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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한소희 “다시 생각 고쳐 잡으려 노력”…팬에 보낸 쪽지

배우 한소희가 배우 류준열과 결별 후 팬들과 나눈 쪽지를 공개했다. 한소희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팬이 전한 듯 보이는 편지와 자신이 적은 답장을 찍어 올렸다. 한소희 팬은 “혹시 한소희 언니 맞으세요?”라며 “맞다면 단지 요즘 평안하신지 묻고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 “쉬는데 폐가 될까 봐 아는 척을 못하겠다”며 “많이 좋아합니다”라고 덧붙였다.이에 한소희는 “네 맞아요.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며 “요즘 다시 생각을 고쳐 잡으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오늘은 더 큰 동기부여가 됐네요”라며 “감사해요 아는 척 해주셔서”라고 했다. 또 같은 날 한소희는 한 북카페를 방문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달 15일 하와이에 동행했다가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말을 아끼던 양측 소속사는 류준열의 오랜 연인이던 가수이자 배우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불거진 환승열애 가능성 등의 논란이 일어났고, 양측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다.양측의 부인에도 이들을 둘러싼 환승열애 논란이 이어졌고, 결국 열애설이 불거진 지 보름 만에 류준열과 한소희는 결별했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한소희가 류준열과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1 11:10
연예일반

‘미스트롯3’ 眞 정서주 “롤모델은 임영웅…OST 참여도 하고 싶어”

‘미스트롯3’ 정서주가 임영웅을 롤모델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29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TV조선 ‘미스트롯3’ 진(眞) 정서주, 선(善) 배아현, 미(美) 오유진과의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이날 정서주는 임영웅을 롤모델로 꼽은 이유에 대해 “임영웅 선배님이 ‘미스터트롯1’ 끝난 후 스핀오프 프로그램할 때 발라드도 부르시고 팝 장르도 부르셨다”며 “저도 트롯 가수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기 때문에 저의 롤모델이시다”고 말했다.이어 “임영웅 선배님의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도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며 “선배님처럼 저도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OST 참여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서주는 언젠가는 임영웅과 듀엣을 부르고 싶다는 소망도 드러냈다.정서주는 우승 상금을 받았는지 묻자 “그건 부모님이 아신다. 저는 모른다”라며 웃었다. 이어 “상금을 받으면 할머니, 할아버지 의료기기 사 드리고, 엄마, 아빠 하와이로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다”고 효녀 면모를 보였다.한편, ‘미스트롯3’ 진선미를 포함한 TOP7은 오는 5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TOP7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울산, 대구, 성남, 인천, 창원, 광주, 춘천 등 약 3개월간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30 08:00
IT

SKT, '해외여행 필수' 로밍 고객에 현지 할인 혜택

SK텔레콤은 해외여행 필수 서비스인 로밍 이용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로밍 서비스에 가입하면 요금을 50% 할인받는다. 할인 횟수 제한은 없다.괌∙사이판에 방문하는 SK텔레콤 고객은 'T괌사이판 국내처럼'(무료) 로밍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괌·사이판 방문객 70% 이상의 선택을 받았다.또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출시한 T멤버십 글로벌 여행 서비스로 베트남(다낭∙호이안), 필리핀(세부∙보라카이), 태국(방콕), 싱가포르, 일본(도쿄∙큐슈∙오사카∙오키나와), 괌, 사이판, 하와이, 유럽 등의 제휴처 26만 여곳과 혜택을 보장하고 있다.베트남 유명 카페 브랜드 '콩카페'에서 T멤버십을 제시하고 할인 혜택을 이용한 고객은 올해 1월 기준 2만9000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태국 방콕 로컬 레스토랑 '노스이스트'에서도 약 1만1000명이 T멤버십 혜택을 받았다.T멤버십 홈페이지나 앱에서 '글로벌 여행' 메뉴를 선택해 국가∙지역별 제휴처의 상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SK텔레콤에 따르면 자사 로밍 서비스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가족로밍'이다.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 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09 10:06
영화

