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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더 시즌즈’ 박보검, 이상이 위해 깜짝 무대 준비…듀엣 결성하나

‘굿보이’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허성태, 이상이가 박보검을 응원하러 ‘칸타빌레’를 찾았다.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배우 허성태, 이상이, 가수 이무진, 메카니즘(조혜련, 페퍼톤스), 장들레가 출연해 각양각색의 무대와 토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첫 게스트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 허성태, 이상이가 출연해 훈훈한 의리를 선보였다. 드라마에서 국가대표 역할을 맡아 복싱, 레슬링, 펜싱을 소화했던 박보검, 허성태, 이상이는 이날 각각 스트레이트 펀치, 그레코로만형, 사브르 등 자신만의 필살기를 선보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일정으로 인해 아쉽게 함께하지 못한 배우 김소현과 태원석은 전화연결을 통해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허성태는 과거 대기업에서 러시아에 TV를 판매하는 담당으로 근무 하다가 늦게 연기를 시작하게 된 케이스로 눈길을 모았다. 이에 박보검이 러시아 노래를 요청했고 허성태는 ‘모래시계’ OST ‘백학’을 부르며 명대사 “나 지금 떨고 있냐”를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화려하지 않은 고백’ 솔로 무대로 박수를 받았다. 이상이는 박보검의 연주에 맞춰 ‘사랑에 빠지고 싶다’, ‘행복했으면 좋겠어’를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를 입증했다. 끝으로 허성태, 이상이, 박보검은 ‘스마일 보이’ 무대로 긍정적이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어 지문 같은 목소리를 가진 이무진이 신곡 ‘뱁새’를 부르며 등장했다. 박보검의 비주얼을 보고 감탄한 이무진은 “너무 계속 쳐다보지 말아달라”고 돌발 요청을 했고 박보검은 정면을 바라보며 “오늘 ‘칸타빌레’ 역사상 처음으로 게스트를 쳐다보지 않는 MC를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즐거운 케미를 형성했다. 이에 이무진은 “제가 잘못했다”며 사과를 했고 다시 마주 본 두 사람은 함께 ‘신호등’, ‘청춘만화’를 부르며 힐링을 선사했다. 지금까지 58곡을 발표한 이무진은 가장 잘 썼다고 생각한 곡으로 ‘가면 세계’를 꼽으며 “절대적인 시간에 푸념하는 건 겸손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데, 예의 없는 문장이지만 귀엽게 들어줄 수 있는 가사를 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아쉬운 곡으로는 히트곡 ‘신호등’을 꼽으며 “비관적이고 염세적인 노래인데 초등학생들이 좋아해준 덕분에 밝은 나의 청춘을 이야기하는 곡이 됐다. 청차가 듣는 게 정답이지만 의도한 바가 먹히지 않았다면 곡자로서 자랑스러운 작품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조혜련과 페퍼톤스(신재평·이장원)가 뭉친 그룹 메카니즘이 ‘나 요즘 파이 됐대 (π)’ 무대로 유니크한 매력을 선사했다. 이 무대를 위해 최초로 퍼포먼스를 보여준 메카니즘은 특별한 포즈를 곁들인 인사까지 전하며 팀워크를 발산했다. 유재석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카니즘을 결성하게 된 조혜련은 “유재석 씨가 뮤직비디오 어시스트를 해줬다”고 밝혔고 VCR을 통해 그 현장이 공개됐다. 이장원은 “우리 뮤직비디오는 휴대폰으로 촬영했는데 유재석 씨를 찍는 카메라는 훨씬 좋은 거더라”라며 웃픈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페퍼톤스가 파이(π)는 180도 라고 하더라. 조혜련은 그 전의 인생에서 180도 바뀌었다. 이걸 담아내면 희망을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신재평은 “조혜련은 내가 본 가장 최단 시간에 가사를 쓰는 작사가다. 다 썼다고 해서 읽어보던 중에 두 번째 가사가 온다. 가사가 해학적이고 인생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혜련은 인생곡으로 아델의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Make You Feel My Love)’를 선곡해 라이브를 선보였고 메카니즘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페퍼톤스의 ‘땡큐(Thank You)’ 무대를 펼치며 힘찬 기운을 전파했다.이장원은 “조혜련 선배님이 ‘나는 오래 이 바닥에 있었고 수요 없는 공급을 끝없이 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수요가 없을 지언정 공급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작년에 20주년을 보내고 ‘이제 뭘 할까?’ 했는데 ‘너희는 충분히 꿈꿀 수 있고 얼마든지 갈 에너지가 있다’는 말을 들으며 깨달음을 얻었다”며 “재석이 형 소중한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정성 있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메카니즘은 ‘고장난 타임머신’을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별 헤는 밤’ 네 번째 게스트로는 싱어송라이터 장들레가 출연해 ‘모르겠어요’ 무대를 꾸몄다. ‘더 시즌즈’ 출연이 버킷리스트였다는 장들레는 “너무 꿈같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고 자신의 가능성을 알아봐준 소속사 대표 옥상달빛 김윤주에 감사함을 전했다. 객석에 포착된 김윤주는 스케치북에 “들레야 정신차리자”라는 애정 어린 충고로 웃음을 자아냈고 박보검을 향한 팬심도 표현했다. 이에 장들레는 “윤주 언니가 박보검 님이 우리 회사로 온다면 가수들을 다 내보내겠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들레는 박보검과 함께 ‘우리들의 가능성’ 듀엣 무대를 선보인 뒤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의 역사이자 산증인인 강승원 음악 감독을 향한 마음을 담아 박보검과 함께 ‘당신 생각’ 무대를 준비했다. 박보검과의 듀엣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던 장들레는 “7월에 결혼을 한다. 1초라도 다른 마음을 품으면 안 될 거 같아서 반지를 끼고 왔는데 이 노래를 부를 때만 빼겠다”며 폭탄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 무대로 ‘무지막지하게’를 들려주며 봄에 어울리는 감성을 선사했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2:07
OTT

