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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튼튼한 뼈 건강은 꾸준한 유제품 섭취로!

노인들이 유제품 섭취량을 늘리면 골절과 낙상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주 멜버른(Melbourne) 대학 의대 내분비내과 전문의 산드라 룰리아노 교수 연구팀이 유제품과 우유가 노년층의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공식 인가를 받은 양로원 56개소(상주 노인 총 7천 195명, 평균 연령 86세, 여성 72%)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팀은 2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했다. 무작위로 양로원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27개소)에 요구르트, 우유, 치즈를 추가로 노인들에게 공급하고, 다른 그룹(29개소)을 대조군으로 삼으며 비교를 했다. 추가로 유제품이 공급된 그룹의 노인들은 하루 단백질 섭취량이 12g, 칼슘 섭취량이 562mg 늘어 하루 총 단백질 섭취량은 69g, 총 칼슘 섭취량 1,142mg가 됐다.반면에 대조군 노인들의 총 단백질 섭취량은 58g, 총 칼슘 섭취량은 700mg이었다. 또한, 그로부터 2년 동안 총 324건의 골절(이 중 고관절 골절은 135건) 사고와 낙상 사고 4,302건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1,974명을 기록했다. 연구팀이 이를 분석한 결과, 추가적인 유제품이 공급된 그룹의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총 골절 발생률이 33%,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46%, 낙상 발생률이 11%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추가적인 유제품이 공급된 그룹은 골다골증 환자의 골밀도를 높여주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치료와 비슷한 효과가 나타나 골절 위험이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적인 유제품이 공급된 그룹에서는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5개월 후부터, 낙상 발생률은 3개월이 지나면서부터 크게 감소했으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은 두 그룹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해당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환절기 발생이 많은 노년층 골절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유제품 및 우유 섭취를 꾸준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1.10.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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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 만들어 보세요!

갑작스럽게 체중이 증가하게 되면, 관절이나 허리에 무리가 가고 근육량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고질적인 통증에 시달릴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외출 및 운동시설 출입빈도가 줄고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사람, 소위 ‘확찐자’(살이 확 찐자)가 늘고 있다.이러한 경우에는 생활 속 운동을 습관화하여 활동량을 적당히 늘리고, 식단 조절을 통해 체중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 전문가들은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 무조건 굶는 것은 피하고, 가벼운 운동과 식단 관리를 병행할 것을 추천하며, 특히 GI지수가 낮은 대표 식품인 ‘우유’ 섭취를 권장한다.GI(Glycemic Index)란 혈당지수를 나타내는 말로, GI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 포만감을 오래 느낄 수 있어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또한 우유는 100ml당 60kcal로 열량이 높지 않은 반면, 우유 속 항비만인자가 지방 분해 및 배출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 탁월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우유 영양소, 어떤 것들이 있을까.WE클리닉 조애경 원장은 “우유는 다이어트 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고, 특히 칼슘이 지방 축적 자체를 막아준다”며, “우유에 들어있는 지방산은 포만감을 주고 지치지 않게 해, 과식을 막아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영양소 별 효능은 다음과 같다.■ 칼슘 : 지방산 배출뼈의 구성 영양소로 잘 알려진 칼슘은 비만이나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대사 경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위장관에 있는 지방산과 결합하여 지방산을 몸 밖으로 배설시킨다. 반대로 칼슘이 부족해진다면 지방이 점점 몸에 쌓인다. 우유 속 칼슘이 지방을 태우는 데 더 효과적인 이유는 합성 칼슘보다 생체 이용률이 높기 때문이다. 같은 양의 칼슘을 섭취하더라도 우유를 마실 경우 지방 배출 효과가 훨씬 우수하다.■ 공액리놀레산 : 지방 산화 촉진우유에 함유된 공액리놀레산(CLA)은 항비만인자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며 지방 산화 촉진, 지방 합성 효소 억제 등의 기능을 한다. 또한 항암작용, 항동맥경화,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단백질 : 근육 생성 및 식욕 조절우유의 카제인 단백질과 유청 단백질은 근육 생성 및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준다. 