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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로제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들어가고 대통령 된 아이 같아”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에 대해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에 들어가고, 대통령까지 된 아이 같다”고 재치 있게 비유했다.로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된 애플 뮤직의 ‘더 제인 로우 쇼’에 출연했다. 약 46분 분량의 인터뷰에서 그는 ‘아파트’의 메가 히트에 대한 진행자의 언급에 “저 자신이 집에서 아이의 소식을 접하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질문하는 부모님처럼 느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아파트’는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곡으로 지난해 10월 발매 후 올해 내내 큰 사랑을 받았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한 이 곡은 애플뮤직의 2025년 연말 결산 차트에서 ‘2025 톱 100 : 글로벌’ 등 4개 부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힘입어 로제는 내년 2월 열리는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본상인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와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레코드)를 포함해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곡의 성공을 예감했느냐는 질문에 로제는 “이 노래가 인생을 바꿔줄 수 있겠다고 생각은 했다. 성공 가능성은 반반처럼 느껴졌다”면서 “노래를 처음 들은 사람들이 ‘아파트’의 뜻을 궁금해하는 모습에 발매해도 되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또 로제는 블랙핑크 완전체와 솔로 활동을 병행하는 데 대해 “블랙핑크의 지금 모습을 정말 좋아한다”며 “멤버들이 각자의 활동에서 영감을 얻고 돌아와 다시 팀으로 뭉치는 과정이 새롭게 느껴지고 즐거웠다” 밝혔다.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현재 월드투어 중으로 내년 초 완전체 신보 컴백을 앞두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8 23:05
영화

‘이옥섭♥’ 구교환 “‘전여친 재회한다면?”…‘만약에 우리’ 멜로 도전 이유

배우 구교환이 ‘만약에 우리’로 멜로 영화에 도전한 까닭을 밝혔다.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만약에 우리’ 언론 시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도영 감독, 배우 구교환, 문가영이 참석했다.이날 구교환은 “‘반도’로 대중과 처음 인사드린 뒤 장르 영화를 해왔으나 사실 제 비밀 필모그래피를 말씀드리면 전 ‘멜로 장인’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장르물과 연출적인 캐릭터를 해오다 보니 궁금증이 생겼다”며 “사실 멜로를 하고 싶다기보단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해보잔 생각이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극중 그가 연기한 주인공 은호는 첫사랑인 전 연인과 10년 만에 재회한다. 이옥섭 감독과 실제 12년 장기 연애 중인 구교환은 ‘전 연인과 재회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웃음을 터뜨렸다.그러면서 “은호와 전 비슷하다. 그때 좋아했던 건 그대로 좋아하니? 취향이 바뀌었니? 지금의 꿈은 어떤 꿈을 꾸니? 같이 질문할 것 같다”며 “같이 공유했던 비전들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궁금해할 것 같다. 그래서 (영화 속) ‘잘될 줄 알았다’란 대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한편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이야기를 그린다.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31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8 16:52
스포츠일반

KH그룹 필룩스유도단, 'AG 金' 김성연 코치·'국대' 이승엽 영입

KH그룹 필룩스유도단이 전 유도 국가대표이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성연 코치와 남자 유도 +100kg급 국가대표 이승엽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H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입단식에는 임직원들과 유도단 최원 단장, 황희태, 송대남 감독이 참석했다.김성연 코치는 전남체육고와 용인대학교를 거쳐 여자 유도 –70kg급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특히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70kg급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 연이어 출전하며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으로 황금기를 이끌었다.국가대표 은퇴 후에는 광주교통공사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노는언니2’ ‘야구여왕’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유도 종목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승엽은 1m 94cm, 140kg의 신체조건을 지닌 헤비급 국가 대표선수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활약해 왔다. 같은 체급의 파리 올림픽 남자 유도 은메달리스트 김민종과 국내 정상을 다투는 라이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5년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는 김민종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내외 유도계의 주목을 받았다.최원 KH그룹 필룩스유도단 단장은 김성연 코치에 대해 “선수들을 누구보다 아끼며, 뛰어난 기술과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를 선수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수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승엽에 대해서는 “훌륭한 피지컬과 뛰어난 발기술을 지닌 전도유망한 선수”라고 말했다.최 단장은 이어 “다가오는 2028년 LA 올림픽에서 헤비급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성연 코치는 “유도인이 흘린 땀의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해 주는 KH그룹 필룩스유도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승엽 선수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최고 대우로 영입해 주신 배상윤 회장님과 따뜻하게 맞아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KH그룹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KH그룹은 다양한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스포츠 꿈나무 육성과 비인기 종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유도·축구·수영·인라인스케이트 등 다양한 체육 분야의 유망주를 발굴·지원하는 한편, 국내 유일의 사기업 유도단 운영과 찾아가는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2.18 14:05
LPGA

