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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은 인생 10년’ 재개봉 역주행 1위..엔데믹 시대 ‘재개봉’은 독인가, 약인가 [줌인]

‘범죄도시4’가 천만영화에 등극한 뒤에도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다소 생소한 재개봉작이 한 달째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 일본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지난 19일 누적관객수 54만 6570명을 동원했다. 지난해 5월 개봉, 약 3개월 상영 끝에 내려간 뒤 지난 4월 3일 부활한 해당 작품은 좌석점유율 1%대에 불과하지만 좌석판매율은 1위에 등극하며 역주행 순항에 성공했다. ‘남은 인생 10년’은 12일 기준 주말 박스오피스에는 4위에 올랐으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를 비롯한 대형신작이 개봉했지만, 지난 19일에는 박스오피스 7위,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역주행 비결을 “1차적으로는 작품이 가진 매력과 이를 알아보는 관객의 힘”이라며 “이에 더해 타깃 관객층을 파악하고 그들의 니즈에 맞는 방식으로 OST나 출판을 결합한 마케팅을 진행해 흥행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이어 재개봉에 대해 “매월, 혹은 매 시즌, 혹은 매년 꾸준히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는 누구에게나 있다”며 “그런 관객들의 니즈에 초점을 맞춰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개봉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극장가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 개봉기념 혹은 시의성 있는 키워드 주제를 중심으로 기존 개봉작 여러 편을 묶어 재개봉하는 식의 기획전도 과거에 비해 확대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작 개봉이 대거 연기됐기에 그 빈 자리를 채울 필요가 있었고, 재개봉은 상대적으로 홍보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은 덕이다. 그러나 엔데믹 전환과 함께 천만 영화도 배출되며 극장가가 모처럼 활기를 찾은 상황에서도 멀티플렉스 3사는 재개봉을 활용해 다양한 기획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롯데시네마는 ‘보석발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관객들이 놓친 명작을 다시 극장에서 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9일 두 번째 작품인 ‘목소리의 형태’가 재개봉됐다. CGV는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 김성수 감독과 주연배우 정우성의 초기작 ‘비트’와 ‘태양은 없다’를 단독 재개봉했다.적극적인 관객 맞춤형 시도도 있다. 메가박스는 지난달 9일 ‘메가-당원영’(메가박스에서 만나는 당신이 원하는 영화) 기획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지난 3월부터 영화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에서 주제별 투표를 통해 직접 재개봉작을 선정할 수 있었다. 지난달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20세기 영화를 주제로 선정된 영화 ‘레옹’과 ‘8월의 크리스마스’에 이어, 지난 8일부터는 ‘쇼생크 탈출’이 재개봉했다. 이에 대해 메가박스 관계자는 “영화관 기획전은 팬데믹 이전에도 시도되었으나 코로나19로 개봉 신작이 없다 보니 대체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수년 전 봤던 작품을 아버지가 되어 자식과 함께 보는 식으로 재관람과 신규 유입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최근의 기획전도 그 연장선상격”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 또한 “기존과 큰 방향성은 바뀌지 않았다. 프렌차이즈가 개봉할 때 전작을 궁금해하거나, 큰 스크린과 사운드 같은 영화적 체험을 원하는 관객 니즈에 맞추는 일환”이라며 “신규 관객 유입보다는 ‘N차’ 재관람객을 조금 더 많게 파악하고 있다. 재개봉작을 비롯해 얼터콘텐츠 등 관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멀티플렉스의 재개봉 기획은 스크린 다양성을 저하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한정된 상영관에 과거 상업영화 인기작을 위주로 재개봉 편성하면서 중·저예산 신작이 걸릴 자리를 줄인다는 것이다. 천만영화거나 망하거나, 라는 현재 극장가에서 그나마 관객의 수요에 최적화한 재개봉작이 오히려 선택지를 늘려준다는 반론도 있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아직 많은 작품들이 개봉을 주저하는 상황이기에 재개봉이 관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로 작용하는 경향은 있다. 극장 입장에서도 검증된 작품으로 관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추억 마케팅’이나 극장만이 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그럼에도 적은 숫자나마 개봉 중인 신작의 스크린을 가져가고 있다는 지적은 유효하지만, 그 파이가 크지 않기에 현재 스크린 다양성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1 06:05
연예일반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낭만 가득

