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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빅오션 신보, 세계적 프로듀서 마크 뱃슨 참여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팔로우’ 발매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12일 정오 발매되는 빅오션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팔로우’의 타이틀곡 ‘플로우’ 프로듀싱에 마크 뱃슨이 참여한 소식이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마크 뱃슨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마크 뱃슨은 빅오션의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중요한 음악 작업을 하게 돼 큰 영광이다. 처음 프로젝트에 대해 들었을 때 빅오션의 재능과 그들의 성과에 놀랐다. K-팝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것은 이번에 처음인데, 디지털 기술과 그룹을 결합하는 것은 일생일대의 경험이었고, 이는 인류에게 무엇이든 가능한 미래가 펼쳐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마크 뱃슨은 팝, 힙합, R&B, 록,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 세계적으로 1억 5천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공로를 인정받은 인물이다. 에미넴, 비욘세, 나스, 앨리샤 키스, 앤서니 해밀턴, 데이브 매튜스 밴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차트 1위와 그래미상 수상작을 탄생시켰다.빅오션의 미니 1집 ‘팔로우’에는 빅오션이 행복을 찾아 나서는 여정에 동참해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타이틀곡 ‘플로우’로 온전히 ‘나를 위한’ 음악으로 ‘음악을 통해 스스로 행복해지자’라는 가치를 제안하는 새로운 장르인 ‘프리-소울 팝’을 선보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7 15:22
예능

명품디바 박기영, ‘불후의 명곡’ 청춘마이크 편 최종 우승

‘명품 디바’ 가수 박기영이 ‘불후의 명곡’ 청춘마이크 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박기영은 지난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의 노래하다’ 청춘마이크 편에 출연해 송클레어와 함께 웅장하면서도 한편의 영화와 같은 라이브로 우승을 거머쥐었다.이날 박기영은 막강한 우승 후보인 만큼 출연진들의 견제를 한 몸에 받은 가운데 송클레어 멤버들과 등장해 “저는 장담합니다. 오늘 이 무대가 끝나면 우리 송클레어가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될 거라고 믿어요”라는 말과 함께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박기영은 ‘손에 손잡고’를 본인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면서도 특유의 폭발적인 라이브에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만드는 섬세함을 더한 목소리로 무대를 꽉 채웠다. 박기영과 송클레어의 압도적인 무대에 관객들 역시 기립박수로 화답했고 이들의 무대를 지켜본 MC 이찬원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경쟁을 잊고 이들의 무대에 감탄과 존경을 보내왔다.모두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만든 박기영X송클레어는 몽니X김나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청춘마이크 편’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기영은 “송클레어에게 가장 먼저 감사하고 무대 올라가기 전에 다시 오지 않을 이 순간을 즐기자고 약속했는데 다 지켜서 너무 좋았고 진짜 행복했다. 결과까지 좋으니까 100배로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박기영은 지난 10월 10일 데뷔 25주년 기념 크로스오버 앨범 ‘더 클래식’을 발표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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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장애 아이돌’ 빅오션, 11월 12일 첫 미니앨범 발매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31일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빅오션(찬연, 현진, 지석)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플로우’가 내달 12일 정오에 발매된다. 타이틀곡은 ‘플로우’로, 빅오션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미니 1집 ‘플로우’에는 빅오션이 행복을 찾아 나서는 여정에 동참해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빅오션은 타이틀곡 ‘플로우’로 온전히 ‘나를 위한’ 음악으로 ‘음악을 통해 스스로 행복해지자’라는 가치를 제안하는 새로운 장르인 ‘프리-소울 팝’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플로우’는 팝, 힙합, R&B, 록,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 세계적으로 1억 5천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공로를 인정받은 마크 뱃슨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마크 뱃슨은 에미넴, 비욘세, 나스, 앨리샤 키스, 앤서니 해밀턴, 데이브 매튜스 밴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차트 1위와 그래미상 수상작을 탄생시켰다.빅오션은 멤버 전원이 청각 장애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룹으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최근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의 컬래버 무대, 다양한 행사 참여 등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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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미스터메모리, 14년 만에 신보 컴백…11월 29일 단독 콘서트도

