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2건
연예일반

최수종 ‘고거전’으로 ‘KBS 연기대상’ 대상 영예… 최다 수상 기록[종합]

배우 최수종이 KBS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가 됐다.최수종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이로써 최수종은 1998년 ‘야망의 전설’, 2001년 ‘태조왕건’, 2007년 ‘대조영’으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통산 네 번째 KBS 연기대상을 품에 안게 됐다. 이는 유동근과 함께 역대 최다 대상 수상 기록이다.수상자로 호명된 최수종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아내인 배우 하희라 및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 “드라마 아직 반도 안 했다, 그런데 이렇게 배우들이 열연하고 모든 스태프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걸 보면서 여러분을 존경하고 사랑하게 됐다”고 인사했다.이어 “새해부터는 여러분이 다 소망하는대로 이뤄지고 기쁨과 감사와 행복이 넘치기를 바라겠다”는 새해 인사도 덧붙였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수종은 강감창 장군 역으로 출연, 매 회 시선을 끄는 명연기를 보여주고 있다.‘2023 KBS 연기대상’은 공영방송 5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대상 시상자로는 1987년 첫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임동진과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주상욱이 활약했다. 행사 진행은 장성규, 로운, 설인아가 맡았다.‘고려 거란 전쟁’의 지승현과 김동준은 각각 우수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정우 작가는 작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배우 이원종 역시 이 작품으로 조연상을 수상했다.‘효심이네 각자도생’의 활약도 매서웠다. 유이가 인기상과 최우수상을 받았고 하준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베스트커플상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이 외에도 ‘혼례대첩’으로 연기 변신을 보여준 로운은 최우수상을, 조이현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두 사람은 함께 인기상과 베스트커플상도 품에 안았다.2023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대상=‘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최우수상=‘고려 거란 전쟁’ 김동준, ‘혼례대첩’ 로운,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우수상(미니시리즈)=‘오아시스’ 장동윤, ‘오아시스’ 설인아, ‘혼례대첩’ 조이현▲우수상(장편드라마)=‘고려 거란 전쟁’ 이승현,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우수상(일일드라마)=‘금이야 옥이야’ 서준영, ‘우아한 제국’ 이시강, ‘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 ‘비밀의 여자’ 최윤영▲베스트커플상=‘오아시스’ 장동윤 설인아,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 백진희,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하준, ‘혼례대첩’ 로운 조이현, ‘고려 거란 전쟁’ 김동준, 최수종▲인기상=‘혼례대첩’ 로운,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 ‘순정복서’ 이상엽, ‘고려 거란 전쟁’ 지승현, ‘오아시스’ 설인아, ‘효심이나 각자도생’ 유이, ‘혼례대첩’ 조이현▲조연상=‘오아시스’ 김명수, ‘고려 거란 전쟁’ 이원종, ‘혼례대첩’ 조한철, ‘오아시스’-‘그림자 고백’ 강경헌▲작가상=‘고려 거란 전쟁’ 이정우 작가▲드라마스페셜 TV시네드라마상=‘극야’ 이재원, ‘고백공격’ 채원빈, ‘그림자 고백’ 홍승희▲신인상=‘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원정, ‘오아시스’ 추영우, ‘어쩌다 마주친, 그대’ 서지혜▲청소년 연기상=‘폭염주의보’ 문우진, ‘금이야 옥이야’ 김시은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1 08:26
연예일반

‘마녀사냥 2022’ 착한 자극 맛볼 타이밍, 다시 시작된 그린라이트 [종합]

