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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륜] 상반기 경륜 최대 축제, 경륜 왕중왕전 개최

상반기 경륜 최강자를 가리는 '2024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이 오는 28일부터 사흘 동안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왕중왕전은 1회차부터 22회차까지 득점 순위를 합산, 각 등급 최상위 선수들만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일반 경주 대진 방식과 달리 첫날(28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둘째 날(29일) 준결승, 마지막 날(30일)은 등급별 결승 경주가 열린다. 우승 선수에게는 최고의 영예, 경륜팬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왕중왕전 관전 요소를 살펴보았다. 끝나지 않은 일인자 경쟁, 임채빈과 정종진임채빈(25기·SS·수성)은 압도적인 경주 장악 능력과 지칠 줄 모르는 뒷심이 전매특허인 선수다. 지난해 출전한 60경주에서 60전승을 거두고, 연말 그랑프리 정상까지 오를 만큼 현재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런 임채빈이 올해 주춤했다. 2019년 경륜 선수 입문 뒤 우승하지 못한 경주가 다섯 번뿐인데, 그중 두 번이 올해 상반기에 나왔다. 임채빈은 그동안 마지막 200m를 어렵지 않게 10초대 중반 기록으로 주파했다. 이 기록은 모든 선수가 바라는 '꿈의 속도'로 여겨진다. 하지만 올 시즌 임채빈이 이 기록을 해낸 건 지난달 26일 나선 결승 경주 한 번뿐이다. 경륜의 승부가 꼭 기록으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도전자로서는 '해볼 만하다'라는 의욕을 가질 수 있다. 실제로 바로 전 대상 경주(스포츠조선배)에서는 정종진(20기·SS·김포)이 처음으로 임채빈을 추입(출발 시기에는 후미 그룹에서 힘을 아껴 따라가다가 경기 후반부나 직선 주로에서 강하게 앞으로 나가 추월) 하는 데 성공했다. 분명한 건 임채빈의 위상이 지난해 같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정종진은 '제2의 전성기'로 봐도 과언이 아닐 만큼 최근 페이스가 좋다.특히 여름은 임채빈처럼 '지구력형' 선수보다는 정종진처럼 순발력이 뛰어난 선수들에게 유리하다. 무더운 날씨가 다시 한번 날개를 펼치려는 정종진에게 호재다. 양강 구도 흔드는 전원규이번 왕중왕전은 임채빈과 정종진의 이파전으로 보기 어렵다. 올해 전체 성적 3위 전원규(23기·SS·동서울)도 우승 후보다. 전원규는 올해 상대 전적에서 정종진에게 앞서 있다. 지난 3월 광명 12회차 결승 경주에선 75연승을 노리던 임채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기습 능력과 스퍼트 모두 임채빈·정종진에 밀리지 않는 기량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전원규의 소속팀이 전체 성적 4위 신은섭, 5위 정해민 등 강자가 많은 동서울팀이라는 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결승 경주에 동서울팀 선수들이 많이 올라간다면, 임채빈과 정종진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전원규의 단점은 기복이다. 의외로 예선·준결승전에서 실수가 많은 편이다. 의외의 선수가 허를 찌르는 경주를 보여줄 수도 있다. 임채빈·정종진·전원규 세 선수가 접전을 펼치는 사이, 틈이 생길 수도 있다. 추입 능력이 좋은 양승원(22기·SS·청주)과 신은섭(18기·S1) 등이 경주로 안쪽과 바깥쪽 빈 곳을 집요하게 노려 마지막에 역전을 노릴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예상지 최강경륜 박창현 발행인은 "임채빈과 정종진의 양강 구도라면 임채빈이 설욕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지만, 전원규의 동서울팀이 복수로 출전하는 경주라면 의외의 결과가 벌어질 수도 있다. 모든 선수가 총력전을 다하는 만큼 더욱 흥미진진한 경주가 펼쳐질 것"이라고 이번 왕중왕전을 전망했다. 안희수 기자 2024.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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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히든싱어6' 왕중왕전도 역대급, 장범준 모창 편해준 295점 1위

