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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아’ 오늘(9일) 방송… 김호중 “시간 허락될 때까지 노래”

오직 SBS에서만 만날 수 있는 추석특집 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가 드디어 오늘(9일) 방송된다. 이에 SBS 측은 본방송을 앞둔 9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를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김호중의 인생 이야기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김호중의 인생 첫 TV 단독 쇼다. 2009년 19살의 나이에 ‘고딩 파바로티’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이후 SBS와 만나 자신의 이름 내건 쇼인 만큼 의미가 남달랐고 그렇기에 김호중은 이번 쇼에 진심이었다고. 총 3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 본 공연에서 김호중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다양한 무대들을 선보였다.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불렀던 ‘네순 도르마’를 오케스트라 40명과 함께 해 웅장한 무대로 꾸몄고 대중 앞에서 트로트 가수로 처음 불렀던 진성의 ‘태클을 걸지 마’ 등을 불렀다. # 화려한 게스트 군단 또 다른 볼거리는 ‘특급 게스트’ 최백호와 송가인의 등장이다. 두 가수는 김호중과 함께 듀엣 무대로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냈다고. ‘김호중의 롤모델’로 꼽히는 최백호는 본 공연에서 ‘노래해요’ 듀엣 무대를 어린이 합창단과 선보였다. 김호중과 만나자마자 포옹을 하며 친근함을 드러낸 최백호는 “목소리만 듣고 좋은 가수가 나왔다는 생각을 했다. 자주 보자”고 말하기도. 송가인은 김호중과 나란히 한복을 입고 등장해 ‘한 오백년’을 함께 불렀다. 김호중은 “국악과 성악이 함께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송가인에게 연락했는데 흔쾌히 출연요청을 수락했다”며 “사실 우리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건 처음”이라고 덧붙여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 김호중의 판듀 김호중은 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도 선물했다. 먼저 그는 사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곡을 받아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 ‘아리스 노래방’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가요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곡들을 즉석에서 불렀다. SBS 예능 ‘판타스틱 듀오’를 모티브로 한 ‘김호중의 판듀’ 코너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 ‘김호중의 판듀’로 선정된 팬 2명은 직접 김호중과 ‘빛이 나는 사람’ 듀엣 무대를 꾸몄고 3000여명의 관객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김호중은 “나라는 가수를 알게 돼서 하루가 행복해졌다는 댓글을 잊을 수 없다”며 “시간이 허락되는 그 날까지 열심히 서로 사랑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나는 아무 신경 안 쓰고 노래만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오늘 오후 8시 10분 TV 방송으로만 공개되고 VOD 다시보기와 디지털 클립 서비스 등을 제공하지 않는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9 11:03
무비위크

[인터뷰①] '루프탑' 이홍내 "내가 먼저 출연요청, 가능성 봐주셔 감사"

이홍내가 '메이드 인 루프탑'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김조광수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홍내는 9일 진행된 화상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 "영화 산업이 힘든 시기인데, 개봉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홍내는 이번 영화로 스크린 첫 주연 신고식을 치렀다. "되게 남다를 줄 알았다"고 운을 뗀 이홍내는 "돌이켜 생각해 보니까 나는 단역을 할 때도 그렇고 ,조연 할 때도 그렇고, 주연을 할 때도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애 많이 쓰고 노력했던 것 같다. 단역이라고 조금하고, 주연이라고 더 많이 하고 그러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런 면의 남다른 마음이 들지는 않았지만, 영화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건 맞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조광수 감독에게 캐스팅 제의를 처음 받았을 때 어떤 마음이었냐"는 질문에는 "사실 캐스팅 제의를 받지는 않았다. 내가 (역으로) 했다"며 웃더니 "감독님께서 만든 대본을 회사를 통해 접할 수 있었고, 그 대본을 먼저 보고 감독님에게 '하늘 역을 제가 하고 싶다. 감독님만나 뵙고 싶다'고 말씀 드렸다"며 "감독님께서 흔쾌히 시간을 내주셔서 미팅을 할 수 있었고, 다시한번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감독님도 고민하는 시간 가지신 후 '하늘 역을 하자'고 말씀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홍내는 "감독님과 첫 미팅에서는 나라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 내가 자라 온 환경들, 지방에서 서울에 올라와 연기를 준비하면서까지의 과정들, 영화를 대하는 태도, '메이드 인 루프탑' 대본을 보고 느꼈던 순간의 감정들,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들을 쭉 이야기했다. 대본 자체가 나에게는 새로웠고, 도전적인 분야였기 때문에 감독님에게 질문을 많이 하게 된 것 같다. 그 과정에서 감독님은 나에게 하늘이라는 인물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봐주셨던 것 같다"고 인사했다.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귀 지청신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홍내는 이번 영화에서 이별 1일차 밀당러 취준생 하늘로 분해 180도 다른 신선한 매력을 선보인다. ‘메이드 인 루프탑’은 이별 1일차 하늘(이홍내)과 썸 1일차 봉식(정휘)이 별다를 것 없지만 별난 각자의 방식대로 쿨하고 힙하게 밀당 연애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요즘 청춘들의 하이텐션 서머 로맨스다.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2012) '친구 사이?'(2009) '소년, 소년을 만나다'(2008) 등 작품을 연출한 퀴어영화 1인자 김조광수 감독이 8년만에 직접 메가폰을 잡고, '자이언트 펭TV' 메인 작가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염문경 작가가 각본으로 참여했다. 23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엣나인필름 2021.06.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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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영화 홍보까지..출연요청 쇄도중인 '아이유의 팔레트'

