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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축구산업 아카데미 21기 수료식’ 및 ‘취업 컨퍼런스’ 개최

한국축구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21기 과정이 이달 8일(토) 축구회관에서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총 15주간의 교육을 마쳤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주최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30명이 수료한 이번 기수를 포함해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6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약 40% 가까운 인원이 연맹, 구단 등 스포츠 관련 분야에 진출해 활약 중이다.21기 수강생들은 지난 3월 개강 이후 15주에 거쳐 ▲K리그 중계시장의 이해, ▲K리그 구단의 마케팅 전략, ▲K리그 운영 및 규정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고, 최근 K리그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U-22 제도, ▲재정 건전화제도, ▲K리그 추춘제 전환 등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하여 축구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이 밖에도 수강생들은 K리그1 6라운드 대전 대 포항, K리그1 14라운드 인천 대 광주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찾아 현장 실습을 진행했고, 핏투게더, QMIT 등 사옥을 방문해 스포츠산업 환경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또한, 21기 수강생들은 수료식에서 K리그의 발전 전략을 주제로 ▲웰니스 여행 패키지를 활용한 5060 신규 유입 전략, ▲K리그 친환경 먹거리 개발 프로젝트 등에 대해 K리그 구단 및 연맹 실무자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을 마친 21기 오승기 수료생은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수강하기 이전에는 꿈이 막연했지만, 이제는 축구산업 내 다양한 직업과 및 역할에 대해 자세히 배우며 꿈을 명확히 정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많은 인재들이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료식을 마친 뒤에는 라이트닝 명동으로 자리를 옮겨 ‘꿈의 전반전: 축구산업 아카데미 취업 컨퍼런스’가 열렸다.이번 취업 컨퍼런스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17기부터 21기까지 수료생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강화와 스포츠산업 내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연맹 교육지원팀과 축구산업 아카데미 21기가 함께 준비했다.행사 주요 내용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전 취업벨, 직군별 토크쇼, 축구산업 아카데미 현안 공유, 기수 간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으며, K리그 구단, 스포츠 종목 단체 및 기업 실무자 멘토를 포함해 수료생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축구산업 아카데미 20기를 수료하고 현재 제주유나이티드 팬&비즈팀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인 박지강 프로는 “K리그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앞으로도 수료생 간 적극적인 교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취업 컨퍼런스 참가 소감을 전했다.축구산업 아카데미는 매년 두 기수씩 운영되며, 다음 기수인 22기는 올해 8월 초 모집할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4.06.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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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산업 아카데미 창설 10주년…제2회 네트워킹 데이 성료

프로축구연맹이 설립한 축구산업 아카데미가 창설 10주년을 맞이했다. 최근에는 제2회 축구산업 아카데미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연맹이 “지난 17일 라마다 서울 동대문에서 ‘제2회 축구산업 아카데미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연맹이 지난 2013년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로 설립한 스포츠산업 전문 교육 과정이다. 현재까지 총 19기에 거쳐 6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중 약 40% 가까운 인원이 연맹·구단 등 스포츠 관련 분야에 진출했다.연맹은 “이번 ‘제2회 축구산업 아카데미 네트워킹 데이’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창설 10주년을 기념해 수료생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스포츠산업 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9기부터 19기까지 수료생 중 총 110명이 참석했다. 이어 ▲축구산업 아카데미 19기 활동 보고 ▲축구산업 아카데미 10주년 기념사 ▲한준희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 특별 강연 등이 순서대로 진행됐다.강연에 나선 한준희 KFA 부회장은 “지난 10년간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인재가 배출된 덕분에 점점 축구산업에 유능한 젊은 피가 수혈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수료생 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의미한 교류가 지속해 이어지길 바란다”며 조언을 전했다.17기를 수료하고 현재 세일중학교 축구부 코치로 근무 중인 공지완 수료생은 연맹을 통해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산업에서 종사하는 수료생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축구산업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더욱 확대되어,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끝으로 연맹은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매년 두 기수씩 운영되며, 20기 모집은 올해 8월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3.06.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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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산업 아카데미 19기 수료…총 수강생 628명 배출

