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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김민규, 2025시즌 DP월드투어에 집중 "도전이 키워드, 국위선양하겠다"

한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한 김민규(CJ)가 2025시즌 DP월드투어에 집중한다. 김민규의 매니지먼트사 웅빈매니지먼트그룹은 14일 "DP월드투어 18번 시드를 확보한 김민규가 2025시즌 DP월드투어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김민규(CJ)는 2015년 대한민국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래, 2022년과 2024년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올해 데상트 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정상에 오르며 프로 통산 6승을 기록했다. 김민규는 2024시즌 KPGA코리안투어를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마감했다. 한국오픈 우승으로 KPGA코리안투어 5년 풀시드 및 아시안투어 2년 풀시드를 확보했다.김민규는 "유년 시절 유럽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토대로 2025시즌부터 DP월드투어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KPGA의 해외 투어 특전 시스템을 통해 DP월드투어로의 시드를 확보함에 따라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해 국위선양 하겠다"라고 전했다. "도전을 키워드로 앞으로의 골프 인생을 맞이 하겠다"고 말한 그는 "CJ그룹에서 해외투어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고 이러한 결정을 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라며 후원사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채정석 웅빈매니지먼트그룹 회장은 “KPGA, DP월드투어와 협력해 김민규가 DP월드투어에서 최대한 많은 대회를 치룰 수 있게 공조 하겠다"며 "김민규가 DP월드투어 시드를 다시 획득한 만큼 선수가 국위선양하는 선수가 될 수 있게 뒤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DP월드투어는 26개 나라를 돌며 총 42개 대회를 치른다. 총 2155억원 규모로 펼쳐진다. 11월 2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막전이 열리는 가운데, 김민규는 엔트리 유무에 따라 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윤승재 기자 2024.11.14 12:04
산업

무신사, 2주간 스포츠 아우터 페스티벌 진행

무신사가 다가올 겨울 한파에 앞서 4일부터 18일까지 ‘2024 스포츠 아우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10월 한 달 동안 무신사에서는 다운, 패딩 등 헤비 아우터 관련 검색량이 전년 대비 120% 증가하며, 예년보다 길어질 겨울 채비에 나선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는 겨울 아우터에 대한 높은 관심에 발맞춰 인기 스포츠 브랜드 200여 개가 제안하는 약 4만개 아우터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나이키 △살로몬 △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포함해 2주간 매일 브랜드 데이를 열고 24 FW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제안한다.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의 인기 상품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카이만 롱패딩’과 ‘헤론 경량 패딩’,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레스터G 구스다운 롱패딩’ 등 브랜드별 스테디셀러를 특가에 마련했다. 특히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스포츠 아우터 페스티벌에서 겨울 시그니처 상품인 ‘안타티카’ 시즌 신상품을 한정 발매한다.이외에도 △네파 △데상트 △몽벨 △블랙야크 △스노우피크어패럴 △아이더 △아크테릭스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다운 자켓, 아노락, 플리스 등 겨울철 아우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FW 시즌마다 큰 사랑을 받아온 케이투 ‘씬에어’ 라인 제품도 60% 이상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한자리에 모아 트렌디하면서도 기능성을 갖춘 아우터 스타일을 제안했다”며 “본격 한파가 오기 전 취향에 맞는 아우터를 합리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4 15:33
스포츠일반

‘파리 3관왕’ 김우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서 1위…임시현은 11위로 통과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2025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 같은 대회서 3관왕에 올랐던 임시현(한국체대)은 11위를 기록했다.김우진은 2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끝난 2025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배점 합계 94로 1위를 차지했다.김우진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모두 휩쓴 바 있다. 지난달 월드컵 파이널에서도 우승한 그는 호성적을 이어갔다.파리 올림픽에 함께 출전한 김제덕(예천군청)과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각각 2위, 5위로 2차 선발전을 통과해 남녀 각 20위까지 주는 3차 선발전 출전권을 따냈다.파리에서 3관왕에 올랐던 임시현은 11위에 그쳤다. 대신 올해 국가대표가 아닌 선수들이 대거 순위표 상단에 올랐다.20세 신예 염혜정(경희대)이 배점 합계 90점으로 1위를 달렸고, 9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동하다 올해 태극마크를 놓쳐 파리에 가지 못한 강채영(현대모비스)이 2위를 차지했다. 2년 전 한 차례 태극마크를 달았던 김수린(광주시청)이 3위다.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중에서는 남수현(순천시청)이 가장 높은 5위를 기록했고, 전훈영(인천시청)은 7위였다.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은행)은 8위로 뒤를 이었다.한편 3차 선발전은 내년 3월에 열린다. 이 선발전에서 통과한 남녀 각 8명이 2025년 국가대표가 돼 동계 강화 훈련에 참가한다. 내년도 국가대표 중 평가전까지 통과한 남녀 각 3명의 선수는 9월 열리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김우중 기자 2024.11.03 11:51
스포츠일반

