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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배터리·화학업계, 침체로 ‘울상’인데 회사채 시장 ‘방긋’ 아이러니

글로벌 경기 침체와 탄핵정국, 미국의 관세 전쟁 등으로 국내 증시와 기업공개(IPO)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저가 공세와 ‘트럼프 리스크’로 배터리·화학 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그렇지만 회사채권 시장에서는 화학과 배터리 업종이 활기를 띠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흐름과 달리 회사채 시장에서는 배터리와 화학 기업의 강세가 드러나고 있다. 배터리업계 선두주자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SK석유화학, SK케미칼, LG화학, 한화에너지 등이 회사채 흥행으로 무난히 자금을 수혈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흥행에 성공했다. 총 8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모집에 3조7450억원이나 몰렸다. 2년물 1500억원 모집에 1조3450억원, 3년물 4000억원에 1조5700억원, 5년물 2000억원에 7600억원, 7년물 500억원에 700억원의 주문이 접수되면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흥행 여부에 따라 최대 1조6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을 세웠는데 투자금을 순조롭게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으로 운영(1600억원), 채무상환(1250억원), 타법인증권취득(5150억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 합작법인(JV), 혼다JV, 북미 현대차JV 등 북미 신규 공장 5곳의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를 위한 증자 자금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1조원 규모 첫 회사채를 발행한 데 이어 작년 1조6000억원의 규모의 회사채 모집에 성공한 바 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LG에너지솔루션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산업 내 선도적인 시장지위를 인정받아 AA 등급을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 단일 발행 기준 최대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화학 업종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 등으로 올해도 침체가 지속되는 우울한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회사채 시장만큼은 호황이다. 불황으로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화학 업체들은 부채 상환과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대체로 회사채 발행 카드를 쓰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이 최근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500억 모집에 3500억원의 주문이 몰리면서 경쟁률 2대 1을 넘어섰다. LG화학도 지난 1월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한 결과 1조6750억원의 자금이 모집됐다. 이로 인해 LG화학은 당초 계획했던 3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회사채를 2배 증액해 발행했다. LG화학은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AA+의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금융 환경에서도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 SK케미칼의 회사채 1000억원 모집에 7520억원이 몰렸고, 한화에너지의 1000억원 모집에 706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한솔케미칼의 경우 목표액인 500억원보다 13배나 많은 6610억원이 몰려들었다. 화학 업계의 관계자는 “기관 투자자와 은행들이 국내 증시 침체와 불경기 등으로 투자할 곳 마땅치 않자 자산이 안정적이고, 부채가 크지 않은 대형 화학기업의 채권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2.10 08:45
산업

LG화학 신학철, 3대 신성장동력 전략 '2030년 40조 매출' 목표

글로벌 과학기업을 겨냥하고 있는 LG화학이 3대 신성장동력의 40조원 매출 전략을 공개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1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코리아 & 글로벌 전기차·이차전지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톱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전지 소재 매출을 2022년 4조7000억원에서 2030년 30조원 규모로 6배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30년 3대 신성장동력 매출 계획도 발표했다.전지 소재 매출 목표는 기존 목표 대비 9조원 상향 조정했다. 이를 통해 2030년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매출 4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의 3대 신성장동력 매출 비중은 2022년 21%에서 2030년 57%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톱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유례없는 팬데믹과 지경학적 갈등 속에서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면서도 글로벌 메가 트렌드와 지속가능 전략에 기반한 신성장동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해 왔다"며 "LG화학의 중심축이 3대 신성장동력 비즈니스로 이동하는 근본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먼저 전지 소재의 경우 연평균 26%의 성장세 속에 2030년 매출 30조원 규모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이미 두각을 나타내는 양극재 외에도 분리막, 탄소나노튜브(CNT) 등 부가소재 사업을 육성하고, 퓨어 실리콘 음극재,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등 신소재 연구개발(R&D)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특히 하이니켈 양극재의 경우 시장 리더십 강화를 위해 한·중·미·유럽으로 이어지는 양극재 글로벌 4각 생산 체계를 갖추고, 12만t 규모의 생산 능력을 2028년 47만t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외 신규 글로벌 고객사 비중도 40%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친환경 소재의 경우 재활용, 생분해·바이오, 재생에너지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하고, 관련 매출도 2022년 1조9000억원에서 2030년 8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LG화학은 2028년 10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공략을 위해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화학적 재활용 기술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 지난 3월 충남 당진시에 연 2만t 규모의 국내 최초 초임계 기술을 적용한 열분해유 공장을 착공했으며 독자기술에 기반한 PC 화학적 재활용 실증 플랜트를 2026년 완공한다.혁신 신약 사업에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약 5개를 보유한 매출 2조원 규모의 글로벌 혁신 제약사 도약이 목표다. 이를 위해 항암·대사질환 영역에 자원을 집중해 후속 신약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LG화학은 FDA 승인 신약 '포티브다'를 보유한 미국 아베오를 인수하고, 항암신약 개발과 유망 신약물질 도입을 추진 중이다.아울러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저탄소 경영체제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신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완성하고, 전지 소재·친환경 소재·혁신 신약이라는 3대 핵심사업을 보유한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대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5.16 15:12
산업

