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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子’ 정명호 고백 “어린 시절부터 가족 간 잔정 없어” (‘아빠하고 나하고’)

배우 김수미 아들 정명호가 장인어른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술로 대동단결한 서효림 아빠와 사위 정명호의 공통점에 관한 이야기가 재미를 더했다. 서효림의 엄마는 "남자들은 술 마시면 이상하게 전화를 하더라. 아빠도 술 마시고 전화 엄청 했다"라고 화두를 던졌다. 이에 서효림이 "남편도 엄청 한다"라고 말하자, 정명호는 "어렸을 때 사랑을 못 받고 자란 사람들이 그렇다"라고 반응해 짠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영상을 지켜보던 백일섭은 "나도 그렇다. 정을 못 받고 자란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다"라며 정명호의 발언에 공감했다.이날은 서효림의 제안으로 아빠와 사위 두 사람이 결혼 후 첫 술자리를 가졌다. 정명호는 "고기집에 가면 주로 먹는 입장이었는데 오늘은 엉성하지만 아버님을 위해 노력했다"라며 고기 굽기에 도전했다. 또 애주가 장인을 위해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살갑게 다가가려 애쓰며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술의 힘을 빌려 장인어른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속내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리고 정명호는 아빠의 헌신적인 사랑을 받는 아내 서효림에 대해 부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 간에 잔정이 없어서 아쉽고 섭섭했다. 효림이가 '아빠가 실내화 빨아줬다', 교복 다려줬다' 자랑할 때 부러웠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와 함께 "딸은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게 잘해야겠다"라고 다짐하는가 하면, "장인어른이 우리 아빠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 적 있다"라며 놀라운 진심을 전했다.섭섭한 게 있으면 이야기해 주고 혼도 내달라는 사위의 부탁에, 서효림의 아빠는 "그런 이야기는 내 취향, 내 바람인데 그게 정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명호는 "부모의 마음에 제가 맞출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서효림의 아빠는 "부모의 마음은 맞추기가 진짜 힘들다"라며, "나도 딸을 다 좋게 보지는 않는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서 "자식이라도 안 좋은 면이 있고, 사위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그런 부분은 잔소리를 하는 것보다 본인이 스스로 느끼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장인의 연륜이 녹아든 이야기에 정명호는 "아버님은 사고방식이 요즘 'MZ 스타일'이신 것 같다. 남자다우시다"라며 감탄했다.처음 둘만의 시간과 취중진담을 주고받은 뒤, 정명호는 "아버님과 2차로 노래방도 가고 압구정도 같이 갈 정도로 많이 친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효림의 아빠 또한 "(사위가) 다가오는 모습이 보이고 정을 주려고 하니 내 마음도 가까이 가야 할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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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6만 관객 홀렸다...단독 콘서트 ‘Melody’ 성료

뮤지션 김동률이 6일 동안 이어진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김동률은 지난 10월 7일부터 9일,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총 6회간 2023 김동률 콘서트 ‘Melody’를 개최했다.김동률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19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오래된 노래’ 이후 4년 만이다.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찬사를 받아온 김동률 공연이 ‘Melody’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다. TV등 다른 매체에 출연을 거의 하지 않는 김동률이기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강제 공백기로 공연이 중단된 것은 팬과의 소통 창구가 줄어든 것을 의미했다. 이번 공연이 김동률과 팬들 모두에게 반가운 이유다.티켓오픈과 동시에 6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솔로 가수로 최고의 티켓파워를 입증한 이번 공연은 앞서 예고한 ‘역대급 대중적인 셋리스트’와 함께 6일간 관객들과 호흡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동률은 150분간 진심이 담긴 18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The Concert’로 시작한 김동률의 그랜드 오프닝은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찬사를 예고하는 서막이었다. 무대의 막이 오르자 관객은 환호와 숨죽임을 반복했다. 