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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신인왕" 윤이나, 美 매체가 선정한 '주목할 루키 6인' 선정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하는 윤이나(22)가 미국 매체가 선정한 '주목할 루키' 중 한 명으로 선정 됐다. 미국 '골프위크'는 9일(한국시간) '2025시즌 LPGA를 앞두고 주목해야 할 6명의 루키들'이라는 기사를 통해 윤이나를 소개했다. 매체는 "올해의 신인 클래스엔 현재 세계랭킹 50위 안의 선수가 5명 포함돼있다"이라며 "4명의 일본인 선수와 한국에서 온 윤이나가 2025년 신인왕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가 소개한 선수는 야마시타 미유와 다케다 리오, 이와이 아키에-치사토 자매, 윤이나 등 5명. 이 중 윤이나는 이들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세계랭킹인 29위에 올라있다. 야마시타가 13위로 가장 높고, 다케다가 17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야마시타는 지난해 12월 열린 LPGA 퀄리파잉(Q) 스쿨 우승자다. 윤이나는 이 대회에서 8위에 올랐다. 이와이 자매는 각각 30위(아키에)와 48위(치사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이나에 대해 매체는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랭킹(K-랭킹) 1위인 윤이나는 지난해 한 차례 우승(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상위 10위에 5번 진입했다"며 "윤이나는 1년 전 세계 300위 권 밖에 머물렀지만, 현재는 30위권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윤이나는 지난 2022년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 징계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422위까지 세계랭킹이 떨어졌으나, 복귀해인 올해 호성적으로 순위를 바짝 끌어 올렸다. 윤이나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 최저타수 3관왕에 올랐다. 징계 복귀 후 첫 해에 거둔 쾌거였다. 윤이나는 지난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를 한 뒤 뒤늦게 신고했다가 3년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골프계 탄원과 KLPGA 투어 흥행 목적을 이유로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가 그의 징계를 1년 6개월로 경감, 올해 복귀길이 열린 윤이나는 3관왕에 올라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후 윤이나는 바로 LPGA Q스쿨에 도전하면서 합격했다. 지난해 12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LPGA 출사표를 낸 윤이나는 "내 꿈의 무대이자, 골프 선수에게 가장 큰 무대인 LPGA 투어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 내년 시즌 '신인왕'을 목표로 힘차게 출발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5.01.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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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진출' 윤이나 "목표는 신인왕, 세계랭킹 1위·올림픽 금메달도 꿈" [IS 현장]

"한국에서 못 이룬 신인왕 꿈, 미국에서 이루고 싶습니다."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무대에 도전하는 윤이나(21)가 출사표를 냈다. 윤이나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 컨벤션 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 꿈의 무대이자, 골프 선수에게 가장 큰 무대인 LPGA 투어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 내년 시즌 '신인왕'을 목표로 힘차게 출발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이나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제패했다. 대상 포인트 1위(535점) 상금 1위(12억1141만원) 평균타수 1위(70.0526타)에 오르며 3관왕에 오르며 다승왕을 제외한 모든 타이틀을 싹쓸이했다. 징계 복귀해에 거둔 결과였다. 2021년 투어에 입회한 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를 한 뒤 뒤늦게 신고했다가 3년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징계가 1년 6개월로 경감돼 지난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한 그는 올해 25개 대회에서 우승 1회(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준우승 4회, 상위 10위 14회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3관왕에 올랐다. 이후 윤이나는 지난 11일 끝난 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최종 8위에 오르며 상위 25명에게 주어지는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다만 그의 도전을 향한 시선은 다소 엇갈린다. 그의 징계 감면 이유 때문이다. 윤이나의 출전 정지 징계가 1년 6개월로 감면된 배경에는 스폰서 등 골프 관계자, 골프 팬, 회원 등의 입장과 그의 구제를 호소하는 3500건의 탄원이 있었다.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는 선수의 장래성과 투어 흥행을 고려해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의 징계를 완화했다. 우여곡절 끝에 복귀시킨 그가 1년 만에 한국을 떠나려 하니 우려의 시선이 뒤따랐다. 이에 윤이나는 "고민이 많았다. (국내에서) 1년 동안 팬분들과 함께 하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행복했고 사랑 받고 있다는 걸 느꼈다"라면서도 "팬분들이 내가 미국 가서 잘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LPGA 진출을) 결정했다. LPGA에 가서 잘하는 모습,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팬분들도 행복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KGA와 KLPGA에 1억원씩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항상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애쓰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 내가 골프 선수를 할 수 있는 것도 선배들께서 후배들을 위해 많이 애써준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했다. 나도 주니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윤이나의 목표는 LPGA 신인왕이다. 2022년 징계로 KLPGA 신인상을 받지 못했던 그는 한국에서 못 이룬 꿈을 미국에서 달성하고자 한다. 윤이나는 "Q 시리즈를 치르면서 일본 등 쟁쟁한 선수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신인상 경쟁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동계 훈련을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신인상 경쟁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라면서 "가장 큰 경쟁자는 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어제보다 발전한 내가 되도록 이겨나간다면 신인왕에 조금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어에서 함께 경쟁해보고 싶은 선수로는 고진영(29·솔레어)과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26·미국)를 꼽았다. 윤이나는 "(고)진영 언니는 항상 우러러 본 선수인데, 같이 경기를 할 기회는 없었다. 함께 경기하고 배우고 싶다"면서 "코르다와도 함께 경기를 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도 전했다. 윤이나는 내년 1월 19일에 미국으로 출국, 베이스캠프를 차린 댈러스에서 훈련에 집중한 뒤 본격적인 첫 시즌을 보낸다. 새 후원사부터 코치 및 캐디 영입까지 결정해야 할 사안이 많아 어느 때보다 바쁜 겨울을 보낼 예정이다. 윤이나는 "LPGA에 먼저 진출한 선배들이 '쇼트 게임'이 중요하다고 조언해 주셨다. 직접 Q 시리즈를 치르고 보니 한국과 잔디도 다르고 신경 써야 할 게 많더라"고 하며 "당장 내년은 LPGA 적응하는 게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세계랭킹 1위를 하고 싶고, 언젠간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고 싶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여의도=윤승재 기자 2024.12.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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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고 행복하다" KLPGA 평정한 윤이나, 꿈의 LPGA 진출

