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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압도적인 활약' 계약금 27억 유망주의 '미국 리턴' 선언…3년 요미우리 생활 정리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한 왼손 투수 포스터 그리핀(30)이 미국 복귀를 노린다.미국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지난 세 시즌 동안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그리핀이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한다'라고 전했다. 2023년 1월 요미우리와 계약, NPB 첫발을 내디딘 그리핀은 통산 18승 10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4경기 등판해 6승 1패 평균자책점 1.62(78이닝)로 활약했다. 최고 150㎞/h를 넘나드는 빠른 공에 컷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자유자재로 던진다. 제구가 크게 약점인 유형도 아니어서 투구에 기복이 크지 않은 것도 강점. 그리핀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8순위로 지명(캔자스시티 로열스)된 유망주 출신이다. 입단 계약금만 192만5000달러(27억원). 하지만 메이저리그(MLB) 경력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통산 7경기 불펜으로 등판, 1승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한 게 전부다. 다만 마이너리그에선 잔뼈가 굵다. 통산 194경기(선발 154경기) 등판해 49승 50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0 15:44
메이저리그

2017시즌 AL 포수 GG 출신, 빅리그 1230G 경력 뒤로하고 은퇴 선언 "매 순간이 축복이었다"

2017년 아메리칸리그(AL) 포수 부문 골드글러브(GG) 수상자 마틴 말도나도(39)가 선수 유니폼을 벗는다.말도나도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매 이닝, 매 투구, 홈플레이트 뒤의 모든 순간이 축복이었다. 34년 동안 장비를 착용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렸고, 그 중 마지막 15년은 최고 수준(빅리그)에서 뛰었다. 오늘, 장비를 벗고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할 때가 왔다"라고 운을 뗐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말도나도는 2011년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 LA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카고 컵스 등을 거치며 15년간 활약했다. 올 시즌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64경기를 소화했다. 통산 MLB 타율이 0.203(1230경기)에 머물 정도로 공격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하지만 안정된 수비를 앞세워 롱런했다. 특히 에인절스에서 뛴 2017년에는 AL 포수 부문 GG를 받았다. 가족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말도나도는 마지막으로 팬을 언급하며 “여러분의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매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경기를 더욱 아름답게 해주셨다”며 “놀라운 여정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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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홈런에 타율 0.331라니' 2m1㎝ 저지, 역대 최장신 타격왕 타이틀…사상 첫 2m 시대

홈런왕 출신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가 데뷔 10년 만에 개인 첫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했다.저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3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 0.331를 유지한 저지는 보 비셋(토론토 블루제이스·0.311)을 제치고 아메리칸리그(AL) 타격 1위를 지켰다.여러 의미가 담긴 타격왕이었다. 올해 53홈런을 때려낸 저지는 1938년 지미 폭스, 1956년 미키 맨틀에 이어 50홈런 이상을 기록하고 타격왕을 차지한 역대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타율뿐만 아니라 장타율(0.688)과 출루율(0.457) 부문도 1위. 리그가 확장한 1961년 이후 세 부문에서 모두 리그 수위 타자가 된 건 1980년 조지 브렛(당시 캔자스시티 로열스) 1999년 래리 워커(당시 콜로라도 로키스) 2002년 배리 본즈(당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3년 미겔 카브레라(당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이어 저지가 역대 다섯 번째이다. 키가 6피트 7인치(2m1㎝)에 이르는 저지는 '역대 최장신 타격왕'으로도 이름을 남겼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종전 최장신 타격왕 기록은 데릭 리·조 마우어·존 올러루드·데이브 파커·프랭크 토마스가 보유한 6피트 5인치(1m96㎝)였다.한편, 올 시즌 내셔널리그(NL) 타격왕 타이틀은 0.304를 기록한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돌아갔다. 터너의 기록은 역대 NL 타격왕 중 최저에 해당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29 14:37
메이저리그

'스위치히터' 새 역사 쓰려면 이쯤이야, 롤리 좌우 타석 번갈아 홈런...1961년 미키 맨틀 소환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칼 롤리(28)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스위치 히터의 새 역사를 썼다. 롤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 홈런(한 경기 2홈런 이상)을 기록했다.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 쾌조의 타격감을 알린 롤리는 팀이 3-0으로 앞선 3회 초 선두 타자로 좌타석에 들어섰다. 롤리는 상대 우완 선발 마이클 와카의 커브를 잡아당겨 비거리 127.7m의 대형 우월 홈런을 터뜨렸다. 롤리의 시즌 55호 홈런. 이로써 '스위치 히터'로는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MLB 역사상 최고의 '스위치 히터'로 통하는 미키 맨틀(뉴욕 양키스)이 1961년 달성한 54홈런이 최다였다. 지난달 말 포수 최초 한 시즌 최초 50홈런을 달성한 롤리는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롤리의 홈런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스위치 히터' 홈런 새 역사를 쓴 만큼 4회 초 3번째 타석에선 우타석에서 상대 좌완 대니얼 린치의 초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9.5m였다. 한 경기에서 좌우 타석을 번걸아 홈런을 때려내는 보기 드문 광경까지 연출한 것이다. 통산 5번째, 이번 시즌 두 번째다.롤리는 홈런 1개만 추가하면 시애틀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도 작성하게 된다. 현재는 켄 그리피 주니어가 1997년과 1998년 세운 56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롤리는 남은 경기에서 60홈런까지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9.17 10:32
메이저리그

