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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카드 게임', 북미 최대 팝컬처 박람회 '뉴욕 코믹콘' 참가

데브시스터즈는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하 쿠키런 카드 게임)이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뉴욕 코믹콘'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뉴욕 코믹콘은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북미 최대 규모의 팝컬처·코믹스·애니메이션·게임 박람회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올해 7월 북미 시장 진출 후 1000만장 이상의 카드 유통량을 달성하면서 한류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에 부스를 마련하게 됐다.부스에서는 쿠키런 IP 특유의 캐릭터성과 화려한 카드 디자인을 선보인다. 10월 10일 현지 출시되는 신규 부스터 팩 '영웅과 왕국의 시대'를 메인 콘셉트로 구성한다. 고대 영웅 캐릭터의 서사를 바탕으로 부스를 꾸미고,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희귀 카드를 진열할 예정이다.뉴욕 코믹콘 관람객은 신규 부스터 팩이 정식 출시되기 하루 전인 10월 9일부터 부스에서 사전 구매를 할 수도 있다.TCG 입문자를 위한 오프라인 현장 강습회도 운영한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4일 동안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쉽게 익힐 수 있는 기본 룰과 진행 방식을 소개한다. 세션 완료 후 참여자 전원에게 캐릭터 '쉐도우밀크 쿠키'의 프로모션 카드를 증정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8 12:19
연예일반

정소민, ‘우주메리미’서 소상공인 대표 변신... 현실+러블리 매력

배우 정소민이 현실적인 소상공인 대표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제작진은 5일 극 중 주인공 유메리 역을 맡은 정소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소민은 직원 한 명밖에 없는 ‘메리디자인’의 대표로, 영업부터 실무까지 모든 일을 홀로 책임지는 생계형 디자이너의 모습을 그려낸다.‘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차지하기 위해 90일간 위장 신혼 생활을 벌이는 두 남녀의 달콤살벌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정소민은 경품을 사수하기 위해 전 약혼자와 이름이 같은 김우주(최우식)에게 가짜 남편이 되어 달라고 제안하며 파격적인 상황을 만들어간다.공개된 스틸에서는 유메리가 빨간 꽃게 탈과 장갑을 착용한 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꽃게 축제 디자인 수주를 위해 열정적으로 PT에 나선 그의 모습은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낸다.제작진은 “정소민은 대체 불가한 캐스팅”이라며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사랑스러운 소상공인 대표 유메리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우주메리미’는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12:55
생활문화

러브이즈트루, 캐릭캐릭체인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성수 팝업스토어 오픈

국내 패션 브랜드 러브이즈트루(LUVISTRUE)가 Z세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캐릭체인지!’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러브이즈트루는 9월 4일부터 17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에서 ‘캐릭캐릭체인지!’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팝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캐릭캐릭체인지!’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무드와 러브이즈트루의 Y2K 감성이 결합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추억을 간직한 팬들에게는 반가움을, 새로운 세대에게는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의류 뿐만 아니라 액세서리와 잡화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공개한다. 일상 속에서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부터 러브이즈트루만의 키치한 무드가 캐릭터와 조화롭게 디자인된 캐쥬얼 웨어까지 풍성하게 구성되어 애니메이션 팬들과 러브이즈트루 팬 모두를 만족시킬 전망이다.러브이즈트루 관계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무드가 ‘캐릭캐릭체인지!’의 캐릭터들과 잘 어우러졌다”며 “이번 팝업은 추억과 새로운 감각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현장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팝업스토어 방문 이벤트부터 SNS 이벤트, 구매 프로모션 등 팝업을 기념해 마련됐다. 증정품 역시 소장 가치를 높이며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팝업스토어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판매하고 있는 모든 제품은 팝업 기간인 4일부터 17일까지 오직 오프라인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와 무신사 온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25.09.04 10:00
영화

서울 성지순례 부른 ‘케데헌’ 아트 디렉터 셀린 킴 “가고 싶게끔 만들었죠” [IS인터뷰]

