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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구자철 “답답해서 내가 뛴다” 해설대권 출마선언

구자철이 한국방송당 후보로 변신해 축구해설계 대권후보로 나선다. KBS는 ‘기호 7번 구자철’의 첫 영상 ‘출사표’를 통해 한국방송당 구자철 후보의 축구해설계 대권 출마선언 현장을 연결했다. 영상에서 단상에 오른 구자철 후보는 절친한 친구이자 과거 국가대표 축구팀 동료였던 기성용의 조언을 인용해 “해설, 답답해서 내가 뛰게 되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해설위원이면 해설위원이지, 왜 해설대권 후보냐 많이들 궁금해하실 거다. 그리고 왜 7번인지 아느냐”고 시청자들을 향해 물었다. 이에 대한 명쾌한 답은 ‘출사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구자철은 “선수 구자철이 아니라 해설위원 구자철, 생소하실 거다. 해설경력이나 인지도나 안정환 박지성에 밀린다는 것 알고 있다”며 자아 성찰에 나섰다. “함께하는 이광용도 김성주, 배성재한테 밀리고”라는 구자철의 돌직구에 보좌관으로 옆을 지키던 이광용 캐스터는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구자철은 “하지만 카타르에서 직접 선수 생활을 한 현역 선수로서, 저만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전자의 마음으로 대권에 임하겠다”고 진심을 밝혔다. 축구해설계의 큰형님 한준희 해설위원은 “구자철 후보야말로 젊고 트렌드에 맞는 지도자다. 대권은 구자철에게!”라고 외쳤고, 조원희 해설위원 역시 “국가대표 경력과 선수의 업적, 풍부한 해외경험까지 모두 다 갖춘 기호 7번 구자철, 한 번 믿어주시기 바란다”고 지지 선언을 남겼다. 구자철은 앞으로도 다양한 선거운동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프로모션 콘텐츠로 기획된 ‘기호 7번 구자철’은 KBS 스포츠 유튜브, 구자철 오피셜 채널 등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6 14:49
스포츠일반

후보만 최소 6명, '체육 대통령' 선거 시작

체육계 대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국 체육 최상위 기관인 대한체육회의 수장을 뽑는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다음 주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대한체육회는 내년 1월 18일 실시하는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오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후보 등록을 받는다. 선거 운동 기간은 30일부터 선거 전날인 내년 1월 17일까지이며, 투표는 대한체육회 대의원, 회원종목단체, 17개 시·도 체육회 등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2180명의 선거인단이 진행한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고, 28일까지 명부 열람을 마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장은 '체육 대통령'이라는 무거운 별명이 붙을 만큼 중요한 자리다. 연간 예산 4000억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가는 기관의 수장인 만큼 막중한 책임이 뒤따른다. 41대 대한체육회장의 책임과 그 중요성은 한층 더 커졌다. 4년 전 기존 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합쳐져 통합 체육회로 탄생한 이후 조직이 더욱 커진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온 시대적 위기를 헤쳐가야 하기 때문이다. 또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한체육회를 이끌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하고, 체육계의 고질적인 병폐이자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으로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드러난 스포츠 인권 문제에 대한 부분도 보듬어야 한다. 이처럼 책임이 무거운 자리지만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이기흥(65) 현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후보만 벌써 6명이다. 출마를 선언한 인물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4선 국회의원 출신 유준상(78) 대한요트협회 회장, 장영달(72) 우석대 명예총장에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44)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집행위원, 강신욱(65) 단국대 교수, 윤강로(64) 국제스포츠연구원장 등이 출사표를 냈다. 여기에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인물들도 가세할 수 있다. 후보가 많아질수록 표가 분산되기 때문에 다자간 대결은 이기흥 현 회장에게 유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체육계에선 이기흥 회장의 재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기흥 회장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를 비롯해 진천선수촌 시대 개막, 체육회 예산 증액, 민선 시·도회장 선출 등 회장 임기 동안 보여준 성과도 있다. 조재범 코치 폭행 사건과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 등 스포츠 인권에 소홀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크지만, 현재로선 다른 후보들에 비해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들도 이번 선거를 이기흥 대 반(反) 이기흥 구도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반대 세력 후보들의 단일화 논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기흥 회장을 제외한 5명의 후보는 승리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기흥 회장과 맞붙을 단일화 후보를 결정하기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체육계 내에서도 각 단체나 종목별로 지지하는 후보가 모두 다른 만큼 매끄럽게 단일화를 이뤄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후보 단일화의 또 다른 변수는 장영달 명예총장의 출마 자격 논란이다. 장영달 명예총장은 대통령 선거 당시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2019년 대법원의 500만원 벌금형 확정판결을 받았다. 체육회장 선거 출마 자격에도 논란이 일었다. 이번 선거를 위탁 관리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 등록 마감일인 29일 장영달 명예총장의 출마 자격과 관련한 유권 해석을 어떻게 내리느냐도 후보 단일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영달 명예총장은 이에 대해 "내 출마 자격에 문제가 없으며, 헌법기관인 중앙선관위가 이미 유권 해석을 마쳤다. 한 번 내린 유권 해석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12.24 06:01
연예