시작부터 끝까지 역대급이다. 원조가수 5명 탈락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JTBC ‘히든싱어6’가 12명 ‘모창 신(神)’들의 축제인 왕중왕전으로 눈물과 웃음, 감동을 함께 선사하며 뜻깊은 금요일 밤을 만들었다. ‘레전드급 모창능력자’로 불리는 장범준 편 우승자 편해준이 연예인 판정단 점수 295점(300점 만점)이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1위를 달린 가운데, 원조가수를 누른 다른 모창능력자 4명을 비롯한 다른 출전자들 역시 본방송 때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우승을 넘봤다. 6일 방송된 ‘히든싱어6’ 왕중왕전 첫 회에서는 왕중왕전을 축하하기 위해 ‘히든싱어’의 이전 시즌 원조가수들인 임창정과 바다가 축하사절단으로 깜짝 방문했고, 시즌6의 원조가수 김완선 김원준 백지영 역시 연예인 판정단과 함께 무대를 지켜봤다. ‘히든싱어’ 특유의 ‘퀴즈쇼’ 초대 방식 그대로, 제작진은 6개의 히든 스테이지에서 임창정 민경훈 김정민 신지 케이윌 바다의 노래를 들려줬고, 그 중 진짜 원조가수는 바로 임창정이었다. 하지만 임창정 외에도 이날 왕중왕전을 방문한 이전 시즌 원조가수가 있었다. 출산한 지 50일밖에 되지 않은 바다가 이날 판정단 사이에서 갑자기 관객의 환호를 유도하며 깜짝 등장, ‘히든싱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이날의 주인공들인 모창능력자 5명의 무대가 공개됐다. ‘히든싱어6’ 왕중왕전은 모창능력자들의 노래가 원조가수와 비슷한지를 놓고 ‘OX 투표’를 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1~10점 점수제를 도입, 연예인 판정단(300점 만점)과 히든 판정단 (1700점 만점)의 점수를 합쳐 총 2000점 만점 중 얼마를 얻느냐에 따라 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각 무대 후에는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만 공개됐으며, 히든 판정단의 점수를 합한 최종 점수는 모든 모창능력자의 무대가 끝난 후 공개될 예정이다. ‘모창 신’ 12명의 무대 순서는 공평하게 공 뽑기로 진행됐으며, 1번에 자원한 김원준 편 우승자인 ‘10년 만에 김원준’ 박성일이 첫 순서로 정해졌다. 박성일은 김원준이 교수로 있는 학교에서의 특훈 끝에 ‘SHOW’를 선택했고, 김원준은 “완벽했다. 가사처럼 이 무대 주인공은 박성일이다”라며 갈채를 보냈다. 박성일은 연예인 판정단에게 277점을 받으며 스타트를 끊었다. 2번 주자는 시즌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 편의 ‘별 이소라’ 김은주였다. 이소라는 어려운 곡 ‘제발’을 하겠다는 김은주에게 “진짜 어렵지만, 어떤 걸 해도 잘 할 거야”라고 격려했고, 무대에 나선 김은주의 애끓는 목소리에 판정단은 ‘눈물 바다’가 됐다. 백지영은 “감정이 너무 고조돼서, 우시는 줄 알았다. 같이 너무 몰입했다”며 여운을 떨치지 못했다. 김은주에게는 276점이 주어졌다. 3번으로는 37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히든싱어’ 모창능력자 중 최다 득표율로 원조가수를 꺾고 우승한 장범준 편의 ‘노래방에서 장범준’ 편해준이었다. 장범준의 코칭까지 받고 온 그의 ‘여수 밤바다’에 바다는 “10점 만점 안 주면 이거 욕 먹겠다...“며 혀를 내둘렀고, 김원준 역시 ”맞아요. 인정입니다“라며 감격했다. 연예인 판정단 점수가 무려 295점에 달하자 편해준 본인도 깜짝 놀랐고, 송은이는 ”시즌6 원조가수 세 분이 조금씩 점수를 깎았고, 나머지는 다 10점 만점이었을 것“이라며 웃었다. 4번으로는 설운도 편 모창능력자 ‘대전 설운도’ 한상귀가 ”진성을 이겨야 한다“는 설운도의 특명을 받고 등장했다. 같은 트로트 레전드인 진성을 이기겠다는 설운도의 투지 속에 ‘하드 트레이닝’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한상귀의 지정곡은 ‘보라빛 엽서’였고, 그의 노래에 문세윤은 ”큰 기대 안 했는데, 그냥 내 마음 속 우승후보가 되셨다. 이건 정말 다크호스다“라며 감동했다. 한상귀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277점으로 김원준 편 우승자 박성일과 동점을 기록했고, 2회에 공개될 진성 편 모창능력자 김완준과의 승부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1회의 마지막이었던 5번째 무대에서는 김완선 편 모창능력자인 ‘오늘밤 김완선’ 김은영이 명곡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완벽한 댄스와 함께 열정적으로 소화해 판정단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원조가수 김완선은 열광하며 ”너무 완벽했다. 어떻게 더 이상 해요?“라고 말했고, 김은영은 ”연습을 해 보니 정말 춤을 추면서 노래까지 잘 하시는 김완선 언니, 최고입니다“라고 화답했다. 김은영에게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287점이 주어졌다. ‘모창 신’ 5명의 무대가 끝난 뒤에는 축하사절단으로 방문한 임창정의 신곡 무대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가 이어져, 판정단을 다시 한 번 열광시켰다. 시즌6를 역대급으로 만든 최고의 모창능력자 7명이 나머지 왕중왕전 무대를 선보일 JTBC ‘히든싱어6’ 왕중왕전 2회는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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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역대급 모창 神들의 왕중왕전···'킹'은 단 한 명