아이유의 힘이다. 아이유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고 아이유가 진행하고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트 '아이유의 팔레트'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아이유의 팔레트'는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취소되고 팬과의 대면 소통이 줄어들면서 아이유가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고 동시에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만든 콘텐트. '아이유의 집콕시그널'이라는 타이틀로 음악에 토크를 더한 콘텐트를 선보이다가 소속사 채널에서 아이유 채널로 넘어오며 '아이유의 팔레트'라는 제목으로 자리잡았다. 시작은 팬들을 위한 콘텐트였지만, 파급력과 영향력은 점점 거대해지는 중이다. 지난해 9월 공개한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적재와 함께한 후 2회에선 로꼬, 3회에선 이승기, 4회에선 있지, 5회에선 샤이니가 출연해 듣고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섭외력이 막강하다. 25일 기준 1회 162만회를 시작해 있지 편에서는 476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이유의 채널 '이지금'은 56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만큼 새로운 콘텐트가 올라올 때마다 엄청난 조회수를 자랑한다. 한 번 출연하면 조회수 화력이 대단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고, 아이유가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을 이어간다는 게 이 콘텐트의 특장점. 이런 까닭에 출연 섭외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 '아이유의 팔레트'는 정해진 콘텐트 업로드 일정이 없고, 중간에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쉬어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피소드 6회 만에 핫한 콘텐트로 자리매김했다. 하나의 웹 예능처럼 이젠 컴백을 앞두거나 새로운 작품 공개를 앞두고 꼭 출연하고 싶은 웹 콘텐트로 거론되고 있다. 가요 관계자는 "후배 가수들은 컴백 앞두고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하고 싶어한다. 아이유가 롤모델인 후배 가수에겐 영광이고, 동시에 홍보 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이유도 스케줄이 있고, '아이유의 팔레트'는 아이유 측에서 제작비를 부담하고 있어서 출연이 쉽지 않다. 출연하면 영광"이라며 가요계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엔 영화 '자산어보'에 출연한 배우 변요한도 영화 홍보차 출연했다. 음악 콘텐트에 배우가 출연한 건 이례적이다. '자산어보' 측에서 먼저 아이유 측에 출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변요한의 출연으로 아이유와 아이유 콘텐트의 영향력을 방증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3.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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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이명우 PD "시즌2 열여놓고 논의…김남길 백상후보 응원"

