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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휴양지 해변으로 변신한다

에버랜드 내 캐리비안 베이가 6월 초까지 해외 휴양지 분위기의 카페로 변신한다. 워터파크를 넘어 복합문화 공간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선 것이다. 27일 에버랜드는 본격적인 물놀이 시설 가동을 앞두고 야외 파도풀을 중심으로 '마르카리베 더 베이사이드 카페'를 3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카페는 6월초까지 운영된다. '마르카리베'는 스페인어로 카리브 바다를 뜻하며, 캐리비안베이 입장 요금을 따로 내지 않아도 이국적 해변 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18세기 카리브해 연안에 출몰했던 해적들의 은신처를 테마로 조성된 캐리비안 베이에는 폭 120m, 길이 104m 규모의 야외 파도풀은 물론 해적선, 성벽, 해골 등 이국적인 랜드마크와 조형물들이 가득하다. 이를 배경으로 고객들이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가까이에서 마치 해외 휴양지 해변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는 마르카리베 카페가 탄생했다. 야외 파도풀이 눈 앞에 펼쳐지는 비치체어존에는 최고 7미터 높이의 야자수 17그루를 새로 심어 이국적인 해변 분위기를 배가했다. 특히 야자수 아래에는 해먹, 빈백, 쇼파, 행잉체어 등 약 260석 규모의 힐링존이 마련돼 고객들이 여유롭게 쉴 수 있다. 또 파도풀에 인접한 아일랜드존에는 휴양지의 고급 리조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비치사이드 바를 마련해 파도를 바라보며 바텐더가 제조해주는 칵테일을 즐길 수도 있다. 비치사이드 바에서는 모히또, 맥주, 생과일주스 등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과 음료, 주류, 핑거푸드를 맛볼 수 있고, 국제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바텐더의 칵테일쇼도 펼쳐진다. 빠에야, 화지타, 세비체 등 카리브해 연안 국가에서 많이 먹는 특선 음식과 바비큐 등도 마르카리베 카페에서 선보여 식사 메뉴로 좋다.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폴바셋도 특별 부스를 열어 커피, 디저트,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이국적인 휴식 공간과 먹거리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야외 파도풀에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보름달을 컨셉트로 지름 10m 크기의 거대한 보름달 조형물이 떠있다. 야간에는 환하게 불이 켜진 보름달이 파도풀 수면에 비치며 주변 수십개의 작은 달, 해적선 등과 함께 낭만적인 인스타 감성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파도풀 옆 해변가에는 3미터 높이의 해적선 모래 조각, 셀카 거울존 등 포토스팟과 함께 백사장 모래놀이 체험도 마련돼 있어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참여하기에 좋다. 이 밖에도 서커스 공연 및 파이어쇼도 파도풀 앞에서 진행되고, 테이블축구인 푸스볼, 맥주잔에 공을 넣는 비어퐁 등 다양한 아웃도어 게임도 비치돼 있다. 또 5월말까지 매주 주말에는 파도풀에서 다이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르카리베는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캐리비안 베이 물놀이 시설들은 5월 21일부터 순차 오픈할 예정으로, 물놀이 시설이 가동되더라도 야외 파도풀 지역은 6월초까지 마르카리베 카페로 운영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물놀이를 하기 이른 시기 동안 캐리비안 베이 해변카페를 입장료 없이 즐길 수 있다"며 "여름철 워터파크가 본격 가동되면 마르카리베 카페는 새로운 분위기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4.27 10:23
