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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모스트콘텐츠, ‘불후’ 권재영 PD 손잡았다... 예능 스튜디오 설립

모스트콘텐츠가 ‘불후의 명곡’ 권재영 PD와 새로운 형식의 예능을 만든다.모스트콘텐츠는 그동안 쌓아온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시스템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KBS ‘불후의 명곡’ ‘임영웅쇼’ 등을 기획·연출한 권재영 PD와 함께 지난달 예능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딜라잇’을 설립했다. 현재 다양한 예능 콘텐츠들을 제작 중이다. 이를 통해 모스트콘텐츠는 성공적인 드라마 사업 안착에 이어, 예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드라마,예능, OST, 저작권, IP부가사업으로 연결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선순환 구조를 본격화하고 있다.모스트콘텐츠는 2020년 ‘열혈사제’, ‘펀치’등을 연출한 스타 연출감독 이명우 감독과 더스튜디오엠을 설립했다. 이후 ‘어느날’, ‘소년시대’와 같은 웰메이드 킬러콘텐츠들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내놓으며 IP기획력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권재영PD는 1997년 KBS에 입사해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등 굵직한 음악 프로그램들의 PD와 CP를 담당했다. 내년 봄 방영을 목표로 대규모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들어간 ‘스튜디오 딜라잇’은 다양한 새로운 형식의 숏폼 콘텐츠들도 기획개발중이다.특히 모스트콘텐츠의 디지털 콘텐츠 유통및 IP부가사업 경험과 준비중인 콘텐츠 펀드등을 통해 단순 납품용역 형태의 비정상적이고 소모적인 콘텐츠 제작.유통 구조에서 탈피, 제작사,플랫폼,이용자가 함께 상생할수 있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모스트콘텐츠의 유진오 대표는 “음악시장은 이미 2000년대 초반에, 음악 유통구조가 IT산업과 혼합되는 과정에 다양한 충돌을 겪으면서도, 적극적인 상생의 방안들을 찾아서 현재의 안정적인 윈-윈 구조로 성장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음악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고, 음악저작권협회만 보더라도 2000년대 초반 200억 정도 수준이었던 연간 징수금액이 2023년 기준으로 4000억을 넘어섰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콘텐츠 산업이 IT중심의 유통구조에 대해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함께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해 가느냐에 따라 그 산업의 성패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유진오 대표는 지니뮤직의 전신인 kt뮤직 설립시 공동 창설자로 참여, kt뮤직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 도레미미디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싸이월드와 함께 세계 최초의 유료 BGM 서비스인 미니홈피 BGM (배경음악)사업을 기획, 성공적으로 유료 디지털 음악시장을 연 경험을 갖고 있기도 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1 14:19
연예일반

[2024 K포럼] 장원석 대표 “K콘텐츠, 거품 빼고 경쟁력 고민해야 할 때”