'송종국 딸' 송지아, 삼천리 스포츠단 입단…김민주·홍진영 기대주들도 합류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송종국의 장녀 송지아가 삼천리 골프단에 합류했다. 삼천리 스포츠단은 18일 김민주, 홍진영, 송지아와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송종국의 딸 송지아는 2013년 아버지와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깜찍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골프 선수로 성장한 송지아는 올해 점프투어(3부 투어)에서 상금 순위 10위에 올라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김민주는 지난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에서 통산 첫 우승을 달성한 기대주다. 2020년 KLPGA 투어에 입회한 뒤 꾸준한 성적을 거뒀고 올 시즌 우승 한 차례, 준 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총 5차례 톱10 성적을 냈다.2000년생 홍진영은 홍덕산 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의 손녀로 아버지는 KPGA 프로 출신 홍명국씨다. 지난 2018년 KLPGA에 입회한 홍진영은 이후 드림투어(2부 투어)와 정규투어에서 활약을 이어왔다.삼천리 스포츠단은 "선수들이 기량을 끌어올리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5.12.18 13:45
연예일반

손담비, ‘할담비’ 故지병수 씨 추모... “제 노래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

가수 손담비가 ‘할담비’로 불리던 고(故) 지병수 씨를 추모했다.손담비는 18일 자신의 SNS에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제 노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에는 손담비가 과거 지병수 씨와 함께 무대에 섰던 모습이 담겼다.지병수 씨는 2019년 3월 KBS1 ‘전국노래자랑’ 종로구 편에 출연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당시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에 맞춰 요염한 춤을 선보이며 인기상을 수상했고, 이 무대를 계기로 ‘할아버지 손담비’를 줄인 ‘할담비’라는 애칭으로 불리게 됐다.이후 KBS2 ‘연예가중계’ 출연, 롯데홈쇼핑 모델 발탁, 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출연, KBS1 인간극장 ‘할담비는 미쳤어’ 편에 출연했다. 2019년 10월에는 ‘일어나세요’라는 신곡도 냈다. 한편 지병수 씨는 지난 10월 30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장례는 무연고로 치러졌으며, 고인의 매니저였던 송동호 씨와 양아들이 상주 역할을 맡았다. 이후 지난 11월 15일 발인을 거쳐 벽제시립묘지 납골당에 안치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8 10:05
스타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아이유, 올해의 배우 1·2위 [공식]

박보검과 아이유가 2025년 ‘올해의 탤런트’ 1·2위에 나란히 올랐다.한국갤럽이 지난 11월 11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자유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박보검이 13.3%로 1위, 아이유가 11.3%로 2위를 차지했다.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해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며, 2016년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 다시 한 번 1위에 올라 두 번째 정상에 섰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엄마와 딸을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커플의 일대기를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그린 작품으로,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한국갤럽 선호 방송영상프로그램 조사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OTT 드라마가 처음으로 ‘올해의 탤런트’ 1위를 배출한 사례로 주목된다.3위는 김지원(4.4%)이 차지했으며, 4위는 임윤아(3.9%), 5위는 추영우(3.3%), 6위는 이정재(3.1%) 순이었다. 공동 7위에는 남궁민, 한지민, 변우석, 김태리(각 2.9%)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임윤아, 추영우, 한지민은 올해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8 09:38
스타

정승지, 숏폼 ‘빼앗긴 오빠들’ 주연 꿰찼다.