원조 가수 5명을 탈락시킨 역대급 시즌이었던 '히든싱어6'가 '킹 오브 히든싱어'를 뽑는 모창 신(神)들의 축제, 왕중왕전으로 돌아온다. 오는 6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6'는 예고편을 통해 왕중왕전을 찾은 특별 사절단의 방문과 통 안에서 노래하는 이들 중 진짜 가수를 찾는 '히든싱어' 특유의 '퀴즈 쇼쇼쇼' 현장을 예고했다. 또 왕중왕전에 다시 방문한 시즌6 원조 가수 김원준 김완선 백지영이 통 안에서 들려오는 노래에 "이 뒤를 들려줘야지!"라며 당황하는 모습과 더욱 막강해진 12명 모창 능력자들의역대급 무대가 공개됐다. 원조 가수와 더욱 똑같아진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에 패널 신봉선은 "다시 녹화 떠도 난 못 맞힌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왕중왕전에 출전한 모창 능력자 12명은 더 완벽해진 모창 실력은 물론, 감성을 울리는 목소리로 객석을 온통 울음바다로 만들어 '레전드 무대'를 예약했다. 또한 김원준 김완선 백지영은 자신의 모창 능력자들을 향해 "역시 내 동생이야", "이보다 어떻게 더 완벽해요?", "뭘 물어요, 당연히 10점 줬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MC 전현무는 "이게 웬 운명의 장난입니까. 1점! 단 1점이 반전의 결과를..."이라며 1점이 마지막 승부의 결과를 갈랐음을 밝혀, 모두의 손에 진땀을 쥐게 했다. 원조 가수 총 5명을 탈락시킨 '모창 신(神)' 군단 중에서도 최고봉을 뽑는 JTBC '히든싱어6' 마지막 에피소드 왕중왕전은 오는 6일(금)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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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리아 드래그 그랑프리 제4전, 태백스피드웨이서 내달 개최

