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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재질, 너무 아름다워”…송지은♥박위, 야외 결혼식 현장 [종합]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송지은과 박위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 결혼식에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가수 인순이, 코미디언 출신 가수 조혜련 등이 축가를 맡아 앞날을 축복했다. 앞서 이들은 결혼식을 앞둔 지난 7일 혼인신고를 마쳤다.조혜련은 이날 자신의 SNS에 “아름다운 부부가 탄생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신부 송지은은 너무 아름다워 눈이 부셔요. 신랑도 멋져요”라며 “진심으로 축복합니다”라고 적었다. 방송인 박슬기는 “위야, 하늘도 너의 결혼을 축복해. 이렇게 기분 좋은 날씨의 가을 저녁이라니”라며 “순수하게 응원하고 힘을 주고 싶은 멋진 사람 우리의 박위 청년이 오늘 결혼을 해요. 온 마음 다해 축하하고 기도로 이 부부의 하나됨을 축복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워 쳐다볼 수가 없네요. 시월의 신부이자 디즈니재질 지은짱. 너무 너무 축하해”라고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턱시도를 입은 박위와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송지은이 예식을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박위는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지은과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위는 해당 영상에서 “우리의 미래가 너무 기대된다.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다. 그냥 일상이 행복이라는 걸 지은이랑 함께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위는 2014년 건물 낙상사고를 당해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위라클(Weracle)’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 후 현재는 배우 활동 중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9 20:22
스타

‘꿈의 무대’ 마친 아이유, 10만 관객과 드론+폭주 쇼… 화려했던 상암벌 입성 [종합]

아이유의 역사적인 순간을 하늘도 도왔다. 어제까지만해도 쏟아지던 폭우가 그치고 맑은 날씨와 드높아진 하늘이 선선해진 가을을 알렸다. 아이유는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HERHE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 피날레를 장식했다. 분홍색 큰 리본 장신구와 반짝거리는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아이유는 그야말로 동화 속 공주같았다. 콘서트의 포문은 ‘홀씨’가 열었다. 노래가 시작되자 순식간에 장내는 홀씨를 연상시키는 노란색 응원봉으로 가득 찼다. 곧이어 암전, 빨간색으로 공연장 분위기를 전환했다. ‘소리 질러!’ 아이유의 함성에 맞춰 노래가 흘러나왔다. 노래가 끝난 뒤 아이유는 “2024 아이유 월드투어의 정말 마지막 콘서트다.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환한 미소로 인사했다. 팬들을 위한 선물도 있었다. 바로 푹신한 쿠션과 의자였다. 아이유는 “방석은 ‘더 위기닝’에서 콘셉트적으로 중요하게 사용된 장치다. 망원경은 멀리서 보시는 분들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시라고 준비한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입장 전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인 ‘홀씨 존’도 운영했다. 아이유가 21일, 22일 양일간 공연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은 4만 명에서 6만 명가량 수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올림픽주경기장과 비견할 만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서태지, 빅뱅, 지드래곤, 세븐틴, 임영웅이 이곳에서 공연했다. 아이유는 이번 공연으로 잠실주경기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이라는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연장 두 곳에 모두 입성한 최초의 여성 뮤지션이 됐다. 지난 5일 아이유 공연을 앞두고 잡음이 생기도 했다. 축가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팔레스타인과의 A매치 후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이에 대한 불똥이 아이유에게 튄 것. 이에 아이유는 콘서트 메인 스테이지와 돌출 무대를 잇는 브릿지 없이 스테이지를 두 개로만 나눴다. 다만 그라운드에 좌석을 깔아 관객들이 편안하게 앉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또 돌출 무대 대신 아이유는 콘서트 위에 무대 장치를 달아 하늘 위를 날아다니며 팬들과 소통했다. 아이유는 “왔다 갔다 하는 게 여간 간단한 게 아니다. 한번 오면 뽕(?)을 뽑고 가야 한다”며 “플로어에 앉아 게시는 분들 괜찮죠? 다시 금방 갈 거니까 전광판 보면서 기다리고 있어라”고 능숙하게 팬 조련을 했다. 아이유는 지난 3월 2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월드투어 시작을 알린 뒤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북미의 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18개 도시를 순회했다.그 누구보다 긴 여름을 보낸 아이유는 ‘바이 써머’를 열창한 뒤 “원래 더운 걸 정말 싫어하는 데 이번 여름은 참 좋았다”면서 “특히 국내 콘서트 날짜에 딱 맞춰서 여름이 떠나갈지 몰랐다. 오늘 낮에는 해가 쨍쨍해서 기다리는데 조금 지치셨을 것 같다. 그래도 저녁에는 날씨가 시원했으니 퉁쳐도 되죠?”라며 코를 찡긋했다.이날 아이유는 ‘어푸’ ‘삐삐’ ‘라일락’ ‘스물셋’ ‘너랑 나’ 등 본인을 있게 해준 히트곡을 연달아 불렀다. 후반부로 향할수록 공연은 클라이멕스에 다다랐다. 눈을 뗄 수 없는 드론쇼부터 쉴틈없이 터지는 폭죽,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VCR 화면까지 월드 투어의 마지막 밤이 화려하게 저물어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2 21:40
연예일반

