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건
연예

몬스타엑스, 美 최대 연말쇼 '징글볼' 투어 합류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월드와이드한 인기를 또 한번 입증했다. 1일(현지 시간)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Jingle Ball Lineup(2021 징글볼 라인업)'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몬스타엑스의 합류 소식이 더해져 K팝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군 복무 중인 셔누를 제외하고 오는 12월 13일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14일 워싱턴 D.C, 16일 애틀란타, 19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징글볼' 투어로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징글볼' 투어는 현지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에서 매년 개최하는 연말 최대 콘서트다. 지난 2000년부터 션 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 두아 리파,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 할시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왔다. 몬스타엑스는 2018년 K팝 그룹 최초 '징글볼'에 합류해 미국 LA부터 뉴욕 등 6개 도시 무대에 올랐고, 2019년 투어에도 함께하며 2년 연속 참석이라는 이례적인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2018년 투어 당시 몬스타엑스는 세계적 일렉트로닉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와 깜짝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는가 하면, 샌프란시스코 공연에선 엔딩까지 장식한 바 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만날 수 없는 전 세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들을 위해 영어로 된 신곡 'One Day(원 데이)'를 발매, "지금 당장 만나지는 못해도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제작하게 됐다"는 비화를 밝히며 팬들을 향한 특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또한 'One Day' 공개와 함께 몬스타엑스는 미국 유명 음악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와 미국 FOX5 채널의 유명 토크쇼 'Good Day New York(굿데이 뉴욕)'에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탄탄한 팬덤 속 여전히 뜨거운 월드와이드 인기까지 증명해 보였다. 매해 꾸준한 비상을 거듭하며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활발한 개인 활동도 멈추지 않고 있다. 네이버 NOW. '보그싶쇼'의 민혁을 비롯해 MBC 라디오 '아이돌 라디오 시즌2'의 형원과 주헌,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의 기현과 아이엠까지 멤버 전원이 호스트와 DJ로 발탁되며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는 중이다. 두드러진 개별 활동부터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계속해서 음악과 방송 활동, 여러 콘텐트로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02 15:22
연예

비아이, 글로벌 싱글 'Lost At Sea' 발매..美 스타 프로듀서와 협업

가수 비아이(B.I)가 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글로벌 싱글을 선보였다. 비아이는 1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전 세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싱글 'Lost At Sea (로스트 앳 씨)'를 발매했다. 'Lost At Sea'는 지난 6월 발매된 비아이의 정규앨범 'WATERFALL (워터폴)' 타이틀곡 '해변'을 영어로 번안한 곡이다.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된 'Lost At Sea'의 영어 가사는 인생에서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의 마음과 쓸쓸함, 슬픔에 대한 감정선을 담고 있다. 특히 레이디 가가, 크리스 브라운, 케이티 페리 등과 협업한 미국의 스타 프로듀서 코리 에너미(Cory Enemy)가 'Lost At Sea'의 리믹스 작업을 맡아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미국의 R&B 아티스트인 바이 폴라 선샤인(Biporla Sunshine), 인도네시아 팝 스타 아프간(Afgan)의 참여로도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 폴라 선샤인은 스타 프로듀서 스네이크힙스와 함께한 곡 'Middle(미들)'로 유명한 음원 강자이며, 아프간은 한국 시상식에 참석할 정도로 한국과도 인연이 깊고, 최근 로빈씨크와 컬래버레이션 곡을 발표한 바 있다. 비아이는 오는 3일 미국 대형 미디어 업체 LiveXLive(라이브엑스라이브)와 진행하는 온라인 콘서트에서 'Lost At Sea'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말 '징글볼' 생중계를 비롯해 미국 내 유명 라디오, 미디어를 가진 채널인 LiveXLive와 손 잡은 비아이의 글로벌 프로모션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 6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WATERFALL'을 발매하고 2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01 19:01
연예