연예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방문 중학생 확진…즉시 폐쇄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의 입장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설이 일시 폐쇄됐다. 19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캐리비안 베이에 입장한 중학생 가운데 한 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같은 학교 친구들과 같이 단체로 캐리비안 베이에 방문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확인 돼 검체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에버랜드는 19일 캐리비안 베이 입장객을 신속하게 차단 조치하고, 이미 입장한 700여명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퇴장시킨 뒤 이용요금을 환불조치했다.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실시 중이며, 21일까지 임시휴장한다는 방침이다. 재오픈일은 추후 공지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19 14:25
경제

하나카드, ‘추석 페스티벌’ 이벤트

하나카드가 추석을 맞아 손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추석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카드 ‘추석 페스티벌’ 이벤트는 그 동안 손님들의 명절 소비패턴을 분석해 쇼핑 액티비티 해외여행의 3가지 영역에서 손님들께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추석을 준비 중인 손님들을 위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각각 이달 15일, 14일까지 할인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별도의 추석 선물세트 행사상품 구매에 최대 40% 할인을 제공하고, 일반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할 시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반면 홈플러스는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구매금액에 따라 5000원부터 50만원까지다. 또 30일까지 백화점, 대형할인점, 가전제품점 등에서 5만원 이상의 물건을 구매할 시 2~3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 액티비티를 즐길 손님들을 위해서는 이달 29일까지 웅진플레이도시 캐리비안베이와 뮤지컬 ‘벤허’ 결제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웅진플레이도시는 본인입장 1만원과 동반 3인 40%할인의 혜택을, 캐리비안베이는 본인 동반 1인 최대 64%할인과 추가 동반 3인에게까지 10% 할인을 제공한다. 인기 뮤지컬 ‘벤허’는 하나카드 컬처 페이지에서 예매 시 VIP석 R석은 30% 할인, S석 A석은 40% 할인이 된다. 해외여행을 다녀오시는 손님들을 위해서는 면세점 선불카드 증정 이벤트와 ‘공항 프리 빅3’ 이벤트를 진행한다. 면세점 선불카드 증정 이벤트는 인천공항 제1, 2 여객터미널점 신세계면세점에서 200~1300달러 이상 구매한 손님께 구간별로 1만원부터 최대 6만원까지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된다 공항 프리 빅3는 공항라운지 식당 커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하나카드 제휴 항공사 호텔에서 합산 20만원 이상 결제 한 경우, 응모를 통해 국내 해외의 1200여개 라운지 무료 입장이 가능한 더 라운지 멤버스 이용권 1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이용권은 다음달 31일까지 사용가능하다. 커피점 식당 무료이용은 해외 가맹점 사용 합산금액이 각각 50달러, 200달러 이상인 경우 영수증과 당일 비행티켓, 여권을 지참하여 인천공항내 투썸플레이스 엔젤인어스를 방문하면 아메리카노를, 가업식당 한식미담길을 방문하면 지정 메뉴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하나카드는 제주항공을 이용해 괌과 사이판을 방문하는 하나카드 손님들께 기내 컵라면 결제 시 맥주를 제공하며, 현지 면세점 쇼핑 시 하나머니 최대 2만 머니 적립혜택을, 부담이 큰 해외결제금액에 대해서는 2~3개월 해외 분할납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석기간 동안 ‘혼족’ 손님들을 위한 요기요 1만원 이상 결제 2000원 할인(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청정원 온라인 쇼핑몰 3만원 이상 구매시 10% 할인쿠폰 제공 등의 이벤트를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전통명절 한가위를 맞아 손님이 꼭 필요한 부분에서 체감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손님의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도록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09.06 13:14
경제

여름휴가 때 쓸 수 있는 '신용카드 혜택' 뭐 있지?