‘마녀사냥 2022’가 전국을 다시 그린라이트로 물들인다. 4일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동엽, 김이나, 코드쿤스트, 비비, 홍인기 PD가 참석해 첫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마녀사냥 2022’는 날 것 그대로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루는 ‘노필터’ 오리지널 연애 토크쇼. 전국에 그린라이트 열풍을 일으킨 레전드 연애 토크쇼가 7년 만에 티빙으로 돌아온다. 홍인기 PD는 프로그램 기획 이유로 “요즘 연애가 많이 바뀌고 있다. 그럼에도 요즘 연애를 다룬 콘텐츠가 부족해 기획했다. MZ세대로 불리는 청춘들이 어떻게 연애하는지 심층적으로 다루고 싶어 제작했다”면서 “나도 MZ세대이긴 하지만 또 달랐다”고 했다. ‘마녀사냥 2022’는 7년 만에 귀환하는 만큼 더욱 솔직하고 더욱 대담하며 더욱 화끈한 연애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총 8회로 기획된 ‘마녀사냥 2022’는 ‘누구나 처음은 있다’, ‘폭스(FOX) 주의보’, ‘애인이 아닌 사람들’, ‘나의 X들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매회 새로운 주제로 현실 연애 토크를 펼친다. 홍인기 PD는 “사연을 받는 방식, 시민 참여 코너 같은 경우는 지난 프로그램 장치를 유지했다. 흥미로운 새 코너도 있다. 조금 더 심도있게 다루는 게 포인트다. 다양한 연령, 성별이 모인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전작과의 차별 포인트를 꼽으며 설명했다.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비비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막강 MC 군단으로 활약한다. ‘믿고 보는 동엽신’ 신동엽을 필두로 마성과 감성을 넘나드는 ‘음란시인’ 김이나, ‘차세대 마른 장작’이자 연애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거침없는 폭주 막내 비비가 MC로 뭉쳐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이룬다. 신동엽은 “깜짝깜짝 놀랐다.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고 느꼈다. 비비가 막내지만 ‘마녀사냥’의 주축이자 보석이다”고 성역 없는 토크의 주인공으로 비비를 꼽았다. 이어 그는 “(요즘 사람들은) 시그널을 보냈는데 오늘 하룻밤같이 있어도 되냐고 물어보는 게 현실이다. 지금 젊은 사람들의 연애 철학을 알 수 있다”고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마녀사냥’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고 당시 심의 위원회에서 3번 정도 경고를 받았다. 사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마무리했으면 했다. 섭외 소식을 듣고 같이 하는 멤버들 이야기를 들으니 주도적으로 하기보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라고 생각했다. 큰 흥미를 가진 채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신동엽 선배와 ‘인생술집’을 같이 했던 영상이 많이 있어서 주변에서 먼저 ‘마녀사냥 2022’에 들어가라고 했다. 신동엽이 MC면 들어가야겠다고 여겼다. 그동안 다양한 방송에서 나의 비밀스러운 부분을 가스 흘리듯 내비쳤다. 여기는 판이 깔렸기 때문에 ‘나 같은 사람이 많구나’ 싶었다”고 걱정 없이 합류했다고 고백했다. 코드 쿤스트는 “이렇게 솔직하게 해야 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었다. 속내를 꺼내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다. 입도 안 뗐는데 꺼내고 시작하는 분위기였다. 2분 만에 이야기를 꺼냈다. 짧지만 되게 가까워진 기분”이라면서 “솔직하고 자극적인 이야기 플러스 배운 것도 많았다. ‘이러한 사상도 가지고 있을 수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비비는 “연애에 관심이 많다. 당연히 하고 싶었다. 언니, 오빠들이 잘 챙겨주셔서 날개를 활짝 펼칠 수 있었다”고 출연하게 된 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가 제일 어리다. ‘조언할 때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들으면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며 방송에 있어 부담을 느낀 점도 언급했다. 솔직하고 대담한 연애 이야기 외에도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는 4 MC의 케미스트리다. 홍인기 PD는 “신동엽은 마녀사냥의 정체성 그 자체다. 신동엽이 없으면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없다고 느꼈다. 김이나는 신동엽의 옆에서 그에 맞선채 음지의 이야기를 하며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코드 쿤스트는 가식 없이 이야기하고 연애 철학이 남달라서 바로 섭외했다. 비비처럼 건강하고 당당하게 20대 연애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비비는 제작진에게 보물 같은 존재다”며 네 사람을 섭외한 이유를 차례로 짚었다. 또 그는 “이들이 선을 아슬아슬하게 탄다. 즐겁고 야한 시너지를 기대할 만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마녀사냥 2022’는 매회 핫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지원 사격을 한다. 주우재, 넉살을 시작으로 아이키, 가비, 카더가든, 풍자, 하니, 한해, 송해나, 신현지, 랄랄, 홍성우(꽈추형) 등이 화끈한 노필터 토크를 펼친다. 신동엽은 다른 출연진들에게 조언해준 점을 이야기하며 “스스로 자체 검열을 하며 ‘말해도 되나’ 하면 머리가 아프다. ‘하고 싶은 말 다해라. 알아서 편집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근데 비비는 ‘저렇게 편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편해 보였다. 제작진이 자칫하다 정신을 놓고 편집을 하면 이 방송을 끝으로 매장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제작진에게 디테일한 편집을 요구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이나도 “비비가 이야기하는 단어의 선택과 감정의 종류가 정말 솔직하다. 이 친구는 이야기를 복숭아 맛나게 한다. 습하고 해산물 느낌이 아니라 프레쉬하게 야한 이야기를 한다. 사랑스러운 느낌이 난다. 비비가 없었다면 나프탈렌 없는 옷장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며 비비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마녀사냥 2022’는 전국 곳곳에 설치된 ‘마녀부스’를 통해 MZ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시청자와 직접 소통한다. 신동엽은 “곳곳에 어마어마한 초절정 고수들이 난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이어 “마녀사냥 부스가 다양한 동네를 찾아간다. 즉석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다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간다. 시민들을 향한 배려도 달라졌다. 예전보다 신경을 많이 썼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은 기억에 남는 커플 사연으로 “여자친구가 무료해 하는 것 같아서 한 남자친구가 장난감을 산 사연이 있다. 둘이 장난감을 재미있게 잘 가지고 놀다가 다음에 남자친구가 장난감을 못 가지고 온 날이 있었는데 그때 여자친구가 버럭 화를 내는 사연이 있다. 제일 마녀 같은 사연이다”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네 명의 MC는 각자 ‘마녀사냥 2022’의 기대 포인트를 말하기도 했다. 김이나는 “프로그램이 건강한 건 확실하지만 건전은 모르겠다. 무균 상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신동엽은 “때가 묻고 세균이 많은 것이 오히려 건전하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이나는 “성 이야기 안에 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유년기의 내가 있다. 그리고 MC들 모두 끝에는 신동엽을 향해 정수리를 조아렸다”며 신동엽의 찰진 멘트와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는 “네 사람이 모두 비슷하지만 다르다. 분명 나는 저런 경험이 없지만 다른 MC들의 경험을 들으면서 다시는 꺼내보지 않았을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시청자도 추억의 상자를 열어볼 이야기가 많을 것이다. 이것이 프로그램의 힘이다”고 했다. 비비는 “밖에 나가서 말하기 어려운 것들을 이야기한다. 나 자신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며 기대 포인트를 꼽았다. ‘마녀사냥 2022’는 오는 5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4 15:21
연예

