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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즈, 신곡 ‘파인드 유’ 오늘(13일) 발표.. 이별 후 사랑 이야기

싱어송라이터 루이즈(Ruiz)가 새로운 싱글로 돌아왔다.싱어송라이터 루이즈는 오늘(13일) 타이틀곡 ‘파인드 유’(Find U), 수록곡 ‘데이 비포 유’(Day Before you) 총 두 곡이 수록된 싱글을 발표한다.신곡 ‘파인드 유’는 이별 후 잊혀진 줄 알았던 사람이 문득 떠오를 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더 좋은 사람이 되어 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시간을 되돌려 지나간 사랑을 만나러 가는 상상에 빠지는 모습을 담아낸 곡이다.특히 매혹적인 음색으로 사랑 받고 있는 가수 라일락(LILAC)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으며, 두 사람의 달콤한 듀엣이 리스너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수록곡 ‘데이 비포 유’는 사랑에 대한 갈망을 솔직하게 담은 곡으로 루이즈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인디신이 주목하는 싱어송라이터 루이즈는 ‘헤비’(HEAVY), ‘레시피’(Recipe), ‘마 베이비’(Ma Babe), ‘풀’(Fool), ‘마이 신스’(My Sins) 등의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한편 루이즈 새 싱글 ‘파인드 유’는 오늘(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해 볼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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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떨기 꽃이 아닌 ‘홀씨’가 된 아이유, 음원 퀸 시동 건다 ①

아이유가 30대의 첫 앨범을 선보인다. 20일 발매하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은 아이유가 2021년 12월 발매한 ‘조각집’ 이후 2년만의 신보이자, 30대가 된 이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다. 아이유는 ‘스물셋’, ‘팔레트’, ‘라일락’, ‘블루밍’ 등 늘 노래 가사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메시지를 들고 올지 관심이 모아진다.‘더 위닝’은 아이유의 욕심이 잘 드러난 앨범이다. 미니 음반임에도 정규 앨범에 버금가는 스케일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앨범에 실린 5개 곡 가운데 3곡이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졌다.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아이유여서인지 뮤직비디오마다 아이유가 등장한다. 무서운 건 화제성이다. 선공개 곡 ‘러브 윈즈 올’은 발매 한 시간 만에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발매된 지 4주째인 현재까지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해 더 큰 화제를 모았다.뜨거운 반응만큼 잡음도 존재했다. 초기 제목은 ‘러브 윈즈’였지만, 해당 문구가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문구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제목을 ‘러브 윈즈 올’로 수정했다. 또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에서 장애를 가진 두 사람이 캠코더 속에는 장애가 없이 행복한 모습으로 연출된 장면이 장애인을 비하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도 나왔다.‘러브 윈즈 올’은 논란에도 최근 음악 방송 ‘인기가요’에서 아이유의 출연 없이도 (여자)아이들 ‘슈퍼 레이디’, ‘와이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만으로도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면서 아이유는 스스로 ‘음원 퀸’의 귀환을 알렸다. 주목해야 할 점은 왜 아이유가 ‘러브 윈즈 올’을 선공개 곡으로 선택했느냐는 거다. 그간 아이유는 ‘나+이’를 영감의 원천으로 삼았다. ‘스물셋’에선 스물셋의 발랄함을, ‘팔레트’에선 다소 깊어진 스물다섯의 속내를 전했다. ‘에잇’에선 성숙한 감정을 끌어냈고, ‘라일락’에서는 20대와의 찬란한 이별을 그려내며 공감을 자아냈다. ‘러브 윈즈 올’에서 아이유는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나이’가 아닌 ‘사랑’에 빗대 현재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와 조금은 달라진 방향성을 보인 아이유. 지난해 12월 BTS 슈가의 유튜브 방송 토크쇼 ‘슈취타’에 출연해 새 앨범에 대해 “메시지를 담는 대신 직관적인 가사를 쓸 것”이라는 포부가 이해되는 부분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인 ‘홀씨’(Holssi)와 ‘쇼퍼’(Shopper)에 대한 기대가 자연스레 커진다. ‘한 떨기 스물셋 좀 아가씨 태가 나네 ♬.’ 