국내 최고의 스피드제왕을 가리는 스피드축제가 내달 개최될 전망이다. 올해 시리즈 마지막 왕중왕전으로 제4전을 마지막으로 올해 코리아 드래그 그랑프리 2019시리즈가 막을 내린다. 마지막 시리즈전에 참가하지 못할 경우 2020년 시리즈를 기약해야 한다.사단법인 대한핫로드협회(회장 강재희)는 태백스피드웨이에서 10월 13일(일) 09시 '2019 코리아 드래그 그랑프리 제4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19 코리아 드래그 그랑프리 제4전'에서는 스피드(Speed)를 추구하는 각종 튜닝 자동차도 만나볼수 있다. 국내 자동차 튜닝시장은 아직까지 미개척지에 가까워 드래그 레이스를 계기로 이 분야는 향후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드래그 레이스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공존할 수 있는 선진국형 레져스포츠이며 가장 대중적인 모터스포츠로, 이번 대회에는 베스트랩 클래스 6개 종목, 원메이크 클래스 2개 종목, 타임어택 클래스 5개 종목으로 치러지게 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자동차경주의 꽃으로 불리는 레이싱걸과의 만남, 갤러리 체험주행, 댄스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퍼포먼스 등이 준비돼 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LED-TV, 커피먼신, 공기청정기, 전기그릴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드래그 레이스(Drag Race)는 정지된 상태에서 가속력을 겨루는 쿼터 마일(Quater mile) 즉, 1/4 마일(mile) 단거리 자동차 경주다. KM를 사용하는 국가에서는 일반적으로 400m 경기를 한다. 하지만, 아직 드래그 레이스 전용경기장이 없는 여건상 국내서는 350-400m 경기가 치러진다.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자동차 여가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대 시속은 400km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드래그 레이스의 인기는 무엇보다 빠른 시간 내에 순위가 결정이 되는 것에 기인한다. 10초 안팎으로 0.001초의 판가름을 짓는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짜릿한 경기다. 최고 속도보다는 순발력이 더욱 중요한 경기다. 한편, '2019 코리아 드래그 그랑프리 제4전'는 (사)대한핫로드협회 주최, 코리아 드래그 그랑프리 대회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참가자격은 KHRA(사단법인 대한핫로드협회) 회원사 중 2019년 KHRA라이센스 취득한 자에 한한다. 참가신청은 9월23~29일 이며, 30일 19시까지 납부를 완료해야 한다.이소영 기자 2019.09.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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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K' 엑소 편, 사상 첫 日 우승…무서운 10대 소녀들

'스테이지K' 엑소 편에서 '무서운 10대 반란'을 일으키며 일본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방송된 JTBC 글로벌 케이팝 챌린지 '스테이지K' 엑소 편에는 엑소 멤버 5명(수호 백현 세훈 첸 카이)이 출연한 가운데, 태국 미국 일본 벨라루스 4개국 챌린저가 엑소의 무대를 재현하며 케이팝 댄스 대결을 펼쳤다.첫 순서는 남성 7인조 태국 팀이었다. 엑소가 롤 모델이라는 7명의 태국 소년들은 사랑한 나머지 괴물이 돼버린 남자를 그린 곡 '몬스터'를 선곡, 멤버들의 느낌까지 재현한 칼군무를 선보여 관객을 열광시켰다.두 번째로 등장한 미국은 남성 2인, 여성 1인의 혼성 3인조로 엑소의 노래 중에서도 안무가 어렵기로 손꼽히는 '템포'를 소화했다. 미국 디즈니랜드 쇼 댄서이면서 케이팝 아이돌의 꿈을 가진 챌린저가 포함된 3인은 특유의 자유로운 그루브로 고난도 댄스를 완성했다.세 번째 차례는 평균 연령 16세의 10대 소녀 6인으로 구성된 일본 팀이었다. 이들은 여리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음악이 나오자 파워 댄서로 돌변, '코코밥'을 완벽하게 소화해 카이에게 "이 무대가 최고였다"는 극찬을 받았다. 마지막 순서는 '스테이지K'에 처음 등장한 여성 6인조 벨라루스 팀이었다. 이들은 섹시함과 여유가 넘치는 스웨그로 '콜 미 베이비'를 선보였다. 첸은 "벨라루스라는 나라에서 우리를 보러 와 주셔서 감동이다. 정말 멋지다"라고 말했다.4개국 모두 글로벌 아이돌 엑소의 커버팀답게 출중한 실력을 보인 가운데, 관객 투표에서는 태국과 일본이 67점으로 동점을 얻으며 선두를 달렸다. 그 뒤를 미국(43점), 벨라루스(23점)가 이었다. 하지만 K루키 투표 결과는 일본이 3표, 미국이 1표였고, K-리더스 투표에서도 일본 2표(은지원 산다라박), 미국 2표(박준형 유빈)가 나와 일본이 압도적으로 앞섰다. 드림스타 엑소 역시 일본에 3표, 미국에 2표를 던졌다. 일본이 1위, 미국이 2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엑소의 대표곡인 '으르렁'을 두고 일본과 미국이 경쟁했다. 엑소 세훈은 "칼군무보다는 특유의 느낌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일본은 파워풀하고 절도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미국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개성을 살렸다. 관객 투표에선 미국이 111점으로 78점을 받은 일본을 앞섰다. K루키 투표에서도 미국 3표, 일본 1표로 미국이 우세했다. 그러나 K-리더스 투표에선 일본 3표, 미국 1표로 일본이 앞섰고, 드림스타 엑소 역시 일본에 3표(세훈 백현 첸), 미국에 2표(수호 카이)를 던지면서 일본이 우승을 차지했다. '스테이지K' 사상 첫 일본 우승팀이 된 멤버들은 역전에 성공하자 무대로 나온 엑소를 보고 감격에 어쩔 줄 모르며 소녀팬다운 모습을 보였다. 카이는 "드림스타석에서 보던 것보다 다들 너무 작은데, 어떻게 이렇게 춤을 잘 추는지 모르겠다"며 이들의 손을 잡아줬다.마지막 무대는 엑소의 최근 발표곡 '러브 샷'이었다. 엑소는 일본 팀 멤버들을 가운데에 두고, 양 옆에서 받쳐주는 듯이 마지막 무대를 연출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드림스타와 글로벌 팬들이 케이팝으로 하나가 되는 흥겨운 축제 '스테이지K'는 8팀의 왕중왕전을 앞두고 있다. 16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10 08:35
스포츠일반