"둘이 잘 어울려"…'미우새' 김종국, 박세리와 깜짝 케미

김종국과 박세리가 반전의 케미를 선사한다. 10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아들들을 설렘으로 물들인 ‘미우새’ 대기획부터 김종국의 새로운 러브라인까지 공개돼 ‘심쿵주의보’가 발령된다. 이날, 반장 김준호는 집들이 겸 ‘제 7회 단합대회’ 에서 ‘2022 미우새 대기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국의 ‘대한민국 3대 명산 정복’ 계획부터 이상민의 ‘무인도 살아남기’까지 야심찬 대기획이 발표되자 아들들의 비난이 폭주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김희철이 제안한 ‘미우새 릴레이 소개팅’ 제안에는 역대급 환호성이 터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아들들은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며, 유리한 순번을 갖기 위한 신경전이 펼쳐졌다는데, 과연 릴레이 소개팅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지난주 친선 대결을 펼친 김종국 팀 VS 박세리 팀의 두 번째 이야기도 공개된다. 치열한 족구 대결 후, 뒤풀이 자리에서도 김종국과 박세리의 티격태격 케미가 이어지자 아들들은 “둘이 잘 어울린다”, “저러다 갑자기 결혼 발표 할 것 같다” 라며 커플 탄생을 예고해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반면, 동생들의 짓궂은 장난에 두 사람은 서로를 폭풍 디스하는 등 철벽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10일 오후 9시 5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15:19
연예