[리뷰IS] "대세는 대세" '썰전' 문재인, 예능감 보통이 아니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썰전'에 출격, 대세다운 입담을 자랑했다. 예능감이 보통이 아니었다.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진중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2탄으로 꾸며졌다. 1탄 유승민에 이어 2탄 문재인이 등장했다. 문재인은 현재 대권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와 관련, "내가 대세는 대세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겸손하면 카리스마가 없다고 하고 '자신 있다'고 하면 벌써 다 된 것처럼 행동한다고 한다. 대세라는 표현이 제일 적절하다"고 말했다. '재수'와 남다른 인연을 표하기도 했다. 문재인은 "대학을 재수했고 사법고시도 재수했다. 대선도 재수"라면서 좋은 기운을 불어넣었다. 이 상황을 자신의 과거에 비추어 유쾌하게 풀어내 호감 지수를 높였다. 출마선언을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대통령 탄핵선언이 먼저 나와야 한다. 안심할 수 없는 국면이다. 탄핵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에 치중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권 교체의 이유,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 상승에 대한 생각, 1위 후보로서의 비난과 공격에 대한 입장,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 등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인터뷰 말미 대통령이 되어서도 비난과 비판이 이어져도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힌 문재인. 전원책 변호사는 "나중에 어떤 비난과 비판을 하더라도 청와대는 고소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해라"라고 답을 강요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2.10 07:53
연예

'JTBC 뉴스룸' 반기문, 대선 불출마선언…지지층 어떻게 변할까

반기문 전 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지지층이 어떻게 변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반기문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이 보수진영 후보들한테 잠시나마 득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지층이 이동하게 되면서 지지율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반기문 전 총장의 경우 설 이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15% 이상의 지지율을 받았던 상황. 여권은 이를 활용, 여러 후보가 경쟁하면서 이슈를 만들어내 국민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대선 본선에 진출할 계획이었지만 반기문 전 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멀어졌다고 봤다. 일단 가장 큰 수혜자는 반기문 전 총리의 지지자들과 겹치는 황교안 권한대행이라고 예측하면서도 박근혜 정권의 공동 책임론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고 안철수 전 대표의 경우 요즘 지지율 하락세에 있어 스스로 어느 정도는 끌어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2.01 20:22
경제