'월간 커넥트' SM 이수만 "프로듀싱의 시대, 미래 비전은 아바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tvN ‘월간 커넥트’에 출연해 K팝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월간 커넥트’ 2회에서는 첫 한국인 랜선 게스트로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초대, “변화를 읽는 눈으로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메가 히트 프로듀서, 한류의 초석을 다진 K팝의 개척자”라고 소개하며 K팝과 한류의 글로벌한 위상을 집중 조명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미국 버라이어티가 발표한 글로벌 리더 500인에 한국인 최초로 4년 연속 선정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감사한 일이다. 사실 ‘버라이어티 500’에 선정된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몰랐는데 유명한 분들이 많았다. K팝이 전세계에 알려지고, 하나의 문화 장르로 인정받아 전세계에 영향을 주는 문화가 됐다는 것이기 때문에 영광스럽다"고 답했다. 더불어 K팝의 높아진 위상을 체감하는 순간에 대해서는 “비틀즈, 케이티 페리,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캐피톨 뮤직 그룹에서 프로듀싱 제안을 받고 놀라웠고, 미국 최대 에이전시 CAA, 마블 등 글로벌 회사들과 협업하고 많은 러브콜을 받으면서 K팝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느낀다”며, K팝의 본질로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수용하며 우리만의 크로스오버된 독특한 문화가 만들어졌다. SM은 한국, 미국, 유럽 등이 같이 음악을 만드는 송라이팅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데, 장르를 넘나드는 시도가 K팝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밝혔다. 또한 K팝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로는 “산업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첫 번째는 수출로, 수준 높은 음악을 만들어 수출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합작으로, 해외 출신 아티스트를 발굴, 트레이닝해 한국 아티스트와 같이 팀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세 번째 단계는 현지화로, 현지 국적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는 것이다. K팝을 수출하던 단계를 넘어 현지화까지 3단계로 성장했다”고 설명했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전하려면 해외 진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마케팅이 포함된 매니지먼트가 한번에 가능한 ‘360도 비즈니스’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처럼 산업화하고 시스템화한 것이 K팝 세계화의 초석이 되었고, 덕분에 장기적인 플랜을 세우고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K팝 세계화의 기폭제로 SNS 플랫폼을 꼽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SM은 2009년 한국 엔터테인먼트 회사 최초로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예전에는 물리적 거리의 한계로 소통이 어려웠으나, 지금은 SNS의 발달로 전 세계에서 누구나 K팝을 접할 수 있다. 덕분에 기하급수적으로 팬덤이 확장되었다”고 말했으며, 현재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닥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해 “어려운 일을 마주했을 때 좌절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Beyond LIVE’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전용 콘서트 플랫폼인데 하루아침에 만든 것이 아닌, 디지털 시대에 한류의 세계화를 위해 오래 고민해온 결과물이었고, 팬데믹 상황에 제일 먼저 전세계에 선보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K팝의 미래 비전에 대한 질문에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나노 테크 등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뉴노멀 시대를 열고 있다. 저는 문화기술인 ‘CT (Culture Technology)’를 통해 K팝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다. 가상현실과 현실 세계에서 활동하는 에스파를 발표하면서 얘기했듯이 미래는 AI와 셀러브리티의 세상이 될 것”이라며 “아바타가 우리의 친구, 비서를 대신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한 사람이 10명의 아바타를 갖는다면, 우리는 5억의 인구를 가질 수 있다. 우리가 5억의 인구를 갖게 되면 산업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무궁무진하게 늘어날 것이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미래 시장의 확장을 주목하기도 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앞으로 프로듀싱의 시대이고, 우리는 프로듀서의 나라이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코로나 시기를 맞이하면서 가상의 세계가 더 중요해진 만큼, 가상 세계까지 아우르는 프로듀싱까지 갖추게 되면 한국이 전세계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2 10:06
연예