여름 휴가철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용 중인 신용카드의 혜택을 챙겨 보는 것이 좋다. 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달부터 두 달간 여름 관련 혜택을 총망라한 ‘핫 서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주유·숙박·면세점(오프라인)·여행사 등 바캉스 관련 업종에서 모두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대상 추첨으로 이용 금액 10%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또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주요 워터파크 입장료를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할인해 준다. 본인 동반 2∼4명을 최대 40%까지 깎아 준다. 워터파크별로 할인율과 할인 혜택 기간은 상이하다. 삼성카드는 내달 말까지 자체 여행 사이트 ‘삼성카드 여행’에서 여행 상품을 예약하고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100만원당 최대 7만원을 기본으로 할인해 준다. 또 롯데관광·하나투어·모두투어·한진관광 등 제휴 여행사들의 결제 금액이 300만원 이상이면 금액에 따라 즉시 할인·선불카드·상품권 제공 등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회원이면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의 입장권을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25%, 그 외 기간에는 35% 할인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내달 말까지 전국의 주요 워터파크 32곳에서 입장권을 최대 59%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션월드·캐리비안베이·롯데워터파크·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 등 워터파크마다 할인 혜택이 다양하다. 국민카드는 다음 달 말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경유해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의 전용 홈페이지에서 호텔을 예약하면 최대 15%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BC카드도 국내 워터파크 19곳의 입장권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준다. 캐리비안베이 현장에서 BC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대인 주간 입장권을 구매하면 동일한 입장권을 한 장 더 주는 식이다. 롯데카드는 ‘롯데카드 여행’ 홈페이지에서 이달 말까지 항공권을 구매하면 최대 7% 즉시 할인해 준다. 항공사별로 할인 혜택을 주는 노선과 할인율이 다르며, 롯데카드 여행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검색하면 할인이 적용된 최종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도 워터파크 입장권을 M포인트로 최대 50%까지 결제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7.04 07:00
연예

[비즈톡] 여기어때, ‘으라차차 와이키키2’ 첫 방송 이벤트 31일까지 外

여기어때, ‘으라차차 와이키키2’ 첫 방송 이벤트 31일까지 '여기어때'가 신규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 속 게스트하우스 가상 판매에 나선다. 여기어때 메인 기획전 ‘청춘 게하 와이키키 그랜드 오픈’을 클릭하거나 검색 창에서 ‘와이키키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하면 극 중 숙소 및 호스트 소개·숙소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첫 방송 기념 ‘호캉스’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여기어때 ‘으라차차 와이키키2’ 프로모션 배너에서 예고편을 확인한 뒤, 드라마 기대평을 남기면 신청된다. 댓글 추첨으로 5성급 호텔 숙박권·폴라로이드 카메라·여기어때 1만원 할인권 등 경품을 준다. 내달 13~19일 '야놀자 캐리비안베이위크' '야놀자'가 오는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야놀자 캐리비안베이위크’를 연다. 캐리비안베이를 통째로 빌려서 단독 진행하는 고객 사은 행사로, 초대권 가격은 9900원이다. 입장권은 물론이고 구명조끼와 라커 룸 대여까지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이후 캐리비안베이 정상가는 성인 기준 4만8000원이다. 티켓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야놀자 캐리비안베이’ 키워드를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다. 4월 9일까지 총 5000매를 선착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박보영 코카콜라 토레타 광고 모델 발탁 코카콜라는 배우 박보영을 4년 연속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부터 토레타 모델로 활동해 온 박보영은 2030세대 여성들에게 여배우가 마시는 ‘수분보충음료’로 반향을 일으켰다. 일상 속에서 가볍게 즐기는 데일리 수분보충음료로 토레타가 자리 잡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토레타의 빠른 성장을 견인한 박보영은 작년에는 국내를 넘어 대만·홍콩·마카오 시장에서도 토레타 모델로 선정됐다. 박보영이 모델로 선보이는 토레타의 새로운 TV 광고는 오는 4월에 온에어 될 예정이다. 2019.03.27 07:00
연예

43일간 열리는 ‘코리아그랜드세일’, 혜택은?

