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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 최저 시청률 0%대 굴욕 ‘바니와 오빠들’…뭐가 문제였나 [줌인]

‘바니와 오빠들’이 방영 2회 만에 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굴욕을 겪었다. 역대 MBC 금토드라마 중 가장 저조한 기록이다. 스토리부터 캐스팅까지 전체적으로 TV 시청층의 선호도와는 거리가 있는 작품 선정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11일 첫 방송한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반희진/바니(노정의)의 로맨스를 그린다. 주인공 반희진을 연기한 배우 노정의를 비롯해 조준영, 이채민, 김현진, 홍민기 등 신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청춘물이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톱스타급 배우가 출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바니와 오빠들’은 나름대로 방영 전 기대작으로 꼽혔다.누적 1억 7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봄과도 잘 어울리는 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 스토리인 만큼 방영 시기도 최적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전작인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최고시청률 8.3%를 기록해 기세를 이어받기도 좋았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결과는 처참했다. 1회 1.3%, 2회는 더 하락한 0.9%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MBC 금토 드라마 중 가장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꼭두의 계절’ 15회의 1.3%보다도 낮은 수치다. 시청률 저조 원인으로는 주 시청층의 선호도에서 벗어난 스토리가 가장 크게 꼽힌다. MBC 금토드라마 주요 시청층인 중장년층 여성의 주목을 끌어낼 만한 소재가 ‘바니와 오빠들’ 초반 전개에 별로 찾아볼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1, 2회에서는 바니가 전 연인과 이별 과정에서 상처를 받은 후, 외모와 조건이 출중한 ‘훈남’ 조준영(차지원), 황재열(이채민), 조아랑(김현진)을 차례대로 만나며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전개되며 흥미를 유도하고 있으나 이 같은 설정이 몰입도있게 그려지진 못했다는 평이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본적으로 지상파를 보는 주 시청층은 40대 이상, 본방 사수를 하는 시청자는 50대 이상으로 본다. 그동안 MBC 드라마의 시청률이 잘 나왔던 이유는 예컨대 ‘언더커버 하이스쿨’처럼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더라도 사회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거나 기성세대가 공감할 만한 포인트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2회까지 방영한 ‘바니와 오빠들’에선 아직은 그런 부분이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짚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계속 외모 얘기가 나오는 스토리가 다소 진입장벽이 느껴진다. 주인공 바니가 외모가 출중하지 않은 전 연인에게 차이고 그 뒤 외모가 출중한 남자들을 연이어 만난다는 스토리가 요즘의 감수성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분석했다. 스타의 부재도 약점이었다는 지적이다. 정 평론가는 “캐스팅부터 시선이 확 끌리지는 않는다. 주인공인 노정의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지만 신인급 배우들이 많은 만큼 다른 드라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타 파워를 노리기는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대진운도 좋지 않다. ‘바니와 오빠들’이 첫 방송을 한 주는 최종회 시청률 15.4%를 기록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과 최종회 10.3%를 기록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연이어 방영된 주였기에 이런 틈에서 ‘바니와 오빠들’이 주목을 끌기엔 역부족이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앞으로 남은 회차가 많은 만큼 시청률을 반등시킬 기회는 충분하다. 정 평론가는 “청춘 멜로라면 시청자는 달콤한 사랑 이야기, 그리고 그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하기 마련”이라며 “앞으로 회차에서 그런 의미들을 발견할 수 있는 전개가 필요할 듯 하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7 11:36
연예일반

