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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수지, ‘흠뻑쇼’ 비하인드 ”싸이가 직접 연락 와…‘러브버그’ 같단 반응도” (‘라디오쇼’)

코미디언 이수지가 가수 싸이 콘서트인 ‘흠뻑쇼’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수지는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번 ‘흠뻑쇼’ 오프닝 영상을 컬래버로 찍었는데 ‘러브버그 같다’, ‘야바위 같다’라는 반응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싸이가 전성기 때 입었던 옷이라고 해서 입었는데 안 잠겼다”며 “내가 싸이보다 바지 사이즈를 크게 입더라”고 했다. 또 “싸이에게 직접 전화가 와서 출연을 하게 됐다”며 “’이렇게 해야 잘 되는 거구나’ 느꼈다”고 싸이를 추켜세웠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4 19:57
뮤직

오스틴 킴 ‘살롱 드 뮤직’ 비하인드 영상 공개…컴백 스포까지

가수 오스틴 킴의 단독 콘서트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9일 쇼플레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5월 18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중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진행된 오스틴 킴의 첫 단독 콘서트 ‘살롱 드 뮤직’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첫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며 합주 연습에 임하는 오스틴 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잠시 타이밍을 놓치는 인간적인 순간부터,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는 진중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연습을 마친 뒤 다소 상기된 모습의 오스틴 킴은 “제 이름을 걸고 하는 첫 번째 공연이다. 여러분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고요. 그날,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그날 만나요”라며 밝은 미소로 팬들과의 만남에 설렘을 전했다.또 공연의 콘셉트와 분위기에 맞춘 향을 공연장에 뿌렸던 그는 “꽃이나 물처럼 되게 잔잔하고 은은한 느낌의 곡들이 많다”며, 팬에 대한 마음을 담아 자신이 상상하던 향을 완성해내는 섬세한 모습을 보여줬다.이후 영상에는 콘서트 현장에서 ‘Nacht und Träume(밤과 꿈)’, ‘올웨이즈 온 마이 마인드’를 감미로운 목소리와 완벽한 화음으로 리허설하는 오스틴 킴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메이크업을 하는 와중에도 노래 연습을 멈추지 않아, 완벽한 무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때, 그를 응원하기 위해 서영택(포르테나)이 깜짝 방문했다. 그는 “지난주에도 봤는데, 오늘은 분명 더 잘할 거 같다. 긴장이 지난주보다 덜할 것”이라며 긴장한 오스틴 킴에게 힘을 실어줬다.이외에도 오스틴 킴은 콘서트 제목에 대해 ‘오스틴 킴의 음악 세계에 여러분을 귀빈으로 모시고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하며, 공연에 대한 애정과 철학을 전했다. 이후 오스틴 킴은 게스트로 자리해준 그룹 쎄시봉 출신 포크가수 윤형주와 호흡을 맞췄다. 흐트러지지 않는 감정선으로 완벽한 무대를 꾸미며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콘서트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댄스틴 킴’의 무대는 색다른 매력으로 팬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콘서트를 모두 끝마친 오스틴 킴은 “‘살롱 드 뮤직 2’로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너무 감사하고 다 여러분들 덕분”이라는 소감을 밝히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이어 “여러분께 스포를 해드리겠다”며 “리메이크 싱글 곡 하나를 준비하고 있는데, 기대 많이 해달라. 살롱 콘서트가 끝났다고 아쉬워하지 마시고, 오스틴 킴은 곧 돌아온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오스틴 킴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의 리더이자, 주목받는 콘트랄토다.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유럽 최대의 종합 예술대학인 베를린 예술대학교에 카운터테너로 최초 입학하는 등 음악인의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매력적인 중성적 보이스와 강렬한 개성으로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4 17:00
뮤직

어반자카파 권순일 ‘케데헌’ OST ‘골든’ 커버에 원가창자 샤라웃 “믿을 수 없어”

