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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올스타전' 포르테 디 콰트로, 아이유 노래 재해석
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는 가요대전의 두 번째 이야기와 대망의 7차전이 공개된다. 대한민국 가요사 1위에 빛나는 명곡들을 재해석해 포르테 디 콰트로의 4연승을 저지하고 포레스텔라가 왕좌를 차지한 가운데, 이어지는 ‘올스타 가요대전’ 후반부 역시 연말 가요 시상식을 뛰어넘는 무대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스타즈의 ‘댄스 배틀’이 펼쳐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는 비의 ‘Rainism’에 맞춰 춤을 추는 올스타즈의 모습이 잇달아 등장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춤실력을 선보인 출연진이 대거 등장했다. 이에 본무대 못지않게 과열된 댄스 왕좌 쟁탈전이 이어져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다는 후문. 방송에서는 대망의 7차전 ‘귀호강 끝판왕전’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귀호강 끝판왕전’은 팀으로서 보여줄 마지막 미션으로 팬텀싱어 시즌1,2,3 최강 9팀이 가장 강력한 무기들을 총동원해 역대급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주인공은 포르테 디 콰트로. 이들은 그동안 ‘팬텀싱어 올스타전’을 통해 매 무대 ‘가요’를 클래식 크로스오버로 재해석해 초대 우승팀다운 품격 있는 하모니로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이번에도 역시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아이유의 곡을 선택해 과연 어떻게 포르테 디 콰트로 스타일로 재해석했을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라비던스는 등장과 동시에 예사롭지 않은 의상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정글이다!” “세렝게티냐” 등 추측을 자아냈고, 노래가 시작되자 마치 아프리카 초원으로 순간 이동한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현장을 달궜다. 라비던스의 선곡은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의 OST로, 자신들의 최대 무기인 월드뮤직을 매시업해 한 편의 공연을 본 것 같다는 평을 끌어내며 “싱어를 넘어 네 명의 뮤지컬 배우로 보였다!”, “귀호강 끝판왕을 넘어선 눈호강 끝판왕이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6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