싱어송라이터 하이미스터메모리(본명 박기혁)가 14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하이미스터메모리는 11월 중 새 EP 앨범으로 컴백한다. 그의 신보 발매는 2010년 발표한 2집 ‘내가 여기 있어요’ 이후 무려 14년 만이다. 하이미스터메모리는 앨범 발매를 기념해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교동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행복해져랏!’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곽지웅(드럼), 오정택(콘트라베이스), 홍종화(키보드), 김유리(바이올린)을 비롯해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고의석이 함께 한다. 또 ‘노영심의 작은음악회’를 시작으로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를 거쳐 현재 방송 중인 ‘더 시즌스’ 등 전통의 KBS 음악 토크 프로그램 음악감독으로 30년 넘게 활약 중인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 강승원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2007년 1집 ‘안녕 기억씨’로 데뷔한 하이미스터메모리는 포크 록을 주요 장르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고의석(클래식), 김마스타(블루스) 등 기타리스트들과 함께 ‘G삼선’으로 뭉쳐 프로젝트 공연을 꾸준히 이어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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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앞둔 데이식스 성진, 가을남자 다 됐네

밴드 데이식스 성진이 정규 1집 ‘서른’의 콘셉트 포토를 추가 공개했다. 성진은 오는 11월 5일 첫 솔로 정규 앨범 ‘30’과 타이틀곡 ‘체크 패턴’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게재한 데 이어 29일 오후 11시 콘셉트 포토 2종을 추가 오픈했다.티저 속 성진은 스트라이프 셔츠, 블랙 타이와 재킷 등 가을 계절감이 느껴지는 클래식한 스타일링으로 서정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지하철에 앉아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아련한 감성을 더하는가 하면 따뜻하면서도 어딘가 차가운 분위기를 풍기기도 해 올가을 성진이 음악으로 전할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성진의 솔로 데뷔작 '30'은 성진이 서른이 되던 시점에 서른이 되기까지의 경험들을 총 10개의 이야기로 오롯이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포함 10곡의 전 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채를 녹였다. 앨범에는 적재, 모노트리의 이주형, 밍지션 다솔(쏠시레), 심현, 오지현, 아론킴 등 유수 작가진이 합세했다.성진은 첫 솔로 음반 발매에 이어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30 09:05
스타