삼성생명,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 개최

삼성생명이 탁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를 실시한다.이번 대회는 최근 워라밸, 주52시간 근무 등의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생활체육 동호인이 급증하면서, 탁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이 배경이 되었다. 이에 국내 최고 수준의 남녀 탁구단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이 지금까지의 생활체육대회와는 달리 축제 분위기의 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7일부터 탁구 커뮤니티인‘오케이핑퐁(okpingpong.co.kr)’을 통해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중인 탁구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는 참여방법부터 차별화되었다.기존 탁구대회들이 동호인 또는 동호회 개별 참가였다면, 이번 대회는 탁구클럽(탁구장·탁구교실) 단위로만 참여할 수 있는 단체전 경기이다. 탁구클럽당 4팀까지, 3인 1팀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진행방식은 탁구클럽 단위의 대항전으로 단체전 단일종목이다.또한 6~7월 서울, 부산, 대전, 수원 4개 권역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각 지역별 시도탁구협회가 주관하고 대한탁구협회가 후원한다. 더불어 예선은 조별 풀리그로 진행되며, 본선은 상/하위 팀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0월에는 권역대회 본선 상위 입상팀을 대상으로 왕중왕전이 열린다.삼성생명은 축제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예선 이후에도 하위 토너먼트를 따로 운영해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하도록 했다. 또한 공식 시상 외에 '패셔니스타상', '베스트응원상' 등의 특별상은 물론, UHD TV와 탁구용품 등의 경품 및 이벤트 등을 준비함으로써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시상 규모 또한 권역별 상위 토너먼트 우승자 100만원, 준우승 50만원 등 대회 상금만 총 5000만원에 이른다. 삼성생명은 이번 탁구대회를 축제로만 그치지 않고, 소외계층의 청소년 탁구 선수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비를 전액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하는데, 이 과정에서 삼성생명 또한 참가비에 ‘1+1’매칭 방식으로 기부금을 더할 예정이다.한편 삼성생명은 이번 대회의 축제 분위기 제고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탁구 전문 유튜브 채널 '탁쳐'를 오픈하기도 했다. 유남규 삼성생명 여자탁구단 감독이 동호인을 상대로 한 레슨 영상과 재미있는 탁구 게임 등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는데, 조회수가 40만뷰를 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생명 탁구단은 지난달 남자탁구단 소속 안재현 선수가 2019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 최연소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탁구 명가로 알려져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탁구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9.05.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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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히든싱어5' PD "룰변경 왕중왕전, 각축전 치열…한층 쫄깃"

