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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YG다’… 2NE1 15주년 맞아 양현석과 회동 [IS포커스]

다시 YG다.2세대 대표 걸그룹 2NE1(씨엘,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이 완전체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만났다. 지금은 모두 YG를 떠난 이들이 완전체로서 다시 ‘친정’을 찾은 건 무려 8년 만. 이들은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양 총괄을 만나 약 2시간 동안 공식 미팅을 진행했다. YG에 따르면 양 총괄은 멤버들을 한 명씩 따뜻하게 맞아 줬으며 회동 내내 매우 의미 있고 뜻깊은 대화가 오갔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이들이 양 총괄과 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점에서 2NE1 새 프로젝트 진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미팅의 구체적인 내용은 비밀에 부쳐지고 있으나 2NE1이 그동안 꾸준히 재결합 가능성을 언급해 온 만큼, 이번 미팅을 기점으로 스페셜 프로젝트 준비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2NE1의 IP를 YG가 공식적으로 갖고 있는 만큼 친정 프로듀서와 협의해 선보이려는 보다 ‘큰 그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 8년만 공식 미팅, 2NE1 리부트 되나기본적으로는 15주년 기념 이벤트 성격이 짙지만 멤버 4인의 새로운 비전을 위한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NE1은 2016년 11월 활동을 공식 종료하고 2017년 1월 내놓은 굿바이 음원을 끝으로 팀 활동에 마침표가 찍혔으나 이후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멤버 개개인이 2NE1이라는 뿌리를 놓지 않고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엔 한국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에 서기도 했다. 이들은 멤버들끼리 완전체 재결합에 대한 마음을 모으고 물밑에서 15주년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이 가운데 성사된 공식 회동인 만큼 이들을 데뷔 때부터 진두지휘한 양 총괄이 프로듀서로서 남다른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의미있는 조언과 서포트 방안을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YG 측은 “양 총괄과 투애니원 멤버들이 8년만에 만나 첫 대화를 나눈 상황인 만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2NE1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양 총괄이 멤버들의 요청 사항을 전해 듣고 공감한 자리였다”고 귀띔했다.◇ 양현석 X 2NE1, YG DNA 시너지 어떨까 투애니원은 2009년 데뷔 싱글 ‘파이어’로 데뷔한 뒤 ‘아이 돈트 케어’, ‘론리’, ‘컴 백 홈’, ‘내가 제일 잘 나가’, ‘캔트 노바디’ 등 수많은 히트곡들로 사랑을 받았다. 음악적 측면은 현 더블랙레이블 수장인 테디가 주로 맡아 왔으나 양 총괄이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비롯해 그룹의 정체성을 만들어 성공시켰다. ‘YG패밀리’ 대표주자였던 2NE1은 데뷔 초부터 힙합 콘셉트를 베이스로 강렬하고 자유분방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비슷한 시기 함께 활동했던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티아라, 포미닛 등이 보여줬던 것과는 다른 결의 주체적이면서도 강렬하고, 힙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았고 ‘걸크러시’의 대명사로도 꼽혔다. EDM 음악들의 향연에도 힙합과 특유의 감성을 유지하며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는 그들만의 음악을 해왔다.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패션까지. 존재 자체로 ‘걸그룹’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부순 2NE1의 정체성의 탄생 배경엔 ‘YG DNA’가 있었다. 당대를 휩쓴 무수한 아이돌 그룹들이 있어도 세대를 초월해 ‘스타일리시’하게 주목받는 팀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오랜 시간이 흐르고 시대와 트렌드가 바뀌어도 변함없이 오히려 공고해지고 있는 이 YG DNA는, 무려 7년의 공백에도 대중이 2NE1을 그리워하고 다시 이들이 몸을 일으킬 수 있는 막강한 잠재력이기도 하다. 하재근 평론가는 “2NE1은 K팝 걸그룹 글로벌화의 출발점이 된 팀 중 하나고 특히 서구권에서 본격적인 인기를 만들어 간 팀이다. 타 걸그룹들이 청순, 큐티, 섹시 이미지를 부각시켰던 것과 달리 2NE1은 걸크러시라는 거대한 트렌드를 만들었고 이 흐름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며 “YG와의 이번 협의를 통해 2NE1의 정체성을 더 강화해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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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에서 튀어나온 듯… 세븐♥이다해, 한편의 영화 같았던 결혼식