‘1947 보스톤’ 하정우 “손기정 선수와 닮았다고? 자꾸 듣다 보니..” [IS인터뷰]

“손기정 선수는 민족의 영웅이잖아요. 당연히 연기 할 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죠.”영화 ‘1947 보스톤’으로 돌아온 배우 하정우를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작품. 하정우는 이 영화에서 전설의 마라토너인 손기정 선수 역을 맡았다.손기정 선수 하면 바로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36년 손기정이 독일 베를린 올림픽에서 1위로 들어온 뒤 금메달을 목에 거는 장면이다. ‘1947 보스톤’은 이 역사적인 순간으로 영화의 문을 연다. 하정우는 이 장면을 찍으면서 쉽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놨다. 조국이 아닌 일본의 국기를 달고 금메달을 받은 선수의 침통한 심경. 손에 든 묘목으로 가슴에 단 일장기를 가리는 과정이 고스란히 스크린에 구현됐다. 하정우는 “표정과 서 있는 자세, 일장기를 가리는 표현 모두 조심스러웠다”고 이야기했다.주위에선 그런 하정우가 손기정 선수의 외모와 닮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제작사와 영화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은 물론, 손기정재단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닮았다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들었다고 했다. 하정우는 “선생님이 얼굴이 조금 긴 편이라 그렇게 보였나” 하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사진을 계속 보다 보니 나 스스로도 외적으로 닮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신기했다”고 말했다.배우와 실존 인물의 외모가 비슷하다고 영화를 찍을 준비가 다 된 것은 아니다. 마라토너의 마음을 느껴보기 위해 하와이에서 호놀룰루 마라톤에도 참여했다. 걷는 걸 좋아하는 걸로 유명하지만, 풀코스 마라톤은 또 달랐다는 게 하정우의 설명이다. 하정우의 풀코스 기록은 대략 6시간이다.“뛰다 걷다 하면서 완주를 했는데 정말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그 전에도 하프는 뛰어 봤지만 풀코스는 처음이었어요. 완주한 뒤 잔디밭에 한동안 누워 있었어요.” 그렇다고 영화에 하정우가 현역 선수로 뛰는 장면이 들어가 있던 것은 아니다. ‘1947 보스톤’의 주인공은 손기정과 서윤복 선수. 자신이 선수일 때 가슴에 일장기를 달아야만 했던 손기정 선수가 감독으로서 어딘가 자신과 닮은 서윤복 선수를 만나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로 성장시키는 과정이 영화의 주요 골자다.하정우는 “사실 영화에서 뛰는 건 임시완이 한다”면서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 나가서 엘리트 선수들이 뛰는 걸 봤는데, 우리 영화에서 임시완의 포즈가 그 선수들과 정말 비슷하더라. 얼마나 열심히 연습하고 몸을 만들었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서 손기정의 마음에 대해 “‘선생님이었으면 어땠을까’, ‘어떤 심정이셨을까’를 계속해서 생각했다. 베를린올림픽에 일장기 달고 출전하고, 일장기를 가린 것 때문에 핍박을 받다가 마라톤도 그만두고 서윤복 선수를 만난 것”이라며 “솔직히 선생님의 심경을 함부로 해석하고 표현하기는 조심스러웠다. 그래도 감독님께 많이 여쭤보고 감정선을 잘 표현해보고자 했다”고 이야기했다.그렇게 마음을 다해 찍은 영화 ‘1947 보스톤’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하정우는 “명절에 잘 어울리는 영화”라며 연휴에 극장에 올 것을 부탁했다.“감동적인 드라마예요. 마라톤이 중심이긴 하지만 단순한 스포츠 영화는 아니고요 휴먼 드라마에 더 가깝다고 보시면 될 거예요. 부담없이, 고민없이 극장에 오셔서 만끽해 주세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4 09:00
영화

