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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틀새 확진자 3명 발생 ... 1300명 일하는 쿠팡 물류센터 폐쇄

1300여 명이 근무하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이틀 동안 3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센터는 전날 오후 6시쯤까지 업무를 진행했으나 쿠팡 측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후 센터를 잠정 폐쇄했다. 부천시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지난 24일 첫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두 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천시는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 200여명을 자가격리시킨 상태다. 폐쇄된 물류센터는 수도권 서부지역으로 배송되는 신선식품을 담당한다. 확진 판정을 받은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들 중 2명은 상품 출고 파트에서 포장관련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회사는 1차 포장이 된 상태로 입고된 상품을 고객이 받을 수 있게 박스에 넣는 2차 포장을 맡고 마스크와 장갑을 필수로 착용하기 때문에 상품을 통해 고객으로의 전염은 없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부천 물류센터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전날 오후부터 해당 물류센터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며 "인근 다른 물류센터에서 주문을 맡아 배송이 진행되고 있어 배송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26 09:46
경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 이틀째 사망자 0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는 이틀 연속 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7일 연속으로 10명 안팎으로 확진자가 유지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총 1만718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18명으로 준 이후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에 이어 7일 연속 10명 내외를 기록했다. 신규 환자 10명 중 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모두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외국인이다. 지역발생 6명 중 3명은 대구에서 나왔고, 경기에서 2명, 서울에서 1명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사흘 연속 240명을 유지했다. 전날에는 3월 16일 이후 39일 만에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체 사망자의 평균 치명률은 2.24%지만 60대는 2.60%, 70대는 10.03%, 80세 이상 23.51% 등으로 고령층에서 급격히 높아진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천845명, 경북 1천364명, 경기 662명, 서울 629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6391명(59.63%)으로 남성 4327명(40.37%)보다 많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4.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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