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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M,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 D-2... 차별화된 음악 세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SM 클래식스의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SM 클래식스 라이브 2025 with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양일간 열리며, SM이 지난 30년간 확장해온 음악 스펙트럼과 도전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인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SM은 2016년 음원 공개 프로젝트 SM ‘스테이션’으로 SM 소속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티스트, 작곡가, 프로듀서와 협업해 발라드, 재즈, 클래식, EDM, 힙합, 캐럴, OST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시도했으며, 이에 멈추지 않고 각 장르별 특색을 살린 산하 레이블을 설립하여 댄스 뮤직부터 클래식&재즈, 그리고 컨템퍼러리 R&B까지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이렇듯 ‘음악에 진심’인 SM의 여정을 기념할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앞두고, SM의 음악 철학이 깃든 산하 레이블들을 함께 조명해본다.■ 댄스 뮤직 레이블 ‘ScreaM Records’_K-POP과 댄스 뮤직의 신선한 융합2016년 ‘보고 듣는 퍼포먼스’에서 ‘함께 즐기는 퍼포먼스’로 확장하고 음악적 다변화를 꾀하고자 론칭한 SM 첫 산하 레이블 ScreaM Records는 SM 아티스트의 곡을 리믹스 버전으로 발표하는 ‘iScreaM’ 프로젝트, DJ 스트리밍 쇼 ‘SHOWME’ 등을 통해 세계적인 EDM DJ, 프로듀서와의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을 이뤄내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 두각을 드러냈다. 2024년에는 EDM 콘텐츠 위주의 온라인 활동을 넘어 K-POP, 일렉트로닉 등 ‘춤(Dance)’을 기반으로 새롭게 발돋움한 ScreaM Records는 교육성 프로그램인 서브 브랜드 ScreaM Academy를 비롯해, 신규 아티스트 ‘2Spade’ 영입, “DANCE HARD, SCREAM LOUD”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최초로 진행된 레이블 투어 ‘K-POP ScreaM’까지 성황리에 개최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클래식스’_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독창적 음악 세계2020년 론칭한 SM 클래식스는 K-POP을 오케스트라 버전 및 다양한 편성의 클래식 음악으로 재해석하며 SM 3.0이 지향하는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레이블이다. 특히 SM Classics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및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MOU를 체결해 수준 높은 편곡과 연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재즈, OST, 영화 음악 등 클래식과 관련된 여러 장르의 음악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2024년 요한킴과 SM Jazz Trio 데뷔를 통해 클래식&재즈 레이블로 영역을 한층 확장한 SM 클래식스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월 24일 첫 정규 앨범 ‘Across The New World’ 발매와 2월 14~15일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를 시작으로, 공연·악보 IP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SM 클래식스만의 오리지널 IP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컨템퍼러리 R&B 레이블 ‘KRUCIALIZE’_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 감성2024년 론칭한 KRUCIALIZE는 ARTIST와 KREW가 주체성을 가지고, 음악과 음악으로부터 파생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컨템퍼러리 R&B 레이블이다. 첫 아티스트로는 신예 R&B 싱어송라이터 민지운을 공개, 데뷔 싱글 ‘Sentimental Love’에 이어 ‘Someone’으로 매력적인 보이스와 탁월한 송라이팅 감각을 유감없이 뽐내며 글로벌 리스너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향후 KRUCIALIZE는 컨템퍼러리 R&B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펼쳐나가며 K-POP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전망이다.지난 30년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K-POP 스타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SM은 계속해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하는 한편, K-POP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2 11:05
드라마

최민수, ‘나인우♥’와 데이트 앞둔 이세영에게 “피임은 꼭 해라” 조언 (‘모텔 캘리포니아’)

