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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컴백 태민, 아이튠즈 38개 지역 1위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가수 태민이 컴백과 함께 여전한 글로벌 파워를 증명했다.지난 19일 발매된 태민의 미니 5집 ‘이터널’이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체코,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핀란드, 그리스,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몽골, 네덜란드, 노르웨이, 페루, 필리핀, 폴란드,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스페인, 스리랑카, 스웨덴, 대만, 태국,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UAE, 베트남, 뉴질랜드, 벨기에 등 38개 지역에서 1위를 석권했다.또한 발매 후 20일 새벽 1시까지 벅스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더블 타이틀곡 ‘섹시 인 디 에어’와 ‘호라이즌’이 각각 1, 2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미니 5집 수록곡 7곡이 전부 톱10 안에 올랐다.태민의 미니 5집 ‘이터널’은 기획부터 음악, 재킷 콘셉트, 뮤직비디오 등 태민이 전과정에 참여한 첫 프로듀싱 앨범으로, 태민만이 가능한 것들을 진하게 담아내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태민은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섹시 인 디 에어’를, 23일 KBS ‘뮤직뱅크’에서는 ‘호라이즌’의 첫 무대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또 오는 31일과 9월 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하는 첫 솔로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13:29
예능

로운·장원영·고민시·이영지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MC [공식]

배우 로운, 고민시, 그룹 아이브 장원영, 가수 이영지가 KBS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MC를 맡는다. 26일 KBS2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측은 총 38팀의 초대형 K팝 아티스트들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한 KBS 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1부 MC 로운, 장원영과 베루나돔에서 진행되는 2부 MC 로운 고민시 이영지를 확정 짓고, 국내 최고의 연말 공연을 예고했다.로운은 ‘더 아이돌 밴드’ ‘가요대축제’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책임졌을 뿐만 아니라 ‘뮤직뱅크 월드투어 in 칠레’를 이끈 베테랑 MC다. 로운과 함께 1부를 이끄는 장원영은 ‘뮤직뱅크’ 제37대 MC로 통통 튀는 매력과 순발력 넘치는 진행으로 사랑받은 바 있다. 또한 2부에서 로운과 MC를 함께하는 고민시는 다양한 장르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이영지는 MZ세대 대표 아티스트이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진행 능력을 인정받는 대표적인 진행자인 만큼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예고한다.KBS가 그동안 최정상의 아티스트 공연 노하우를 자랑하는 만큼 이번 아티스트 라인업도 역대급이다. KBS 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1부는 선미, 화사, 영케이, NCT 127, NCT DREAM, 프로미스나인, (여자)아이들, 원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크래비티, 에스파, 아이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하이키,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판타지보이즈 등 18팀이 참여한다.이어 일본 베루나돔에서 진행된 2부는 박진영, 골든걸스, 샤이니, 멜로망스, 강다니엘,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있지, 이영지, 피원하모니, 스테이씨, 엔하이픈, 니쥬,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앤팀, 보이넥스트도어 등 20팀이 참여한다. 이에 총 38팀의 초대형 라인업이 공개되며 2세대부터 5세대를 아우르는 K-POP 아티스트들이 한데 모여 이제껏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초특급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에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제작진은 “1부와 2부를 통틀어 올 한 해 전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은 국내 38팀의 아티스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K-POP을 대표하는 2세대부터 5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만큼 역대급의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해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은 KBS2를 통해 12월 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6 11:48
뮤직

에스파, 미주 투어 포문...첫 도시 LA 1만 관객 열광

그룹 에스파가 LA 콘서트로 첫 미주 투어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에스파는 8월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LA’를 개최, 독보적인 음악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약 1만 현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이번 공연에서 에스파는 메가 히트곡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한 것은 물론,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자각몽’, ‘서스티’, ‘웰컴 투 마이 월드’,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라이프스 투 쇼트’, ‘돈트 블링크’, ‘핫 에어 블룬’. ‘예삐 예삐’, ‘욜로’까지 총 25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에스파는 오는 18일 오후 1시(한국 기준) 공개되는 신곡 ‘베터 띵스’ 무대를 최초로 선사,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의 분위기와 유쾌하고 발랄한 매력이 느껴지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또한 관객들은 오프닝부터 기립한 채 무대를 열정적으로 즐겼으며, 한국어 떼창과 멤버들을 향한 애정 가득한 한국어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에스파를 향한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에스파는 이번 LA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댈러스, 22일 마이애미, 25일 애틀랜타, 27일 워싱턴 D.C, 30일 시카고, 9월 2일 보스턴, 5일 브루클린 등 미국 8개 도시에 이어, 8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11일 브라질 상파울루, 14일 칠레 산티아고를 거쳐 25일 독일 베를린, 28일 영국 런던, 9월 30일 프랑스 파리까지 남미와 유럽 주요 도시 6곳을 순회하며 현지 팬들과 가깝게 만난다.에스파는 18일 오후 1시 영어 싱글 ‘Better Things’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5 10:43
뮤직