[IS인터뷰] ‘비공식작전’ 주지훈 “12kg 증량→카체이싱 직접, 영혼 갈아 넣었다”

“가장 중요한 건 호흡이죠.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편했어요. 제가 부족해도 주변 사람들이 도와줄 것이라는 기대감과 안도감이 있었어요.”배우 주지훈에게 영화 ‘비공식작전’은 편안한 현장이었다. 절친 하정우와 신뢰하는 김성훈 감독 그리고 매력적인 시나리오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져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완성됐다. “몇 개월 같이 지내니 믿고 하게 됐다”는 주지훈의 말처럼 ‘비공식작전’은 ‘척’하면 ‘척’인 현장이었다.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비공식작전’ 주역 주지훈과 인터뷰를 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로 지난 2일 개봉했다.개봉 첫날 12만 1993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6만 5426명을 기록한 ‘비공식작전’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개봉 전 열린 시사회에는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못지않은 카체이싱 액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톰 크루즈 몸값의 1/5도 안 되는데 감사해요. 액션팀과 전문가들이 있는데 미리 연습해보고 할 만하다 싶으면 제가 했어요. 자동차나 오토바이는 뒤나 옆에 타는 사람이 공포감을 많이 느끼는데 촬영할 때마다 하정우 형이 조용히 있더라고요. 저는 할 건 해야 하니까 일단 하고 사과하는 게 빠를 것 같았어요. 차가 드리프트를 할 때마다 그 형 식겁했을 걸요.(웃음) 정말 영혼과 정성을 갈아 넣었어요.”주지훈은 극중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현지 택시기사 판수를 연기했다. 판수는 월남전을 거쳐 먹고 살기 위해 레바논에 정착한 인물이다. 주지훈은 판수를 연기하기 위해 아랍어 선생님을 뒀다며 “살면서 아랍어를 들어본 적도 없어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이국적 풍경 속에 한국인 택시 기사가 서 있는 장면에서 이질감이 느껴지기보다 받아들이기 쉬워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감독님과 그런 부분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죠. 이 작품을 위해 12kg 정도 증량했는데 그 시기의 분위기를 반영했어요. 고양이들도 경계심이 발동하면 털을 세우잖아요. 판수도 마찬가지예요. 동양인에 대해 배타적이던 시기이기 때문에 몸집이라도 키운 거죠.” ‘비공식작전’의 배경은 레바논이지만 촬영은 모로코에서 진행됐다. 해외 촬영 기간은 3개월. 해외 촬영은 익숙했기에 이번에도 큰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예상외의 일이 벌어졌다. 촬영 전 모로코로 미리 보내놨던 음식 컨테이너가 통째로 사라져버린 것.“미리 통조림, 라면 같은 음식들을 보내놨어요. 모로코에 도착해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거죠. 심지어 현지에서도 문제가 생겼다고 한식 조리사들도 못 온대요. 패닉에 빠졌죠. 해외 나가서 한식을 찾아본 적이 없는데 이제는 무서울 만큼 한식만 찾아 먹어요.”주지훈이 도착하기 일주일 전, 하정우가 먼저 모로코에 도착했다. 주지훈은 하정우와 머리를 맞대고 계획을 짜기 시작했고, 그날부터 마트와 시장을 돌며 재료 수급에 나섰다. 하정우가 먼저 김치를 담근 후 곰탕을 끓였고 주지훈은 장조림을 담당했다.“간단한 영어도 잘 안 통하는 나라예요. 다행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보여줬더니 거기서 소고기를 부위별로 보여주더라고요. 근데 고기가 마블링이 없어서 우리가 보면 다 똑같아요.(웃음) 모든 부위를 사서 해봤더니 모든 부위가 장조림용이더라고요. 촬영이 없는 날엔 할 게 없어서 장조림 삶아서 한결 한결 손으로 찢었어요.” 주지훈과 하정우는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하다. ‘신과함께’(2017·2018) 시리즈에서 만나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은 평소 여행도 같이 다닐 정도로 가까운 사이다. 올해 초에는 티빙 예능 ‘두발로 티켓팅’을 통해 뉴질랜드로 떠나기도 했다.“주위에 좋은 사람이 너무 많다”고 만족감을 표한 주지훈은 ‘신과함께’ 개봉 전 하정우와 떠났던 여행 에피소드를 공개했다.“하와이에 도착한 첫날, 형이랑 강가를 걷다가 넘어져서 팔에 상처가 났어요. 형이 제가 괜찮은 걸 확인하고는 ‘지훈아 네가 액땜 다 했다. 네 덕에 잘될 거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그 상태로 3~5km 정도를 걸어서 큰 약국에 갔죠. 만약 제 앞에 있던 상대가 ‘어떡해!’하고 불안해 했다면 저도 불안했을 거예요. 그런데 형 덕분에 남은 15일의 여행이 행복해졌죠. 이러니 주위 사람들한테 영향을 받을 수밖에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4 05:26
스타