'돌싱글즈 외전' 윤남기, "나보다 리은이 정서가 더 중요해" 이다은 감동

“나보다 리은이 정서가 더 중요하지….”‘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 윤남기X이다은이 현실 육아 도중 처음으로 갈등을 빚은 후, 어른스럽게 화해하는 모습으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4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이하 ‘돌싱글즈 외전’) 3회는 0.0%의 시청률을 기록, 전 주 대비 상승하며 ‘남다른 커플’을 향한 뜨거운 응원과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다은의 부모님과 여행을 떠나 조심스럽게 동거 허락을 구한 윤남기X이다은의 에피소드를 비롯해, ‘돌싱글즈2 투어’를 끝낸 후 현실로 돌아와 서로의 생각을 솔직히 털어놓는 ‘남다른 커플’의 이야기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지난 방송에서 윤남기는 ‘예비 장인’, 이다은은 친정엄마와 1:1 술자리에 돌입하며 재혼 전 동거 허락을 구하기 위한 대화에 나섰던 터. 이에 이다은의 어머니는 “리은이가 새아빠를 잘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이다은이 동거 이야기를 꺼내자, 어머니는 “조심스럽다”며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어머니는 “(윤남기가) 육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지칠까 봐 걱정”이라며,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아버지와 의논해 보겠다”고 답했다.같은 시간 이다은의 아버지 또한 윤남기에게 동거 허락을 요청받은 후 생각에 잠겼다. 이다은의 아버지는 “부모 입장에서는 쉽게 허락 못 할 일이지만, 리은이를 생각하면 (동거가) 맞는 것 같기도 하다”며 “좋으나 싫으나 힘드나 자꾸 부딪쳐야 부모가 되는 것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고 허락 의사를 내비쳤다. 영상을 지켜보던 MC 유세윤X존박과 게스트 정가은은 “흔쾌한 허락은 아니지만 마음 속으로 받아들이신 것 같다”며 “다만 딸과 손녀가 자신의 품을 떠나는 시점을 정해서 말하지는 말아 달라는 애틋한 마음이 느껴졌다”고 뭉클해했다.윤남기와 이다은의 아버지가 귀가한 뒤, 숙소에서는 ‘3차 술자리’가 펼쳐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도중 윤남기의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고, 즉석에서 ‘20년 동생’인 이다은 아버지가 전화를 넘겨받으며 ‘랜선 상견례’가 성사됐다. 두 아버지는 “손녀(리은이)와 두 사람이 잘 살면 그걸로 됐다”며, “빠른 시간 내로 자리를 만들자”고 ‘도원결의’했다. 이후 ‘남다른 커플’과 이다은의 부모님은 리은이와의 즉석 애정도 테스트를 진행하며 밤을 불태웠고, 잠들기 전 ‘남다른 커플’은 ‘각방 사용’을 권한 부모님 몰래 서로를 끌어안으며 꿀 떨어지는 애정을 드러냈다.다음 날 이들은 보다 자연스러워진 안부 인사를 건네며 한층 친밀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다은의 어머니가 아침을 준비하는 사이 윤남기는 리은이의 기저귀를 갈며 육아를 도왔다. 어머니표 소고기뭇국으로 해장을 한 뒤, 이다은의 부모님은 먼저 돌싱 빌리지를 떠나며 작별 인사를 했다. 이후 ‘남다른 커플’과 리은 양은 6개월 전 첫 데이트를 했던 카페로 향해, 리은이에게 “엄마와 아빠가 눈이 맞은 곳이란다”면서 웃었다. 서로의 음식을 먹여주며 한바탕 ‘포토 타임’을 가진 뒤, 이들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곳에 오자”고 약속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윤남기의 집으로 돌아온 세 사람은 ‘현실 육아’에 돌입했다. 식사 도중 이다은은 “오빠가 정신적으로 지칠 것 같아서 눈치가 보인다”며 조심스레 고민을 털어놨고, 대화는 점차 격앙돼 처음으로 두 사람은 갈등을 빚었다. “같이 살기로 한 거, 다시 생각해 볼까”라는 이다은의 말에, 침묵한 윤남기는 리은이를 재운 뒤 소파에서 다시 진지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윤남기는 “내가 아빠인데, 아빠가 힘들면 어떡하나. 나보다 리은이가 현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리은이의 정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남기의 애틋한 부성애에 이다은은 감동받았다. 뒤이어 예고편에서는 본격적으로 리은이를 돌보게 된 윤남기의 ‘독박 육아’가 담겨 있어, 다음 회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내가 남기 씨와 만나고 싶다”는 존박의 감탄(?)처럼, 리은이를 향한 윤남기의 진한 부성애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한 회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짧은 여행이었지만 다은 씨 부모님과 남기 씨가 가족으로 스며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어려운 마음이지만 동거를 허락해주신 이다은 아버님의 사랑에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리은이의 애정도 테스트! 리은이의 ‘예쁜 짓’에 방송 볼 맛이 더 나네요”, “다은 씨 가족과 남기 씨 부모님과의 새로운 만남도 기대됩니다”, “모든 부부들에게 ‘돌싱외전 주의보’를 안길 만큼 부러운 한 회였네요”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였다.한편 ‘남다른 커플’의 재혼 준비 과정을 담아내는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OTT로 독점 공개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돌싱글즈 외전’ 2022.04.05 07:21