‘모텔 캘리포니아’가 스페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내년 1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며, ‘믿고 보는 로맨스 장인’ 이세영(지강희 역)과 ‘달이 뜨는 강’,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은 나인우(천연수 역), 그리고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체불가’ 관록의 배우, 최민수(지춘필 역) 등의 탄탄한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가운데 ‘모텔 캘리포니아’ 측은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스페셜 티저를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영상은 ‘하나읍’ 사람들이 모텔 캘리포니아 로비에서 파티를 벌이는 모습으로 시작되며 보는 이의 흥을 돋운다. 이때, 이들이 부르는 노래가 크리스마스 캐럴이 아닌 ‘생일 축하 송’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고, 곧이어 춘필과 강희 부녀의 생일이 모두 ‘12월 25일’이라는 점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신이 나서 크리스마스 생일을 기념하는 춘필과, 그런 춘필을 마뜩지 않아 하는 강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강희, 연수 커플의 알콩달콩한 모멘트가 눈길을 끈다. 연수는 오직 강희를 위한 ‘초대형 산타’로 변신, “좋아하니까! 쭉 너 좋아해 왔어”라는 애교 섞인 순애보 고백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강희, 연수의 핑크빛 순간들이 이어져 설렘을 한껏 자극한다. 이와 함께, 한 침대 위에 나란히 앉아 꽁냥꽁냥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강희와 연수의 모습과 “딸, 피임은 꼭 해라”라는 춘필의 못 말리는 조언이 교차해 웃음을 더하기도.이처럼 ‘모텔 캘리포니아’ 속 곳곳에 녹아 있는 연말연시 무드가 보는 이의 가슴에 따뜻함과 설렘을 선사하는 가운데,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강희와 강희만의 산타 연수가 꺼내 놓을 풋풋하고 발칙한 23년 첫사랑 서사와, 첫사랑 리모델링을 새롭게 써 내려갈 핑크빛 이야기에 기대감이 모인다.한편, ‘모텔 캘리포니아’는 오는 2025년 1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12:56
생활문화

'반려견과 메리 크리스마스' 오은서, 조정민 '젤리젤리 성탄절' 음원 발매

그림의 특별한 힘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불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 ‘Hug & Hub’의 네 번째 음원 ‘젤리젤리 성탄절’이 발매됐다.이번 음원에는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역배우 오은서와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가수 조정민이 참여했다.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프로젝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젤리젤리 성탄절’은 반려동물을 위한 캐럴송으로, 하얀 눈 위에서 뛰노는 강아지와 반려인의 모습을 그려냈다. 눈 위에 발도장을 찍으며 노는 강아지의 행복한 마음과 크리스마스의 설렘이 가사에 담겨 듣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한다.‘Hug & Hub’ 제작사 ‘아서’의 김정교 대표는 “오은서와 조정민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이 이번 프로젝트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반려동물 모바일 케어 플랫폼 ‘인투펫’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인투펫’은 동물병원 제휴를 통해 반려동물의 백신 및 내원 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산책 및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포인트로 유저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젤리젤리 성탄절’ 음원을 활용해 릴스를 업로드하면 사단법인 ‘유행사’에 사료가 기부돼 도움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작사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4.12.16 17:05
뮤직