감성 보컬리스트 어반자카파 권순일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커버 영상이 250만 조회수를 훌쩍 넘기며 역대급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는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다. 케이팝 슈퍼스타 루미, 미라, 조이. 매진을 기록하는 대형 스타디움 공연이 없을 때면 이들은 또 다른 활동에 나선다. 바로 비밀 능력을 이용해 팬들을 초자연적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등의 스토리를 가진 영화다.어반자카파 권순일이 커버한 ‘골든’의 약 47초 분량의 영상 속에는 ‘케데헌’의 OST로 쉽게 따라 부를 수 없는 고음의 음역대이자 여자키의 노래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또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돌고래 음역대를 가창하는 모습이 담겨있다.영상을 본 케데헌 루미역의 배우 아덴조는 “I’m speechless. This is incredible!!!!! Rumi?!?!? Thank you!!!!!! (할말을 잃었어요. 이건 믿을 수가 없어!!!!! 혹시 루미?!?!? 감사합니다!!!!!)” 라며 “혹시 루미?” 라며 극찬의 덧글을 남겼다. 또한 어반자카파의 조현아는 “노래를 어케 이케 함” 이에 권순일은 “어케 이케 했네…” 라며 답글에 폭소를 자아냈다.어반자카파 권순일은 소속사를 통해 “아홉 살 때부터 머라이어 캐리의 음악에 큰 영향을 받으며 자라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성 키로 노래하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도 익숙하고 당연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번 ‘골든’ 커버 역시 평소처럼 부른 것뿐인데 이렇게까지 큰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겸손한 마음을 전했다.어반자카파는 현재 하반기 앨범 작업과 함께 콘서트 등을 계획 중이다. 롤링홀 30주년 기념으로 9월 13,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는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 13일 무대에 출연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4 15:05
뮤직

에겐남인가, 테토남인가… 결국, ‘NCT 드림’이 증명한 10년 차 성장 [IS리뷰]

에겐남이면 어떻고, 테토남이면 어떤가. 결국, ‘NCT 드림’이다. 귀엽고 풋풋했던 모습은 그대로 간직한 채, 이제는 강렬함까지 품었다. 데뷔 초 꿈을 노래하던 소년들은 이제 그 꿈을 현실로 완성해가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025 NCT 드림 투어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이하 ‘더 드림 쇼 4’)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사흘간 펼쳐졌다. 3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 총 6만 관객을 동원하며 새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NCT 드림은 이번 공연까지 포함해 고척스카이돔에서 총 12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고척스카이돔 사상 최다 공연 기록도 새로 썼다.공연은 정규 5집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BTTF’로 시작됐다. 이어 ‘무대로’, ‘ISTJ’, ‘붐’ 등 에너제틱한 무대들이 잇따라 펼쳐지며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짧은 VCR 영상 이후에는 ‘위 영’, ‘덩크슛’, ‘캔디’ 등 청량한 매력이 가득한 무대들이 이어지며, 공연장은 밝고 부드러운 에너지로 물들었다. ‘더 드림 쇼 4’는 오는 14일 발매되는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를 앞두고 진행된 일정이었다. 멤버들은 콘서트 준비와 앨범 작업을 병행하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멘트 없이 무대 자체로 흐름을 이어가는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멘트는 약 10곡의 무대가 끝난 뒤에야 처음 등장했다. 퍼포먼스와 음악에 집중하는 모습에서, NCT 드림의 한층 성장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해찬은 오프닝 무대 후 팬들의 함성을 듣고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이번 공연 세트 리스트가 알차고 에너지가 가득 담겨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공연은 마치 놀이공원 퍼레이드를 연상케 하는 흐름으로 펼쳐졌다. 이번 투어는 정규 5집의 시간 여행 콘셉트와 맞물려, NCT 드림이 9년 동안 함께 이뤄온 꿈과 앞으로 만들어갈 미래를 무대 위에 풀어냈다. ‘라 라 러브’, ‘별 밤’, ‘마이 페이지’ 등 노래에 집중한 무대부터, ‘베스트 오브 미’, ‘스트롱거’, ‘스무디’ 등 제노와 재민의 복근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무대까지, 다양한 앨범의 수록곡으로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미래에서 과거로, 과거에서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를 거쳐, 다시 현재로 이어지는 구성은 시간의 순서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NCT 드림다운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여긴 나의 무대”라고 외치던 NCT 드림은 마지막 곡 ‘헬로 퓨처’를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마무리하며 “아름다운 시간만 쌓자”는 메시지를 시즈니(팬덤명)에게 전했다. 결국 NCT 드림이 무대 위에서 매 순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원동력은 ‘좋은 음악’이었다. 강렬하고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청량한 감성이 어우러진 총 26곡의 무대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단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2016년에 데뷔한 10년 차 그룹답게, 능숙한 입담도 눈길을 끌었다. 앳되고 훈훈한 외모에서 풍기는 순수한 분위기와 달리, 무대 사이사이에는 재치 있고 여유 있는 멘트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7명의 멤버 모두가 이번 공연의 의미를 강조하며 무대 뒤에서 함께한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점이다. 또 재민은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여겼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건넸다. 활동 중단을 겪었던 런쥔 역시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공연을 통해 얻은 좋은 에너지를 기억 속에 잘 저장해뒀다가, 슬플 때 다시 꺼내 보면 다시 살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여러분들도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내디뎌보라”고 말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한편 NCT 드림의 네 번째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8월 16~17일 방콕 라자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 8월 30일 홍콩 카이 탁 스타디움, 9월 27~28일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10월 18~1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 12월 6일 타이베이돔, 12월 13~14일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공연을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3 06:00
연예일반