[석광인 성인가요] 이용의 명곡 ‘잊혀진 계절’에 숨은 비화

전국의 가요 팬들이 온종일 그 노래만 들으려고 하는 그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아침부터 전국의 라디오 방송들이 이곳저곳에서 틀어대고 가요 팬들은 카톡으로 동영상을 가까운 친구들에게 무슨 선물처럼 전송을 하고 다시 다른 친구에게 재전송하는 등 온종일 몸살을 앓는다.매년 10월 31일이 되면 가요 팬들이 반드시 한번 이상 듣고 넘어가야 하는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박건호 작사·이범희 작곡) 이야기다.지난 1982년 처음 등장한 이 곡은 가을의 쓸쓸한 분위기를 그린 가사와 멜로디가 가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실려 듣는 이들이 왠지 모를 감상과 우수에 젖어 드는 마법을 발휘한다.그러나 이 명곡을 감상할 때는 반드시 이용이 1982년 발표할 당시 녹음한 오리지널 버전으로 들을 것을 권한다. 최근까지 수많은 스타들이 이 노래를 불렀지만 이용이 처음 부른 ‘잊혀진 계절’의 감동을 능가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비밀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1981년 봄 ‘국풍81 젊은이의 가요제’에 나가 ‘바람이려오’를 부르며 새로운 별로 떠오른 이용은 지구레코드공사에 스카우트된다. 길옥윤 선생의 ‘청춘의 빛과 그림자’라는 곡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복잡한 상황으로 소속사가 바뀌면서 데뷔 앨범을 새로 녹음하기에 이르렀다.앨범의 타이틀을 ‘가시와 장미’(석송 작사·이범희 작곡)라는 곡으로 정하고 발표할 준비가 끝난 상황이었다. ‘잊혀진 계절’은 음반의 아래에 깔릴 평범한 곡으로 취급을 받고 있었다.완성된 앨범의 녹음테이프를 들어본 임정수 사장이 갑자기 ‘잊혀진 계절’이 제일 좋은 곡이라며 다시 편집하라고 했다. 마스터에서 바이올린 등 다른 악기들의 사운드를 최소화시키고 피아노 반주만 남겨보라고 했다.임 사장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도입부와 간주의 남성 코러스를 여성 코러스로 바꾸고 가사 중 ‘구월의 마지막 밤’보다 ‘시월의 마지막 밤’이 더 곡의 분위기를 살릴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시 녹음해보라고 했다. 작곡가 이범희가 직접 편곡한 ‘잊혀진 계절’에서 피아노 연주를 맡은 인물은 편곡가로도 유명한 작곡가 김용년이었다. 다른 악기의 소리를 제거하고 들어보니 도입부부터 등장하는 피아노 독주가 영롱하고 아름다웠다.특히 32분음표들이 연이어진 부분을 피아노 건반 위를 미끄러지듯 터치한 글리산도 주법을 포함한 피아노 연주가 전체적으로 듣는 이의 숨을 멎게 할 것 같았다.피아노 독주에 이어지는 여성 코러스도 ‘잊혀진 계절’을 클래식 소품처럼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가요로 탈바꿈시켰다. 급하게 섭외한 당시 나이트클럽 그룹 조커스의 싱어들이었던 40대에 가까운 여성 멤버들이 녹음을 했다. 원래 코러스는 작곡가 이범희가 직접 불러 녹음했었다.말만 재녹음이지 가수가 ‘시월의 마지막 밤’으로 바꾼 새 버전으로 다시 녹음하고 여성 코러스의 허밍만 덧녹음을 하는 비교적 간단한 작업이었다. 그러나 당시 지구레코드 스튜디오의 엔지니어였던 이태경 감독은 이미 녹음된 피아노 독주의 미세한 사운드까지 살리느라 심혈을 기울였다.1982년 3월 나온 이용의 ‘잊혀진 계절’의 인기는 그야말로 파죽지세였다. 그 무렵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자신이 부른 ‘바람이려오’의 기세까지 꺾어버린 이용은 연말 가요상 시상식에서 당대 최고의 스타 조용필까지 밀어내고 대상을 수상하는 감격을 누렸다.이후 매년 가을만 되면 ‘잊혀진 계절’은 라디오 방송들이 우선 선곡하는 단골 곡으로 떠올랐고, 10월 31일에는 마치 ‘잊혀진 계절’을 방송하는 날로 제정이라도 한 것처럼 방송을 했다.가요에서도 피아노의 연주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달은 지구레코드공사는 레코딩 스튜디오의 피아노가 고급 제품이었음에도 가격이 3배 이상 비싸다는 스타인웨이피아노로 교체했다. 이후 스타인웨이피아노를 들여놓는 회사들이 부쩍 늘어났다.평범하게 생각되던 노랫말과 멜로디의 곡을 몇 마디 지시만으로 명곡으로 탈바꿈시킨 임정수 사장이야말로 국내 최고의 음반 프로듀서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잊혀진 계절’ 덕택에 가장 바쁜 10월을 보내고 있는 이용은 요즘 자작곡 ‘미안해 당신’의 반응도 무척 좋다고 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10.30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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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오늘(28일) 정규 1집 ‘샤인’ 발표

