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43건
뮤직

‘명불허전’ 권은비→‘케이팝 데몬’ 박진영…워터밤 2025 압도적 화제성[IS포커스]

그야말로 압도적인 화제성이다. 가수 권은비와 JYP 박진영이 ‘워터밤 서울 2025’ 무대를 넘어 온라인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워터밤 서울 2025’가 열렸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여름 음악 페스티벌로 매년 여름이면 가수들의 화끈한 무대로 화제가 되곤 하는데 올해는 ‘구관이 명관’이란 평가 속 권은비와 박진영의 무대에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 ‘여름 대명사’ 된 ‘워터밤 여신’ 권은비 올해 워터밤 첫 공연 출연자 중 최대 지분을 얻은 주인공은 권은비다. 권은비는 2023년 워터밤 출연 당시 핫한 스타일로 ‘서머 퀸’에 등극한 것은 물론, 기존 발매곡 ‘언더워터’ 역주행까지 이끌어내며 그 해 최고의 ‘역주행 아이콘’이 됐다. 올해까지 3년 연속 워터밤 헤드라이너로 나선 권은비는 지난해 상대적으로 정숙하게 선보였던 패션으로 다소 주춤했던 아쉬움을 보란 듯이 날려 버렸다. 화이트 비키니에 러블리한 붉은 체크무늬 크롭 셔츠와 핫팬츠를 매치,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인 그는 등장부터 위풍당당하게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내며 뜨거운 무대를 예고했다. 권은비는 ‘언더워터’를 비롯해 솔로 데뷔곡 ‘도어’와 ‘뷰티풀 나이트’, ‘헬로 스트레인저’ 등 자신의 곡은 물론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 커버와 모델 이시안과 함께 꾸민 ‘루머’ 듀엣 무대까지 화끈하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다수 선보여 눈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 후 권은비의 워터밤 무대가 담긴 유튜브 직캠 영상이 쏟아졌는데, 조회수는 수백만 회에 달하며 온라인상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카리나(에스파), 키스오브라이프 등 라인업 발표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은 이들의 무대도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권은비는 자신만의 시원하면서도 과감한 무대로 전 출연진을 압도했다. ‘워터밤 여신’을 넘어 진정한 ‘여름의 대명사’로 거듭나는 모습이다. ◇ 시스루&비닐바지 입은 ‘케이팝 데몬’ 박진영권은비에 앞서 지난 4일 같은 장소 무대에 오른 박진영은 ‘딴따라’다운 모습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의상부터 압도적이었다. 그는 파격적인 핑크색 시스루 홀터넷에 ‘시그니처’ 의상인 비닐 바지를 입고 무대에 올라 ‘날 떠나지 마’, ‘그녀는 예뻤다’, ‘허니’, ‘나로 바꾸자’, ‘어머님이 누구니’, ‘웬 위 디스코’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시종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유의 그루브와 리듬을 타는 압도적인 댄스 실력, 끈적한 무대 매너로 현장을 메운 관객들과 뜨거운 에너지를 주고 받았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완성한, 50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한 군살 제로 몸매와 자타공인 ‘현역 리빙 레전드’다운 열정으로 MZ 관객들을 호령했다. 박진영의 워터밤 무대 이후엔 “대단한 열정이다” “저 나이에 어떻게 저렇게 무대 위를 날아다니나” “철저한 자기관리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또 최근 글로벌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빗대 ‘케이팝 데몬’이라는 새로운 별명도 얻었다. 워터밤은 오는 25일 부산에서 또 열린다. ‘워터밤 대장주’ 권은비를 비롯해 2NE1, 하이라이트, 몬스타엑스, 전소미, 백호, 강다니엘, 예나, 챤미나, 빅나티, 창모 등의 뜨거운 무대가 예고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0 06:18
연예일반

에스파 카리나 “이효리→아이유, 걸그룹 덕후” (요정재형)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좋아하는 선배 가수를 언급했다.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드디어 왔구나. 최연소 게스트 카리나..!’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카리나는 “내가 걸그룹 언니들을 좋아했던 아기 시절이 있다. 내가 진짜 ‘덕후’였다”고 말했다.이어 카리나는 “누구를 좋아했느냐”는 정재형의 질문에 “너무 많다. 보아, 소녀시대, 엑프엑스 언니들을 좋아했다. 아이유, 이효리 선배도 좋아했다”고 답했다.이에 정재형은 “아이유와 이효리가 나와서 다행이다. 안 그러면 너무 SM(소속사) 선배들이었다”고 하자 카리나는 “우선 회사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20:02
연예일반