에스파, 미주 및 유럽 투어 본격 돌입...8월 13 LA 포문

신곡 ‘스파이시’(Spicy)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룹 에스파가 첫 단독 콘서트 ‘SYNK : HYPER LINE’(싱크 : 하이퍼라인)으로 본격적인 미주, 유럽 투어에 돌입한다.‘SYNK : HYPER LINE’은 지난 2월 25~26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최근 오사카,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등 일본 4개 지역 총 10회 공연에 이어, 미주와 유럽 지역 총 14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만큼, 에스파의 강력한 글로벌 파워를 실감케 한다.에스파는 오는 6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8월 5~6일 도쿄돔 공연을 마친 후 8월 13일 LA를 시작으로 댈러스, 마이애미, 애틀랜타, 워싱턴 D.C, 시카고, 보스턴, 브루클린 등 미국 8개 도시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가깝게 만날 계획이다. 이어 9월에는 멕시코 멕시코 시티,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를 거쳐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까지 남미와 유럽 주요 도시 6곳을 순회할 예정이어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이에 앞서 에스파는 칸 국제 영화제의 공식 파트너인 쇼파드(Chopard)의 공식 앰버서더로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할 예정이며, 오는 6월 10일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의 메인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0 13:12
국가대표

잔디 훼손 우려·날아간 지붕…부산, 4년 만의 A매치 가능할까

대형 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잔디 훼손이 불가피하다. 3년 전 태풍에 날아간 지붕은 여전히 못 고쳤다.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예정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의 상황이다.앞서 대한축구협회(KFA)는 6월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페루와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파 소집이 가능한 A매치 기간에 부산에서 평가전이 열리는 건 지난 2019년 6월 호주전 이후 4년 만이다.문제는 '경기장 상태가 A매치를 치를 수 있을 만한 환경이 될 것인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는 점이다. 이미 부산시가 유치 신청서를 냈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말이 나왔다.가장 큰 걱정은 잔디다. 오는 27일 대규모 K팝 공연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전망이라 잔디 훼손은 불가피하다. 한번 훼손된 잔디는 회복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만약 경기 당일까지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면, 선수들은 부상 위험을 안고 경기를 치러야 하는 데다 팬들도 최상의 경기를 볼 수 없게 된다.전례도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18년 9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칠레와의 A매치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콘서트와 날씨 여파 등으로 잔디 상태가 악화돼 결국 개최를 철회해 돌연 수원으로 경기장이 바뀌었다. 한 달 뒤에도 다시 한번 A매치 평가전 개최를 추진했으나, 당시에도 경기 전 대규모 공연이 예정돼 있어 또 유치 의사를 철회해야 했다. 잔디뿐만 아니라 지난 2020년 태풍 마이삭 때 날아간 지붕 9개 자리는 3년 가까이 방치돼 있다. 7월에 보수 예정이었으나 A매치 일정이 6월 중순에 잡히면서 일부 지붕이 훼손된 상태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경기 당일 비가 내리면 그 피해는 뚫린 지붕 근처에 앉은 팬들이 감당해야 한다.당장 지붕 보수는 쉽지 않아 우선 콘서트 주최 측과 부산시 체육시설사업소 등은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잔디 위에 바로 무대를 설치했다면, 이번에는 잔디 위에 공간을 띄워서 관객석을 설치하고 당일 설치·해체를 통해 잔디 훼손 가능성을 줄인다는 계획이다.KFA도 콘서트 이후 2차 실사를 통해 잔디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 잔디 전문가도 대동해 A매치까지 남은 기간 회복이 가능할지 등을 직접 판단해 경기 개최 여부를 직접 결정한다는 계획이다.KFA 관계자는 “잔디 상태가 불량하다고 판단되면 절대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부산시에도 이미 입장을 정확하게 전달했다. 계약에도 A매치에 충족하는 컨디션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선수들의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을 안고 경기를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좋은 컨디션에서 경기를 봐야 한다”고 전했다. 김명석 기자 2023.05.18 12:01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LA 스타디움 공연, 전 세계 영화관서 실황 중계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후 첫 스타디움 공연을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7일~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 ACT : SWEET MIRAGE IN U.S.’(이하 ‘ACT : SWEET MIRAGE’) 공연을 펼친다. 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뷔 후 첫 스타디움 공연으로 특히 첫날(5월 27일) 공연은 ‘라이브 뷰잉’을 통해 전 세계 영화관에서 중계될 예정이다.공연장에 가지 못하는 팬들은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공연장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 ACT: SWEET MIRAGE IN LA: LIVE VIEWING’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일본, 홍콩, 태국, 독일, 이탈리아, 영국, 멕시코, 브라질, 칠레 등 24개 국가/지역에서 진행되며, 추후 대상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ACT : SWEET MIRAGE’ 로스앤젤레스 공연의 국내 ‘라이브 뷰잉’ 티켓 예매는 4일 오후 5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오픈된다. 각 국가/지역별 예매처 및 자세한 사항은 ‘ACT : SWEET MIRAGE’ 라이브 뷰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타이베이, 일본의 오사카와 사이타마, 가나가와, 아이치까지 7개 도시(13회)에서 ‘ACT : SWEET MIRAGE’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들은 오는 6일 샬럿, 9~10일 벨몬트 파크, 16일 워싱턴 D.C., 19~20일 덜루스, 23~24일 샌안토니오, 27~28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내 6개 도시로 월드투어 'ACT: SWEET MIRAGE'를 이어 가며, 7월 1~2일에는 다시 오사카를 찾아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추가로 공연을 펼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04 08:26
연예일반