웨이브, 박보검 ‘굿보이’ 서비스… ‘연애남매’ 이어 JTBC와 협력

OTT 플랫폼 웨이브가 JTBC 드라마를 공급하며 콘텐츠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29일 웨이브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굿보이’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웨이브와 JTBC의 협력은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리얼리티 예능 ‘연애남매’를 통해 시작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조사 1위 등 압도적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굿보이’는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등 탄탄한 배우진이 출연하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 시리즈, 드라마 ‘약한영웅 클래스1’ 등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공해 온 웨이브는 5월 마지막 주를 오리지널 및 신작 드라마로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오는 30일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1~4화가 오픈되며, MBC 신작 금토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너의 연애’ 9~10화, 그리고 31일은 드라마 '굿보이’까지 만날 수 있다.황인화 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JTBC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08:50
예능

‘한예종 동기’ 이상이, 김고은과 선 그었다…“지금 정도가” 이유는 (보고싶었어)

배우 이상이가 ‘한예종 동기’ 김고은과 거리를 둬 눈길을 끈다.11일 오후 방송될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0회에서는 ‘굿보이’에 출연하는 배우 허성태와 이상이가 게스트로 등장해 아찔한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이날 이상이는 김고은, 김성철, 이유영, 박소담 등 ‘한예종 전설의 10학번 라인’과 우정을 자랑한다. 특히 김고은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과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 직접 캐스팅 제안을 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낸다.이상이는 “친구와 연인 사이를 연기하면 오글거리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흐트러지거나 웃거나 하면 혼났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허당미를 발산, 특히 김고은과 ‘로코’ 장르 도전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 정도가 좋은 것 같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허성태는 대기업에서 퇴사한 후 배우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 20년 전 여의도를 거쳐 거제도 조선소에서 근무했던 그는 “회식하고 집에서 TV를 보다가 ‘기적의 오디션’을 보고 술김에 신청했다”고 회상한다. 이어 다음 날 바로 연락을 받아 서울로 올라오게 됐고, 이를 계기로 배우 활동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또한 드라마 ‘굿보이’에 함께 출연한 박보검에게 단골집을 뺏겼다며 하소연도 이어간다. 그는 “(‘굿보이’ 팀) 단체 메시지 방에 좋아하는 부산 돼지국밥집을 공유했다”며 폭로전의 시동을 건다. 늘 얼굴을 가려서 사장님이 자신의 존재를 모르는 반면, 편하게 다녀간 박보검의 사진이 퍼지며 팬들의 성지가 됐다고. “약간 서운한 건 박보검 맛집이라고 뜬다”며 질투심을 드러내 뜻밖의 러블리한 면모로 현장을 미소 짓게 만든다.또 허성태는 ‘오징어 게임’에서 캐릭터를 위해 17kg을 증량했고, 이번 ‘굿보이’에서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출신 경찰을 연기하기 위해 7kg을 증량했다고 밝힌다. 이처럼 자기 관리에 힘을 쏟는 허성태는 금연과 금주 중이라고 고백하며 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30%는 상이 때문”이라고 말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이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1 12:06
스타