자줏빛으로 바뀐 조명속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사랑한다는 말’과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로 관객과 조우했다. 김동률은 “정말 오랜만이다. 2019년 ‘오래된 노래’ 공연 이후 4년 만이고, KSPO DOME에선 ‘답장’ 공연 이후 5년 만이다. 공연을 띄엄띄엄 하다보니 ‘월드컵 가수’라는 별명도 붙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동률은 “이 공연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제 곡들을 한 번씩 들어봤다. 여느 때 같았으면 대중들이 좋아하는 히트곡들은 공연에 넣지 않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도 그런 곡들이 너무 반가웠다. 내가 이렇게 반가우면 관객들은 얼마나 반가워할까 생각했다. 이번 공연은 많은 걸 내려놓고 김동률 하면 떠오르는 공연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공연을 준비하며 품은 소회를 밝혔다.김동률의 이번 콘서트에는 총 63명의 출연진이 참여해 그간 소화했던 무대의 스케일을 뛰어넘어 밀도 높은 완성도를 이뤄냈다. 7명의 밴드와 6명의 브라스, 8명의 코러스는 물론 지휘자 이지원이 이끄는 현악, 금관, 목관, 하프, 팀파니 연주자 23명으로 이뤄진 오케스트라가 풍성하고 입체적인 사운드의 무대를 이끌었다. 안무팀 18명의 참여 역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이들은 김동률과 완벽한 앙상블로 빈틈없는 공연을 만들었다. 오프닝 무대부터 단숨에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조명과 무대연출은 더욱 견고하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김동률의 보이스를 보다 생생하게 들려주는 음향까지 모든 요소가 합을 맞춰 유연하게 구현되었다.김동률은 코러스팀 8인의 조화로운 화음이 돋보이는 ‘마중가던 길’과 ‘오래된 노래’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공연의 전반적인 컨셉에 걸맞게 원곡의 느낌을 살려 가창한 ‘아이처럼’은 짙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을 환호케 했다.콘서트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망각’은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 고상지의 탱고 스타일 편곡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고상지의 깊이 있는 반도네온 연주와 화려한 스트링 선율로 관객을 압도하며 가슴을 울렸다. 김동률은 ‘연극’을 연이어 부르며 한편의 연극 같은 드라마틱한 무대를 선보였다. 대형 스크린 속 LED 영상은 무대에 대한 몰입도를 극적으로 높였으며 김동률의 목소리를 따라 유려하게 흐르는 조명 또한 흠잡을 곳이 없었다.이어 타이틀곡이었으나 다른 곡들의 이름에 가려졌던 ‘이제서야’와 ‘다시 시작해보자’까지 관객들로 하여금 곡의 재발견을 이끌었다. 대중적인 선곡 속에서도 김동률 음악의 다양성을 담아냈다.김동률은 1부 공연의 마지막 곡으로 ‘동행’ 앨범의 타이틀곡 ‘그게 나야’를 소개했다. 김동률의 시원한 고음과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절정으로 치닫는 밴드 연주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이번 공연의 인터미션은 6일간 고상지 밴드의 연주로 채워졌다. 고상지 밴드는 반도네온 고상지, 피아노 최문석, 바이올린 윤종수, 콘트라베이스 김유성으로 이루어졌다. 고상지 밴드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Adios Nonino’와 김동률의 자작곡인 가수 김원준의 ‘Show’ 2곡을 선곡했다. 이들은 공연 1,2부의 간극을 더욱 고조시키는 연주를 선보이며 인터미션에서도 관객들은 자리에 앉아 연주를 감상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간 김동률 공연의 인터미션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김정원등의 연주로 호평을 받아왔을 만큼 이번 공연 인터미션에서도 관객들을 매료시켰다.2부의 막이 오르고 다시 무대에 오른 김동률은 지난 5월 4년의 공백기를 깨고 발매한 신곡 ‘황금가면’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 중에 가장 빠르고 신나는 곡인 만큼 공연장 전체의 온도를 한층 뜨겁게 고조시켰다. 특히, 댄스팀 ‘락앤롤크루’의 절도있는 댄스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황금가면’ 뮤직비디오 속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 생동감을 더했다.김동률은 데뷔곡 ‘꿈속에서’와 ‘구애가’를 연달아 부르며 추억이 묻어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황금가면이 나오기 전에는 신나는 곡으로 손꼽혔다는 ‘그땐 그랬지‘와 ’내 오랜 친구들‘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동률은 “이번 공연 티켓을 오픈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했었다. 자리가 다 안 차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마음의 준비를 계속하고 있었는데 티켓 오픈을 하고 티켓 구하기가 힘들다고 가장 많이 원망을 들었던 거 같다. 