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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상준, 창작 뮤지컬 '콰르텟' 출연...브람스 역 열연 예고

뮤지컬 배우 박상준이 창작뮤지컬 '콰르텟' 출연을 확정, 열연을 예고했다. 박상준은 9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하는 창작 뮤지컬 ‘콰르텟’(연출 최영환)에 출연한다. 박상준은 대학 졸업 후 2020년 8월 7일 ‘레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 역을 열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어느새 3년차 배우로 성장해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그는 ‘테너를 빌려줘’ ‘태양의 노래’ ‘아가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지금은 매 시즌 화제가 되고 있는 ‘베어 더 뮤지컬’에서 ‘맷’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번에 새로 출연을 확정한 '콰르텟'은 실존했던 19세기 최고의 낭만주의 음악가 로베르트 슈만과 당대 최고의 천재 피아니스트였던 그의 아내 클라라 슈만, 그리고 로베르트 슈만이 가장 인간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신뢰하고 아꼈던 제자 요하네스 브람스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이야기다. 박상준은 "그들이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관객들에게 무대 위에서 흥미롭고 변화무쌍하게 보여줌으로써 동시대인들과 ’소유하지 않은 사랑‘의 의미와 깊이를 함께 성찰해보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자신의 배역 브람스에 대해 "존경하는 스승 로베르트 슈만의 아내 클라라 슈만을 실제로 40년간 사랑 하면서 그동안 감내해야만 했던 그 그리움과 고통 그리고 그녀에게 느꼈던 경외감과 정신적 사랑을 내면의 연기로 끄집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소유하지 않은 사랑’은 서로에게 의도치 않게 고통과 아픔을 주면서도 아이러니하게도 창작혼을 불러일으켜 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준은 "연기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좋은 사람이자 배우가 되고 싶은 것이 꿈"이라면서 “작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초심을 잊지 않는 프로배우답게 배우는 자세로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연기에의 열정을 다졌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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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1열 나만을 위한 콘서트"..'팬텀싱어3‘ PD가 밝힌 지난 시즌과의 차별점 셋

