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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예능 뉴페이스 발굴→"'2021 동거동락' 커밍순"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후배 코미디언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계속해서 예능 우량주 발굴에 나선 카놀라 유(유재석), 영길(김종민), 동석(데프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카놀라 유는 예능 우량주를 꿈꾸는 뉴페이스 5인 김승혜·신규진·하준수·이은지·김해준을 초대했다. 대한민국 코미디 엔터계 큰손으로 변신한 나대자(홍현희)는 "원석·보석 어마어마한 분들이다"라고 이들을 소개하며 힘을 실었다. 카놀라 유는 "저도 신인 때는 녹화 전부터 여러 아이디어를 모으고 준비했다. 그런데 당일 너무 잘하려다 보니 엉키고 했다.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게 중요하다"며 부담을 덜라는 조언을 건넸다. 카놀라유는 먼저 김승혜에게 타 방송에서 공개됐던 조세호와의 썸을 언급했다. 오나미, 남창희, 조세호와 함께 넷이 도산공원 근처에서 만났다는 김승혜는 "(조세호에게) 카톡으로 '뭐해?'라는 메시지가 왔었다. 그때는 정말 만날 생각이 있었다. 촬영 끝나고 전화도 와서 잘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잠깐 전화 후 끊었는데 새벽 4시까지 떨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런데 만날 때마다 누군가를 대동하더라. 배우 이동욱 씨도 봤고, 아는 사장님들도 많이 만났다"며 "어느 날은 개인기를 보여주겠다더니 뱃살로 배와 코끼리를 보여줬다. 그날로 내 썸은 끝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2의 허경환' 굴레를 벗으려는 하준수는 유재석과 데프콘, 홍현희의 캐리커처를 즉석에서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초현실주의 부캐'로 인기를 끈 김해준은 유튜브 속 부캐들을 연기했고, 2017년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한 신규진은 술 취해서 아이돌 노래에 춤을 추는 일명 '아저씨 댄스'를 준비해 선보였다. 전 댄스 스포츠 선수 출신 이은지는 이국주·홍현희 댄스 모사에 이어 90년대 추억의 말투를 이용한 개인기로 활약했다. 어느덧 자리를 마무리할 시간. 하준수는 "지금까지 채찍만 맞았다면 오늘 많은 당근을 먹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면 너무 아프다. 때로는 말도 쉼이 필요하다"며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격려를 건넸다. 홍현희와 동기이자 MBC, SBS, KBS 공채 모두를 섭렵한 김승혜는 "왜 나는 같이 못 있을까? 생각했다. 한두 명 씩 올라가는데 왜 나는 못할까 싶었다. '놀면 뭐하니?' 전화 왔을 때 믿을 수 없었다. 나와서 춤도 추고 현희 언니도 만나니 울컥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은지는 "저희 말고도 재능 많고 잘하는 신인들이 많다"면서 "유재석 선배님이 (대상 소감으로) 말씀해주신 것처럼 훗날 개그 프로그램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래 시청자분들께 얼굴을 비출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이들에게 "여러분들은 이제 시작"이라며 훈훈한 응원을 전했다. 코미디언 예능 우량주 발굴을 끝낸 카놀라 유는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카놀라 유는 "'목표달성 토요일'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을 베이스로 한 색다른 쇼를 준비 중이다. 확정 멤버는 극비다. 10명 내외의 멤버와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3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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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카놀라유 "유재석, 새로움에 욕망·갈증 큰 분"[일문일답]

카놀라유 쇼가 '2021 동거동락'으로 펼쳐진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첫 인사한 미국에서 온 엔터계 거물 카놀라유는 신구 예능인들을 위해 MBC와 손 잡고 '카놀라유 쇼-2021 동거동락'을 준비 중이다. 30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카놀라유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가운데, '놀면 뭐하니?' 측은 미리 수급한 기자들의 질문 중 방송에 담지 못한 내용을 서면으로 전달, 기대감과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놀면 뭐하니?' 측은 "제작진과 카놀라유는 보내주신 질문들을 통해 '카놀라유 쇼-2021 동거동락'에 대한 많은 기자님들의 궁금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에서 온 엔터계의 거물 카놀라유가 준비한 '카놀라유 쇼-2021 동거동락'은 약 10~12명의 출연자들과 함께 촬영을 앞두고 있다"며 "오는 2월 중순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오니 많은 사랑과 응원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카놀라유 일문일답 -‘카놀라유 쇼-2021 동거동락’의 MC로 유재석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유재석 씨는 실효에 편승하기보다는 새로움에 대한 욕망과 갈증이 굉장히 큰, 또 그것을 위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성실히 최선을 다하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유재석의 커리어에서 ‘동거동락’은 어떤 의미인가. 그리고 ‘동거동락’의 포맷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동거동락'은 데뷔 10년 차 개그맨이었던 유재석이 처음으로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이다. 유재석은 그 후 예능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고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때문에 유재석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또한 다양한 스타들이 편안하게 매력을 발산하고, 매주 새로운 인물들이 자연스럽게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는 포맷이 무엇일지 고민했다. 과거 예능 등용문과도 같았던 '동거동락'이 이에 가장 가까운 형태가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이를 기본 포맷으로 쇼를 기획하고 있다." -'카놀라유 쇼-2021 동거동락'의 캐스팅 기준과 라인업은 어떤가. "설레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봤는데, 가능성 있고 재미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프로그램의 취지 뿐 아니라 화제성과 안정적인 재미 보장을 위한 기존 예능인들, 배우, 가수 등 다양한 분야의 예능 인재들, 그리고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새 얼굴들까지 다양하다. 무엇보다 전체적인 조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멤버를 구성하고 있다. 현실적인 요건을 고려해 최선의 조합을 만들어보겠다." -영길과 동석의 출연 여부와 자주 언급되고 있는 종라인의 출연 가능성은. "예능 인재들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빅데이터 영길(김종민)과 동석(데프콘) 두 분이 큰 도움을 주고 계신다. 이번 ‘카놀라유 쇼-2021 동거동락’에서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이다. 종라인은…. 누구의 라인이라고 해서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능성 있고, 재미있는 분들을 소개해 드리는 것이 목표다." -지난 연말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대상 수상소감으로 '개그맨 후배들을 위한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카놀라유 쇼-2021 동거동락’이 이런 바람을 반영하는 자리가 될까. "유재석의 대상 수상소감에서 영향을 안 받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개그맨 분들을 위한 자리를 이 쇼로만 한정 짓지는 말아주셨으면 한다. 희극인들을 위한 자리는 저희들뿐 아니라 예능계 많은 분들이 함께 장기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관심들이 모여 큰 움직임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카놀라유 쇼-2021 동거동락’은 그 여정의 첫걸음이라고 봐주시면 좋겠다." -'카놀라유 쇼-2021 동거동락’의 궁극적 목표는 무엇인가. "이것은 시작이다. 성공적이면 좋겠지만 혹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웃음을 드리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고 노력할 것이다. 지금 당장이 아닌 5년 후, 10년 후에 예능을 이끌어 나갈 예능인재를 찾아내는 것이 가고자 하는 길이다. ‘카놀라유 쇼-2021 동거동락’이 신구의 조화, 세대의 조화 그리고 다양한 인물을 소개하는 첫 장이 되었으면 한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첫 발을 떼는 시점에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너그러운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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