‘축구산업 아카데미’ 19기 수강생들이 수료식을 가졌다.연맹은 19일 “한국 축구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19기 과정이 지난 17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총 15주간의 교육을 마쳤다”고 전했다.연맹이 주최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30명이 수료한 이번 기수를 포함해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6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중 약 40% 가까운 인원이 연맹, 구단 등 스포츠 관련 분야에 진출하여 활약 중이다.19기 수강생들은 지난 3월 4일 개강 이후 15주에 거쳐 ▲프로스포츠 구단의 세일즈 전략 ▲스포츠 용품업의 이해 ▲국제스포츠 이벤트의 세계 ▲CSR을 통해 바라보는 K리그 등 스포츠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를 수강했다.연맹은 “이번 19기 과정은 이전 기수보다 현장실습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수강생들은 K리그1 5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K리그1 1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가 열리는 K리그 경기장을 찾아 현장실습을 진행했다”며 “핏투게더, QMIT, 고알레, DRX 등 사옥을 방문해 스포츠산업의 환경에 대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연맹의 국제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네덜란드인 인턴 사원이 ‘에레디비시(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 리그의 산업구조’를 주제로 원어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연맹을 통해 “축구 산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공동의 목표와 관심사를 가진 좋은 사람들을 만나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함께 토론하고 축구 산업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라며 교육을 수료한 소감을 밝혔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매년 두 기수씩 운영되며, 20기 모집은 올해 8월 실시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3.06.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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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축구산업 아카데미’ 19기 모집 시작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스포츠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축구산업 아카데미' 19기생을 모집한다.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연맹이 지난 2013년 프로스포츠단체 중 처음으로 설립한 스포츠산업 교육과정으로, 1기부터 18기까지 총 59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까지 수료생 중 약 30%의 인원이 연맹, K리그 각 구단, 대한축구협회, 스포츠 미디어, 데이터 플랫폼, 기타 스포츠 관련 분야에 진출하여 활약 중이다.19기 과정은 3월 4일(토)에 개강하여 6월 17일(토)까지 15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 ▲K리그 소개 및 비전 공유, ▲구단들의 홈경기 운영 방법, ▲중계시장의 이해, ▲유소년 육성 시스템의 이해, ▲법으로 보는 K리그, ▲스타트업을 통해 보는 스포츠 산업, ▲축구산업 종사자와 함께하는 ‘커리어 데이’ 등 축구산업 관련 강의를 수강하고 경기장 현장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19기에는 현장 실습 시간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19기 수강생들은 K리그 경기장뿐만이 아닌 프로야구, e스포츠 경기장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 스포츠를 관람하고, 축구 통합 서비스 기업 사옥을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의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교육 중간중간 수강생 토론 및 발표를 통해 축구산업 내 다양한 이슈를 가지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 또한 갖게 된다.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축구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스포츠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타 분야 종사자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9기 모집은 2월 2일(목)부터 2월 16일(목)까지이며, 지원 방법은 이력서(지정양식)와 K리그 또는 축구산업 활성화 관련 자유 주제를 담은 발전전략제안서(자유양식)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최종 합격자는 2월 24일(금) K리그 공식 홈페이지 발표와 함께 개별 안내되며 수강료는 30만 원이다. 세부 지원 방법, 합격자 발표 등 모집과 관련한 안내 사항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3.02.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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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축구산업 아카데미 18기 과정 성료 알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18기 과정이 지난달 29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15주간의 교육을 마쳤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30명이 수료한 이번 기수를 비롯해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59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중 약 30% 가까운 인원이 연맹, 구단 등 스포츠 관련 분야에 진출하여 활약 중이다. 