킬러콘텐츠.한국 영화사에 시리즈물의 새 장을 연 ‘범죄도시’의 제작자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는 K콘텐츠를 다섯 글자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이렇게 정의했다. 장 대표는 최근 경기도 부천 김은희 작가 작업실에서 가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저의 바람이다. ‘K콘텐츠 is 킬러콘텐츠’라는 말을 듣는, 모든 K콘텐츠가 킬러콘텐츠로 불리는 날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K 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K포럼(Korea Forum 2024)에 참석한다. 오는 7월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K포럼은 K콘텐츠와 K브랜드 현장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다. 장 대표는 파트1 ‘즐거운K’의 연사로 초청받아 김은희 작가, 배우 이준과 함께 ‘K엔터가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장 대표는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대표 제작자다. 중앙대학교 재학 시절 우연한 기회에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 제작부로 들어가면서 업계에 발을 들인 그는 ‘왕의 남자’ 제작실장으로 흥행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영화판에 이름 석 자를 각인시켰다. 이후 제작사 다세포클럽을 차려 영화 ‘의형제’, ‘최종병기 활’, ‘끝까지 간다’를 성공시키며 제작자로서 역량을 증명했다. 2013년에는 지금의 BA엔터테인먼트를 설립, ‘범죄도시’ 시리즈,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K콘텐츠 열풍의 중심에 섰다. “사실 전 K콘텐츠 인기가 하루아침에 뜨거워진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돌이켜보면 ‘대장금’, ‘추노’ 같은 사극이 아랍에서 잘됐었죠. ‘가을동화’, ‘겨울연가’도 일본에서 흥행했고요. 그게 ‘오징어 게임’, ‘기생충’으로 이어진 거죠. 오래전부터 노력해 왔던 것들이 최근 더 주목받고 있다고 생각해요.”장 대표는 성공한 K콘텐츠에는 공통점이 분명히 있다고 짚었다. ‘보편성’이다. 국적, 성별 등과 무관하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승산이 있다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역으로 국내에서 흥한 해외 작품을 봐도 모두 보편적 감성을 건드린다고 부연했다. 다만 보편적이기만 해서는 안 된다. 여기에 녹아든 ‘K’의 맛이 중요하다.“보편성을 기저에 깔고 한국적인 느낌, 색채가 더해진 게 먹히지 않았나 해요. 좀비 사극을 표방했던 넷플릭스 ‘킹덤’이 대표적이죠. ‘오징어 게임’도 그렇고요. 생존 버라이어티인데 거기에 구슬치기, 뽑기 같은 한국적인 부분이 덧대지면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신선하게 느끼지 않았나 합니다.장 대표가 만든 글로벌 흥행작 이야기도 이어졌다. 다수의 작품 중에서도 대표적인 걸 꼽자면 디즈니플러스의 첫 효자 K콘텐츠 ‘카지노’ 시리즈와 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역사를 쓴 ‘범죄도시’ 시리즈가 있다. ‘카지노’는 공개 당시 디즈니플러스의 MAU(월간 활성 사용자) 상승을 이끌었고, ‘범죄도시’ 시리즈는 아시아는 물론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 작업을 시작했다. “사실 흥행은 결과론적인 이야기예요. 시작할 때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니까요. 다만 어떤 작품이든 프로듀서로서 ‘소비자들이 좋아할까? 관객들, 시청자들이 좋아할까?’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긴 하죠. 간혹 농담처럼 ‘칸 국제영화제 작품상 받는 게 좋아, 관객 더 드는 게 좋아?’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어요. 그럼 전 주저하지 않아요. 무조건 후자죠.” K콘텐츠의 위상을 묻는 말에는 “K콘텐츠의 위치, 영향력은 만드는 사람이 아닌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받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넷플릭스가 K콘텐츠, 특히 한국 드라마를 글로벌에 소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잖아요. 그러면 넷플릭스 내에서 K콘텐츠를 보는 비율이 어떠냐는 거죠. 아마도 외국인들이 보는 비율이 전반적으로 조금씩 우상향을 그리고 있을 거예요. 그러면서 K콘텐츠에 대한 밸류(가치)가 올라가는 거죠.”하지만 장 대표는 마냥 청사진을 그릴 때는 아니라고 봤다. K콘텐츠의 가치 상승과 함께 출연료를 포함한 인건비가 올랐고 물가까지 치솟으면서 제작비가 천정부지로 올라간 까닭이다. 장 대표가 체감하기에 10년 사이 제작비 상승률은 4~5배 정도다.“K콘텐츠 밸류가 갑자기 확 올라가면서 약간의 버블이 생겨난 듯해요. 이게 서서히 올라간 게 아니라 엘리베이터를 타듯 급성장했잖아요. 특히 여러 플랫폼의 등장과 물가 상승까지 맞물리면서 자연스럽게 제작비도 크게 상승했죠. 지금은 이 버블이 꺼지면서 제작이 쉽지 않은, 조금 힘들어진 상황이 아닌가 싶어요.” 그러면서도 장 대표는 이것을 곡해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했다. “정당한 대우와 대가는 당연히 지급받아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다만 우리가 이대로 가다 보면 계속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다”고 했다. “우리는 할리우드 대비 낮은 제작비로 고퀄의 작품을 만들어왔어요. 조심스럽지만 가성비가 좋았던 거죠. 하지만 제작비가 계속 치솟기만 한다면 과연 해외 시장에서 K콘텐츠의 경쟁력이 있을까 싶어요. 결국 그 접점이나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봐요. 우리만의 장점을 유지할 방안을 고민해 봐야 하는 거죠. 우리 콘텐츠의 값어치가 후려쳐지면 절대 안 되지만, 냉정하게 거품은 빼고 경쟁력을 고민해야 좀 더 롱런할 수 있다는 거죠.” 결국 장 대표는 ‘효율적’으로 작품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물론 여기에는 좋은 기획과 대본이 선행돼야 한다. 장 대표 역시 모든 K콘텐츠가 ‘킬러콘텐츠’라고 불리는 날을 꿈꾸며 누구보다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현재 김은희 작가와 드라마 ‘시그널2’를 준비 중인 그는 올가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강매강’을 선보인다. 최근에는 안판석 감독의 ‘협상의 기술’ 촬영에 들어갔으며, ‘범죄도시’ 5~8편 대본 작업도 동시 진행 중이다. “결국엔 꾸준히 성실하게 하는 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저도 계속 작품을 하기 위해 끊이지 않고 노력하고 있고요. 우리가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계속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05:50
산업