‘팬텀싱어3’를 연출하고 있는 김희정PD가 지난 시즌과의 차별점으로 “시즌 최초 글로벌 오디션 개최, 폭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 새로운 프로듀서 군단”을 꼽았다. 10일 밤 9시에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3’(기획 김형중 연출 김희정 김지선)를 연출하고 있는 김희정PD가 기존 시즌과의 차별점과 관전 포인트 등을 밝혔다. ‘팬텀싱어’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을 선발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주옥같은 ‘귀호강’ 크로스 오버 음악들과 숨겨져 있던 뮤지션들을 선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팀이 우승한 ‘팬텀싱어1’과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가 우승한 시즌2에 이어 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게 된다. 김 PD는 “지난 시즌과의 차별점으로 첫 번째는 시즌 최초 글로벌 오디션 개최, 두 번째는 다양한 장르의 참가자들로 인한 폭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 세 번째는 새로운 프로듀서 군단”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시즌 최초 글로벌 오디션은 역량 있고 글로벌한 음악 인재들을 모집하기 위해 기획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성악 뮤지컬 팝페라는 물론, 국악,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역대 최다 지원자가 참가한 만큼 다양한 장르의 보컬들이 듀엣. 트리오. 콰르텟을 결성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K-크로스오버 그룹이 탄생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남다를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그녀는 새롭게 합류한 프로듀서 군단도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기존 시즌 1, 2에 출연했던 윤상(뮤지션), 김문정(음악감독), 손혜수(성악가) 이외에, 옥주현(뮤지컬배우), 김이나(작사가), 지용(피아니스트) 등 음악의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프로듀서 군단을 구성했다. 김 PD는 “기존에는 '가창력'에 기준을 두어 심사를 하였다면 이번에는 좀 더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 이야기'를 전해보려 새로운 프로듀서들을 모셨다”며, “표현력, 가사전달력, 음악적 공감대 등 무대 전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중점적으로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녹화에서 프로듀서의 직업이 다양한 만큼 기존 시즌에서 들어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의견이 나와 매우 흥미롭고 즐거웠다”며, “참가자들에 대한 프로듀서의 팽팽한 의견대립(?) 또한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팬텀싱어’만의 선발 기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팬텀싱어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른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최종 솔로1인을 뽑는 게 아니고 4중창(콰르텟)의 그룹을 뽑는 것이라는 점”이라며, “참가자 한 사람의 목소리가 가진 매력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목소리가 남들과 섞여 듀엣. 트리오. 콰르텟까지 갔을 때 어떻게 어우러질수 있을까 상상하며 선발했다.”고 전했다. 김희정 PD는 ‘팬텀싱어’가 지닌 남다른 매력과 자부심도 전했다. “팬텀싱어는 한 가지 특정 장르에만 국한 된 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 크로스오버 음악의 지평을 열게 해준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경연 보다는 공연처럼, 모든 무대 하나하나를 참가자들이 정말 공들여 준비하는 만큼 안방1열에서 보는 나만을 위한 콘서트가 바로 팬텀싱어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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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유스케' 3월호, 피아노 3대천왕 정재형·김광민·조윤성 출연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피아노 3대천왕 특집을 마련했다.지난 21일 KBS2 '스케치북' 녹화는 매 달 마지막 주에 찾아오는 '월간 유스케' 3월호로 꾸며져 'The PIANO' 특집으로 진행됐다. “스케치북이 고품격 음악방송임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MC 유희열의 당찬 포부와 함께 시작한 특집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3인, ‘피아노 3대천왕’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들은 정통 음악회를 방불케하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고 각자가 자신의 뮤즈로 뽑은 보컬리스트와 호흡했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피아니스트는 음악 요정 정재형이었다. 반도네온, 콰르텟 연주팀과 함께 자신의 연주곡인 ‘편린’에 이어 ‘Running’을 열창한 정재형은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전 세계 유일하게 음악과 요리를 접목시킬 수 있는 뮤지션“이라는 MC 유희열의 소개에 주꾸미, 미더덕, 꽃게 등을 피아노 선율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동안 수많은 가수들과 작업해온 정재형은 자신의 음악적 뮤즈로 가수 주현미를 꼽았고, 곧이어 무대에 주현미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스케치북'에 첫 출연한 주현미는 1985년 발표된 데뷔곡 ‘비 내리는 영동교’를 특별히 편곡해 '스케치북'만을 위한 무대를 선보였는데, 정재형은 ”세대를 관통하는 목소리“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3년 전 정재형이 주현미를 위해 썼던 노래인 ‘한 걸음 한 걸음’을 피아노 특집에 맞춰 새롭게 편곡,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무대를 꾸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무대에는 정재형의 또 한 명의 뮤즈, 정승환이 출연해 함께 ‘내 눈물 모아’를 관객과 함께 열창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재즈 피아노계의 양대 산맥 김광민과 조윤성은 스티비 원더의 ‘Lately’로 무대를 열었는데, 화려한 연주에 이어 한 명씩 주고받는 배틀 연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980년대 록밴드의 건반 멤버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해 양희은, 들국화, 김동률, 김건모, 이문세, 이적, 성시경 등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의 앨범에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는 김광민과 전 세계에서 단 7명만 뽑는 재즈 스쿨 ‘몽크 인스티튜트’의 아시아 최초 멤버로 선발된 조윤성은 “나보다 100만 배 잘 하는 연주자”, “한국의 피아노 레벨을 한 단계 올라서게 만든 뮤지션”이라며 서로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김광민과 조윤성은 피아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뮤지션이 누군지 묻는 질문에 MC 유희열의 질문에 피아노로 답했다. 