“시청자들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았을 때 모두가 ‘저 공간으로 나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아트 디렉팅을 했습니다.”화제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넷플릭스 역대 영화 흥행 1위에 오르며 K컬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한국의 K팝과 전통을 조화시켜 서울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빚어내 ‘성지순례’ 관광객 유입까지 일군 이 작품에 배경 아트 디렉터로 활약한 한국인, 셀린 킴(한국명 김다혜)은 주안점을 이같이 꼽았다.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셀린 킴 아트 디렉터는 “제작 당시에도, 예고편 공개 후에도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라 얼떨떨하면서도 한국을 소재로 한 해외제작 콘텐츠가 이토록 큰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프로젝트 시작 당시 주 키워드로 생각해 둔 문장은 ‘Romanticized Seoul’(낭만적으로 묘사한 서울), 마치 인스타그램 필터를 씌워 둔 세련되고 감각적인 서울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셀린 킴은 한국계 캐나다인 감독 매기 강과 함께 ‘케데헌’에 제작사 소니 측으로부터 리더 직책을 맡은 유일한 한국인으로서 고증에 심혈을 기울였다. 크게는 서울 경관 전체부터 작게는 컵라면 소품까지, 캐릭터가 살고 있는 세상을 디자인하고 총괄해 검수하는 작업엔 모두 그의 손길이 닿았다. 낙산공원부터 북촌 한옥마을은 물론 남산 서울타워나 잠실 주경기장까지 실제 랜드마크는 환상적인 색감을 담아 퇴마가 펼쳐지는 판타지적 공간으로 재해석됐다. 그는 “디자인 영감은 대부분 실제 한국의 전통 패턴이나 한복, 일반 거리나 심지어는 유리창 색에서도 얻었다”며 “건물이나 물건 텍스처에 직·정사각형 모양으로 미세하게 다른 색을 입혀둔 건 전통 조각보의 패턴을 생각하며 작업했다”고 설명했다.‘케데헌’은 분식집 그릇이나 주차금지 표시를 무시한 뒷골목 풍경 등 한국인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디테일까지 면밀하게 포착해 호평을 끌어냈다. 비단 타 문화권의 한국을 향한 상상력뿐 아니라 한국인의 시선이 있었기에 나올 수 있던 완성도다. 셀린 킴은 “영어로는 거의 레퍼런스 조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제 스스로 찾아 번역해서 다른 제작진을 꽤 열심히 설득했다”며 “저를 포함한 한국인 아티스트들이 최선을 다해 조사하고, 역사 고증을 검수 해주시는 한국인 교수님도 계셨다”고 떠올렸다.그는 경주도 도시 후보에 있었다면서 “서울 밖의 한국도 조명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배경 파트 담당임에도 주인공 루미의 퇴마 무기인 사인검은 물론, 마스코트인 세 눈 까치에는 셀린 킴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특히 까치에 대해 그는 “팀에서는 삼족오로 만드는 것도 고려했으나 이는 고려의 상징이기도 하고 좀더 신적 존재에 가까운 이미지라 약간의 유머로 꼬아서 ‘삼목오’는 어떨까 싶어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비화를 덧붙였다. “무대 전반적으로 한국적인 이미지를 적극 채택했어요. 현대적인 의상에 전통 문양을 넣는 식으로 K팝 특유의 세련됨을 강조했습니다. 안무까지 더해지니 확실히 ‘그래 이게 K팝이지!’라는 느낌이 들었죠.”극중 그룹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도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 현실에는 없는 일월오봉도 테마 무대나 갓과 소창의에 슬림핏 바지와 부츠를 매치하는 식의 의상도 아름다운 비주얼로 주목받았다. 현재 ‘골든’을 비롯해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진이 만든 OST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 음원 사이트를 휩쓸고 있다. 셀린 킴은 “가장 ‘이거다!’ 싶었던 건 역시 음악이었다”면서 “아트웍 제작 당시에는 음악도 작업 중이었던지라 임시로 다른 K팝 곡들을 썼는데 실제로 영화에 나온 OST들이 기대 이상의 결과물이어서 너무 놀랐다”고 치켜세웠다.이처럼 ‘케데헌’은 글로벌 제작 환경에서도 한국의 감각을 지닌 웰메이드 작품이 나올 수 있단 것을 증명했다. 셀린 킴은 “음악과 의상, 여러 고증이 전부 어우러져 좋은 시너지 효과를 냈고 이중 어느 하나만 빠졌어도 이만큼 매력적인 영화는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면서도 “작품 주인공들 매력도 크다. 전부 강한 여성상이자 다른 성격들로 인해 그 케미스트리만 해도 성공 요소”라고 문화권을 아우르는 캐릭터성을 인기 비결로 꼽았다. ‘케데헌’의 성공은 해외에서 자리를 잡고 활약 중인 한국인 애니메이터들의 노고가 빛을 발한 덕이기도 하다. 셀린 킴 또한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거쳐 미국 패서디나 아트센터를 졸업 후 드림웍스, 넷플릭스, 소니픽처스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현재 그는 소니 픽처스 아트 디렉터 직책을 내려두고 넷플릭스 소속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영화 제작에 참여 중이다.“한국적인 것이 글로벌에서 시장성이 있을까’하는 걱정이 해소되었으면 해요. 한국에는 너무 재미있고 멋진 설화들이 있으니 꼭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도 가능성을 보고 제작하면 좋겠습니다. 전 앞으로도 캐릭터가 살아가는 세상을 어떻게 긍정적이고 즐겁게 표현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다른 룩과 아트 디렉션도 보여 드릴 테니 기대 해주세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2 06:00
산업