다음 공연에는 제가 좀 더 주제 파악을 해서 잘 준비해야겠다”라고 위트있게 말해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어 김동률은 ’사랑한다 말해도‘와 ’이방인‘을 부르며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피아노 연주를 하면 밴드와 일원이라는 소속감이 든다는 김동률은 “우리 공연밴드가 공연계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다른 공연이 더 재밌을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공연은 연주와 음악, 사운드 같은 모든 것들은 참 괜찮지 않나 하고 생각한다”고 함께 공연을 꾸민 밴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의 표현을 아낌없이 전했다.중후한 느낌이 더해진 강렬한 탱고 버전으로 편곡된 어덜트 버전의 ’취중진담'은 세월을 초월하는 김동률 히트곡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동률은 “제가 다음 달에 신곡이 나온다”고 깜짝 발표하며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어떤 평이라도 좋으니 곡을 듣고 감상을 많이 남겨주셨으면 좋겠다. 이제는 큰 히트를 바라고 곡을 발표하지는 않는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 꽃을 피우겠지라는 마음으로 한다. 그래도 곡을 듣고 어떤 이야기든 해주신다면 저에게 힘이 되고, 다음 곡이 더 빨리 나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라며 관객들을 향한 부탁의 말을 전했다.‘Replay’로 관객들과 호흡을 맞춘 김동률은 “팬데믹을 겪으며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소중함과 절실함을 깨닫게 됐다. 아까 티켓팅 얘기를 하면서 앞으로 주제 파악을 하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사실 제 성격상 쉽지는 않을 거 같다. 당연하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 항상 불안하고 싶고, 그 불안함을 원동력으로 계속 저를 채찍질할 거다. 언젠가 이 체조경기장을 채울 수 없는 날이 오겠지만 그날이 조금이라도 늦게 오게 하고 싶다.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우리 조금만 더 멋지게 조금만 더 늙어서 다시 만나자”고 감사해 했다. 이날의 엔딩곡으로 선보였던 ‘기억의 습작’은 오케스트라 사운드의 장대함이 절정을 이뤘다. 후렴부로 갈수록 소용돌이처럼 휘몰아치는 세션들의 정교한 연주와 현란한 조명, 김동률의 진정성 있는 보이스를 담아낸 사운드가 합을 이루며 완벽한 엔딩 무대를 연출했다. 객석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관객이 포착되기도 했다. 탄성을 자아내는 관객의 벅찬 감동의 순간들이 연속적으로 펼쳐졌다. 또한, 관객석에서는 휴대폰 액정의 불빛이 공연내내 눈에 띄지 않을 만큼 높은 집중도를 보여주었으며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진정성이 어우러졌다.앵콜 ‘내 마음은’, ‘Melody’를 끝으로 150분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체감적으로 1시간이 채 안 될 만큼 아쉬운 시간을 떠나보내야 했고, 6일 동안 이어진 김동률의 단독 콘서트 ‘Melody’는 대 단원의 막을 내렸다.‘완벽주의’ 뮤지션 김동률의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품격을 느끼는 무대 연출, 수준 높은 편곡과 연주자들의 완벽한 실력, 고상지 밴드의 인터미션과 감동의 커튼콜까지. 단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었던 감동적 공연은 팬들에게 그야말로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선물 그 자체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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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방탄소년단 2막 어땠나… 2022년 1년 활동 돌아보니

그룹 방탄소년단의 2막은 ‘순항’ 그 자체였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입대를 앞두고 완전체에서 개별 활동 중심의 ‘2막’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멤버들의 본격 솔로 활동이 펼쳐졌던 지난 한 해. 팀 활동은 물론이고, 개별 활동까지 전방위적인 활약으로 2022년을 ‘방탄소년단’으로 가득 채웠던 이들의 시간을 살펴봤다. #‘프루프’부터 협업곡까지! 음악적 영역 확장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10일, 데뷔 9주년을 맞아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를 발표하고 또다시 ‘증명의 역사’를 썼다. ‘프루프’는 발매 단 하루 만에 한터차트 기준 215만 5363만장 이상 팔렸다. 한터차트 역사상 발매 첫날 판매량 200만장을 넘긴 음반은 ‘프루프’가 유일무이하다. ‘프루프’는 또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6월 25일자)에서 1위로 직행했고,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서 통산 6번째 1위 음반을 보유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도 진행했다. 지민은 지난해 4월 24일 공개된 하성운과 협업한 곡 ‘위드 유’(With you)로 100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슈가는 같은 달 29일 싸이와 협업한 ‘댓 댓’(That That)을 발표했고, 이 곡은 롤링스톤이 발표한 ‘올해의 베스트 송 톱1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었다. 