카리나 “에스파, 데뷔 석달 전 청순→남돌 콘셉트 바뀌어” (요정재형)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드디어 왔구나. 최연소 게스트 카리나..!’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카리나는 “나는 21살 때 데뷔했다. 생각보다 에스파가 평균 연령대가 높다”며 “데뷔 멤버를 꾸리는 데 오래 걸렸다. 회사에서 고심해서 (멤버를) 골랐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세계관을 만든다고 오래 걸린 건 아니냐”고 물었고, 카리나는 “그것도 맞다. 데뷔하기 전에 연습 끝나면 회의실로 끌려가서 화면에다 세계관을 띄워서 수업했다”고 회상했다.이에 정재형은 “내가 에스파 세계관을 만든 사람 중 한 명을 안다. 그렇게 하는 게 걸그룹은 처음이었다고 했다”며 “굉장히 차가워 보이는 팀이다. 그게 굉장히 놀라웠고 그만큼 임팩트가 컸다”고 평했다.카리나는 “사실 데뷔 전까지는 청순한 콘셉트였다. 소녀시대, 레드벨벳 선배들 노래로 안무 연습을 했다. 근데 데뷔 석달 전에 회사에서 ‘너희는 남자 아이돌처럼 데뷔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래서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라고 했더니 ‘당장 동방신기 안무를 따 와’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19:53
연예일반

에스파 카리나, 대선 정치색 논란에 “내 무지, 감당해야 할 일” (요정재형)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대선 당시 휩싸였던 정치색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드디어 왔구나. 최연소 게스트 카리나..!’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카리나는 꿈이 뭐냐는 정재형의 질문에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무탈한 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정재형이 “요즘 무탈이 유행이냐. 다들 그렇게 답한다”고 하자, 카리나는 “난 최근에 이슈가 있기도 했다. 그래서 나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 다 무탈한 생활을 보냈으면 좋겠다 싶다”고 말했다.카리나는 당시를 회상하며 “나도 아예 그런 (정치적) 의도가 없어서 얘기하고 싶었다”며 “팬들은 너무 걱정을 하니까 너무 미안했다. 팬분들과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사과했다.이어 “나도 스태프분들과 나가서 쌀쌀한 날씨에 그냥 겉옷을 사 입고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게시물을 올렸다가 (소속사에서) 연락을 받아서 지웠다”며 “내가 무지했다. 아무리 해외에 있어도 알아야 하는 부분이었다”고 반성했다. 카리나는 또 “진짜 더 인지하고 공부를 해야겠구나 싶더라. 내가 너무 무지했던 것은 맞는 것 같다”면서 “어쨌든 내가 이야깃거리를 던진 것이 내가 감당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런데 (에스파) 멤버들까지 피해를 보니 그게 너무 힘들더라”고 털어놨다.앞서 카리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지난달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근황 사진을 업로드했다. 문제는 사진 속 카리나의 의상. 해당 의상은 숫자 ‘2’가 크게 적힌 붉은색 점퍼로, 일부 누리꾼들은 이것이 국민의힘 지지와 장미대선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논란이 커지자 카리나는 팬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난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마이(팬덤명)가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해 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사과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19:42
예능

카리나, 남다른 패기 원샷 퍼포먼스…“밤새도록 연습” (‘놀토’)

