에서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순박한 강하늘과 잘 어울리는 멜로디가 특징"이라고 전했다. 청하 추천곡 : 크리스토퍼 'Leap Of Faith' 최근 크리스토퍼와 첫 컬래버레이션 곡 'Bad Boy'를 발매한 청하는 크리스토퍼 곡을 추천했다. 숲 길을 드라이빙하며 창문을 활짝 열고 가을 바람을 맞으며 듣기 좋은 노래다. 청하는 "나오자 마자 듣고 요즘 또 다시 매일 같이 듣고 있는 곡"이라면서 "가사도 좋고 힐링송으로 추천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병헌 추천곡: 루이스 미겔(Luis Miguel) 앨범 루이스 미겔 앨범을 추천했다. 베스트 한 곡을 꼽기 힘들 정도로 앨범 한 장 한 장이 설명이 필요없는 명반이다. 이병헌은 루이스 미겔에 대해 "이국적인 음악을 아름다운 음색으로 노래하는 가수"라고 표현하며 루이스 미겔에 대한 정보도 함께 첨언했다. 이병헌은 "1981년 데뷔한 루이스 미겔은 80년대 초부터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가수로 활동, '멕시코의 태양'으로 불린다. 그래미 상을 다섯 차례나 수상한 경력의 소유자로 글로벌 통산 75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도 기록했다. 전 세계 수 많은 가수와 아티스트들이 인생 명반으로 루이스 미겔의 앨범을 꼽는다"며 상세한 부연설명까지 덧붙였다. 신민아 추천곡: 유희열 '즐거운 나의 하루' 2008년 발매된 유희열의 소품집 '여름날'의 타이틀곡 '즐거운 나의 하루'를 소개하고 싶은 힐링곡으로 꼽았다. 이 곡은 토이 버전과 신민아가 피처링한 버전이 있다. 신민아는 자신이 피처링한 버전을 콕 집어 추천했다. '반가워요. 잘 지내나요'라고 인사하며 '다음번에 맛있는 밥을 먹어요. 전화할게요'라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노래하는 신민아의 달달하고 촉촉한 보이스가 마음에 평온을 준다. 신민아는 "내가 불렀던 노래이기도 하고, 힘든 시기에 이 곡을 듣고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재 추천곡: 크리스 보띠 'La belle dame sans regrets', 알렉시스 프렌치 'Moments' 두 곡을 '강추'했다. 크리스 보띠의 노래는 "우아하고 낭만적인 멜로디가 지금 이 계절과 잘 어울린다"며 추천했고, 알렉시스 프렌치 노래는 "피아노 선율과 멜로디가 평안함과 안정감을 주고 계절·시간·상황 등에 상관없이 언제나 어디서나 듣기 좋은 곡이다. 편안하게 들어 보길 추천하다"며 힐링곡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추천곡만 봐도 이정재의 현재 플레이리스트에 어떤 곡들로 채워졌을지 취향을 엿볼 수 있다. 민혁(몬스타엑스) 추천곡 : 해브 어 굿나잇 (HAVE A GOODNIGHT) 데뷔 처음 부른 OST를 추천했다. 셔누와 함께 부른 곡으로 기존의 몬스타엑스 음악 스타일과는 사뭇 다른 무드다. 달달하고 힐링되는 곡이다. 민혁은 "가사가 너무 좋아서 몬베베와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면서 "‘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말해요 / 어지러운 생각은 버려도 돼요 / 좋은 아침일 거야 그저 이런 기분으로 살아요’라는 가사가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지쳐 있는 분들에게 토닥토닥 위로를 전하고, 그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일간스포츠 연예팀 2020.09.29 10:30
연예

우주소녀 연정, 'V-1' 최종 우승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걸그룹 우주소녀의 연정이 'V-1' 우승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방송된 tvN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V-1'에서 우주소녀 연정이 '보컬퀸'으로 등극, 시청자들의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연정은 15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에 트로피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 우승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트로피를 들고 밝게 웃으며 상큼발랄한 비주얼을 뽐낸 연정은 "너무나도 뛰어난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분들 사이에서 1위에 오를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러운 마음이다"면서 "제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준 우주소녀 멤버들과 우정(공식 팬클럽)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특별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이번에 무대를 준비하면서 보컬적으로 스스로를 재정비하고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 것 같아서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우주소녀 연정이 되겠다"고 각오도 덧붙였다. 추석을 맞아 특별하게 꾸며진 'V-1'은 대한민국 걸그룹 멤버 중 최고의 '보컬퀸'을 선발하는 걸그룹 보컬 No.1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연정은 우주소녀의 메인보컬로서 참가해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뽐내며 'V-1' 1등의 자리를 차지했다. 연정은 본 방송에 앞서 동영상 사전 투표를 통해 공개된 유성은의 '집으로 데려가줘' 무대부터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본선에 가뿐하게 진출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이선희의 '바람꽃'을,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태연의 'Fine'을 노래하며 탄탄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컬을 드러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드림캐쳐 시연을 상대로 파이널 라운드까지 오르게 된 연정은 박정현의 '꿈에'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1등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폭발적인 고음과 애절한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연정은 우주소녀의 멤버로, 그간 맑고 청아한 보컬로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자랑하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여우각시별'을 비롯해 '훈남정음', '7일의 왕비', '멜로홀릭',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 2’ 등 각종 인기 드라마 OST를 가창하며 OST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며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연정이 속한 우주소녀는 지난 2016년 '모모모'로 데뷔한 이래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꿈꾸는 마음으로', '부탁해', 'La La Love'(라 라 러브), 'Boogie Up' 등을 잇따라 발표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9.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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