케이티♥가 반한 송중기, 2년간 92억 수익 추정?...“회당 출연료 3억+@”

최근 재혼 소식을 알린 배우 송중기의 2년 추정 수익이 92억원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송중기의 개런티가 지난 2021년 ‘빈센조’ 출연 당시 회당 2억원이었고, ‘재벌집 막내아들’ 당시에는 회당 3억원에 플러스 알파(+@)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송중기의 지난 2년 추정 수익을 약 92억원으로 예상했다.송중기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톱스타의 반열에 올라 중국, 일본, 홍콩, 방콕,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 세계에 걸친 강한 팬덤으로 그의 개런티는 앞으로도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는 이미 국내 보유한 부동산만 500억원에 이르는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송중기가 소유한 서울 이태원동의 단독주택은 약 200억원, 청담동과 한남당에 있는 빌라는 각 150억, 95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20년에는 미국 하와이 콘도를 27억 7000여만원에 매입했다. 앞서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에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발표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 송중기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기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 그리고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밝혔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06 20:57
연예일반

[단독] 배용준-박수진 부부 일시 귀국… 연말연시는 가족과 함께

배우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서울에서 송구영신을 맞았다. 2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해 연말 서울을 방문해 모처럼 가족, 친지, 동료들과 만나 회포를 풀었다. 아들, 딸과 일시 귀국한 부부는 조만간 다시 하와이로 떠난다. 이들의 한 측근은 일간스포츠에 “배용준 가족이 약 6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해 가족들과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한국 생활을 일부 정리하고 하와이로 이민을 떠났다. 부부는 자녀의 양육을 위해 하와이를 새로운 터전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진다. 하와이는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에게 제2의 고향과도 같다. 배용준이 과거 하와이에서 카페를 운영한 적이 있고, 2016년 하와이 고급 휴양지에서 신혼 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인연이 깊다. 그런가 하면 배용준은 지난해 11월 연예계 은퇴설이 돌며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배용준이 20년간 팬들과 소통 창구로 사용하던 공식 홈페이지가 매물로 나오면서 은퇴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알고 보니 배용준 측이 직접 홈페이지를 내놓은 것이 아닌, 도메인 갱신을 따로 신청하지 않아 자동적으로 관리 회사의 메시지가 뜬 것으로 확인됐다. 배용준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 특별출연과 교양 프로그램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을 마지막으로 방송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그의 마지막 주연작이다. 아내 박수진 또한 지난해 화보 촬영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다. 키이스트의 소속 배우로는 여전히 이름이 올려져 있는 상태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소속사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 2015년 백년가약을 맺고, 두 아이의 부모로 행복한 가정 생활을 해오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2 13:57
연예일반