김수현이 김지원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20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3회에서는 백현우(김수현)가 아내 홍해인(김지원)과 함께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만끽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그간 백현우는 아쿠아리움에서의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시작으로 결혼기념일을 맞아 예쁜 꽃다발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홍해인을 즐겁게 했다. 특히 노을이 타오르는 용두리 고백 명소를 찾아 홍해인의 손에 딱 맞는 반지까지 마련해 이혼을 취소해달라며 두 번째 프러포즈를 하는 백현우의 진심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이렇게 홍해인 맞춤형 이벤트를 꾸며오던 백현우의 세심한 면모는 아내의 기억이 희미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지없이 빛을 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현우가 준비한 이벤트로 크리스마스를 먼저 즐기고 있는 홍해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반짝이는 조명과 트리, 그리고 하얀 눈까지 시선이 닿는 곳곳마다 크리스마스 무드로 가득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눈 아래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백현우와 홍해인의 표정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백현우, 홍해인이 싸울 때마다 진땀을 흘렸던 백현우의 비서 김민규(정지환)와 홍해인의 비서 나채연(윤보미)이 알콩달콩한 부부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첫사랑의 향수로 가득한 이들의 낭만적인 밤이 궁금해진다.아내 김지원 맞춤형 이벤트 장인 김수현의 센스 넘치는 활약이 펼쳐질 ‘눈물의 여왕’ 13회는 20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1:39
연예

"해피 크리스마스" 신혜선, 'SNL코리아2' 첫회부터 불태운다

배우 신혜선이 'SNL 코리아' 시즌2에 출격해 크리스마스를 뜨겁게 불태운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2가 내일(25일) 시작을 알린다. 첫 회 호스트로 신혜선이 함께한다.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철인왕후'부터 영화 '결백', '도굴'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신혜선. 신혜선이 'SNL 코리아' 시즌2의 첫 호스트로 출연, 새로운 시즌의 포문을 연다. 탄탄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인 신혜선은 이제껏 보지 못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가장 먼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패러디한 '열일곱이지만 서른입니다' 코너에서 신혜선은 학교 폭력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고등학교에 잠입한 위장 경찰을 연기, 각종 유행어부터 '헤이마마 챌린지'까지 MZ 세대 문화 정복에 나선다. 영화 '결백'을 패러디한 동명의 코너에서는 크리스마스에 남자친구를 습격했다는 혐의를 받은 크루 차청화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법정에 선 그녀가 모태솔로라는 증거를 낱낱이 밝히는 변호사 캐릭터를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쇼를 이끌어간다. 권혁수와 커플 호흡을 맞춘 '알고리즘 여친' 코너에서는 애인에 대해서는 소름 돋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 아는 여자친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또 다른 크리스마스 맞춤형 코너 '크리스마스의 기적'에서 신혜선은 크리스마스에 전 남자 친구 신동엽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역할을 맡았다. 거침없는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신혜선의 거침없는 활약으로 토요일 밤을 사로잡을 'SNL 코리아' 시즌2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쿠팡플레이는 로켓와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쿠팡의 OTT 서비스다. 로켓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4 18:07
무비위크

멜 깁슨 '산타킬러스' 오늘(1일) 개봉 "현대판 생활고 산타"