뷔, 빙 크로스비 ‘화이트 크리스마스’ 재해석... 오늘(6일) 발매

방탄소년단 뷔와 전설의 가수 빙 크로스비가 만났다.뷔와 크로스비가 함께한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6일 오후 2시 공개됐다. 매년 겨울 노래를 발표해 온 뷔가 지난 11월 29일 선보인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에 이어 팬들에게 전하는 두 번째 겨울 선물이다.뷔는 1942년 발표돼 지금까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일부를 재해석해 가창했다. 캐럴에 어울리는 재지(Jazzy)한 그의 목소리는 빙 크로스비의 보컬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둘의 노래는 듣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빙 크로스비의 소속사 프라이머리 웨이브는 “따뜻하고 향수를 자극하는 사운드를 연출하는 동시에, 모두가 알고 있고 사랑하는 뷔의 목소리가 충분히 담길 수 있게 녹음했다”라며 작업 비화를 전했다. 이어 “뷔와 빙 크로스비는 모두 바리톤 목소리를 갖고 있어 두 사람의 가창은 자연스럽게 어울렸다”라고 덧붙였다.시대를 뛰어넘는 두 뮤지션의 만남은 최신 기술을 통해 실현됐다. 이 곡에 담긴 빙 크로스비의 목소리는 AI 기술로 재현한 게 아니라 1950년대 녹음된 ‘화이트 크리스마스’ 오리지널 음반에서 섬세하게 분리한 것이다. 추출해낸 빙 크로스비의 목소리를 뷔의 보컬과 페어링 하고, 두 사람이 같은 녹음실에서 노래한 것처럼 들리게 새로운 반주를 추가했다.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라이브하는 듯한 울림이 느껴진다. 뷔는 완벽했던 이번 작업에 경의를 표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빙 크로스비의 ‘잇츠 빈 어 롱, 롱 타임’을 매일 수도 없이 듣고 자랐다. 우상의 목소리와 같이 노래를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 빙 크로스비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재즈 아티스트다. 그를 향한 팬심을 가득 담아 불렀으니 예쁘게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빙 크로스비와 뷔의 반려견 연탄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 영상은 빙 크로스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6 14:20
연예일반

제이크 질렌할 ‘무죄추정’, 오늘(24일) 마지막회 공개…시즌2 제작 확정

제이크 질렌할의 ‘무죄추정’이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애플TV+ 측은 24일 스릴러 ‘무죄추정’(Presumed Innocent)의 마지막 회 공개와 함께 시즌2 제작 소식을 알렸다.지난달 12일 첫 공개된 ‘무죄추정’은 스콧 터로우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시카고 검찰청을 뒤엎은 끔찍한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8부작 범죄 스릴러.이야기는 차장검사로서 완벽한 경력을 쌓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러스티(제이크 질렌할)가 동료 캐럴린(레나테 레인스베)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시작된다. 수사 과정에서 캐릴런과의 외도를 비롯한 러스티의 비밀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하고, 범인으로 지목된 러스티는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제이크 질렌할은 하루아침에 피의자 신분이 된 러스티를 연기, 수치심이나 죄책감 등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시청자들은 살인 사건의 진실을 두고 치열하게 공방전을 펼치는 제이크 질렌할의 열연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한편 ‘무죄추정’ 마지막 회는 24일 애플TV+를 통해 볼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4 14:16
영화

‘더 마블스’ 세트 54개, 코스튬만 1000벌 ‘우주적 스케일’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인 ‘더 마블스’가 우주를 넘나드는 스케일에 걸맞은 제작진들의 철저한 노력으로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더 마블스’ 제작진은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장르에 걸맞게 모두 54개의 세트를 만들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세트에는 다섯 개의 행성, 우주 정거장, 우주선 5대, 탈출선과 탈출 포드 등 ‘더 마블스’의 전체적인 세계관을 제대로 재현하기 위한 공간이 지어졌다.또한 전작 ‘캡틴 마블’에 나왔던 마리아 램보의 집과 디즈니+ 드라마 ‘미즈 마블’의 주 배경이 된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가족의 집은 이전의 비주얼과 완전히 똑같이 지어졌다. 이번에 새로 등장하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의 우주선, 세이버 우주 정거장, 얀 왕자(박서준)가 사는 축제 분위기의 화려한 알라드나 행성까지 생동감 있게 구현됐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프로덕션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각 행성마다 고유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팀 ‘마블스’가 찾아 가게 되는 행성 디자인을 철저히 신경 썼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타낙스’ 행성은 아이슬란드처럼 이끼 낀 바위와 회색 하늘을, ‘얀 왕자’의 ‘알라드나’ 행성은 포시타노처럼 햇살이 가득한, 형형색색의 따뜻하고 밝은 느낌이 나도록 연출하는 등 행성마다 다른 나라에 가듯 뚜렷한 느낌을 살렸다는 설명이다.이 뿐만 아니라 의상 팀에게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더라도 모든 것이 현실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과제도 주어졌다. 전투에 특화된 크리족은 그 종족들만의 전투복을 입고 있지만 인간들 사이에 섞여 사는 스크럴족은 인간들과 같은 평상복을 각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입는 등 종족 별 성향이 드러나도록 했다. 이에 더해 세 히어로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슈트뿐만 아니라 조연 및 단역들을 위해 모두 1000벌이 넘는 의상을 만들며 영화의 디테일과 완성도에 각고의 노력을 쏟아냈다. 이렇듯 우주적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을 내세우며 기대를 받는 ‘더 마블스’는 다음 달 8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30 08:43
영화