에이티즈, 日 단독 팬미팅 성공적 “가을에 또...” 깜짝 스포

그룹 에이티즈가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에이티즈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일본 고베 월드 기념 홀에서 개최한 단독 팬미팅 ‘에이티니스 보야지 : 프롬 에이 투 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에이티니스 보야지 : 프롬 에이 투 제트’는 에이티즈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단독 팬미팅으로, 지난해 8월 일본 도쿄에서 2회 공연으로 개최된 바 있다. 당시 도쿄 공연이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에 이어, 이번 고베 팬미팅 또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시야제한석을 포함한 양일 전석이 매진돼 에이티즈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재차 확인시켰다. 이번 팬미팅에서 ‘필링 라이크 아이 두’로 활기찬 포문을 연 에이티즈는 멤버 민기가 직접 창작한 안무까지 선보이며 시작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또한 ‘트와일라잇’ ‘스테이’ 무대까지 연달아 선사해 공연 열기를 단숨에 뜨겁게 달궜다.티니 대학교 학생으로 깜짝 변신한 에이티즈는 ‘캠퍼스 훈남’ 선배 같은 눈부신 비주얼을 뽐내며 에이티니(팬덤명)의 로망을 이뤄 줬다. “팬미팅에 와주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고베 에이티니 안녕!”이라며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현지 팬들을 향해 일본어로 반가운 인사를 전하는 등 친근하게 소통하며 팬심을 사로잡았다.이 외에도 에이티즈는 일본 싱글 4집에 수록된 ‘포에버모어’를 비롯해 ‘디자이어’ ‘피버’ ‘아이스 온 마이 티스’ ‘스타 1117’ ‘프로미스’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는 물론, 전매특허인 탄탄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동시에 압도했다. 특히 ‘바운시’ 무대에서는 에이티즈 공식 캐릭터인 애니티즈 인형탈을 쓰고 등장해 깜찍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멋’ ‘웨이브’ ‘꿈날’로 이어지는 메들리 무대에서는 객석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했다.그뿐만 아니라 멤버 전체가 함께 꾸민 세븐틴의 ‘예쁘다’를 시작으로 여상, 우영, 종호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성화, 윤호, 산이 ‘다이아몬드’와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 홍중과 민기가 지디&탑의 ‘집에 가지마’ 커버 무대를 꾸몄고,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듬뿍 담은 신나는 공연으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오랜만에 가까이서 만나는 현지 팬들을 위해 에이티즈가 야심 차게 준비한 코너들도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키스오브라이프의 ‘이글루’ 제이홉의 ‘스위트 드림스’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예나의 ‘네모네모’ 아라시의 ‘러브 소 스위트’ 에스파의 ‘위플래시’ 등 팬들이 좋아할 것 같은 곡을 직접 골라 댄스 챌린지를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또한 에이티즈의 곡 전주를 1초 듣고 제목을 맞히는 게임을 통해 순발력을 자랑했고, 다양한 질문에 대해 각자가 생각하는 멤버를 꼽아 보는 이미지 게임까지 진행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 중간중간 재생된 VCR 또한 티니 대학교 학생이 돼 학교생활을 즐기는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 팬들의 과몰입에 더욱 힘을 보탰다.공연 말미 에이티즈는 “에이티니와 함께한 티니 대학교의 하루를 통해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것 같아 행복하다. 항상 저희 곁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가을에 일본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깜짝 스포일러해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현지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 고베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이티즈는 30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더 퍼포먼스’ 무대에 올라 ‘톱 퍼포머’ 에너지를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0 09:10
예능

전현무도 기죽이는 라인업…‘대학가요제’ 하버드·버클리 음대생 출격

캠퍼스 스타의 부활을 알릴 신호탄이 될 첫 번째 오디션 ‘TV조선 대학가요제’가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전 세계 대학생 참가자들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며, 올 하반기 오디션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오는 10월 10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나이,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초대형 오디션이다. ‘오디션 최적화 MC’ 전현무가 진행을 맡고, 심사위원 군단 김형석X김현철X윤상X김태우X하동균X김이나X임한별X소유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TV조선 대학가요제’에는 국내 유수의 대학교는 물론, 전 세계 내로라하는 대학교에서 끼와 열정 넘치는 참가자들이 대거 모여들었다. 그들 중 ‘TV조선 대학가요제’를 통해 탄생할 새로운 캠퍼스 스타는 누가 될지, 찌를 듯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MZ들의 필수템’ 하이 앵글 포토 부스를 배경으로 촬영된 티저 영상은 동국대 연극학부 훈남이 문을 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귀염뽀짝한 매력의 서울대 여성 듀엣, “‘TV조선 대학가요제’를 제패하러 왔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중부대에 이어, 서울예대 밴드가 출사표를 던진다. ‘민족고대’, ‘통일연세’를 외치는 고려대와 연세대의 장외 기싸움도 볼만하다. ‘글로벌 탑 티어’ 버클리 음대의 참전이 어떤 변수가 될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서울대+한국외대 연합 팀과 경희대는 지붕을 뚫을 듯한 에너지로 카메라를 압도한다. 초절정 인기 챌린지 김범수 버전 ‘마라탕후루’를 커버한 연세대에 이어, 한국외대는 ‘겨울왕국’ OST ‘렛 잇 고’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한다.과즙미 넘치는 호원대의 ‘티라미수 케익’, 수준급 실력의 비트 박스를 보여준 서영대, 세계 최고 명문 하버드대의 바이올린 연주는 ‘TV조선 대학가요제’의 남다른 스케일을 입증한다. ‘곰 세 마리’를 부르다가 웃참 실패한 경희대의 허당 매력도 눈길을 끈다.무한한 가능성을 노래하는 청춘들의 무대, 캠퍼스 스타의 부활을 알릴 신호탄이 될 첫 번째 오디션 ‘TV조선 대학가요제’는 10월 1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2 13:49
연예

