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7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될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이하 '마체농') 12회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이 일일 선수로 합류해 농구 동호회 위캔즈와 농구 경기를 진행한다.
일일 선수로 합류한 김보름은 전국동계체전 여자 일반부 1500m와 3000m, 팀추월 등 3개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을 달성한 빙상 여제. 국내 여자선수 중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는 이상화에 이어 유일한 금메달리스트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하체 근력이 강해야 하는 운동이니만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김보름의 금메달 허벅지 파워가 오픈된다.
김보름은 고수희를 들쳐 멘다. 마치 고수희가 인간 바벨이 된 것처럼 어깨에 걸쳐 올린 것. 더욱이 이 상태에서 김보름은 안정적인 자세로 스쾃 동작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고수희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경악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눈이 휘둥그레진 모습. 반면 김보름은 여유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어 엄지를 치켜들게 한다. 김보름은 고수희뿐만 아니라 위치스의 최장신 장도연까지 들어 올려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에 장도연은 "침대처럼 졸리다. 너무 안정적이다"라며 잠을 청하기에 이른다. 고수희는 "누가 날 드는 게 처음이다"라고 감격스러움을 드러낸다.
"하체 운동을 할 때 최고 100KG 이상 바벨을 들고 스쾃을 한다"라며 금메달 허벅지 파워의 비밀을 밝힌 김보름. 무적의 허벅지 파워를 지닌 빙상 국가대표가 농구 국가대표까지 섭렵할 수 있을까. 그의 활약은 '마체농' 12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