이명우 감독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라는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 15일 첫방송 후 4월 20일 종영한 SBS ‘열혈사제’는 ‘웰메이드 드라마’, ‘시간순삭 드라마’라는 평가와 더불어 TV화제성 1위, 그리고 최고시청률 26.73%와 2049시청률 12%, 그리고 평균시청률 전국, 수도권 모두 20%를 훌쩍 넘기는 등 흥행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이끈 선장 이명우 감독은 “정말 의외였다"며 "사실 처음에는 ‘이 반응이 진짜야’라며 생각했는데, 갈수록 많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높은 시청률까지 받게 되니 행복해지더라. 덕분에 연출자인 나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 연기자들도 더욱 큰 힘이 생겼고, 작품의 완성도도 일관성있게 유지하는데도 큰 힘이 됐다. 모두들 기쁘면서도 놀랐고, 즐거운 비명도 함께 질렀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25일 오후 11시 10분부터 방송되는 ‘열혈사제’ 특집 토크쇼 ‘우리는 열혈사이다’에 출연, 주인공들과 함께 드라마에 대한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며 탄탄했던 팀워크를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이명우 감독은 “출연요청에 고민하다 드라마 시작 전에 ‘10%만 넘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라던 게 떠올려졌다”며 “그러다 작품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시고 20%넘는 시청률도 나왔으니, 직접 출연해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릴수 있다면 상당한 의미가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녹화에 참여했고, 녹화내내 그런 기회를 가져 여전히 행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많은 재미와 더불어 묵직한 의미를 낳은 드라마 ‘열혈사제’는 그동안 이명우 감독이 연출 스타일과는 사뭇 다르다.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묵인하는 것에 대해 이미 익숙해진 분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표현하고 전달하기 위해 그는 가족극에 맞는 밝은 톤으로 연출을 시도했던 것. 덕분에 코믹함과 호쾌한 액션들도 시청자들이 많이 접하면서 즐길수 있었다. "박재범 작가님께서 가벼움속에 묵직한 메시지를 잘 집필해준 덕분이다"고 공을 돌린 이명우 감독은 "처음 시도하는 금토드라마라는 점과 쟁쟁한 예능 프로그램들과도 경쟁해야해서 두려움과 부담감이 있었지만, 박작가님과 '연기자 스태프들 모두 재미있게 만들자'고 의기투합한 것이 통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드라마는 가톨릭 측의 든든한 지지 덕분에 성공한 드라마다. 이명우 감독은 “기획단계 때부터 가톨릭 측에 스토리를 모두 공개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스토리, 그리고 김해일 신부가 일반적인 사제와는 달라서 내심 걱정해서 대안까지도 마련하기도 했다"고 깜짝 공개했다. 가톨릭 교구청 관계자들은 “감독님, 이 드라마는 사제가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려는 이야기가 맞지요?”라고 문의했고, 이 감독은 “모두 맞고, 오해가 생길 경우 책임지겠습니다”라며 신뢰를 보냈다. 이후에도 극중에서 가톨릭에 대한 사소하고도 미묘한 이야기가 생겨도 가톨릭 측는 “김해일 신부가 이루려는 정의 구현이 하느님이 이야기하는 것과 큰 그림면에서는 일치하지 않습니까? 구애받지 말고, 잘 만들어주세요”라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결과는 드라마와 가톨릭 측 모두에게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촬영장소가 된 약현성당은 명소가 됐고 가톨릭 신도 수도 많이 늘어났다. 미염우 감독은 “드라마를 위해 도움을 주신 경찰서와 구청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이야기 진행상 본의아니게 주인공의 반대편으로 등장되기도 했는데, 다음 작품에서는 검찰과 경찰분들께 도움이 되는 좋은 이야기도 구상할 것이다"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드라마 마지막에 등장한 ‘We Will be Back’, 즉 시즌2를 암시하는 CG에 대해 이명우 감독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시청자분들은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시는 걸 알게 됐다"며 "연출자로서도 이런 이야기를 듣고는 고민이 많았고, 솔직히 이를 자막을 통해 넣을지도 고심을 거듭했다. 지금 당장은 결정된 게 없지만, 이에 대해서는 열어놓고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5월 1일 개최되는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분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주인공 김남길이 노미네이트 된 기쁨도 언급하며 "'열혈사제'는 김남길이라는 배우가 없었다면 존재하지 못했고, 드라마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안긴 일등공신이다. 몸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열연을 선보였고, 정말 최선을 다해 작품을 임했던 배우라 좋은 평가를 받을만하다"고 응원했다. 이처럼 ‘열혈사제’를 성공리에 연출하며 또 하나의 흥행작을 남긴 이명우 감독은 오는 4월 25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주인공인 김남길과 김성균, 이하늬, 고준, 전성우, 백지원, 정영자, 김형묵와 함께 특집토크쇼 ‘우리는 열혈사이다’를 통해 촬영 뒷 에피소드를 전하며 ‘열혈사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4.22 22:20
연예

'아는형님' 싸이, "섭외 전화 없어서 내가 직접 출연요청"

싸이가 ‘아는 형님’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13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는 가수 싸이가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싸이는 컴백 후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자 약 5년 만의 예능 나들이에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멤버들은 싸이의 등장에 국민가수라며 박수 치는 것도 잠시, 같이 온 전학생은 없는지 찾기 시작했다. 이에 당황한 싸이는 대신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지만, 싸이가 ‘NEW FACE’ 무대를 선보이자 환호하며 “더 길게 보고 싶다”고 떼를 쓰기도 했다. 이날 싸이는 “데뷔 초부터 나의 콘셉트는 형님 학교의 급훈인 ‘이성 상실 본능 충실’이었다”라며, “‘아는 형님’에서 섭외 전화가 오지 않아 섭섭해서 출연을 위해 직접 전화를 했다”고 고백했다.또한 싸이는 이후 틈만 나면 또 다른 신곡 무대를 공개할 기회를 노렸다. 현재 ‘I LUV IT’과 ‘NEW FACE’를 더블 타이틀로 새로운 음반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 싸이는 “무대를 공개하게 해달라”며 “‘아는 형님’에 다 걸었다”고 간절하게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형님들은 “남자가 비밀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며 한사코 사양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가 신곡 두 곡의 무대를 모두 공개할 수 있을지는 1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2017.05.12 09:42
경제

