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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커피 업계, 다이어리 마케팅 시동…분위기는 사뭇 달라

커피 업계가 2023년 다이어리(플래너)를 내놓으며 연말 '굿즈 마케팅'에 돌입했다. 다만 올해는 이태원 참사로 평년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굿즈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소비자에 스타벅스 플래너를 주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통상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10월 말에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사은품 캐리백 품질논란과 함께 이태원 참사까지 터지면서 3주일가량 일정이 미뤄졌다. 몰스킨과 협업해 제작한 '2023 스타벅스 플래너'는 데일리 플래너인 '리추얼 플래너'와 나만의 커피와 여행의 취향을 담을 수 있는 토픽형 노트인 '라이프 저널'로 제작했다. 스타벅스 앱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하면 플래너를 받을 수 있다.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경우 무료 음료 쿠폰 3장으로 대체된다. 스타벅스관계자는 "올해는 스타벅스 플래너 20주년이기도 하다"며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플래너에 집중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빈은 올해 다이어리 굿즈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6만원 이상 선불카드 충전 시 ‘2023 플래너’를 증정하는데, 지난해에는 다이어리에 스케줄러, 미니 캘린더, 볼펜, 파일꽂이 등이 미니백 안에 담긴 다이어리 세트를 준비했으나 올해는 플래너 한 종류만 내놨다. 기존에 다이어리 마케팅을 진행했던 SPC 계열의 카페 브랜드 파스쿠찌의 경우 올해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에 각 업체가 다이어리 마케팅 일정을 늦추거나 자제하고 있다"며 "점주들의 매출 타격을 우려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업체들도 홍보를 최소화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17 07:00
경제

카페·호텔에 게임까지…MZ영역 마구잡이 넓히는 카드사

카드사가 MZ세대의 관심사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카페나 배달음식, 호텔 등에서 나아가 이번에는 '게임'이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최근 스마일게이트알피지와 손잡고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 전용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했다. 지난해 말부터 BC카드가 예고했던 게임 특화 카드다. 로스트아크 카드는 게임 내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8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이 카드는 게임머니인 '로열크리스탈' 충전 시 1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게다가 BC카드는 실생활에서도 실적 조건 없이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도 넣었다. 이 카드로 게임 안팎에서 결제에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넥슨과 손잡았다. 현대카드의 주요 카드 서비스인 'PLCC'를 만들기 위해서다. 여기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나섰다. 정 부회장은 “게임은 최근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가운데 하나로 향후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올 상반기 넥슨PLCC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로스트아크 카드와 마찬가지로 넥슨 게임 유저에 최적화한 혜택을 담을 예정이다. 앞서 하나카드는 지난해 11월 앱마켓 원스토어와 함께 '원스토어1 카드'를 내놨다. 이 카드는 게임, 앱, 스토리콘텐트 등 원스토어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해 게이머들을 끌었다. 이 카드는 원스토어에서 게임, 앱, 북스, 쇼핑 등 상품 결제 시 결제액의 2%를 한도 없이 무제한 청구 할인해준다. 또 PC방 등 게임 업종과 배달 업종 등에서도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 받을 수 있다. 게임 관련 카드가 연이어 출시되는 이유는 핵심 소비층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라는 데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PC 게임 이용자 중 게임머니 및 아이템을 사기 위해 현금을 지출한 경험이 있는 비율은 58.7%에 달했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경우 현금 지출 경험이 있는 비율이 44.7%로 나타났다. 게임 안에서 발생하는 소비의 비중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카드사가 미래 고객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스타벅스(현대카드)·커피빈(KB국민카드) 등 카페 프랜차이즈나 배달의민족(현대카드)·요기요(삼성카드) 등 배달앱, 메리어트(신한카드) 등 호텔과 손잡고 특화 카드를 내놓는 것과도 결이 같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일수록 게임을 하는 비중이 높고, 이들이 점점 경제 주체가 돼가면서 소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2.08 07:00
경제