오는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쇼핑문화관광축제 ‘2019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열린다. 한국방문위원회는 43일간 열리는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추천 혜택 TOP 30’과 테마별 이벤트를 10일 공개했다. ‘추천 혜택 TOP 30’은 제주항공(국제선 한국행 최대 80% 할인), 진에어(국제선 한국행 최대 85%), 라마다앙코르 해운대(객실 주중 70%, 주말 55%), 대명리조트(주중 객실 60~75% 및 아쿠아월드·사우나·오션월드 입장권 20% 할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7개 식음업장 15% 할인), 동화면세점, 두타면세점, 롯데면세점, 부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SM면세점, 현대백화점 면세점, 롯데백화점, 망원시장(각각 할인혜택 및 바우처, 기념품 제공),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5만원 상당의 게임쿠폰 제공), 세븐럭카지노(3만원 상당의 게임쿠폰),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롯데월드(각각 입장권 및 어트랙션 이용권 30% 할인), 서울랜드(입장권 43% 할인), 엘리시안강촌(리프트와 장비, 강습, 셔틀버스, 가이드 포함 상품 5만5000원), 그레벵뮤지엄(입장권 17% 할인), 한국민속촌(입장권 최대 27% 할인), 뮤지컬 파이어맨(입장권 30% 할인), 난타(입장권 최대 20% 할인), 태권도원(입장권 무료 및 숙박 20% 할인), 그 외 새라제나(일부 상품 최대 50% 할인), 신한은행(환율 기본통화 60%, 기타통화 30% 우대)이다. 특히,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트래블(Travel), 테이스트(Taste), 터치(Touch)’를 메인 테마로, 전국에서 다양한 혜택과 한국 관광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지방관광 편의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서울과 지역 간 1박 2일 여행상품인 K트래블버스 7개 노선(대구시, 강원도, 경북도, 전남도, 충청도, 창원시, 강화군)에 대해 1인 예악 시 1인 무료 탑승의 혜택을 제공하고, 서울-경기 간 셔틀버스인 EG셔틀도 1+1 프로모션을 통해 겨울 비수기 외래 관광객의 방한 유도를 위한 실질적 혜택을 준비한다.또한, 외국인이 주로 찾는 서울의 강남, 남대문, 마포, 용산 등 4개 지역의 매장 방문 스탬프를 획득한 외국인에게 호텔식사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과의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 상품을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에서의 식도락 재미도 더한다. ‘코리아 그랜드 테이스팅(Korea Grand Tasting)’은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힐튼 등 특급호텔의 70여개 식음업장이 참여해 최대 25% 할인혜택을 제공, 한국의 파인다이닝 진수를 선보이는 한편, 식사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한국의 유명쉐프 박찬일이 소개하는 ‘노포기행’도 준비했다. 노포의 숨겨진 스토리를 소개하고, 노포 방문을 인증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념 굿즈를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아이러브한식, 온고푸드, 오미요리연구소, 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쿠킹클래스_직접 만드는 한국의 맛’ 프로모션을 운영, 체험상품 할인혜택은 물론 코리아그랜드세일 기념 굿즈를 제공하여 한국 관광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이벤트센터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 청계광장에 설치되는 메인 이벤트센터는 1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3일간 운영된다. 이벤트센터에서는 외부전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 및 참여기업의 홍보영상을 송출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벤트센터를 방문한 외국인에게는 영·일·중 외국어 통역은 물론 행사 안내와 무료 인터넷(와이파이), 휴대폰 충전, 음료 제공 등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및 경품이벤트로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다.특히 행사기간 국내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최고 200만원 상당의 항공, 숙박, 쇼핑 지원 여행바우처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벤트센터를 방문한 1만번째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호텔 2박 숙박권을 경품으로 주는 등 풍성한 선물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에 맞춰 외국인 대상의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 2019년 버전을 출시하고 이벤트센터에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외국인 관광객들이 짐 걱정 없이 쇼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호텔, 공항, 서울 시내 주요 거점 간의 수하물 배송 및 보관 서비스인 ‘핸즈프리서비스(Hands Free Service)’ 이용료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단순한 쇼핑축제가 아니라 한국의 맛과 문화를 모두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모션”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증대를 위해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사들과 힘을 모아 행사를 잘 준비해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12.10 14:06
경제

[금융 초이스] 내 아이의 '첫 체크카드'가 고민이라면?