유쾌한 액션을 선보일 '산타킬러스(에숌 넬스 감독)'가 12월 1일 개봉을 맞아 세 명의 캐릭터의 매력을 전격 공개했다. ] '산타킬러스'는 산타로부터 원치 않은 선물을 받은 부자 소년 빌리가 그에 실망해 킬러를 고용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1. 상식을 뒤엎은 총 든 산타 탄생, 총 든 멜 깁슨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총 든 산타인 멜 깁슨이다.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는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를 반전시켜 새로운 액션 산타의 탄생을 밝혔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배달하는 산타클로스이지만 멜 깁슨 버전의 산타는 21세기 현실 맞춤형으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자 생활고와 알코올중독을 겪는 것으로 묘사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산타가 직접 악당과 마주해 전투를 벌이는 장면 등 멜 깁슨만이 소화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된 #2. 피도 눈물도 없는 월튼 고긴스의 소시오패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헤이트풀8'과 '장고: 분노의 추격자'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남겼었던 킬러 스키니맨의 월트 고긴스의 연기다. 시종일관 무표정을 유지하고 감정 없이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 소시오패스 킬러지만, 작은 햄스터를 소중하게 아끼고 산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모으는 등 반전 있는 캐릭터로 매력적인 킬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 뿐만 아니라 사격과 무술 솜씨까지 선보이며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꼬마 빌리로부터 임무를 받아 산타를 찾지만 스키니맨만의 개인적인 원한이 더해지며 자세한 내막에 대해 호기심이 증폭된다. #3. 케빈도 절레절레 할 꼬마 빌리의 본성 마지막 매력 캐릭터는 '산타킬러스'의 핵심 인물인 악동 빌리다. 할머니 앞에서는 그저 착하고 귀여운 손자이지만 원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쟁취하고 마는 부잣집 도련님이다. 그는 산타에게서 바라던 선물 대신 석탄 덩어리를 받게 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악동 역할을 맡은 빌리 역의 챈스 허스트필드는 멜 깁슨과 월튼 고긴스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당당한 연기를 선보이며 세 배우의 완벽한 시너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세 배우의 호흡으로 선보이는 '산타킬러스'는 12월 1일부터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na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1 14:45
무비위크

'이휘재 아내' 문정원, 취약계층 위해 2000만원 기부

밀알복지재단이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문정원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40개도 함께 기부했다. 트리는 서언·서준 쌍둥이와 함께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정원은 지난 2월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천만 원을 조용히 기부한 바 있다. 문정원의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긴급지원이 시급한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생계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서언·서준과 함께 만든 트리는 쌍둥이와 동갑인 장애아동 가정 등에 배송됐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위축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은 그 어느때보다도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며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가운데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주신 문정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문정원이 후원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48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4 08:59
연예

'물어보살' 이수근-서장훈 나선 솔로파티 1년만 컴백

지난해 연말을 뜨겁게 달군 '솔로 특집'이 올해에도 찾아온다. 오늘(2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92회에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싶은 '쏠녀' '쏠남'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특집 '2020 물어보살 보살팅'이 펼쳐진다. 지난해 솔로 특집에서는 최종 3커플이 탄생한 바 있다. 이번 2020 솔로 특집 또한 매력적인 참가자들의 신청이 잇따랐다. 이수근은 "어마어마한 반응이었다. 우리가 이번에도 인연을 맺어주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보살들은 먼저 1대1 면담을 통해 쏠녀들의 마음을 꼼꼼하게 살핀다. 특히 능력 있는 쏠녀들이 출연해 당당한 매력을 발산하는데, 이들은 "좋아하면 백수여도 상관없다. 내가 돈 벌면 된다"라고 말해 보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여기에 아킬레스건이 예쁜 사람부터 군필자를 원하는 쏠녀까지 독특한 이상형들이 공개된다. 다소 무리한 이상형을 밝힌 쏠녀에게 보살들은 "넌 오늘 임자 못 구한다"라며 팩트 폭격을 가한다. 그러면서도 보살들은 이후 진행될 '쇼미더 남친' 코너에서 쏠녀들의 맞춤형 이상형을 찾아오기 위해 고군분부한다. 남다른 포스로 보살들마저 사로잡은 매력 만점 쏠녀들과 소중한 인연 맺어주기 전문 보살인 이수근과 서장훈이 함께하는 '2020 물어보살 보살팅'에 관심이 모아진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1 07:57
생활/문화

LGD,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LG디스플레이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기부 캠페인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11년째 '크리스마스의 기적'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파주, 구미 사업장 인근에 사는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로부터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사연을 받아 임직원이 맞춤형 선물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는 2010년부터 총 1705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 1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캠페인은 공개 48시간 만에 조기 마감돼 120명의 사연을 추가로 받았다. 1, 2차 모금에 694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약 21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회사는 별도로 '크리스마스의 기적' 유튜브 영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 100개가 작성되면 100명의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옥인 아트토이 작가, 남궁호 일러스트레이터, 조자까 웹툰 작가 등 9명의 청년 작가로부터 재능을 기부받아 특별한 엽서를 제작했다. 비보이를 꿈꾸는 아이의 꿈을 춤추는 루돌프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아이들의 꿈과 크리스마스 소재를 접목한 엽서 세트를 기부자 및 수혜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15 13:43
경제

