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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허리 23인치' 김보름, '돈쭐2' 출격‥후배 빙상부 설욕하나

빙속 장거리 간판 김보름이 빙상부 후배들(차민규, 김민석)의 설욕전에 나선다.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2' 10회에는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한 '돈파스(돈가스 파스타)' 맛집에서 '돈쭐(돈으로 혼쭐)' 작전을 펼치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공개된다. 의뢰인은 언니, 형부가 운영 중인 가게의 '돈쭐'을 요청한다. 제작진을 다큐멘터리 촬영팀으로 알고 있는 사장님은 "코로나19로 인해 빚이 많이 늘었다. 역대 최악이었다"라면서도 소신을 지키기 위해 몇 년 전 가격을 유지 중이라고 밝혀 감동을 선사한다. 이를 듣고 '120분 동안 70만 원 매출'을 목표로 잡은 먹피아 조직. 이영자, 제이쓴의 지시하에 먹요원들이 출격한 가운데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 선수가 등장한다. 김보름은 앞서 '돈쭐내러 왔습니다2'에 출연한 바 있는 빙상부 후배들을 언급하며 "설욕전을 해보려고 나왔다. 돈가스를 자주 먹는데, 일주일에 3번 정도 먹는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다. 특히 김보름은 "허리 사이즈가 22인치인가"라는 이영자의 질문에 "그 정도는 아니고 23인치 정도인 것 같다"라고 답해 "그게 그거다"라는 원성을 산다. 과연 김보름이 빙상부 후배들의 설욕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돈쭐내러 왔습니다2' 10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IHQ 2022.06.08 17:48
예능

'마체농' 출격 김보름, 장도연-고수희 들어올린 허벅지 파워

'빙상 여제' 김보름이 '마녀체력 농구부'에서 현역 빙상 국가대표의 허벅지 파워를 발휘한다. 내일(7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될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이하 '마체농') 12회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이 일일 선수로 합류해 농구 동호회 위캔즈와 농구 경기를 진행한다. 일일 선수로 합류한 김보름은 전국동계체전 여자 일반부 1500m와 3000m, 팀추월 등 3개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을 달성한 빙상 여제. 국내 여자선수 중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는 이상화에 이어 유일한 금메달리스트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하체 근력이 강해야 하는 운동이니만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김보름의 금메달 허벅지 파워가 오픈된다. 김보름은 고수희를 들쳐 멘다. 마치 고수희가 인간 바벨이 된 것처럼 어깨에 걸쳐 올린 것. 더욱이 이 상태에서 김보름은 안정적인 자세로 스쾃 동작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고수희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경악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눈이 휘둥그레진 모습. 반면 김보름은 여유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어 엄지를 치켜들게 한다. 김보름은 고수희뿐만 아니라 위치스의 최장신 장도연까지 들어 올려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에 장도연은 "침대처럼 졸리다. 너무 안정적이다"라며 잠을 청하기에 이른다. 고수희는 "누가 날 드는 게 처음이다"라고 감격스러움을 드러낸다. "하체 운동을 할 때 최고 100KG 이상 바벨을 들고 스쾃을 한다"라며 금메달 허벅지 파워의 비밀을 밝힌 김보름. 무적의 허벅지 파워를 지닌 빙상 국가대표가 농구 국가대표까지 섭렵할 수 있을까. 그의 활약은 '마체농' 12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6 08:41
스포츠일반