아이유 ‘스물셋’ 가사 중 일부다. 20대에 꽃이 되고 싶었던 아이유는 지난 17일 공개된 ‘홀씨’ 뮤직비디오에서 이렇게 말한다. “전해줘 걔는 홀씨가 됐다고” 그리고 뮤직비디오는 하늘에 홀 홀 나부끼는 홀씨로 화면이 꽉 찬다. 이처럼 아이유는 언젠간 만개할 거라고 생각했던 20대의 자신과 달리, 30대가 된 본인은 꽃이 될 이유가 없다는 걸 깨닫고 자유롭게 살기로 결심했다는 걸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그의 자유로움과 개성은 ‘홀씨’ 가사와 뮤직비디오뿐 아닌 앨범 곳곳에 묻어나 있다.지난 14일 공개된 ‘쇼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한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했다. 어두운 밤, 한 마트를 배경으로 한 곳에서 금발로 염색한 아이유가 망원경을 들고 등장한다. 그때 갑자기 전등이 켜지면서 미지의 공간으로 화면이 전환된다. 독특한 색감 역시 눈에 띄었다. 또 ‘쇼퍼’ 특유의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귀를 자극했다. 청춘 드라마 같았던 ‘러브 윈즈 올’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3번 트랙 ‘쉬(Shh)…’는 화려한 피처링진으로 변주를 더했다. 뉴진스 혜인과 롤러코스터 조원선이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은 주인공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쉬…’ 뮤직비디오에 중화권 배우 탕웨이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뮤직비디오 속 아이유는 탕웨이의 엄마, 친구 역할을 하며 흥미로운 관계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현재 아이유는 한국에서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경력을 쌓아왔다. 대체 불가한 위치에 있는 건 사실”이라며 “드라마, 영화에도 많이 출연했고 연기에도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음악적 위상을 크게 활용하려 한 시도가 이번 앨범에 보인다. 아이유기에 할 수 있는 큰 규모의 뮤직비디오와 앨범”이라고 평가했다.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더 위닝’은 20일 오후 6시에 공개되며, 이와 함께 아이유는 올해 상반기에 5년 만의 월드 투어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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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OST의 주인공 공중전화, 새앨범 ‘록큰롤 좀비’ 발매

36년 전설의 록밴드 공중전화가 신곡 EP앨범 ‘록큰롤 좀비(Rock’N Roll Zombie) 2023’을 발매했다.리더겸 베이스 송현호가 이끄는 ‘공중전화’는 안준승(기타), 박문철(퍼커션), 이대희(보컬 및 어쿠스틱 기타), 이서혜(드럼) 등 5인조 멤버로 구성됐다.새앨범에는 타이틀곡인 코믹 록큰롤 ‘사랑과 전쟁’을 비롯, 라일락 향기 같은 추억을 그린 연주곡 ‘라일락’, 클래시컬 록발라드‘너에게로 가는길’등 3곡을 수록했다. 신곡 음원을 발매한 지난 9일에는 홍대 인디밴드 명소인 ‘프리즘홀’에서 스탠딩 콘서트로 쇼케이스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이자리에는 30년 넘게 공중전화를 지켜준 팬클럽 ‘송패’ 들이 자리해 열정적인 떼창으로 응원을 했다.또한 90년대 아이돌 R.ef의 이성욱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H2O 김준원, 노이즈, 인디고, 비쥬 등 동료가수들 ,그리고 키브라더스, 검은나비, 위일청, 임병수, 정유경 등 ‘레전드 오브 레전드’ 가수들이 축하차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1987년 결성된 공중전화는 데뷔곡 ‘사랑이 그리운날들에’ ‘기억날 그날이 와도’가 히트했다. 이후 오리지널 멤버였던 오태호는 그룹 이오공감과 김현식 ‘내사랑 내곁에’의 작사 작곡자로 이름을 날렸다.‘응답하라 1988’ OST로 재조명된 ‘기억날 그날이 와도’의 보컬 홍성민은 지난 2007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 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한편 공중전화의 ‘로큰롤 좀비 2023’CD및 디지털 앨범은 유명 온라인 포털에서 구매 가능하며, 내달 8월부터 전국 클럽 및 소극장 투어를 개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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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셀러브리티', 멜론서 2021년 가장 많이 들은 노래

