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프로축구연맹, 구단 인사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K리그 아카데미 'HR 과정' 실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구단 인사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K리그 아카데미 HR(인적자원) 과정'을 6일과 7일 이틀간 온라인 강의로 개최했다. 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분야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HR과정은 올해 신설된 신규 과정이다. 이번에 진행된 1차 HR과정은 '중소규모 조직의 인적자원 확보 및 관리'를 주제로, ▲HR 트렌드 변화 분석 ▲채용관리 개요 ▲기업사례 분석 ▲채용 관련 필수 노동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K리그 22개 구단의 인사업무 담당자 총 31명이 수강했다. 12월에 열릴 2차 과정은 '인사평가와 보상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맹은 향후 지속적으로 HR과정을 개최해 K리그 구단들이 각 구단에 적합한 인적자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K리그 아카데미’는 크게 경영진 교육과정(CEO, 감독, GM)·실무진 교육과정(마케팅, PR, 회계, 지자체, HR)·미래 인재 교육과정(유소년 지도자, K리그 선수, 신인선수, 축구산업 아카데미, 진로탐색) 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연맹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언택트' 경향에 맞춰 온라인 교육 형태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8.08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