김우진·임시현도 경쟁 예외 없다…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개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경쟁이 이어진다.대한양궁협회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닷새간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2025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2차 선발전에는 지난달 경북 예천에서 진행된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리커브 남녀 각 64명의 선수와 컴파운드 남녀 각 1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지난 1차 선발전에선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이 각각 여자부와 남자부 1위에 오른 가운데,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강채영(현대모비스)과 파리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최근 전국체육대회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김제덕(예천군청)이 2위에 올랐다. 여기에 2024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남수현(순천시청)과 전훈영(인천시청)은 각각 여자부 14위와 15위, 이우석(코오롱)은 6위로 1차 선발전을 마쳤고, 안산(광주은행)과 이승윤(광주시남구청), 구본찬(현대제철) 등 과거 올림픽 메달리스트들도 대거 출전한다. 2차 선발전은 지난 1차 선발전과 달리 기록경기와 토너먼트, 리그전으로 구분해 각 순위에 따른 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제대회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토너먼트 배점과 1대1 경기 비중을 높여 매치 승률이 높은 선수 선발을 우선순위에 두고 진행된다.선발전은 총 5회전에 걸쳐 진행되며, 리커브는 지난 1차 선발전의 결과와 이번 2차 선발전 1~3회전 배점 합계를 합산한 뒤 남녀 각 32명의 선수가 먼저 생존한다. 이후 해당 선수들을 대상으로 4~5회전을 치러 리커브 남녀 20명의 선수가 3차 선발전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상위 8명의 선수는 2025년도 1차 국가대표 자격으로 동계 강화 훈련을 진행한다.올림픽과 달리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정식 종목인 컴파운드는 2차 선발전에 출전하는 남녀 각 16명의 선수가 지난 1차 선발전의 부여 배점과 이번 2차 선발전의 총 배점 합계를 바탕으로 남녀 각 8명을 선발, 동계 강화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3차 선발전에 컴파운드는 지난 1, 2차 선발전 결과와 상관없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된다. 한편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광주광역시 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건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1985년 서울 대회 포함 역대 세 번째다.김명석 기자 2024.10.29 12:16
스포츠일반

'세계 최강' 김우진, 양궁 월드컵 파이널 우승→세계랭킹 1위 등극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32·청주시청)이 양궁 월드컵 파이널 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김우진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 트락스칼라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 대회 결승에서 이우석(코오롱)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양궁 월드컵 파이널은 올해 양궁 월드컵 시리즈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지난 파리 올림픽 남녀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와 올해 진행된 세 차례의 월드컵 남녀 개인전 우승자, 월드컵 랭킹 포인트 상위 3명, 개최국 우수선수 1명 등 단 8명만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월드컵 랭킹 포인트 1위로 전체 1번 시드를 받은 김우진은 8강에서 토마스 치로(프랑스)를 7-3으로 꺾었고, 마티아스 그란데(멕시코)도 6-4로 꺾으며 대회 결승에 선착했다. 또 2번 시드를 받은 이우석도 봄마데바라(인도)와 마커스 달메이다(브라질)를 각각 6-4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결승전은 5세트 접전 끝에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김우진이 7-3(29-30, 29-28, 30-30, 29-28, 29-28)으로 승리했다. 김우진은 첫 세트를 29-30으로 내줬지만 곧바로 2세트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특히 김우진과 이우석은 3세트 맞대결에선 모두 30점을 기록하는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다. 이후 김우진이 4세트와 5세트를 모두 잡으면서 경기를 마쳤다.개인 통산 5번째 월드컵 파이널 대회 우승이자 브래디 엘리슨과 함께 공동 최다 우승이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80포인트를 추가, 엘리슨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다. 이우석은 2018년과 2023년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준우승. 세계랭킹은 4위를 유지했다. 여자부에 나선 임시현(한국체대)과 전훈영(인천시청)은 나란히 결승에도 오르지 못한 채 중도 탈락했다.1번 시드를 받은 임시현은 8강에서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에 4-6으로 져 올 시즌을 마쳤다. 전훈영은 8강에서 소노다 와카(일본)를 6-4로 제압했지만, 준결승에서 중국의 리자만에 2-6으로 져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린 뒤 발렌시아에 져 4위로 시즌을 마쳤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은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시즌을 통해 금메달 9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로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오는 22일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다.▲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 대회 결과- 리커브 남자 개인전: 김우진(1위), 이우석(2위)- 리커브 여자 개인전: 전훈영(4위), 임시현(8강)김명석 기자 2024.10.21 11:31
산업