카제인 단백질은 체내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근육 단백질의 분해를 방지하고, 조직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근육 단백질을 합성시키는 유청 단백질도 다량 함유돼 있어 근육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유청 단백질의 경우,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포만감을 높이고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조원장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 시간에 빨리 빼는 것, 한 가지 음식만 먹거나 단식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무리한 다이어트는 스트레스를 쌓이게 하고, 장기적으로 건강에 더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평소 칼로리를 조절하여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건강한 몸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윤근호 기자 2020.06.12 12:00
경제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 면역력 챙겨주세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 등 각종 기념일이 몰려있는 ‘가정의 달’ 5월에 접어들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미뤄두었던 감사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전하기 적절한 시점이다. 하지만 매년 챙기는 기념일인데도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되는 것도 사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면역력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남녀노소 취향저격 실속 있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 성장기 아이들도 영양제 필수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잘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특히 아이들은 성인보다 면역체계가 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음식 섭취만으로 채우기 부족한 영양소는 아이들도 먹기 쉽고 맛 좋은 영양제를 통해 챙겨주는 것이 좋다. 에이토솔루션의 ’비타민D 젤리 스틱’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인 비타민D 영양제로 하루 한 포 섭취 시 식약처 하루 권장량의 250%(1000IU)를 채워준다. 비타민D 중에서도 활성이 높고 흡수가 빠른 비타민D3 형태를 주원료로 한 점이 특징이다.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관여하는 영양성분인 아연을 기능성 원료로, 칼슘과 자일리톨 등을 부원료로 함유해 뼈 건강에 더욱 도움을 준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오렌지맛 스틱 젤리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식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취향에 맞춰 얼려먹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합성향료, 합성감미료, 보존료, 인공색소의 4가지 첨가물과 일본산 원료를 배제했다. 종근당건강의 ‘락토조이 구미젤리’는락토핏의 기술력을 통해 열처리 된 유산균 배양분말(사균체)을 담은 젤리로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도 함께 함유돼 장 건강에 탁월하다. 포도 맛, 복숭아 맛, 망고 맛 총 3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새콤달콤한 맛은 기본으로 쫄깃한 식감과 유산균의 건강함까지 챙길 수 있다. ■ 부모님 선물로는 ‘건강기능식품’이 제격 부모님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의 인기는 매번 뜨겁다. 특히 최근에는 면역력 증진이 화두가 되면서 여느 때보다 건기식에 대한 수요가 높다. 대표적으로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홍삼’이 함유된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프로비라이프의 ‘더 불가리쿠스 프리미엄’은 유산균종주국 불가리아의 청정자연에서 찾은 식물 유래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 LLB-05’를 비롯해 불가리아 국가기관(NBIMCC)에서 직접 관리하는 총 7종의 유산균을 함유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프락토올리고당)가 함유된 신바이오틱스 제품으로, 한국인 장 특성에 맞게 엄선된 유산균이 대장과 소장을 동시에 케어한다. 또한 장에서 풀어지도록 설계된 특수캡슐인 'B캡슐’을 적용하여 위산에 약한 유산균을 보호해주고, 유산균의 장 도달률을 높였다. 냉장보관 하지 않아도 24개월 유통기한 내내 상온에서 100억 마리 유산균이 보장된다.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은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을 스틱형 포장에 담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100% 계약 재배한 6년근 홍삼(주원료)만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하루 1포로 개별 포장되어 홍삼의 일일권장섭취량인 3g 정량 섭취가 가능하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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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에도 발생하는 근감소증, 우유 영양소가 도움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는 17일(화)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 에서 세 번째 연사로 나섰다. 이 교수는 ‘우유 섭취와 건강한 다이어트’를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영은 교수는 이번 발표를 통해 전반적으로 비만의 문제점과 함께, 우유 섭취로 인한 비만 예방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우유의 영양소를 설명했다. 