에이피알, 포맨트 ‘시그니처 퍼퓸 짱구와 흰둥이 에디션’ 출시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가 대표 라인업 ‘시그니처 퍼퓸’에 인기 캐릭터 ‘짱구’와 ‘흰둥이’를 더한 특별 에디션으로 한정판 흥행을 이어간다.에이피알은 포맨트 브랜드의 신제품 ‘시그니처 퍼퓸 짱구와 흰둥이 에디션’을 25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유쾌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 ‘짱구’와 그의 사랑스러운 반려견 ‘흰둥이’가 포맨트와 만나 탄생한 특별한 한정판 제품이다. 제품의 뚜껑은 각 캐릭터가 목욕을 즐기는 모습을 피규어로 구현했으며, 본 품 용기와 패키지에는 짱구와 흰둥이의 일러스트를 적용해 귀여우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려 ‘짱구 에디션’과 ‘흰둥이 에디션’ 두 가지로 구성됐다. ‘짱구 에디션’은 막 세탁한 섬유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향의 ‘코튼 허그’, ‘흰둥이 에디션’은 산뜻하고 깨끗한 비누 향을 중심으로 한 ‘코튼 배쓰’를 각각 담아냈다. 두 제품 모두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향으로, 일상에서 가볍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이번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정판 굿즈인 ‘짱구와 흰둥이 미니 바디 스프레이’가 함께 제공돼, 캐릭터 팬들의 소장 욕구를 높였다.에이피알에 따르면, 포맨트와 짱구 캐릭터의 협업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시그니처 퍼퓸 코튼 허그 리미티드 짱구 에디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제품은 포맨트 온라인 공식몰에서 일주일 만에 완판됐으며, 다른 판매 채널에서도 단기간에 전량 소진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짱구와 흰둥이 에디션’ 또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포맨트 온라인 공식몰을 비롯해 올리브영, 스페이스 도산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포맨트의 대표 향수 ‘시그니처 퍼퓸 코튼 허그’는 2018년 출시 이후 2025년 2분기까지 누적 판매량 150만 개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산리오의 헬로키티와 쿠로미 협업 에디션을 연이어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짱구와 흰둥이 협업은 올해 세 번째 캐릭터 에디션이다. 포맨트는 2017년 론칭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국내 향수 브랜드로, 앞으로도 특별한 가치를 담은 다양한 한정판 시리즈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완판 기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포맨트는 시즌별 캐릭터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꾸준히 좋은 판매 성과를 이어왔다”며 “이번 짱구와 흰둥이 협업과 같이 시너지 높은 콜라보를 통해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2025.08.25 15:39
산업

CJ온스타일, AI·XR 탑재 라방 출격 “콘텐츠 혁신 가속”

