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041건
연예일반

임영웅, 오늘(25일) 상암콘 시작… 하늘빛으로 물들인다

가수 임영웅이 상암벌을 하늘빛으로 채운다.25일과 오는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이 개최된다.임영웅은 상암 콘서트에서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다양한 곡으로 무대를 꾸미며, 공연의 자랑인 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감탄을 자아낼만한 초특급 스케일의 무대와 연출, 흥을 더하는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 댄서팀의 파워풀한 안무도 이어진다.특히 그라운드에는 관객이 입장하지 않고,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은 4면을 두른 돌출무대가 설치돼 경기장의 잔디 훼손은 막으면서도 공연의 퀄리티는 높인 연출로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색다른 무대의 향연으로 감동과 감성을 선물할 임영웅은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을 통해 또 한번 레전드 무대를 경신할 계획이며, 스타디움급 공연장에 걸맞은 면모로 영웅시대와 함께 하늘빛 축제를 펼친다.영웅시대의 축제답게,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까지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한다. 기념 스탬프 찍기와 스페이스맨에서 엽서 보내기,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인 히어로 스테이션, 히어로 익스프레스, 히어로 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5 10:14
연예일반

김호중 영장심사 연기 요청 기각…24일 콘서트 사실상 불가능 [종합]

가혹한 현실이지만, 결국 자업자득이다.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되며 영장실질심사에 나서게 된 가운데, 김호중 측의 영장심사 연기 요청이 기각되면서 24일 콘서트 무대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23일 법조계,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김호중 변호인이 신청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 연기 요청을 기각했다. 당초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이광득,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등 3명을 상대로 24일 낮 12시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확정했다. 이씨는 오전 11시 30분에, 전씨는 오전 11시 45분에 김호중은 정오에 각각 영장 심사에 나서는 일정이다. 김호중 측은 23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오케스트라 공연을 위해 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날 공식입장을 통해 경찰 조사 및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도주우려가 없음을 호소했으나 법원은 이들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낮 12시 영장실질심사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심사 후에는 법원 혹은 관할 경찰서 유치장에서 심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같은 날 오후 8시에 열리는 콘서트 출연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영장심사가 오전에 진행된다 해도 보통 당일 밤 혹은 다음날 새벽께 결과가 나온다. 재판장이 여섯시 전에 기각 판결을 내려주면 가능할지 모르나 실무적인 부분 등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콘서트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본다. 간혹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받아들여준다면 너무나 이례적인 일이고, 본 적 없는 사례”라고 말했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만석 규모 공연으로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으로 공연을 펼치는 형식이다.해당 공연은 23일, 24일 양일 모두 전석 매진된 가운데, 김호중 논란 이후 6천여 석의 취소표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김호중 팬덤 아리스는 약 700장의 티켓을 다시 구매하는 등 김호중을 향한 여전한 지지를 표하고 있다.유명 글로벌 오케스트라 단원들과의 앙상블로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은 공연이지만 메인 출연자인 김호중이 공연에 나서지 못하게 되는 사상 초유의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줄곧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가 열흘 만인 19일 “음주 운전을 했다”고 시인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3 14:39
연예일반

‘데뷔 46주년’ 심수봉 ‘전국투어 콘서트 : 꽃길-대구’ 5월 25일 개최

올해 데뷔 46주년을 맞이한 트롯의 거장 심수봉이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1978년 MBC 대학가요제 데뷔 이래 한결같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롯의 거장 아티스트 심수봉이 대구시민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준비한다.‘심수봉 전국투어 콘서트 : 꽃길’은 오는 5월 25일 대구(경산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를 시작으로 6월 9일 대전(우송예술회관), 7월 20일 원주(종합체육과) 개최가 결정됐으며, 이후 다른 지역에서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 심수봉은 데뷔곡 ‘그때 그사람’과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에 난 몰라’, ‘백만송이 장미’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2024년은 심수봉이 데뷔한 지 46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심수봉은 “46년을 자축 기념하고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저를 기다려주고 응원해주고 있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옛 친구를 다시 만나는 기분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심수봉 전국투어 콘서트 : 꽃길’은 오는 25일 개최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3 11:13
연예일반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샤이니스 백…완전체 앙코르 콘서트 D-1