'돈 먹는 OTT' 우려 날린 쿠팡플레이의 반전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자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 덕에 웃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그동안 쿠팡 유료 멤버십 회원을 잡아끌기 위해 다양한 단독 시리즈 제작을 진행했지만, 잇따른 흥행 실패로 ‘과도한 투자’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배우 수지를 앞세운 시리즈가 빅히트를 친 데 이어 축구 스타 손흥민이 포함된 토트넘의 친선경기 단독 중계까지 확정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수지·손흥민 품은 쿠팡플레이 4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24일 수지 주연의 '안나'를 공개했다. 안나는 작은 거짓말을 시작으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이다. 단독 주인공인 수지는 아름다운 용모와 안정된 연기력과 연출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각종 집계에서도 안나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OTT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집계한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안나는 톰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에 이어 5위에 올랐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인기 검색 상단에 오르며 선전 중이다. 쿠팡 측은 현재 자체적으로 안나의 시청률 및 쿠팡 고객 유입 변화를 집계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나 여론 반응을 보면서 안나가 배우들의 연기력과 작품성 면에서 호평받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쿠팡플레이의 킬러 콘텐츠는 또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이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10일 방한하는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팀 K리그' 및 프리메라리가 명문 팀 세비야와 치르는 친선 경기를 단독 중계한다. 쿠팡은 두 경기 티켓을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만 판매했는데, 판매 시작 50분 만에 전 좌석 매진됐다. 특히 팀 K리그와 겨루는 첫 경기는 10만명 이상이 대기 순번을 받고 기다렸다. 쿠팡은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를 고객 '락인(lock in)' 차원에서 도입했다. 매달 4990원을 내는 쿠팡 와우 멤버십 유료 가입자들이 쿠팡플레이만의 킬러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이탈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쿠팡플레이가 과거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코리아'와 차승원·김수현 주연의 '어느 날' 등을 공개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반향은 없었다"며 "일부에서는 수조 원대 적자에 허덕이는 쿠팡이 쿠팡플레이에 과도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했다. 그러나 안나가 히트하고, 손흥민의 친선경기마저 단독 중계를 하면서 락인 효과는 물론 신규 회원 유입 효과까지 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깜짝 주가 반등까지 끝없이 추락하던 주가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쿠팡은 하반기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17.96% 폭등, 15.04달러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스위스계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CS)가 리포트에서 쿠팡에 대해 '중립'에서 '실적초과(매수)'로 추천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이 주가 폭등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은 지난해 3월 나스닥에 상장한 뒤 주당 69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치면서 공모가(35달러)를 하회한 12달러 선까지 추락한 바 있다. 끝없이 바닥을 향하던 주가의 갑작스러운 반등이 눈길을 끄는 이유다. 쿠팡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오른 51억1668만 달러(약 6조5212억원)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작성했다. 영업적자도 2억570만 달러(약 2621억원)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이는 데 성공했다. 쿠팡은 쿠팡플레이의 선전과 주가 반등 등의 잇따른 호재로 고무된 눈치다. 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급등한 날은 전반적으로 뉴욕 증시가 상승장이었던 덕도 있어 보인다"며 "쿠팡플레이 효과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어진다면 내외부의 따가운 시선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7.05 07:00
연예