윤이나(21)가 결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 선다.윤이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마지막 5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343타로 8위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이 대회 상위 25명에게 주는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윤이나는 "2024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Q시리즈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 내년에 LPGA에서 경기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 또 설렌다"라고 말했다. 윤이나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했다.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3관왕을 차지했다. 평소 미국 진출이라는 꿈을 가슴 속에 품고 있었던 그는 11월 말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Q시리즈에) 합격할 자신이 있고, LPGA 투어에 가서도 잘해낼 자신이 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윤이나는 Q시리즈 첫날 공동 4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는 공동 30위까지 밀려났지만, 셋째 날 공동 16위에 진입했다.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5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순연되는 변수도 있었다. 윤이나는 흔들리지 않고 11일 재개된 경기에서 리더보드 상위권을 지키며 투어 카드를 확보했다.다만, 윤이나는 LPGA 진출로 부정적 꼬리표를 뗄 수 없게 됐다. 윤이나는 2022년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를 뒤늦게 신고해 3년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KLPGA 투어와 대한골프협회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그의 징계를 1년 6개월로 경감했다. 덕분에 윤이나는 올 시즌 필드에 복귀할 수 있었다. 원래의 징계가 유지됐더라면, 내년 하반기에나 돌아올 수 있었다.윤이나도 이런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LPGA 진출설이 나오자 그는 "Q시리즈에 합격해도 내년부터 미국에서 뛸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여러 가지 고려할 사안이 많아서 지금은 모르겠다. Q시리즈 합격선에 드는 게 과제"라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국 진출을 기정사실처럼 언급했다. Q시리즈 통과 후 윤이나는 "선배들로부터 'LPGA는 매주 다른 지역과 코스 컨디션에서 경기해야 한다'고 들었다"라며 "골프에 더 매진해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Q시리즈에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13승을 거둔 야마시타 미유가 합계 27언더파 331타로 우승했다. JLPGA에서 나란히 6승씩 올린 쌍둥이 동생 이와이 치사토(2위)와 언니 아키에(공동 5위)도 나란히 Q시리즈를 통과, 둘은 LPGA 투어에서 뛰는 최초의 쌍둥이 자매가 됐다. 올해 LPGA투어에서 성적 부진으로 투어 카드를 지키지 못했던 박금강과 주수빈은 공동 10위(12언더파 346타)와 공동 13위(11언더파 347타)로 내년 출전권을 확보했다.이형석 기자 2024.12.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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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22위→30위' 끌어 올린 윤이나, 징계 복귀 후 3관왕에 미국 진출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관왕 윤이나(21)가 내년 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한다. 윤이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 마지막 5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작성, 최종 합계 15언더파 343타를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이에 윤이나는 이 대회 상위 25명에게 주는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윤이나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 최저타수 3관왕에 올랐다. 징계 복귀 후 첫 해에 거둔 쾌거였다. 윤이나는 지난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를 한 뒤 뒤늦게 신고했다가 3년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골프계 탄원과 KLPGA 투어 흥행 목적을 이유로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가 그의 징계를 1년 6개월로 경감, 올해 복귀길이 열린 윤이나는 3관왕에 올라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후 세계랭킹을 422위에서 30위까지 끌어 올린 윤이나는 LPGA Q스쿨 최종전 직행 티켓을 얻으며 미국 무대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10월 Q스쿨에 응시 원서를 냈다고 밝힌 윤이나는 "미국에 가서 스스로의 실력을 테스트해보고 더 큰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는 윤이나는 "(Q 스쿨에) 합격할 자신이 있고, LPGA 투어에 가서도 잘 해낼 자신이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Q스쿨 최종전을 8위로 마감하며 내년 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1위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13승을 거두고 2022년과 2023년 상금왕에 올랐던 야마시타 미유가 차지했다. Q시리즈 5라운드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14위) 야마시타는 이날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27언더파 331타로 수석 졸업했다. JLPGA투어에서 올해 3승을 포함 통산 6승을 따낸 이와이 치사토가 21언더파 337타로 2위에 올랐다. 내년 시즌 LPGA 투어 신인왕에 도전하는 윤이나의 강력한 경쟁자들이다. 한편, 올해 LPGA투어에서 성적이 부진해 투어 카드를 지키지 못했던 박금강과 주수빈도 내년 출전권을 확보했다. 박금강은 12언더파 246타로 공동 10위, 주수빈은 11언더파 347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1988년생 이정은5는 4언더파 354타로 공동 36위, 예선을 거쳐 최종전에 나선 이세희는 1언더파 357타로 공동 50위에 그쳐 LPGA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데 실패했다.윤승재 기자 2024.12.11 09:04
프로야구