tvN ‘놀토’에 에스파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이 출격한다.5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에스파가 완전체로 출연, 남다른 예능감으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카리나는 시작부터 남다른 패기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태연과 키에게서 ‘놀토’ 꿀팁을 전수받았다면서, 본인도 원샷을 받으면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것. 원샷 퍼포먼스를 위해 밤새도록 준비했다(?)는 설명도 덧붙여 스튜디오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그런가 하면 윈터는 키와 어색한 사이임을 고백하고, 이때다 싶어 키를 모함(?)하는 도레미들의 짓궂은 장난이 재미를 더한다.지젤은 ‘놀토’ 활약을 위해 “이름부터 외치겠다”는 전략을 공개한다. 문세윤의 1대1 맞춤형 과외로 득음(?)에 성공, 본 게임에서도 목표를 이뤄낼 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지난 ‘놀토’ 방문 당시 하위권 자리(?)를 놓고 김동현과 경쟁을 벌인 닝닝은 이날도 여전히 티격태격 케미를 뽐낸다. “받쓰 실력이 늘지 않았을 것”이라는 김동현의 디스(?)에 닝닝 역시 “제가 젊으니까 습득력이 좋다”며 기싸움을 벌여 모두를 웃음 짓게 한다.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속 에스파 4인방은 치열한 받쓰 경쟁에 나선다. 열심히 의견을 내더니 정답석에서는 연기력까지 과시한 카리나, 놀라운 추리에 이어 결정적인 단어를 캐치하며 영웅 등극을 예고한 윈터의 존재감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닝닝은 김동현과 받쓰 내내 옥신각신하지만, 어느새 화해 모드에 돌입해 서로 닮아가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긴다. 한편 이날은 문세윤이 “받쓰를 마무리하고 자겠다(?)”는 폭탄 발언을 한 사연의 전말도 밝혀진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에는 ‘가사 네모 퀴즈’가 출제된다. 윈터는 받아쓰기는 물론 간식 게임에서도 ‘놀토’ 에이스를 노리고, 지젤은 발 빠른 이름 외치기와 주워먹기 전략을 내세워 간식 공략에 돌입한다. 뿐만 아니라 신곡을 발표한 한.문.철이 홍보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간식 게임이 경매의 현장으로 돌변해 에스파도 참여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5 17:53
스타

잔나비, ‘슈퍼스타K’ 출신…”스타덤 오를 줄 알았다” (‘라이브 와이어’)

