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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여름 향기 품은 더보이즈의 청량한 사랑 고백 ‘립글로즈’

그룹 더보이즈의 여름 향기를 물씬 품은 사랑 고백은 청량 그 자체다. 더보이즈가 청량한 서머 캐럴송으로 트릴로지의 서막을 열었다.더보이즈는 지난 7일 두 번째 정규 앨범 ‘판타지’(PHANTASY)를 발매했다. 더보이즈는 트릴로지(3부작) 형태로 발매되는 ‘판타지’를 통해 하반기 전체를 아우르는 컴백으로 팬들과 호흡하겠다는 각오다. 이번에 트릴로지 첫 번째로 공개된 ‘판타지’ 파트1 ‘크리스마스 인 어거스트’(Christmas In August)는 ‘8월의 크리스마스’다. 현실에는 있을 수 없는 마치 꿈처럼 기적 같은 상상의 순간과 감정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표현했다.타이틀곡은 ‘립글로즈’(LIP GLOSS)다. 첫눈에 빠진 상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달콤한 키스를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담은 가사와 중독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가사 속 사랑 표현에서는 ‘판타지’ 파트1에서 전하고자 하는 청량 가득한 리얼 로맨스 판타지를 확인할 수 있다. ‘Plumping candy’, ‘햇빛 덮인 Vanilla 맛 Wave’, ‘녹아드는 Cherry lips’, ‘Bubblegum Cherry 맛 Glitter’ 등 다양한 표현으로 입술과 키스를 표현한 점도 눈길을 끈다.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선우가 “이지리스닝에 중점을 뒀다. 쉽게 듣고 쉽게 부를 수 있다”고 한 것처럼 후렴의 반복되는 가사와 멜로디는 중독성을 더한다. 한 번 들은 후 흥얼거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뮤직비디오에는 첫눈에 빠진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더보이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더보이즈의 청량한 비주얼과 한여름의 파티 같은 분위기는 이목을 끈다. 뮤직비디오 촬영지였던 필리핀 시아르가오섬의 풍경도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 중 하나다.특이한 점은 ‘립글로즈’는 3분이지만, 뮤직비디오 러닝타임은 6분을 넘어간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현재는 “영화를 축소해놓은 듯하다”고 설명했다. 영화 같은 풍경을 담은 덕인지,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도 되지 않아 유튜브 조회수 500만 뷰를 돌파했다.‘청량 맛집’으로 불리는 더보이즈가 그려내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에 대중의 반응도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금까지 나왔던 타이틀곡 중에 제일 좋다”, “비주얼 폼 미쳤다”, “요즘 날씨에 딱이다”, “벌써 올여름 나기 성공한 느낌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립글로즈’는 국내외 차트도 장악하며 더보이즈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립글로즈’는 8일 오전 기준 멜론 HOT100 6위에 오른 것은 물론 벅스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9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글로벌 K팝 시장 내 더욱 막강해진 파급력을 입증했다.올여름을 짜릿하고 환상적인 판타지로 물들일 더보이즈. 이들이 다음 챕터에서는 어떤 판타지를 보여줄지 벌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0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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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작아작' 케이X엑시, 봄 캐럴송 호흡

케이와 엑시의 봄 감성이 담긴 시즌송이 베일을 벗는다. 케이와 엑시가 합작한 봄 캐럴 ‘봄 빛(The Light)’이 3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봄 빛(The Light)’은 일렉트로니카 팝 장르에 어쿠스틱한 기타와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유니크한 곡이다. 봄이 오면 유독 생각나는 사람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멜로디와 가사가 리스너들에게 짙은 여운을 선사한다. 노래는 블렌딩 첫 오리지널 콘텐츠 ‘아이돌 작사 아이돌 작곡(이하 ‘아작아작’)’을 통해 절친으로 거듭난 러블리즈 출신 케이(Kei)와 엑시(EXY)가 각각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어쩌다 발견한 하루’, ‘스타트업’, ‘비밀의 숲2’ 등 유수의 OST 작업에 참여한 타이비언과 우주소녀 음원 작업에 다수 참여했던 히트메이커 MAKECAKE36이 지원사격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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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제시카 "홀로서기 5년차, 도전정신으로 이겨냈죠"