[34회 골든] 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음반 후보 총정리

지난 1년간 K팝 가수들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펼치며, 대한민국을 알리고 한국대중가요의 위상을 높였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세계 음악 산업의 매출은 191억 달러, 약 22조 원을 기록해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은 수익을 냈다"면서 "방탄소년단이 레코딩 아티스트 2위를 기록하면서 드레이크, 에드 시런과 함께 세계 음반 시장 매출을 견인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아티스트"라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뿐 아니라, 세븐틴은 초동기록 70만장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썼고 트와이스는 40만 장대로 올라서며 음반시장 부흥기를 이끌었다. 음원 서비스 시장이 점점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해 대비 평균 음반 판매량이 올라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후보에는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위치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가수들이 한데 모였다. 이 가운데 10명(팀)의 음반 본상 수상자는 누가 될지, 2020년 1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영광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넘사벽' 방탄소년단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비상했다. 지난 4월 12일 나온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발매 직후 86개 지역 아이튠스 톱 앨범 1위에 오르며 세계적 인기에 시동을 걸었다. 가온차트 기준 368만2000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2011년 가온차트가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다 판매량을 찍고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선 방탄소년단 신곡을 듣기 위해 이용자가 몰리면서 한때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 1위·일본 오리콘 디지털 앨범 랭킹 1위 등 세계 가요시장을 휩쓸었다. 미국 4개 도시 8회 스타디움 공연으로 약 600억 원을 벌어들였으며, 영국 웸블리부터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세계 스타디움 공연장을 밟았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첫 컴백 무대였던 미국 NBC의 'SNL'에선 비틀스를 오마주한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CNN은 "방탄소년단은 'SNL'에서 공연한 첫 K팝 그룹"이라며 방청권을 얻기 위해 NBC본사 앞에 줄을 선 팬들을 소개하고, "비틀스 이후 이런 팬덤은 본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롤링스톤, 빌보드, 메트로 등도 앞다퉈 방탄소년단의 소식을 전했다. 연말에도 방탄소년단을 향한 전세계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엔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에서 주최하는 연말 페스티벌 '징글볼' 오프닝 공연에 초청돼 빌리 아일리시, 케이티 페리, 샘 스미스, 카밀라 카베요, 할시, 프렌치 몬타나, 리조, 노르마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룹과 유닛으로, 갓세븐·뉴이스트·동방신기·엑소 K팝 그룹의 무한변신은 언제나 대환영이다. 올해도 한 그룹에서 다양한 후보자를 배출했다. 갓세븐은 맏형 JB와 막내 유겸의 유닛 저스투로 후보가 됐다. 갓세븐은 그룹, 유닛, 솔로 등 다양한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2020년 태국의 스타디움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유겸은 "아레나 공연장에서 성장했음을 느낀다"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러브 미'로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등 국내 대세로 떠오른 뉴이스트는 뉴이스트W로도 노미네이트됐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활동한 뜻깊은 성과다. 멤버들은 "팬클럽 러브가 지켜줬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팬사랑을 내비쳤다. 데뷔 16년만에 솔로 데뷔한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동방신기로, 솔로로 동시 후보에 올라 그의 열정만큼이나 변함없는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확인했다. 엑소의 각개전투 또한 인상적이다. 솔로로 나선 백현과 첸, 유닛으로 뭉친 세훈&찬열이 모두 음반 후보에 올랐다. 이들의 앨범판매고를 합치면 무려 110만 장 이상에 달한다. 눈부신 '걸파워' 트와이스→아이즈원 음반시장에도 강력한 여풍이 불었다. 레드벨벳·아이즈원·여자친구·태연·트와이스는 팬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으며 눈부신 약진을 했다. 레드와 벨벳 컨셉트를 오가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레드벨벳은 올해 '짐살라빔'·'음파음파'로 독특한 컨셉트에 도전,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아이즈원은 한일 양국의 '슈퍼루키'로 자리매김했다. 