정국은 지난해 6월 24일 공개된 찰리 푸스와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로 미국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에서 올해의 컬레버레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또 그가 가창에 참여한 ‘드리머즈’(Dreamers)는 공개 한 달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 수 1억 건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등 각종 음악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진, 지민, 뷔, 정국은 지난해 8월 5일 발표된 베니 블랑코(bennyblanco), 스눕독(Snoop Dogg)과 협업곡 ‘배드디시전스’(Bad Decisions)로 7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18시간여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7인 7색 솔로 앨범 스타트! 개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7인 7색의 매력으로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갔다. 솔로 앨범 발매의 첫 주자로 나선 제이홉은 지난해 7월 15일 발매된 첫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로 빌보드,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오리콘 등 주요 음악 차트 최상위권에 자리했고 주요 해외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 ‘잭 인 더 박스’는 빌보드 200(7월 30일 자)에 17위로 진입했으며, 선공개 곡 ‘모어’(MORE)는 8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톱 송 차트에서 정상을 찍었다. 타이틀곡 ‘방화’(Arson)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7월 15일 자)에 15위로 신규 진입했으며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7월 25일 자)에서는 신규 진입과 함께 정상을 꿰찼다. 또한 이 앨범은 영국 음악 잡지 NME에서 5점 만점을 받으며 ‘올해의 베스트 앨범 톱 50’에 꼽혔고, 미국의 대표 음악 잡지 롤링스톤은 ‘스태프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음악’과 ‘올해의 베스트 앨범 톱 50’으로 꼽으며 ‘그의 재능은 이 앨범을 통해 빛난다’는 호평을 내놨다. 진은 지난해 10월 28일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공개, 97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실물 음반은 발매 당일에만 한터차트 기준으로 70만 954장 팔렸다. 또 ‘2022년 오리콘 연간 싱글 랭킹’에서 K팝 아티스트의 솔로 곡으로는 유일하게 순위권(45위)에 들었다. RM은 지난해 12월 2일 발매된 첫 공식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로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인디고’는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2월 31일 자)에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음반으로는 역대 최고 순위다. 뷔는 12월 24일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선물로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와 블로그에 크리스마스 커버곡 ‘잇츠비기닝 투 룩 어 랏 라이크 크리스마스’(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를 공개했다. 평소 재즈를 즐겨 듣는 뷔는 이번 커버곡에서 진하고 깊은 목소리로 곡이 가진 재즈 특유의 따뜻함을 살리는 한편 원곡과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예능도 ‘방탄소년단 홀릭’ 2022년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탄소년단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뷔는절친인박서준, 픽보이, 최우식, 박형식과 함께한 하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 ’인더숲: 우정여행’을 통해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진은 백종원과 호흡을 맞춘 자체 콘텐츠 ’취중진담’, SBS ‘런닝맨’에 출연해 열정 넘치는 면모를 뽐냈고, RM은 tvN ‘알쓸인잡’의 고정 MC로 발탁돼 색다른 매력을 알리고 있다. 웹 예능을 통해서도 전 세계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진은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할명수’에, RM은 ‘피식쇼’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슈가는 지난해 12월 5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체 토크 콘텐츠인 ‘슈취타’를 시작했다. 술과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진솔한 내용이 담겨 있다. 앞으로도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활동은 이어진다. 팀 활동뿐 아니라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지닌 방탄소년단이 펼칠 2023년의 행보와 새로운 역사에 관심이 집중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1.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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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아 면회 갈게”… 김남길, ‘입대’ 방탄소년단 진과 끈끈한 우정