아름다운 선율에 이어 자이언티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자이언티는 조윤성의 연주와 함께 대표곡 ‘양화대교’를 열창했다. 김광민은 “‘양화대교’를 처음 들은 날, 하루 종일 이 노래만 들었다”며 그의 음악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 사람은 김광민, 조윤성의 연주와 자이언티의 보컬이 어우러진 ‘알 수 없는 인생’을 선보이며 'The PIANO' 특집을 화려하게 이어갔다.정재형, 김광민, 조윤성, 주현미, 자이언티, 정승환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월간 유스케 3월호는 25일 토요일 밤 12시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3.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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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티파니, 내 악보집 가지고 연주 즐긴다 말해줘 영광”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35)가 '눈을 감아야 보이는' 영화 필름을 들고 찾아왔다. 최근 1년여 만에 발표한 정규 8집 앨범 타이틀은 '블라인드 필름'(Blind Film). 국내 뉴에이지 음악계를 독식해온 데뷔 13년차 스타 연주자인 그가 외로운 이들에게 바치는 선물이다. 지난해 발표한 '기억에 머무르다(Stay In Memory)' 이후 약 1년 반만의 정규앨범. 그간 이루마는 국내에서는 가수 백지영의 '싫다', 그룹 2AM의 '내게로 온다' 등을 작곡하며 음악적 일탈을 즐겼고, 해외에서는 유럽 팬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환영을 받았다. 반면 지난 7월에는 부인 손혜임의 부친이기도 한 장인을 떠나보내는 등 이별을 겪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인생의 화려함과 허무함을 동시에 경험한 이루마가 들려주는 이야기인 셈이다. "한 팬이 저에게 다가와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친구에게 주겠다며 사인을 받아 가더군요. 그처럼 이 앨범은 세상의 모든 이별을 위해 바치는 음악입니다." -1년 5개월여만의 컴백이다. 이번 앨범의 차별점은."가요 작업을 꾸준히 하다보니 다시 정체성을 되찾고 싶은 욕구가 있었다. 클래식 전공을 살려 무게감과 깊이가 느껴지는 연주음악으로 방향을 잡았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피아노 외에도 바이올린·비올라·첼로 등 현악기가 많이 들어갔다."-앨범 제목이 '블라인드 필름'이다. 영화 음악을 연상시킨다."원래부터 영화 음악에 관심이 많다. 과거 '오아시스' '해바라기' 등의 영화에 음악으로 참여했지만, 나중에는 아예 음악감독으로 한 영화의 음악을 온전히 맡아 작업하고 싶다는 바램이 있다. 그래서 입봉하는 감독님도 찾고 있고 드라마 쪽도 생각하는 중이다. 이번 앨범에서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서 디카프리오가 만 건너편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 곡도 있다. 다만 상상의 여지를 남겨두고 싶어 곡명은 '왈츠 인 씨 마이너' '피아노 콰르텟 인 씨' 등으로 단순하게 지었다."-어떤 영화를 좋아하나."'인셉션' 같은 스릴러도 좋고, 제가 경험하지 못한 시대를 보여주는 '위대한 개츠비'같은 영화도 좋다. 원래는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제 곡 '리버 플로우즈 인 유'가 들어갈 뻔 한 적도 있다. 2009년에 한 외국 네티즌이 유튜브에 '트와일라잇' 장면에 '리버 플로우스 인 유'를 삽입한 동영상을 올려서 인기를 끌었다. 나중에 제작진 쪽에서 연락이 왔고, '벨라의 자장가'로 쓰일 뻔 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앨범 부클릿에는 '세상의 모든 이별을 위해 이 음악을 바친다'고 쓰여 있는데."올해는 장인어른도 돌아가시고, 시간이 지나며 좋아했던 사람들과의 인연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장례를 치르고 나서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둥바둥 살아가봤자 언젠가 다 두고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슬픔이 밀려왔다. 하지만 상처라는 것이 시간이 지난 후에는 행복을 알게 해주는 것 같기도 하다.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고자, 또는 치유 목적으로 제 앨범을 듣는다. 그분들을 위한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자신의 음악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곡에 제일 애착이 간다.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까지 사랑해주는 '리버 플로우즈 인 유'와 '키스 더 레인'이다. 노래도 사람들이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곡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지 않나."-올해 독일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프랑스·호주 등에서도 반응이 좋다."'리버 플로우즈 인 유'가 유럽인들의 감성을 자극한 것 같다. 독일 통신사 광고, 호주 인기드라마 홍보영상에도 쓰였다. 올해 독일에서 쇼케이스를 마치고 바에서 맥주 한 잔하고 있는데 내 노래가 흘러나와서 놀란 적도 있다. 클럽 버전으로 신나게 리믹스된 버전도 있었다. 홍콩에서도 리메이크될 예정이다."-그간 '강심장' '스케치북' 등에 출연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 계획은 없나."아직은 별로 없다. 지금은 TV 음악프로그램도 별로 없고, '스케치북' 같은 곳에서도 연주음악이 분위기를 흐릴 것 같다(웃음). 다만 백지영씨 덕분에 처음으로 가요순위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가수들이 얼마나 힘들게 활동하는지 알게 됐다. 대기실에서 소녀시대를 만났는데, 티파니 씨가 내 악보집을 가지고 있다며 틈날때마다 연주한다고 말해주더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태연씨는 모니터로 '싫다' 무대를 보며 가사를 다 따라불렀다고 들었다. 영광이다(웃음)."-아기 물티슈 '몽드드' 사업은 잘 되고 있나."사무실에도 거의 못 가고 있는데, 공동 대표가 잘 해내고 있다. 누군가가 내가 만든 물건을 쓴다는 기쁨은 음악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 얼마 전 만난 주부팬들이 (음악이 아니라) 물티슈를 잘 쓰고 있다고 했을때 기분이 묘했다. 사실 제가 만든다기보다는 홍보하는 것에 가깝다."-전국투어를 진행 중이라고 들었다."지난달 제주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25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진행중이다. '블라인드 필름' 등 신곡을 많이 연주해 들려드리고 있다. 제 공연은 일반 가수분들 콘서트와는 느낌이 다르다. 잔잔한 분위기에서 울고 나가시는 분도 많다. 경주 공연때는, 한 팬분이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친구를 위해 앨범에 그 친구 이름으로 사인을 받아가더라."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3.11.19 08:00
생활/문화