그룹 샤이니가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데뷔 16주년을 자축한다. 샤이니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앙코르 콘서트 ‘샤이니 월드 VI ’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현재 각각 소속사가 달라진 온유, 키, 민호, 태민이 모두 모여 펼치는 완전체 공연이다. 샤이니의 대표 문구인 ‘SHINee’s BACK’을 추가 부제로 정해 만큼, 오직 샤이니만이 선사 가능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샤이니가 진행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와 도쿄돔 공연을 혼합 및 재구성해 한층 풍성해진 세트리스트는 물론, 도쿄돔 콘서트의 무대 장치를 새로운 형태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다양한 연출, 메인 부제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에 어울리게 빛을 활용한 입체적인 표현 등으로 이번 공연의 특별한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한편 샤이니는 앙코르 콘서트 2회차인 5월 25일 데뷔 16주년을 맞이한다. 이들은 올해 초 SM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태민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온유는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에 각각 새 둥지를 틀었다. 키와 민호는 SM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잔류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3 09:31
연예일반

‘라이브 황제’ 이승철, 6월 전국투어로 돌아온다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전국투어 콘서트로 돌아온다.공연기획사 ㈜타입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이승철은 오는 6월 중 신곡 ‘비가 와’ 발매와 더불어 이를 기념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Rock’n All(로큰롤)’을 개최한다.이승철의 ‘로큰롤’은 6월 15일 군산을 시작으로, 6월 23일 천안, 6월 29일과 30일 서울, 7월 6일 창원, 7월 13일 대구, 7월 20일 대전에서 상반기 공연을 확정했으며,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계속될 예정이다.올해 2월까지 진행된 ‘2023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RETRO Night(레트로 나잇)’으로 전국 각지 팬들과 함께했던 이승철은 ‘로큰롤’을 통해 밴드의 강렬한 사운드는 물론, 에너지 넘치는 샤우팅의 록(Rock) 스피릿으로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뉴스테이지를 선물할 준비에 한창이다.특히 이승철과 오래 호흡을 맞춰온 ‘황제 밴드’도 무대에 오른다. ‘로큰롤l’ 공연의 라이브 밴드는 해마다 열렸던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에 참여해온 팀으로, 아티스트 및 밴드의 빛나는 음악 케미스트리 역시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뿐만 아니라 이승철 콘서트만의 시그니처라고 볼 수 있는 플라잉 사운드 시스템 역시 음향 전문가들의 세심한 설계로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이승철 레코딩 스튜디오 ‘Rui(루이)’의 운영 노하우가 담긴 이머시브한 다중채널 방식은 공연장 어느 구역에서나 입체적인 사운드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승철은 ㈜타입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번 ‘로큰롤’ 콘서트에서 오랫동안 합을 맞춰온 라이브 밴드와 함께 신곡 ‘비가 와’를 처음으로 선보일 마음에 설렌다”며 “공연장에서 멋지게 불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3 09:19
연예일반

“자녀 생각에”…‘미스쓰리랑’ 샘 해밍턴X안지환, 배아현 무대에 눈물바다

‘미스쓰리랑’ 샘 해밍턴과 안지환이 배아현 무대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23일 방송되는 TV 조선 ‘미스쓰리랑’ 5회는 ‘아빠의 청춘’ 특집으로 꾸며진다. 샘 해밍턴, 안지환, 신인선이 출연해 TOP7 멤버들과 흥겨운 노래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이날 배아현의 진심 어린 무대에 게스트들의 눈물샘이 촉촉하게 젖었다고 전해져 이목을 모은다. 배아현이 아버지를 생각하며 선곡한 주현미의 ‘아버지’ 무대가 ‘아들 바보’ 샘 해밍턴과 ‘딸 바보’ 안지환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한 것.‘미스트롯3’부터 배아현의 열혈 팬이었다고 전한 안지환은 “집에서 경연을 보면서 뭉클하게 온 적은 잊는데, 옆에서 들으니까 더 와닿는다”며 감동한다. 샘 해밍턴도 “아버지 생각도 하고, 아이들도 떠올랐다”며 “노래를 너무 잘한다”라고 극찬한다. 무대를 지켜본 출연진들 역시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다”, “주현미 선생님 노래가 참 잘 어울린다”, “인생곡이다”라며 감탄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이 오유진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보다 유진 양이 더 좋다고 얘기를 했다던데 맞냐”는 MC 붐의 질문에 너털웃음을 짓더니, 오유진과의 특별한 과거 인연을 밝힌다. ‘아들 바보’ 샘 해밍턴을 푹 빠지게 한 오유진의 매력은 무엇이었을지, 두 사람의 훈훈한 비하인드 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국민 성우’ 안지환도 배아현을 향한 뜨거운 팬심을 고백한다. 안지환은 ‘미스트롯3’ 최애가 배아현이었음을 이야기하며 “내가 너무 응원하니까 아내와도 많이 싸웠다. 우리 와이프는 예뻐서 싫다더라”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이처럼 웃음과 눈물이 오갔던 이날의 노래 대결은 23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조선 ‘미스쓰리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편, TV 조선 홈페이지를 통해 ‘미스쓰리랑’ 지역별 응원 투표와 응원 영상을 모집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미스쓰리랑’ 멤버들과 함께하는 영상통화와 전국 투어 콘서트 티켓 등 다양한 선물이 전달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3 09:17
연예일반