배우 김남길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17일 김남길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유튜브에는 ‘김남길 with BTS 진! ‘취중진담’ 남길 밀착캠 전격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속에는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공개된 ‘BTS 진 with 백종원 취중진담’에 출연한 김남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남길은 차 안에서 “진의 부름을 받고 가는 길이다. 영화 ‘도적’ 촬영 딱 하루 쉬는 날인데 진이가 아무런 정보도 안 주고 그냥 오라고 했다. 밥 먹고 얘기하다가 가라고 한다. 진이가 부르니까 간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길은 진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고 직접 증류주를 만들어 보는 등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나는 술이 진짜 약하다. 진이 이런 콘텐츠인지 얘기를 안 해줬다. 오늘 전통술, 먹거리에 대한 유튜브인지 모르고 왔다. 큰일 났다. 취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막바지 김남길은 지난 13일 입대한 진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는 “석진아 (시간) 금방 가. 군대 조심히 잘 다녀오고 형이 꼭 면회하러 갈게. 면회 가서 보자. 건강하게 잘 다녀와”라고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진은 지난 13일 경기도 연천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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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눈에서 눈물 나면...”…‘호적메이트’ 딘딘, 매형과 취중진담

‘호적메이트’ 딘딘이 매형과 취중진담을 나눈다. 26일 방송되는 MBC ‘호적메이트’ 15회에서는 매형에게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 딘딘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딘딘은 매형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다. 큰누나와 시간을 보내는 내내 툴툴대던 딘딘은 매형과 단둘이 술을 마시게 되자 “우리 누나 눈에서 눈물 나게 하면 가만있지 않겠다”는 귀여운 선전포고를 날려 웃음을 유발한다. 든든한 동생 면모를 자랑한 딘딘은 누나 앞에서도 털어놓은 적 없던 속 이야기를 꺼내는가 하면, 매형의 고민을 들어주는 등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는 후문이다. 이어 딘딘의 소개팅 실패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누나한테 소개팅이 안 맞는 것 같다고 했었다”고 회상한 딘딘은 당시 누나가 해준 조언을 공개하며 매형을 놀라게 한다. 과연 딘딘의 큰누나가 딘딘에게 건넨 조언이 무엇이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딘딘의 반전 이상형도 밝혀진다. 누나에게 불평불만이 가득했던 딘딘이지만, 매형 앞에서 큰누나가 이상형에 가깝다고 고백한다. 막내 딘딘이 큰누나를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호적메이트’ 15회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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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열렸다"…'나혼자산다' 나래미식회 6시간 대장정 피날레

해냈다. 해내고야 말았다. 박나래가 업그레이드된 요리 실력과 침샘을 자극하는 입담으로 ‘나래 미식회’ 피날레를 장식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무지개 회원 이장우, 차서원, 산다라박, 코드쿤스트와 함께한 네버엔딩 ‘나래 미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나래는 ‘나래 미식회’ 2부 메뉴로 약 30시간 동안 수비드로 초벌한 후 오븐에 구워낸 등갈비 폭립과 식감과 풍미가 일품인 마라 청어알 파스타를 준비했다. 박나래의 능수능란한 요리 솜씨와 완벽한 플레이팅을 본 코드쿤스트는 “방송에서만 보던 음식”이라며 “배가 부른데도 맛있다고 느꼈다”고 끊임없이 감탄했다. ‘나래 미식회’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박나래는 미리 준비해놓은 3부 메뉴판을 무지개 회원들에게 건네며 “먹고자 생각하면 위는 열린다”는 대식가로서의 꿀팁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소식좌’들이 포만감에 힘들어하자, 박나래는 “배 좀 꺼지게 첫사랑 얘기라도 하자”며 연애 토크쇼를 시작했다. 박나래는 ‘첫 사랑’에 대해 “그 사람 생각하면서 눈물이 났으면 사랑이 아닌가?”라며 취중진담 뺨치는 진솔한 토크를 이어갔다. 이어 그는 “슬픈 얘기를 하면 허기진다. 그걸 음식으로 채워 넣어야 한다”라며 슬픔과 허기의 상관관계로 무지개 회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코드쿤스트가 “그럴 땐 곡을 써야 한다”고 답하자, 박나래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때는 고기를 썰어야 한다”며 대식좌다운 면모를 드러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는 “1, 2부는 에피타이저였다. 