벌써 연말…다이어리 꺼내 든 커피 프랜차이즈

연말이 다가오자 대형 커피전문점들이 2022년 다이어리를 출시하고 나섰다. 이디야커피는 '2022 다이어리 세트'를 증정하는 '연말 E-드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중 스폐셜 음료 3잔 포함 총 15잔의 음료를 구매하고 E-드림 스탬프 적립을 완료한 고객에게 다이어리 세트를 선착순으로 준다. 스폐셜 음료는 이디야커피의 시그니처 토피넛 음료 4종이다. 이번 다이어리 세트에는 친환경 활동을 함께하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콘셉트에 맞춰 구성품도 친환경과 상품성 모두 고려해 제작했다. 친환경 인증 종이를 사용한 다이어리, 캘린더와 스티커 3종, 밀 40%가 함유된 볼펜, 파우치, 에코백 등 6종으로 이뤄져 있다. 탐앤탐스도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겨울 프리퀀시 이벤트 ‘윈터 프리퀀시 레볼루션’을 진행한다. 공식 앱인 마이탐 선불카드로 음료를 주문하거나, 비대면 서비스로 음료를 주문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적립되며, 미션 음료 3잔과 일반 제조 음료 7잔까지 총 10잔을 주문하면 완성된다. 미션 음료는 탐의보감 2종(배생강차·쌍화차), 레드뱅쇼 등 겨울 리마인드 음료 3종이다. 오는 8일부터는 새로 출시될 윈터 초코 레볼루션 4종이 미션 음료에 추가된다. 미션을 완수하면 내년 1월 7일까지 매장에서 ‘2022 탐앤탐스 데일리 키트’를 받을 수 있다. 데일리 키트는 2022년 플래너와 포스터형 캘린더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달 28일부터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에 돌입했다. 약 9주 동안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사은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 사은품은 '2022 플래너' 3종을 비롯해 패딩 스타일의 휴대용 담요와 아날로그 시계 등 총 9종을 마련했다. 사은품 수령은 이날부터 가능하다. 같은 날 투썸플레이스도 '2022 데일리키트'를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 데일리키트에는 문구 전문 브랜드 모나미와 협업해 플래너, 거치형 캘린더와 모나미 볼펜 등 문구 세트, 텀블러(360㎖), 대나무 칫솔과 고체 치약이 포함된다. 색상은 오렌지와 네이비 2가지로 나온다. 투썸오더 전용 아메리카노(R) 무료 쿠폰 3장도 함께 제공한다. 커피빈은 오는 3일부터 '2022 플래너 세트'를 정식 판매한다. 플래너 세트는 다이어리와 스케줄러, 미니 캘린더, 볼펜, 파일꽂이 등이 미니 가방에 담겼다. 무료 음료권 1장도 포함돼 있다. 커피빈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02 07:00
경제

사라지는 '체크카드'…늘어나는 PLCC

결제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면서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던 체크카드 발급이 줄어들고 있다. 간편결제 이용이 체크카드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어서다. 카드사들은 이 실물카드 자리를 상업자 표시카드(PLCC)로 채우고 있다. 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체크카드 발급실적(은행·카드업계 포함)은 2020년 3분기 1억1132만8000매에서 2020년 4분기 1억1001만9000매, 2021년 1분기 1억815만5000매, 2021년 2분기 1억749만6000매 등으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체크카드를 대신할 수 있는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물 체크카드 없이 은행 계좌 연계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간편결제 이용이 늘면서 카드 발급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일평균 이용금액은 4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카드의 일평균 이용금액이 2조5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간편결제 성장률은 폭발적이다. 발급 수가 줄어들자 삼성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 등 비금융지주 카드사에서는 올해 체크카드 관련 신상품을 아예 출시하지도 않았다. 반면 PLCC 개발에는 적극적이다. 국내 PLCC의 원조 격인 현대카드는 지난 2015년 '이마트 e카드'부터 시작해 현대·기아차, 대한항공, 스타벅스와 손을 잡고 카드를 내놨다. 지난해 11월에는 '비대면' 트렌드로 폭풍 성장 중인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배민현대카드’를 내놨는데, 출시 8개월 만인 지난달 발급 10만장을 돌파했다. 또 신한카드는 지난 10일 GS리테일과 ‘GS프라임 신한카드’ 출시를 예고했다. 신한카드는 올해 PLCC에 크게 열을 올리며, 메리어트·이케아·LX하우시스·SK렌터카·아모레퍼시픽 등 다양한 업종과 카드를 내놓고 있다. 올해 처음 PLCC를 내놓은 삼성카드는 이달 초 롯데월드 입장권을 반값으로 살 수 있는 '롯데월드카드'를, KB국민카드는 커피빈·위메프 카드를 연달아 선보였다. 하반기에도 PLCC 출시는 이어진다. 이달 중 현대카드가 네이버 PLCC를, 신한카드는 방탄소년단 등이 입점해 소통 중인 글로벌 팬덤 플랫폼 기업인 위버스 컴퍼니와 함께 PLCC를 연내에 내놓을 계획이다. KB국민카드도 해피포인트, 머지포인트 특화 PLCC를 하반기에 선보인다. 업계에서는 PLCC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 지 6년 만에 카드업계 대세로 떠올랐다는 얘기가 나온다. 올해에만 출시된 PLCC가 20종에 달하기 때문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PLCC는 초기 비용을 제휴사와 분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카드사가 개발하기 부담이 적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8.13 07:00
경제