소디엑, 데뷔 첫 팬콘 성료…뜨거운 눈물

글로벌 신예 아이돌 소디엑이 팬콘서트를 성료하며 데뷔 1주년을 팬들과 특별하게 기념했다.소디엑은 지난 18일 오후 3시, 7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소디엑 첫 팬콘 [X TO MEET U 2024 ]’를 개최하며 생애 첫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팬콘서트는 지난해 4월 데뷔한 소디엑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콘서트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팬콘서트라는 점에서 매순간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청청 패션으로 화사한 매력을 장착하고 나타난 소디엑은 최근 발표한 두 번째 싱글 앨범 ‘헤이데이’로 9인 9색의 개성을 담아 포문을 열었다. 감미로운 카리스마로 팬들과 마주한 소디엑은 “첫 콘서트의 첫 무대라 살짝 긴장했는데 팬분들을 보니 엔돌핀이 돈다. 오늘 이 무대가 여러분들에게 환상적인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오프닝 멘트로 첫 인사를 나눴다.단체 무대의 오프닝 열기를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들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멤버 렉스, 현식, 규민, 씽이 ‘원더풀 투나잇’을 감미로운 하모니로 꾸몄으며, 바통을 받아 멤버 자얀, 범수, 웨인, 다빈, 리오가 ‘크리미 브루리’를 트렌디한 래핑과 포인트 안무로 매력을 채워넣었다.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운 소디엑은 특유의 친근한 에너지로 릴레이 댄스 및 절대 음감 게임과 귀여운 벌칙들을 수행하며 웃음과 재미도 안겼다.이들은 또 첫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온리 펀’과 수록곡 ‘레모네이드’로 청춘의 즐거움과 청량한 매력을 무대에서 표현했으며, 아이오아이의 ‘소나기’와 엑소의 ’으르렁’을 커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멤버 범수, 웨인, 다빈, 리오는 미공개 자작곡 ‘트렌드 채셔’를 카리스마 넘치는 격렬한 래핑을 더해 이번 팬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했으며, 네 번째 싱글 앨범 ‘밤하늘’과 정식 데뷔곡 ‘드로우 어 다이스’ 그리고 앙코르 곡 ‘스페셜 러브’까지 각양각색의 무대들로 꽉 채우며 마지막까지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소디엑은 “열심히 준비한 무대였고, 행복하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데뷔 이래 첫 콘서트를 팬들과 함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 소디엑은 오는 31일 일본, 6월 8일 홍콩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2 14:53
연예일반

[IS인터뷰] MCND ‘엑스텐’ 6개월만 컴백 “우리가 4세대 중에 최고”