배우 정승지가 드라마 플랫폼 드라마박스(DramaBox) 공개작 ‘빼앗긴 오빠들’ 주연을 맡았다. 정승지가 출연한 ‘빼앗긴 오빠들’은 천애고아 남유진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던 남진그룹 오빠들을 떠나 하원그룹 하지훈과 충동적으로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선결후사 후회 로맨스극으로 ‘수아’역을 맡았다. 해당 작품은 공개 직후 신작 순위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숏폼 드라마 시장의 열기를 다시 한 번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승지는 웹드라마 신에서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온 배우로, 특히 치즈필름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현실적인 톤과 빠른 템포 속에서도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연기가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경험은 짧은 시간 안에 감정을 압축해 전달해야 하는 숏폼 드라마의 문법과도 맞닿아 있다. 한 장면, 한 줄의 대사만으로도 캐릭터가 규정되는 숏폼 드라마 특성상, 정승지가 구축해온 ‘웹드 기반의 리듬감 있는 연기’가 ‘빼앗긴 오빠들’에서 어떤 밀도로 구현될지 기대를 모은다.또한 정승지는 인스타그램·틱톡·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클리셰컴퍼니는 인스타그램·틱톡 등 소셜미디어 기반의 배우 브랜딩과 숏폼 필모그래피 구축을 결합해, 배우의 다음 스텝을 설계하는 인큐베이팅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8 08:51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연예부 부장 강말금, 전성기ing

배우 강말금이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박서준과 유쾌한 시너지를 보여주며 극에 재미를 배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6일 첫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코미디다. 강말금은 극중 이경도가 일하는 동운일보 연예부 부장 진한경으로 분했다.강말금은 작품에서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등장하는 장면에선 은은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인공들을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강말금이 연기하는 진한경의 겉모습은 전형적인 커리어 우먼이다. 짧은 머리에 우아한 패션으로 날카로운 인상을 주지만 각박한 직장에서 보기 드물에 온정을 가진 캐릭터다.취재 때문에 며칠 씻지 못한 이경도에게 “사우나 좀 가고”라며 쿨하게 카드를 던져주거나, 자신이 지시한 일을 깔끔하게 처리한 이경도에게 삼겹살을 구워주며 밥 위에 고기를 올려주는 상사다. 이때 이경도가 “왜 안 하던 짓을 하냐”고 놀라자, 진한경은 “집어도 못 주냐?”, “그럼 나는 너에게 어떻게 감사를 전하니?”라고 답하며 머쓱해한다. 강말금은 박서준과 티격태격하면서 따듯함도 보여주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구현해 내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듬직한 멘토로서의 모습도 보여준다. 과거 이경도가 서지우와 이별한 후 술에 빠져 휴직계를 내려고 할 때 “에이스 이경도가 왜 이지경이 된 거냐”며 애정 어린 혼을 내며 붙잡는다. 강말금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두 캐릭터가 어떻게 유대감을 쌓고 지금에 이르게 됐는지를 몇 마디 대사과 미세한 표정 변화로 그려냈다. 30대 나이에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한 강말금은 2020년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일자리를 잃은 영화 프로듀서 이찬실 역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그려내며 그해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강말금은 영화 ‘행복의 나라’, ‘로비’, 드라마 ‘나쁜엄마’, ‘오징어 게임’, ‘폭싹 속았수다’ 등 수많은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올해 넷플릭스 히트작인 ‘폭싹 속았수다’에선 주인공인 애순(아이유)과 관식(박보검)이 부산에서 묵게 되는 여인숙 남포장의 주인 금자 역으로 출연, 인심 좋아보이지만 사기꾼이었던 ‘나쁜 어른’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경도를 기다리며’에서는 전혀 다른 ‘좋은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또 한 번 과시했다. 연기력을 증명한 강말금은 내년 ‘신의 구슬’,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영화 ‘만약에 우리’ 등 앞으로 공개할 차기작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강말금은 캐릭터에 몰입을 굉장히 잘하는 배우”라며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다작을 해왔는데 출연하는 작품마다 매력적인 캐릭터로 소화해 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8 05:50
스타