김하늘, 빌리언스와 전속계약 체결… 손현주와 한솥밥 [공식]

배우 김하늘이 빌리언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9일 소속사 빌리언스는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는 김하늘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하늘이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한 매력과 역량을 펼치고, 좋은 작품을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1996년 의류 모델로 데뷔한 김하늘은 1998년 영화 '바이준'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드라마 '비밀', '로망스', '피아노', '온에어', '신사의 품격', '공항 가는 길',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그녀를 믿지 마세요', '7급 공무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출연하는 작품마다 인기몰이를 하며 대한민국 대표 '흥행퀸'으로 자리매김한 김하늘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김하늘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빌리언스에는 손현주, 고창석, 최무성, 허성태, 이준영 등이 소속돼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9 14:41
예능

‘마셰코2’ 심사위원 김소희 vs 우승자 최강록 빅매치…이은지 스페셜 MC (냉부해)

김소희와 최강록의 운명적인 빅매치가 성사된다.9일 오후 9시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2회에서는 ‘마스터셰프 코리아 2’ 심사위원이었던 김소희와 우승자 최강록이 15분 요리로 냉장고 주인 허성태의 입맛 저격에 나선다.세계적인 한식 셰프인 김소희는 색다른 요리를 준비해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15분 요리 대결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김소희는 남다른 여유를 풍기며 요리하는 것은 물론 클래스가 다른 통 큰 면모로 감탄을 자아낸다. 김소희의 멋짐 모멘트에 반한 스페셜 MC 이은지는 “언니라고 불러도 돼요?”라며 찐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반면, 김소희에게 대적하는 최강록은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비주얼의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흡사 김풍이 만든 듯한 마계 스타일 비주얼에 김풍도 “제가 만든 요리인가요?”라며 친숙함을 드러내 과연 어떤 요리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샘킴과 최현석은 이탈리안 요리로 맞붙어 도파민을 폭발시킨다. 현재 4연승을 기록하며 무패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최현석의 독주를 막기 위해 샘 킴이 다부진 각오를 밝히는 가운데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해지는 상황.뿐만 아니라 허성태의 냉장고 속 재료를 사용한 요리 대결에서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오늘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다”고 말한 최애 요리가 있다고 해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김소희와 최강록, 샘킴과 최현석의 예측 불가 맛 승부가 펼쳐질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9 16:04
예능

방탄소년단 제이홉도 매료됐다… 권성준VS손종원 디저트 승부 (‘냉부해’)

방탄소년단 제이홉을 사로잡은 15분 요리가 공개된다.2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이린하) 11회에서는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격, 월드 클래스인 게스트들에 걸맞은 셰프들의 역대급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이날 방송에는 K팝을 잘 아는 이은지가 스페셜 MC로 나서 즐거움을 더한다. 이은지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당시 파워 외향인의 하이텐션으로 극강의 내향인인 최강록과 상극 케미스트리를 보여줬고 손종원에게는 귀여운 플러팅으로 매력을 발산해 화제가 됐던 만큼 에너지 넘치는 활약을 예감케 한다.무엇보다 제이홉의 냉장고 속 재료를 사용해 김풍과 윤남노, 권성준과 손종원의 맛 승부가 예고돼 관심이 쏠린다. 김풍은 현재 5연패로 단 한 번의 승리도 기록하지 못해 누구보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 첫 승리를 위한 김풍의 질주와 이에 맞서는 윤남노의 거침없는 대결이 도파민을 폭발시킬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화제의 밤 티라미수를 만든 권성준과 미슐랭 1스타 셰프 손종원은 디저트로 정면 승부를 본다. 특히 제이홉이 이 대결에서 만들어진 디저트를 맛보고 매료됐다고 해 두 사람의 손에서 탄생할 상상 초월 디저트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한편,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레전드 심사위원인 김소희가 스페셜 셰프로 ‘냉장고를 부탁해’에 찾아와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당시 우승을 차지했던 최강록은 다시 만나게 된 김소희의 카리스마에 최대 위기에 봉착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냉장고를 부탁해’ 11회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2 09:45
영화