연예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송강 설렘 담은 OST 앨범 4월 발매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의 OST 앨범이 발매된다. '기상청 사람들'의 OST를 제작하는 모스트콘텐츠는 24일부터 주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기상청 사람들' OST 스페셜 앨범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약 3주간의 예약 판매 기간을 거쳐 4월 12일 정식 발매된다. 이번 OST 앨범은 KBS 2TV '태양의 후예',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등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진 개미 음악감독의 진두지휘로 완성됐다. 박민영과 송강의 설렘 가득한 사내연애를 비롯해 날씨만큼이나 스펙터클한 기상청 사람들의 이야기에 몰입감을 더할 9곡의 가창곡과 22곡의 BG트랙이 담긴다. 극 초반 박민영과 송강의 풋풋하고 간지러운 설렘을 담은 Part.1 '사르르쿵– CHEEZE(치즈)'를 시작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던 순간을 장식해 감정선을 배가시켰던 Part.2 '마음주의보–온유(ONEW)', 어떤 날씨와 순간에도 늘 함께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담은 Part.3 'Promise You – 규현', 하경의 테마 곡으로 핑크빛 연애 전선에 사랑스러움을 더한 Part.4 '소중한 게 생겼나봐–로시(Rothy)'가 수록된다. 드라마의 중반부로 접어들며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하슈커플의 마음을 담백하게 표현해 낸 Part.5 '니가 내리는 날에–존박', 서로에 대한 소중함과 애정 어린 마음이 담긴 Part.6 '이만큼 난 너를 사랑해–펀치(Punch)', 끝까지 사랑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과 간절함이 엿보이는 Part.7 '조금 더 아파도–김나영', 연인 간의 충돌을 이상기후에 빗댄 Part.8 '이상기후 –기리보이', 두 사람 간 애정전선의 종지부를 아름답게 장식한 Part.9 'Open Your Heart–린'까지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더불어 드라마 속 장면들을 생생하게 포착한 80 페이지 상당의 포토북과 필름 북마크, 포토카드(6종), 엽서(4종), 그리고 포스터(2종 중 1종 랜덤)를 제공해 '기상청 사람들'의 애청자들에게 작품을 보다 선명하게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상청 사람들'은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 네 남녀의 사내연애 잔혹사와 대중에게 처음으로 깊숙이 공개되는 기상청이라는 세계, 그 속에서 만난 기상청 직원들의 뜨거운 사명감을 담아내며 쾌청한 기상도를 그리고 있다. OST 앨범을 통해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완벽하게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모스트콘텐츠 2022.03.24 08:06
연예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송강, 꿀 떨어지는 미공개 커플 셀카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송강의 미공개 커플 셀카가 공개됐다. 현재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 달콤한 연애의 맛을 보여주고 있는 '하슈커플' 박민영(진하경)과 송강(이시우). 그 달달함을 증폭시키는 커플샷을 공개하며 잇몸 건조 주의보를 발령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송강과 박민영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포즈는 사랑스럽다. 커플 셀카답게 달달하고 설렘 가득한 사진에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함께 있는 투샷만으로도 눈부신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낸 건 로맨스 장인 박민영과 송강의 연기 호흡 덕분. 슛 들어가기 전, 사소한 대사 하나부터 제스처 하나까지 세세하게 의견을 주고 받으며 어떻게 하면 더 설렘 가득한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는 송강이 박민영에게 이별은 선언하며 다른 의미의 심쿵을 유발했다. 아들이 각막이 다쳤다는 사실에도 걱정보다는 악착같이 보상금을 받아낼 궁리만 하는 아버지 전배수(이명한)가 끊어낼 수 없는 덫임을 깨달은 송강이 박민영을 놓은 것. 진심으로 사랑하는 박민영에게까지 이 지옥을 경험하게 할 순 없었다. 그 어느 때보다 애절했던 이별 선언에 시청자들의 애타는 마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의 연애는 이대로 종지부를 찍게 될까. 다음 회가 궁금해진다. '기상청 사람들' 13회는 26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2.03.21 18:40
연예