오타니, SF 에이스 상대로 시즌 49호포...내셔널리그 MVP 굳히기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2년 연속 50홈런에 다가섰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소속팀 다저스가 1-4로 지고 있었던 3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중월 솔로홈런을 쳤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이자 에이스 로건 웹이 2구째 구사한 가운데 싱커를 공략했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올 시즌 49번째 홈런이었다. 지난 시즌(2024) 54홈런을 기록한 오타니가 MLB 데뷔 처음으로 2시즌 연속 50홈런 달성에 다가섰다. 다저스가 이 경기를 포함해 정규시즌 14경기를 남겨 두고 있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레이스도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오타니는 14일 샌프란시스코전 4회 타석에까지 타율 0.282 49홈런 9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지명타자만 소화하고도 MVP에 오른 그는 올 시즌은 투수로 12경기에 등판해 36이닝을 소화했다. 내셔널리그 홈런왕 2연패를 향한 도전도 이어간다. 전날까지 50홈런을 기록한 필라델피아 필리스 거포 카일 슈와버가 같은 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51호 홈런을 쳤다. 오타니와 차이는 2개.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9.14 11:21
메이저리그

MLB 홈런 1위 롤리, 김하성 앞에서 시즌 53호포...2위와 4개 차

칼 롤리(29·시애틀 매리너스)가 단일시즌 포수 최다 홈런 기록을 1개 더 늘렸다. 롤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시애틀의 18-2 대승을 이끌었다. 3회 초 무사 1·2루에서 애틀랜타 투수 조이 웬츠를 상대로 깔끔한 좌전 안타를 치며 만루를 만든 롤리는 후속 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적시 2루타가 나왔을 때 홈까지 밟았다. 홈런도 때려냈다. 롤리는 시애틀이 랜디 아로자레나의 적시타로 13-1로 앞서 나간 뒤 이어진 1사 2·3루 기회에서 애틀랜타 투수 롤리 무뇨즈가 구사한 가운데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홈런을 쳤다. 이 홈런은 롤리의 올 시즌 53번째 홈런이었다. 그는 지난달 25일 애슬레틱스전에서 시즌 49호 홈런을 치며 캔자스시티 로열스 살바도르 페레즈가 2021년 세운 종전 포수 단일시즌 최다 홈런(48개)을 넘어섰다. 이튿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포수 최초 50홈런을 달성한 그는 이후 6경기에서 침묵했지만, 지난 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51호 홈런을 쳤고, 이날 이튿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53홈런을 쌓았다. 페레즈는 팀 동료이자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2위(45개)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와의 차이를 8개로 벌렸다. MLB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2위(49개) 카일 슈와버(49개)와 4개 차이다. 한편 시애틀전 애틀랜타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뜬공, 5회 땅볼, 7회 볼넷을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9.08 07:47
메이저리그

'MVP 수난시대' 통산 400홈런이 코앞인데…경기 시작 직전 선발 제외 트라웃, '왼팔 감염' 문제

최우수선수(MVP) 3회 수상에 빛나는 마이크 트라웃(34·LA 에인절스)의 시즌이 꼬였다.트라웃은 3일(한국시간)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트라웃의 결장 사유가 왼팔 피부 감염이라고 전했다. 레이 몽고메리 감독대행은 "그에게 갑자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라고 말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라웃은 애초 캔자스시티전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 1시간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제외됐고, 조 아델이 우익수에서 지명타자로 이동, 크리스 테일러가 우익수로 투입됐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에인절스는 아델(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과 테일러(3타수 2안타 2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5-1로 승리를 거뒀다. 트라웃은 내일 재검진한 뒤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한 시대를 풍미한 슈퍼스타인 트라웃은 올 시즌 부진을 거듭했다. 108경기 타율이 0.231(381타수 88안타)에 머문다. 개인 한 시즌 최고 장타율이 0.645(2019)에 이르지만 올해 0.425로 뚝 떨어졌다. 지난해부터 개인 기록이 크게 떨어져 '에이징 커브(일정 나이가 되면 운동능력이 저하되며 기량 하락으로 이어지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는데 잔부상까지 겹쳤다. 트라웃은 2014, 2016, 2019년 아메리칸리그 MVP로 통산 실버슬러거 9회, 올스타 11회 등 화려한 개인 이력을 자랑한다. 통산(15년) 성적은 1626경기 타율 0.295(1736안타) 398홈런 1008타점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3 19:32
해외연예