가수 아이유가 멜론 연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최고 사용자를 보유한 음원 플랫폼 멜론이 7일 발표한 2021년 연간 차트에서 아이유는 '셀러브리티'로 데뷔 후 첫 1위에 올랐다. 2010년 '잔소리', 2017년 '밤편지'로 2위에 오른 바 있는 아이유는 데뷔 후 처음 연간 차트 정상에 섰다. '셀러브리티'는 발매 3시간 만에 24힛츠 차트 1위, 주간차트 6주 연속 1위, 월간 차트 1위 등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1년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톱100의 5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셀러브리티' 외에도 '라일락', '블루밍', '에잇' 등 자신의 곡을 11곡이나 연간 차트에 진입시키며 음원 강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2011년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로 발매한 자작곡 '내 손을 잡아'가 10년 만에 콘서트 직캠 영상으로 다시 주목받으며 연간 차트 9위에 오르는 역주행 인기를 누렸다. 브레이브걸스는 '롤린'으로 역주행에 성공, 연간 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운전만해', '치맛바람' 역시 17위, 63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에스파가 '넥스트 레벨'로 5위를 차지했고, '새비지' 역시 연간 차트 86위에 이름을 올렸다. 헤이즈는 '해픈'의 타이틀곡 '헤픈 우연'으로 14위, 오마이걸의 '던 던 댄스', '스테이씨'의 '에이셉', 태연 '위켄드', 로제 '온 더 그라운드' 등이 연간 차트 50위권에 포진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소환한 SG워너비'는 '타임리스',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등을 연간차트 100위권 내에 안착시켰다. 신진 힙합 아티스트들도 두각을 드러냈다. 호미들은 '사이렌 리믹스'로 연간 차트 33위를 차지했고, 엠넷 '고등래퍼2', '쇼미더머니10'에 출연한 애쉬 아일랜드가 '멜로디'로 39위에 올랐다. 인디 뮤지션 디핵, 파테코가 함께한 '오하요 마이 나이트'는 2020년 발매된 곡임에도 연간 차트 41위를 차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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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아이유·세븐틴·NCT 127 ‘남다른’ 프로모션 차별화 전략

추위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지만, 초특급 가수들의 귀환이 가요계에 열기를 지피고 있다. ‘음원퀸’ 아이유가 19일 디지털 싱글 ‘스트로베리 문’을 발표했다. 오는 22일에는 ‘퍼포먼스 최강자’ 세븐틴, 25일은 ‘더블 밀리언셀러’ NCT 127이 팬들 곁으로 찾아온다. 이들 모두 남다른 팬사랑과 프로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유는 19일 자정 새 디지털 싱글 ‘스트로베리 문’을 공개했다.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5집 ‘라일락’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 ‘스트로베리 문’은 오후 6시 발매라는 가요계 관행을 깨고 자정에 음원을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곡명에 ‘달’이 들어가는 만큼 밤에 감상하기 좋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성적보단 팬의 듣는 즐거움을 중요시한 행보로 평가된다. 자정 신곡 발표 시 기존 곡들과의 성적 경쟁이 불리하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 100’ 차트는 최근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50 대 50 비중으로 합산한 차트다. 이용자가 적은 오전 1~7시에는 최근 1시간 이용량을 반영하지 않고, 최근 24시간 이용량을 100% 비중으로 반영해 순위를 매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유의 뚝심이 통했다. 발매 당일인 19일 오전 8시 멜론 ‘톱 100’ 차트 1위에 올라섰다. 앞서 아이유는 2017년에도 곡 ‘가을아침’을 오전 7시에 발표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아이유는 2018년 한 프로그램을 통해 “1위, 성적, 매출 중요하지만 듣는 즐거움도 동등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침에 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의 섬세함에 팬들은 ‘스밍’으로 화답하고 있다. 세븐틴은 22일 미니 9집 ‘아타카’로 컴백한다. 원조 ‘자체 제작돌’답게 이번 미니 9집 또한 멤버 우지를 필두로 멤버들이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해 세븐틴의 음악색을 확고히 했다. 타이틀곡은 ‘락 위드 유’다. 