윤계상, 오늘(9일) 5세 연하 뷰티 CEO와 뒤늦은 결혼식

배우 윤계상이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윤계상은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5세 연하 뷰티 CEO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윤계상은 지난해 6월 뷰티 CEO 여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2020년 말 지인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후 지난해 8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나 결혼한다. 긴 시간 함께 해온 여러분에게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미숙한 부분이 너무 많은 내가 정말 귀한 사람을 만나 좋은 연을 맺게 됐다. 지난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훨씬 더 소중한 만큼 하루하루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 지켜봐 주고 응원해주길 바란다.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계상 부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지난해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한편 그룹 god로 데뷔한 윤계상은 현재 디즈니+ ‘키스 식스 센스’에 출연 중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09 11:00
연예

'정형돈 아내' 한유라, 쌍둥이 딸들과 미국행 비행기..."그만 타고 싶다"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쌍둥이 딸들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타는 모습을 공개했다.한유라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행기 그만 타고 싶다"는 글과 함께 공항에서의 인증샷을 공개했다.해당 사진에서 한유라의 쌍둥이 딸들은 가방을 매고 인형을 들고 비행기에 오르는 모습이었고 다른 사진에서는 한 카페에서 음료수를 마시는 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훌쩍 큰 초등학생 딸들의 모습이 놀라움을 안긴다.한유라는 쌍둥이 딸들의 교육을 위해 미국 하와이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시 한국에 와서 남편과 만났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한편 방송작가 출신인 한유라는 2009년 정형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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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이동국, 16세 딸 재아의 무릎 수술에 '눈물'