최태원 차녀 비공개 결혼식…이재용 등 재계 총수들 총집합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 씨의 결혼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했다.13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민정 씨와 미국인 해병대 예비군 장교 케빈 황 씨의 결혼식엔 양가 친인척, SK그룹 경영진, 재계 인사 등 하객 500여 명이 참석했다.재벌가의 흔치 않은 국제결혼인 데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세기의 이혼' 이후 치러진 혼사라는 점에서 이날 결혼식에는 세인의 관심이 집중됐다.먼저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지난 5월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로 '남남'이 된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노 관장은 본식 2시간 전인 오전 11시께 식장에 도착했으며, 잠시 뒤 최 회장은 다른 차량으로 지하 3층을 통해 들어섰다.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지 않겠느냐는 당초 예상과 달리 두 사람은 식장 앞에서 환한 표정으로 하객을 맞으며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신부 측 부모석에 나란히 자리했다.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SK가(家) 인사들이 일제히 참석했다.노 관장의 동생이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도 자리했다.민정씨의 언니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남동생인 최인근 SK E&S 패스키 매니저 등도 참석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재계 맏형 역할을 하는 최 회장의 차녀 결혼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4대 그룹 총수 중에는 구광모 LG 회장이 낮 12시 20분께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재용 회장은 결혼식 직전인 낮 12시 48분께 입장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초청장을 받았으나,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 밖에 박정원 두산 회장, 이재현 CJ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 등도 자리해 결혼을 축하했다.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염재호 태재대 총장, 배우 정준호 등도 하객으로 참석했다.예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사회는 신랑과 신부의 지인이 나란히 맡았다. 축사 또한 두 사람의 지인이 각각 한 명씩 나섰고, 두 사람의 지인인 성악가가 축가로 '오 솔레미오'를 불렀다.예식 중간에는 황 씨와 민정 씨가 결혼을 기념하는 내용을 담아 각자의 메시지를 전했다. 민정씨의 언니인 최윤정 본부장과 신랑 황씨의 동생이 건배사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최신원 전 회장은 참석 소감으로 "신랑 신부 두 사람이 서로의 짝 같았다"며 "잘 어울렸다"고 전했다. 민정 씨 부부는 미국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3 17:18
스포츠일반

‘올림픽 3관왕’ 김우진·임시현, 국내대회도 제패…전국 종합선수권 동반 우승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나란히 양궁 3관왕의 영예를 안았던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 국내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김우진은 2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에서 열린 제56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한종혁(계양구청)을 6-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임시현 역사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베테랑 정다소미(현대백화점)를 5세트 접전 끝에 7-3으로 제압하고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국내 양궁대회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2024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만 참가 자격을 얻는다. 김우진과 임시현 외에 2024 파리 올림픽 남·여 대표 선수들도 모두 참가했다.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던 이우석(코오롱)은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김제덕(예천군청)도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컴파운드 종목에서는 베테랑 최용희(현대제철)와 신성 한승연(한체대)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용희는 남자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 한승연은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한양궁협회 주관 2024년도 양궁대회는 모두 막을 내렸다. 27일부터는 2025 양궁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025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시작된다.2025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이번 1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총 5차례의 선발전과 평가전을 통해 선발된다.새로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내년 9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한다.김명석 기자 2024.09.26 14:58
산업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중국 업체에 1.1조 규모 매각