'히든싱어5'가 대망의 왕중왕전을 시작한다. 16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5'에는 12회까지 원조가수들을 위협한 모창능력자 13인이 시즌5 최고의 자리를 둔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하지만 이전과 조금 방식이 달라진다. 조별 대결이 아닌 개인 점수로 밀어내기 방식을 택했다. 훨씬 더 스피드하고 쫄깃한 경연으로 안방극장의 눈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히든싱어5' 김희정 PD는 14일 일간스포츠에 "시즌4까지는 모창능력자 12명을 세 조로 4명씩 나눠서 대결을 벌인 후 각 조 1등이 생방송으로 진출, 1명은 와일드카드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각자 순서를 공 뽑기로 정했다. 바로바로 무대가 끝난 후 점수를 띄워 톱3를 뽑는 방식으로 경연이 이뤄졌다. 생방송 없이 2주를 거쳐 최종 우승자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보다 좀 더 스피드하게 이뤄진다. 아주 쫄깃할 것이다. 기대해줘도 좋다"고 말했다. 정규 방송과 왕중왕전에서 달라진 다크호스가 있느냐고 묻자 김 PD는 "그동안 칼 갈고 연습을 열심히 했더라. 실력자들만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싱크로율이 진짜 높은 무대였다"면서 직접 왕중왕전 관전포인트를 꼽았다.김 PD는 "잊힌 분들의 반란이 펼쳐진다. 특히 싸이 편 같은 경우 모창능력자 김성일 씨가 2표로 왕중왕전에 올라왔다. 왕중왕에 올라가도 되는 거냐고 했었는데 칼을 갈고 열심히 연습했다. 재기에 성공할지 아니면 여전히 굴욕으로 남을지 지켜봐 달라. 이번 시즌에는 여성 디바분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각축전이 치열하다. 또 시즌 중 모창능력자 우승이 최다였다. 하지만 정규 방송처럼 한 마디를 부르는 게 아닌 한 곡을 완창하는 것이라 이전과 다른 느낌일 것이다. 어떤 결과를 이뤄낼지 주목해달라"고 했다. '히든싱어5'는 왕중왕전 2편 방영 후 '제2회 도플싱어 가요제'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3년 만에 돌아온 '히든싱어5'의 끝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읽고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이다. 이와 관련, 김 PD는 "시즌4가 끝났을 때 도플싱어 가요제를 진행한 바 있다. 시즌5는 마지막을 도플싱어 가요제로 해서 그랜드 피날레처럼 끝내려고 한다. 시즌1부터 시즌5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나온다. 총 8팀의 가수들이 나와서 2주 동안 특집을 꾸민다. 지금도 모창능력자들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맹연습하고 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도 있을 것이다. 축제의 장이다. 정말 꽉 찬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히든싱어5'가 종영한 이후에도 모창능력자들의 신청을 계속해서 받는다. 홈페이지 문을 열어놓고 시청자들의 신청을 받아 시즌6를 기약하는 것. "돌아오는 주기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김 PD는 마지막까지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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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원조가수 에일리 출격…절친 휘성도 '멘붕'