위메프, ‘위메프페이 KB국민 체크카드’ 출시

위메프는 ‘위메프페이 KB국민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크카드는 지난달 ‘위메프페이 KB국민카드(신용)’를 출시한 데 이어 연회비 부담 없는 체크카드로 이용자 혜택 확대를 하기 위한 차원이다. ‘위메프페이 KB국민 체크카드’는 위메프, 위메프 오를 비롯해 OTT∙커피∙제과∙편의점 등에서 이용한 금액을 위메프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 포인트는 위메프에서 쇼핑 시 1포인트당 1원으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위메프에서 쇼핑한 금액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1%를 최대 월 2만 포인트까지 적립 받는다. 위메프 무료 멤버십 ‘VIP클럽’ 회원이라면 추가 1%를 더해, 이용 금액의 2%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VIP클럽’ 회원은 월 최대 4만 포인트까지 적립 혜택을 받는다. 전월 이용 실적 30만원을 충족하면 위메프 오, OTT, 커피∙제과, 편의점 이용 금액도 적립 받을 수 있다. 위메프 오 배달, 픽업, O2O 서비스 이용 금액은 1%가 적립된다. GS25 편의점은 2%, 커피빈∙폴바셋∙이디야∙파리바게뜨는 5%, 넷플릭스∙웨이브∙티빙∙유튜브는 10%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7.24 11:22
경제