‘더 마블스’ 프린스 얀 박서준, 뮤지컬 행성은 이렇게 생겼군요

배우 박서준이 출연한 영화 ‘더 마블스’의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최근 베일을 벗은 ‘더 마블스’ 제작기 영상에는 캡틴 마블인 캐럴 댄버스 역을 맡은 브리 라슨의 인터뷰와 다이내미한 촬영 현장 등이 담겨 있다. 또한 뮤지컬 행성의 왕자로 출연하는 박서준과 그의 행성 일원 면면들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감독을 맡은 니아 다코스타는 ‘더 마블스’를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마블 영화”라 언급하며 팀 ‘마블스’만의 새로운 조화와 전에 없던 스위칭 액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브리 라슨의 “이런 케미는 억지로 만들 수 있는 게 아니죠” 라는 말과 함께 포착된 웃음꽃 가득한 촬영 현장은 이들 사이의 돈독한 케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더 마블스’는 다음 달 8일 개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8 09:26
뮤직

소향 등 10팀, 10주간 ‘2023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

소향, 조수아, 시와그림, 민호기, 강찬, 동방현주, 빅콰이어, 이삼열밴드, 심삼종과 이한진밴드, 지명현(소리엘) 등 CCM 가수 10팀이 10주간 ‘2023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을 펼친다.‘세상 한가운데에 울려 퍼지는 찬양의 축제’를 기획의도로 삼은 이 공연은 서울 마포구 홍대앞 ‘스페이스 브릭’에서 오는 28 일부터 12월 19일까지 무대를 이어간다 .오는 28일 이삼열 밴드가 첫무대를 열며, 11월 4일 민호기, 11월 11일 빅콰이어, 강찬, 11월 18일 시와그림, 소향, 11월 24일 조수아, 11월 25일 지명현(소리엘), 동방현주에 이어 12월 19일 심삼종과 이한진 밴드가 피날레를 장식한다.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에서 릴레이 콘서트를 이어가는 CCM 페스티벌은 처음이다. 이 공연을 기획한 ㈜비전엔터테인먼트 한용길 대표는 “팝음악의 뿌리가 가스펠이었으며, 우리가 흔히 대중음악으로 알고 있는 명곡들 상당수가 CCM”이라면서 “기독교 공연 문화의 활성화와 새로운 플랫폼 구축으로 크리스천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용길 대표는 CBS에서 대중음악 및 CCM 프로그램과 공연을 제작해온 음악전문 프로듀서다. CBS 사장으로 6년간 재직했다.소향은 ‘나는 가수다’ 우승,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등 불세출의 크리스천 아티스트다. 조수아는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등 26장의 앨범을 발매한 대표적 CCM 가수다.김정석 목사가 이끄는 시와그림은 ‘항해자’, ‘이제 역전되리라’ 등 힘과 용기를 주는 찬양으로 유명하다. 민호기는 목사이자 작편곡가, 대학교수, 음악 프로듀서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찬은 CBS 창작복음성가제 은상 수상자로 6집의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며 국제 NGO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다.동방현주는 특히 중국어 찬양 등 20년 가까이 열정적 찬양 사역을 펼치고 있다. 빅콰이어는 기독교 음악뿐 아니라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등 수많은 뮤지션들과 컬래버레이션하는 웅장한 무대로 잘 알려져 있다.심삼종과 이한진밴드는 색소포니스트 심삼종과 트럼보니스트 이한진이 결성한 전문 세션 연주자로 구성한 팀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넘버들을 선보인다. 키보디스트 이삼열 밴드는 CCM계의 모차르트로 불리며, 세계적 악기회사 ‘야마하’의 공식 아티스로 활동 중이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0.12 18:55
연예일반