후보에 오른 '하트아이즈' 앨범은 25만 장 이상의 판매고로 보이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일본 오리콘차트는 "아이즈원은 2019년 상반기 동안 총 매출액 5억1000만 엔(약 56억 원)을 올렸다"며 인기를 조명했다. 청순 매력에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강점인 여자친구는 500장으로 데뷔해 차근차근 성장세를 보이며, 5년 차에 초동 판매량 5만 장을 돌파하는 대표 K팝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태연은 '소녀시대 꼬꼬마 리더'에서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으로 거듭났다. 음원, 음반 동시 후보에 올라 팬덤과 대중성을 다 잡은 독보적 여성 가수로 입지를 굳혔다. 트와이스는 3년 연속 음원·음반 동시 본상 수상의 영광을 노린다. 이들은 '트와이스의 적은 트와이스'라는 수식어처럼 매 앨범마다 한계를 깨며 새로운 성과를 써내려오고 있다. 체조경기장 매진·일본 돔투어 등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 우뚝 선 트와이스는 미국 LA 더 포럼 공연까지 매진시키며 글로벌 확장을 이뤄냈다. 워너원 동료에서 선의의 경쟁자로, 김재환·박지훈·AB6IX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으로 만났다. 선의의 경쟁자로 훈훈한 우정을 쌓아온 워너원 멤버들이 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통해 조우할 전망이다. 김재환은 춤, 노래, 기타 연주 등 뮤지션 자질을 고루 갖춘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다. 박지훈에게 자작곡 '이상해'를 선물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연기와 노래 종횡무진 활동 중인 박지훈은 데뷔앨범 '어 클락'으로 음반 후보에 올랐다. 각종 광고 모델까지 섭렵하며 인기를 입증한 그는 최근 신곡 '360'으로 컴백해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우진과 이대휘가 속한 AB6IX도 알찬 1년을 보내고 있다. 데뷔 미니앨범과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음악방송 트로피까지 차지했다. 부상으로 활동을 쉬고 있는 박우진은 김재환의 신곡 '시간이 필요해'의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리는 등 무대 뒤에서 열일을 펼쳤다. 글로벌 대세부터 신인까지, 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은 가온차트 기준 84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라는 역대급 성적을 냈다. 일본 데뷔 이후 폭풍 성장을 거듭하며 그 인기를 실감 중이다. 미국과 영국 매체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이튠스 24개 지역 1위에 오른 이후 외신들은 "노래 '독'에 중독됐다"고 호평했다. 몬스타엑스는 서양권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 신곡을 꾸준히 발표하며 이슈몰이 중이다. 최근엔 미국 B96 채널 주최로 열린 연말 콘서트 '징글배시'에 케이티 페리, 카밀라 카베요 등과 함께 올랐다. 슈퍼엠으로 미국 활동 신고식을 치른 태민도 솔로 저력을 보여주며 음반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데뷔 15년차이자 10년간의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로 돌아온 슈퍼주니어도 현재진행형 인기를 확인했다. 남자 발라드 가수의 자존심은 황치열이 지켰다. 중화권 팬덤을 기반으로 중국 베이징 인민일보사 뉴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론칭식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데뷔하자마자 글로벌 기록 써내려가고 있는 '불꽃신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국 6개 도시 데뷔 쇼케이스를 전석 매진 시킨 이들은 빌보드 차트에서 신인으로선 이례적 성과를 냈다. 빌보드 200에 진입하고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선 2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밖에도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4위, 소셜 50 5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음악 안에서 펼친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 팬들의 공감을 사며, '믿고 덕질하는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제대로 입증했다. 33회 신인상 수상자인 스트레이키즈는 미국 진출을 앞뒀다. 2020년 뉴욕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댈러스, 시카고, 마이애미, 피닉스, 새너제이, LA 등 미국 8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미국 SNS인 텀블러에서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화제성 높은 K팝 그룹에 뽑히는 등 글로벌 입소문을 내고 있다. 아스트로도 글로벌 가요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최근 케이푸드(K-Food) 홍보 모델로 발탁됐으며, 빌보드 소셜 50 차트 8위에 깜짝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멤버 차은우는 솔로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까지 열며 그룹과 개인으로 팬들 흡수 중이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11 08:00
연예

