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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권나라, 카리스마 야망녀+애틋한 첫사랑 완벽 소화

'이태원 클라쓰'의 권나라가 팔색조 카리스마 야망녀 '오수아'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일 앞에서는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재벌 2세 후계자도 제압하는 카리스마를, 첫사랑 앞에서는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서준을 향한 애틋한 감정부터 냉혹한 승부수까지. 그녀는 성공을 향한 야망과 첫사랑을 향한 애틋함 사이에서 갈등하는 '오수아'의 미묘한 심리를 세밀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로 소화한 것은 물론 웹찢 비주얼까지 그 자체로 존재감을 뽐냈다. 권나라는 지난 7일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장대희 회장(유재명 분) 사이에서 갈등하는 오수아를 그려냈다. '장가' 기획전략실장으로 장 회장에게 능력을 인정받으며 화려한 커리어우먼의 삶을 사는 오수아. 재벌 2세이자 장가의 후계자인 장근원(안보현 분)의 프레젠테이션에 제대로 한 방을 먹이고 그녀를 찾아와 도발하는 장근원에게 '일침'을 가하는 등 말 그대로 '인정사정 볼 것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태원 '단밤'의 주인이 돼 나타난 박새로이는 그녀의 새로운 '과제'가 됐다. 장 회장이 지시를 내린 것. 장 회장은 "10년 전 그때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박새로이 나 그 사이에서 자넨 누구를 택할까?"라고 질문했고 오수아는 "전 '장가' 사람입니다"라고 답했다. 오수아는 장 회장과 박새로이의 악연을 알면서도 장 회장의 후원을 받아 현재의 자리까지 올라왔기 때문. 그러나 오수아는 회장실을 나오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린 듯 벽에 몸을 기댔고 휴대폰을 꺼내 '단밤'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박새로이의 사진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성공을 향한 야망과 애틋한 첫사랑의 감정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오수아의 아픔과 고뇌가 권나라의 세밀한 연기로 호소력 있게 빚어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장가포차' 이태원 직영점을 맡은 오수아는 박새로이와 다시 만났고 영업이 끝난 후 맥주 데이트를 약속했다. 이 가운데 오수아는 조이서(김다미 분)와 장근수(김동희 분)가 미성년자 고등학생인데도 '단밤'에 손님으로 있는 모습을 목격했지만 박새로이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대신 112에 전화를 걸고 '단밤'에 경찰들이 찾아온 모습을 멀찍이 지켜보며 '장가' 사람임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오수아는 변한 게 없다는 박새로이에게 답하듯 "난 꽤 많이 변했어. 미안, 데이트는 다음에 하자"고 독백, 심장 쫄깃한 전개에 방점을 찍었다. 이처럼 권나라는 본격적으로 흑화한 오수아의 서늘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강렬한 연기로 야망녀의 본색을 리얼하게 드러내는가 하면, 첫사랑 박새로이를 향한 미안함과 애틋함이 교차하는 깊은 내공의 눈빛 연기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열연을 펼쳤다. 또 장근원의 만행을 외면했던 고등학생 때와 달리 '장가'를 확실하게 물려받을 수 있냐며 여유롭게 그를 제압하는 장면에서 권나라의 섬세한 완급조절과 노련함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그녀가 등장하면 '웹찢 비주얼'로 심쿵을 선사하고 오수아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에 '움찔'하게 되면서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최고의 존재감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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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뷰티 인사이드' 이다희, 차도녀 변화가 기대감 불러온다

이다희가 '뷰티 인사이드' 차도녀로 첫 방송부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민기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서현진, 이민기를 위험에 빠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변화가 예고돼 기대감을 불러온다. 1일 첫 방송된 JTBC 월화극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는 남자의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다희는 극 중 세상 완벽하고 도도한 야망녀 강사라 역을 맡았다. 이민기(서도재)와는 이복남매였다. 승무원 옷차림으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이다희는 서비스 사업에 매진했다.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함이었다. 그러면서 이민기의 실수를 노렸다. 그룹 후계자 자리를 두고 이민기와 대척점에 섰기에 으르렁거리는 모습이었다. 강렬함을 남겼다. 도도함으로 중무장해 차도녀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한순간에 물들였기 때문. '뷰티 인사이드' 2회에선 김성령으로 변한 서현진(한세계)의 얼굴을 담요로 가리고 어깨를 감싼 채 귀국한 이민기의 모습을 보고 오해, "몰래 여행을 가더니 선물을 가져왔다. 그런 취미가 있었나. 재미있네. 사랑싸움 나부랭이라도 했나 봐"라고 흥미로움을 표했다. 그러곤 두 사람의 열애설이 기사화가 되도록 했다. 서현진과 이민기를 위험에 빠뜨리며 본격적인 로맨스에 불이 붙도록 만든 결정적 계기를 이다희가 마련했다. 자신의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그녀의 모습을 1, 2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던 터. 그러나 안재현(류은호)과 첫 만남 이후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기에 차도녀 이다희가 데뷔 처음으로 도전한 로맨틱 코미디에서 어떠한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0.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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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 이다희, 도도한 야먕녀 완벽 빙의…시크 카리스마

'뷰티 인사이드' 이다희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상 완벽하고 도도한 야망녀 강사라로 완벽하게 변신한다.JTBC 새 월화극 '뷰티 인사이드' 측은 18일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 중인 이다희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서현진(한세계)과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이민기(서도재)의 조금은 특별한 쌩판 초면 로맨스를 그린다. '또 오해영' 송현욱 PD와 임메아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다희는 서 있기만 해도 런웨이로 만드는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웃음기라곤 하나 없이 냉랭하고 도도한 표정은 오빠 이민기를 넘어서겠다는 야망으로 가득하다.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와 당당함으로 중무장한 이다희의 모습에서 그가 탄생시킬 강사라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이다희는 선호그룹 원에어 항공사 대표이자 명석한 두뇌와 외모를 자랑하는 강사라 역을 연기한다. 이민기와는 부모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사이다. 원하는 건 모두 가져야 하는 야망녀. 할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해 저가 항공사인 원에어를 얻었지만 성에 차지 않아 이민기의 결점을 찾고자 서현진의 비밀에 주목한다. 그러던 중 서현진의 친구 안재현(류은호)을 마주한 그는 넘봐선 안 될 안재현의 선량함과 순수함에 이끌리게 된다.강사라를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완성할 이다희의 연기 변신은 '뷰티 인사이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목표만을 향해 빈틈없이 살아온 이다희가 세상 맑고 순수한 안재현과의 운명적 만남 이후 보여줄 섬세한 변화가 궁금해진다. 10월 1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2018.09.1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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