이 곡은 강렬한 신스 사운드, 기타 사운드, 투 스텝 리듬의 조화가 매력적인 록(Rock) 기반의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세븐틴의 첫 영어곡이자 조슈아와 버논의 유닛 곡인 ‘투 마이너스 원’이 디지털 트랙으로 수록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세븐틴은 타이틀 곡 ‘락 위드 유’의 트랙 소스 일부를 깜짝 공개하는 등 특별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베이스, 드럼, 키보드 등 총 26개의 ‘락 위드 유’ 트랙소스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직접 음악 창작 경험을 제공했다. 팬들 역시 트랙 소스를 활용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등 특별한 소통의 창이 마련됐다. 이번 앨범을 통해 세븐틴이 얻을 성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세븐틴의 미니 9집 ‘아타카’는 예약 판매 단 하루 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141만 장을 돌파하며 5연속 밀리언셀러 등극과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 NCT 127은 오는 25일 정규 3집 리패키지 ‘페이보릿’으로 초고속 컴백한다. NCT 127은 지난 9월 17일 발매한 정규 3집 ‘스티커’로 음반 판매량 227만장 돌파,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NCT 127 정규 3집 리패키지 ‘페이보릿’은 동명의 타이틀 곡을 비롯해 ‘러브 온 더 플로어’, ‘파일럿’ 등 신곡 3곡이 추가된 총 14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 곡 ‘페이보릿’은 R&B 팝 댄스 곡으로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사랑의 끝에서도 상대만이 나의 전부이고, 환희가 되어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페이보릿’을 단편 소설로 미리 만날 수 있는 이색 콘텐트가 눈길을 끈다. 20일부터 22일까지 NCT 127 공식 SNS 계정에서 연재하는 ‘스토리 오브 페이보릿’은 신곡의 가사를 모티브로 한 단편 소설과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이미지와 영상 클립을 만날 수 있는 콘텐트다. 20일 자정 ‘스토리 오브 페이보릿 1’에서는 사랑에 빠지게 된 이야기와 함께 감성적인 분위기의 태용, 유타, 도영, 재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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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에필로그' 뮤비로 특별한 정규 5집 활동 마무리

가수 아이유가 ‘에필로그’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정규 5집 활동의 마무리를 찍었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5집 앨범 ‘LILAC’의 수록곡 ‘에필로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엔틱한 공간 속에서 몽환적이면서도 낯선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내 새하얀 연기처럼 피어난 라일락과 하나가 되어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홀로 춤을 추며 옅은 미소를 머금은 채 작별 인사를 건넸다. 지난달 25일 발표된 아이유의 정규 5집 ‘LILAC(라일락)’은 20대의 마지막에 대한 화려한 인사와 지금껏 지나온 날들을 다채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라일락’ 뮤직비디오에는 아티스트 정재형이 ‘좋은 날’에 이어 또다시 출연해 의미 있는 장면을 그려냈으며 더블 타이틀곡 ‘Coin’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윤석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등장해 큰 화제가 되었다. 정규 앨범의 마지막 트랙인 ‘에필로그’는 20대를 마무리하는 아이유만의 인사가 담긴 곡으로 지난 날들을 함께 해준 소중한 이들에 대한 마음이 오롯이 담긴 노래다. 이 곡에 대해 아이유는 “수다스러웠던 저의 20대를 기꺼이 이야기를 나눠주신 모든 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지금의 저는 이제 아무 의문 없이 이 다음으로 간다”라고 말했다. 아이유의 이번 신보는 공개 직후 음원 차트 1위와 전곡 줄세우기를 비롯해 아이튠즈 앨범 차트 11개국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컴백과 동시에 4년 만에 음악 방송은 물론, 예능과 다채로운 콘텐츠에 출연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다. 정규 5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브로커’ 촬영에 돌입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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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가온차트 주간 차트 2주 연속 2관왕