급한 불 끄려 말만 앞세우는 포스코 최정우 회장

포스코그룹의 ‘거짓 공약’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태풍 힌남노 피해로 고로까지 멈춰야 했던 포스코는 연내 포항제철소의 전면 재가동이 불가능해졌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배당과 지주사 포항 이전, 태풍 피해 등으로 민심이 들끓자 급한 불 끄기에만 급급한 모습이다. 2조3000억 매출 피해, 재가동 지체 15일 산업자원통상자원부와 포스코 등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에 직격탄을 맞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전면 재가동이 내년 1분기나 돼서야 가능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전날 포스코 피해와 관련한 민관 합동 ‘철강수급 조사단’의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서 내년 1분기까지 스테인리스스틸 1냉연공장, 도금공장 등이 재가동을 마치면 피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연말까지 18개 제품 공장 중 15개 공장이 재가동될 전망이다. 아직 복구 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제1후판을 제외한 전체 공장의 재가동은 애초 알려진 바와 달리 내년 1분기는 돼야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9월 철강수급 조사단의 1차 조사에서 “후판 공장은 10월까지, 냉연·열연공장은 12월까지 가동하며 3개월 안에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0월에도 포스코는 “12월 중 2열연, 2냉연, 2선재, 스테인리스 2냉연공장 등을 단계적으로 복구하고 철강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내 재가동 의지를 재차 밝혔다. 하지만 현장을 조사했던 철강수급 조사단과 포항시민들은 올해는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포항의 업계 관계자는 “복구작업이 길어져 현장의 포스코의 관계자들도 내년에서야 전면 재가동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피해 복구 과정에서는 현장의 사고 소식을 숨기기에 급급했다. 포스코는 안전에 초점을 맞춰 빠르게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지난 9월 19일 국회의원들이 점검반을 꾸려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복구작업을 하면서 아직 부상 사고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상은 조업 정상화에 급급해 안전에 소홀했고, 사고를 은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제철소 복구작업 이후 한 달 새 사고가 3건이나 발생했다. 국회의원 점검반 방문 이전인 9월 11일에 50대 직원이 흙탕물을 퍼내는 휘발유 양수기에 기름을 붓다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뒤에도 30대 협력업체 직원이 스팀배관에서 나온 고온의 물에 미끄러져 다리에 화상을 입었다. 태풍 피해로 포스코는 매출 2조400억원이 감소했다. 여기에 포스코에 납품하는 기업들의 매출은 약 2500억원 정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돼 피해 규모만 약 2조3000억원에 이른다. 산업부는 포스코의 대응과 관련해 “사전에 예보된 큰 규모의 태풍에 더욱 철저히 대비했어야 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비판했다. 포스코는 이와 관련해 “연말까지 전 제품에 대해 생산을 재개해 시장수요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의 수해 복구를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고객사 전수조사 등을 통한 품목별 수급 안정화 대책 시행으로 국내 수급의 영향은 미미한 상황”이라고 했다. 배당·지주사 포항 이전 약속 위기 모면에 급급 지난 3월 포스코, 포항시의 합의를 통해 꾸려졌던 포스코홀딩스 포항 이전 TF팀도 별다른 협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포항시와 포스코 양측은 부시장, 부사장을 TF팀의 단장으로 내세우기로 합의했지만 이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강창호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TF팀 구성 이후 6차례 만났지만 포스코 측은 아직 단장조차 선임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포스코가 합의서를 쓰기만 했을 뿐 전혀 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어 '거짓 공약'이라고 보면 된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포스코지주사 포항 이전 합의서에는 미래기술연구원도 포항에 본원을 두기로 했지만 포스코는 약속과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창호 위원장은 “포스코가 1만~2만평 규모의 미래기술연구원 부지를 위해 성남의 판교와 화성 등의 단체장들을 만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며 혀를 찼다. 당초 최정우 회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민들을 만나 지주사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가 입장을 바꿨다. 지난 4월 7일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 착공식에 참석하기로 했지만 갑작스럽게 불참해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시민뿐 아니라 주주와의 약속도 손바닥 뒤집듯 바꾼 전례도 있다. 포스코는 지난 1월 지주사 전환과 관련한 임시 주주총회를 예고하면서 “2022년 사업연도까지 지배주주 순이익의 30%를 배당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우 회장도 주주서한에서 “연결배당성향 30%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임시 주총에서 지주사 전환은 통과됐지만 주주들의 배당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포스코는 2021년 순이익 7조1959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지만 배당은 30%가 아닌 19% 수준만 집행돼 주주들의 원성을 샀다. 또 최 회장은 포스코에서 제공하는 공식업무 관용차 외 다른 ‘가정용 관용차’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이 들어갔고, 수서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1.16 07:00
경제