[금융읽기] 계속되는 커피 브랜드X신용카드 콜라보

식사 후 커피 한 잔이 직장인들 사이의 '국룰'이 되면서 서울은 주위를 둘러보면 커피 전문점이 하나쯤은 쉽게 눈에 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커피 산업 시장 규모를 약 7조 원으로 추산했고, 우리나라 성인의 연간 평균 커피 소비량은 353잔으로 분석했다. 하루 평균 약 한 잔의 커피를 마신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 시장이 침체를 겪는 가운데서도 국내 커피 수입량도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월까지 10만4905톤으로, 이 기간 수입량이 10만톤을 넘긴 건 올해가 처음이다. 북미나 유럽이 하루 커피 두 잔 이상을 마시는 것에는 못 미치지만, 국내 커피 시장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 시장을 꾸준히 주시해오고 있는 곳은 카드사들이다. 신용카드사들과 커피 전문 브랜드들이 손을 잡고 할인 혜택을 늘리는 것은 물론, 자체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만들어 특정 커피 전문점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PLCC로 혜택 '확' 키운 국민·현대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가장 최근 KB국민카드가 PLCC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첫 타자로 국민카드가 선택한 곳은 글로벌 커피 브랜드 ‘커피빈코리아’다. KB국민카드는 커피빈과 업무 제휴를 맺고 조만간 ‘커피빈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커피빈 PLCC’는 고객들의 결제 패턴과 특성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할인 혜택, 쿠폰 등 커피빈 특화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외에 편의점, 약국, 학원 등 다양한 생활 밀착 업종에서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카드는 첫 PLCC에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마케팅 프로그램인 ‘스마트 오퍼링 시스템’과 커피빈의 멤버십 서비스 등 축적된 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마케팅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조만간 선보일 커피빈 PLCC는 실용성 있고 차별화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가 될 수 있도록 고객들이 한장의 카드로 제휴사 특화 혜택은 물론 다양한 생활 편의 업종에서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커피빈 PLCC를 시작으로 고객들의 카드 이용이 많고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차별화되고 양질의 혜택을 담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다양하게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PLCC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현대카드다.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은 PLCC 파트너 기업은 12곳이나 되며, 최근 스타벅스와 손잡고 카드를 내놓아 주목받았다. 지난 10월 현대카드가 출시한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국내외 이용금액이 3만원씩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의 보상 포인트인 별을 1개씩 한도 없이 적립해줘 스타벅스 마니아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스타벅스 별 적립은 스타벅스 충전카드를 이용하는 스타벅스 자체 회원들을 대상으로만 운영됐다. 그러나 스타벅스 현대카드 이용 고객은 스타벅스는 물론 국내외 어디에서든 카드 사용 시 별을 적립할 수 있게 돼 그 활용 폭이 더욱 확대됐다.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발급받은 세대는 주로 30대로 전체 회원의 절반가량인 49.5%를 차지했고, 40대(32.1%)와 20대(13.2%)가 뒤를 이었다. 발급자 성별은 여성이 75%를 차지했다. 또 이 카드는 출시 20일여 만에 발급 장수 5만장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어디서 사용하든 스타벅스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 특성과 초기 프로모션이 스타벅스를 즐겨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월 단위로 적립되는 일반적인 신용카드 리워드 시스템과 달리 매일 커피를 즐기는 회원들을 위해 카드 결제 이후 3일 이내에 별이 적립되도록 한 리워드 시스템도 상품 흥행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커피 관련 서비스 집중 카드 '봇물' PLCC 형태가 아니어도 커피 이용 혜택을 늘린 신용카드는 꾸준히 등장해 왔다. 신한카드는 커피 브랜드 이디야와 제휴해 '이디야 신한카드 테이스티'를 지난 2016년 출시해 지금까지 판매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하루 1회(최대 5000원), 월 10회 한도 내에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또 롯데카드는 스타벅스·폴바셋·빽다방·투섬플레이스 결제 50%를 할인해주는 '로카 포 커피 카드'를, 우리카드는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커피빈·폴바셋 결제 55%가 할인되는 'D4@카드의정석' 등을 대표적인 커피 특화 카드로 내세우고 있다. 삼성카드는 스타벅스와 손잡고 50%가 할인되는 '탭탭O' 카드를 내놓은 데 이어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이용할 때 직원에게 카드를 전달하고 접촉하는 과정 없이 언택트(비대면) 자동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섰다. 스타벅스의 자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지 않고도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신용카드로 자동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삼성카드가 처음이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스타벅스 앱 '마이디티 패스'에 본인의 차량번호와 결제할 카드를 사전 등록해야 한다. 이후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차량 방문해 음료 등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완료되고 주문한 제품을 받으면 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국내 커피 전문점은 한 집 건너 하나씩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다"며 "이 시장에 집중한 카드가 나오는 것은 국민의 커피 소비가 증가한 탓이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2.30 07:00
경제

KB국민카드,'커피빈'과 첫 PLCC 만든다

KB국민카드가 글로벌 커피 브랜드 '커피빈 코리아'과 업무 제휴를 맺고 첫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를 선보인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커피빈 PLCC를 출시하고 데이터 결합을 통한 초개인화 마케팅과 시너지 창출 가능한 신규 사업 공동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선보일 커피빈 PLCC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할인 혜택, 쿠폰 등 커피빈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편의점, 약국, 학원 등 다양한 생활 밀착 업종에서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KB국민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마케팅 프로그램인 '스마트 오퍼링 시스템'과 커피빈의 멤버십 서비스 등 축적된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마케팅 활동도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gnang.co.kr 2020.12.23 15:09
경제