Mnet ‘라이브 와이어’가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연결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공감과 힐링의 순간을 선사했다.지난 4일 방송된 ‘라이브 와이어’ 3회에서는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을 시작으로 오존X카더가든, 잔나비(최정훈, 김도형) 그리고 한로로가 출연했다. 2MC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의 유쾌한 진행 속에서, 아티스트들은 ‘따로 또 같이’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적 경험을 안겼다. 진정성 있는 음악과 토크가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지며 이날 방송은 1.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Mnet·tvN 합산, AGB닐슨 유료가구 기준)했다.이날 첫 게스트로 등장한 엔플라잉은 ‘블루문’을 부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정재형이 “5명이 완전체로 처음 선보인 ‘블루문’ 무대”라고 소개하자, 이승협은 “멤버 김재현, 차훈, 서동성이 전역한지 얼마 안 됐다”고 설명했다. 코드 쿤스트는 “전역한지 2년까지는 회복이 안 되는데, 전혀 몰랐다”며 이들의 훈훈함을 칭찬했다.유회승은 “올해가 데뷔 10주년이다. ‘옥탑방’이 역주행하면서 사랑받게 됐는데, ‘블루문’까지 역주행했다”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는 “역주행은 인생에 한 번만 오는 기회인 줄 알았는데, 두 번이나 있었냐?”며 깜짝 놀랐고, 이승협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백인혁 역할을 맡으며 얻은 관심 덕분에 ‘블루문’이 역주행했다”고 말했다.이후 신곡 ‘만년설’을 선보인 엔플라잉은 오존X카더가든을 보고 싶은 아티스트로 지목했다. ‘Big Bird(빅 버드)’를 부르며 이목을 집중시킨 오존X카더가든을 본 김재현은 “(예능에서는) 너무 유쾌한데, 음악 할 때는 진중한 모습이 ‘찐’ 반전 매력이다. 그들의 진정성을 가까운 무대에서 느껴볼 기회라고 생각해 지목했다”고 밝혔다. 오존X카더가든은 팀 결성 이유에 대해 “엔플라잉이 요즘 저희를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처럼,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실 때 음악 쪽으로 발전시켜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정재형이 “팀워크 관련 조언을 해줄 수 있냐”고 요청하자, 이승협은 “멤버들끼리 식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밥 먹고 목욕탕도 가고. 그런 소중한 시간들이 팀워크의 비결”이라고 털어놨다. 두 팀의 남다른 인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카더가든은 “한 드라마 OST 제안을 받았으나 이후 소식이 없었다. ‘선재’라는 이름만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길에서 변우석 씨가 광고하는 커피집 앞을 지나가다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바로 '선재 업고 튀어' OST였는데 이 자리에서 그 곡을 부른 유회승 씨를 만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회승은 “전혀 몰랐다”며 놀라고, 이를 본 정재형은 “뺏은 자와 뺏긴 자의 대결을 한번 보자”며 ‘급’ 제안했다. 덕분에 카더가든과 유회승의 ‘그랬나봐’ 듀엣이 성사돼 색다른 무대가 탄생했다.이어 오존X카더가든은 ‘WORLD(월드)’ 무대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직후 “한국 최고의 밴드”라고 잔나비를 소개했다. 잔나비는 ‘사랑하긴 했었나요’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부르며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를 본 정재형은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지는 음악들이 있다. 오늘 그런 느낌이 들어 뭉클했다”며 감동적인 속내를 전했다. 코드 쿤스트는 “가까이서 보니, 잔나비 매력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고 감탄했다. 오존은 “실제 공연을 본 건 처음인데,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과거 놀이공원에서 본 잔나비의 모습을 회상했다. 최정훈은 “하필 그 장면을 보셨냐”며 “연습하다가 저희 나름의 일탈로 놀이공원에 갔다. 평일이다 보니 소풍 온 중학생들이 쫓아 와 도망다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잔나비는 또 ‘분당 노부부’란 별명이 붙은 이유에 대해“보통 친구들끼리 가까이 앉거나 어깨동무하는 게 어색한데, 저희는 어느 순간 자연스러워졌다. 팬분들이 오래전부터 그런 모습을 지켜보셔서 ‘같이 늙어가는 부부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의미에서 그런 별명을 지어주셨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더가든과 잔나비 모두 Mnet ‘슈퍼스타K’ 출신이란 공통점이 밝혀지자, 잔나비는 “방송 나가면 일약 스타덤에 오를 줄 알았다”고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최정훈은 “차근차근 올라온 만큼, 10년 후를 더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고, 카더가든은 “예전에 잔나비 공연을 보고 큰 자극을 받았다. 너무 착하고 공손하고 예의바른 친구들이라, 오늘 만남 덕에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분위기가 한층 고조된 가운데, 잔나비는 에스파의 카리나가 피처링한 ‘사랑의이름으로!’를 불렀고, 그 중간 한로로가 등장해 듀엣 무대가 성사됐다. 최정훈은 “함께 부를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다”며 한로로의 에너지에 감탄했다. 특히 김도형은 “음악을 듣다보면 산울림처럼 한 시대를 대표하는 목소리가 있다. 한로로 씨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어린 시절 자우림 노래를 들었을 때 받았던 느낌이 났다. 분명 한 시대를 기억하는 목소리가 될 것 같다”며 깊은 인상을 전했다.이처럼 잔나비의 뜨거운 환대를 받은 한로로는 최근 내한한 콜드플레이 오프닝에 선 사연과 RM의 샤라웃을 받았던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주최 측에서 감사하게도 만장일치로 선택해주셨다”고 밝히는 한편 “몇 년 전, 새벽에 DM이 너무 많이 와 해킹 당한 줄 알았는데 RM 님이 샤라웃 해주셨다. 놀라기도 했지만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긴장이 풀린 한로로는 “‘라이브 와이어’를 위해 준비했다”며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Like Jennie(라이크 제니)’ 안무를 완벽 소화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이처럼 아티스트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은 한로로와의 만남과 그녀의 ‘사랑하게 될 거야’ 무대를 지켜본 잔나비는 “듣기만 하다가 라이브로 보니 진짜 신기하다. 영상을 볼 때 기대했던 것 이상을 보여주셨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특히 한로로가 잔나비의 ‘모든 소년 소녀들1: 버드맨’ 노래를 듣고 준비했다며 자신만의 감성을 오롯이 담은 시(詩)를 선물하자, 격하게 감동한 잔나비는 “평생 가보로 간직하겠다”며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정재형은 “엔플라잉으로 시작해 오존X카더가든, 잔나비 그리고 한로로까지 페스티벌급 라인업이었다”며 만족했다.‘라이브 와이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Mnet,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5 11:37
뮤직