가수 제시카가 14일 솔로 첫 크리스마스 시즌송 '원 모어 크리스마스'를 낸다. 지난해 데뷔 10주년 기념 미니앨범 '마이 디케이드' 이후 1년 4개월만의 신곡발표다. 크리스마스를 열흘 앞두고 내는 깜짝 음원이지만 오랜 공백을 깨는 신곡인지라, 팬들에게도 제시카 본인에게도 반가운 음악 활동이다.올해 제시카는 패션 행사에 무게를 두고 활동을 펼쳐왔다. 자신의 브랜드 블랑앤에클레어(BLANC & ECLARE) 사업을 비롯해 셀럽 제시카로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알렸다. 다양한 나라를 돌며 만난 각지의 팬들로부터 힘을 얻기도 했고, 각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앞으로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꾸리는 시간도 가졌다.솔로 가수로, 사업가로 영역을 확장 중인 제시카는 "제가 그리는 큰 그림이 있어요. 정해놓은 건 아니고 매년 조금씩 그림을 그려나가는 과정이죠. 아직 3분의 1 정도 그린 것 같은데, 다행히 지금까지는 좋은 방향으로 채워지고 있어요"라고 돌아보며 "몇 년이 지났을 때 이 그림이 어떻게 완성되었을지 저도 궁금해요. 당장 내년부터 재미있는 일이 많을 거예요"라고 2019년 행보를 귀띔했다. -주변에서 '워커홀릭'이라던데요."즐기면서 일을 한다는 건 정말 행운이에요. 좋아하는 일을 선택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재미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게 되더라고요. 즐기면서 일하니 퀄리티도 좋아지고 스태프들과 호흡도 좋아서 열심히 일할 수 있어요."-신곡 발표는 오랜만이에요."이벤트성 음원이에요. 사실 앨범 작업도 계속 하고 있는데 다른 일들이 많아서 올해는 조금 바빴어요. 저는 앨범 작업을 하려면 시간을 빼놓고 몰입해서 하는 스타일인데, 올해는 시간적 여유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계속해서 데모도 받아보고 있고, 작가들과 이야기도 많이 해요. 내년에는 앨범을 내야죠."-캐럴송에 처음 도전하는 건가요."언젠가 크리스마스 시즌송을 부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어요. '원 모어 크리스마스'를 처음에 들었을 때 '이거야'하는 확신이 들었어요. 발랄한 분위기에 기분 좋은 연휴를 만들어주는 노래예요. 신나고 업되는 분위기라서 듣는 분들이 기분 좋은 연말 보내시길 바라요."-연말파티 계획은 없나요."정말 하고 싶었어요. 다행히 동생인 수정(에프엑스 크리스탈)이랑 시간이 맞아서 미국에 스키 타러 가려고요. 둘이서 1년에 한 번은 맞춰서 여행을 가려고 해요."-최근에 가족여행도 다녀왔다고 들었어요."정말 오랜만이었어요. 가족들이 다 모이기가 힘들어서 갈 수 있을때 가야하거든요. 이번엔 정말 급하게 스케줄이 맞아 떠났는데 재미있었어요. 우리 가족 모두 처음 가본 아테네, 비엔나를 구경했어요.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자매끼리의 여행에 비해 힘들기도 했는데 좋은 시간이었죠."-홀로서기 5년차라 여유가 많이 생긴 듯 해요."아무래도 적응이 됐죠. 무슨 일이건 처음하면 다 어려운 것 같아요. 처음 시작하니까 불리한 것도 있죠. 수두룩해요(웃음). 그러다보면 좌절할 수도 있고, 의기소침해져서 포기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데 다행히 제 성격이 그렇진 않아요. 오히려 이겨내는 타입이죠. 승부욕도 있고, 누군가의 말로 인해 흔들리는 사람도 아니에요. '누가 이기나 해보자'하고 더욱 달려들죠. 무작정 하는 건 아니고 신중하고 책임감있게 결정해야 해요. 제 선택에 따라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달라지느냐가 달렸으니까요."-의지할 사람 혹은 원동력이 있나요."회사 대표님이랑 팀장님이랑 이야기를 많이 해요. 주위사람들이 영감을 많이 줘요. 특별히 응원을 해준다는 건 아니고, 그냥 옆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돼죠. 에너지가 좋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 좋은 것 같아요."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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