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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강사 정승제, '출발 오분전' 커버로 '뽕필' 대분출! "사생팬 위한 선물?"
대한민국 상위 1%인 '일타강사' 정승제가 넘치는 뽕필을 대분출하는 트로트 커버 영상을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정승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트로트 커버곡인 '출발 오분전'(작사-작곡 신강우)을 선보였다. 이 곡은 지난 8월 31일 절친한 트로트 가수인 하동근이 발표한 정통 트로트 곡으로, 정승제 버전이 올라오자마자 수강생들과 트로트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해당 영상에서 정승제는 블링블링한 블랙 재킷을 입고 미러볼 조명 아래서 선글라스로 눈빛을 감춘 채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오분 뒤에, 나 떠나면 다시 돌아 올 수 없는데~"라는 애절한 가사를 슬프지만 신명나게 부르면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필을 분출시킨 것. 특히 고음에서도 완벽한 강약 조절을 해 정식 트로트 가수다운 실력을 발휘했다. 영상 댓글에는 "뽕필이 예사롭지 않으십니다", "이 선생님은 밤이 되면 다시 학생들과 조용히 수학을 공부합니다", "선생님 혹시 사생팬에게 제공해주려고 영상 찍으신 건가요?", "정녕 사생팬을 위한 선물인가?", "영상 너무 재밌습니다" 등의 피드백이 올라와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원곡자인 하동근 역시 "곡뺏기 성공하셨습니다 형님~"이라면서 감사의 댓글을 남겼다. 정승제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뒤 '어화둥둥'(작사-작곡 김재곤)을 발표하며 트로트계에 입문한 정식 트로트 가수다. 특히 '미스터트롯' 직장부 동기인 하동근과 각별한 형제애를 쌓아가면서 전폭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지난 해 그는 하동근의 데뷔곡인 '꿀맛이야'(작사-작곡 김재곤)를 커버한 것은 물론, 올해 8월 발표한 '출발 오분전'까지 완벽하게 연습하고 소화해 커버 영상을 올려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하동근 역시 작년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정승제와의 각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그를 위한 노래로 '고향무정'을 불렀다.정승제는 "하동근의 '출발 오분전'이 대박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준비해 불렀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다면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과 함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미려 한다. 음악인의 길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18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