우유 한 잔(200㎖)에는 물 88%, 고형분 12%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형분 안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칼슘(36.7%), 비타민B12(25%), 비타민B2(25%), 판토텐산(22%), 인(20.7%), 단백질(13.2%) 등 주요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한국인의 1일 영양소 섭취 권장량의 많은 비율을 충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위 영양소들을 통해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그 근거로 2017년 서울의대 강대희, 중앙대 신상아 교수팀의 ‘한국 성인의 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 연구를 통해 우유 섭취와 비만·대사증후군 위험 요소의 변화를 소개했다. 하루 우유 1~2컵 이상 꾸준히 섭취한 남녀 참가자들의 복부비만,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주제로 근감소증에 의한 비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년층과 함께 젊은층에서도 근감소증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며, 가장 큰 이유로 과도한 다이어트를 꼽았다. 주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할 경우, 체지방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수분과 근육량이 감소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근감소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단백질, 비타민D, 칼슘, 수분, 공액리놀레산(CLA) 등을 섭취할 때 근육을 생성하고 활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영은 교수는 주요 영양소 섭취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첫 번째로, 근육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로 단백질이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할 경우 골격근, 근육 세포 등을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단백질을 생성하기 위해 필수아미노산이 필요한데, 특히 단백질 분해를 억제하고 단백질 합성에 도움을 주는 루이신을 섭취해야 한다. 한편, 노인의 40%가 단백질 섭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 단백질 0.8~1.6g/kg, 루이신 6~8g은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비타민D이다. 비타민D의 경우 근육 조직과 근력을 유지하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2008~2010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혈중 비타민D 농도는 18.4ng/㎖으로 ‘결핍’ 상태다. 이와 관련해 세브란스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와 영국·프랑스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는데, 우리나라 여성의 비타민D 농도가 평균 20.4ng/㎖로 최하위였고, 조사 대상의 88.2%가 결핍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근감소형 비만 예방을 위해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칼슘과 비타민D이다. 아직 비타민 D의 섭취 권장량이 제시되지 않았지만 하루에 최소 800 IU가 적당할 것으로 보이며, 칼슘의 경우 1000mg이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도 언급했는데, “국민영양섭취조사를 기반으로 수분 섭취 조사 결과, 근감소증이 있는 노인이 수분 섭취량이 낮으며, 이러한 경우, 총 열량과 단백질 섭취량이 적고 활동성 및 활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영은 교수는 위 영양소들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 우유와 유제품군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우유와 유제품이 포함된 식단이 각광 받고 있으며, 채식주의자에게도 영양 부족을 피하기 위해 우유와 유제품을 먹는 락토오보(Lacto-Ovo) 식단을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 교수는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해 평상시 간식으로 신선한 과일과 우유 등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며, “연령에 따라 섭취 권장량이 조금씩 다르지만 어린이·청소년·성인들은 매일 우유를 2컵(1컵 200㎖ 기준) 정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12.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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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자리, 깊은 치즈맛 살린 ‘치즈똑 치즈스틱’ 리뉴얼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대표이사 김현택)’가 키즈 간식 ‘치즈똑 치즈스틱’ 2종을 리뉴얼 출시했다.작년 8월 출시된 바 있는 ‘치즈똑 치즈스틱’은 자연 치즈의 맛과 영양을 살린 영양 간식으로, 복음자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치즈의 깊은 풍미를 한층 강조하며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겼다. 이번 제품은 3세부터 미취학 아동에게 필요한 영양 기준을 적용해, 어린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단백질 등의 영양 성분에 더욱 신경썼다. ‘치즈똑 하양치즈스틱’과 ‘치즈똑 노랑치즈스틱’ 2종 구성으로 두 제품 모두 1일 칼슘 권장 섭취량의 50% 이상이 함유됐다. 특히, 치즈똑 노랑치즈스틱은 기존 제품 대비 노랑치즈 함량(슬라이스 치즈 18g 기준)을 5% 높여 고소하고 짭짤한 노랑치즈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치즈스틱은 기존의 둥근 모양에서 아이가 한 손에 집기 쉽도록 직사각형으로 변경했다. 