가수 아이유 (IU)가 15주차 가온차트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5일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15주차(4월 4일~10일) 가온 디지털차트, 스트리밍차트에서 아이유 (IU)의 ‘라일락’이 1위를 차지해 2주 연속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앨범차트에선 아스트로(ASTRO)의 ‘All Yours’(올 유어스)와 타이틀곡 ‘ONE’(원)이 앨범차트, BGM차트에서 각각 1위로 진입하며 2관왕이 됐다.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다운로드차트, 벨소리차트에서 5주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소셜차트2.0은 방탄소년단이 4주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집계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의 V LIVE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콘텐츠는 ‘방탄카페 용산점 OPEN! 아미와 함께하는 티타임~’이었으며, 마이셀럽스의 매력키워드는 ‘전세계를사로잡은’, ’개성을표현한’ 등이었다. 15주차 디지털차트에 랭크된 신곡은 17위 아스트로(ASTRO) ‘ONE’, 38위 이진혁 ‘5K’, 54위 웬디 (WENDY) ‘Like Water’, 90위 김재환 ‘찾지 않을게’, 95위 경서예지 ‘모를까봐서(2021) (Feat.아샤트리)’ 등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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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아이유, 차원이 다른 음악 세계관

서른살 문턱을 넘기 전 아이유가 20대의 삶을 총망라한 음악을 내놓았다. 최근 발매한 정규 5집 'LILAC(라일락)'엔 아이유의 20대가 담겨있다. 라일락의 꽃말은 젊은 날의 추억. 앨범 타이틀이 '라일락'인 이유다. 앨범을 관통하는 메시지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아이유가 선보인 나이 시리즈를 전면에 내걸진 않았다. 하지만 성장하고 변화한 스물아홉 아이유의 이야기와 정서가 곳곳에 담겨있다. '스물셋'에선 방황, '팔레트'에선 성장, '에잇'에선 무력감이 느껴졌다면 이번 앨범의 수록곡 '아이와 나의 바다'에선 조금씩 인생의 답을 찾아간다. '작은 두려움 아래 천천히 두 눈을 뜨면/세상은 그렇게 모든 순간/내게로 와 눈부신 선물이 되고/숱하게 의심하던 나는 그제야/나에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가삿말에서 이전보다 더 스스로에게 확신이 생겼다는 걸 유추할 수 있다. 전작과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관계성은 무릎을 탁 치게 한다. 전혀 다른 음악의 연결고리로 아이유는 아이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가요 소속사에서 회의를 통해 아이돌 팬들에게 판타지를 심어주기 위해 만든 억지 세계관과는 차원이 다르다. 8년의 시간을 이어줬던 '너랑 나'와 '시간의 바깥'에 이어 또 한 번 아이유는 과거의 아이유와 현재의 아이유를 음악으로 도킹했다. 2010년 발표한 '좋은날'과 이번 앨범 타이틀곡 '라일락'은 뮤직비디오, 가사, 안무로 교집합이 존재한다. 정재형은 '좋은날'에 이어 '라일락' 뮤직비디오에서도 카메오로 출연했다. '어쩜 이렇게 하늘은 더 파란건지/오늘따라 왜 바람은 또 완벽한지'의 '좋은날' 가사는 2021년 '라일락'에서 '어쩜 이렇게 하늘은 더 바람은 또 완벽한지'로 이어진다. 해당 가삿말에서 추는 안무도 동일하다.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다. 이런 여러가지 포인트 때문에 '라일락'의 향기는 깊고 진하게 오래 남을 전망이다. 30대엔 어떤 새로운 음악 이야기를 펼쳐낼지, 어떤 음악 향기를 풍길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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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밤비', 글로벌 차트 56개국서 1위

백현의 음원 파워가 해외에서 특히 강하다. 30일 백현이 새 미니앨범 'Bambi(밤비)'를 들고 컴백했다. '밤비'는 국내에서는 아이유의 '라일락'을 넘지 못했지만 아이튠즈의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는 프랑스, 캐나다 등 56개 국가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및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백현은 앨범 발매 첫날 76만장(한터차트 기준)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밀리언셀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신보 '밤비'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Love Scene’(러브 신), ‘All I Got’(올 아이 갓), ‘Privacy’(프라이버시), ‘Cry For Love’(크라이 포 러브), ‘놀이공원 (Amusement Park)’ 등 사랑 테마의 R&B 장르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3.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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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자작곡 덜어낸 이유? 보컬리스트 보여주고 싶어"