‘어겐마’ 이준기, 세월 빗겨간 풋풋한 대학생 새내기 비주얼

인생 2회차를 시작하는 이준기의 캠퍼스 라이프가 포착됐다.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측이 15년 전으로 돌아간 이준기(김희우 역)의 풋풋한 비주얼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대학생 새내기가 된 김희우(이준기 분)의 풋풋한 모습이 담겨 있다. 소년미 가득한 얼굴은 평범한 캐주얼 의상에도 빛을 발하며 설렘을 자극하는 캠퍼스 훈남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김희우는 회귀와 함께 다시 시작된 캠퍼스 라이프를 앞두고 알 수 없는 긴장감 속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본격적으로 수업에 빠져들어 경청하고 있는 그의 눈빛이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는 듯 진지하게 반짝인다. 이는 2회차 인생을 시작하는 김희우의 첫 외출로 능력치 만렙의 갓검사가 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우는 시발점인 것. 과연 김희우가 이전 삶에서 미처 마무리 짓지 못한 절대 악 응징과 정의 실현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지 그의 인생 2회차에 귀추가 주목된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로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15 10:11
무비위크

넷플릭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젊은 에너지 가득한 티저

넷플릭스(Netflix)의 새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가 티저 예고편을 27일 공개했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오늘도 정답없는 하루를 사는 국제 기숙사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웃음을 담아낸 단짠 청춘 시트콤. 젊은 에너지가 가득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서울에 위치한 대한대학교 국제 기숙사에서 지내는 글로벌 청춘들의 좌충우돌 캠퍼스 라이프를 담고 있다. 국적도, 언어도, 자라온 환경도 다르지만 최고의 룸메이트 조합을 자랑하며 한국 생활에 100% 적응해 함께 살아가는 8명의 청춘들. 이들은 밀려오는 과제와 알바로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를 외치지만 그래도 오늘을 대차게 살아간다. 생존력 '만렙'의 국제 기숙사 조교 세완, 무해한 눈망울의 훈남 제이미, 허세와 허풍 대마왕 쌤, K드라마 팬인 패셔니스타 민니, 기숙사에 불법 거주 중인 현민, 원칙주의 유교보이 한스, 다혈질 미국 꼰대 카슨 그리고 카사노바 테리스까지 개성과 매력이 흘러넘치는 캐릭터들이 웃음과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오는 6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27 15:39
연예

[화보IS] 폴킴, 훈남 선배 컨셉트..봄 패션 제안

폴킴이 훈남 선배 컨셉트의 봄 화보를 선보였다.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전개하는 SPA브랜드 탑텐(TOPTEN10)이 남성라인 모델로 가수 폴킴을 전격 발탁하고 봄 화보를 선 공개 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폴킴은 봄시즌, 탑텐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베이직 티셔츠와 옥스포드 셔츠, 그리고 리넨 셋업을 특유의 부드러운 무드로 완벽 소화하며 ‘캠퍼스 훈남 선배’다운 매력을 무한 발산했다. 탑텐 관계자는 "가수 폴킴은 무대에서 뿐 만이 아니라 평소 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캐주얼한 일상 스타일이 탑텐의 베이직한 무드와도 잘 부합돼 2020SS시즌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2월 발렌타인 데이와 3월 캠퍼스 시즌을 위해 폴킴과 함께한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폴킴과 함께한 탑텐의 2020SS 캠페인은 탑텐 공식 인스타그램과 탑텐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10 15:40
연예