수강생들은 지난 7월 16일(토) 개강 이후 15주에 거쳐 ▲스타트업을 통해 바라보는 스포츠산업, ▲구단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 이해 ▲프로구단의 세일즈 전략, ▲스포츠미디어의 전략과 과제, ▲CSR을 통해 바라보는 K리그 등 스포츠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를 수강했다. 또한 K리그1 23라운드 인천과 서울의 경기가 열린 인천죽구전용구장을 찾아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성남FC, FC안양, 서울이랜드FC 및 디자인씽킹 전문업체인 와우디랩과 함께 구단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축구산업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더불어, 공동의 목표와 관심사를 가진 좋은 사람들을 만나 함께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함께 토론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라며 교육을 수료한 소감을 밝혔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매년 두 기수씩 운영되며, 19기 모집은 내년 2월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 2022.11.0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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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축구산업 아카데미’ 17기, 4일부터 모집 시작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스포츠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축구산업 아카데미' 17기생을 모집한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연맹이 지난 2013년 프로스포츠단체 중 처음으로 설립한 스포츠산업 교육과정으로, 1기부터 16기까지 총 5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까지 수료생 중 약 30%의 인원이 연맹, K리그 각 구단, 해외 축구 클럽, 대한축구협회, 스포츠 미디어, 기타 스포츠 관련 분야에 진출하여 활약 중이다. 17기 과정은 2월 26일(토)에 개강하여 6월 11일(토)까지 15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 ▲K리그 구단들의 홈경기 운영 방법, ▲K리그 중계시장의 이해, ▲해외 축구리그 소개, ▲K리그 유소년 육성 시스템 이해, ▲아마추어 축구시장 분석, ▲축구산업 종사자와 함께하는 ‘커리어 데이’ 등 축구산업 관련 강의를 수강하고 경기장 현장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축구산업 내 커리어를 희망하는 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스포츠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타 분야 종사자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7기 모집은 2월 4일(금)부터 시작되며, 지원 방법은 이력서(지정양식)와 K리그 또는 축구산업 활성화 관련 자유 주제를 담은 발전전략제안서(자유양식)를 2월 13일(일) 17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이번 달 18일(금) 개별안내되며 수강료는 30만 원이다. 세부 지원 방법, 합격자 발표 등 모집과 관련한 안내 사항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은경 기자 2022.02.04 14:47
축구

프로축구연맹, 구단 인사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K리그 아카데미 'HR 과정' 실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구단 인사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K리그 아카데미 HR(인적자원) 과정'을 6일과 7일 이틀간 온라인 강의로 개최했다. 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분야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HR과정은 올해 신설된 신규 과정이다. 이번에 진행된 1차 HR과정은 '중소규모 조직의 인적자원 확보 및 관리'를 주제로, ▲HR 트렌드 변화 분석 ▲채용관리 개요 ▲기업사례 분석 ▲채용 관련 필수 노동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K리그 22개 구단의 인사업무 담당자 총 31명이 수강했다. 12월에 열릴 2차 과정은 '인사평가와 보상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맹은 향후 지속적으로 HR과정을 개최해 K리그 구단들이 각 구단에 적합한 인적자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K리그 아카데미’는 크게 경영진 교육과정(CEO, 감독, GM)·실무진 교육과정(마케팅, PR, 회계, 지자체, HR)·미래 인재 교육과정(유소년 지도자, K리그 선수, 신인선수, 축구산업 아카데미, 진로탐색) 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연맹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언택트' 경향에 맞춰 온라인 교육 형태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8.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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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유일한 원클럽맨 외인 아디 코치, FC서울과 지난해 계약 종료

FC서울의 코치진 변화 소식이 들려온 6월 초. 김성재 수석코치와 윤희준 코치가 팀을 떠나고 김진규 코치가 합류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궁금증은 사라진 또다른 코치 한 명에게 쏠렸다. 2019년 초부터 소리소문 없이 코칭스태프 명단에서 사라진 아디(44)의 행방을 묻는 이들이 많아졌다. 아디는 지금까지 K리그를 거쳐 간 916명의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한 '원 클럽 맨'이다. 2006년 K리그 무대를 밟은 뒤 8년 동안 서울에서만 뛰었고, 선수로 뛰는 동안 2009년을 제외하고 매 시즌 30경기 이상 출전, 리그에서만 264경기에 출전했다. 2010년과 2012년 두 차례 서울의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고 K리그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도 다섯 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2013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에도 아디는 서울을 떠나지 않았다. 2014년부터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벤치를 지키며 명실상부한 '서울의 레전드'로 팀과 함께 했다. 