3부에는 메인 요리가 나와줘야 한다”며 각종 야채와 새우, 활전복, 가리비 등 산해진미를 가득 채운 편백나무 찜과 20년 된 인삼주를 꺼내와 보는 이들마저 배부르게 했다. 3부의 대미는 육수에 끓인 칼국수. ‘대식좌’ 박나래, 이장우, 차서원은 화려한 면치기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무려 6시간에 걸쳐 진행된 ‘나래 미식회’ 대장정은 디저트 바나나 브륄레 디저트와 차서원이 선물한 건강 차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처럼 박나래는 4부에 걸쳐 선보인 화려한 진수성찬과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박나래가 정성을 다해 준비한 ‘나래 미식회’는 무지개 회원들과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며, 다음 제철 모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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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부른다’ 최고 시청률 6.9% 예능 시청률 ‘5주 연속 1위’

‘국가가 부른다’ 솔로 특집이 유쾌한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TV조선 ‘국가가 부른다’(‘국가부’)의 17일 방송은 봄맞이 솔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5.9%(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9%까지 치솟으며 지상파, 종합편성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백지영팀과 신지 팀은 일대일 신청곡 대결부터 유닛대결, 대장전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보컬 진검승부를 펼쳤다. 일대일 신청곡 대결 첫 주자로 박창근과 박장현이 나섰다. 사연자의 신청곡으로 박창근은 ‘그리움만 쌓이네’를, 박장현은 ‘고해’를 열창했고 둘 다 98점 동점을 얻으며 시작부터 팽팽한 접전을 예고했다. ‘노래하는 창근이’ 코너에서는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가 함께했다. 박창근과 오정해는 서로의 ‘찐팬’임을 증명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박창근과 오정해의 스페셜 듀엣 무대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부르며 국악과 포크의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 이후 하동연이 대결에 나섰다. 신청곡은 ‘취중진담’. 특유의 동굴 보이스로 노래를 해나가던 하동연은 얼마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무대를 마친 하동연에게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각자 다른 매력의 유닛 대결도 펼쳐졌다. 백지영 팀은 컨츄리꼬꼬의 ‘오, 마이 줄리아’를 선곡해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했고, 신지 팀은 노을의 ‘청혼’을 통해 완벽한 밸런스의 화음을 선보였다. 이후 박창근과 박장현이 대장전을 치른 결과 박장현이 승리했고 스코어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대결 결과 김희석이 100점을 받아 김영흠을 누르고 백지영팀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TV조선 ‘국가가 부른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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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엑 기현-아이엠, '심야아이돌' 100회 "앞으로도 함께하고파"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과 아이엠이 호스트로 100회를 맞았다. 기현과 아이엠은 지난 21일 오후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 100회 맞이 방송에 함께했다. 100회인 만큼 두 사람은 블랙 슈트 차림으로 등장부터 글로벌 몬베베(팬클럽명)의 호응을 받았다. 훈훈하면서도 섹시한 남성미를 물씬 풍긴 기현과 아이엠은 본격적으로 '심야아이돌'의 추억을 되짚었다. 특히 기현, 아이엠을 향한 팬들의 입덕 계기를 들어보는 시간부터 '심야아이돌'의 베스트 모먼트를 돌아보는 '플래시100', 매회 방송에 함께하고 있는 제작진들의 깜짝 축하 오디오 편지까지 두 사람을 위해 준비된 코너들은 평소 이들이 얼마나 사랑받는 호스트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2021년 9월 6일 '심야아이돌'의 새 시즌을 연 기현과 아이엠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심야시간대를 책임지는 호스트로 활약을 펼쳐왔다. 수많은 게스트를 돋보이게 만드는 차분한 진행 실력부터 특유의 센스, 유쾌한 순발력 그리고 두 사람만의 케미스트리는 '심야아이돌'을 꽉 채우기에 충분했다. 팬들이 미리 보내준 사연을 읽으며 따뜻한 소통 역시 놓치지 않은 기현과 아이엠. 두 사람은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시작으로, 전람회 '취중진담', 성시경 '거리에서', DAY6(데이식스) '예뻤어' 등을 라이브로 불러주며 시청자들의 귀호강까지 책임졌다. 