가수 손태진이 빛나는 음악 여정을 새롭게 시작한다.손태진은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샤인’을 발매한다.‘샤인’은 손태진이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예술적 감각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이다. 트리플 타이틀곡 ‘가면’, ‘꽃’, ‘널 부르리’를 포함한 다채로운 무드로 새로운 차원의 울림을 선사한다.‘가면’에는 외로운 청춘들에게 태양처럼 밝은 날이 오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가, ‘꽃’에는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녹아있다. 두 곡의 작사, 작곡에는 ‘존재의 이유’, ‘사랑을 위하여’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이자 시인 김종환이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널 부르리’는 강렬하면서도 또 간절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노래하는 곡이다. 손태진이 직접 작곡진에 이름을 올렸고, 김이나가 노랫말 작업에 힘을 보태 최고의 시너지를 예고한다.이 외에도 ‘샤인’에는 오늘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힘을 전해주는 ‘그대가 있어 다시’, 떠나간 사랑을 향한 아련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가을비’, 긴 하루를 보낸 모두에게 위로를 건네는 ‘다 잘될 거예요’, 오늘의 손태진이 있기까지 함께해준 팬들, 손샤인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건네는 ‘그대 고마워요’, ‘그대 고마워요 (Inst.)’ 등 총 8곡이 수록된다.손태진은 앞서 클래식 등 크로스 오버 장르에서 활약해온 가운데,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독창적인 하이클래스 트로트를 선보이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정규 1집 ‘샤인’을 통해 빛나는 음악 여정을 새롭게 시작한다.손태진의 정규 1집 ‘샤인’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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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NCT 127→뉴진스 “각 분야 최고 모여… 함께 할 수 있어 영광” [종합]

“저희가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각 분야의 최고 분들과 작품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그룹 NCT 127의 멤버 도영이 이렇게 말했다.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곽재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공연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유일무이한 시상식이다. 공연예술계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2013년 공식 출범해 이듬해 제1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총 6개 부문 최우수작을 선정하고 이 중 한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한다. 이날 뉴진스 멤버 혜인은 프런티어상을 수상한 후 “특별한 상을 특별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 일을 하면서 이렇게 좋은 분들이 많구나 느꼈다”며 “이 직업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버니즈(팬덤명)을 포함한 좋은 분들과 함께 하나씩 추억을 만들어가는게 감사하고 특별한 직업이다. 특별한 순간을 매번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다)”라고 말하며 울먹였다.이어 혜인은 “이렇게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 앞에 서서 저희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감사하다. 저희 5명도 이렇게 모일지 몰랐는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서 모여있고 좋은 무대를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혜인은 “저희가 하고 싶은 것을 노력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렇게 특별한 상 받은 만큼 특별한 노래로 많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는 뉴진스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소감을 마쳤다. NCT 127을 대표해 참석한 멤버 도영은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영이 속한 NCT 127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5개월동안 ‘네오시티 : 더 유니티’로 서울, 나고야, 자카르타, 불라칸, 방콕, 마카오, 오사카, 도쿄 등 아시아 8개 도시를 방문해 4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았다. 도영은 “각 분야의 최고 분들과 작품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무대에 올라가는 아티스트지만 공연을 만들어주시는 스태프 분들이 없었으면 받지 못했을 것이다. SM 공연 연출, 기획 팀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또 보러와주시는 팬분들이 없으면 완성되지 않는 것이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네오시티 : 더 유니티’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NCT 127의 팬들은 네온색 응원봉을 이용해 현장을 네온색으로 빛내며 엄청난 호응과 환호성을 보냈다. 또 도영은 6개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중 대상으로 꼽히자 “저희가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SM엔터테인먼트 공연 연출 감독 김경찬 수석은 “매일 검정색 옷 입고 백스테이지에 있는 것이 익숙한데 앞에 나와서 상을 받으려고 하니까 어색하다”며 “SM 식구 및 관객분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쟈니는 “그리고 내년 1월에 저희가 콘서트를 한다”고 말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영은 “내년에도 후보에 오를 수 있는 멋있는 콘서트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NCT 127의 팬들은 네온색 응원봉으로 현장을 네온색으로 빛내며 응원했다. 시상이 끝난 후, 프런티어상의 수상자인 뉴진스와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NCT 127의 멤버 도영의 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먼저 뉴진스는 ‘버블 검’(Bubble Gum)과 ‘하우 스위트’(How Sweet)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버블 검’ 무대에서는 “내 데일리룩 어때?”라며 시상식 이름을 무대에 녹여내 센스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후 등장한 도영은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의 타이틀곡 ‘반딧불’과 수록곡 ‘댈러스 러브 필드’(Dallas Love Field)를 선보였다. 도영은 밴드와 함께 ‘반딧불’과 ‘댈러스 러브 필드’를 선보이며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로 시상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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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2025년 창립 30주년 프로젝트 진행…브랜드 필름 ‘더 컬처’ 공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창립 3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지난 1995년 2월 14일 창립한 SM은 내년 30주년을 맞아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SMTOWN LIVE 콘서트, SM만의 특별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SMTOWN 앨범, K-팝과 클래식이 결합된 오케스트라 라이브 공연, 30주년 기념 브랜드 필름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온·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SM 30년의 여정과 문화 헤리티지가 담긴 브랜드 필름 ‘더 컬처’(THE CULTURE)를 공개하며 시작을 알려,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브랜드 필름 ‘더 컬처’는 지난 30년간 많은 이들의 일상속에 함께한 SM의 모습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 좋아하는 가수의 춤을 연습해 축제 무대에 오르기 전 설레는 마음, TV에 나온 아티스트의 모습을 따라 하며 꿈을 키우던 모습,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춤을 추며 음악을 즐기던 청춘의 시간, 워너비 스타처럼 헤어 스타일을 따라하며 만족했던 순간, 가족과 함께 유행하는 춤을 추며 즐거워했던 추억 등이 담겨 그 시절의 노스탤지어를 자극함은 물론 S.E.S.의 멤버 바다와 딸 루아가 등장해 세대를 넘어 지속되는 음악의 힘을 느끼게 한다.프로젝트의 시작과 함께 선보인 30주년 기념 CI는 SM 로고를 변형해 디자인했으며, ’30 YEARS AND MORE’라는 메시지와 함께 지난 30년은 물론 앞으로도 K-Pop 문화를 선도하며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더불어 오늘 공개된 프로젝트 이미지는 나이테를 모티브로 문화를 통해 세상에 울림과 파동을 이어온 SM의 30년을 시각화 해, 이후 순차적으로 오픈될 30주년 기념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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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크로스오버 앨범 ‘더 클래식’으로 데뷔 25주년 프로젝트 대미 장식