동갑내기 연예계 커플 세븐과 이다해가 한편의 영화 같은 결혼식을 올렸다.세븐과 이다해는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열애를 시작, 이듬해부터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뒤 연예계 공식 커플로 지내왔다. 약 8년 간의 열애를 끝내고 두 사람은 부부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다. 걸출한 코미디언 답게 김준호는 가발을 쓰고 이다해의 출연작인 ‘추노’ 분위기를 냈다. “언년아(이다해)”를 외치며 입장하는 김준호에 하객들은 물론 신부 이다해도 웃음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세븐과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가수 태양을 비롯해 거미, 바다 등 가수들이 축가를 했으며, 2부에선 신랑 세븐이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노래에 맞춰 함께 버진로드를 걸었다.두 사람의 오작교였던 것으로 알려진 배우 최성준은 버진로드에서 세븐과 이다해가 입을 맞추는 사진을 올리며 “두분 너무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이 외에도 지드래곤, 대성, 백종원 소유진 부부, 슈퍼주니어 김희철, 은혁, 규현, 이특, 가수 김재중, 김현중, 배우 이수혁, 곽시양, 김호영, 송해나, 코미디언 김지민, 투애니원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 등 많은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특히 올해는 2003년 데뷔한 세븐이 데뷔 20주년을 맞는 해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 이다해는 세븐보다 1년 빠른 2002년 데뷔, 드라마 ‘마이걸’, ‘에덴의 동쪽’, ‘추노’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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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공민지, 엔터 설립 후 카리스마 업그레이드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공민지가 근황을 공개했다. 공민지는 12월 1일 자신의 SNS에 "MZ♡"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공민지는 흰색 슈트와 올백 머리, 골드 액세서리로 스타일링한 모습.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의 앞으로는 MZ엔터테인먼트 로고가 비치고 있다. 공민지는 지난달 전문경영인이자 부친인 공순용 대표와 함께 M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총괄이사를 맡은 공민지는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비롯해 경영 참여,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후배 양성에 나선다. 한편, 공민지는 지난 5월 3년 만의 디지털 싱글 'LOVELY'(러블리)를 발표했다. 지난달 1일에는 무료 프라이빗 팬미팅 '공민지의 프라이빗 데이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0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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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지 "소속사와 협상으로 분쟁 종료, 멋진 모습 보여드릴 것"

가수 공민지가 소속사와의 분쟁을 끝냈다. 17일 공민지는 "새 출발합니다. 오늘부로 소속사를 떠나서 자유를 얻었습니다"라며 전 소속사 뮤직웍스와의 분쟁을 종결했다고 직접 알렸다. 그는 "늘 지지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서라도 소속사와 협상해서 분쟁을 빨리 끝냈습니다. 최근 몇년간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못 보여드려 마음 한켠에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지금부터는 더 자주,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기대했다. 공민지는 지난 2016년 투애니원을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뮤직웍스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9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활동 지원 소홀 및 수익금 배분 문제 등으로 본안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소속사와의 협상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그는 "앞으로는 공민지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무대 위에서 더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관심갖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과도 더 자주 소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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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복면가왕' 공민지 "춤 하면 공민지? 이젠 보컬리스트로 불리길"

가수 공민지는 2NE1에서 랩과 서브보컬을 담당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머릿속엔 서브보컬 보다 래퍼, 그리고 춤꾼의 잔상이 더 많이 남아았다.공민지는 가창력 하나로 편견을 깨부수고 홀로서기의 긴 여정에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깻잎소녀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랐다.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특유의 중저음 보컬로 눈과 뤼를 사로잡았고,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 표현은 물론, 여성 보컬로서의 애절함을 담아낸 가창력도 인상적이었다.상대가 너무 강했을까. '흥부자댁'과의 대결에서 패하며 1라운드만에 가면을 벗었지만, '아프고 아픈 이름'을 부르며 솔로로서의 건재함을 드러냈다.어린나이에 2NE1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최정상급 그룹으로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팀 탈퇴 후 솔로로서 이달 말가요계에 새출발을 앞두고 있다. 공민지는 3일 일간스포츠에 가수 인생 제 2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하 일문일답.- '복면가왕'에 무대에 오른 소감은."1라운드에서 떨어져서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를 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저에게는 만족스러운 무대였던 것 같다."- 공식적으로 무대에 처음 혼자 섰는데 기분이 어땠나. 어색하진 않았나."혼자가 됐을 때 굉장한 부담감도 있고 긴장되기도 했다. 무대에 서서 관객 분들을 바라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긴장감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무대를 재밌게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 - 대중들이 공민지의 의외의 가창력에 놀랐다. 그동안 래퍼 이미지가 강했는데 보컬을 강조하고 싶었나."많은 분들이 래퍼로 기억하고 계신데, 랩도 했었지만 2NE1에서 서브보컬을 담당 했었다. 보컬리스트의 면모도 보여드리고 싶었고 새로운 모습들을 통해서 또다른 매력을 발견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복면가왕'을 통해 래퍼·춤꾼이라는 편견이 없어졌다고 생각드나."많은 분들이 놀라셨더라. '복면가왕'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으셨다는 분들도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기존에 춤 하면 공민지라고 인식하고 계셨던 분들이 조금은 다르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 '아프고 아픈 이름'을 선곡한 이유가 있다면."연습생 시절부터 줄곧 연습해 왔었던 곡이라 선곡하게 됐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앤 선배님의 팬이다."- 곧 솔로 앨범이 나온다. 자작곡도 싣고 애정을 듬뿍 담은 것 같다. 컴백을 앞둔 소감은."부담감도 있고 떨리는 마음이 크다. 하지만 들려드리고 싶었던 음악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앨범인 것 같다. 기대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고 많이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다."- 솔로로 돌아온 공민지가 대중에 어떻게 비춰졌으면 좋을지."좋은 음악으로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가수, 항상 기대되는 가수로 기억됐으면 좋겠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4.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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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슬램덩크2', 첫방 시청률 5.4%…시즌1보다 높은 출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가 시즌1 첫방송 시청률 보다 높게 출발했다.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전국 기준 5.4%로 조사됐다. 지난해 시즌1 첫 방송(5.2%)보다 0.2%P 가량 높은 수치다. 시즌1 마지막 방송 시청률 3.3%보다는 월등히 높았다.멤버는 김숙과 홍진영을 제외하고 모두 교체됐다. 한채영, 전소미, 공민지, 강예원, 홍진영 등이 새로 합류했다. 시즌2는 지난해 성공을 거둔 걸그룹 프로젝트를 이어나가는 콘셉트로, 첫방송에서는 7명의 멤버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2.1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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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남태현, 위너 탈퇴…2NE1 해체"[공식]