호스트로서 새로운 도전이었음에도 두 사람은 '심야아이돌'에 꼭 맞춘 호스트로 존재감을 발휘하는데 성공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기현과 아이엠은 "'심야아이돌' 첫 방송을 하던 날 긴장했던 순간이 아직도 새록하다. 매주 평일 심야시간대를 맡겨달라고 말씀 드렸었는데, 벌써 100회라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심야아이돌’을 즐겨주시는 시청자 분들의 심야시간대를 책임져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현과 아이엠이 함께하는 '심야아이돌'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0시 네이버 NOW.를 통해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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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카이, '복면가왕' 판정단 아쉬운 작별

뮤지컬 배우 카이가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 판정단으로서 마지막 활약을 펼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카이 측은 9일 이같이 밝히며 마지막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카이는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프로그램 타이틀을 솔직히 너무 과장된 표현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복면가왕’을 현장에서 경험한 결과, 우리는 너무나 많은 사람을, 예술을, 그리고 세상을 편견과 선입견으로 나누고 혹은 틀에 고정시켜 생각하고 있고, 저 역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복면가왕’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 나이, 경력의 출연자들과 수많은 장르의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 그들의 열정을 체험하며 눈과 귀의 영역이 넓어지고 마음으로 상대를 이해해 보려는 노력을 실천하게 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복면가왕’은 저 자신에게 진정한 의미의 배움이었고 성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복면가왕’과 카이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세계로 나아가는 ‘복면가왕’은 앞으로도 계속되니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카이는 2016년 MBC ‘복면가왕’에서 복면가수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로 처음 출연해 ‘대성당들의 시대’, ‘마지막 콘서트’, ‘취중진담’ 등으로 매 라운드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후 판정단으로 합류해 활약했다. 서울대에서 성악과 전공으로 학사-석사-박사를 수료한 카이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벤허’, '프랑켄슈타인', '엑스칼리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뮤지컬 ‘팬텀’에서 팬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6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9 21:55
무비위크

'먹방 여신' 쯔양, '시즌비시즌' 출연..비 개인카드 결제 내기

7일 공개되는 스튜디오 룰루랄라 ‘시즌비시즌’의 새해 첫 에피소드에 유튜버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비는 한 백화점 식품관을 방문, 먹고 싶은 만큼 음식을 담아 총 금액을 맞추면 제작진 법카로 결제하고 못 맞추면 비의 개인 카드로 결제하는 내기를 펼쳤다. 특히, 이날은 비가 덤밸을 하며 시청한다는 ‘먹방 여신’ 쯔양이 특별 출연해 즉석 먹방을 선보였다. 비와 쯔양은 10만원이 넘는 고급 참치회를 시작으로 “화려한 고기가 날 찾아왔네”라고 흥얼거리며 티본 스테이크, 투 플러스 등급의 살치살, 등심 등 거침없이 음식을 집어 담았다. 평소 쯔양의 팬임을 밝힌 비는 이날 고깃집 알바생을 자처해 쯔양을 위한 고기를 손수 구워줬다. 평소 방송하듯 해달라는 비의 요청에 쯔양은 한입에 회와 고기를 털어 넣으며 거침없는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고기를 한점도 먹지 못한 비는 티본스테이크를 한입에 뜯어먹는 쯔양을 보고 연신 입맛을 다셨다는 후문. 비의 특별 레시피로 후추와 트러플 오일을 뿌려 육즙 가득히 구운 스테이크는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쯔양의 은퇴에 관한 진솔한 취중진담도 공개됐다. 먹방이 끝나고 지금까지 먹은 모든 음식의 합계 금액을 맞추는 시간이 왔다. 개인카드로 쏘겠다던 처음의 쿨 한 모습과는 달리 금액을 맞추기 위해 진심을 다하는 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먹방으로 해치운 음식은 과연 얼마가 나왔을 지, 과연 누구의 카드로 결제했을 지는 본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즌비시즌’은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와 비가 함께 런칭한 유튜브 채널이다. 현재 콘텐트 누적 조회 수 5천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쯔양과 함께한 ‘시즌비시즌’의 새해 첫 에피소드는 1월 7일 목요일 오후 8시 ‘시즌비시즌’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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