'세잘지2' 차인하 "행복한 시간… 더 멋지게 돌아오겠다"

배우 차인하가 '세상 잘 사는 지은씨2(이하 세잘지2)' 종영 소감을 남겼다.차인하는 웹드라마 '세잘지2' 마지막회를 앞두고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 SNS 채널에 '먼저 '세상 잘 사는 지은씨2'에 함께 공감해주고 사랑해줘 감사하다'고 했다.이어 '하준으로 촬영하는 순간 순간이 정말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드라마를 보는 분들께도 그 따뜻함과 행복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무더운 날 촬영에도 불구하고 항상 웃으며 함께해주신 감독님·스태프·배우들까지 다 너무 고생 많으셨다. 더 새롭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메이크어스 딩고 제작의 네이버 V오리지널 웹드라마 '세잘지2'는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지은을 통해 20대의 아주 평범한 일상을 그린 리얼 공감 드라마로 캠퍼스 라이프와 더불어 생활 꿀팁을 소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차인하는 극중 캠퍼스 훈남의 정석 하준을 맡아 매회 매력적인 비주얼에 캐주얼한 캠퍼스룩으로 캐릭터의 훈훈함을 완성한 동시에 달달하고 다정한 모습을 연기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특히 지은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 돌직구 매력과 만능 엄친아의 다양한 재능을 모두 표현해내는 차인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게 만들었다.'세잘지2'를 끝낸 차인하는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로 돌아온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9.06 10:54
연예

"캠퍼스 훈남" 박지훈, '대학내일' 표지모델 장식

박지훈이 캠퍼스 훈남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대학내일’은 지난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표지모델!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18 박지훈'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박지훈의 메인 표지와 내지 사진을 게재했다. 화보 속 박지훈은 다양한 콘셉트로 '캠퍼스 훈남'의 정석을 선보였다. 따뜻한 색감의 편안한 의상과 더불어 안경, 책 등의 소품으로 선배미를 뽐낸 그는 앞서 진행했던 다른 화보 모델과는 다른 매력으로 친근함을 뽐내며 주목을 받았다.박지훈은 인터뷰를 통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대학생으로서의 일상과 캠퍼스 로망 그리고 선배가 된 소감을 전했다. "선배가 됐다고 별로 달라진 건 없다. 후배님들과 같이 실기 수업을 통해 작품을 진지하게 하고 싶다"던 그는 새내기들에게 "다들 자기 할 일 열심히 하면서 꿈을 차근차근 이뤄 나가셨으면 좋겠다. 즐거운 학교생활 하시길"이라며 응원도 잊지 않았다.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지훈은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니 지켜봐 달라"며 다양한 장르와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최근 국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각종 화보 촬영 및 광고 모델 발탁까지 대세 행보를 펼치고 있는 박지훈은 3월 2일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팬미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2.26 07:15
연예

'좀 예민해도 괜찮아' 시즌2로 돌아온다 "캠퍼스→회사"