“실력으로는 ‘깔 수 없을’ 거예요. 1위 해서 라이브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그룹 MCND는 여섯번째 미니 앨범 ‘엑스텐’ 발매에 앞서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자신감을 드러냈다.MCND는 2020년 2월 데뷔한 5인조 남자 그룹으로 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으로 구성됐다. 21일 발매된 ‘엑스텐’은 ‘양궁에서 과녁의 정중앙을 꿰뚫는다’는 의미다. MCND 다섯 멤버의 팀워크로 반드시 최고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와 패기를 담았다.리더 캐슬제이는 “오랜 시간 함께 해왔다. 연습생 생활까지 10년 정도 같이 생활했다. 팀워크는 자연스럽게 맞춰졌다”고 밝혔다. 민재는 “단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MCND는 자신들을 ‘맛있는 전주 비빔밥’ 같은 그룹이라고 칭했다. 5명 멤버 각자 개성 넘치고 특색 있는데 MCND라는 팀으로 모아두면 조화가 잘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막내 윈은 “캐슬제이 형은 가장이다. 4명의 멤버를 책임진다. 빅 형은 무대 아래에서는 장난꾸러기인데 무대 위에서는 너무 멋있다. 퍼포먼스를 맡았다. 휘준 형은 고양이는 아니고 ‘삭’이다. 츤데레 같은 매력이 있다. 민재 형은 피지컬 담당”이라고 멤버들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어 “나는 잘생겼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당당하게 자신은 비주얼 담당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MCND는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한다. 캐슬제이는 타이틀곡 ‘엑스텐’과 수록곡 ‘절대음감’의 작사, ‘톱 갱 Vol. 2’의 작사,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했으며 멤버 전원이 ‘톱 갱 Vol. 2’ 작사에 참여했다.캐슬제이는 “MCND의 가장 큰 장점은 프로듀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중에게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톱 갱 Vol. 2는 멤버들끼리 놀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만들었다”고 전했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엑스텐’은 웨스턴 스타일의 힙합 장르로 MCND만의 차별화된 장르와 스타일을 확고하게 보여준다. 최근 이지 리스닝이 유행하고 있는 가요계에서 본인들만의 특색으로 밀고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캐슬제이는 “MCND는 퍼포먼스에 특화돼 있다. 군무의 합이나 팀워크가 그룹의 장점이다. 무대를 봤을 때 알차게 만들고 싶어 힙합 장르를 고수했다. 이지 리스닝 곡은 퍼포먼스가 돋보이기 힘들다고 생각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민재는 “‘엑스텐’이 타이틀인 만큼 활 쏘는 안무가 계속 나온다. 퍼포먼스에서 그런 포인트를 눈여겨봐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MCND는 2020년 데뷔해 올해 5년차 그룹이 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직접 대면할 기회가 적었다. 빅은 “코로나 때 데뷔해서 팬들을 만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소속사 측과 상의해 국내 최초로 영상 통화 팬사인회를 진행했다”며 “처음에는 핸드폰 한 대로 진행해서 6시간씩 걸리곤 했다. 요즘에는 빠르게 진행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MCND는 최근 유럽,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투어를 진행하며 많은 팬들을 만났다. MCND는 중동, 남미 등 아직 K팝 스타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민재는 “해외에 가서 팬들의 환호를 들으면 행복감을 느낀다. 해외에 다녀오면 개개인이 성장해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그것이 곧 팀의 성장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해서 좋다”고 전했다.한국에서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를 열지 못했다는 멤버들은 한국 인기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윈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국내 팬심을 끌어모을 수 있도록 외모도 가꾸고 노력하겠다”며 “이번 활동에서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 5명의 팀워크로 도전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랩은 4세대 통틀어서 우리가 최고다. 랩하는 모습들을 많이 못 보여드렸다. 앞으로 4세대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1 17:00
연예일반

‘환불 수수료 면제→KBS 교향악단 불참’…김호중 ‘노개런티’ 출연 강행 [종합]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이 부정적 여론 속에서도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티켓 예매처가 티켓 취소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규정을 변경하고, KBS 교향악단이 공연 불참을 결정한 상황에서도 김호중 측은 출연료를 받지 않고 공연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21일 티켓 판매처인 멜론은 공지를 통해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리는 김호중 콘서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클래식’)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또 규정 변경 이전에 예매 취소를 한 관객에 대해서도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다. 당초 관람 1~2일 전까지 취소 수수료는 티켓 금액의 30%였지만 비판 여론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KBS 교향악단은 이번 공연 김호중 출연 회차 불참을 결정했다. 공연은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오스트리아의 빈 필하모닉,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닉, 미국의 뉴욕필하모닉,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을 초청해 KBS 교향악단과 함께 연주하는 무대였다. 당초 공연에 KBS 교향악단 단원 10명이 객원 연주자로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김호중 사건 부정적 여론을 의식해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앞서 이 공연의 주최자로 이름을 올렸던 KBS는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이 불거진 후 대체자를 요구하고, 기존 공연대로 진행 시에는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통보를 내린 바 있다.그러나 주관사 두미르 측은 “출연자 교체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출연자를 교체할 시 거액의 환불금, 위약금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김호중도 예정대로 공연에 출연한다. 김호중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이번 공연과 관련해 김호중은 노개런티 출연을 약속했다”고 밝혔다.다만 이번 공연에 출연 예정이었던 KBS 교향악단 단원들도 김호중 출연 회차에는 불참을 결정하면서 김호중 측 의지와 상관없이 공연이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멜론이 공연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공지한 후 6000석 이상의 취소 표가 쏟아졌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사고 후 일주일 넘도록 김호중은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으나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나온 후인 20일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14:23
연예일반