[IS인터뷰] 前 하이포 김윤오 “‘봄 사랑 벚꽃 말고’ 아이유 덕분, 벚꽃 연금도 들어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멤버들과 뭐든 해보고 싶어요. 각자 하고 있는 것들이 있어서 지금은 모르겠지만요. 넷이 할 때가 재밌었죠.”‘봄 사랑 벚꽃 말고’(2014)의 주인공 그룹 하이포(HIGH4)의 전 멤버 김윤오를 만났다. 김윤오라는 이름이 생소할 수도 있는데 하이포에서는 본명 김성구로 활동했다. 하이포 멤버들의 근황을 묻자 김윤오는 “최근에도 만났다. 멤버 영준과 공연하러 일본 다녀왔다”면서 “다들 잘 지낸다. 알렉스 형, (임)영준이는 음악을 계속하고 있다. (백)명한이는 음악도 하면서 미용도 하는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김윤오는 지난 2017년 하이포를 탈퇴한 후 솔로로 활동 중이다. 그는 솔로보다 그룹 활동을 할 때가 행복했다고 털어놨다.“지나고 나니까 알게 됐는데 멤버들과 있을 때가 제일 재밌고 행복하더라고요. 친한 친구들을 만나도 멤버들과 있을 때랑은 느낌이 달라요. 어릴 때부터 숙소 생활을 오래 해서 그런지 허전함이 확실히 커요.”2017년 ‘내 노래’부터 2021년 ‘LTM’(Listen To Me), 2022년 ‘아직까지’ 그리고 올해 1월 ‘11월 31일’까지 김윤오는 자작곡을 발매하며 꾸준히 솔로 활동을 해왔다. 솔로로 전향한 후에는 1년 반 정도 프로듀싱하는 법을 배우기도 했다.“팝, R&B, 발라드, 댄스 장르를 좋아해요. 제가 만드는 곡은 팝에 가깝지만요. 가사도 직접 다 써요. 최근에 냈던 곡은 ‘11월 31일’인데요, 달력에 없는 날이에요. 이 곡은 ‘내게 오지도 않을 날들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에 쓰게 됐어요. 제가 생각하는 미래가 없는 느낌이랄까요. 꿈이 컸던 예전과 달리 지쳐있는 상태에서 쓴 곡이에요.” 김윤오는 아직도 음악에 대한 고민이 많다. 더 잘하고 싶은데 완벽하게 안 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한 달 뒤에 들으면 ‘이때 이렇게 할 걸’ 후회되는 게 많다. 주변에서 피드백도 해주는데 솔직하게 말해줘서 좋다”며 “남들이 뭐라 해도 내가 밀고 가야하는데 요즘은 (주변 말에) 많이 흔들린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지난 2014년 발매된 ‘봄 사랑 벚꽃 말고’는 발매와 동시에 히트를 쳤다. 가수 아이유가 작사와 피처링에 참여한 이 곡은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과 함께 봄 캐럴이라고 불리고 있다. 봄이 되면 거리에 울려 퍼지는 이 곡으로 ‘벚꽃 연금’을 쏠쏠하게 받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다.“말하기 조심스럽지만 들어와요. 그때 당시에는 더 많이 들어왔죠. 지금도 꾸준히 차트에 올라서 그런지 분기별로 들어오긴 해요. 가끔 ‘아, 좋다’ 이 정도로요. 이 곡은 처음 들었을 때부터 너무 좋았어요. 지은(아이유)이가 도와준 것도 있지만, 가사 자체도 너무 좋았어요. ‘봄 사랑 벚꽃 말고’라는 제목을 딱 처음 들었을 때도 너무 특이했죠. 다시 한번 아이유라는 친구가 ‘정말 잘하는 친구구나’ 생각을 하게 됐어요.” 김윤오는 지난달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10’ 4회 김호중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한 그는 아쉽게 최종 관문에서 탈락했다. 김윤오는 ‘서울의 달’을 열창, 여운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제가 직접 지원했어요. 집에서 씻고 나왔는데 TV에서 ‘너목보’ 광고가 나오길래 ‘한 번 해볼까?’ 해서 도전하게 됐어요. 가만히 있으면 기회가 안 생길 것 같더라고요. 미팅 때는 작가들이 준비해오라 한 노래도 부르고 립싱크하는 것도 연습했어요. 출연 전까지 두세 달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작가들이 저한테 어울리는 편에 넣어주는 것 같더라고요. 김호중 편을 생각하고 지원했던 건 아니에요.”일본에서 주로 활동한 탓에 한국 무대에 대한 갈망이 컸다는 김윤오. ‘너목보’에 출연하게 된 이유도 더 늦기 전에 시도해보자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는 “올해는 기회가 있으면 다 해볼 생각이다. 그래서 ‘너목보’도 도전을 하게 된 것”이라며 “아예 처음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서울의 달’ 부를 때는 흥분한 감이 있어서 아쉬웠다. 좋아하는 곡이라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윤오는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아직 곁에 남아있는 팬들을 보면 고마울 뿐이란다. 김윤오는 “예전에는 팬들과 소통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지금은 SNS가 생겨서 응원 메시지가 오면 감사한 마음으로 답장을 보낸다. 일본 활동 때 받은 편지도 다 모아놨다. 편지를 보관하는 용도로 드럼통을 제작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팬들의 소중함을 너무 알게 됐다. 제가 지금 뚜렷한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데도 항상 응원해준다”며 “그래서 더 활발히 활동하고 싶고 팬들에게 내가 빛을 볼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고백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7 06:30
연예일반