지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좀 예민해도 괜찮아'가 시즌2로 돌아온다.tvN D '좀 예민해도 괜찮아2'(이하 '좀예민2')는 시즌1에서 캠퍼스 생활을 다뤘던 것에서 나아가 이번에는 회사 속으로 들어간다. 인턴십을 통해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된 취업준비생들이 회사 내부에 만연한 젠더 이슈들을 겪으면서 성 차별과 부조리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젠더 이슈를 마주하며 어려움, 고민, 상처 등에 맞닥뜨리는 주인공들의 좌충우돌 인턴생활이 현실 밀착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좀예민'의 첫 번째 시즌은 1534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모았다. 실제 대학생활에서 겪어봤을 법한 젠더 이슈를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에피소드로 전달, 올바른 성평등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호평을 얻었다. 누적조회수 또한 3,300만뷰를 돌파하며 높은 관심 속 시즌을 이어가게 된 '좀예민'이 새롭게 보여줄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좀예민2'의 출연진은 그간 다수의 웹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신예들로 눈길을 끈다. 여자주인공 유빛나 역은 인기 웹드라마에서 호연을 선보였던 배우 유혜인이 맡았다. 유빛나는 평소 꿈이었던 회사의 마케팅팀 인턴으로 들어가게 되고, 끊임없이 젠더 이슈가 발생하는 오피스에서 자신의 꿈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캐릭터. 남자주인공인 서민준 역에는 tvN '빅포레스트'에서 활약한 배우 이신영이 낙점됐다. 유혜인(유빛나)가 일하게 된 마케팅팀의 훈남 선배로 활약한다.이어 문제를 문제라고 말하는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는 강윤주 역은 화제의 발라드 '좋아'를 부른 민서가 연기한다. 늘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 흠집없이 스스로를 꾸미는 최보영에는 정혜린이 나선다. 정혜린(최보영)을 짝사랑하는 속깊은 연하남 조영식 역에는 박선재, 승진과 명예를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하는 원칙주의자 과장 홍마희에는 안시은, 천만 뷰티 유튜버를 꿈꾸는 고등학생 계정민에는 양정연이 각각 캐스팅 돼 알찬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좀예민2'를 연출하는 김기윤 PD는 "최근 사회적 문제를 다룬 드라마가 큰 호응과 화제를 이끌어내고 있다. '좀 예민해도 괜찮아'를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기획하게 된 것 역시 여전히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아젠다 중 하나인 '젠더 이슈'에 대해 좀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를 통해 소박하지만 진솔한 위로와 응원, 그리고 이해와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좀 예민해도 괜찮아2'는 2월 1일 VLIVE와 네이버 TV 선공개 후 매주 화, 금에 유튜브와 네이버, 페이스북에 공개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25 14:44
연예

'강남미인' 임수향, 이유 있는 고민…트라우마 극복이 관건

임수향의 이유 있는 고민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금토극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받은 설렘과 여전한 외모 트라우마 사이에 선 그녀의 결정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들만큼 평범한 행복, 좋아하는 사람과의 평범한 연애를 꿈꿨던 못생긴 소녀 임수향(강미래). 성형 수술로 아름다운 얼굴을 갖게 된 스무 살 임수향의 삶은 많은 것이 변했다. 캠퍼스에 등장한 첫날 이상형이라며 번호를 물어보는 사람을 만났고, 누가 봐도 예쁜 얼굴과 몸매로 단숨에 한국대학교 화학과의 '비주얼 3인방'에 등극했다.하지만 이런 변화가 임수향에게 행복만 주는 것은 아니었다. 생각 이상으로 차가운 외모지상주의의 현실이 '강오크' 대신 '강남미인'이라는 새로운 아이디를 선물했기 때문. "못생겼다"라는 말 대신 "원래부터 예쁘지는 않았다", "강남 가면 널린 성괴"라는 주변의 수군거림은 여전히 그녀를 힘들게 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지난 방송에서 캠퍼스 남신 차은우(도경석)와 화학과 훈남 선배 곽동연(연우영)에게 연이어 고백을 받았음에도 슬픈 표정이었다. 특히 '선남선녀는 끼리끼리 만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차은우의 마음을 외면하려고 노력한 임수향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게 싫다"고 거절했다. 또 "좋은 말로 오르내린 적이 없었다. 성괴가 주제도 모르고 얼굴 천재 좋아한다느니 그런 수군거림 참을 자신 없다. 그냥 조용히 살 것"이라는 씁쓸한 다짐은 외모로 인해 고통받았던 오랜 상처가 엿보이는 대목이었다.늘 그래왔듯이 임수향을 향한 거침없는 직진으로 "사귀자"고 직구를 던지며, 다른 사람의 시선이 무슨 상관이냐는 차은우. 그런 그를 좋아하면서도 남들 눈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임수향의 상황이 짠했다. 촘촘한 서사가 깊은 공감을 살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도래 커플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는 오랜 시간 겉모습으로 판단돼 상처받았던 스무 살 청춘의 내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단단하게 성장할 임수향이 외모 트라우마를 벗고 행복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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