가수 아이유가 보컬에 충실해 이번 앨범을 꾸렸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이버 NOW. '스물아홉 살의 봄'에서 정규 5집 ‘LILAC’(라일락)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오랜만에 컴백한 아이유와 팬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며 31만여명이라는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라이브 쇼에 참여한 실시간 채팅 또한 21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방송에서 아이유는 이번 라이브 쇼의 테마를 ‘여행’이라고 소개하며 말문을 열었다. “‘스무 살의 봄’ 앨범의 ‘하루 끝’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베니스를 구현해봤다. 베니스에서 봤던 그 느낌을 잘 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4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 발매 소감으론 “솔직히 앨범이 나와서 ‘신난다’, ‘끝났다’ 하는 기분이 아니라 굉장히 차분한 상태”라며, “앨범명인 라일락의 꽃말이 젊은 날의 추억이다. 꽉 채운 저의 20대를 보여준 ‘BYLAC(바이락)’과 새로운 30대를 향해 인사하는 ‘HILAC(하이락)’ 두 가지 버전의 라일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자작곡이 빠져 섭섭해하시는 팬분들이 많다고 이야기 들었다”며, “원래는 자작곡 6곡, 받은 곡 6곡으로 구성하다가 자작곡들이 이번 앨범 톤에 묻는 느낌이 아니어서 과감하게 들어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제가 프로듀싱을 맡은 후부터 창작자로서의 생각이 들어가다보니 보컬리스트로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것들이 좁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수로서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는게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컬적으로 많은 시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1번 트랙에서 10번 트랙까지 최대한 다른 목소리를 사용하려고 노력했다. 10곡을 질리지 않게 정주행할 수 있을 만한 앨범을 만들려고 열의를 다했다”고 자신감을 비췄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에 대한 본격적인 소개를 이어갔다. 먼저 타이틀곡인 라일락은 “곡이 쫄깃쫄깃하다”며,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 등 과거 사용했던 발성과 톤을 오랜만에 사용해 녹음실에서도 즐겁고 재미있었던 곡이다. 중독성이 장난 아닐 것”이라고 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코인’, ‘봄 안녕 봄’, ‘돌림노래’, ‘아이와 나의 바다’ 등 앨범 수록곡들의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봄 안녕 봄’을 함께 작업한 나얼에 대해서는 “선배님과 작업을 하게 돼서 영광이었고 작업을 하는 내내 감동적인 순간도 많았다”며, “선배님이 직접 디렉팅을 보시면서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잠깐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너무 황홀했다. 괜히 ‘갓나얼’이 아니다”라며 작업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액션 씬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라일락’ 뮤직비디오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고 관련 에피소도 소개했다. “뮤비 촬영 현장도 실제 싸움터를 방불케 했다. 치열하게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형 선배님이 카메오로 흔쾌히 출연해 주셨다. 현장에서도 콘티에 없는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열심히 해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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