이효리, 모교 졸업식서 ‘치티치티 뱅뱅’ 축하무대…화끈 퍼포먼스

가수 이효리가 모교 졸업식에 축사 연사로 나서 화끈한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이효리는 14일 오전 10시 30분 국민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연사로 참석했다.국민대 정승렬 총장에 이어 98학번 선배로서 연사로 나선 이효리는 “여러분 마음 가는대로 살라.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 여러분 자신이고, 누구의 말보다 귀담아 들어야 하는 건 여러분 자신의 마음의 소리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또 “나는 나약해, 바보같아, 나는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야 라는 부정적 소리는 진짜 자신의 소리가 아니다. 나 역시 그런 소리에 흔들리고 좌절하곤 하지만, 넌 최선을 다해 잘 하고 있어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 라고 목청껏 얘기해주고 있다”고 긍정의 힘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웬만하면 아무도 믿지 말라. 우리는 가족이다 하며 다가오는 사람 더 조심하라. 인생 독고다이다 생각하고 쭉 가면 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정말 소중한 인연을 잠깐씩 만날 때가 있다. 그러면서 자기 손 잡고 가는 것”이라며 “말에는 큰 힘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분 살면서 몸소 체득한 것만이 여러분의 것이 될 것이다. 많이 부딪치고 다치고 체득하라. 그래서 진짜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라”고 후배들을 응원했다. 축사를 마친 이효리는 자신의 히트곡 ‘치티치티 뱅뱅’을 생생한 라이브로 열창했다. 이효리는 음이탈 등에 연연하지 않고 본인의 멋에 취해 무대를 완성했고 현장에 모인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무대 말미엔 학위복을 벗어 던지는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효리는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학과 98학번으로 가수 활동과 함께 학업을 병행하며 모교를 빛내왔다. 지난해 가을에는 국민대학교 축제를 방문하는 등 남다른 모교 사랑을 보여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4 11:17
생활문화