NCT 127, 연이은 美 최대 라디오 콘서트 출연

NCT 127이 미국 대형 라디오 콘서트에 연이어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NCT 127은 5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 SAP 센터에서 99.7 NOW 채널 주최로 열린 뮤직 콘서트 팝토피아(POPTOPIA)에 출연,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등장해 '슈퍼후먼(Superhuman)' '하이웨이 투 헤븐(Highway to Heaven)' '체리 밤(Cherry Bomb)' '레귤러(Regular)" 등 히트곡을 선사하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날 NCT 127을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피처링으로 국내에 친숙한 할시(Halsey)를 비롯해 리조(Lizzo)·바지(Bazzi)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함께 출연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팝토피아 측은 공식 SNS 계정에 '드디어 NCT 127이 왔다' '관객들의 떼창과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NCT 127이 공연을 점령하고 있다. 놀라운 광경이다'고 현장을 생생히 중계했다. 이어 NCT 127은 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올스테이트 아레나에서 B96 채널 주최로 열린 연말 콘서트 징글배시(Jingle Bash)에도 출연, 케이티 페리(Katy Perry)·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마시멜로(Marshmello) 등 유명 스타들과 한무대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NCT 127은 18~19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나고야·니가타·도쿄 등 일본 4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일본 아레나 투어 '네오 시티 : 재팬 디 오리진(NEO CITY : JAPAN – The Origin)'을 개최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08 17:40
연예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12월 6일 美징글볼 LA 무대 오른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징글볼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27일(현지시각) 미국 아이하이라디오는 '징글볼 투어 2019' 홈페이지를 마련하고 라인업을 순차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12월 6일 LA 더 포럼에서 열리는 공연을 확정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케이티페리, 빌리 아이리쉬, 샘 스미스, 카밀라 카베요, 할시, 프렌치 몬타나, 리조, 노마니가 나선다.이번 징글볼 투어에도 몬스타엑스가 함께 한다. NCT 127은 미국 시간으로 27일 오후 5시 헤럴드 스퀘어에서 열리는 징글볼 라인업 발표 공연 게스트로 나선다.2000년부터 시작된 '징글볼' 쇼는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의 주최 하에 그해 최고의 가수들이 최고의 히트곡을 연주하는 연말 콘서트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28 07:45
연예

[뮤직IS] 케이티페리 내한 D-2, "바베큐 먹고 스파해보고 싶어"

팝스타 케이티 페리 내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최근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케이티 페리가 직접 한국에 보내온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케이피 페리는 환한 얼굴로 6일 예정된 고척스카이돔 단독 콘서트에 기대감을 내비쳤다.케이티 페리는 "드디어 처음으로 서울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바베큐와 스파를 경험해보고 싶다. 또 서울에서 꼭 경험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으로 알려달라. 꼭 확인하겠다"면서 "무엇보다도 서울 공연을 놓쳐서는 안 된다. 곧 보자"고 말했다.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의 입국일정은 비공개로 이뤄진다. 언제 어디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지 함구했다. 월드투어를 돌고 있는 케이티 페리는 일본 홍콩 대만 등을 돌며 공연과 여행을 함께 하는 일상을 SNS로 공유 중이다. 보통의 팝스타들이 진행하는 리허설이나 밋앤그릿 행사를 포함한 VIP 티켓도 진행하지 않는다. SNS 응모를 통해 10명을 추첨해 무료 밋앤그릿 기회를 부여한다.100톤이 넘는 무대장비는 아직 설치 전이다. 앞서 케이티 페리 측은 북미투어에서 펼쳐진 ‘위트니스 더 투어’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엄청난 물량을 들이기로 했다. 현지 공연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며 역대급 투어를 만들기 위해 그 어느 것도 타협을 하지 않았다. 공연 연출의 여왕으로 불리는 케이티 페리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100,000 : 공연을 위해 공수되는 무대 장비 규모(KG)’, ‘11 : 세트리스트에 포함된 1위 곡의 수’, ‘10 : 명의 댄서’, ‘6 : 공연 중 의상 교체 횟수’, ‘5 : 밴드 멤버 수. 1집부터 현재까지 함께하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베이시스트도 동행한다’, ‘2 : 백업 싱어(코러스)’ 그리고 슈퍼볼에서 이름을 알린 케이티 페리의 특별한 마스코트인 상어도 함께한다.케이티 페리는 6일 오후 9시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갖는다.황지영기자 2018.04.04 15:05
연예