CJ온스타일이 AI(인공지능)와 XR(확장현실)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선보인다. 24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이는 단순 판매를 넘어 고객이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영상 제작 경쟁력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제품력과 브랜딩을 기반으로 2030 여성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가 스타트 테이프를 끊는다. CJ온스타일은 24일 오후 8시 50분 ‘베리시’ 모바일 라방에서 ▲AI 모델 ▲XR 콘텐츠 ▲생성형 AI 드론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압도적 비주얼과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패션 업계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해 모델, 화보, 디자인 등 제작 전 과정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시도가 활발하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열린 AI 패션 쇼케이스를 통해 파리·뉴욕 가상 런웨이에서 AI 모델을 구현,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베리시 라방은 이러한 실험적 시도를 한층 고도화한 사례다.CJ온스타일은 ‘새로운 감각의 시작’이라는 베리시 브랜드 세계관과 연계해 맞춤형 AI 콘텐츠 패키지를 제작했다. 브랜드의 글로벌 팬덤을 고려한 다양한 인종의 AI 캐릭터 3인을 기획, 베스트셀러 ‘쿨핏 볼륨핏’, ‘쿨핏 볼륨 노후크’의 착용 모습을 사실감 있게 구현해냈다. 사이즈별 디테일과 패션 스타일링까지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베리시 전용 미디어월과 XR 기술을 활용해 오로라·밤하늘·달 등 실시간 모션 그래픽을 적용한 가상 공간을 연출하고 생성형 AI 기반 드론 영상까지 더해 기존 라방에서는 볼 수 없던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CJ온스타일은 AI·XR 미디어 콘텐츠 혁신을 위해 올해 초 ‘AI콘텐츠팩토리’ 프로젝트를 결성했다. 향후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 리빙,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AI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 라방 콘텐츠의 강점은 가격과 혜택 중심의 단순 상품 판매 방송이 아닌 몰입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드는 압도적 제작 경쟁력에 있다”며 “시청 몰입도를 돕는 R&D 투자를 지속해 모바일 라방 지평을 넓히고, 미디어 콘텐츠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오는 28일까지 베리시 대표 상품을 최대 46% 할인 판매한다. 베리시는 모바일 라방과 모바일 앱 베리시 전문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4 18:02
영화