지난해 체크카드로 결제한 액수는 800조원, 국민 1인당 카드 4.1장을 갖고 있고, 카드 결제 비중이 92%를 차지한다. 그야말로 카드 전성시대다. 편리하고 간편한 결제 수단인 ‘카드’지만, 그동안 청소년들은 일부만 누려 왔다. 금융 당국의 체크카드와 후불 교통 카드 발급에 대한 연령 제한으로 청소년들의 금융 생활은 시대를 좇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당국이 올해 하반기부터 청소년 카드 발급 제한을 풀어 청소년들이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편리하게 결제하고 매번 교통 카드를 충전해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체크카드 발급 연령을 현행 만 14세 이상에서 만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한도를 두기로 했다. 중학교 1학년이 되면 하루 3만원, 월 30만원까지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만 12~13세 청소년은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그동안 체크카드에 추가할 수 없었던 ‘후불 교통 카드’ 기능도 허용하기로 했다. 연령은 만 18세 이상에서 만 12세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한도는 5만원으로 하기로 했다. 5만원은 청소년 기본 대중교통 요금인 1100원으로 한 달간 등·하교가 가능한 금액을 고려한 금액이다. 하지만 이는 아직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및 도로교통사업자의 개발 이슈 등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 카드사들은 후불 교통 카드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체크카드를 중심으로 발급 연령 기준을 만14세 이상에서 만 12세 이상으로 개정을 완료하거나 준비하고 있다. 가장 먼저 개정한 곳은 우리카드로 8월 초에 완료했고, KB국민카드도 비교통(비RF) 체크카드의 발급 연령 기준을 만 12세 이상으로 개정했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11일부터 중학생들의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이 밖에 삼성카드(10월 초), 하나카드(10월 중)는 관련 상품 설명서 개정 및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조치로 최대 37만 명(12∼13세 인구 92만 명×체크카드 사용 비중 40%)이 체크카드를 더 만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 후불 교통 카드 이용 청소년은 최대 57만 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제 많고 많은 카드 중 어떤 혜택을 가진 카드를 중학생인 내 아이에게 만들어 줘야 하나 고민이 생긴다.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는 정모(46)씨는 “나는 현금을 거의 쓰지 않는 편이라서 아이에게 용돈을 줄 때마다 번거로웠는데 이번 기회에 체크카드를 만들어 줄 예정”이라면서 “학원이나 서점 할인, 교통비 할인 혜택이 들어간 체크카드가 아이에게 좋을 것 같아서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비와 간식비 등 용돈을 쥐어 주지 않아도 된 부모들을 위해 그동안 인기리에 ‘청소년 체크카드’로 발급돼 온 ‘국민 노리(nori) 체크카드’ ‘썸타는 우리 체크카드’ ‘신한 TEENS(틴즈) PLUS PONEY 체크카드’ 등 3개를 비교했다.가장 많이 쓴다는 ‘국민 노리 체크카드’ KB국민카드의 스테디셀러기도 한 노리 체크카드는 7월 기준 158만2000장이 발급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이 담겨 있어 성인들은 물론이고 청소년들에게도 유용하다. 교통·통신 요금·영화관·카페·놀이공원·패밀리 레스토랑·서점·편의점 등에서 월 최대 5만원을 할인해 준다. 교통비는 전국 버스·지하철에서 10% 할인(월 최대 2000원)되고, 이동통신 요금은 5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매월 2500원 정액 할인된다. 또 CGV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35% 할인(1회 최대 7000원)과 스타벅스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20% 할인(1회 최대 4000원) 혜택을 제공한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놀이공원의 경우 에버랜드·롯데월드 현장 예매 시 50% 환급 할인(최대 할인액 2만5000원)을 해 주고, 꼭 필요한 서점의 경우에도 교보문고에서 5% 환급 할인(최대 할인액 2500원)해 준다. 금융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것도 노리 체크카드의 큰 특징이다. 인터넷·모바일·폰뱅킹 이체수수료가 면제되고, 국민은행 자동화 기기 이용수수료도 없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할인 금액이 적용, 최소 20만원을 이용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만원 이상 1만원, 30만원 이상 2만원, 50만원 이상 3만원이며 100만원 이상일 경우엔 5만원이 할인된다. 