강용석 용산 출마, "출마선언 어렵네" 기자회견 장소 진땀

강용석 전 의원이 31일 새누리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오는 4·13 총선에서 서울 용산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강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 복무 기간의 대부분을 용산에서 보냈으며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용산구민으로 살았다”며 자신의 옛 지역구였던 마포을이 아닌 용산에서 출마를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강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된 바 있으며, 변호사 겸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최근 유명 여성 블로거와 불륜설이 불거져 곤욕을 치렀다.강 전 의원은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무소속 출마는 없다”며 “당원 자격에 대해서는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은 “강 전 의원이 복당을 신청하는 것은 자유”라면서도 “그러나 복당을 신청하면 당헌·당규상 제명당했을 당시 소속됐던 시도당이 복당 적격성을 심사하게 돼 있다. 조속한 시일 내 엄정하고 면밀하게 복당 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 전 의원이 서울시당의 복당 심사를 건너뛰고 곧바로 다음 달 1일 최고위 회의에서 의결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김 의원은 “김무성 대표와 김태호·이인제·이정현 최고위원은 직접 ‘말도 안 되는 얘기’라는 입장을 밝혔고, 서청원 최고위원 측도 ‘전혀 들어보지 못한 얘기’라는 반응이었다”고 반박했다.앞서 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려고 했다가 현재는 당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문 앞에서 제지당했다.그러자 국회 정론관으로 기자회견 장소를 바꿨다.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려면 현역 의원의 주선이 필요한 만큼 이날 당직인 유의동 원내대변인의 부탁을 받아 문정림 원내대변인이 배석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강용석 용산 출마' 2016.02.01 13:28
경제

강용석 용산 출마, 출마선언 우여곡절... 새누리당사→국회 정론관 변경

강용석 전 의원이 31일 새누리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오는 4·13 총선에서 서울 용산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강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 복무 기간의 대부분을 용산에서 보냈으며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용산구민으로 살았다”며 자신의 옛 지역구였던 마포을이 아닌 용산에서 출마를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강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된 바 있으며, 변호사 겸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최근 유명 여성 블로거와 불륜설이 불거져 곤욕을 치렀다.강 전 의원은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무소속 출마는 없다”며 “당원 자격에 대해서는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은 “강 전 의원이 복당을 신청하는 것은 자유”라면서도 “그러나 복당을 신청하면 당헌·당규상 제명당했을 당시 소속됐던 시도당이 복당 적격성을 심사하게 돼 있다. 조속한 시일 내 엄정하고 면밀하게 복당 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 전 의원이 서울시당의 복당 심사를 건너뛰고 곧바로 다음 달 1일 최고위 회의에서 의결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김 의원은 “김무성 대표와 김태호·이인제·이정현 최고위원은 직접 ‘말도 안 되는 얘기’라는 입장을 밝혔고, 서청원 최고위원 측도 ‘전혀 들어보지 못한 얘기’라는 반응이었다”고 반박했다.앞서 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려고 했다가 현재는 당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문 앞에서 제지당했다.그러자 국회 정론관으로 기자회견 장소를 바꿨다.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려면 현역 의원의 주선이 필요한 만큼 이날 당직인 유의동 원내대변인의 부탁을 받아 문정림 원내대변인이 배석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강용석 용산 출마' 2016.02.01 10:33
연예

'출마선언' 김부선 "건강한 정당을 만들겠다"

배우 김부선(55)이 4·13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김부선은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조선에서 가장 섹시하고 건강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출마 지역을 명기하지는 않았으나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성동구에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반값 관리비와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동아파트 정원을 만들겠다. 비리 없는 투명한 관리비회계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개하겠다'며 '벗님들 도와달라. 어디에다 (후보) 등록해야 하느냐. 늦지는 않았겠냐'고 했다.김부선은 2014년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관리비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난방열사'로 불리며 아파트 입주민들과 싸웠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2.01 08:26
연예

강용석, 20대 총선 출마선언 "불륜설, 법적 문제 없다"