정훈희, "박찬욱 감독 덕에 주머니 두둑..김혜수와 전화까지~" 제2의 전성기 '행복'

지난해 영화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OST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정훈희가 박찬욱 감독부터 김혜수와의 인연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그간의 근황을 들려줬다.특히 지난 해 제43회 청룡영화상에 축하 공연자로 초대받은 정훈희는 '안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당시 자리에 참석한 탕웨이가 눈물을 쏟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에 대해 정훈희는 "청룡영화상에 나가고 너무 좋았던 게 있다. 우리집 남자들이 다 김혜수씨 팬이다. 나도 팬이고, 김혜수씨가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하룬가 이틀 뒤에 전화를 했더니 바로 받더라. 어쩜 그렇게 말을 잘하는지"라며 팬심을 드러냈다.이어 정훈희는 "예전에도 선생님 노래 좋았지만 이번에도 너무 좋다고 했다. 어디서 노래 부를 일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하더라. 나도 팬인데 나를 팬이라고 하니까 정말 좋았다.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하고 통화하고 사인받으면 좋아한다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라며 웃었다.그러면서 정훈희는 박찬욱 감독과의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박찬욱 감독 덕분에 좋은 영화에서 노래를 부르게 돼 이 할머니를 부르는 곳이 많아졌다. 50년 전에 바빴던 것처럼 그렇다. 서울에 오면 스케줄을 몰아서 진행한다. 지다 못해 떨어질 뻔했는데 더 있다가 떨어지게 됐다. 너무 좋다"며 행복해했다.이번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서는 "박찬욱 감독이 '안개'를 못 쓰면 영화를 안 한다고까지 했다더라. 그래서 송창식에게 듀엣을 요청했는데 성대결절 수술을 받아 어렵다고 하길래, 우리 지금 녹음 못하면 죽을 때까지 못한다고 했다. 계속 설득해서 듀엣이 성사된 것인데, (결과적으로) 잘 됐다"고 털어놨다.박찬욱 감독 역시 영상을 통해 "'헤어질 결심'이라는 영화는 '안개'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음원이 저의 젊은 시절을 함께해 줬고 위안이 돼줬다. 젊은 세대까지도 이 노래를 알고 사랑하게 돼서 영화를 만든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정훈희를 향해 극찬을 보냈다.잠시 후 정훈희는 "박찬욱 감독의 30주년 기념 제작책을 선물받았다"면서 이를 보여준 뒤, "고맙고 참 좋았다. 내가 요즘 박찬욱 감독 덕분에 주머니 두둑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정훈희는 1967년 17세의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해, '안개'를 히트시켰다. 이어 '스잔나', '꽃밭에서' 등으로 사랑받았다. 한국 가수 중 최초로 1970년 일본 도쿄 국제가요제에서 입상, 이후 칠레와 그리스 등 세계 국제가요제에서 6번이나 수상해 국위선양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3 08:50
연예일반

슈퍼주니어, 5년 만에 ‘남미 투어’ 콘서트 개최…칠레서 첫 포문

K팝 레전드 슈퍼주니어가 남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슈퍼주니어는 7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남미 4개 도시에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 슈퍼쇼9 : 로드’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앞서 공개된 포스터 이미지에 따르면 슈퍼주니어의 남미 단독 콘서트는 7일 칠레 산티아고, 9일 브라질 상파울루, 11일 페루 리마, 14일과 15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각각 진행된다.‘슈퍼쇼9 : 로드’는 슈퍼주니어가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월드투어로, 지난해 7월 서울에서 시작해 방콕·싱가포르·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홍콩·대만·마닐라에서 성황리에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새해에도 남미를 시작으로 ‘슈퍼쇼 9 : 로드’의 여정이 이어질 예정이다.특히 남미에서 열리는 ‘슈퍼 쇼’는 지난 2018년 4월 열린 ‘슈퍼 쇼7’ 이후 5년여 만이다. 슈퍼주니어는 5년 만에 만나는 남미 팬들을 위해 웰메이드 무대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슈퍼주니어는 지난해 ‘슈퍼쇼9 : 로드’ 공연을 비롯해 스페셜 싱글과 정규 11집 Vol.1, Vol.2를 발매하며 활발한 단체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슈퍼주니어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 ‘슈퍼 쇼’는 아홉 번째 시즌을 맞아 다양한 신곡 무대로 더욱 특별하게 꾸며지고 있다.새해에도 계속되는 슈퍼주니어의 ‘슈퍼쇼9 : 로드’가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또 어떤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한편 슈퍼주니어의 ‘슈퍼쇼9 : 로드’ 남미 공연은 7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브라질 상파울루, 페루 리마,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4개 도시에서 진행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7 08:16
스타