하나카드, 코로나19 극복 응원하며 '모두의 건강' 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지난 상반기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던 ‘모두의 쇼핑’ 카드에 이어 ‘모두의 건강’ 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요즘 건강을 컨셉트로 한 카드 상품 출시를 통해 다시 한번 고객에게 큰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의 건강’ 카드는 코로나19 의 극복을 응원하며 GC녹십자헬스케어와 함께 ‘건강부스터 이벤트’를 6개월 동안 진행한다. 이벤트로 코로나19 건강박스(스마트체온계, 마스크, 멀티비타민, 손소독제)와 VIP 헬스케어서비스 (건강검진 예약 및 비용우대, 전문가와 건강상담, 대학병원 안내 및 진료예약대행, 건강컨텐츠 제공)등 모두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선물이 제공한다. 모두의 건강 카드의 기본 혜택은 크게 일상의 혜택과 건강한 혜택으로 나눠진다. 온라인 가맹점, 저녁식사 등 일상에서의 혜택을 누리다 보면, 병원, 레저와 같은 건강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꾸준하게 카드를 이용하시는 고객에게는 더 많은 혜택이 부여된다. 일상의 혜택으로는 지난달 이용실적 30만원 이상 시, 저녁식사 오후 6~9시(국내일반음식점) 이용금액의 5%적립 (월 최대 1만 하나머니)과 대형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용금액의 5%적립 (월 최대 1만 하나머니), 커피 (스타벅스, 커피빈) 이용금액의 5%적립 (월 최대 5000 하나머니) , 온라인가맹점 (하나원큐페이에 카드를 등록하여 온라인 업종에서 결제 시) 이용금액의 5%적립 (월 최대 5000 하나머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강한 혜택은 직전 3개월 연속 실적 50만원 이상 시 골프·레저 (골프장,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스포츠센터, 수영장 업종) 이용금액의 5%적립 (월 최대 1만 하나머니), 병원·동물병원 이용금액의 5%적립 (월 최대 1만 하나머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꾸준하게 카드를 이용하시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부여된다. 연회비는 국내·해외 겸용 모두 1만5000원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9.15 09:36
경제

사회적 거리두기 2.5 연장에…커피값 내렸다

커피 프랜차이즈가 할인 공세에 나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여파로 급감하는 매출을 방어하기 위해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면서 커피전문점들의 매출은 거리두기 격상 이전 대비 20~30%가량 감소했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기 위해 방문하기보다 업무상 미팅을 하거나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카피스족(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 방문 비중이 높다 보니 이번 조치로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이다. 급감하는 매출을 방어하기 위해 업계는 앞다퉈 할인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일반적인 이벤트보다 할인 규모와 대상을 대폭 늘려 굳게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겠다는 의도다. 할리스커피는 아메리카노를 기존 4100원에서 3000원으로 약 27% 할인 판매하고 있다. 카페라떼도 4600원에서 1000원 이상 할인된 3500원에 판매 중이다. 커피빈은 오는 13일까지 고객들에게 무료 사이즈 업 혜택을 제공한다. 또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제조 음료 2잔 이상 구매 시 마카롱 1개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비대면 고객들을 포섭하고 있다. 폴바셋은 9월 한 달 동안 1만원 이상 비대면 주문 고객에게 적립 혜택을 추가키로 했다. 공차코리아도 최근 공차 멤버십 오더로 제조 음료를 주문할 경우 500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던킨은 5000원 이상의 제품을 픽업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2000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달콤은 페이코 오더 주문 시 모든 메뉴 2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8일부터 전국의 달콤 매장(일부 특수 매장 제외)에서 시작됐다. 할인 구매 방법은 페이코 앱 내 '페이코 오더'를 통해 가까운 달콤 매장과 메뉴를 선택하고, 페이코로 결제하면 즉시 할인된다. 계정당 1일 1회씩, 월 최대 3회까지 적용 가능하며, 매월 1일을 기준으로 할인 횟수는 초기화된다. 달콤 관계자는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맞아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상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업계는 매장 고객을 대체할 배달 고객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파리바게뜨는 13일까지 배달 앱 해피오더에서 1만2000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피포인트를 5% 적립해 준다. 고객 배달비 부담을 최소화해 매장 방문 대신 집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하려는 의도다. 파스쿠찌도 해피오더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배달 주문하는 고객에게 배달비 2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디야커피는 이날 하루 배달 앱 '배달의민족'에서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4000원을 할인해줬다. 앞서 지난 1일, 3일에 이은 세 번째 행사다. 통상 배달비용이 3000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배달비 부담 없이 가볍게 배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해 기존에 카페 배달에 거부감이 있던 신규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이 밖에 스타벅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매장 이용이 어려워지자 고객 편의를 위해 e쿠폰 사용 기간을 두 달 연장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0일 사이 만료 예정인 e쿠폰 유효기간을 60일씩 연장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쿠폰 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커피전문점들이 이벤트성으로 통신사 할인 혜택 등을 적용한 적은 있었어도 이처럼 대대적으로 가격 인하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며 "매장 영업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매출을 포기할 순 없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10 07:01
경제

[금융 초이스] 내 아이의 '첫 체크카드'가 고민이라면?