달달함 치사량 초과…‘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송강, 미공개 커플 셀카 공개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과 송강의 미공개 커플 셀카가 공개됐다.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이 달콤한 연애의 맛을 제대로 선보이고 있는 ‘하슈커플’(진하경+이시우)의 셀카를 공개해 잇몸 건조 주의보를 발령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진하경 역)과 송강(이시우 역)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달달하고 설렘 가득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광대는 절로 상승시킨다. 함께 있는 투샷만으로도 눈부신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낸 건 로맨스 장인 박민영과 송강의 완벽한 연기 호흡에 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사소한 대사부터 제스처까지 의견을 주고받으며 어떻게 하면 더 설레는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고민했기 때문. 그렇게 두 사람은 주말 밤 무수한 심쿵을 자아내며 죽은 연애 세포도 되살려 내고 있다.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는 이시우(송강 분)가 진하경(박민영 분)에게 이별은 선언하며 다른 의미의 심쿵을 유발했다. 아들이 각막이 다쳤다는 사실에 걱정보다는 보상금을 받아낼 궁리를 하는 아버지 이명한(전배수 분)이 끊어낼 수 없는 덫임을 깨달은 이시우가 진하경의 손을 놓은 것. 그 어느 때보다 애절했던 이별 선언에 시청자들의 애타는 마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의 연애가 이대로 종지부를 찍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기상청 사람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1 13:48
연예

'기상청사람들' 사랑비 극복 박민영♥송강, 연애 날씨 '맑음'