MBC에브리원, 개국 15주년 맞아 슬로건&브랜드 개편

MBC에브리원(MBCevery1)이 개국 15주년을 맞아 슬로건과 브랜드 개편을 진행했다. MBC에브리원은 개국 15주년을 맞아 MBC플러스의 비전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콘텐트 크리에이터’를 기치로 새롭게 ‘모두의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고 20일 밝혔다. 채널 개국부터 오리지널 콘텐츠의 불모지였던 케이블 시장에서 과감한 투자와 창의적인 콘텐트 제작을 통해 시청자에게 ‘건강하고 따듯한 웃음을 주는 오리지널 콘텐츠 채널’로서의 위상을 굳혀왔다. 온 가족에게 사랑받았던 ‘무한걸스’를 시작으로 트렌디한 세대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주간아이돌’과 국민적인 인기를 끈 대표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왔다. 이번 개편은 MBC에브리원이 15년 동안 지켜온 가치를 발전시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업계를 대표하는 킬러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TV를 넘어서 글로벌 OTT, 디지털 등 다변화된 플랫폼을 통해 에브리원 콘텐츠를 접하는 시청자에게 ‘행복한 콘텐트 크리에이터’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MBC에브리원을 통해 국가, 언어, 문화를 뛰어넘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즐거움이 전달되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의 즐거움을 공유하며, 모두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채널로 성장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네트워크 디자인도 이에 맞게 시그니처 블루 컬러를 바탕으로 채널명의 ‘1’을 ‘문’으로 형상화해 ‘즐거움을 전달하는 단 하나의 문’의 의미를 담아 즐거움에 대한 공유와 소통을 표현했다. MBC에브리원은 4월 20일부터 적용되는 브랜드 개편을 시작으로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신규 오리지널 프로그램도 론칭한다. 다음 달 2일 오후 8시 30분에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차트쇼 ‘쇼킹 받는 차트’가 첫 방송된다. 올 6월에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시 첫사랑’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0 16:06
연예

MBN 국내 최초 메타버스 음악예능 '아바타싱어' 론칭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음악 예능이 론칭한다. MBN 측은 20일 “방송과 디지털 실감기술을 융합한 메타버스 음악 예능 ‘아바타 싱어(Avatar Singer)’의 2022년 상반기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며 “메타버스 세계관 구축과 아바타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색다른 포맷의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는 ‘아바타 싱어’의 제작사 컴퍼니코비와 메타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MBN ‘아바타 싱어’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디지털 휴먼 미스터리 뮤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3D 아바타 캐릭터로 창조돼 새로운 디지털 신인가수로 재탄생된다. 여기에 방송을 넘어 ‘아바타 싱어’의 독자적인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NFT 개발을 연결, 통합적인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바타 싱어’의 제작사 컴퍼니코비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XR(Extended Reality · 확장현실)무대를 구현해 낼 것”이라며 “2021년 한국 방송작가 예능 부문 수상자인 강숙경 작가를 대표 크리에이터로 발탁한 것은 물론,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실감미디어팀이 참여한다. ‘아바타 싱어’의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고 킬러콘텐츠 IP로 강화해 메타버스 사업화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0 21:29
연예