지난해 체크카드로 결제한 액수는 800조원, 국민 1인당 카드 4.1장을 갖고 있고, 카드 결제 비중이 92%를 차지한다. 그야말로 카드 전성시대다. 편리하고 간편한 결제 수단인 ‘카드’지만, 그동안 청소년들은 일부만 누려 왔다. 금융 당국의 체크카드와 후불 교통 카드 발급에 대한 연령 제한으로 청소년들의 금융 생활은 시대를 좇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당국이 올해 하반기부터 청소년 카드 발급 제한을 풀어 청소년들이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편리하게 결제하고 매번 교통 카드를 충전해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체크카드 발급 연령을 현행 만 14세 이상에서 만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한도를 두기로 했다. 중학교 1학년이 되면 하루 3만원, 월 30만원까지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만 12~13세 청소년은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그동안 체크카드에 추가할 수 없었던 ‘후불 교통 카드’ 기능도 허용하기로 했다. 연령은 만 18세 이상에서 만 12세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한도는 5만원으로 하기로 했다. 5만원은 청소년 기본 대중교통 요금인 1100원으로 한 달간 등·하교가 가능한 금액을 고려한 금액이다. 하지만 이는 아직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및 도로교통사업자의 개발 이슈 등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 카드사들은 후불 교통 카드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체크카드를 중심으로 발급 연령 기준을 만14세 이상에서 만 12세 이상으로 개정을 완료하거나 준비하고 있다. 가장 먼저 개정한 곳은 우리카드로 8월 초에 완료했고, KB국민카드도 비교통(비RF) 체크카드의 발급 연령 기준을 만 12세 이상으로 개정했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11일부터 중학생들의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이 밖에 삼성카드(10월 초), 하나카드(10월 중)는 관련 상품 설명서 개정 및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조치로 최대 37만 명(12∼13세 인구 92만 명×체크카드 사용 비중 40%)이 체크카드를 더 만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 후불 교통 카드 이용 청소년은 최대 57만 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제 많고 많은 카드 중 어떤 혜택을 가진 카드를 중학생인 내 아이에게 만들어 줘야 하나 고민이 생긴다.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는 정모(46)씨는 “나는 현금을 거의 쓰지 않는 편이라서 아이에게 용돈을 줄 때마다 번거로웠는데 이번 기회에 체크카드를 만들어 줄 예정”이라면서 “학원이나 서점 할인, 교통비 할인 혜택이 들어간 체크카드가 아이에게 좋을 것 같아서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비와 간식비 등 용돈을 쥐어 주지 않아도 된 부모들을 위해 그동안 인기리에 ‘청소년 체크카드’로 발급돼 온 ‘국민 노리(nori) 체크카드’ ‘썸타는 우리 체크카드’ ‘신한 TEENS(틴즈) PLUS PONEY 체크카드’ 등 3개를 비교했다.가장 많이 쓴다는 ‘국민 노리 체크카드’ KB국민카드의 스테디셀러기도 한 노리 체크카드는 7월 기준 158만2000장이 발급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이 담겨 있어 성인들은 물론이고 청소년들에게도 유용하다. 교통·통신 요금·영화관·카페·놀이공원·패밀리 레스토랑·서점·편의점 등에서 월 최대 5만원을 할인해 준다. 교통비는 전국 버스·지하철에서 10% 할인(월 최대 2000원)되고, 이동통신 요금은 5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매월 2500원 정액 할인된다. 또 CGV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35% 할인(1회 최대 7000원)과 스타벅스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20% 할인(1회 최대 4000원) 혜택을 제공한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놀이공원의 경우 에버랜드·롯데월드 현장 예매 시 50% 환급 할인(최대 할인액 2만5000원)을 해 주고, 꼭 필요한 서점의 경우에도 교보문고에서 5% 환급 할인(최대 할인액 2500원)해 준다. 금융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것도 노리 체크카드의 큰 특징이다. 