한우자조금, 박광일 여행작가와 지역 한우 거리 소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역사여행 전문가인 한우 명예홍보대사 박광일 작가와 함께 역사와 볼거리, 미식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가을 추천 여행지와 더불어 지역 한우 거리를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한우자조금은 지역 한우거리 1탄으로 원주한우골목, 횡성한우마을, 정읍 산외한우마을을 선정했다.먼저 서울과 가깝고 도심과 자연이 잘 어우러져 있는 원주는 강원도의 중심인 감영이 위치한 곳으로, 도심 밖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다. 그 가운데 원주의 자연과 어울리는 전시와 건축물로 유명한 박물관 겸 미술관 ‘뮤지엄 산(SAN)’이 있다. 미술관은 마치 주변의 산을 끌어들일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진분홍의 패랭이꽃과 하얀 줄기의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성곽과 같은 미술관 건물이 연못과 함께 드러난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이 미술관은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건축가의 명성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백남준, 헨리 무어와 같은 유명 미술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원주의 자랑인 한지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페이퍼갤러리’는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볼거리를 즐겼다면 미식 여행을 할 차례다. 원주에서 유명한 한우 모둠구이를 착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원주한우골목’에 가보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숨은 명소로 아롱사태, 치맛살, 제비추리 등 한우 특수부위를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깃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골목을 지켜온 곳곳의 오랜 식당들은 제각기 품어온 세월만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디를 가도 한우 특수 부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곳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한적하고 조용한 여행지를 원한다면 횡성에 가보자. 강원도 남쪽의 횡성은 서울에서 기차로 1시간 이내 진입할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로 산과 숲이 많다. 그러나 바위산이 많지 않고 숲이 많아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산이 많은 횡성에서 유명한 곳은 뜻밖에도 ‘호수 길’이다. 한강의 지류인 섬강의 물줄기를 막은 횡성댐으로 생긴 횡성호에 생긴 길이다. 전체 길이는 31km이며 모두 6개 코스로 이뤄졌다. 가을 호수와 단풍이 들어가는 숲의 어울림은 생각만 해도 환상적이다.가을 풍경,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어린 자녀가 있다면 횡성의 자연, 곧 높은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루지를 타는 것도 좋다. 동계 올림픽에서 자주 보았던 루지는 얼음 위에서 타는 썰매라면 여기에 있는 루지는 바퀴가 달린 썰매로 도로를 달리게 된다. 높은 곳에서 경사를 이용해 타고 내려오는 루지는 제법 속도가 난다. 한우의 고장답게 루지를 탈 때 쓰는 헬멧에도 한우가 그려져 있다.횡성은 농사짓고 나는 건초를 구하기 쉬한 환경이라 소를 기르기 좋아 일찍부터 우시장이 발달했다. 푸른 자연을 즐김과 동시에 맛 좋은 한우를 먹고 싶다면, 횡성한우마을에 가보자.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좋은 한우를 맛볼 수 있고, 한우구이, 갈비탕, 한우 내장 해장국, 불고기 전골, 육회 냉면 등 다양한 한우 요리로 즐길 수 있다.전라북도 정읍은 우리나라 제1의 단풍 관광지로 뽑힌 내장산을 품고 있는 가을 대표 여행지다. 또 한쪽에는 옥정호가 있어서 제법 멋진 풍광을 자랑하지만 대체로 너른 들녘과 평안해 보이는 마을이 인상적인 곳이다. 그래서 가을에 정읍을 방문한다면 산의 단풍과는 다른 벼가 익어가는 풍요로운 황금물결을 만날 수 있다.정읍의 황토현에 가면 탐관오리에 대항한 농민들의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는 기념관이 있어 생생한 현장 역사 수업으로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도 좋다. 정읍에는 신라 때 유학자인 최치원의 위패를 모신 무성서원도 있다. 이후에도 무성서원은 조선 시대 여러 유학자를 모시며 호남을 대표하는 서원 가운데 한곳이 되었다. 최익현 선생, 임병찬 선생이 의병을 일으킨 곳 또한 바로 무성서원이다.역사와 함께한 하루 여정을 마치고 여행객들이 다음 코스처럼 찾는다는 한우마을이 있다. 바로 정읍 산외한우마을인데, 예부터 한우를 많이 키워 자연스레 한우 먹거리촌이 형성됐다. 소문이 나며 한우정육점과 한우식당이 한 집 걸러 생겨나 결국에는 대로는 물론 골목까지도 한우특화거리가 되었다. 정읍 산외한우마을에서는 다양한 특수부위로 구성된 신선한 한우 모둠구이를 착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20 10:20
생활문화