[박세연의 감성돋송] 백아 ‘시차’, 이토록 아름다운 짝사랑 연서

*은 기자의 마음에 콕 와 박힌 감성 뮤지션과 그들의 노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입니다. 세상엔 수많은 사랑 노래가 있지만 감성 측면에서 백미가 될 만한 소재는 어쩌면 짝사랑이 아닐까. 사랑에 빠진 누군가의 풋풋함, 설렘에서 나아가 아린 감성까지. ‘MZ 짝사랑 아이콘’ 백아가 최근 선보인 신곡 ‘시차’는 순도 200% 짝사랑을 그려내 리스너들에 아련한 감성을 전하고 있다. ‘시차’는 지난 2일 발매된 백아의 새 미니앨범 ‘편지’의 타이틀곡으로 어긋난 인연 속에 흘러가는 마음에 대한 진솔한 고백을 담았다. ‘첫사랑’, ‘미완성’ 등의 곡으로 사랑받은 백아는 오랜 시간 간직해 온 화자의 짝사랑이 뜨거운 클라이맥스로 다다르는 감성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현재 혹은 과거 짝사랑 경험이 있는 뭇 리스너들의 폐부를 파고 들었다. ‘포크여신’ 백아의 귀환답게, 곡은 도입부의 일렉트릭 사운드부터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백아의 청아한 보컬이 어우러져 순수하고도 아름다운 ‘연서’의 감동을 자아낸다. 캐치한 멜로디와 부드럽고 편안한 인상의 편곡, 낡은 영화를 재생하는 것 같은 빈티지한 감성의 공간감과 사운드 디자인 역시 인상적. 3분 33초의 짧지만 완성도 높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하다. 가사는 더없이 일품이다. ‘색이 깃든 사랑을 / 고요한 품에 묻을게요 / 좋아했어요 난 / 허물어진 마음 모르게 / 이별이라도 마음대로 가세요 / 사랑은 어려웠어요’라는 짝사랑의 감정을 시처럼 표현한 가사는 곡의 여운과 깊이를 더한다. 독보적인 감성과 질감으로 영화 같은 작품을 내놓기로 유명한 이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는 ‘시차’의 아련한 감성과 어우러져 시너지를 더했다. ‘횹사마’ 채종협이 뭇 여학우들의 선망과도 같은 남주인공을 연기했고, 그를 연모하는 여주인공 역을 맡은 윤혜리는 짝사랑의 떨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곡의 감성을 훌륭하게 표현했다. 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백아의 이번 앨범에 대해 “노랫말, 보컬, 음악 감수성 전반적으로 성숙한 무드가 인상적이다. 멜로디나 가사에 담긴 정서 면에서 이전 곡들이 풋풋하고 어린 감수성의 노랫말이었다면 이번엔 조금 더 깊어진 노랫말이라는 생각이 들고, 타이틀곡 ‘시차’도 인상 깊게 들었다”며 “백아라는 아티스트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 평했다. 정 평론가는 “정규 1집이 워낙 좋은 앨범이었지만 이번 EP 또한 곡 하나하나에 백아의 음악적 정서를 잘 담아냈다. ‘아홉’은 스물아홉의 나이에 겪은 심리적 방황이나 이를 이겨내는 힘이 담겨있는 곡이라 생각했고, ‘영화(2024)’도 새로운 편곡 버전이 잘 나온 것 같아 각별하게 들었다”고 덧붙였다. 2018년 4월 ‘테두리’로 데뷔한 백아는 해당 곡이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에 삽입돼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해 ‘하트시그널 시즌4’에 삽입된 곡 ‘첫사랑’이 5년 만에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큰 사랑을 받으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문학적인 가사와 사랑스러운 멜로디를 담은 곡들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인디신의 새로운 대안으로 불리는 아티스트다. 오는 6월 8, 9일간 단독 콘서트 ‘편지’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1 06: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