에이티즈, 전원 재계약→미니 12집 에디션 발매

그룹 에이티즈가 ‘퍼포먼스 최강자’ 귀환을 예고했다.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1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 뮤직비디오 2차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티저는 무대 위 조명이 켜지면서 에이티즈의 실루엣이 차례로 나타나는 장면과 함께 시작됐다. 이어 붉은 배경 속 멤버들의 눈부신 비주얼을 클로즈업한 컷이 빠르게 재생돼 완벽하게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번 티저를 통해 ‘인 유어 판타지’의 감각적인 안무가 베일을 벗어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호흡이 척척 맞는 칼각 군무에 섬세한 강약 조절과 다채로운 표정 연기가 더해져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고, 민기의 파워풀한 래핑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돼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하루 앞으로 다가온 컴백의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은 또 다른 나를 마주하는 경계에서 겪는 경험과 선택의 순간을 담아낸 앨범으로, 헤어 나올 수 없는 에이티즈의 속삭임을 통해 리스너들을 판타지로 초대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는 멤버 홍중과 민기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에이티즈만의 짙은 음악색을 녹였다. 에이티즈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개최한 인천 단독 콘서트에서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와 멤버별 솔로 트랙 무대를 깜짝 선공개하기도 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절도 있는 안무와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가 어우러진 치명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의 기대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에이티즈는 이날 오전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와 멤버 8인 전원 재계약 소식을 전해 글로벌 팬들을 환호케 했다. 완전체 재계약을 이뤄낸 에이티즈는 앞으로도 글로벌에서 환상적인 ‘금빛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0 13:55
뮤직

싸이커스, 16일 日 두번째 싱글 공개 ‘업 올 나이트’

그룹 싸이커스가 열도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싸이커스의 일본 두 번째 싱글 ‘업 올 나이트’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새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 ‘업 올 나이트’를 비롯해 ‘100%’, ‘피리어드’까지 싸이커스의 유니크한 음색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3곡의 음원 일부가 담겼다. 또 새 싱글 재킷 촬영에 임하는 싸이커스의 다양한 모습이 함께 흘러나오며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각양각색의 스쿨룩 스타일링을 찰떡같이 소화, 하이틴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비주얼을 뽐내 팬심을 저격했다.싸이커스의 일본 새 싱글 ‘업 올 나이트’는 80년대 일렉트로 사운드의 리바이벌을 콘셉트로 한 앨범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에너제틱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업 올 나이트’는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그루비한 비트가 어우러진 곡으로, 더 짙어진 싸이커스의 음악색을 느낄 수 있다.지난달 25일부터 5일까지는 '업 올 나이트'의 재킷 비하인드 필름도 공개됐다. 멤버별로 공개된 영상을 통해 ‘업 올 나이트’의 감각적인 비트와 함께 10인 10색의 물오른 비주얼을 만나볼 수 있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싸이커스는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 인 도쿄’를 통해 현지 팬들과 깊이 교감한 바 있다. 콘서트를 통해 휘몰아치는 라이브와 더욱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공연 강자' 진가를 뽐낸 만큼, 일본 새 싱글로 보여줄 음악과 매력에 더욱 높은 관심이 쏠린다.싸이커스의 일본 두 번째 싱글 ‘업 올 나이트’는 오는 16일 발매된다. 이들은 다양한 현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0 09:30
연예일반

에이티즈, 신곡 MV 티저 공개… 글로벌 팬들 ‘호응’