이재용 소환한 특검…다음 타깃은 SK·롯데?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이 부회장의 소환 소식에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다른 대기업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특검팀이 삼성 다음으로 SK와 롯데를 정조준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해당 그룹들의 긴장감이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의 다음 수사 대상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SK'다.특검팀은 최태원 SK 회장이 사면되기 전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사면을 해줄 테니 경제 살리기 등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의 요구를 전달받고, 이를 수용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특검팀은 최근 김영태 SK 부회장이 2015년 8월 10일 서울 영등포 교도소에서 최 회장을 만나 "견디기 힘들긴 뭐. 며칠만 있으면 되는데. 왕 회장이 귀국을 결정했다. 우리 짐도 많아졌다. 분명하게 숙제를 줬다"고 말한 녹음 파일을 확보했다.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이 확정 돼 2년 7개월간 복역중이던 최 회장은 광복절특사로 풀려났다. 미르·K스포츠재단에 SK는 111억원을 출연했다. '왕 회장'은 박 대통령, '귀국'은 사면, '숙제'는 그에 따른 대가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특검은 보고 있다.롯데 역시 특검의 주요한 수사 대상으로 꼽힌다. 롯데는 미르·K스포츠재단에 45억원을 출연했다.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비공개 독대한 이후 70억원을 추가 출연했다. 롯데 경영 비리와 관련해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착수되자 검찰 압수수색 하루 전인 지난해 6월 9일부터 5일에 걸쳐 전액 돌려받았다.특검팀은 면세점 인허가등 민원 해결을 위해 청와대와 최순실의 지원 요구에 롯데가 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중이다.이외에도 CJ와 KT·부영 등도 다음 수사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CJ는 이재현 회장의 사면을 위해 최순실 측근 차은택이 주도한 K컬처밸리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KT는 지난해 2월 황창규 회장이 박 대통령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합병을 막아달라"는 민원을 넣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KT의 민원은 같은해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합병금지’ 결정을 내리면서 이뤄졌다.특검팀은 KT가 최 씨 소유 광고회사 플레이그라운드에 68억원 상당의 광고를 맡긴 배경과 관련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부영그룹도 K스포츠재단에 3억원의 자금을 출연한 뒤 추가 출연요청을 받는 과정에서 세무조사 무마 등의 대가를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특검의 수사선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1.12 10:55
연예

양수경, 행사·공연 출연 제의 봇물…중견가수가 나아갈 길 제시하다

가수 양수경이 20년 만에 컴백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컴백한 중견가수들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콘서트 7080' 출연 이후 각종 행사와 공연계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양수경의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측은 9일 "지난 27일 KBS1 '콘서트 7080' 방송 이후 공연기획사로부터 콘서트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출연요청이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양수경 지난 7월 9일 17년 만에 신곡 '사랑 바보'와 자신의 대표 히트곡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나훈아의 리메이크 곡'갈무리'와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 등 총 4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이후 KBS2 '불후의 명곡' 전설로 2주간 TV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KBS1 '콘서트7080' 양수경 컴백 쇼 70분 단독특집을 통해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쁨과 라이브 무대의 건재함을 알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양수경씨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20년 만에 가요계 복귀라 설렘보다는 긴장과 걱정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외적으로는 14kg이라는 몸무게를 감량했고 세계적인 성악가 임준식 교수와 앨범 프로듀서 하광석으로부터 발성법, 노래 부르는 자세, 마이크 잡는 방법까지 배웠을 정도로 열의가 대단했다"며 "'콘서트 7080' 단독 70분 특집을 통해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예전의 양수경의 모습과 별반 다름이 없는 라이브로 건재함을 알렸던 게 주요했던 것 같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달 9일 '콘서트7080' 녹화장에서 팬카페 회원들과 첫 만남을 가졌던 양수경은 약속대로 10일 팬카페 회원들을 초대해 식사를 하며 그간 못했던 이야기 꽃을 피울 예정이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김보하 작가 제공 2016.09.09 08:32
연예