롯데 김도규, 음주운전 적발로 70경기 출장정지 징계

KBO는 3일 경찰의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된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도규에게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김도규는 11월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됐고, 면허 정지처분 기준에 해당해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2018년 롯데에 입단한 오른손 투수 김도규는 2024시즌 5경기에서 4이닝을 투구, 1패에 평균 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139경기에 등판해 6승 9패, 4세이브, 14홀드, 평균 자책점 4.76이다.안희수 기자 2024.12.03 15:49
LPGA

'징계 복귀→3관왕→미국 도전' 윤이나, "잊을 수 없는 2024년, LPGA 도전 잘 해낼 자신 있다"

"잘 해낼 자신 있다."윤이나(21)가 미국 도전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내비쳤다.윤이나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위메이즈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하며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윤이나는 올해 25개 대회에 나와 우승 1회(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준우승 4회, 상위 10위 14회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대상 포인트 535점을 획득한 그는 총 12억1141만원을 얻으며 대상과 상금왕에 올랐다. 평균타수 70.0526으로 최저타수상까지 받으며 3관왕을 확정했다. 징계 복귀해에 거둔 쾌거였다. 2021년 투어에 입회한 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를 한 뒤 뒤늦게 신고했다가 3년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윤이나는 그해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징계를 받고 필드를 떠났다. 이후 징계가 1년 6개월로 경감돼 지난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했다. KLPGA 무대를 석권한 윤이나는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오는 12월에 열리는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참가하기 위해 28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Q 스쿨 최종전에서 25위 이내에 들면 이듬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윤이나는 시즌을 마친 뒤 "이번 Q 시리즈 결과에 따라 미국 진출 여부가 달라질 것이다. (LPGA에) 진출한다면 미국에서 더 많이 경험하면서 내 골프를 더 성장시키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윤이나는 LPGA 투어 선수 매니지먼트 경험이 많은 세마스포츠마케팅과 일찌감치 계약을 맺으며 미국 무대 도전의 강한 열망을 내비쳤다. 윤이나는 시상식에서도 미국 진출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2024년은 제게 잊을 수 없는 해"라고 말한 윤이나는 "미국에 가서 스스로 테스트해보고 더 큰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미국에서 잘한다면 골프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며 "합격할 자신이 있고, LPGA 투어에 가서도 잘 해낼 자신이 있다. 잘할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 잘할 때까지 계속 노력하는 것은 자신 있다고 말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4.11.28 14:04
메이저리그