그룹 에이티즈가 한 편의 흑백 영화를 보는 듯한 티저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1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티저에는 에이티즈의 화려한 비주얼이 흑백으로 담겨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매혹적인 눈빛으로 화면을 응시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멤버들의 클로즈업 컷이 연달아 흘러나와 팬심을 격하게 뒤흔들었다.여기에 절로 몸을 들썩이게 하는 ‘인 유어 판타지’의 감각적인 비트가 함께 흘러나오며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좌석에 모여 앉은 에이티즈의 포스 넘치는 완전체 자태도 그려졌다. 끝으로 무대 위 조명이 켜지면서 한 명씩 차례로 드러나는 멤버들의 실루엣을 비추며 영상이 마무리돼 얼마 남지 않은 신곡 공개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은 또 다른 나를 마주하는 경계에서 겪는 경험과 선택의 순간을 담아낸 앨범으로, 헤어 나올 수 없는 에이티즈의 속삭임을 통해 리스너들을 판타지로 초대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는 멤버 홍중과 민기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에이티즈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쳐진 단독 콘서트 현장에서 ‘인 유어 판타지’와 멤버별 솔로 트랙 무대를 깜짝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환상적인 무대가 에이티즈의 '톱 퍼포머' 진가를 증명하며 음원의 정식 발표를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은 오는 11일 오후 1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9 14:21
영화

장르 그 자체 되기까지…이은결의 29주년 발자취 ‘트랙’ [IS리뷰]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된 장인들이 있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또한 국내 마술계에 있어 그런 존재다. 마술이라는 경계를 뛰어넘어 ‘일루션’이라는 독자적인 장르를 구축하기 이른 그의 발자취는 단지 개인의 궤적이 아닌 곧 K마술계의 역사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트랙’은 그런 이은결의 활동 29주년 내공을 집대성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단독공연이다. 그의 굵직한 대표작들은 물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공연으로 지난 5월 경기도 고양에서 출발해 제주, 김해, 대구, 용인, 안산 등 성황리에 전국투어 중이다.제목처럼 길 위에서 시작점을 돌아보면서 공연은 출발한다. 평범했던 소년이 한국을 대표하는 일루셔니스트가 되기까지의 자전적 이야기를 하면서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녹여 귀를 기울이게 한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화려한 기술의 향연이 이어진다. 한국인 최초로 마술 세계대회 1위를 차지했던 역사적인 퍼스트액트를 선보여 압도한다. 손 위에서 놀던 트럼프 카드 한 벌이 순식간에 비둘기가 되기도, 상자에 갇힌 파트너가 사라지기도 하면서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광경들이 지나간다. 이를 한껏 압축한 “비둘기에 카드 마술”이라는 관객 리뷰마저 이은결은 유쾌한 퍼포먼스로 승화시켜 직접 봐야 알 수 있는 임팩트를 선사한다.그렇다고 순간이동, 마임, 퍼펫(인형마술) 등 스펙터클 그 자체가 이은결 공연의 핵심은 아니다. 방점은 스토리텔링에 찍혀있다. 주요 국제마술대회를 휩쓸며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던 시절부터 터무니없는 9대 1 정산 계약을 당했던 가장 어두운 시기까지, 이은결은 마술이라는 ‘언어’를 빌려 인생의 굴곡을 이야기한다. 그의 마술은 볼거리를 넘어 보다 넓은 이야기의 적재적소 연출로서 빛난다. 보다 보면 마술 아닌 ‘일루션’이 무엇인지 와닿게 된다. 단순한 공중부양 마술이 아닌, 손 그림자가 프로젝션 새 이미지와 연결되어 현실의 대상을 함께 들어올리는 장면을 보면 가상과 실재가 모호한 ‘환상’ 그 자체로 느껴진다. 이는 영화 기술 초창기 최초의 SF 영화 ‘달세계 여행’을 만든 마술사 겸 영화감독 조르주 멜리에스를 오마주한 그의 공연 ‘멜리에스 일루션’을 거쳐 이번 ‘트랙’에도 녹아있다. 이번 공연에선 카메라와 화면을 활용해 무대 위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데, 결과물은 편집 툴로 만든 영상처럼 감각적이기에 트릭을 감추지 않아도 성립하는 일루션의 매력을 관객의 머릿속에 심어준다.꿈결 같은 무대에 자신도 오르고 싶어 하는 어린아이부터 나이를 잊고 눈을 빛내는 어르신까지, 이은결 공연은 연령층도 두루 넓다. 지난 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공연에는 첫 관람객뿐 아니라 두 번 이상이라는 마니아 관객층도 상당했다.관객과 상호작용을 놓치지 않는 이은결의 친근한 무대매너 덕분이기도 하다. 객석에 앉고 불이 꺼지면 조용히 감상해야 한다는 관극 문화가 요즘은 매너처럼 여겨진다지만 이 공연은 콘서트를 보듯 환호하거나 박수칠수록 재밌다. 공연 전 입장 시간부터 야구장 키스타임처럼 착석한 관객들을 카메라로 비추며 실시간 자막을 통해 말을 거는데, 즉석 티키타카가 극장의 엄숙한 공기를 걷어내고 말랑한 분위기를 형성한다.‘트랙’은 오는 18~20일 인천 부평아트센터해누리극장 공연을 끝으로 재단장 시간을 갖는다. 이은결은 오는 2026년, 기념비적인 3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 장르가 된 장인이 펼칠 색다른 ‘가능성’은 여전히 무궁무진하다. 숏폼 시대에 마술 공연 직관의 의의를 실감할 수 있는 120분이다. 6세 이상 관람가.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9 06:00
뮤직