강용석 방송인 겸 전 의원이 결국 20대 총선 출마선언을 했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31일 오후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려 했지만, 당사 진입이 불가능했다. 경비 소대장이 막아 섰기 때문이다. 결국은 발길을 돌려, 여의도 당사가 아닌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선언을 할 수 있었다. 강 전 의원은 "변호사 ·방송인을 포함해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각계각층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교과서 삼아 공부했다"고 말했다. 자신을 향했던 불륜설과 관련해서는 "아무 것도 확인된 바 없다. 인터넷 언론에서 사진 몇 장 갖고 그런 것이다. 법적으로 문제된 게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강 전 의원이 출마선언까지 강행했지만, 새누리당 복당은 불투명하다. 일단 김용태 서울시당위원장이 강 전 의원의 재입당과 관련해 부정적 의견을 표출했다. 강 전 의원은 2010년 아나운서 비하발언으로 한나라당(새누리당)에서 제명됐다. 이후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지난해 7월 인터넷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와의 스캔들로 다시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엄동진 기자 2016.01.31 17:22
경제

김영환 의원 "권은희 공천, 사후뇌물공여? 적반하장 넘어 후안무치"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1일 7·30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전략공천한 것과 관련해 "'사후뇌물공여'라는 새누리당의 주장은 적반하장을 넘어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김영환의 희망일기'를 통해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기우(杞憂)라고 본다"고 밝혔다.이어 "엄청난 불이익을 감수하고 권력의 대선개입 은폐, 축소를 고발한 정의감과 용기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권 전 과장이 당선되어 국회로 들어오면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일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은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정치공학적으로 계산할 게 아니라 국민을 믿고 가야 한다. 권 전 과장 공천은 우리 당의 정체성과 개혁성을 국민들에게 잘 보여준 공천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재보선 공천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 "촉박한 일정 속에서 사전에 충분한 협의나 설득이 부족한 점도 있었다. 오랫동안 지역을 지켜온 후보의 억울함과 항의, 출마선언 지역에서 밀려나야 하는 후보들의 반발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며 "과거 공천과정에서도 숱하게 있었던 일"이라고 했다.이어 "엄청난 공천파행이나 '공천(公薦)이 아닌 사천(私薦)'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당 일각의 조기전당대회 개최 주장을 거론하며 "선거도 치러지기 전부터 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거나 조기 전당대회까지 거론하는 것은 너무 (앞서) 나간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11 18:36
경제

기동민 기자회견장 육탄전 등 파행...아수라장 방불

기동민 기자회견장 육탄전 등 파행... 아수라장 방불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乙) 후보로 전략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기자회견장이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던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과 지지자들이 격하게 항의하면서 ‘육탄전’까지 벌어졌고, 결국 회견은 중단됐다. 486 운동권 ‘20년 지기’인 두 사람의 우정이 결국 파국으로 종지부를 찍는 씁쓸한 장면이었다. 기동민 후보자가 입장하는 과정에서 허 전 위원장의 지지자 10여명이 “원칙을 지키라”며 소리를 지르면서 시작부터 긴장감이 돌았지만, 기 전 부시장은 예정대로 떨리는 목소리로 출마선언문을 읽어내려갔다.주변에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 박광온 대변인과 기 전 부시장과 가까운 인재근 유은혜 의원, 일부 당직자들이 둘러서 있었다. 그러나 도중에 허 전 위원장이 “절대 안돼, 이건 안 된다고…”라며 기 전 부시장을 향한 듯 “나와! 안나와?”라고 거칠게 항의하며 회견장으로 들어섰다. 이 과정에서 허 전 위원장은 “손대지 마, 놔 이 XX야”라며 당직자들을 뿌리쳤으며, 말리는 유 의원을 밀치고 연단에 올라서 기 전 부시장의 마이크를 빼앗아 들었다. 허 전 위원장 지지자들과 당직자들 간에 몸싸움도 벌어졌다. 허 전 위원장은 “이건 안 된다. 23년 지기 등에 비수를 꽂게 하는 패륜적 행동을 한 김한길 안철수 사퇴해야 한다”면서 “김한길 안철수가 책임질 일을 왜 23년 된 동지인 기동민이 책임지느냐. 기동민도 죽어야 산다”며 두 공동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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