또 할인 분야별로도 전월 실적 조건이 달라, 사용할 때 약간 제약이 있을 수 있다. 후불 교통 카드 기능은 아직 만 18세 이상만 넣을 수 있다. 이외엔 비교통카드에 한해 발급해 주고 있다. 할인받고 공부하고 놀자! ‘POP 우리V체크카드’ 우리은행의 ‘POP 우리V체크카드’는 레저부터 서점, 영어 공부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POP 우리V체크카드는 전국의 놀이공원에서 최대 50%의 이용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한국민속촌에서 자유이용권을 현장에서 50% 할인해 준다. 더불어 여름철에 많이 찾는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와 캘리포니아비치도 입장권을 30% 할인해 주는 혜택이 담겨 있다. 이외에 서울랜드·대구 우방랜드·경주월드·부산 통도환타지아 이용 시 무료 입장 또는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주고 광주 패밀리랜드는 입장료 6000원 차감 청구, 전주시 동물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POP 우리V체크카드’로 할인받고 놀았다면, 이번에는 할인받고 공부할 차례다. 먼저 인터넷 서점 예스24와 인터넷 교보문고, 인터넷 영풍문고에서 3000원을 연 6회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인터넷으로 토익을 응시할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행복예감 Happy폰’을 통해 전화 영어를 수강하면 전월 카드 이용 실적과 무관하게 50% 현장 할인해 준다. 이외에 음식점에서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TGIF·베니건스·VIPS·우노 10% 할인과 스타벅스·커피빈 20%(월 2회, 월 최대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POP 우리V체크카드’도 후불 교통 카드 기능은 아직이나, 선불 교통 카드는 가능하다. 티머니가 장착되며, 이 카드로 충전 시 10%가 할인된다. 전월 실적 10만원? ‘신한 틴즈 플러스 포니 체크카드’‘부모와 자녀를 위한 스마트한 용돈 관리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중학생이 된 아이에게 기본적인 금융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면 ‘신한 틴즈 플러스 포니 체크카드(이하 틴즈 체크카드)’가 적당하다. 청소년을 타킷으로 한 틴즈 체크카드는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10만원만 넘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첫 3개월간은 실적이 없어도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카드들이 적게는 20만원으로 전월 실적 조건을 두고 있는 것에 비해 낮은 금액이다. 틴즈 체크카드는 다른 두 카드에 비해 할인받을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다. CGV에서 월 1회 2000원 현장 할인, 놀이공원은 롯데월드와 서울랜드에서 자유이용권을 50% 연 3회 할인해 준다. 또 프랜차이즈 업체 중에는 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KFC·버거킹에서 이용한 금액의 5%(월 최대 5000원)를 돌려준다. 교통카드는 기본적으로 티머니가 탑재돼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 카드 국민 노리 체크카드 POP 우리V체크카드 신한 틴즈 플러스 포니 체크카드 ------------------------------------------------------------------------------------------------------------- 전월 이용 실적 최소 20만원 20만원 이상 10만원 (혜택에 따라 상이) 할인 혜택 버스·지하철 10% 청구 할인 아웃백·TGIF·VIPS 등 10% 할인 CGV 2000원 할인 이동통신 요금 2500원 환급 할인 놀이공원·워터파크 등 할인 롯데월드·서울랜드 50% 할인 CGV 35% 환급 할인 인터넷 예스24·교보문고 등 3000원 할인 배스킨라빈스·KFC·버거킹 등 5% 캐시백 아웃백·VIPS 20% 환급 할인 토익 응시료 3000원 할인 에버랜드·롯데월드 50% 환급 할인 전화 영어 수강료 50% 할인 교보문고 5% 환급 할인 티머니 충전 10% 할인 금융수수료 면제 등 S-Oil 주유 리터당 40원 할인 등 --------------------------------------------------------------------------------------------------- *출처: 각 카드사 2018.10.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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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오션월드 이용권 ‘반값’ 판매