"헤이, 서울"…케이티페리 4월 고척돔 내한공연 직접 발표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한국을 찾는다.케이티 페리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Hey Seoul sisters and brothers So excited to announce that I’m coming to the Gocheok Dome on April 6! Tickets on sale February 20 at 12pm local"(한국의 팬 여러분, 4월 6일 고척돔 방문을 발표하게 돼 기뻐요. 티켓은 2월 20일 정오 현지시간 오픈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공연기획사 에이이지프레젠츠와 파파스이앤엠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의 내한공연은 지난해 6월 정규 4집 ‘위트너스’(Witness) 발매 이후 진행하는 월드 투어 콘서트 ‘위트너스 더 투어’의 일환이다. 다음달부터 남미를 거쳐 아시아, 유럽, 호주, 뉴질랜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2008년 정규 앨범 ‘원 오브 더 보이즈’(One of the Boys)로 데뷔한 케이티 페리는 수록곡 ‘아이 키스드 어 걸’(I Kissed a Girl)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2013년에 낸 앨범 ‘프리즘’(Prism)으로 1200만장을 팔아치우며 미국레코드협회(RIAA)로부터 ‘다이아몬드’(1000만장 이상 판매) 인증을 받았다.케이티 페리 내한 공연 예매는 오는 20일 낮 12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가능하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2.08 08:42
연예

[할리우드IS] 케이티 페리♥올랜도 블룸 재결합? "인생은 들락날락"

가수 케이티 페리와 배우 올랜도 블룸의 재결합설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분위기다. 케이티 페리는 21일(현지시각) 라디오 프로그램 '더 모닝 매시업'에 출연해 올랜도 블룸과의 재결합설에 대해 두루뭉술하면서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최근 손을 잡거나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돼 재결합설에 불을 지폈고, 특히 지난주 미국 LA에서 열린 에드 시런 콘서트에 동반 참석한 행보는 재결합을 사실상 인정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쏟아지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케이티 페리는 "인생에서는 사람들이 들락날락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것은 멋진 일이다"고 말했다. 또 "나이가 들면 경계가 모호해진다. 하지만 지금 난 정말 바쁘다. 1년간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2016년 5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후 지난 2월 결별했다. 하지만 5개월 만에 재결합설이 불거져 이들의 현재 관계에 끊임없는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08.22 11:24
연예

[종합IS] "사랑이 무기"…아리아나그란데가 증명한 음악의 힘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그란데가 사랑의 힘으로 테러의 고통을 위로했다. 그 사랑은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다가갔다.아리아나그란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자선콘서트 '원 라이브 맨체스터'를 열었다.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공연장의 시작 분위기는 차분했다. 런던에서 또 테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혹시 모를 테러에 대한 대비도 철저했다.22명의 사망자와 59명의 부상자를 낸 지난 5월 23일 테러 사고 현장에 있었던 아리아나 그란데는 "그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겠지만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 내 힘으로 도울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해보려고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여기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인사했다.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공연으로 열린만큼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 마일리 사이러스, 리암 갤러거, 콜드 플레이, 페럴 윌리엄스, 블랙 아이드 피스, 어셔, 테이크 잇, 로비 윌리엄스 등 많은 스타들이 뜻을 같이 했다. 저스틴 비버는 "악에 맞설 수 있는 최고의 무기는 바로 사랑이다"고 서로 미워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맥 밀러는 여자친구 아리아나 그란데와 무대 위에서 짧은 키스로 사랑이 가진 치유의 힘을 보여줬다. 스타들 뿐만 아니라 영국 소년소녀 합창단에서도 나왔다. 희생자에 대한 추모를 하는 마음을 담아 아리아나 그란데와 호흡했다. 무대에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터지는 눈물을 연신 참았다. 테러 희상자의 어머니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려줬고, 직접 병문안을 했던 사진도 공개했다.함께 무대에 오른 케이티 페리는 아리아나 그란데를 뜨겁게 껴안은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엄청난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자선공연 티켓은 6분 만에 매진돼 후원금은 한화 약 3억 2000만 원에 달한다. 공연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아리아나그란데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를 진행했다. 기부하기 버튼을 마련해, 모금운동 자발적 참여도 유도했다. 마련된 기금은 엔터테인먼트인더스트리파운데이션(EIF)를 통해 테러 희생자를 돕는 '원 맨체스터 펀드'에 전달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7.06.05 09: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