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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든 것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곽선영·권유리 ‘침범’, 3월 12일 개봉 [공식]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곽선영, 권유리 주연 영화 ‘침범’이 정식으로 관객을 만난다.20일 배급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침범’의 3월 12일 개봉을 확정 짓고 스페셜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다.이날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의 어긋나는 시선과 서로를 침범하는 듯한 독특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또래와 달리 기이한 행동을 일삼는 7살 소현(기소유)과 무너지는 일상 속에서 그런 딸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엄마 영은의 모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모녀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0년 후 과거의 기억을 잃고 특수 청소 업체에서 일하는 민의 초점 잃은 눈빛과 그의 앞에 갑자기 나타나 민의 일상을 서서히 침범하는 침입자 해영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표정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너를 만난 후 모든 것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라는 카피처럼 20년의 시간차를 사이에 두고 각각의 인물들 사이에 벌어질 사건들은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꿈에서 깨어나는 민의 얼굴과 20년 전 영은과 소현의 불안한 일상이 짧은 몽타주로 교차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어릴 적 기억을 잃고 자신의 진짜 이름도 몰라, 타인에 대한 높은 경계심을 가진 민의 삶에 갑자기 끼어드는 침입자 해영으로 인해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 너네 집 아니야. 적당히 있다 가”​라며 차갑게 해영에게 경고하는 민과 묘한 표정으로 그를 응시하는 해영의 모습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한편 “20년 전 모두가 너를 괴물이라고 말했다”는 카피와 함께 시작되는 영은과 소현의 이야기는 남들과 다른 7살 딸의 기묘한 행동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은의 간절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은과 소현, 민과 해영의 팽팽한 대립과 갈등, 끊임없이 몰아치는 예측 불가한 사건들은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는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오는 3월 12일 극장 개봉.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0 16:15
e스포츠(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레드판나코타맛 쿠키 등장…'흔들리는 낙원의 위기' 업데이트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시즌 스페셜! 흔들리는 낙원의 위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로 지난해 9월 선보였던 디저트 파라다이스의 후속 이야기가 펼쳐진다.세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시 긴 여행을 떠난 설탕백조 쿠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디저트 파라다이스에 돌아왔다는 소문이 퍼진다.소문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디저트 가디언들은 설탕백조의 성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마주친건 설탕백조 쿠키가 아닌 설탕흑조 쿠키였다.설탕흑조 쿠키의 등장으로 디저트 파라다이스 곳곳에서는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 디저트 가디언들은 설탕흑조 쿠키의 정체를 밝히고, 디저트 파라다이스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고군분투에 나선다.레드판나코타맛 쿠키는 디저트 가디언의 일원으로, 침입자를 경계하면서 개성 넘치는 디저트 가디언들을 소집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레드판나코타맛 쿠키는 일정 시간 붉은 새를 소환해 장애물을 파괴하고 불타는 조각 젤리를 생성한다.레드판나코타맛 쿠키의 짝꿍 펫 '앵앵베리버드'는 일정 시간마다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 장애물을 파괴하고, 불타는 열매 젤리를 생성한다.함께 추가된 신규 보물 '호숫가의 설탕장미'는 일정 시간마다 능력 카운트가 충전되며, 공중에 설탕장미가 피어나 꽃잎 젤리를 생성한다.이 외에도 소문난 화염술사 레드판나코타맛 쿠키, 상큼 오렌지 요정맛 쿠키, 용풀잎수행자 츄러스맛 쿠키가 등 신규 쿠키 스킨과 화염술사의 조수 앵앵베리버드, 나풀나풀 꽃봉오리, 푸릇푸릇 꿈츄리 등 신규 펫 스킨, '베리베리 판나코타 젤리 세트' 신규 젤리 스킨이 추가됐다.시즌 스페셜 업데이트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저트 상자를 모아 시즌 스페셜 디저트 상자를 열면 크리스탈, 무지개큐브, 레전더리 쿠키, 보물 등 보상을 증정한다.또 시즌 스페셜 디저트 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보너스 쿠폰을 모으면 서프라이즈 교환 상점에서 지난 스킨과 각종 재화로 교환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9 18:05
무비위크

5월 개봉 '침입자' 송지효 전천후 활약 '홍보요정'

난국 속 어려운 개봉을 결정한 작품을 위해 배우들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화 '침입자(손원평 감독)' 개봉을 앞둔 송지효가 이번엔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홍보요정’으로 활약했다, 송지효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라이브 오디오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 '침입자 스페셜' 스페셜 호스트로 출격했다. 송지효는 이번에 특별 편성된 '침입자 스페셜'에서 '침입자' 대한 소개 및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함께 작품에 출연한 배우이자 동반 진행을 맡은 김무열과는 실제 남매 같은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송지효는 특유의 꿀보이스로 청취자들이 보내온 사연을 읽으며 매 에피소드마다 공감했다. 청취자의 고민이 담긴 사연에서는 감정이입하며 진심어린 조언은 물론,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 청취자에게 보낼 선물 역시 아낌없이 고르며 다정다감 걸크러시 면모를 드러냈다. 이 외에도 송지효는 작품 속에서 연기한 유진 캐릭터와 어울리는 노래를 직접 선곡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송지효는 1,2부로 구성된 스페셜 방송을 통해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냄은 물론, 털털하면서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송지효는 '침입자'에서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동생 ‘유진’역을 맡아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다. 영화는 21일 개봉 예정이다.ㅣ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1 07:59
연예

코로나19로 극장가 초비상..3월 개봉 계획 전면 수정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극장가에 비상이 걸렸다. 여러 2월 개봉작의 일정 변경은 물론 3월과 4월 개봉 예정작들의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3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었던 '콜(이충현 감독)'은 일찌감치 잠정 연기를 선언했다. 정확한 개봉 일자를 고지하지 않았음에도 3월 안에 개봉할 수 있을지 미지수인 상황이기 때문. '콜' 측은 "새로운 개봉 일정은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콜'은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이미 홍보 일정에 돌입했다. 그러나 개봉이 잠정적으로 연기되면서 홍보 또한 새롭게 계획해야 한다.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해온 작품이기에 더욱 조심스럽고 안타까운 상황이다. 3월 12일로 개봉일을 고지했던 '침입자(손원평 감독)'도 개봉일 변경을 논의하고 있다. '침입자' 관계자는 "개봉일을 고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었다. 그러나 주말 사이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며 개봉 강행 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내부 논의 후 늦지 않게 일정 변경에 관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2018년 7월 크랭크업한 후 약 1년 반 만에 개봉일을 잡았던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도 급하게 일정을 미뤘다. 제70회 베를린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된 이 영화는 당초 베를린에서 첫 상영된 후 곧바로 국내 관객에게 선보여질 예정이었다. 베를린 효과를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었으나 개봉이 연기되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 '결백(박상현 감독)'의 경우 언론배급시사회와 일반 시사회 일정을 취소했다. 개봉일 변경에 관해서는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시사회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개봉 강행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이 4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3월 개봉 예정작들이 줄줄이 개봉 시기를 연기하면, 4월 개봉을 예정하고 있었던 영화들도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 2020년 라인업을 이미 세밀하게 짜놓은 대형 투자배급사의 경우 더욱 곤란한 상황에 부닥쳤다. 한 투자배급사 관계자는 "개봉을 한 주 연기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면서도 텅텅 빈 극장 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에 다들 겁을 먹고 있다. 코로나19가 언제 사그라질지 모르는데, 배급 시기를 확정하기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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