여름만큼 빛나는 가을 제주, 산책 같은 힐링 여행 어떠세요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단풍향 물씬 풍기는 가을이 왔다.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바다의 추억은 잠시 뒤로하고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듯 즐기는 여행을 떠나보자. 여름이 아니어도 낭만적인 제주도의 섭지코지에서 포근한 노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휘닉스 제주는 천혜의 자연 경관으로 평가받는 섭지코지를 품은 리조트다.제주의 푸른 바다를 비롯해 성산일출봉을 감상할 수 있는 뷰와 드넓은 산책로는 물론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억새가 만드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단지 내 산책로에서는 염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글라스하우스까지 좀 더 걸어가면 그랜드스윙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글라스하우스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이다. 2층의 민트 레스토랑에서는 미슐랭 가이드의 인정을 받은 김진래 쉐프의 특별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어 프로포즈 명소로 꼽힌다. 안도 타다오의 또 다른 건축물인 유민미술관은 프랑스 낭시 지역 유리 공예가 에밀 갈레, 돔 형제 등의 작품을 전시 중인 국내 최초 아르누보 미술관이다. '버섯램프'는 에밀 갈레 최고 전성기로 평가받는 1902년 작품으로 전 세계에 5점뿐이다.휘닉스 제주는 오렌지·블루·레드 3개의 콘도동과 회원제로 운영되는 최고급 프라이빗 별장 힐리우스를 운영 중이다.사계절 이용 가능한 온수풀과 사우나,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형 놀이공간 키즈플레이라운지는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특히 사계절 온수풀에서는 저녁노을과 제주 밤하늘을 바라보며 저녁 10시까지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휘닉스 제주 관계자는 "제주의 억새 명소로 꼽혀 10월이면 은빛 물결이 장관을 연출하는 휘닉스 제주를 가을에 찾으면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단지를 산책하는 것만으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휘닉스 제주는 34평형 로얄객실과 식사, 모들 비어가든, 섭지코지 스탬프투어 등을 포함한 가을 여행 상품 '워킹인더네이처'를 지난달 선보였다.제주도행 비행기에 선뜻 오르지 못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패키지도 있다. 아쉬운 대로 수도권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상품들이다.켄싱턴호텔 여의도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한강 피크닉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1박·피크닉 매트·피크닉 와인 2잔으로 구성했다.여의도 한강공원은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한강 전망을 바라보며 가을의 운치를 느끼기에 제격이다. 숙박 대신 짧은 시간 맛으로 가을을 만나볼 수 있는 곳도 있다.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루프탑 바·레스토랑 '닉스'는 가을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했다.최고급 한우 3종 부위를 구운 스테이크 플래터와 제철 식재료가 어우러진 '닉스 한우 플래터', '어텀 칵테일' 3종을 준비했다.이 중 '크림 체스트넛'은 밤을 이용한 따뜻한 크림 칵테일로, 가을 분위기를 담은 다크럼의 진한 향과 고소한 밤향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판교 스카이라인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닉스에서 가을 숲을 바라보며 미식 여정을 즐길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06 07:00
뮤직