주류 업계, 홈술 트렌드 온·오프라인 전방위 공략 나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언택트(비대면)’ 문화를 넘어 사람들과 연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온택트'(Ontact) 문화도 떠오르고 있다. 홈술 트렌드 역시 혼술을 넘어 온라인상에서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랜선 파티’ ‘버추얼 파티’ 등의 모습으로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주류 업계에도 이에 대한 대응에 분주하다. 온라인 시음회, 칵테일 레시피 공개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온라인 홈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홈술에 특화된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마트와 편의점을 통해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 위스키 업계, 할인·신제품·온라인 마케팅으로 홈술족 공략 디아지오코리아는 5월 말까지 한 달간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조니워커, 싱글톤 등 자사의 다양한 프리미엄 위스키를 평균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위스키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화이트워커 바이 조니워커, 싱글톤 더프타운, 코퍼독, 크라운로얄, 탈리스커 10년, 오반 14년, 불렛 버번 등 디아지오코리아의 블렌디드 위스키, 싱글몰트 위스키, 버번 위스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위스키 라인업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디아지오코리아는 위스키 페스티벌 프로모션 기간동안 세계적인 바텐더 대회 ‘월드클래스’ 출신의 바텐더 3명(김진환, 최원우, 홍두의)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조니워커와 싱글톤으로 만든 시그니처 칵테일과 달고나 하이볼 등 이색적인 칵테일 레시피들을 조니워커 및 싱글톤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의 홈술 트렌드를 겨냥해 스카치 위스키 조니워커 소용량 제품인 조니워커 레드 레이블 200㎖, 조니워커 블랙 레이블 200㎖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조니워커 200㎖ 소용량 패키지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했다. 최근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트렌드와 늘어나고 있는 1~2인 가구를 위한 제품이다. 화려하고 돋보이는 컬러에 조니워커의 슬로건인 ‘KEEP WALKING’의 로고가 전면에 세련되게 새겨져 있으며, 특히 조니워커 병이 거꾸로 서있는 위트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으로 지난 24일 온라인 시음회를 실시했다. 글렌피딕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한 시음회를 기획했다. 전 세계의 브랜드 앰배서더들이 글렌피딕 브랜드 및 제품을 소개하고, 집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까지 제공해 소비자들이 각자 취향에 맞게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라이브 방송 중 글렌피딕 제품 및 칵테일 제조법에 대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온라인 공략 전통주, 선물 공세 국산 맥주 배상면주가 포천LB는 온라인 쇼핑몰 홈술닷컴을 론칭하며 느린마을 홈술세트를 출시했다. 홈술세트는 느린마을막걸리 3병(1L), 느린마을 수제 전 1팩으로 구성됐다. 느린마을양조장의 인기 메뉴인 김치전, 해물파전, 녹두전, 육전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정기구독 서비스 방식을 함께 선보였다. 