탑은 ‘오징어 게임2’서 정말 발연기였나..타노스를 위한 변명 [전형화의 직필]

이 기사는 ‘오징어 게임2’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암 쏘 해삐 뚜 씨유 어겐, 브뤄.”과연 230번 타노스는 ‘오징어 게임2’를 망치러 온 빌런인가. ‘오징어 게임2’가 지난달 26일 공개되고 하루가 멀다 하고 최승현(탑)을 ‘조지는’ 기사와 글들이 올라온다. ‘오징어 게임2’는 성기훈(이정재)이 죽음의 게임을 멈추기 위해 다시 게임 속으로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그룹 빅뱅 출신 최승현(탑)은 한 때 잘나가던 래퍼이자 마약쟁이며 코인 등을 하다가 빚에 쪼들려 게임에 참가한 230번 타노스로 출연했다.실제 마약을 한 혐의로 처벌을 받고 빅뱅에서 퇴출된 최승현이 ‘오징어 게임2’로 복귀했으니 적어도 한국 시청자들이 좋게 봐줄리는 처음부터 만무했다. 최승현 출연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그에 대한 비판은 끊이지 않았다. 작품이 공개됐는데, 연기가 별로라는 평도 만만찮은 터라 비판이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있다.‘오징어 게임2’를 마뜩잖게 본 반응까지 최승현에게 더해지면서 “발 연기” “이러려고 출연시켰나” “탑이 ‘오겜2’에 한 짓” 등등 악평이 넘실거린다. 그의 복귀가 잘못된 결정이란 명분도 쥐었겠다, 남들도 연기 별로라고 하겠다, 어그로를 끌기도 좋겠다, ‘오징어 게임2’에 대한 담론보단 최승현 때리기에 열심이다. 그런데 정말 해맑은 얼굴로 “다시 만나 기쁘다 브로”라는 그의 연기가 ‘오징어 게임2’에 대한 논의를 모두 잡아 삼킬 만큼 형편 없었나. 남들이 하도 별로라고 하니, ‘차마 그 정도는 아닌데’라고 입을 떼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분명 최승현의 연기는 ‘오징어 게임2’에서 튄다. 진지한 사연을 갖고 있는 사람들 속에서 저 혼자 약 빨고 춤 추는 230번 캐릭터는 도드라진다. 남들은 사람 죽었다고 슬퍼하는데 “니들 우리 경수 얻다 두고 왔어” 정도로 퉁 치는 그의 모습은, 감정의 진폭을 떨어뜨린다. 그게 최승현이 연기를 잘못한 탓일까, 230번 타노스란 캐릭터 때문일까. 그런 구조 속의 롤 때문일까. 타노스는 ‘오징어 게임2’의 빌런이라지만, 시즌1의 덕수(허성태)에 비하면 존재감이 약하다. ‘최승현이 허성태보다 연기를 못했다’고 말하긴 쉽지만, 그에 앞서 두 캐릭터의 역할이 다른 탓이 크다. 덕수는 주인공인 성기훈과 다투며 극 전체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그의 퇴장이 인과응보로 카타르시스를 준다. 반면 타노스는 성기훈이 아닌 333번 진기명기(임시완)와 갈등을 빚을 뿐이다. 그마저 1번 오영일(이병헌)에게 쥐어 터지는 양아치일 뿐이다. 그의 롤은 극에 긴장을 주는 게 아니라 이완을 주는 것이다. 더 큰 롤은, 그의 죽음이 타노스라는 이름대로 시즌2의 남은 출연진 절반을 죽게 만드는 시발점이란 데 있다. 그의 죽음이 ‘어벤져스’처럼, ‘오징어 게임2’에 흩뿌려진 주요 인물들을 모이게 하는 동력이기도 하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2’에서 최승현을 철저히 도구로 활용했다. 