본격 성인로맨스 '하지점', 드라마로 제작

웹툰 '하지점'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만화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는 27일 '콘텐츠지음 및 221b와 최근 드라마 제작에 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점'은 카페를 운영하는 이혼녀 서하가 스무살의 아르바이트생인 지후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불행했던 결혼 생활이 떠오를 때마다 지후에게 다가가는 서하의 감정 변화와 그런 서하를 바라보는 지후의 심정이 이야기의 주요한 흐름이 되며 이를 통해 어른들의 연애를 묘사해 보이는 본격 성인로맨스. 담백한 그림체를 통해 미묘한 남녀관계를 밀도 있게 표현해내면서 발표 이후 20·30대 독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주인공 남녀의 관계를 가볍고 노골적인 사이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탐미적으로 묘사하면서 기존의 성인작품과 결을 달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특징은 '19세 이용가'라는 접근성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성인독자층에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19년 11월, 리디북스에서 최초 공개되자마자 16주 연속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켰으며 2020 리디북스 웹툰어워드 대상을 받았다. 현재 네이버시리즈·레진코믹스·봄툰 등 다수 플랫폼에 서비스 되면서 성인향 작품 가운데 킬러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일본 픽코마·레진US 등 해외 플랫폼에서도 서비스되면서 해외 성인독자층의 시선도 모으고 있다. '하지점'은 '이태원클라쓰' '고백부부' '간 떨어지는 동거' 등의 웹툰 원작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인 콘텐츠지음과 해외드라마 원작의 리메이크 권리를 유통해 온 ‘221b’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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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탄력 받았다… 2회만에 킬러콘텐츠 등극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6%로 화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시청률 역시 8.3%로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화요 예능 1위, 이날 김준호가 잊지 못할 첫 사랑 이야기를 하는 순간에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9.9%까지 치솟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돌싱포맨'에 서장훈까지 더해져 '돌싱파이브'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서장훈은 오자마자 깔끔 요정답게 김준호의 더러운 주방을 말끔하게 치웠는데 무엇보다 말로만 듣던 의자에 앉아서 맨손으로 설거지를 하는 투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장훈은 소개팅 이야기에 "코로나 이후 외식을 해본지가 최근 1년 안에 없다. 요즘은 부르지도 않는다. 거의 집콕 중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성과 보낸 마지막 생일은'이라는 질문에 "기억이 안난다"고 말해 짠한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자, 끝사랑을 잊지 못하는 여자'에 대한 화두를 꺼내며 첫사랑 사연을 풀어놓았다. 그 중 김준호는 고1때 중학교 시절 눈빛이 마주첬던 은테 안경의 여자가 자꾸 떠올라서 용기를 내어 연애 편지를 건넸던 사연을 고백했다. 김준호는 "버스에서 내린 그녀가 저 멀리서 다가오는데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고 하자 돌싱들은 추억 속 이야기에 빠져들어 '심쿵'했다. 이 장면은 이날 9.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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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태호 PD, 상반기 복귀…"예능에 새바람"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복귀한다.MBC가 10일 방송문화진흥회에 보고한 '2019년도 기본운영계획'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올 상반기 복귀한다. 그는 '무한도전' 시즌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가졌다가 최근 다시 회사에 출근하고 있다.보고서에는 "김태호 PD가 올 상반기 중 복귀해 예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면서 "핵심 콘텐츠 투자는 더욱 강화하여 콘텐츠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부문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콘텐츠 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적혀 있다.MBC는 "분기별 킬러콘텐츠 제작으로 드라마 왕국, 예능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한다"며 '아이템', '더뱅커', '이몽' 등의 작품이 제작 중이거나 제작을 기다리고 있다"고도 강조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1.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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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칙위반 수학여행', VOD 킬러콘텐츠 열풍

아이콘의 '교칙위반 수학여행'이 다시보기 열풍을 일으키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지난 4일 첫 방송 이후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줄곧 JTBC 인기 VOD 순위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쟁쟁한 프로그램이 많은 가운데서도 JT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과 함께 꾸준히 상위 랭킹을 지키고 있다.'교칙위반 수학여행'은 '양싸고' 아이콘과 일본 라이징 스타로 구성된 '동경여고' 소녀들의 한일 연합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남녀노소 볼 수 있는 '착한 예능'이라서 회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을 타고 있다.더불어 아이콘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팬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본방송 때마다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독차지했다.해외 반응도 심상치 않다. 국내에서만 방송되고 있지만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찾아보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화권에서는 '아이콘 멤버들의 교복 이미지에 아주 설렜다' '7명 모두 예능감이 뛰어나서 재미있었다' 등의 시청평이 쏟아졌다.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20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1.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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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고객만족 베스트브랜드 대상] 차별화된 관리시스템으로 다양한 성공사례 보유 ‘어썸피플’

마케팅 전문 기업 어썸피플(대표 이희선)이 일간스포츠 2017 고객만족 베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어썸피플은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가장 적합한 마케팅 프로젝트를 수립, 어썸피플만의 차별화된 프로젝트 관리시스템인 '어썸플랫폼’을 활용해 초기 상담에서 최종 완성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세밀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어썸피플은 바이럴 광고, 키워드 검색광고, 체험단 마케팅 대행, 배너광고 제작 및 집행 등 마케팅 서비스를 주축으로 온라인 마케팅 채널을 운영과 킬러콘텐츠 기획과 제작 등 광고대행사 어썸피플만의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어썸피플 이희선 대표는 “무엇보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광고주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맞춤식 콘텐츠 제작이 어썸피플의 강점”이라며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고객과 공유하고 과업 진행 과정을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점도 어썸피플만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권우근 기자 2017.03.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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