우익논란·변칙개봉…But ‘귀멸의 칼날’ 천만영화 예매량 넘긴 이유 [IS포커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광복절을 전후로 무리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는 눈총 속에서도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을 갈아치워 박스오피스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하 ‘무한성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65만 장 이상 예매됐다. 22일 국내 정식 개봉을 앞두고 ‘좀비딸’(43만 장)을 제치고 올해 최고 사전 예매 기록을 새로 쓴 것은 물론 천만 흥행작 ‘아바타: 물의 길’(52만 장)의 개봉 주 월요일 기준 사전예매량도 뛰어넘었다.‘무한성편’은 누적 발행 부수 2억 2000만 부의 인기 일본 만화 ‘귀멸의 칼날’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의 최종 결전을 그린다. 3부작으로 기획된 최종 시리즈 첫 번째 장에 해당하며 지난해 방영된 TV 애니메이션판 ‘합동 강화 훈련편’의 다음 전개를 담았다.지난달 18일 일본에서 개봉, 8일 만에 흥행 수입 100억 엔(935억 원) 돌파라는 현지 최단 기록을 세웠고, 최근 누적 관객 수 1827만 명을 넘어섰다. 최종장에 걸맞는 스케일이라는 현지의 호평에 국내도 올해 최고 예매율로 기대감이 전이되고 있다. 수입배급사도 ‘무한성편’의 사전 시사회와 굿즈 등 프로모션을 통해 입소문 탄력을 붙이고자 했다. 그러나 개봉일이 광복절 일주일 뒤인 만큼 국내 정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주인공 캐릭터 탄지로와 네즈코의 시구가 예정됐으나 “광복절을 앞두고 적절하지 않다”는 항의가 쏟아지자 결국 취소됐다. 이는 ‘귀멸의 칼날’의 극중 배경이 다이쇼(1912~1926년) 시대로 일제 강점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귀멸의 칼날’은 전체주의 미화를 연상케하는 일부 전개나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주인공의 귀걸이 디자인 등으로 우익 논란이 상당하다. 또한 기모노를 입는 프로모션 자체가 광복절을 전후로 보기엔 적절하지 않다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그럼에도 ‘무한성편’은 연일 예매율 1위를 수성하며 광복절 당일, 사전 예매량 40만 장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과거와 달리 역사, 정치적 문제와 분리해서 일본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팬데믹 시기 OTT가 일본 서브컬처 작품의 진입장벽을 낮췄고 ‘귀멸의 칼날’은 시리즈 전작의 완성도도 상당했던 작품이라 기대감이 쏠렸다”고 진단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팬들은 극중 일본의 역사관을 옹호하기보단 동시대 무한경쟁사회 은유나 캐릭터의 서사에 매력도를 느낀다. 그 콘텐츠 충성심이 예매량으로 나타날 정도로 마니아 층이 형성된 것”이라고 짚었다.다만 주목해야 할 건 ‘귀멸의 칼날’이 한국 극장가에 똬리를 트는 방식이다. 지난 16일과 17일 멀티플렉스 주요관에서 열린 ‘무한성편’ 유료 프리미어 상영회는 2만 3007명이 감상했다. 양일 각각 37개 스크린에서 1회차씩 진행됐는데 좌판율은 96.8%다. 개봉일 오전 0시부터는 멀티플렉스 일부 특별관에 상영 회차를 배정해 ‘0시 상영회’를 진행 예정인데 이날 기준 용산CGV IMAX관과 4DX관 도합 768석이 예매됐다. 개봉을 앞두고서부터 상영관과 관객 수를 흡수하면서 업계에선 ‘변칙개봉’이라는 지적도 나온다.이와 관련해 김 평론가는 “마케팅 전략적으로도 시구 행사나 높은 사전 예매량을 부각하며 마니아 취향이 다수에게 인정받은 것처럼 부추기는 양상이 눈에 띈다. 이 정도 규모 작품이 대대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을 만큼 극장가가 궁핍해진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21 06:00
산업

스타벅스, 스티븐 해링턴과 서머 이벤트 단독 컬래버 전개

스타벅스 코리아가 21일부터 스티븐 해링턴의 감각적인 아트웍을 통해 캘리포니아 해변의 자유로운 감성과 여유를 표현한 신규 음료와 상품 등을 단독으로 소개한다.스티븐 해링턴은 미국 LA 기반의 글로벌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현대 사이키델릭 팝 아트 분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올해 마지막 여름 프로모션인 이번 시즌은 해링턴의 고향인 캘리포니아의 감성을 담아 해변의 여유로움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피치 망고 선셋 블렌디드’는 노을 지는 캘리포니아 해변의 감성을 표현한 음료로 휴가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복숭아와 망고의 풍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화이트피치 청크와 망고 용과 토핑으로 씹히는 과육감을 더했다.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인증샷을 찍기 좋으며, 카페인 부담이 없어 누구나 즐길 수 있다.지난해에 출시해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여름 커피라는 호평을 받은 ‘헤이즐넛 오트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도 재출시한다. 고소한 풍미의 헤이즐넛 시럽에 가볍고 산뜻한 블론드 에스프레소를 얼음과 함께 흔들어 제조,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오트를 기본 레시피로 사용해 부드러움을 강조했다.또한 케이크 장식물과 띠지에 스티븐 헤링턴의 아트웍을 반영한 ‘멜팅 리코타 슈크림 케이크’를 선보인다. 부드러운 바움쿠헨 안에 리코타 치즈를 더한 슈크림과 마스카포네 크림을 이중으로 채워 케이크를 자르면 크림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스티븐 해링턴 아트웍에 등장하는 강아지 캐릭터 ‘멜로’와 야자수 ‘룰루’로 디자인한 텀블러, 글라스 컵, 모자, 가방, 키체인 등 6종의 협업 굿즈도 선보인다. ‘스티븐해링턴 베어리스타 키체인’은 스타벅스의 마스코트 베어리스타에 스티븐 해링턴의 아트웍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혀 소장 가치를 더했다. 이와 더불어 여름철 아이스 음료를 큰 사이즈로 즐길 수 있는 텀블러 5종도 함께 선보인다.스타벅스는 스티븐 해린텅과의 협업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21일부터 27일까지 ▲피치 망고 선셋 블렌디드 ▲헤이즐넛 오트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 멜팅 리코타 슈크림 케이크를 사이렌 오더 혹은 스타벅스 앱 딜리버스 주문 시 추가 별 3개를 증정한다.또한 피치 망고 선셋 블렌디드, 멜팅 리코타 슈크림 케이크, 스티븐 해링턴 굿즈 구매 시 스티븐 해링턴의 아트웍으로 제작한 스티커를 구매 상품당 1개씩 증정하는 이벤트를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스타벅스 매장에 방문해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하거나 사이렌 오더, 드라이브 스루 주문을 통해 가능하다.이 밖에도 스티븐 해링턴의 캘리포니아 감성과 이번 프로모션을 만끽할 수 있는 포토존과 포토부스를 부산 해운대 엘시티점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점에서 각각 9월 7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상미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담당은 “늦여름 무더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치 캘리포니아의 해변으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분들이 일상 속 특별함을 스타벅스를 매개로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0 11:36
산업