다저스 루키리그 OPS 0.906 21세 유망주, 금지약물 복용 1년 출장정지 징계

LA 다저스 산하 루키리그에서 뛰고 있는 호세 에르난데스(21)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았다. AP 통신은 28일(한국시간) "내야수 에르난데스가 스테로이드 계열의 볼데논 양성 반응을 보여 1년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에르난데스는 2019년 입단했다. 루키리그인 애리조나 콤플렉스리그에서 뛴 올 시즌에는 26경기에서 타율 0.302 4홈런 21타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0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35경기 타율 0.268 11홈런 77타점이다.AP 통신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2명, 마이너리그 9명을 포함해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총 20명"이라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2024.11.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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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징계 복귀해에 3관왕…'100% 팬투표' 인기상은 황유민 [KLPGA 시상식]

윤이나(21)가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에 올랐다. 윤이나는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위메이즈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하며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윤이나는 올해 25개 대회에 나와 우승 1회(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준우승 4회, 상위 10위 14회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대상 포인트 535점을 획득한 그는 총 12억1141만원을 얻으며 대상과 상금왕에 올랐다. 평균타수 70.0526으로 최저타수상까지 받으며 3관왕을 확정했다. 징계 복귀해에 거둔 쾌거였다. 2021년 투어에 입회한 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를 한 뒤 뒤늦게 신고했다가 3년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윤이나는 그해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징계를 받고 필드를 떠났다. 이후 징계가 1년 6개월로 경감돼 지난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했다. KLPGA 무대를 석권한 윤이나는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오는 12월에 열리는 L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 참가하기 위해 28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Q 스쿨 최종전에서 25위 이내에 들면 이듬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윤이나는 "이번 Q 스쿨 결과에 따라 미국 진출 여부가 달라질 것이다. (LPGA에) 진출한다면 미국에서 더 많이 경험하면서 내 골프를 더 성장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승왕은 나란히 3승을 거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KB금융그룹) 배소현(31·프롬바이오) 마다솜(25·삼천리) 등 5명이 공동 수상했다.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유현조(19·삼천리)에게 돌아갔다. 배소현과 유현조, 김민별(24·하이트진로) 김재희(23·SK텔레콤)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 문정민(22) 등 올해 정규투어 첫 우승을 한 6명의 선수들은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해 부상을 받았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정예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 클럽'에는 박지영과 박결(28·두산건설위브) 박채윤(30·지원건설) 지한솔(28·동부건설) 최은우(29·AMANO)가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은 '인기상'은 황유민(21·롯데)이 받았다. 100% 팬 투표로 진행된 인기상 레이스에서 황유민은 지난해 수상자 박현경, 3관왕 윤이나와 경합 끝에 승리해 수상을 확정했다. 전체 20.69%(8558표)를 받았다. 골프 기자단에서 수상하는 기량발전상인 'Most Improved Player Award'는 올해 데뷔 첫 승에 이어 다승왕(3승)까지 오른 배소현이 호명됐다. 드림투어 상금왕에 오른 송은아(22)와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최혜정(40) 수상도 이어졌다.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달식에서 KLPGA 자선기금 및 선수 기부금 7344만원에 메디힐 버디 적립금 1억2980만원을 더해 역대 최고 기부액인 총 2억324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인 '꿈 날개 클럽'에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동=윤승재 기자 2024.11.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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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시작해 3관왕으로 마친 징계 복귀 시즌, 윤이나 "조금만 더 믿고 지켜봐 달라"