박민영·송강 연애 날씨를 예측할 수 있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에서 아슬아슬, 짜릿짜릿한 비밀 연애를 시작하며 달달함을 가득 풍기고 있는 진하경(박민영), 이시우(송강)는 앞서 서로에 대한 오해로 한 차례 이상기후를 만났지만, 시우의 아픔을 이해하는 하경의 사랑비로 극복해냈다. 또한, 하경이 시우에게 “우리 같이 지내자”라고 제안하며 한집 살이까지 예고했다.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기대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달달한 꿀을 잔뜩 머금고 있는 하슈커플의 스틸컷이 본방송에 앞서 공개됐다. 기상청 밖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하경과 시우. 서로를 바라보는 달콤한 두 눈빛과 입가에서 떠날 줄 모르는 미소는 맑은 연애 날씨를 예고하고 있는 듯 하다. 선공개 영상에도 몽글몽글한 에너지가 가득한 두 사람의 사내연애가 담겨 있다. 기상청 내에서 총괄2팀 사람들 몰래 둘만 아는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 귀엽게 투닥거리는 모습 또한 시청자들의 광대를 한껏 올리는 포인트다. 넘쳐나는 달달함에 설렘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본방송을 기다리고 계신 시청자 여러분을 위해 하경과 시우의 맑은 연애 날씨를 예측할 수 있는 스틸컷과 선공개 영상을 미리 선보였다”며 “하지만 날씨는 언제나 변덕스러운 법. 맑아 보이는 하경과 시우의 연애 날씨에 또다시 변수가 생길지, 언제나 그렇듯 예측이 불가한 이야기를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2.03.05 20:12
연예

'원더우먼' 케미 퀸 이하늬

누구와도 착 붙는 배우 이하늬의 케미스트리가 드라마 ‘원 더 우먼’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SBS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로 8회 연속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1위를 기록,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극중 주인공 조연주와 강미나 1인 2역을 맡은 이하늬(조연주, 강미나 역)는 다양한 인물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 ‘원 더 우먼’을 케미 맛집으로 만들며 활약하고 있다. 빌런 시댁과 환장의 #앙숙 케미 극 초반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장면을 꼽는다면, 바로 강미나가 된 조연주가 추도식에서 빌런 시댁들의 악담에 참고 있던 울분이 폭발해 말빨로 통쾌하게 맞받아치는 사이다 폭격 장면을 꼽을 수 있다. 그의 분노 폭발은 전국의 며느리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며, 시청자들을 끌어모았고 이를 시작으로 시댁 식구들과 대립각을 세울 때면 참는 게 미덕이 아니란 말처럼, 할 말은 다 하고야 마는 팩트폭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런 장면은 연기도 연기지만 배우들과의 티키타카가 살아야 제맛. 배우 이하늬는 시어머니, 시아버지 앞에서 고분고분한 듯 그렇지 않은, 말맛을 살린 한 끗 차이 디테일 연기로 빌런 시댁과 퍼펙트한 앙숙 케미를 완성시켰다. 더불어 빌런 시누이 한성혜 역의 진서연과의 으르렁 케미도 시청 포인트. 두 사람이 맞붙을 때만큼은 예측 불가의 긴장감을 형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누구와도 착붙 이하늬표 #커플 케미 그런가 하면 누구와도 착 붙는 드라마 속 이하늬의 커플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연주는 사라진 강미나의 자리를 지키려 시작한 대역 행세 도중 강미나의 첫사랑 한승욱(이상윤 분)과 미묘한 감정을 느끼지만, 그는 강미나를 닮은 자신에게 잘해주는 것이라고 해석하며 이를 애써 부정했다. 이 과정에서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챙겨주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불러일으키며 설렘주의보를 발령했다. 아니나 다를까 한승욱의 첫사랑이 조연주였다는 것과 함께 한승욱의 아버지 죽음에 조연주 아버지 또한 엮여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비주얼은 물론이고 서사까지 애틋한 커플 케미를 완성해 몰입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직장 동료이자 누나-동생 관계인 안유준(이원근 분)과의 케미 또한 눈길을 끈다. 조연주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든든하게 응원해주는 안유준과의 환상의 호흡에 ‘연상-연하’ 케미도 맛집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더욱이 강미나의 남편 한성운(송원석 분)과도 비주얼 케미가 좋다는 반응까지 얻으며 이하늬의 찰떡 케미가 ‘원 더 우먼’의 보는 재미를 높이며 뜨거운 반응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이중생활 도와주는 #조력 케미 기억상실에 걸려 한주그룹의 며느리가 된 조연주를 도와주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한주그룹 법무팀장 노학태(김창완 분)와 한주그룹의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김경신(예수정 분)이 바로 그 주인공. 노학태는 쉴 틈만 나면 자신을 소환하는 조연주에게 툴툴거리며 비협조적인 말투를 내보이기도 하지만, 필요할 때만큼은 두 발 벗고 나서는 일등 공신이다. 김경신은 한주그룹 집안에서 비빌 언덕 하나 없는 조연주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 특히 내 편인 듯 네 편인 듯한 알쏭달쏭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결은 조금 다르지만, 조연주를 빌드업시킨 조력자도 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류승덕(김원해 분). 그를 말하자면 조연주가 비리검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만든 장본인이자 한주그룹과 커넥션이 있는 진짜 비리 검사로 조연주가 할머니의 죽음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또한 본격적으로 조연주가 한주 패션 공장 화재 사고의 비밀을 밝히는 데 나서며 두 사람의 대립이 예고되기도 해 더욱 기대가 모이는 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3 16:34
연예