농심-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버전 신라면 나온다

농심이 넷플릭스와 협업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관으로 글로벌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다. 농심은 협업의 첫 단계로, 오는 8월 말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소스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8월 말 출시 예정)의 국내외 패키지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장 캐릭터인 ‘헌트릭스’(HUNTR/X)의 ‘루미’, ‘미라’, ‘조이’와 ‘사자 보이즈’(SAJA BOYS), 호랑이 ‘더피’(DERPY) 등을 적용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콜라보 제품은 한국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한정 운영한다. 또 극 중에서 루미와 미라, 조이가 실제로 먹었던 컵라면의 디자인을 반영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페셜 제품을 한정 출시하고,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SNS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 및 오프라인 팝업 등을 통해 다양한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6월 넷플릭스 공개 직후 K팝·K푸드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글로벌 팬덤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K푸드의 대표주자이자 가장 한국적인 식품인 라면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1등 라면 메이커인 농심에 시선이 쏠린 것도 이번 협업의 배경이기도 하다.실제로 국내 팬들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과 스낵이 농심 브랜드를 연상시킨다며 화제가 됐다. 팬들은 농심 신(辛)라면과 한자어만 다른 ‘신(神)라면’, 농심과 발음이 유사한 ’동심’, 새우깡 모양을 닮은 스낵 등을 근거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과 스낵이 농심 제품이라고 지목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에서 농심을 발견하고, 즐겁게 공유해 주신 덕분에 이번 협업이 성사될 수 있었다”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렸듯, 농심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K라면, K스낵의 맛과 가치를 진정성 있게 알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0 11:05
연예일반

TXT 공식 캐릭터 ‘뿔바투’, LG 트윈스와 협업... “K팝·야구 팬덤 니즈 반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식 캐릭터 뿔바투가 LG트윈스와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협업을 선보인다.19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공식 캐릭터 뿔바투는 SNS에 LG트윈스와 함께 기획·제작한 제품의 출시 소식을 전했다. K-팝 아티스트 캐릭터 IP와 국내 프로야구 구단이 협업한 첫 번째 사례로 두 산업을 잇는 상징적 시도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양측은 각기 다른 팬 문화가 교차하는 접점을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팬 경험을 확장하고 더 넓은 팬층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 뮤직은 “K-팝과 야구 모두 탄탄한 팬덤을 중심으로 성장한 문화인 만큼 이번 협업이 두 분야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 팬덤은 물론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제품 라인업은 인형 키링, 머리띠, 바람막이, 티셔츠, 모자, 우산, 스마트톡 등 15종에 달한다. 팬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MD는 물론 야구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용품까지 다채롭다. 특히 이번 협업 제품은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뿔바투와 LG트윈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양쪽 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품 구성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뿔바투와 LG트윈스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의 샵 탭과 LG유플러스 커머스 플랫폼 U 플러스 콕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8월 29일부터 ‘일상의틈’ 일부 매장과 잠실구장 내 트윈스 콜랩샵에서도 만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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