삼성SDI가 편광필름 사업을 중국 업체에 매각한다. 1조1210억원 규모다. 삼성SDI는 10일 전자재료사업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편광필름 사업을 중국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도 가액은 1조1210억원이다.양도 대상은 청주·수원사업장의 편광필름 제조 및 판매 등 사업 일체와 중국 우시법인 지분 전량이다.삼성SDI 측은 이날 이사회 결의와 거래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관계 당국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사업을 양수하는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는 디스플레이, 스마트 자동차, 반도체 등 분야에서 40여개 관계사를 운영하는 눠옌(NY) 캐피털과 그 산하 편광필름 제조·판매 회사 HMO의 합자회사다.삼성SDI는 "향후 전자재료사업부는 반도체 소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배터리 소재에 집중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배터리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액정표시장치(LCD) 등 IT 제품에 쓰이는 편광필름은 중국 업체들의 저가 물량 공세에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 여기에 전방 IT 수요 부진이 맞물리면서 최근 국내 업체들은 잇따라 편광필름 사업을 정리하는 추세다.LG화학은 지난해 IT 소재 사업부의 필름 사업 중 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을 중국 업체에 매각했다. SKC도 회사 모태인 필름 사업을 2022년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매각한 바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적자를 지속해온 필름사업과 관련해 한앤컴퍼니와의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한 운영 등을 검토 중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10 10:36
자동차

코오롱모터스, BMW 강남 전시장 새단장 오픈

BMW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모터스가 BMW 강남 전시장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강남 전시장은 연면적 3948.7㎡(약 1194평) 규모의 지상 5층, 지하 1층 건물에 들어선 코오롱 모터스 최초의 BMW 전시장이자 국내 수입차 1호 전시장이다. 이번에 건물 내외부를 모두 리모델링하면서 고객 동선과 전시 모델의 특성을 고려한 BMW 그룹의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Retail Next)’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전시장 1층과 2층에는 총 12대의 최신 BMW 모델을 전시해 여유롭게 차량을 살펴볼 수 있으며, 프리미엄 음향 시스템을 설치해 편안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전시장 2층에는 개별적인 상담 공간 2곳을 마련해 독자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코오롱모터스 관계자는 "강남 전시장은 수입차 전시장이 많아 일명 ‘수입차 거리’라고 불리는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사거리에 자리해 강남구 북부지역 전역에서 가깝게 방문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 성수대교 나들목과 약 1km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9 14:32
산업

1970년 이후 출생 '젊은 회장님' 30명이나 된다

1970년 이후 태생인 오너가 임원 중 30명 이상이 회장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4일 국내 주요 200대 그룹과 60개 중견·중소기업에서 1970년대생 및 1980년대생 오너가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임원으로 활동하는 오너가 인사는 318명이고, 이 중 공식적으로 명함에 '회장'을 기재한 경영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회장 직함을 쓰지는 않으나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 집단의 동일인(총수)에 해당하는 경영자(1973년생 장병규 크래프톤그룹 의장)까지 합치면 모두 31명이다.1970년대생 회장 중 총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970년생),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1972년생),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1972년생),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1973년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1976년생), 구광모 LG그룹 회장(1978년생) 등이다.총수는 아니지만 회장 직함을 쓰는 김남호 DB 회장(1975년생),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1975년생), 송치형 두나무 회장(1979년생),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1980년생) 등도 있다.1980년대생 회장은 서준혁 회장을 비롯해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1981년생), 박주환 티케이지휴켐스 회장(1983년생) 등 3명이었다. 박주환 회장이 최연소 회장 직함을 가진 오너가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기준 부회장 타이틀을 단 1970년 이후 출생 오너가 임원은 52명이었다. 작년의 39명보다 30% 이상 증가했다.이들 중에는 1974년생이 7명으로 가장 많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서태원 디아이동일 부회장,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부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 등이다.1980년대생 부회장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1982년생), 홍정국 BGF 부회장(1982년생),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1983년생),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1984년생), 서준석 셀트리온 수석부회장(1987년생) 등 12명이 이름을 올렸다.여성 부회장도 7명 있다. 임주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혜승 인지컨트롤스, 김주원 DB, 임세령 대상홀딩스,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조연주 한솔케미칼. 경주선 동문건설 부회장이 1970년 이후 태어난 여성 오너가 부회장 그룹군에 속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젊은 오너들은 경영 수업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해 10년도 안 되는 기간에 사장과 부회장까지 오르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이처럼 초스피드 승진이 이뤄지는 배경에는 나이가 젊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핸디캡을 높은 직위를 통해서라도 조직을 빠르게 장악하고, 사업을 스피드하게 이끌어감과 동시에 대외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인 다른 기업 오너와 인사의 격을 어느 정도 맞추려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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