그러나 지도자 자격증 보유 문제로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되면서 아디와 서울의 동행에 제동이 걸렸다. 아디 코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기준 C급 라이센스 보유자로, 프로팀 코치가 되기 위해선 A급 라이센스가 필요했다. 언어적인 문제로 한국에서 지도자 강습을 소화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아디 코치는 가족과 함께 브라질로 돌아가 자격증을 따기로 하고 떠났다. 브라질 현지에서 재능 있는 외국인 선수들을 찾아보고 정보를 전달하는 스카우트 역할도 겸했다. 그러나 2019년 초, 아디의 이름은 서울 홈페이지의 코칭스태프 명단에서 사라졌다. 팬들은 서울이 아디와 계약을 해지한 것인지 궁금해 했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축구산업 아카데미 보도자료에 아디의 이름이 '전 FC서울 코치'로 기재된 것을 보며 막연하게 결별을 추측할 따름이었다. 당시 연맹은 외국인 선수들의 K리그 적응을 돕기 위한 '외국인선수 과정'과 은퇴를 앞둔 선수들을 위한 '은퇴선수 진로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아디를 강사로 섭외하려 했으나, 아디가 브라질에서 올 수 없어 신의손 코치가 강사로 나선 바 있다. 결론은 계약 만료로 인한 결별이다. 서울 관계자는 "아디와 계약은 2019년 만료됐다"며 "현재 아디와 계약 관계는 유지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시 계약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계약 만료 시점에서 아디의 지도자 자격증 취득 이런 부분들이 여의치 않았고, 마냥 기다려줄 수 없는 상황에서 아디 본인도 현지에서 여러 가지 생각하는 것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코치 계약은 해지됐지만 서울 측은 아디와 여전히 서로 연락을 취하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디는 올해 1월 한국을 방문해 구단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기도 했다. 서울 관계자는 "아디와는 지금도 계속 서로 연락을 취하며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아디가 브라질 현지 정보를 우리에게 공유해주고, 우리도 국내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6.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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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산업 아카데미’ 13기 모집 시작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스포츠 행정 인재 양성을 위한 '축구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13기생을 모집한다. 이번 13기는 3월 7일에 개강하며, 15주 총 75시간에 걸쳐 6월 20일까지 스포츠 산업과 마케팅,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중계방송, 구단의 마케팅 활동, 유소년 육성, 국제 업무 등 축구산업과 관련한 강의와 실습으로 수강생을 맞이한다. 지난 12기에서는 최순호 포항스틸러스 기술이사, 김동준 슛포러브 대표, 현영민, 박문성 해설위원 등 축구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곽영진 고려대학교 교수, 박성희 한국외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섰다. 이번 13기 역시 스포츠 산업과 관련한 저명인사들로 강사진이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는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강의뿐만 아니라, 경기장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도 제공된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축구산업으로의 이직을 희망하는 타산업 종사자, 대학(원) 졸업예정자 등 축구관련 산업 취업 희망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이력서(지정양식)와 K리그 또는 축구산업 활성화와 관련한 자유주제를 담은 K리그 발전전략제안서(자유양식)를 21일 오전 10시까지 이메일(academy@kleague.com)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28일 개별안내되며, K리그 공식홈페이지(www.kleague.com)에 공지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30만 원이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지난 12기 수료생을 포함하여 총 418명의 예비 스포츠 인재를 배출했으며, 이중 30%에 가까운 인원이 연맹 및 K리그 각 구단을 비롯한 축구산업에 진출해 활약 중이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2.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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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산업 등용문, 축구산업 아카데미 11기 모집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스포츠 행정 인재 양성을 위한 '축구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11기생을 모집한다.이번 축구산업 아카데미 11기는 3월 2일에 개강하며, 모집 과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15주 총 75시간에 걸쳐 6월 15일까지 스포츠 산업과 마케팅, 구단 마케팅 활동, 클럽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중계방송, 지역밀착 및 공헌활동, 유소년 육성, 국제 업무 등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축구산업으로의 이직을 희망하는 타산업 종사자, 대학(원) 졸업예정자 등 축구관련 산업 취업 희망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이력서(지정양식)와 K리그 또는 축구산업 활성화와 관련한 자유주제를 담은 K리그 발전전략제안서(자유양식)를 2월 14일 24시까지 이메일(academy@kleague.com)로 제출하면 된다.최종 합격자는 2월 20일 개별 공지 및 K리그 공식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발표된다. 수강료는 30만원이다.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지난 10기 수료생을 포함하여 총 357명의 예비 스포츠 인재를 배출했으며, 이중 30%에 가까운 인원이 연맹 및 K리그 각 구단을 비롯한 축구산업에 진출해 활약 중이다.최용재 기자 2019.02.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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