'골라자봐' 강호동, 동공확장 부른 이상민 육해공 총출동 보양식

가수 이상민이 남다른 요리 실력으로 다시금 감탄을 불러왔다. 지난 18일 방송된 LG헬로비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 먹존에는 아카펠라팀 두왑사운즈가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아이유의 라일락, 아이즈원의 피에스타 등을 아카펠라 버전으로 커버한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기소개를 비트박스로 선보인 출연자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존장 강호동은 본인만의 스타일로 기관총 비트박스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상민은 두왑사운즈에 '골라자봐' CM송을 만들어줄 것을 제안했고, 하루 만에 탄생한 아카펠라 CM송에 강호동은 중독성 있는 가사와 어울리는 귀여운(?) 율동도 함께 선보였다. 두왑사운즈는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관객들의 박수와 함께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들을 때라고 하자 강호동은 "두왑사운즈의 최종 목표가 성공이 아닌, 성장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먹존지기 이상민은 두왑사운즈 멤버들의 보양을 위한 육해공 종합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오골계, 소갈비, 바닷가재 등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다양한 식자재를 조미료 없이 끓여낸 것이 요리의 핵심 포인트. 말이 필요 없는 비주얼과 맛에 출연자들은 "안 먹어본 사람은 상상할 수 없다"라고 극찬했다. 강호동 역시 이상민의 요리를 맛본 뒤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지난 방송에서 빈지노, 그레이 등 대한민국 대표 훈남 래퍼들의 닮은꼴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팅존의 출연자들은 함께 식사도 하고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상대방의 눈을 보며 "사랑해"라고 말하는 일명 '사랑해 게임'을 통해 서로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홍현희가 한때 타임을 외치며 '꽁냥주의보'를 발령할 정도로 출연자들은 설렘을 표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묘하게 꼬여만 갔다. 최종 선택 직전 로테이션 데이트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한 번 더 확인한 이들은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홍현희, 양세찬의 예상과는 다른 커플이 탄생했다. 카메라도 놀란듯 흔들거리는 리얼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현희는 그들의 선택에 반전에 반전이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마지막까지도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전했지만 대화를 통해 서로의 호감을 확인한 김겨레-이강빈 커플과 손민경-이재민 커플까지 총 2쌍의 커플을 배출했다.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는 매주 수요일 LG헬로비전은 오후 5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는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9 09:1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