양아치처럼 굴리다 총도 아닌 포크로 죽게 만들고, 그의 개죽음을 주요 인물들의 다음 서사를 위한 장치로 썼다. 그가 마약을 십자가 안에 숨겨 놓은 것도 아이러니하며, 의도적이다. 그가 죽음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살 길 혹은 죽을 길이 열린다. 황동혁 감독은 타노스에게 리쿠르트맨(공유) 같은 광기 어린 서사를 주지 않았다. 공유의 짝눈을 조명으로 절반 나눈 연출도, 그래서 그의 광기를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 그런 멋진 연출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저 유치한 양아치로 활용했을 뿐이다. 그런 활용법에 대한 호오, 그런 활용법이 시즌1보다 상대적으로 느슨한 ‘오징어 게임2’의 텐션에 끼친 영향에 대한 논의 등등이 최승현과 ‘발연기’에 대한 못마땅함으로 실종되다시피 한 게 아쉽다. 물론 황동혁 감독과 제작진이 최승현을 ‘오징어 게임2’에 탑승시킨 게 오만함일 수 있다. 최승현은 세 차례에 걸친 오디션 끝에 ‘오징어 게임2’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지지만, 그렇다 한들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하고 싶었을 배우들이 줄을 섰을 테다. 그에 대한 비판은 오롯이 황동혁 감독이 져야할 몫이지만, 그 비판으로 ‘오징어 게임2’에 대한 다른 담론들이 실종되다시피 한 게 아쉽다. ‘오징어 게임2’는 시즌1보다 게임 참가자들의 선택 폭을 늘렸다. 매번 어떤 지옥을 선택할지를, 개인에게 맡기는 것인 양 위장했다. 그렇게 진영 논리를 비판하고, 그렇게 그 선택을 비웃는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1을 시청자들이 게임 참가자들에게 몰입하도록 만들었다면, 시즌2는 이 게임을 지켜보고 있을 프론트맨보다 위에 있을 절대자들의 시선과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같도록 만들었다. 바로 그 지점이 시즌1보다 시즌2가 긴장감이 떨어지는 이유요, 성기훈의 선택을 어리석다 여기게 만드는 이유며, 약에 취해 사람들을 밀어버리는 타노스를 우습게 볼 수 있는 이유다. ‘오징어 게임2’에서 성기훈은 시스템에 반기를 들며 혁명을 꾀한다. 그 과정에서 희생은, 어쩔 수 없다며 외면한다. 그 외면의 결과가 시즌2의 마지막이다.성기훈은 시즌1에서 어리석고 적당히 착해서 살아남았다. 평범해서 살아남았다. 시즌2에선 총을 내려놨던 트렌스젠더가 다시 총을 들었다. 엄마들이 주요 서사를 품고 살아남았다. 시즌1에서 성기훈을 살렸던 황동혁 감독이 시즌3에선 누구를 살리고 누구를 죽일지, 절대자 같았던 시선은 어떻게 바뀔지, 올 여름 공개될 다음 시즌을 보면, 더 많은 담론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이야기를 나누기 보단 미워하는 게 더 편하고 많은 요즘이기에, 더 많은 담론들이 ‘오징어 게임’ 시리즈로 생기길 바란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5.01.02 11:40
영화

[단독] ‘15살 연상과 결혼’ 소희, ‘정보원’ 출연…연예계 은퇴 마지막 작품 [종합]