섭취 시 ‘똑’하고 소리가 나 오감을 느끼며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포장지 전면에 귀여운 동물 캐릭터를 디자인해 친숙한 이미지로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복음자리 마케팅 전략팀 하지은 PM은 “이번 ‘치즈똑 치즈스틱’의 리뉴얼은 아이들의 취향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영양에 더욱 신경쓰고, 치즈 고유의 깊은 맛을 강조한 제품”이라며 “복음자리는 앞으로도 맛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을 가득 담은 키즈 간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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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전통 곡물로 만든 ‘블랙 컬러’ 식품 인기

옛 것을 새롭게 즐긴다는 뜻의 ‘뉴트로’ 열풍이 지속되면서 식음료업계에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약콩, 흑임자, 검은보리 등 검은색 곡물이 함유된 ‘블랙 푸드’들이 이색적인 먹거리로 주목 받으면서 다양한 신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검은색을 띄는 식재료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노화 예방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 친숙한 맛으로 젊은 층을 사로잡은 ‘블랙 컬러’ 푸드들을 소개한다. 국내산 약콩이 함유된 프리미엄 건강간식‘블랙 푸드’로 잘 알려진 대표 식품은 바로 고소한 맛이 일품인 약콩이다. 약콩이 들어간 제품들은 100% 국내산 약콩을 함유한 것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에게 맛에 대한 만족감뿐만 아니라 원료에 대한 품질로도 신뢰를 얻고 있다.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의 ‘약콩 365’는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넣어 약콩의 풍부한 영양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연세대학교 식품과학위원회와 함께 연구 개발된 제품으로 100% 국내산 약콩만을 사용해 약콩액을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약콩액을 87%나 함유해 기존 두유와 차별화했으며 보리, 현미, 멥쌀, 옥수수, 찰보리 등 국산 19곡을 더해 고소한 맛을 더욱 살렸다. 천연 해조류에서 추출한 성분을 첨가해 콩에 부족한 칼슘까지 첨가했으며 안정제, 유화제, 소포제와 같은 화학첨가제를 일절 첨가하지 않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농심켈로그가 선보인 ‘미숫가루 큐브&검정약콩’은 고소한 맛의 프로틴 그래놀라 제품이다. 식물성 콩 단백질이 강화된 특수 그래놀라에 100% 국내산 검정약콩과 동결건조공법의 미숫가루 큐브를 더해 입에서 부드럽게 녹는 미숫가루 큐브와 검정약콩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250㎖ 우유와 함께 먹으면 삶은 계란 3개를 먹는 것과 같은 양의 단백질 섭취량을 제공한다. 또한 단백질 제품은 맛이 없다는 소비자들의 선입견을 깨고 맛있고 간편한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흑임자의 고소한 식감과 쫄깃한 맛전통 한국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재료인 흑임자는 한국인에게 친근한 맛으로 다가가고 있다. 최근에는 떡의 고명으로 즐기는 흑임자의 특성을 본떠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에 흑임자와 함께 쫄깃한 떡을 첨가해 고소한 맛과 씹는 재미까지 더한 디저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빙그레의 비비빅은 1975년 출시되어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장수제품이다. 빙그레는 지난해 3월 ‘비비빅 더 프라임 인절미’를 출시한데 이어 두 번째 비비빅 더 프라임 시리즈로 흑임자를 선보였다.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는 흑임자의 맛을 살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미니 찰떡을 넣어 쫀득쫀득한 식감까지 살렸다. 파스쿠찌의 '레드빈 흑임자 그라니따'는 고소한 흑임자와 고운 우유 얼음에 달콤한 크림을 더한 아이스 음료다. 이 제품은 2011년 첫 출시된 이후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시그니처 메뉴로 이탈리아 디저트인 그라니따에 팥빙수 요소를 더해 개발한 1인 빙수 콘셉트 메뉴다. 올해 출시한 ‘레드빈 흑임자 그라니따’는 2012년 출시돼 인기를 얻었던 메뉴로 고소한 흑임자와 고운 우유 얼음에 달콤한 크림과 인절미 토핑을 더했다. 검은 보리로 만든 깊은 맛의 데일리 음료이 밖에도 검은보리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음료로 선보인 제품도 눈길을 끈다. 구수하고 깊은 맛이 특징인 곡물 음료는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아 무더운 여름 수분 보충에 특히 탁월하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는 세계 최초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검정보리를 일상에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음료화한 제품이다. 검정보리는 일반 보리와 비교했을 때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4배 높고 식이섬유도 1.5배 많다고 알려져 있다. ‘블랙보리’는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해 전통 보리숭늉의 맛을 구현했고, 볶은 검정보리를 추출하는 공법을 통해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하고 보리의 깊고 진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색소와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이뇨 작용이 없는 보리차 특성상 체내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뛰어나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블랙보리’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검정보리에 맥문동을 추가한 ‘블랙보리 라이트’를 출시했다. 기존 블랙보리가 가마솥 보리숭늉 맛을 재현한 깔끔하고 진한 타입의 차음료인 반면, ‘블랙보리 라이트’는 집에서 보리를 볶고 끓여 만든 홈메이드 보리차 맛 타입으로 맑고 깔끔한 맛이 장점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08.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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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타민, 건강에 도움 안 된다?…미국 연구팀 "음식으로 섭취해야 효과"