‘푸른 코러스’ 사랑의 화음으로 불우 이웃 돕는다

은행원들로 구성된 ‘푸른 코러스’가 사랑의 화음으로 불우이웃을 돕는다. 푸른 저축은행(은행장 남현동)과 푸른2 저축은행(은행장 박진형) 직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 ‘푸른 코러스’가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불우이웃돕기를 겸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들의 연주회는 ‘꿈, 힘, 쉼과 사랑’을 주제로 열린다. 최근 방영된 TV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피날레곡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인순이의 ‘거위의 꿈’ 등 사랑과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가요들을 합창으로 들려준다. 스페셜 퍼포먼스로 직원들의 신명 나는 ‘난타’공연도 펼쳐진다. 게스트로 국내 유일의 기타 4중주단인 ‘서울기타콰르텟’이 우정 출연하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과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주제가를 연주한다. 또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기타 4중주로 들려준다.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넌버벌 퍼포먼스 무술극 ‘점프’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살사 댄스팀 ‘FOS'의 열정적인 라틴 댄스가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푸른 코러스’의 윤길용 단장은 “꽃다발이나 화환 대신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쌀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의 연주가 그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993년 창단된 ‘푸른 코러스’는 음악과 합창을 좋아하는 은행 직원들로만 구성된 동호회 성격의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그러나 직업 합창단 뺨치는 다양한 레파토리와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화음으로 사내·외 안팎으로 사랑 받고 있다. 매년 열리는 이들의 정기연주회(02-6255-1111)는 관객과 호흡하는 신선한 연주회라는 평을 들으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문화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형빈 기자 2008.11.26 10:51
스포츠일반

사랑의 화음으로 불우 이웃 돕는다

은행원들로 구성된 ‘푸른 코러스’가 사랑의 화음으로 불우이웃을 돕는다. 푸른 저축은행(은행장 남현동)과 푸른2 저축은행(은행장 박진형) 직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 ‘푸른 코러스’가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불우이웃돕기를 겸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들의 연주회는 ‘꿈, 힘, 쉼과 사랑’을 주제로 열린다. 최근 방영된 TV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피날레곡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인순이의 ‘거위의 꿈’ 등 사랑과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가요들을 합창으로 들려준다. 스페셜 퍼포먼스로 직원들의 신명 나는 ‘난타’공연도 펼쳐진다. 게스트로 국내 유일의 기타 4중주단인 ‘서울기타콰르텟’이 우정 출연하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과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주제가를 연주한다. 또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기타 4중주로 들려준다.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넌버벌 퍼포먼스 무술극 ‘점프’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살사 댄스팀 ‘FOS&#39의 열정적인 라틴 댄스가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푸른 코러스’의 윤길용 단장은 “꽃다발이나 화환 대신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쌀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의 연주가 그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993년 창단된 ‘푸른 코러스’는 음악과 합창을 좋아하는 은행 직원들로만 구성된 동호회 성격의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그러나 직업 합창단 뺨치는 다양한 레파토리와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화음으로 사내·외 안팎으로 사랑 받고 있다. 매년 열리는 이들의 정기연주회(02-6255-1111)는 관객과 호흡하는 신선한 연주회라는 평을 들으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문화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형빈 기자 2008.11.25 20:45
스포츠일반

사랑의 화음으로 불우 이웃 돕는다

은행원들로 구성된 ‘푸른 코러스’가 사랑의 화음으로 불우이웃을 돕는다. 푸른 저축은행(은행장 남현동)과 푸른2 저축은행(은행장 박진형) 직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 ‘푸른 코러스’가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불우이웃돕기를 겸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들의 연주회는 ‘꿈, 힘, 쉼과 사랑’을 주제로 열린다. 최근 방영된 TV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피날레곡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인순이의 ‘거위의 꿈’ 등 사랑과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가요들을 합창으로 들려준다. 스페셜 퍼포먼스로 직원들의 신명 나는 ‘난타’공연도 펼쳐진다. 게스트로 국내 유일의 기타 4중주단인 ‘서울기타콰르텟’이 우정 출연하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과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주제가를 연주한다. 또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기타 4중주로 들려준다.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넌버벌 퍼포먼스 무술극 ‘점프’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살사 댄스팀 ‘FOS&#39의 열정적인 라틴 댄스가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푸른 코러스’의 윤길용 단장은 “꽃다발이나 화환 대신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쌀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의 연주가 그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993년 창단된 ‘푸른 코러스’는 음악과 합창을 좋아하는 은행 직원들로만 구성된 동호회 성격의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그러나 직업 합창단 뺨치는 다양한 레파토리와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화음으로 사내·외 안팎으로 사랑 받고 있다. 매년 열리는 이들의 정기연주회(02-6255-1111)는 관객과 호흡하는 신선한 연주회라는 평을 들으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문화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형빈 기자 2008.11.2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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