결혼 발표와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김소희)가 영화 ‘정보원’에 출연한다. ‘정보원’은 소희의 연예인으로서 마지막 작품이 될 전망인 터라, 스크린 속 소희의 모습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보인다. 8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소희는 지난해 크랭크인한 ‘정보원’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연기할 인물은 스포일러가 있는 캐릭터로, 소희는 결혼 발표 후 최근 추가 촬영까지 마쳤다는 전언이다. ‘정보원’은 무능하지만 대한민국의 어엿한 공무원인 형사와 유능하고 센스 넘치는 정보원 일명 ‘빨대’의 좌충우돌 공조를 다룬 코믹 버디무비이자 코믹범죄액션물로, 지난 2008년 CJ영페스티벌 단편 영화부문 우수작 ‘휴머니스트’를 통해 데뷔한 신인 감독 김석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앞서 ‘정보원’은 배우 허성태가 데뷔 이래 처음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후반 작업 중이며,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1999년생으로 만 25세인 소희는 지난 4월 15살 연상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하는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당시 소희는 자신의 SNS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미안함을 드러내며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 한다. 여러분이 사랑해준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했다.이후 소희는 1개월 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연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에는 자신의 SNS에 예비신랑과 함께 찍은 웨딩 화보 여러 장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희가 분홍색 오프숄더 드레스와 단발머리로 우아한 듯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소희가 앞에서 바라보고 있는 예비신랑은 뒤에 꽃다발을 숨기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했으며 솔로 활동을 거쳐 같은 해 앨리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로서는 지난해 발표한 앨리스 싱글 ‘쇼 다운’ 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같은 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배우로서 역량을 드러낸 소희는 결혼 발표 전까지도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할 것을 기대케 한 터라 연예계 은퇴 소식은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8 11:16
영화

[단독] ‘15살 연상과 결혼‧연예계 은퇴’ 소희, 허성태 주연 ‘정보원’ 출연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그룹 앨리스 출신 배우 소희가 영화 ‘정보원’에 출연한다. 이로써 ‘정보원’은 소희의 연예인으로서 마지막 작품이 될 전망이다. 8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소희는 지난해 크랭크인한 ‘정보원’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연기하는 인물은 스포일러가 있는 캐릭터로, 소희는 결혼 발표 후 최근 추가 촬영까지 마쳤다는 전언이다. ‘정보원’은 무능하지만 대한민국의 어엿한 공무원인 형사와 유능하고 센스 넘치는 정보원 일명 ‘빨대’의 좌충우돌 공조를 다룬 코믹 버디무비이자 코믹범죄액션물로, 배우 허성태가 데뷔 이래 처음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후반 작업 중이며,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1999년생으로 만 25세인 소희는 지난 4월 15살 연상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하는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소희는 당시 자신의 SNS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며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미안함을 드러내며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 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 한다. 여러분이 사랑해준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했다. 이후 소희는 1개월 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연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했으며 솔로 활동을 거쳐 같은 해 앨리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로서는 지난해 발표한 앨리스 싱글 ‘쇼 다운’ 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같은 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힌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8 10:55
예능

영화 배우 된 카리나→쥴리X나띠, ‘마이 아티 필름’ PD 밝힌 캐스팅 비결 [일문일답]