"조금만 더 믿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징계 복귀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3관왕(대상·상금·평균 타수)에 올랐다.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 징계가 끝나고 돌아온 해에 타이틀을 석권했다. 윤이나는 지난 1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677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작성,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날 윤이나는 대상 포인트는 얻지 못했으나, 최종 합계 535점을 유지해 대상을 차지했다. 또 이날 상금 1147만원을 추가한 윤이나는 시즌 누적 상금 11억9994만원을 기록, 2위 박현경(11억2436만원)과의 차이를 늘리면서 상금왕도 확정했다. 평균 타수도 69.9875타를 기록하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3관왕 확정 후 윤이나는 "복귀 이후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나 기대를 못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세 타이틀 모두 귀한 상인데, '최저 타수상'이 가장 욕심이 났다. 1년을 평균으로 했을 때, 가장 좋은 스코어를 냈다는 징표이기 때문이다. 꾸준히 잘 쳐왔다고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2021년 투어에 입회해 '장타 유망주'로 큰 기대를 받았던 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를 한 뒤 뒤늦게 신고했다가 3년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윤이나는 그해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징계를 받고 필드를 떠났다. 이후 징계가 1년 6개월로 경감됐고, 윤이나는 지난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했다. 당시 윤이나는 눈물의 기자회견을 통해 "제 잘못으로 상처받았을 선수, 팬분들께 다시 사과드리고 싶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정직하고 모범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복귀한 윤이나는 24개 대회에 나와 우승 한 차례와 준우승 네 차례, 3위 세 차례를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성적을 냈다. 지난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는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윤이나는 올해 3승을 거둔 박현경, 이예원(21·KB금융그룹)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배소현(31·프롬바이오)에 비해 우승 횟수는 적다. 그러나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한 끝에 3관왕으로 시즌을 마쳤다.윤이나는 "매 순간 감사하면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그 점이 좋은 운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윤이나는 오는 12월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한다. 윤이나는 세계랭킹 29위로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예선은 면제받고, 최종전에 곧바로 나갈 수 있다.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서 25위 이내에 들면 이듬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미국 진출의 전초전이다. 윤이나는 "퀄리파잉스쿨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통과를 하지 못한다면, 내년에 한국 투어에서 조금 더 훈련을 하고 성장한 후에 나갈 것이다. 퀄리파잉스쿨에서 붙으면, 미국 투어에서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하며 내 골프를 더욱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이나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나를 좋아해달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내가 계속해서 좋은 모습, 그리고 정직하게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조금만 더 믿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골프 팬들에게 당부했다. 윤승재 기자 2024.11.1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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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징계 복귀하자마자 '3관왕'…마다솜 마지막 대회서 극적 다승왕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대상·상금·평균 타수 부문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3관왕에 올랐다.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 징계가 끝나고 돌아온 해에 타이틀을 석권했다. 윤이나는 1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677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작성,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날 윤이나는 대상 포인트는 얻지 못했다. 그러나 대상 포인트 경쟁자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도 이븐파 공동 25위로 포인트를 따내지 못하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535점을 얻은 윤이나가 박현경(503점)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1147만원을 추가한 윤이나는 시즌 누적 상금 11억9994만원을 기록, 2위 박현경(11억2436만원)과의 차이를 늘리면서 상금왕도 확정했다. 평균 타수도 69.9875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70.1184타)을 이기며 이 부문 타이틀도 품었다. 데뷔 3년 만의 쾌거였다. 게다가 2022년 출전 정지 징계로 1년 반을 쉰 뒤 돌아와 이룬 성과였다.2021년 투어에 입회해 '장타 유망주'로 큰 기대를 받았던 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를 한 뒤 뒤늦게 신고했다가 3년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윤이나는 그해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징계를 받고 필드를 떠났다. 이후 징계가 1년 6개월로 경감됐고, 윤이나는 지난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했다.올해 윤이나는 24개 대회에 나와 우승 한 차례와 준우승 네 차례, 3위 세 차례를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성적을 냈다. 지난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는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회나 컷을 통과한 윤이나는 톱10에도 14번이나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점인 드라이브 비거리에서도 2위(254.61야드)에 올랐다.윤이나는 올해 3승을 거둔 박현경, 이예원(21·KB금융그룹)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배소현(31·프롬바이오)에 비해 우승 횟수는 적다. 그러나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한 끝에 3관왕으로 시즌을 마쳤다. KLPGA투어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선 이 연장전 끝에 마다솜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동은과 함께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연장전에 돌입한 마다솜은 2차 연장전 17야드(15.5m)의 롱 버디 퍼트를 성공하면서 시즌 3승을 거뒀다. 마다솜을 포함해 5명이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투어 신인왕은 지난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현조(19·삼천리)가 차지했다. 그는 27개 대회에서 2334포인트를 얻었다. 막판 맹추격에 나선 이동은(20·SBI저축은행)은 신인상 포인트 1581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이동은은 마다솜과의 1차 연장전에서 3.9야드(3.5m)의 버디 퍼트를 실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윤승재 기자 2024.11.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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