홈술닷컴의 ‘막걸리 정기구독 서비스’는 판매 중인 배상면주가 포천LB의 막걸리들을 설정된 주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정기구독 신청 고객에게는 10%의 구매 할인 혜택과 맛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제품을 교환해주는 품질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비맥주의 카스는 카카오IX의 스낵 브랜드 ‘선데이치즈볼’ 과 손잡고 ‘카스X선데이치즈볼’ 리미티드 쇼퍼백 에디션을 주요 대형마트에 출시했다. 에디션은 최근 떠오른 ‘홈술’ 트렌드를 반영했다. 집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카스(355ml) 12캔과 선데이치즈볼 오리지널 슬림(35g) 1팩, 라이언 쇼퍼백으로 구성됐다. 청량한 파란색 배경에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라이언을 담은 캔버스 소재의 쇼퍼백은 친환경 장바구니로 사용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집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클라우드 테이블형 쿨러백(Cooler Bag)’을 선보였다. ‘클라우드 테이블형 쿨러백’은 ‘클라우드’ 355㎖ 제품 12캔과 24캔으로 구성된 2종으로 보온·보냉이 가능하며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소재인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틸렌을 사용해 제작했다. 상부는 ‘클라우드’를 마시면서 꽂을 수 있는 테이블형 디자인으로 돼 있다.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는 '혼맥&홈맥 매니아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473㎖ 용량의 캔 제품 4개와 구스아일랜드 전용 노닉 파인트잔으로 패키지에 따라 구스아일랜드의 대표 맥주인 ‘구스 IPA(Goose IPA)’와 ‘312 어반 위트 에일(312 Urban Wheat Ale)’로 구성됐다. ━ 대형마트도 변화에 발빠르게 나서 이마트가 홈술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5월 14일부터 일주일간 1000여 품목 와인 총 100만병을 시중가 대비 20~7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대표 품목으로, '피치니 메모로'를 1만원에, '브로켈 까버네쇼비뇽/말벡'을 각 1만3800원에, '생클레어 파이오니어 블록 쇼비뇽블랑'을 2만원에, '시데랄'을 3만5000원에, '플라네타 샤도네이 2018'을 3만98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이마트는 '홈술족'을 위한 가정용 '테팔 비어텐더'를 국내에 공식으로 선보였다. 테팔 비어텐더는 생맥주의 가장 맛있는 온도 4도를 지속 유지시키고, 맥주통의 압력을 최대 30일간 지켜 맛을 유지한다. 45도로 잔을 기울여 맥주를 따르면 풍부한 거품이 생성돼 집에서도 갓 나온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국내 규격에 맞춰 수입한 상품으로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마트 또 칠레산 '도스코파스 샤도네이'를 4900원에 출시했다. '도스코파스 샤도네이'는 복숭아·파인애플 등 상큼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부담없는 가격을 유지하면서 도스코파스 명성에 맞게 여러 차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쳐 칠레 현지에서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와인 수준으로 품질을 높였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홈술 트랜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며 주류와 유통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라며, “집에서 술과 음식을 즐기는 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주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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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가구단지 준갤러리 "소파전문관" 오픈기념 사하라소파 등 행사진행