남태현은 위너를 탈퇴하고, 2NE1가 해체한다.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위너는 안타깝게도 멤버인 남태현 군의 심리적 건강 문제로 지난 몇 달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며 "YG와 나머지 멤버들은 남태현 군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호전을 기대해왔다"고 운을 뗐다.이어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심리적 문제인 데다, 회복과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남태현 군 측과 오랜 상담 끝에 위너로서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였고, 11월 18일 부로 남태현 군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탈퇴 이유에 대해 "본인으로 인해 팀 활동에 지장을 초래한 남태현 군의 무거운 부담감과 데뷔 2년차인 위너의 활동이 더 이상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비록 남태현 군이 위너와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추후 각자의 음악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동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이에 YG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4인 체제의 위너 활동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위너 남태현의 탈퇴 소식과 더불어 2NE1 공식 해체 결정 소식도 전했다. YG는 "2016년 5월 2NE1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 양이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며 2NE1은 지난 7년간 YG를 대표하는 걸그룹이었기에, YG 역시 그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기약 없는 2NE1의 활동을 기대하기보다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5월 이후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쉽게도 박봄 양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음을 공식적으로 알린다"고 덧붙였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안녕하세요. 위너 남태현 군과 2NE1에 관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공식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위너 멤버 남태현의 탈퇴에 대하여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위너는 안타깝게도 멤버인 남태현 군의 심리적 건강 문제로 지난 몇 달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YG와 나머지 멤버들은 남태현 군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호전을 기대해왔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심리적 문제인 데다, 회복과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남태현 군 측과 오랜 상담 끝에 위너로서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였고, 11월 18일 부로 남태현 군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음을 알려드립니다. 본인으로 인해 팀 활동에 지장을 초래한 남태현 군의 무거운 부담감과 데뷔 2년차인 위너의 활동이 더 이상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비록 남태현 군이 위너와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추후 각자의 음악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동료가 되길 희망합니다. YG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4인 체제의 위너 활동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가려 합니다.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된 4인의 위너 멤버들과, 남태현 군에게 팬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2NE1 공식 해체 결정 2016년 5월 2NE1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 양이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NE1은 지난 7년간 YG를 대표하는 걸그룹이었기에, YG 역시 그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만,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기약 없는 2NE1의 활동을 기대하기보다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2NE1의 음악과 그들을 사랑해 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YG는 지난 5월 이후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쉽게도 박봄 양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음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립니다. 2016.11.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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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공민지의 탈퇴는 문제 아냐.."2NE1 자신 돌아볼 때"