코로나도, 긴 장마도 호재…홈쇼핑 빅4 역대급 성적표

홈쇼핑 '빅4(GS·CJ·현대·롯데)'가 3분기 '빛나는 실적'을 거뒀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코로나19에 긴 장마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면서 역대급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식품·건강상품·가전 등 '집콕족'을 위한 품목을 늘린 맞춤형 전략도 주효했다. 업계는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올해 4분기에도 순항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빅4 모두 영업이익 300억원 넘어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홈쇼핑 빅4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최저 18.7%에서 최고 94.3%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업체는 GS홈쇼핑이다. GS홈쇼핑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3% 증가한 3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취급고는 10.2% 증가한 1조890억원, 매출액은 2.3% 늘어난 286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 역시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현대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6% 늘어난 386억원이다. 매출액은 7.4% 증가한 5749억원, 당기순이익은 46.9% 신장한 387억원이다. CJ EMM 부문 중 유일하게 성장한 CJ오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도 44.2% 증가한 424억원, 매출액은 2.5% 늘어난 3443억원이다. 롯데홈쇼핑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롯데홈쇼핑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신장한 300억원, 매출액은 8% 늘어난 2580억원이다. 4분기 "기세 이어갈 것" 기대 통상 여름 휴가철과 가을 나들이객이 증가하는 3분기는 홈쇼핑 업계에 비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올해에는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등으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TV 시청자 수가 늘자 홈쇼핑 업계가 수혜를 봤다"며 "역대 가장 긴 장마도 이런 흐름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엄지족' 공략을 강화한 전략도 통했다. GS홈쇼핑의 경우 모바일 쇼핑이 62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신장하며 전체 취급액을 견인했다. CJ오쇼핑 역시 디지털 부문 매출이 1552억원으로 24.7% 증가했다. 업계는 4분기에도 순항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이 변하지 않고 있고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가 더해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또 4분기는 고가 겨울 패션상품 수요가 증가해 홈쇼핑 업계의 전통적 성수기로 꼽힌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연말 겨울 신상품이 출시되면서 패션 매출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19로 상황이 계속 변하고 있지만, 3분기 추세대로라면 4분기에도 호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GS홈쇼핑의 경우 GS리테일 합병으로 초대형 커머스 기업으로 탈바꿈을 예고했다. 편의점과 슈퍼마켓, 호텔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과 TV·모바일 쇼핑을 영위하는 GS홈쇼핑의 시너지가 결합해 향후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16 07:00
연예

'FOR ME족'을 위한 연말 맞춤 아이템, 질경이 프로-‘키엘 x 케이트모로스 홀리데이 에디션’