종합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 보충제를 먹는다고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터프츠 대학 '프리드먼 영양학·정책 대학원'의 장 팡팡 암·전염병학 교수팀은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 보건실태 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미국 성인 2만7000여 명을 평균 6년간 추적 관찰하면서 진행한 실태 조사 결과를 최근 미국 내과학회보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약 3600명의 피험자가 사망했는데, 심장질환(945명)과 암(805명) 사망자가 거의 절반에 이른다고 한다.그러나 적정량의 비타민K나 마그네슘을 섭취한 피험자는 암 등 모든 건강 악화 요인과 관련한 사망 위험이 이런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낮아졌다. 또 적정량의 비타민A와 비타민K, 아연이나 구리 등을 섭취한 사람도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작아졌다.이같은 결과의 대전제는 음식물을 통해 이런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비타민 보충제 등을 쓰면 같은 효과를 보장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보고서의 수석 저자인 장 교수는 "보충제를 써도 전체 영양분 섭취량은 늘어날 수 있지만 보충제를 써서 사망 위험이 낮아졌다는 어떤 연관성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오히려 칼슘 같은 특정 영양소는 보충제를 과도하게 복용할 경우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 1000㎎을 초과하는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면 암 사망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반면 음식물로 칼슘을 섭취할 때에는 이같은 위험이 전혀 없다고 한다.비타민 등 영양 보충제가 오히려 해롭다는 연구 결과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비타민E 보충제가 전립선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된 바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4.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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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이지원 교수, “우유, 근육량 증가에 효과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지원 교수는 12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THE-K 호텔에서 열린 <제4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에서 마지막 연사로 나서 ‘한국인에서 우유 섭취가 근육량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지원 교수는 특히 이번에 진행한 ‘대규모 자료를 이용한 소아청소년 및 성인 역학 연구와 성인 남성 대상 우유 섭취가 근육 성장 및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인체 적용 임상시험’ 결과를 집중 소개했다. 먼저,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우유 섭취량은 하루 1잔(200㎖)이고, 성장기에는 2잔(400㎖)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질병관리본부 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우유 섭취량은 성인기나 노년기로 갈수록 점점 낮아지며, 30세 이후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소아 및 청소년기는 성장이 급격히 진행되고 근육과 골질량이 성인의 50% 가량 축적되는 시기로, 적절한 성장과 골격 발달을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강조되며, 특히 칼슘 및 단백질이 중요한 요소이지만,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 1일 1회 이상 우유 섭취율 추이’에 따르면 2017년 기준 1일 1회 이상 우유를 섭취하는 중학생은 29.3%, 고등학생은 21.3%에 그쳤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대규모 자료를 이용한 역학연구와 직접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우유 섭취와 신체 발달, 대사 및 근육량 및 근력 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이어 20세-59세 성인 남성 20여 명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눠 8주 동안 주 3회씩 근력 운동을 한 뒤, 우유와 이온 음료를 섭취하게 해 근육량, 근력, 기초대사량의 변화를 지켜본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성인 대상 역학 연구에서 우유를 매일 마시는 성인의 근감소가 적었으며 근육량이 높게 유지됐다. 임상시험의 결과 역시 우유 섭취를 하며 운동을 할 때 근육량 증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를 정리했다. 