이븐, 8월 4일 컴백 확정…새 앨범 ‘러브 아넥도트’ 여름 정조준 [공식]

보이 그룹 이븐(EVNNE)이 오는 8월 4일 가요계 컴백을 확정 짓고 올여름 무더위만큼 핫한 새 앨범을 선보인다.이븐은 지난 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8월 4일 새 앨범 발매를 예고하는 로고 모션 영상을 깜짝 공개해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특히 지난 2월 네 번째 미니 앨범 ‘핫 메스’ 발매 후 약 6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이븐은 새 앨범 발표를 알리는 로고 모션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공개된 로고 모션 영상에는 스크랩북의 한 페이지를 연상케 하는 빈티지한 무드 속 감성적인 글귀와 아이템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앨범 발매일인 ‘04.08.25’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새 앨범명인 ‘러브 아넥도트(LOVE ANECDOTE(S))’라는 감각적인 필기체에 배경 음악으로 리드미컬한 비트가 더해져 컴백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기대를 불러일으켰다.이처럼 자유분방하면서도 힙한 에너지를 담은 전작 ‘핫 메스’와 상반되는 분위기를 자아낸 이븐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븐은 앞서 미니 4집 ‘핫 메스’ 발매와 글로벌 투어 ‘2025 이븐 콘서트 ‘셋 앤 고’’를 개최해 올 상반기를 가득 채웠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자신들만의 음악적 역량을 넓힌 ‘핫 메스’ 발매 직후 KBS2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와 아이튠즈 차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특히 첫 단독 글로벌 투어 ‘셋 앤 고’에서는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멜버른, 시드니, 일본 4개 도시를 방문해 다채로운 테마로 공연마다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한편 이븐은 오는 19일 싱가포르와 26일 자카르타 공연을 통해 해외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8월 4일 새 앨범 ‘러브 아넥도트’를 발표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8 12:25
연예일반

권은비, 올해 ‘워터밤’도 찢었다… 직캠 수백만 회 돌파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을 뒤흔들었다.권은비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워터밤 서울 2025’에 출연해 화끈하고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여름 음악 페스티벌이다. 지난 2023년 워터밤 출연을 통해 ‘서머 퀸’, ‘역주행 아이콘’ 등의 수식어를 얻은 권은비는 3년 연속 워터밤 헤드라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권은비는 화이트 비키니에 크롭 셔츠와 핫팬츠를 매치한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함께 무대에 올라 등장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이어 2023년 세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룬 ‘언더어터’를 비롯해 ‘도어’와 ‘뷰티풀 나이트’, 지난 4월 발매한 ‘헬로 스트레인저’까지 다양한 곡들을 열창했다. 권은비는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자아냈다.그뿐만 아니라 워터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 커버 무대, 그리고 ‘솔로지옥4’ 출신 모델 이시안과 함께 꾸민 ‘루머’ 듀엣 무대까지, 여름 대표 축제에 걸맞은 파워풀한 라이브와 화끈하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앞서 권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워터밤 마지막 식단”이라는 코멘트와 더불어 삼각김밥, 요거트, 식이섬유 음료 등 식단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워터밤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그는 무대 위에서 군살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을 뽐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공연이 끝난 후 권은비의 워터밤 무대가 담긴 영상들은 유튜브 조회수 수백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몰고 있다. 댓글 창에는 “여름의 대명사”, “’퀸’이 돌아왔다”, “큐티 섹시의 정석” 등 권은비의 ‘핫’한 매력에 푹 빠진 이들의 댓글이 수천 개 이상 쏟아졌다.한편, 권은비는 오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더 레드’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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