2017년 한국 스포츠에 기대 되는 장면들

'홀수 해'는 흔히 '스포츠 보릿고개의 해'라고 한다. 월드컵과 올림픽이 짝수 해에 열리기 때문에 홀수 해는 '메가 이벤트'를 즐길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하지만 연중무휴, 쉴 새 없이 달리는 스포츠의 세계에는 홀수 해에도 변함없이 바쁘다. 2017년 역시 마찬가지다. 정유년을 맞아 올 한 해 동안 한국 스포츠가 맞이할 장면들을 미리 그려 본다.◇ 미리 보는 겨울올림픽올해 시작부터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곳은 강원도 평창이다. 바로 이곳에서 2018 평창겨울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이다. 평창겨울올림픽은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다.겨울올림픽 개막은 2018년 2월이지만 평창은 벌써 준비에 한창이다. 올림픽 직전 해인 2017년엔 각 종목 테스트 이벤트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1월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극동컵 회장배 국제스키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총 22개의 크고 작은 테스트 이벤트 대회가 치러진다. 한국 선수들은 물론 올림픽에 출전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올림픽 경기장을 미리 경험해 보기 위해 평창을 찾을 예정이다. 사실상 '평창겨울올림픽 맛보기'인 셈이다.이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대회는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다. 평창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빙속 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를 비롯해 이승훈(29·대한항공), 김보름(24·강원도청) 등이 총출동한다. 장거리 세계 1인자 스벤 크라머(31·네덜란드)의 모습도 강릉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외에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와 스노보드 월드컵 등 다양한 겨울스포츠 국제 대회가 열려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평창겨울올림픽을 앞둔 한국 선수단은 테스트 이벤트 외에 또 하나의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다. 오는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 일대에서 열리는 겨울 아시안게임이다. 2011년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알마티에서 열린 겨울 아시안게임 이후 무려 6년 만에 치러지는 대회다.이미 이상화와 이승훈, 김보름 등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들과 심석희(20·한국체대), 최민정(19·서현고) 등 쇼트트랙의 간판스타들이 출격을 예고한 상태다. 한국은 6년 만에 열리는 이번 겨울 아시안게임에서 2018 평창겨울올림픽 개최국의 자존심을 걸고 종합 2위 달성을 노리고 있다. ◇ 박태환과 박인비, 부활의 해여름이 다가오면 부활을 꿈꾸는 스타들의 도전이 이어진다.도핑 파문으로 최악의 해를 보내야 했던 박태환(28·인천시청)은 올해 7월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화려한 부활에 도전한다.2008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수영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기며 영웅으로 떠올랐던 박태환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도핑 파문에 휩싸였다. 선수로서 명예가 땅에 떨어진 것은 물론이고 대한체육회(IOC)의 징계로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의 꿈도 물거품이 될 뻔했다. 법적 공방까지 간 끝에 겨우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지만 기대한 만큼의 성적은 내지 못했다.심기일전한 박태환은 올림픽 이후 호주에서 강도 높은 훈련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적으로 재기에 나섰다. 그 결과 아시아 수영선수권대회 4관왕, 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에 오르며 부활 가능성을 보였다.오는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박태환의 부활 가능 여부를 가늠하는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았던 이전 대회들과 달리 이번 대회에는 리우 올림픽 400m 자유형 금메달리스트인 맥 호튼(21·호주)을 비롯해 쑨 양(26·중국), 가브리엘 데티(23·이탈리아) 등이 모두 참가한다. 리우 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골프 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도 올해 '완벽한 부활'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내내 왼손 엄지 인대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박인비는 통증을 이겨 내며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지만 그 후유증으로 여러 대회에 불참했다. 때문에 세계 랭킹 1위에서 10위 밖으로 밀려나는 등 '여제'의 명예에 상처를 입었다."올해 완벽하게 부활하는 게 목표"라고 선언한 박인비는 2017년 2월 LPGA 혼다 타일랜드 대회 출전을 목표로 재활 중이다. 재활 과정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부활은 순조로울 예정이다. 그가 목표로 삼은 것처럼 올해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고 몸 상태와 경기 감각만 되찾으면 다시 한 번 '세계 랭킹 1위'의 박인비를 볼 수 있을 듯하다.이 밖에도 프로스포츠 모든 종목은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치열한 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프로축구 K리그는 '폭풍 영입'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클래식 승격팀 강원 FC의 돌풍을 기대해 볼 만하고, 프로농구는 '디펜딩 챔피언' 고양 오리온의 2연패 달성 여부가 관심거리다.정유년에는 월드컵과 올림픽이 없지만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지는 스포츠에 열광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김희선 기자 2017.01.03 06:00
스포츠일반

'평창 향해 달린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월드컵 3차대회 출격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대회에 출전한다.대표팀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월드컵 시리즈 3차 대회에 일제히 출격한다. 지난 달 중국 하얼빈과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되었던 월드컵 1차 및 2차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2016 세계종목별선수권 매스스타트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던 이승훈(대한항공), 김보름(강원도청)이 지난 1,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평창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올림픽 2연속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스포츠토토)도 앞선 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이외에도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남자 단거리 신예 김태윤(한국체대)과 차민규(동두천시청), 그리고 팀추월 대표팀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이번 3차대회에는 500m, 1000m, 1500m, 5000m(여자 3000m), 팀추월, 매스스타트 경기가 진행된다. 대표팀은 3차대회 종료후 네덜란드 히렌빈에서 개최되는 4차대회까지 출전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6.12.01 17:17
스포츠일반

빙속 대표팀, WC 2차 대회 출전... '평창 향해 담금질'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두 번째 월드컵 시리즈에 출격한다.이상화(스포츠토토), 이승훈(대한항공), 김보름(강원도청), 김태윤(한국체대) 등 한국 빙속의 간판스타들로 꾸려진 대표팀은 이번 주말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되는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대표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1차대회에서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기분 좋게 월드컵 시리즈를 시작했다. '빙속여제' 이상화는 500m에서 은메달을, 올해 2월 개최된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던 이승훈과 김보름은 1차대회에서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남자 단거리 기대주인 김태윤도 5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고 팀추월 역시 남녀 동반 동메달을 따냈다.한편 이번 2차대회는 1차대회와 달리 500m 경기가 한차례만 진행되며, 1000m, 1500m, 5000m(여자 3000m), 매스스타트, 팀추월, 팀스프린트 경기가 진행된다. 대표팀은 2차대회를 마친 후 귀국해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한 후,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3차대회에 다시 출전할 예정이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6.11.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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