인터넷·모바일·폰뱅킹 이체수수료가 면제되고, 국민은행 자동화 기기 이용수수료도 없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할인 금액이 적용, 최소 20만원을 이용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만원 이상 1만원, 30만원 이상 2만원, 50만원 이상 3만원이며 100만원 이상일 경우엔 5만원이 할인된다. 또 할인 분야별로도 전월 실적 조건이 달라, 사용할 때 약간 제약이 있을 수 있다. 후불 교통 카드 기능은 아직 만 18세 이상만 넣을 수 있다. 이외엔 비교통카드에 한해 발급해 주고 있다. 할인받고 공부하고 놀자! ‘POP 우리V체크카드’ 우리은행의 ‘POP 우리V체크카드’는 레저부터 서점, 영어 공부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POP 우리V체크카드는 전국의 놀이공원에서 최대 50%의 이용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한국민속촌에서 자유이용권을 현장에서 50% 할인해 준다. 더불어 여름철에 많이 찾는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와 캘리포니아비치도 입장권을 30% 할인해 주는 혜택이 담겨 있다. 이외에 서울랜드·대구 우방랜드·경주월드·부산 통도환타지아 이용 시 무료 입장 또는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주고 광주 패밀리랜드는 입장료 6000원 차감 청구, 전주시 동물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POP 우리V체크카드’로 할인받고 놀았다면, 이번에는 할인받고 공부할 차례다. 먼저 인터넷 서점 예스24와 인터넷 교보문고, 인터넷 영풍문고에서 3000원을 연 6회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인터넷으로 토익을 응시할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행복예감 Happy폰’을 통해 전화 영어를 수강하면 전월 카드 이용 실적과 무관하게 50% 현장 할인해 준다. 이외에 음식점에서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TGIF·베니건스·VIPS·우노 10% 할인과 스타벅스·커피빈 20%(월 2회, 월 최대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POP 우리V체크카드’도 후불 교통 카드 기능은 아직이나, 선불 교통 카드는 가능하다. 티머니가 장착되며, 이 카드로 충전 시 10%가 할인된다. 전월 실적 10만원? ‘신한 틴즈 플러스 포니 체크카드’‘부모와 자녀를 위한 스마트한 용돈 관리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중학생이 된 아이에게 기본적인 금융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면 ‘신한 틴즈 플러스 포니 체크카드(이하 틴즈 체크카드)’가 적당하다. 청소년을 타킷으로 한 틴즈 체크카드는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10만원만 넘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첫 3개월간은 실적이 없어도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카드들이 적게는 20만원으로 전월 실적 조건을 두고 있는 것에 비해 낮은 금액이다. 틴즈 체크카드는 다른 두 카드에 비해 할인받을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다. CGV에서 월 1회 2000원 현장 할인, 놀이공원은 롯데월드와 서울랜드에서 자유이용권을 50% 연 3회 할인해 준다. 또 프랜차이즈 업체 중에는 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KFC·버거킹에서 이용한 금액의 5%(월 최대 5000원)를 돌려준다. 교통카드는 기본적으로 티머니가 탑재돼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 카드 국민 노리 체크카드 POP 우리V체크카드 신한 틴즈 플러스 포니 체크카드 ------------------------------------------------------------------------------------------------------------- 전월 이용 실적 최소 20만원 20만원 이상 10만원 (혜택에 따라 상이) 할인 혜택 버스·지하철 10% 청구 할인 아웃백·TGIF·VIPS 등 10% 할인 CGV 2000원 할인 이동통신 요금 2500원 환급 할인 놀이공원·워터파크 등 할인 롯데월드·서울랜드 50% 할인 CGV 35% 환급 할인 인터넷 예스24·교보문고 등 3000원 할인 배스킨라빈스·KFC·버거킹 등 5% 캐시백 아웃백·VIPS 20% 환급 할인 토익 응시료 3000원 할인 에버랜드·롯데월드 50% 환급 할인 전화 영어 수강료 50% 할인 교보문고 5% 환급 할인 티머니 충전 10% 할인 금융수수료 면제 등 S-Oil 주유 리터당 40원 할인 등 --------------------------------------------------------------------------------------------------- *출처: 각 카드사 2018.10.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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