지니뮤직, 경기도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AI 창작 크리스마스 캐럴 제작

지니뮤직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캐럴을 제작했다. 지니뮤직 측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관내 상권 및 거리에서는 지니뮤직이 제공하는 AI 창작 크리스마스 음원을 마음껏 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상점이나 거리에서 일반 크리스마스 음원을 재생할 경우, 상인들은 공연사용료 및 공연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 같은 부담으로 연말이 되면 상점이나 거리에서 캐럴이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지니뮤직은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저작권료 부담 없는 AI 크리스마스 음원 총 20곡을 경기도 관내 상권과 거리에 제공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AI 크리스마스 음원 제작은 AI 스타트업 주스가 맡았다. 주스는 지난 10월 지니뮤직이 인수한 AI 스타트업으로 다수의 AI 창작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주스에 따르면 AI 학습용음원 데이터를 공급받고 이를 기반으로 AI 딥러닝을 통해 크리스마스 캐럴 음악 특징을 학습했다고. 주스의 AI는 크리스마스 캐럴 장르, 키워드, 악기, 템포 등을 반영해 캐럴 20곡을 새롭게 창작했다. 이번에 탄생한 크리스마스 대표 캐럴은 ‘해피크리스마스’로, 눈 오는 크리스마스에 신나게 눈사람을 만드는 아이들의 천진함을 표현한 재즈 캐럴이다. 지니뮤직 김정욱 뉴비즈 사업본부장은 “한 해의 끝자락에 시민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 지역에 AI 창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제공한다”며 “지니뮤직의 AI 캐럴과 함께 활기차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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