노을, 오늘(7일) 신곡 ‘이별하려는 날이야’ 발매...가을 감성 자극

그룹 노을이 가을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이별송으로 돌아온다. 딩고 뮤직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노을의 신곡 ‘이별하려는 날이야’를 공개한다. ‘이별하려는 날이야’는 이별을 말하러 가는 남자의 서사가 노을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된 발라드곡이 다. 기승전결이 확실한 멜로디와 악기 구성에 노을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이별을 앞둔 화자의 가슴 아픈 감정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신곡은 디지털 미디어 스튜디오 딩고(dingo)와 올 장르 프로듀서 윤토벤이 설립한 내,벗 (NE,VOT)이 함께 기획, 개발한 프로젝트 음원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02년 ‘붙잡고도’로 가요계에 데뷔한 노을은 올해로 데뷔 22년 차를 맞았다. 그간 ‘하지 못한 말’, ‘그리워 그리워’, ‘너는 어땠을까’, ‘전부 너였다’, ‘인연’,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등 수많 은 히트곡을 연이어 탄생시켰고, 특히 지난 2004년 발매한 ‘청혼’은 국민 축가곡으로 불리며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중국 드라마 음악 감독으로 데뷔한 프로듀서 윤토벤은 2018년 이보람의 ‘하루’를 작곡 한 것에 이어 2019년 ‘서툰 이별을 하려해(Feat. 전상근)’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 다. 이후 10CM, 백지영, 전상근, 카더가든, 박혜원, 한동근, 케이시, 김나영, 솔지 등 다양한 국내 아티스 트들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윤토벤은 ‘사랑의 불시착’, ‘배가본드’, ‘사이코지만 괜찮아’, ‘바른연애 길 잡이’ 등 수많은 드라마 OST 작업에도 참여하며 ‘대세’ 작곡가로 자리매김했다. 국보급 음색과 환상적인 하모니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발라드의 대명사 노을이 딩 고와의 신곡을 통해 어떤 애절한 감성으로 가을을 물들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노을의 신곡 ‘이별하려는 날이야’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 되며, 같은 날 오후 7시 딩고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딩고 라이브' 영상이 공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7 12:08
연예일반

윤박♥김수빈, 로맨틱한 결혼식 현장 “축하 감사… 잘 살게요” [종합]

배우 윤박과 모델 김수빈의 화려한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2일 김수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려 귀한 걸음 해주신 하객 여러분들, 그리고 멀리서 축하의 마음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잘 살겠다”고 올렸다. 그러면서 이날 결혼식 현장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사진 속 윤박과 김수빈은 각각 검은 턱시도와 흰 웨딩스레스를 입고 하객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특히 흰 장미 부케를 든 김수빈의 단아한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이 버진로드 위에서 입 맞추는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이에 앞서 웨딩 업체 라씨엘은 두 사람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윤박과 김수빈은 서로를 마주 보거나 볼에 입을 맞추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배우와 모델답게 다양한 포즈를 능숙하게 취해 눈길을 끈다. 윤박의 키는 182cm, 김수빈의 키는 175cm다. 훤칠한 두 사람의 비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윤박, 김수빈은 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곽동연이 사회를 맡았고, 가수 존박과 그룹 2AM이 축가를 불렀다.앞서 윤박은 지난 5월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올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줬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에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윤박은 지난 2012년 MBC 에브리원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다정하게 바삭바삭’, ‘제비’, 드라마 ‘청춘시대’, ‘라디오 로맨스’, ‘이로운 사기’ 등 여러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김수빈은 2012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이 됐다. 케이플러스홀딩스 소속 모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3 09:00
생활문화

에어비앤비, 패션 명소 DDP 런웨이에 숙소…호스트는 엔하이픈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서울 패션 명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특별한 숙소로 탈바꿈해 2023년 가을 서울패션위크 개막을 알린다고 17일 밝혔다.미니 4집 '다크 블러드'로 컴백을 예고한 K팝 그룹 엔하이픈이 숙소 호스트로 나선다. 2명의 게스트에게 DDP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서울패션위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DDP는 한국의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주요 명소이자 한국 디자인·예술·패션업계의 중심지다.DDP의 최상층 로프트 공간에는 서울패션위크의 영감을 받아 마련한 런웨이 침대를 놓을 예정이다. 게스트는 런웨이를 숙소로 삼아 서울패션위크 개막 전날 밤을 보내며 새 시즌 컬렉션을 선보일 2023년 가을 서울패션위크를 누구보다 먼저 만나볼 수 있다.무대 뒤 드레싱룸에서 한국 패션계의 창의성 넘치는 의상들을 입어볼 수 있으며, 한국 패션계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맨 앞 좌석에 앉아 패션쇼를 즐길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 특별 입장권도 제공한다.엔하이픈의 리더 정원은 "한류라는 문화 교류에 참여하는 일원으로서 한국 음악과 패션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네이선 블레차르지크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전통 한옥부터 DDP와 같은 현대적인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이라는 역동적인 국가의 매력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17 12:06
연예