끝으로 “우유에는 칼슘, 양질의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적당량 섭취한다면 청소년기에는 성장을 돕고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며, 성인에는 근감소를 막고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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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관리위, ‘우유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강좌’에서 새로운 우유 효능 3가지 발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신문 청년의사(대표 양경철)는 금일 16일(수), 수원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를 개최했다. ‘의사가 우유를 권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마련된 본 행사는 내과, 치과,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우유에 대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우유 정보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우유에 대해 건강한 인식을 확립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본 행사는 개회식 이후,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는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의 ‘우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 ▲미소를만드는치과 박창진 원장의 ‘우윳빛깔 치아 만들기’ ▲인천사랑병원 정형외과 신명철 과장의 ‘우유와 뼈 건강’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김대중 교수는 ‘우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일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우유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전달했다. 몇몇 사람들이 우유가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주고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도 잘못된 편견이라고 전했다. 오히려 우유에는 칼슘, 유청단백질, 공액리놀레산 등 항비만인자가 있어 체중관리와 대사증후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7년에 발표된 연구 자료에서 그 효과가 입증됐다. 40세에서 69세 사이의 성인 5,510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유제품 섭취와 대사증후군 및 복부비만 발병률을 조사했을 때, 주 7회 이상 유제품을 챙겨 먹은 사람들이 전혀 안 먹은 사람들과 비교해 그 수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밖에도 우유 섭취가 심혈관 질환과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전하며, “평소 꾸준한 유제품 섭취와 함께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일부에서는 막연히 우유에 지방성분이 있으니 콜레스테롤 역시 많아 동맥경화의 주범이 될 것이라는 오해를 하기도 한다”며, “실제로 흰 우유 1컵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1일 섭취 권장량의 10%만 들어있고, 오히려 뇌졸중과 당뇨병,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면역력까지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므로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박창진 원장은 ‘우윳빛깔 치아 만들기’라는 주제와 함께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식습관과 올바른 칫솔질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먼저, 박 원장은 충치, 치주질환 등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입안의 산성도를 언급했다. 입안의 산성도가 증가하는 것은 타액 분비량이 감소하거나, 산성이 높은 식품 섭취, 잘못된 칫솔질, 소홀한 관리 등을 원인으로 들었다. 특히 식품 중 당분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을수록 입안에 세균이 증가해 각종 구강질환에 걸린다는 점을 주목할 만한데, 우유는 입안의 산성도를 낮추며 치아의 손실된 칼슘을 보충해준다. 박 원장은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는 음료는 물과 우유뿐이며, 우유는 하루에 3번 정도 섭취할 때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서, 칫솔질에 관한 잘못된 상식을 공개하며, “양치질은 자주 하는 것보단 치아 곳곳을 정확하고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너무 뻣뻣한 칫솔로 강하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명철 과장은 ‘우유와 뼈 건강’이라는 주제와 함께 뼈를 구성하는 영양소,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우유 섭취의 중요성, 연령별 유제품 섭취 권장량 등에 대해 발표했다. 신 과장은 전문의들이 뼈 건강과 키 성장에 우유가 좋다고 하는 이유로, 뼈에 좋은 칼슘, 인, 단백질, 비타민 D 등이 우유에 모두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10~12.세 700명을 대상으로 2년간 우유 섭취를 꾸준히 하게 한 연구를 소개했는데, 그 결과, 키 1.2cm 증가, 골량 1.2% 증가, 골밀도 3.2%가 증가했다. 반면, 성장기에 우유 섭취를 꾸준히 안 하는 아이는 키가 작거나 골량이 적고, 뼈 골절의 위험이 2.7배 높다고 전했다. 그러나 2013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 권장량의 76%, 여성은 66%에 그치는 등 우리나라 사람들의 칼슘 섭취량은 부족한 편이었다. 이에 신 과장은 “칼슘이 풍부한 음식인 우유, 치즈, 요거트 등 유제품과 브로콜리, 콩, 두유, 뼈째 먹는 생선 등을 먹으면 좋다”고 추천했다. 