가수 박기영이 데뷔 25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할 크로스오버 앨범을 발표한다. 박기영은 2023년 여름 선보인 일렉트로닉 앨범 ‘매직트로니카’, 2023년 가을 발매된 베스트 앨범 ‘러브 유 모어’에 이어 1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크로스오버 앨범 ‘더 클래식’을 발매하고 데뷔 25주년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했다.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의 기록과 관록을 녹여낸 25주년 기념 크로스오버 앨범 ‘더 클래식’은 장르의 한계를 넘어 음악 안에서 자유로워진 박기영의 무한한 매력을 담은 특별한 앨범이다.타이틀곡 ‘카루소’는 라포엠 멤버 유채훈이 듀엣으로 참여한 곡으로 마치 오페라나 뮤지컬의 듀엣 장면을 연상하게 만드는 박기영의 보컬, 톤과 스타일을 바꿔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유채훈의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이다. 첫 번째 트랙에 수록된 ‘넬라 판타지아’는 ‘팝페라’ 장르의 가장 대표적인 곡으로 맑고 청아하게 시작되는 초입부터 기교보다는 정통의 창법으로 전체 곡을 이끄는 박기영의 패기를 느껴볼 수 있다.또 초등학생 딸이 우리 민족의 역사를 통해 민족적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게 된 곡 ‘위대한 꿈’, 대리석 궁전의 이곳저곳을 거니는 소녀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경쾌한 리듬의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도 수록됐다.이어 ‘정결한 여신’이라는 제목처럼 여제사장인 노르마가 신에게 갈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Casta Diva’, 오페라 아리아계의 메가 히트곡이자 박기영의 완벽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O Mio Babbino Caro’, 자유로운 영혼인 카르멘을 상징하는 곡으로 성악가 유성녀와의 듀엣이 돋보이는 ‘Habanera’가 트랙을 빛낸다.뿐만 아니라 1964년에 발표된 곡으로 우리 가요 역사상 가장 성공한 히트곡 중 하나로 박기영의 색깔로 재해석한 ‘동백 아가씨’, 최인환이 가사를 쓰고 김시민이 작곡한 작품이자 앨범에서 유일한 오리지널 창작곡인 ‘툭 내리던 오후’에 이어 마지막 곡으로 하늘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전달하려 하는 박기영의 성스럽기까지한 진심이 담긴 ‘Pie Jesu’까지 다양한 곡들이 담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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