가수 에일리가 '히든싱어5'에 원조 가수로 출격한다. 5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에는 슈퍼디바 에일리 편으로 꾸며진다. 에일리는 2012년 휘성이 프로듀서를 맡은 디지털 싱글 '헤븐(Heaven)'으로 데뷔했다. 폭풍 가창력의 소유자로 데뷔 때부터 '초대형 신인', '슈퍼디바'로 주목받은 에일리는 발라드부터 R&B, 댄스, 팝, 힙합 뿐 아니라 OST까지 섭렵하며 남녀노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다.에일리와 비슷한 모창능력자들이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에일리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감성을 따라 하기 쉽지 않을 거라 판단한 패널들도 히든 스테이지가 거듭될수록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뉴이스트는 에일리와 데뷔동기이기 때문에 다 맞힐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과 달리 연신 진땀을 흘린다.연예인 판정단들은 "왕중왕전보다 더 스릴 있다", "정말 모르겠다. 너무 똑같다"를 외치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절친한 휘성조차도 에일리에게 미안함을 토로할 정도로 실력자들의 등장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에일리는 15살에 개인 회사를 차린 경험을 공개한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동네나 대학 축제에서 노래하기 위해 직접 회사를 차렸다고 밝히며 당시 같이 음악하던 동료들과의 언더그라운드 활동기를 언급한다. 그러다 UCC 사이트에 올린 노래 영상이 조회수 1000만을 넘으며 '천만소녀'가 된 사연, 그 영상으로 인해 미국의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게 된 사연과 미국과 한국의 여러 관계자들에게 가수 제의를 받은 사연 등 데뷔 전 이야기들을 전한다.에일리의 과거사와 독보적인 가창력, 감성은 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히든싱어5'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8.03 11:36
연예

'테니스 마니아' 성시경, ATP 해설위원 발탁 [공식]

발라더 성시경이 중계 마이크를 잡는다.성시경은 스카이티브이의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가 1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생중계하는 '2017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 투어 파이널스'(총 상금 800만 달러, 이하 ATP 파이널스) 남자단식 준결승 첫 경기의 객원 해설위원으로 발탁됐다.ATP 파이널스는 매년 연말 세계 상위 랭커 8명이 자웅을 겨루는 명실상부한 테니스 왕중왕전이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페인, 2위)를 비롯해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 4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6위), 다비드 고팽(벨기에, 8위), 잭 소크(미국, 9위) 등 쟁쟁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출전하는 전 세계 테니스인들의 축제다.성시경이 ATP 파이널스의 객원해설로 나서게 된 데에는 스카이스포츠 임규태 해설위원의 공이 컸다. 성시경은 연예계의 소문난 테니스 마니아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한 예체능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테니스 솜씨를 뽐낸 바 있다. 테니스 애호가와 전 테니스 국가대표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의 친분이 섭외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중계 해설에는 박찬 캐스터와 임규태 해설위원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황지영기자 2017.11.17 11:29
축구

'2017 Future of FC서울 컵대회' 개최

FC서울과 Future of FC서울 어린이 회원들이 함께 만드는 ‘2017 Future of FC서울 컵대회(이하 2017 FOS컵)’가 올해도 개최된다.매년 가을에 열린 FOS컵 대회가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재미와 열정이 더해가고 있다. 2017년 대회에도 약 5천 회원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며 풍성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2017 FOS컵’은 오는 28일과 29일, 11월 4일과 5일, 12일 등 5일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 서부와 동부 지역으로 나누어 개최되며 6세부터 중학생까지 각 연령별로 예선전과 왕중왕전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오는 28일과 29일은 서울 서부 지역 회원들이 참여하는 FOS컵 서부권역 예선전이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 1주일 후인 11월 4일과 5일에는 잠실 어울림구장에서 서울 동부 지역 회원들이 참여하는 FOS컵 동부권역 예선전이 열린다.서부와 동부권역 예선전에서 우승한 연령별 우승팀은 11월 12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진행되는 왕중왕전 참가자격을 갖게 되며 연령별 우승팀 간의 단판승부를 통하여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FOS컵은 Future of FC서울 회원들이 1년간 갈고 닦아 온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50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 유소년 축구교실 Future of FC서울은 외부 참가팀 없이도 매년 자체 회원들로만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서울 전역에 있는 30여 개 구장에서 실력을 길러온 어린이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는 동시에 상대에 대한 존중과 협동심 등 축구의 진정한 가치들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올해도 Future of FC서울 회원, 가족을 포함해 1만여 명이 넘는 FC서울 전 가족이 참여해 단일 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가 될 전망이다.최용재 기자 2017.10.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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