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전2’ 조진웅 “리모델링한 친정 온 느낌, 호화로운 환경에서 열정 뿜어”[28th BIFF]
배우 조진웅이 영화 ‘독전2’로 ‘독전’ 시리즈에 복귀한 심경을 고백했다.조진웅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독전2’ 오픈토크에서 “이렇게 시리즈를 해본 적이 없다. 1편에서 그대로 온 스태프 분들도 있었고, 원호라는 캐릭터를 다시 만난 것도 상당히 반가웠다. 친정에 온 기분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조진웅은 “1편을 하면서 고민했던 부분들, 아쉬웠던 부분들을 되짚으며 조금 더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독전2에서는 상당히 인간미 있는 원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원호가 가진 아련한 아픔과 슬픔이 내게도 전해지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친정에 온 듯한, 그런데 그 친정집이 새롭게 리모델링된 듯한 느낌이었다. 호화로운 환경 속에서 열정을 뿜었다”고 덧붙였다.‘독전2’는 2018년 개봉했던 영화 ‘독전’을 잇는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다. 다음 달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05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