‘마이 아티 필름’ 김보민 PD가 에스파 카리나 등 초호화 캐스팅 비결을 밝혔다.지난달 30일 첫 방송되어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부터 그룹 웨이션브이까지 총 7팀 라인업이 베일을 벗은 Mnet ‘마이 아티 필름’의 김보민 PD가 일문일답을 통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마이 아티 필름’은 Mnet이 새롭게 선보인 시네마틱 퍼포먼스 콘텐츠. 매회 다른 K팝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연기와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뵌다. 온라인 공개를 넘어 오프라인에서 팝업 전시, 무대 인사 등 소통의 폭을 넓힌 시도가 돋보인다.무엇보다 탄탄한 라인업이 눈에 띈다. ‘마이 아티 필름’은 현재까지 더보이즈 선우, 온앤오프, 키스오브라이프 쥴리·나띠, 루시, 보이넥스트도어 편을 공개하고 에스파 카리나와 웨이션브이의 출연을 확정했다. 크리에이터 숏박스를 비롯, 안내상, 이이경, 하석진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도 합세했다.연출을 맡은 김보민 PD는 아티스트별 맞춤형 기획에 힘썼다고 밝히며 “시나리오와 선곡, 콜라보할 배우의 이미지까지 각 아티스트에게 커스터마이징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섭외를 진행하다보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첫 에피소드부터 무대인사를 포함한 상영관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가 하면, 실관람객 반응 지표인 CGV 골든에그지수 또한 95%로 호평 속 출발해 최신 회차에서는 99%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김보민 PD는 “팬분들께서 ‘케이팝에 등장한 발리우드’라고 불러주실 때 감사하다”며 “저희 프로그램을 묘사하는 근사한 단어들이 많지만 이것만큼 직설적으로 와닿는 비유가 없다. 스토리가 펼쳐지는 가운데 과연 아티스트가 언제 춤을 시작할지 기대하며 봐주시라”고 전했다.다음은 김보민 PD의 일문일답.Q. ‘마이 아티 필름’을 기획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기획의 출발점은 ‘MAMA AWARDS’ 무대였어요. 2021년 ITZY와 2023년 에이티즈 무대에서 각각 허성태, 류승룡 배우와의 콜라보로 영화적 스토리텔링을 가진 무대를 연출했었는데요. ‘스토리’와 ‘퍼포먼스’가 결합했을 때 생기는 시너지를 확신하고 별도의 프로그램 형식으로도 만들어 본 것이 ‘마이 아티 필름’ 입니다.Q.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연출 방식을 택한 이유가 있다면요-온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가까이에서 몰입할 수 있는 퍼포먼스 콘텐츠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다양한 방식으로 충분한 몰입감과 재미를 줄 수 있으면 된다고 믿은 이 기획이 팬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Q. 에스파 카리나 등 아티스트 섭외 비결이 궁금합니다-일반적으로 출연을 먼저 확정하고 내용을 디벨롭하는 반면, 저희는 시나리오와 선곡, 콜라보할 배우의 이미지까지 각 아티스트에게 커스터마이징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섭외를 진행하다보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 게 아닌가 싶어요. 예를 들어 더보이즈 선우 씨의 경우에는 평소에 라이브에서 하는 상황극 연기를 전부 모니터해보고 처음부터 로맨스 장르 속 연하남 컨셉을 잡아 섭외를 진행했고요. 에스파 카리나 씨는 선곡을 먼저 정하고 퍼포먼스 컨셉, 세부 시나리오를 여러 개 준비한 상태로 섭외를 진행했고, 곡 해석이 신선할 것 같다는 반응으로 출연이 성사가 됐어요.Q. 내로라 하는 배우 라인업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인데요-생각보다 배우분들이 K-POP과 함께하는 콜라보에 굉장히 열려 계시고, 저희 기획을 들으면 ‘재미있겠는데요?’라는 반응이 많았어요. 촬영 시간을 최소화하려고 하면 오히려 대사나 씬 추가를 먼저 말씀해주시곤 하셔서 제작진 입장에서는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실제로 카리나 씨와 함께 콜라보한 이동휘 배우님의 경우 느와르 장르 기획을 말씀드리고 특정 영화 레퍼런스를 말씀드렸더니 그 캐릭터를 살리는 의상과 소품류를 엄청 꼼꼼하게 준비해 와주실 정도로 의욕을 보이셨어요. 남은 회차 배우님들이 보여주실 활약에도 기대 부탁드립니다.Q. 제작진 입장에서 인상깊었던 시청자(관객) 반응에는 무엇이 있나요-팬분들이 ‘혜자 콘텐츠’라고 불러주실 때 기분이 좋아요. 비록 디지털 콘텐츠지만 영화처럼 포스터와 아트티저를 릴리즈하고, 모든 사운드트랙을 작곡하고, 아티스트의 고민의 흔적이 담긴 시나리오북도 제작하고 있거든요. 팬분들이 저희 콘텐츠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더 몰입할 수 있는 디테일한 요소들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알아봐 주셔서 기쁠 따름입니다.‘케이팝에 등장한 발리우드’라는 반응도 감사해요. '시네마틱 퍼포먼스', '뮤지컬 드라마', '댄스 필름' 등 저희를 묘사하는 근사한 단어들이 많지만 사실 저것만큼 직설적으로 와닿는 비유가 없는 것 같아요. 정확히 저희 콘텐츠의 특색을 알아봐주신 반응이라 더 많이 그렇게 불러주시면 좋겠습니다. 내 아티스트는 과연 이 스토리 속에서 언제 춤을 시작할지 기대하며 봐주세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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