노을 전우성, 솔로곡 ‘널 좋아하는 거 그만 둘까봐’ 전격 발표

그룹 노을의 멤버 전우성이 솔로곡으로 차트 정상을 노린다. 전우성은 10일 오후 6시 멜론 각종 음원사이트에 신곡 ‘널 좋아하는 거 그만 둘까봐’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전우성과 오성훈 작곡가가 공동 작곡하고, 전우성이 불렀다. 강렬한 노래 제목과 아련한 메시지, 풍부한 음악성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벌써부터 ‘히트’를 예감케 한다. 전우성과 오성훈의 협업은 2018년 6월 발표해 각종 차트를 휩쓴 ‘축가’가 유명하다. 또 2012년 노을의 OST곡 ‘살기 위해서’도 각종 차트를 석권한 바 있다. 전우성은 “좋은 솔로곡으로 팬들을 찾게 돼 기쁘다”면서 “다가오는 가을, 이 노래로 많은 위로와 공감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오성훈 작곡가는 “‘널 좋아하는 거 그만 둘까봐’는 전우성이 노래와 멜로디의 주요한 부분까지 맡아 더욱 빛날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10 19:39
연예

노을 전우성, 10일 솔로 음원 발표 '널 좋아하는 거 그만 둘까봐'

노을의 멤버 전우성이 새로운 솔로곡으로 '축가'에 이어 또 다시 차트 정상을 노린다. 10일 전우성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널 좋아하는 거 그만 둘까봐'를 발표하고 음악 팬들을 찾는다. 작곡가 오성훈과 전우성이 공동 작곡한 노래로, 강렬한 노래 제목과 아련한 메시지, 그리고 풍부한 음악성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전우성은 "좋은 솔로곡으로 팬분들을 찾게 돼 기쁘다"면서 "음악팬분들이 다가오는 가을, 이 노래로 많은 위로와 공감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발매 소감을 전했다. 오성훈 작곡가는 "신곡 '널 좋아하는 거 그만 둘까봐'는 아티스트 전우성씨가 노래 뿐 아니라 멜로디의 주요한 부분까지 맡아주면서 곡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면서 "'축가'에 애정을 기울여주셨던 많은 음악 팬분들의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는 곡이라 여긴다"고 말했다. 전우성과 오성훈의 협업은 항상 커다란 반향을 불러내왔기에 특히 기대가 크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2018년 6월 발표돼 각종 음악 차트를 휩쓸었던 '축가'로 음악팬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주요 음악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흩뿌렸던 '축가'는 자신이 좋아했던 이성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순간에 겪게 되는 먹먹한 마음을 소재로 한다. 진한 감성의 이 노래는 '짝사랑' '외사랑' 등을 경험해본 많은 음악 리스너의 감정과 맞닿으면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가'는 군인들 사이에서의 인기 곡 순위를 뜻하는 일명 '밀보드 차트' 내 인기 발라드곡으로 오랫동안 정상을 달려온 병영 내 유명 발라드곡으로 통해왔다. 지금도 선임들이 후임에게 인수 및 인계하고 가야하는 대표적인 발라드곡으로 손꼽힌다. '축가'는 오성훈 작곡가 특유의 공감각적 스토리텔링과, 담담하면서도 동시에 슬픈 전우성의 묘한 보컬 음색이 결합하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이밖에도 2012년 노을의 OST곡 '살기 위해서'로 만나 각종 차트를 석권한 바 있다. 음원은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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