야놀자가 이달 22일까지 오션월드 이용권을 정가 대비 50% 할인된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야놀자는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야놀자의 레저·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여름철 ‘핫 플레이스’인 오션월드와 제휴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오션월드 이용권을 골드시즌(7월 10일~8월 19일) 4만원, 미들시즌(8월 20일~10월 9일) 3만2000원에 제공(구명조끼, 라커 이용료 포함)한다. 또 이달 15일까지 캐리비안베이, 원마운트, 아산스파비스, 휘닉스 블루캐니언, 금호 아쿠아나 등 전국 10대 워터파크 기획전도 실시한다. 야놀자는 매주 인기상품을 선별해 특가로 선보이는 ‘핫딜’에서는 원 플러스 원(1+1)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주 핫딜 상품은 성수동 이색 전시회 ‘하이 아이스크림전’, 스크린스포츠 테마파크 ‘레전드히어로즈(전 지점)’, 여수해상케이블카 티켓이다. 그 외, 놀이공원, 동·식물원, 공연·전시장 등 문화관광시설 입장권과 수상스키, 서핑, 짚라인, 레일바이크, 패러글라이딩 등 레저 이용권, VR(가상현실), 스크린스포츠 등 액티비티 체험권 등 티켓 1000여종도 8월말까지 최대 8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07.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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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LGU+, 항공 마일리지로 구입 가능 ‘아시아나 갤럭시S9’ 출시 外

LGU+, 항공 마일리지로 구입 가능 ‘아시아나 갤럭시S9’ 출시 LG유플러스와 아시아나항공, 삼성전자는 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아시아나 갤럭시S9’을 다음 달 10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최신폰인 갤럭시S9·S9+ 출고가에서 아시아나항공 5만 마일리지를 공제하면 이에 준하는 6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아시아나항공 고객 전용의 스마트폰이다. 아시아나 갤럭시S9은 부팅 및 종료 시 아시아나항공 로고가 표시되고, 항공 컨셉트에 맞춘 전용 테마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오는 7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5000대 한정(256GB는 100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항공 마일리지 5만 점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G마켓, 캐리비안베이 스페셜 패키지 판매 G마켓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1일까지 '캐리비안베이 오후권(오후 3시부터 입장 가능)'을 정상가에서 62% 할인한 2만3900원에 선보인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100매씩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은 다음 달 8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캐리비안베이 종일권+구명재킷+에버랜드 야간권(오후 5시부터 입장 가능)’ 구성으로 된 슈퍼패키지A는 매일 선착순 1000매씩 63%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슈퍼패키지A 마감 시에는 동일 서비스인 ‘슈퍼패키지B’를 3만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어때, 전국 기차 여행 명소 게스트 하우스 특가전 여기어때가 청춘열차 티켓 한 장으로 부산과 경북·경남·전남·강원 등 전국 방방곡곡 명소를 즐길 수 있는 ‘전국 기차 여행 명소, 게스트 하우스 특가전’을 내놓았다. 내달 15일까지 부산 자갈치시장,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등 관광 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를 최저가로 예약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여기어때 단독 30% 할인과 함께 영화 예매권 제공, 1만원 현장 페이백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6.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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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랑]7월 5일에 개장하는 '하이원워터월드'… 사계절 휴양 시설로 자리매김하는 하이원리조트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 사계절 복합 물놀이 시설이 들어선다. 다음 달 5일에 개장하는 '하이원워터월드'가 그것이다. 여름철에는 놀 거리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하이원리조트에 대규모 워터파크가 들어서면서 하이원리조트는 이제 완벽하게 사계절 복합 휴양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하이원리조트로 올라가는 길 왼쪽에 자리 잡은 '하이원워터월드'를 소개한다. 국내에서 네 번째로 큰 워터월드 사실 '하이원워터월드'는 우여곡절 끝에 개장하게 됐다. 10년 전쯤에 사업이 추진됐지만 설계 변경 등에 따라 완공이 한 해 두 해 늦어졌다. 