공민지의 2NE1 탈퇴 소식에 이틀째 가요계가 시끄럽다. 하지만 문제는 공민지의 탈퇴가 아니다. 최근 YG와 2NE1은 최강 걸크러쉬 그룹으로의 영광 재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고, 공민지는 사실 그 역할과 기대가 가장 미미한 멤버였다.공민지는 '포텐을 끝내 터뜨리지 못한' 멤버로 꼽힌다. 포텐을 터뜨리지 못했다는건 바꿔말하면 데뷔 7년차에도 실력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말이된다. 팀 내에서 춤 실력 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도 따랐지만, 가창력은 항상 아쉬웠고 '막내'의 에너지도 발산하지 못했다. 2NE1에서의 평가가 끝내 아쉬웠던 만큼 팀을 떠나 새출발하는게 개인에게는 더 바른 길일수도 있다. 공민지 개인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네명이나 세명이나 2NE1의 활동 방향성에 큰 차질은 없어보인다. 물론 팬들의 아쉬움은 이루 말로 못한다. 문제는 공민지의 탈퇴가 아니라, 2NE1의 정상적인 활동 복귀에 있다. 물론 2NE1이 하기 싫어 안한건 아니었다. 2년여전 팀내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고, 반강제적으로 팀 활동을 쉬게 됐다. 문제는 그 사이 수많은 경쟁자가 등장했고, 2NE1처럼 개성넘치고 실력이 뛰어난 그룹은 없을지언정, 더 인기가 많은 그룹도 여러팀 탄생했다는데 있다.그래서인지 2NE1은 지난해 한껏 움크렸던 몸을 일으켰다. 연말 엠넷 '마마' 무대에 깜짝 출연해 "우리 아직 살아있다"를 온몸으로 보여줬다. 2NE1의 깜짝 등장에 뭔가 뜨거운 피가 온 몸을 타고 흐르는 전율도 느꼈다. "그래 우리나라엔 저렇게 에너지 넘치는 걸크러쉬 그룹도 있었지"란 생각이 들게 했다.2NE1이 어떤 팀인가. 걸그룹으로 월드 투어를 경험했고 한때 소녀시대와 더불어 '넘사벽 걸그룹'이란 칭호를 얻어냈던 팀이다. 소녀시대가 여성미를 강조했다면, 2NE1의 무대는 박력이 넘쳤고, 개성이 빛났다. 오히려 세계무대에서 만큼은 소녀시대보다 성공 가능성이 커보였던 그룹이다.그리고 지난해 '마마' 무대로 이들은 건재함을 과시했다. 더 나아갈 여지가 있는 팀이라는 것도 증명했다. 리더 씨엘은 미국시장에 뛰어들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양현석 YG 대표프로듀서는 "2NE1을 끝까지 지켜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제는 공민지의 탈퇴가 아니다. 세명의 2NE1이 모두가 납득할 앨범을 내놓고 정상궤도에 올라서는게 중요하다. 그 것도 빠른 시일안에. 그게 가능할때 '넘사벽 걸그룹''월드 투어' 따위의 전리품은 생각보다 쉽게 되찾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엄동진 기자 2016.04.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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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늘 부서질 듯 춤추던 '꽁밍끼'…후반전도 응원합니다

땀에 젖은 머리를 흔들며 춤에 매진하는 모습, 우리에게 익숙한 공민지의 모습이다.공민지가 7년간 몸 담았던 정든 2NE1을 떠나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2NE1 막내인 공민지는 더 이상 2NE1과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2016년 5월 5일 2NE1 계약 종료 시점을 앞두고 각각 개별 면담을 갖고 재계약 의사와 2NE1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지만 아쉽게도 공민지는 뜻을 함께 하지 못 한다'고 밝혔다.자기 파트가 돌아오면 몸이 부서질듯 춤을 추던 '꾼', 개성 강한 세 명의 '언니'들 사이에서도 몸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표현하던 공민지. 그러면서도 무대를 내려오면 말수가 적고 수줍음 많던 소녀로 돌아가곤 하던 그의 탈퇴 소식은 어딘가 '짠한' 구석이 있다. 공민지가 더 다양한 활동, 조금 더 활발한 모습으로 날아오르길 원했던 팬들의 기대가 있었기 때문. 안타까운 심정은 YG도 마찬가지다. YG는 공식입장에 '연습생 시절부터 11년을 같이 한 동료를 떠나보낸다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일입니다'라며 '하지만 2년 전 갑작스러운 팀 활동 중단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게 된 공민지 양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기에 아쉬운 마음보다는 미안한 마음이 더 큰 것이 사실입니다'라고 전했다. 비록 2NE1 멤버로서의 생활은 끝났지만, 공민지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 오히려 기대감도 있는 것이 사실. 새로운 기회와 무대를 통해 묵었던 재능을 꺼내 놓으며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있다. 2009년 '파이어'의 전주처럼 강렬하게 다가 온 2NE1은 7년 이라는 시간동안 우리 곁에 있었다. '아이 돈트 케어', '고 어웨이', '컴백홈' 등 수많은 히트곡이 연달아 터져 나오며 다른 타 걸그룹에 비교해 '한 차원 높은' 무대를 수도 없이 선보여 왔다. YG의 말대로, '세계적으로 봐도 그룹 활동을 7년 이상 지속 시키기란 참으로 쉽지 않은 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2NE1은 오랜 시간 버텨왔고, 이제 두번째 출발선에 선다.2NE1과 공민지가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하며 2NE1에게는 새 출발의 계기를, 공민지에게는 알을 깨고 나와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안겨주며 '윈윈'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박현택 기자 2016.04.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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