조원희X윤준 부자의 유쾌한 일상부터 ‘이동국 딸’ 재아의 갑작스런 부상과 수술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월 31일(월)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4회에서는 조원희와 ‘축구 천재’ 아들 윤준이가 첫 출연해 ‘롤모델 따라잡기’ 일상을 전격 공개했다. 또한 ‘이동국 딸’ 테니스 선수 재아의 부상과 수술 후 회복 과정, 이형택X김병현 부녀의 스크린 골프 대결이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방송 후에는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에 ‘피는 못 속여’ 관련 뉴스와 검색어가 대거 등장하는 등 화제성을 이어갔다. 우선 ‘대한민국 6번째 프리미어리거’에 빛나는 조원희가 스튜디오에 첫 등장해 활력을 불어넣었다. 화려한 드리블 퍼포먼스를 선보인 그는 11세 아들 윤준이에 대해 “운동 신경과 운동수행 능력을 물려준 것 같다”며 '슈퍼 DNA'를 언급했다. 이어 8세 때부터 정식으로 축구를 시작한 윤준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준이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음바페 선수가 나오는 축구 영상을 모니터했다. 잠시 후 “축구장 전체를 잘 봐야 하는데 눈이 나빠졌다”며 눈에 좋은 차를 타먹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윤준이는 아빠 조원희가 일어나자, “함께 운동하러 가자”며 헬스장으로 갔다. 여기서 윤준이는 ‘음바페 운동’을 하겠다고 나섰고, 조원희는 “이거 조원희 운동인데?”라며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윤준이는 운동을 마친 뒤에도 엘리베이터 타기를 거부하고 계단으로 뛰어 올라가 ‘자기 관리 끝판왕’ 면모를 발산했다. 윤준이는 “힘들어도 손흥민 선수가 하니까 훈련을 따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에 돌아온 윤준이는 엄마에게 ‘음바페 식단’인 ‘포리지’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엄마는 ‘포리지’를 정성껏 만들어 조원희X윤준 부자에게 차려줬다. 하지만 윤준이는 “맛이 없다”고 말했고, 결국 엄마의 화를 불러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조원희는 윤준이와 둘째 아들 6세 윤성이를 데리고 놀이터에 나가 축구와 달리기를 함께 했다. 그런데 어린 윤성이도 조원희표 ‘가위 태클’을 시도해 무서운 유전자의 힘을 보여줬다. 윤준이의 하루 일과는 축구 클럽에서 마무리 됐다. 윤준이는 이날 연습 경기에서 무려 5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양발을 다 쓰는 발재간과 스피드, 스킬, 피지컬까지 완벽한 ‘축구 천재’의 면모를 드러낸 것. 윤준이의 팀 감독은 “장차 (아빠) 조원희보다 높은 커리어를 쌓을 것”이라고 평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동국 역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MC 강호동은 “나중에 윤준이랑 음바페가 같이 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으로 ‘이동국 딸’ 테니스 선수 재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재아는 동계훈련 중 옆으로 넘어져 무릎의 슬개골이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는 ‘2006년 월드컵’ 당시 이동국의 출전을 좌절시킨 무릎 부상과도 닮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이동국은 “다른 건 다 닮아도 부상은 아빠 닮으면 안 된다”며 눈물을 보였다. 재아는 “수술 없이 재활로만 치료를 진행할 경우, 20% 정도의 확률이고 또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에 “완벽하게 치료만 될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며 수술을 택했다. 선수로서 힘든 결정을 한 재아는 수술을 받고 퇴원한 후 “하와이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국은 하와이풍 카페에 재아를 데리고 갔다. 여기서 재아는 “아빠는 수술했을 때 포기하고 싶지 않았냐?”라고 묻고, 이동국은 “왜 내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털어놓은 뒤, 원망이 긍정과 감사로 변한 과정을 들려줬다. 재아는 아빠의 ‘긍정 DNA’를 물려받은 것처럼, 집에 돌아와 의젓한 모습으로 가족들을 다독였다. 또한 재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가 부상을 당했을 때 이렇게 힘드셨구나, 이렇게 이겨내셨구나 생각하니 더 존경하게 됐다”며 눈물을 흘려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슈퍼땅콩’ 김미현에게 ‘일일 레슨’을 받은 이형택X김병현 부녀의 스크린 골프 대결이 펼쳐졌다. ‘이형택X김병현 VS 김미현X미나X민주’로 팀을 나눈 가운데, ‘골린이’ 김병현이 첫 티샷 주자로 나섰다. 하지만 헛스윙을 날려 미나로부터 “구멍 삼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반면 김병현 딸 민주는 완벽한 스윙으로 ‘온그린을’ 성공시켜 ‘골린이’ 아빠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대결 결과는 김미현X미나X민주 팀의 승리였다. ‘N년치 흑역사’를 만든 김병현의 맹활약(?)으로 대결에서 진 아빠 팀은 딸들에게 중화요리를 사주고, ‘먹신 DNA’ 미나는 짜장부터 유산슬까지 쉴 틈 없이 입에 골인시키는 먹방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형택X김병현은 ‘체육소녀’ 딸들에 대한 이야기로 대동단결하며 우정을 더욱 단단히 했다. 김병현은 “민주와 미나가 골프를 선택해서 함께 투어를 다니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미나는 “방학을 하면 민주와 놀고 싶다”며 동갑내기 ‘소울 메이트’의 탄생을 알렸다.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는 ‘뉴페이스’가 2명이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펜싱계 샛별’ 스포츠 2세는 국가대표까지 매료시킨 실력으로 기대감을 안겼고, ‘씨름 유망주’도 압도적인 피지컬로 ‘동공대확장’을 유발했다. 또 이형택 딸 미나가 아빠와 함께 하는 ‘미나의 홈트 수업’을 개최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조원희 아들 윤준이, 완전 잘 생기고 성격 좋고 축구도 잘하고, 정말 대한민국의 미래네요!”, “재아가 얼른 나아서 복귀할 수 있길 기도할게요”, “이동국X재아 부녀 때문에 엉엉 울었네요“, “구멍삼촌 김병현 흑역사, 빵 터졌습니다”, “미나와 민주의 우정,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널A 리얼 관찰 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2.0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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