최근 개인의 아름다움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포미(FOR ME)족’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며, 연령대나 성별, 피부 타입에 맞춘 뷰티 아이템을 선물로 염두에 둔 이들이 크게 늘었다. 부모님부터 자녀까지 피부 고민이나 취향을 반영한 온 가족 맞춤형 연말 선물 아이템으로 가족들에게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 자신감을 선물해 보자. 어머니와 아내에게 자신감을 선물하세요! 보습 성분 강화로 업그레이드 된 여성청결제 ‘질경이 프로’ 대부분 여성들은 얼굴의 피부 탄력이나 주름 관리에는 관심을 갖지만, 눈에 쉽게 띄지 않는 피부에 대해서는 방치하게 된다. 특히, 옷에 가려진 Y존 피부는 중년에 접어들며 탄력을 잃고 건조해지며, 관리에 소홀할 경우 각종 여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은 건강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삶의 활력이나 자신감을 잃게 하는 요인이 된다. 어머니와 아내의 당당한 자신감을 지켜줄 연말 선물로는 촉촉하고 건강하게 민감 부위 피부를 케어해 주는 여성청결제 ‘질경이 프로’가 제격이다. Y존 케어 전문기업 ㈜하우동천이 여성청결제 ‘질경이’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 ‘질경이 프로’는 보습 성분이 특히 강화돼 건조한 겨울철 Y존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준다. 보습 관리와 함께 외음부 세정, 진정 등에 도움을 줘 여자만의 피부를 건강하고 산뜻하게 케어할 수 있다. 강화된 보습성분으로는 촉촉하고 활력 있는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락토바실러스 발효용해여과물과 보습 유지에 도움을 주는 하이드롤라이즈드 하이알루로닉애씨드(올리고 히알루론산) 성분이다. 7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끝에 선보인 신제품인 만큼 기존 제품 대비 자연 유래 성분 및 보습∙브라이트닝 성분을 강화하고 감각적인 패키지로 세련미를 더하는 등 대폭 업그레이드 했으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와 보습 케어, 피부윤기 케어 등 인체적용 시험을 완료했다. 공식 온라인 몰 및 TV 홈쇼핑에서 구매 가능하며, 용량 및 가격은 6개입, 2만 2천원이다. 한편, 질경이는 올 한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제 간 닭, 새해가 온 닭, 선물 준 닭’ 이벤트를 31일(일)까지 실시한다. 4만원, 6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 ‘질경이 기프트 세트’를 구매 금액별 차등 증정하며,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적립금, 치킨 세트를 증정하는 등 연말을 맞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심 저격 한정판으로 더 특별하게! 여자 형제∙자녀를 위한 ‘키엘 x 케이트모로스 홀리데이 에디션’홀리데이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뷰티 아이템은 여심을 자극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높은 희소 가치와 더불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더한 아기자기한 패키지의 홀리데이 한정판 뷰티 아이템으로 여자 형제들이나 자녀들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해보자.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이 선보인 ‘2017 키엘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런던의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케이트 모로스(Kate Moross)와 컬래버레이션한 한정 아이템으로, 키엘의 대표 제품에 다채롭고 아기자기한 패키지로 특별함을 더했다. 전 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 케이트 모로스와 함께한 이번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대표 수분크림 ‘울트라 훼이셜 크림'을 비롯해 50년 전통의 ‘칼렌듈라 꽃잎 토너', 바디 보습의 대명사 ‘크렘 드 꼬르’와 ‘크렘 드 꼬르 휩트 바디 버터’, ‘레몬버터 립밤’ 등 키엘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구성됐다.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7.12.20 10:56
연예

L.POINT "포인트 기프트 서비스 실시"

L.POINT(대표이사 강승하, 이하 엘포인트)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다양한 결제 방법으로 엘포인트를 선물할 수 있는 ‘포인트 기프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포인트를 선물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이다. 보유하고 있는 엘포인트로 빠르고 쉽게 포인트를 선물하거나 L.pay(이하 엘페이), 신용카드, 휴대폰 간편 결제 등 기타 결제수단으로 포인트를 선물할 수 있다. 엘포인트 모바일 APP을 통해 최소 3천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포인트 기프트’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엘포인트로 포인트를 선물할 경우 엘포인트 회원 사이에서만 가능하다. 반면 엘페이, 신용카드 등 기타 결제 수단으로 포인트를 선물할 경우 회원과 비회원 모두에게 선물할 수 있다. 기프트 카드는 격려 선물, 취직 축하, 마음을 담은 선물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엘포인트 회원들은 원하는 카드와 선물하고자 하는 포인트 금액을 선택한 뒤 메시지와 함께 포인트를 선물하면 된다. 더불어 선물로 받은 포인트 기프트는 엘포인트 모바일 APP에서 적립할 수 있다. 먼저 회원들은LMS 수신 메시지 또는 엘포인트 모바일 APP 내 ‘받은 포인트 기프트 확인’을 통해 선물 받은 포인트를 확인해야 한다. 이후 포인트 기프트 적립페이지에서 수신한 포인트 기프트의 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 적립이 완료된다. 마케팅운영팀 정경주 팀장은 “엘포인트는 연말을 맞아 다방면으로 엘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연말, 지인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포인트 기프트’에 담아 선물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엘포인트는 롯데그룹 옴니채널의 일환으로 5만여 개 롯데그룹 및 외부 계열사, 생활밀착형 외부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3,800만 엘포인트ㅣ엘페이 회원들에게 롯데의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쇼핑 환경에서 일관성 있는 개인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회원들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고 실속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진아기자 2017.12.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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