히트 프로듀서 엘캐피탄, K팝 넘은 글로벌 DJ 도전장…워터밤 2025 무대 선다

음악 프로듀서 엘캐피탄(EL CAPITXN, 본명 장이정)이 일본 클럽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DJ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엘캐피탄은 지난 6월 29일 일본 도쿄 신주쿠의 ‘아톰 클럽(ATOM CLUB)’에서 첫 해외 단독 DJ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POP 프로듀서에서 글로벌 DJ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신호탄이 됐다.엘캐피탄은 아이유, 플레이브, 싸이, 선미 등 국내 대표 K-POP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다수 프로듀싱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특히 플레이브의 ‘여섯 번째 여름’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버추얼 아이돌 음악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엘캐피탄의 소속사 벤더스 관계자는 "엘캐피탄은 앞으로 본인만의 버추얼 제작과 다양한 버추얼 아티스트과 협업해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디제잉 쇼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실과 버추얼 아티스트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음악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프로듀서뿐 아니라 DJ로서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엘캐피탄은 오는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워터밤 2025 서울’ 무대에도 오른다. 이날 무대에는 카리나, 박재범, 후타, 프로미스나인, 전소미, NCT 텐, 로꼬, 이영지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5:21
스타

윈터, 카리나와 UFO 목격 “데뷔 초 연습 끝나고…” (‘살롱드립2’)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데뷔 초 직접 목격한 UFO 이야기를 전했다.1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 “윈터가 들려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무서운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살롱드립2’에 에스파 윈터가 출연해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윈터는 “외계인을 본 적이 있다. UFO를 목격했다”며 “데뷔 초에 SM 사옥이 갤러리아 옆에 있던 시절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윈터는 “연습이 끝나고 어둡지 않은, 어두워질 무렵에 나왔다. 공기가 너무 좋으니까 하늘을 보고 있었다. 거짓말 안 하고 하늘에 가만히 있던 무언가가 1~2초만에 없어졌다. 구름에 남은 흔적도 있었다”고 회상했다.이어 “카리나 언니랑 같이 봤다. 그래서 메모해뒀다. 몇 월 며칠인지 적어놨다. 나중에 말하려고 했는데, 그걸 여기서 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장도연은 “여기가 YTN이었어야 한다. 보도했으면 단독이다”라며 “혹시 만약에 그 시간에 똑같이 하늘을 보고 있던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 날짜를 알려주면 댓글로 말해달라고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지난달 27일 새 싱글 ‘더티 워크’를 발매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1 19:33
연예일반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 ‘솔로지옥5’ 출연설 → 새 프로필 공개

육상선수 김민지가 새로운 바디 프로필 촬영을 공개했다.22일 김민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네? 한바퀴 더 뛰라고요…? 이번에도 내 머리속에 있는 신박한 바프 도전기”라며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김민지는 핑크빛 운동복을 입고 바닥에 엎드려 자세를 취하고 있다. 군살 하나 없는 몸매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앞서 김민지는 한 매체를 통해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5에 출연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와 넷플릭스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한편 김민지는 400m 허들 국가대표 출신으로 은퇴 후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 중이다. 특히 아이돌 같은 외모로 ‘육상계 카리나’라는 별명을 얻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2 18:19
연예일반

‘GD 열애설’ 김고은X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 ‘솔로지옥5’ 합류할까

넷플릭스 ‘솔로지옥5’ 출연자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두 매체는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김고은과 육상선수 김민지가 ‘솔로지옥’ 새 시즌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먼저 김고은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현수의 딸로, 2022년 제66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에 선정된 이력의 소유자다. 이외에도 가수 지드래곤과의 열애설로 주목받은 바 있다. 김민지는 화성시청 소속 육상선수로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대학부 400m 허들 1위,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일반부 400m 1위 등을 기로가며 육상계에서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닮은꼴로도 유명하다.‘솔로지옥5’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아직 공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13: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