결국 올해 7월에서야 문을 열게 된 것이다.지난 14일에 찾아가 본 하이원워터월드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지만 그 규모를 짐작게 했다. 총 투자금이 1672억원에 달하는 하이원워터파크의 실·내외 총면적은 약 5만1000㎡(1만5439평)다. 이는 캐리비안베이-김해롯데워터파크-대명리조트 오션월드에 이어 국내서 네 번째로 큰 규모라고 한다. 동시에 수용 가능한 인원 수는 6640명이다. 수용 가능 인원 수가 2만여 명이 넘는 캐리비안베이나 오션월드에 비해 크게 적지만,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많은 수치다. 하이원워터월드는 '유로피언 클래식' 양식으로 꾸며졌다. 로마 트레비 분수를 연상시키는 실내 파도풀을 비롯해 고대 그리스 코린트 양식의 열주, 스페인·터키 등의 건축물 특색을 반영한 야외 스파존 등 실·내외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들이 마치 유럽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실외 면적은 약 2만6000㎡, 실내 면적은 약 2만5000㎡로 엇비슷하다. 어트랙션을 살펴보면 실내에는 파도풀·바데풀·유수풀·복합 놀이 시설·투명풀·키즈풀과 1인승·2인승·6인승 등 총 슬라이드 3종이 있다. 독특한 시설은 투명풀이다. 다른 워터파크에서 볼 수 없는 시설인데 2층에 있다. 15cm 두께의 아크릴로 만들어진 바닥과 벽면을 통해 안팎을 볼 수 있다. 반대로 1층에 있는 바데풀에서 위로 쳐다보면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실외 시설을 보면 파도풀과 격류형 유수풀과 복합 놀이 시설이 들어선 풀이 있다. 슬라이드는 6명이 한꺼번에 탈 수 있는 웨이브형과 복합형(4인)·볼형(2인)·업힐형(2인) 등 4종류가 있다. '포세이돈 웨이브'로 이름이 붙여진 실외 파도풀은 가장 넓은 폭이 95m에 이르고 길이는 최장 115m다. 최고 3.2m인 파도가 출렁이는데 마치 거대한 허리케인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기분이 든다. 부대시설로는 힐링센터와 피크닉장·수유실과 벤치가 있으며 선배드는 실내에 50개, 실외에 450개가 있다. 카바나는 실내에 5개, 실외에 50개가 설치돼 있다. 카바나가 실내에 있는 것이 좀 특이하다. 유모차도 반입 가능한 워터파크 하이원워터월드는 가족형 워터파크를 추구한다. 그래서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른 워터파크와 차별화했다. 우선 쾌적하다. 동시 수용 인원 수가 6640명에 불과해서 1인당 시설 면적이 2.3평에 이른다. 국내 유명한 워터파크의 1인당 시설 면적이 약 1.5평인 것에 비하면 약 50% 더 넓다. 성수기 '콩나물시루' 같은 워터파크에 신물이 났다면 올여름에는 하이원워터월드에 한번 가 보기를 추천한다. '이런 워터파크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이원리조트의 한 관계자는 "여름휴가에 친구나 가족과 함께 워터파크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입장부터 기다림이 연속이라 지치게 마련이다"며 "하이원워터월드는 휴가가 진정한 힐링이 될 수 있도록 널찍한 1인당 시설 면적을 비롯해 각 포인트마다 줄 서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스마트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다"고 자신만만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워터월드 내에 유모차를 갖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유아 동반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우리나라 워터파크 중 처음이다. 그만큼 1인당 면적이 넓다 보니 충분히 유모차를 끌고도 편안하게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스파 시설도 많은 것이 눈에 들어왔다. 스파 14개와 독 4개가 있다. 특히 야외에 마련된 스파는 유럽식으로 꾸몄다. 터키와 스페인·그리스·로마 등이 그것이다. 슬라이드 착지풀과 외부의 유수풀에 있는 건식 사우나 독 3개도 눈길을 끌었다. 폐광 지역에 만들어진 워터파크여서 혹시나 물, 즉 수질이 걱정되겠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문태곤 하이원리조트 대표는 "광해관리공단이 먼저 네 차례 수질 개선 작업, 즉 정수해서 사용 가능한 물을 하이원리조트에 내려보낸다"며 " 하이원리조트에서도 여러 차례 정수 작업을 거쳐 워터월드에 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수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표는 "봄에는 야생화 카트투어, 여름에는 워터월드, 가을에는 하늘길 트레킹, 겨울에는 스키장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춘 하이원리조트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글 사진=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2018.06.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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