서민재, 엄마 된 근황…“주민번호 25로 시작, 신기해” [IS하이컷]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이전에 공개한 신생아 사진이 자신의 아들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서민재는 17일 자신의 SNS에 “주민번호가 25로 시작되는 인간이 존재하다니. 신기해”라는 글과 함께 아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출산 소식을 알린 이후 전한 근황이다.앞서 서민재는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아이가 조금 더 커서 말귀를 알아듣게 되면 보내주신 따뜻한 말들을 꼭 전해주겠다”는 글을 올리며 출산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린 바 있다.한편 서민재는 지난 5월 연인 관계였던 A씨와 교제 중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A씨 측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서민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A씨의 신상 정보와 사진을 공개했고, 이에 A씨 측은 서민재를 고소했다.경찰은 서민재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협박·감금·스토킹처벌법 위반(잠정조치 위반 포함)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당시 A씨 측은 “사건 초기부터 언론 대응을 자제하며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피의자 서민재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SNS에 게시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보도가 확산되면서 피해자의 명예와 인격이 크게 훼손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또한 A씨 측은 서민재의 주장과 달리 잠적한 사실이 없으며, 아이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A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정신적·사회적 피해를 겪고 있다”며 허위 게시물에 대한 게시금지가처분신청·손해배상청구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또 A씨를 겨냥한 폭로를 이어오던 서민재가 최근 SNS에서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자 합의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서민재는 “협의가 돼서 삭제한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친부의 잠적·차단 상태는 여전하다”며 “나는 일체 다른 요구 없이 소통만 간절히 요청하고 있지만 무시당하고 있다. 상대의 불법 추정 행위에 대해 함구하고 법적 대응도 연기 중”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서민재는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22:58
예능

임영웅→아이유까지 총출동?… ‘히든싱어8’ 전현무 공개 러브콜

전현무가 모창 능력자 공개 구애에 나선다.2026년 방송 예정인 JTBC ‘히든싱어8’(연출 신영광)이 대한민국 최고 가수들의 모창 능력자를 찾기 위한 모집 포스터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도 MC로 함께하는 ‘히든싱어’의 터줏대감 전현무는 “난 널 원해”라는 도발적인 한마디로 모창 능력자들에게 공개 구애를 보냈다.이날 공개된 모집 포스터는 고전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아날로그 감성의 비주얼과 “아이 원트 유”라는 직설적인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숨겨진 모창 능력자들뿐 아니라, 그동안 출연을 고사해 왔던 레전드 원조 가수들까지 무대 위로 직접 초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해당 포스터에는 강산에, 강수지, 거북이(터틀맨), 김건모, 김동률, god 김태우, 김장훈, 김조한, 김준수, 김종완, 김현정, 나얼, 다비치(강민경, 이해리), 데이식스(성진), 로제, 멜로망스(김민석), 백지영, 박지윤, 박효신, 서태지, 성시경, 심수봉, 아이유, 악뮤(이찬혁·이수현), 양파, 옥주현, 하유제하, 윤미래, 윤하, 이승기, 이승철, 이정현, 이지혜, 이효리, 임영웅, 장기하, 장나라, 정인, 제니, 조수미, 조용필, 지드래곤, 최백호, 탁재훈, 태양, 태연, 폴킴, 하현우, 호린, 10CM(권정열) 등이 원조 가수 후보로 언급됐다.‘히든싱어’는 2012년 첫 방송 이후 ‘모창’이라는 장르를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며, 진짜 가수보다 더 진짜 같은 모창 능력자들의 등장으로 수많은 화제의 무대를 탄생시켜 왔다. 3년 만에 돌아온 ‘히든싱어8’은 한층 더 다양한 장르의 레전드 가수들과 함께,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 예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이번 공개 모집은 나이, 성별, 경력, 국적에 제한 없이 특정 가수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모창 능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제작진은 “시즌8은 ‘히든싱어’가 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었는지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시즌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 가수와 같은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는 후배 가수들에게도 꿈같은 경험이다. 그동안 무대 뒤에 숨어 있던 목소리,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실력자들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목소리 하나로 누군가의 기억과 감정을 건드릴 수 있다고 믿는 분이라면 꼭 도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모창 능력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히든싱어8’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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