이루, 인도네시아 현지 지상파 특별 편성..최고 시청률

가수 이루의 인도네시아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인도네시아의 지상파 방송국인 'RTV'에서 이루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 편성되었던 이루의 스페셜방송 'With ERU'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고, 분당 최고 시청률까지 기록했다.스페셜방송 'with ERU'에서는 '까만안경', '끄므스라안', '흰눈', '촌스럽고 유치하게' 등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를 받았던 히트곡 무대를 선보인 것은 물론 인도네시아의 특색있는 음식 먹기, 토크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이루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현지 관계자는 "해외 가수를 위해서 별도로 프로그램이 제작, 편성된 것도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많은 화제가 됐었지만, 기존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는 것이 더욱 대단하고 놀랍다. 이루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끝이 없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이루는 지난 달, 인도네시아의 인기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RTV 개국 기념 방송에 한국 가수로서 유일하게 초청되었으며, 짧은 방문 기간에도 토크쇼, 인터뷰, 라디오, 음악방송 출연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업계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루는 인도네시아 현지의 대기업 홍보모델과 롯데면세점 모델, 제주도 홍보대사로서 활동하며 신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서 인도네시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황미현 기자 2016.06.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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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장윤정, 라디오DJ로 깜짝등장 "카메오 출연 영광"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딴따라' 카메오로 깜짝등장한다.18일 방송되는 SBS 수목‘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에는 가수 장윤정이 깜짝 출연한다.18일 '딴따라' 9회 방송분에는 극중 방송국에 간 혜리(그린)가 방송관계자들을 향해 밴드의 CD를 직접돌리면서 홍보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방송국 로비에서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던 라디오DJ와 마주치고는 기뻐서 어쩔 줄 몰라하는 데, 이때 그 DJ가 바로 가수 장윤정이었던 것. 그녀의 매니저로는 방송인 한민관이 함께 했다.지난 5월 중순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촬영당시 장윤정은 당시 이광영감독과 스태프, 그리고 혜리를 향해 밝게 웃어보이고는 곧바로 연기에 몰입했다. 이때 그린역 혜리 또한 극중 설정에 따라 실제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난 것 처럼 마냥 신이 나서 연기에 임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장윤정은 딴따라밴드의 CD를 유심히 보는가 하면, 촬영중간에는 혜리, 한민관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웃어보이기도 했다. 이에 이감독을 포함한 스태프들 또한 그들의 찰떡 연기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던 것이다. 촬영직후 장윤정은 “‘딴따라’는 현재 우리 가수들의 활동을 소재로 한 드라마라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카메오출연요청이 들어왔을 때 정말 영광스러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녀는 “무엇보다도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활기차고 좋은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는데, 이런 모습들 덕분에 드라마가 갈수록 인기가 더 많아지는 것 같다”라며 “이번 출연을 계기로 앞으로 ‘딴따라’를 더욱 응원하면서 시청하겠다. 부디 끝까지 파이팅하시길 기원한다”라는 덕담을 남기기도 했다.SBS드라마 관계자는 “장윤정씨가 이렇게 ‘딴따라’에 깜짝 출연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무엇보다도 그녀가 혜리씨와 연기를 펼칠 때와 잠시 짬이 날 때 해피바이러스도 톡톡히 해주셔서 모든 스태프도 고마워했다”라고 소개했다.한편, 장윤정이 라디오DJ로 깜짝 등장하는 장면은 5월 18일 수요일 밤 10시 '딴따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인영 기자 2016.05.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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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근황 공개…‘피처링·OST 러브콜 쇄도’

걸그룹 마마무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6월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앞세워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마마무는 최근 공식 트위터에 '광주 무무들 좀만 기다려주세요. 마마무가 갑니다!! 간만에 사진 투척!!'이라는 짧은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의 마마무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간식을 먹으며 편안한 모습으로 활짝 웃고 있다. 멤버 휘인은 빨간 목 베개를 머리띠 마냥 착용해 엉뚱 발랄한 매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화사는 한 결 더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외모로 눈길을 끈다. 데뷔곡 'Mr.애매모호'로 실력을 검증받은 마마무는 전국 곳곳의 대학축제 및 군부대 출연요청·피처링·OST 등 다방면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마마무는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tvN '연애 말고 결혼' OST 'Love Lane'을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OST '이 노래'에 참여하기도 했다.많은 가수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어하는 가수로 손꼽힌 마마무는 8월에 힙합듀오 배치기의'소년점프'에 멤버 화사가 피처링에 참여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마마무는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음악으로 11월 중순께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0.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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