테일러 스위프트♥트래비스 켈리 깜짝 약혼 발표…트럼프도 “행운을 빈다” [왓IS]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약혼했다.스위프트와 켈시는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각자의 SNS를 통해 약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스위프트가 부른 ‘소 하이 스쿨’ 가사 일부인 “네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할 예정이야”를 통해 약혼을 암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켈시가 무릎을 꿇고 스위프트를 바라보는 모습,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 스위프트가 왼손 약지에 반지를 착용한 모습 등이 담겼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부터 교제를 시작, 2년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그 해 9월 스위프트가 켈시의 가족과 함께 풋볼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들의 약혼 소식에 AP통신은 “2년 동안 전 세계 수백만명을 특히 거대하고 열렬한 스위프트 팬층을 설레게 하고 매료시킨 연애의 동화 같은 결말”이라 보도하는 등 외신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축하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스위프트는 그간 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이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켈시는 훌륭한 선수이고 훌륭한 남자이며 스위프트도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한다”며 “그들에게 많은 행운을 빈다”고 덕담하기도 했다. 한편 켈시는 미국 최대 인기 스포츠인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으로, 세 차례 슈퍼볼(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스위프트는 연인의 경기를 수차례 직관 응원했으며, NFL 공식 계정도 스위프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7 09:38
메이저리그

AL MVP는 '50홈런 포수' 확실시..NL선 '홈런 치는 투수'가 압도적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37인의 전문가가 진행한 2025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모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서 '50홈런 포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의 약진이 돋보였다.롤리는 지난 26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포수로는 MLB 최초의 기록이다. 후반기로 갈수록 더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는 롤리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40홈런)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이 페이스는 MLB 아메리칸리그(AL) MVP 레이스에도 반영됐다. 롤리는 MLB닷컴 모의투표에서 1위표 22장을 받아 저지(1위표 15장)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저지는 시즌 초 4할 타율에 도전할 만큼 페이스가 좋았으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팔꿈치 부상 등의 이유로 성적이 하락했다.AL 3위는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4위는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올랐다. 이들은 1위표는 하나도 받지 못했다.내셔널리그(NL) 레이스는 더 일방적이다. NL 홈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1위표 34개를 쓸어담았다. MLB닷컴은 "오타니의 공격력은 분명 MVP로 손색없다. 게다가 그가 꾸준히 마운드에도 오르는 한, 그를 이길 후보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오타니는 홈런뿐 아니라 장타율(0.619)과 OPS(출루율+장타율 1.008)에서도 압도적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122개)또한 MLB 선두다. 팔꿈치 부상을 딛고 올해 투수로도 돌아온 그는 27과 3분의 1인이 동안 삼진 35개를 잡아냈다. 평균자책점은 4.61에 그치고 있지만, 9이닝당 삼진율이 11.5개에 이를 만큼 위력적이다.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올스타전 이후 홈런 15개를 몰아치며 오타니와 함께 NL 홈런 공동 1위(45개)를 달리고 있다. 아울러 타점 부문에서 MLB 전체 1위(109개)를 기록하고도 1위표를 2개밖에 받지 못했다. 3위는 1위표 1개를 얻은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이다.김식 기자 2025.08.27 08:19
스포츠일반

테일러 스위프트-트래비스 켈시 약혼 발표..트럼프 반응은?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35)와 약혼을 발표했다. 스위프트는 26일(현지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켈시의 청혼을 받는 사진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사진, 약혼반지를 끼고 손 잡은 모습 등을 올렸다. 여기에 스위프트는 "여러분의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한다"고 썼다. 시처럼 가사를 쓰는 자신을 영어 선생님, 인기 스포츠맨 켈시를 체육 선생님에 비유한 것이다. 이 게시물이 올라온 지 1시간 만에 1100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달렸다.AP통신은 "2년간 전 세계 수백만 명, 특히 이 팝스타의 팬덤 '스위프티'들을 흥분시키고 매료시킨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라고 전했다.스위프트와 켈시는 지난 2023년 9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앞서 켈시가 팟캐스트 방송에서 스위프트와 만나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스위프트는 켈시가 뛰는 경기장에 나타나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다. 지난해 2월에는 스위프트가 일본 도쿄 공연 직후 켈시의 슈퍼볼 경기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전용기를 타고 날아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낳았다. 둘은 경기가 끝난 뒤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우승을 축하하며 키스를 나눴다. 이때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는 청혼 여부에 대한 베팅까지 열리기도 했다.두 스타의 약혼 소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반응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스위프트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공개 지지하자 스위프트에 반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그(켈시)는 아주 멋진 남자다. 그녀(스위프트)도 아주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답했다.김식 기자 2025.08.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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