NCT 127, 칠레 첫 단독 공연에 지하철 연장·공항은 혼잡 '인기 실감'

두 번째 월드 투어 북남미 추가 공연을 펼치고 있는 NCT 127이 칠레 첫 단독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127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네오 시티 : 산티아고-더 링크’(NEO CITY : SANTIAGO - THE LINK)를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MOVISTAR ARENA)에서 개최했다. NCT 127은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1만 관객을 열광케 했다.이번 공연은 특히 NCT 127의 칠레 첫 단독 콘서트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현지에서 NCT 127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케 했다. 현지 언론 ‘En Cancha’에 따르면 공연 당일 관람객의 원활한 귀가를 위해 산티아고 지하철도 연장 운행돼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NCT 127의 영향력을 대변했다. 칠레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NCT 127은 열정적인 무대로 화답했다. NCT 127은 ‘질주’, ‘패스터’(Faster), ‘영웅’, ‘페이보릿’(Favorite), ‘스티커’(Sticker), ‘체리 밤’(Cherry Bomb) 등 히트곡을 열창,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끊임없는 떼창과 환호를 이끌었다.더불어 NCT 127은 ‘에스딴 리스또스 빠라 디스 프룻따르’(여러분, 즐길 준비되셨나요?), ‘쏜 로스 메호레스’(여러분이 최고입니다), ‘떼 끼에로’(사랑해요) 등 미리 준비한 스페인어로 친근하게 현지 관객들과 소통했다. 뿐만 아니라 NCT 127은 “지구 반대편에서 열정적으로 보내주시는 사랑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알아서 더욱 감사하다. 응원해 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21일 칠레 산티아고 국제 공항에는 입국하는 NCT 127을 보기 위한 수백 명의 현지 팬들로 입국장 일대가 혼잡을 빚었으며, 22일 공연장 밖에도 티켓을 구하지 못한 많은 수많은 팬들이 공연 소리를 듣고 함께 응원하는 등 NCT 127의 칠레에서의 모든 일정에 구름팬이 몰려들었다.NCT 127은 2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모비스타 아레나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북남미 추가 공연을 이어간다. 30일에는 정규 4집 리패키지 'Ay-Yo'(에이요)를 발표한다. 2023.01.24 11:12
연예일반

‘뮤뱅’ 칠레 공연서 한국인 팬에 인종차별 욕설에 ‘부글부글’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의 칠레 공연이 인종차별 논란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중단된 ‘뮤직뱅크 인 칠레’ 공연을 두고 국내 K팝 팬덤을 중심으로 아시아인들을 향한 증오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칠레 현지에 역대급 폭우와 우박으로 무대에 올랐던 (여자)아이들의 슈화, 더보이즈 주연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공연이 취소됐다. 무엇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하러 온 한국인 등 아시아 팬들이 남미 팬들의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비롯한 인종차별적 행동이 SNS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국가적 망신으로 확산되고 있다. 영상 속 칠레 국적의 K팝 팬들로 추측되는 현지인들이 한국에서 온 팬들을 콕 지정해 ‘퍼킹 김치’ 등 무례하고 폭력적인 언사를 아무렇지 않게 내뱉었다. 또 객석을 지키는 경호원들에게 아시안들을 향해 ‘사생팬’으로 지목해 퇴장을 유도하는 사례까지 목격할 수 있었다. 이에 한국인 팬들은 물론 아시아 전역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 팬들은 “동양인을 향한 인종차별 행위는 미개하다”, “남미인들의 K팝 소비를 금지한다”, “K팝 남미공연을 반대한다” 등으로 맞받아치고 있다. 특히 이번쭌뿐 아니라 해외 공연에 참여했던 한국인 팬들에 따르면 한국 등 아시아인들을 향한 인종차별 행태가 극심하다고 다수의 증언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뮤직뱅크 인 칠레’는 공연 취소로 유료 티켓 환불 등을 논의하고 있다. 공연에는 스테이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NCT드림 등이 출연 예정이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1.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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