일산,고양가구단지에 위치한 "준갤러리" 본사 쇼룸에서 2층 전관 리뉴얼 공사를 통해 소파전문관을 오픈했다. 사하라소파, 탑클린소파등 최저가 행사를 진행한다.최근 친환경소재 및 다양한 개성 연출이 가능한 기능성 스웨이드 소파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여 "준갤러리" 본사직영 쇼룸에서는 탑클린, H2O, 사하라 등 다양한 소재로 주문제작 가능한 제품들을 구비 소비자 와 생산자간의 직거래를 통해 시중 판매금액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특히 할인 프로모션 일환으로 사하라 기능성원단을 사용하여 "138만원" 에 주문제작 판매하는 제품도 준비되어 있다.또한 1층 씰리침대 공식인증 대리점에서는 138주년 기념 "쥬노"모델을 50% 할인하여 99만원 할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특히 씰리침대를 구매하는 고객께는 소파 또한 특별 이벤트가격을 적용하여 더블 할인행사도 동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1.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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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고양가구단지 '준갤러리' 소파전문관 OPEN

일산, 고양가구단지에 위치한 '준갤러리' 본사 쇼룸에서 2층 전관 리뉴얼 공사를 통해 소파전문관을 OPEN 가을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최근 친환경소재 및 다양한 개성 연출이 가능한 기능성 스웨이드 소파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여 '준갤러리' 본사직영 쇼룸에서는 탑클린, H2O, 사하라, 아쿠아클린, 노바텍스 등 다양한 소재로 주문제작 가능한 제품들을 구비하여 소비자와 생산자 간 직거래를 통해 시중 판매금액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특히 할인 프로모션 일환으로 사하라 기능성원단을 사용하여 137만원에 주문제작 판매하는 제품도 준비되어 있다.또한 1층 씰리침대 공식인증 대리점에서는 138주년 기념 "쥬노"모델을 50% 할인하여 99만원 할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특히 씰리침대를 구매하는 고객께는 소파 또한 특별 이벤트가격을 적용하여 더블 할인행사도 동시 진행한다.가을철 신혼을 준비하는 혼수고객과 이사철을 맞아 이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은 침대와소파를 저렴한 금액에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씰리침대&준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0.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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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브랜드 밀란소파 광명가구거리단지 광명점 신규 오픈

전통의 전문 소파브랜드 밀란소파 광명점이 경기도 광명가구거리단지에 새롭게 문을 열면서 대대적인 오픈 기념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는 소식을 전했다.프리미엄급 천연가죽소파를 자체생산하고 있는 (주)대성유니크 밀란소파는 2019년 전국 주요도시에 마케팅 거점 매장을 오픈 하며, 전국단위의 마케팅 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밀란광명점은 서울, 경기 지역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교통의 요충지로써, 수도권 서남부 지역시장을 커버할 것으로 예상된다.세계적인 가구브랜드 이케아가 들어서 있는 광명시는 기본적으로 가구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유입률이 높고, 지하철 7호선과 연결되어 있는 광명전통시장과 인접해 있으며, 서울, 부천, 안양, 인천, 고양 등 인근 도시와 접근성이 좋은 순환 고속도로 등, 주변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따라서, 밀란 측은 이곳이 차세대 중심거점 매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관계자는 "광명 전통시장과 인접해 있는 광명가구단지는 교통이 편리해서 가구 구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타 지역에 비해서 비교적 많이 방문하는 편이다. 이번에 전국 3대소파로 이름을 알렸던 밀란소파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면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태리천연가죽 및 친환경소재를 사용하며 높은 품질의 하이엔드급 소파를 전문적으로 만들어 온 밀란소파는 올 들어, 한국인의 체형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기술적인 완성도가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바이코리아'라는 슬로건 아래, 자체 직영공장에서 한국 기술진만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시에는 해당 소비자에게 1억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이소영 기자 2019.06.10 16:42
연예

아현동가구거리 마블앤테이블, 아쿠아클린소파·세라믹식탁 봄맞이 특가이벤트 진행

마블앤테이블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소파로 유명한 Microfibres소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icrofibres소파는 오염부분을 물티슈로 쉽게 지울 수 있으며 3만번의 마모테스트의 내구성을 지니고 있고 항균원단의 친환경소재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아현동 가구거리의 마블앤테이블 대표는 “유통구조의 혁신만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다는 신념 하에 최고급 가구를 가장 착한가격에 납품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소파와 식탁은 국내최고의 품질과 가격을 자랑합니다”라고 밝혔다.아현동가구거리 ‘마블앤테이블’은 식탁·소파 등의 가구제작 및 판매업체로서 유통과정 없는 가구전시장을 지향하고 있으며, 실제 소비자가 가구를 구매할 때 수반되는 유통과정들로 인해 가구 판매가에 소위‘거품’이 쌓이는 것을 개선하고자 자사공장에서의 직접생산과 직수입판매를 실시하여 가격거품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다.아현동가구거리의 ‘마블앤테이블’에서는 재고소진시까지 식탁세트 57% ‘파격할인 이벤트’를 계속 진행중이다.봄맞이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들 사이에서 입소문 등을 통해 서울아현동 가구거리 가구할인매장 ‘마블앤테이블’의 방문이 증가하는 추세다.마블앤테이블 관계자는 “의자를 포함한 식탁세트는 57%할인된 가격인 40 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소파역시 40 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이벤트 진행 중이다. 마블앤테이블의 식탁, 소파 디자인들은 모두 디자인특허 등록이 되어있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디자인의 예쁜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당사는 개개인의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월 새로운 상품을 준비해 소비자가 가구를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아현동가구거리 ‘마블앤테이블’의 가구제품 및 ‘파격할인이벤트’ 정보는 홈페이지와 전화를 문의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박준선 기자 2019.05.10 14:23
연예