주제발표를 모두 마친 뒤 가수 홍경민 씨와의 토크타임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홍경민 씨는 평소 우유의 영양학적 효능에 대한 소견을 밝히며, 자리에 있는 시민 분들에게도 꾸준한 우유 섭취를 권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본 시민강좌에서 우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 이 자리에 와주신 모든 분들이 오늘을 계기로 우유의 올바른 정보를 얻고,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우유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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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8! 우유와 함께 똑! 소리 나게 컨디션 관리한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 남으면서 수험생들의 컨디션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수험생들은 지금까지 달려온 긴 여정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끝까지 체력관리가 필수다. 신체리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먹는 것 또한 중요하다. 시간에 쫓기고 마음이 불안한 수험생들이 많을 텐데, 우유로 막바지 수험생활을 똑 소리 나게 관리할 수 있다.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는 “수험생은 두뇌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충분한 에너지원을 공급해야 하므로 아침을 꼭 챙겨 먹어야 한다”면서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우유 섭취를 추천한다. 영양소 공급과 더불어 적당한 스트레칭도 스트레스 해소와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 스트레스 관리와 숙면에 따뜻한 우유 한 잔최상의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평소 수면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수험생들은 수능을 앞두고 불안함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 피곤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잠들기 전 따뜻한 우유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우유에 들어있는 트립토판은 긴장을 풀고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편안함을 유도하는 세로토닌과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멜라토닌을 생성하기 때문에 마음을 안정시키며, 자기 전 우유 한 잔을 마시면 숙면을 취하기에도 좋다. - 비타민 D, 우유 두 잔으로 하루 권장량 50% 충족의자에서 오랜 시간 앉아있는 수험생들은 밖에 나가 햇빛을 보는 시간이 적다. 햇빛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영양소는 비타민 D인데, 비타민 D가 낮아지면 골밀도가 약해져 뼈 건강에 위협 받기 쉽다. 우유는 골밀도는 물론 근력을 높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식품이다. 우유 한 잔에는 약 200밀리그램의 칼슘이 들어있는데, 우유로 칼슘을 섭취하게 되면 체내 흡수율이 40퍼센트가 된다.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 역시 우유를 통해 섭취 가능하다. 우유 두 잔(400㎖)에 들어있는 비타민 D의 양은 5㎍으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명시된 성인과 청소년의 하루 충분섭취량 10㎍ 중 50퍼센트를 충족할 수 있다. 운동이 부족한 수험생들에게 최소 매일 우유 한 잔을 마시라고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이유다. - 한의사가 권하는 수험생 생활습관한의학에서 우유는 위를 보호하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다. 음양의 조화를 이루면서 소모된 에너지를 균형 있게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전문의들은 적절한 운동과 함께했을 때 체력 증진에 효과가 좋다고 전한다. S앤비한의원 염창섭 원장은 “수험생의 경우 얼마 남지 않은 여러 시험에 극도의 스트레스와 더불어 수면 부족과 운동 부족 등으로 체력이 많이 약해진다. 또한 그동안 학습을 지속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뇌와 신체에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하며, “적절한 스트레칭, 바른 자세 취하기, 규칙적인 수면 습관 갖기,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 수험생 영양 간식 ‘고구마 우유 스프’ 만들기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수험생의 체력 보충에 좋은 영양 간식을 소개했다. 고구마와 호두가 들어가 두뇌 기능과 체력을 높이고, 속까지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재료는 우유 300㎖, 삶은 고구마 250g, 체다치즈 1장, 아몬드와 호두 한 줌씩, 소금과 후추는 한 꼬집 정도 필요하다.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하다. 먼저, 아몬드와 호두는 칼로 큼직하게 다져서 마른 팬에 가볍게 볶아준다. 고구마는 미리 삶아 껍질을 벗기고 포크로 으깬다. 냄비에 으깬 고구마와 우유를 넣고 덩어리가 풀어질 때까지 저어준다. 고구마를 넣은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체다치즈를 넣는데, 치즈가 눌러 붙지 않게 저어가면서 끓인다. 스프가 걸쭉해지면 소금과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추고, 그 위에 다진 견과류를 토핑으로 올리면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파마산 치즈가루를 첨가하면 풍미를 올릴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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