‘카펫청소, 유모차세척’, 패브릭클리너·항균제 이용한 거실카페트 간편 세탁방법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서 거실카페트청소, 러그청소, 유모차세척, 카시트세척을 하려는 사람이 많다. 작은 사이즈의 카펫청소나, 러그세탁은 집에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부피가 큰 카펫세탁이나, 카시트청소, 유모차청소는 집에서 셀프로 세탁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비싼 가격을 주고 업체에 맡겨 세탁을 진행한다. 이에 플뤼에는 집에서도 가능한 러그, 유모차, 카시트, 카페트세탁방법에 대해서 공개했다.아무리 조심하려고 해도 일상생활에서 오염은 생기기 마련이다. 부피가 커 세탁하기 어려운 카페트청소나 러그세탁 등은 패브릭클리너로 부분적인 오염제거가 가능하다. 플뤼에 패브릭클리너는 친환경소재로 만들어져, 인체에 무해하며 풍부한 거품이 섬유의 얼룩진부분을 깔끔하게 제거해준다. 또한, 패브릭클리너 사용 후 별도의 물세척이 필요없고, 한시간안에 건조가 가능하다.부분적으로 오염된 부분만 제거가능한 패브릭클리너와 함께 사용하는 항균제는 전체적인 카페트청소와 러그, 카시트, 유모차세탁을 도와준다. 항균제 역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650여가지의 세균을 제거해주며, 냄새의 원인인 세균을 제거해 냄새제거를 도와준다.플뤼에 항균제와 패브릭클리너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은이온성분이 함유되어 반영구적인 항균력을 자랑하고 99.9%의 세균을 제거해주는 상품으로 러그세탁방법, 유모차세탁방법, 카페트청소방법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플뤼에 관계자는 “눈에 보이지않는 세균은 피부와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패브릭클리너와 항균제를 활용한 유모차, 러그, 카시트, 카페트세탁법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플뤼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준선 기자 2019.05.10 13:50
경제

한국타이어, 친환경연구소 '테크노돔' 준공…'글로벌 강자로 나선다'

한국타이어가 새로운 연구소를 건립, 기술력 강화에 나선다.한국타이어는 18일 대전시 죽동 대덕연구단지에서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준공식을 갖고, 글로벌 톱 타이어회사로의 도약을 선포했다.테크노돔은 애플 신사옥을 건축한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인 노먼 포스터경이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설계했다.총 266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9만6328㎡(2만9139평)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인 연구동과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레지던스 건물로 구성됐다.최첨단 연구 장비는 물론 최적의 연구 환경을 갖춘 90여 개의 실험실이 들어섰다. 연구원들을 위한 어린이집, 병원,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 다양한 복리후생 시설도 갖췄다.또한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리드(LEED)'의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리드 인증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자연친화적인 오피스, 아파트 등의 빌딩에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다. 국내에서는 총 20건 만이 리드 골드 등급 이상의 인증을 받았다.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현지 맞춤형 타이어를 개발하는 해외 연구소와 달리 모든 연구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한국타이어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소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신제품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또 경북 상주에 건립예정인 '한국타이어 테스트엔지니어링센터'와 함께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선도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중장기 연구개발(R&D) 인프라의 핵심 축 역할을 할 예정이다. 테스트엔지니어링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상품 테스트 시설을 갖추고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테크노돔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한 원천기술 연구소"라며 "미래시대에서 요구하는 첨단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0.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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