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2건
뮤직

[RE스타] 새 이름·새 소속사...브브걸, ‘역주행 신화’ 재도전

그룹 브브걸이 새로운 시작에 첫발을 내디딘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브레이브걸스라는 이름으로 오랜 도전 끝에 스타로 올라섰지만 이제 소속사도, 팀명도 바뀌다. 이들이 ‘차트 역주행’의 영광을 다시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브브걸은 3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원 모어 타임’을 발매한다. 이번 신보에는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원 모어 타임’과 ‘레모네이드’ 총 2곡이 수록된다. 브브걸은 이번 신곡들을 통해 ‘서머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브브걸 관계자는 “멤버들 각자가 브브걸 기존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세심하게 준비하고 노력했다. 그동안 보여줬던 여름 무드에 트렌디한 팝 사운드가 가미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머퀸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브브걸은 지난 2017년 발매한 ‘롤린’이 4년 만인 2021년 차트 역주행하며 인기를 누렸다. 당시 해체를 앞둘 정도로 어려운 상황을 보내고 있었으나 한 팬의 직캠 영상을 통해 뒤늦게 주목을 받았다. 그야말로 ‘해체를 앞둔 그룹’에서 ‘가장 핫한 그룹’으로 올라서는 꿈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브브걸은 ‘롤린’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고 2020년 발매한 ‘운전만해’도 동반 순위 상승하며 여름 음원 차트를 저격했다. 이후 브브걸은 물 들어올 때 노 젓듯 2021년 여름, 신보 ‘썸머 퀸’으로 컴백해 신곡 ‘치맛바람’, ‘풀 파티’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치맛바람’으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이들의 음악은 가요계에서 서서히 자리잡아 가고 있었다.이런 과정을 통해 서머퀸으로 군림한 브브걸의 앞날은 창창해 보였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올해 2월 원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브레이브걸스라는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와 맞물려 그룹 해체설도 나돌았다. 멤버들의 개인적인 일상이 공개되며 사실상 그룹 해체가 사실로 굳어지는 듯 했다. 특히 멤버 유정은 “멤버들이 어디에서 무얼 하든 지켜봐달라. 그리고 언젠가는 꼭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기를”이라고 전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멀리 던졌다. 그러나 이번 컴백을 통해 유정의 바람이 약 6개월 만에 이뤄졌다.멤버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손을 내민 건 워너뮤직코리아였다. 지난 4월 워너뮤직코리아는 멤버 전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이들의 재결합을 알렸다. 단 팀명 상표권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유로 팀명을 새로 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브브걸’이 탄생한 이유다. 팬들 사이에서 ‘브브걸’은 원래 팀명의 약칭으로 많이 불렸던 터라 낯선감 없이 팬들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소속사, 새로운 팀명을 갖고 선보이는 첫 앨범인 만큼 이번 컴백은 멤버들에게 여느 때보다 중요한 순간이다. 워너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룹으로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며 “음악 외 다양한 방송과 공연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메인보컬 민영을 필두로 브브걸은 보컬 역량이 뛰어난 팀이다. 이들의 음악이 더 주목받고 인정받았던 건 멤버들의 실력이 출중했기 때문이다. 또 오랜 시간 가요계를 버텨오며 꿈을 좇는 이들의 의지는 대중으로 하여금 많은 응원을 받기에 충분했다.신곡명은 ‘원 모어 타임’이다. 말 그대로 ‘다시 한번’이라는 뜻을 내포한다. 역주행 신화처럼 브브걸이 이번 신보를 통해 다시 한번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2 15:28
연예일반

브레이브걸스, 결국 해체…7년 무명→역주행 신화로 마침표

2021년 대한민국에 ‘롤린(Rollin')’ 열풍을 일으킨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해체를 발표했다. 오랜 무명 생활을 끝에 ‘롤린’의 역주행과 함께 스타로 발돋움하며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렸지만 짧은 전성기를 끝으로 그룹으로는 팬들 곁을 떠나게 됐다.16일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며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16일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굿바이(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지난 7년 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아낌없는 박수를 전한다”며 “브레이브걸스의 여정이 기적에 그치지 않고 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과 팬들 덕임을 잘 알고 있다. ‘희망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면서 여운을 남겼다.브레이브걸스는 유명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기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제작한 첫 걸그룹이다. 2011년 4월 7일 은영, 서아, 예진, 유진, 혜란 5명을 멤버로 브레이브걸스 1기가 탄생했다. 이들은 데뷔 싱글 음반 ‘더 디퍼런스(The Difference)’를 발매했지만 대중의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이후 멤버 3명이 탈퇴했고 결국 2016년 2월 원년 멤버인 유진, 혜란과 신규 멤버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으로 구성된 7인조 그룹으로 개편됐다. 지금의 멤버 민영·유정·은지·유나가 속해있으며, 브레이브걸스 2기로 새 출발을 알렸다.하지만 2017년 1월 15일 유진과 혜란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그룹 활동을 중단했고, 브레이브걸스는 5인조로 활동을 이어갔다. 2017년 3월 미니 4집 앨범 ‘롤린’을 발표했지만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2018년 8월에는 하윤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에 들어가며 4인조가 됐다.‘롤린’ 이후 3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브레이브걸스는 2020년 3월 야심하게 준비한 디지털 싱글 ‘운전만 해(We Ride)’를 발매했다. 그러나 이 또한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브레이브걸스는 해체 위기 놓이게 됐다. 하지만 브레이브걸스에게는 ‘기적’이 기다리고 있었다. 2021년 한 유튜버가 게재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위문공연 영상이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됐다. 여기에는 군인들의 지지도 한 몫 했다. 군대 위문공연을 자주 다녔던 브레이브걸스에게 위로를 얻었던 군인들이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재치 있는 유머 댓글을 남기면서 이슈가 된 것. 유튜브 영상의 3000만 뷰 돌파와 더불어 ‘롤린’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면서 ‘역주행 신화’가 시작됐다.이후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각종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메보좌’(민영), ‘꼬북좌’(유정), ‘왕눈좌’(은지), ‘단발좌’(유나)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브레이브걸스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여태까지 해오던 걸 그만둘 용기도, 다른 걸 새로 시작할 용기도 안 나더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그냥 버틴 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왔다. 이렇게 ‘존버’는 승리한다”고 7년간의 스토리를 고백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안겼다.그룹 해체의 상황에서 역전의 순간까지 버틴 브레이브걸스는 단숨에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지만, 아쉽게도 ‘역주행’ 이후에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2021년 6월 발매한 미니 5집 타이틀곡 ‘치맛바람’은 역주행 곡 만큼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으며, 지난해 6월 종영한 걸그룹 경쟁 프로그램 Mnet ‘퀸덤2’도 화제성 몰이에 실패했다. 1년이 넘도록 이어진 공백기에 콘서트도 무기한 연기되면서 활동을 기다린 팬들은 점점 지쳐갈 수밖에 없었다.결국 브레이브 걸스는 데뷔 7주년인 16일 드라마 같았던 성공신화를 끝으로 작별을 고하게 됐다. 16일 오후 6시 공개된 브레이브걸스의 마지막 곡 ‘굿바이’는 브레이브걸스가 지금까지 함께해준 멤버들과 팬들에게 전하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팝 발라드 스타일의 멜로디 위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팬덤 피어레스의 뭉클하고 따스한 이야기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7 06:45
연예

아이유 '셀러브리티', 멜론서 2021년 가장 많이 들은 노래

가수 아이유가 멜론 연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최고 사용자를 보유한 음원 플랫폼 멜론이 7일 발표한 2021년 연간 차트에서 아이유는 '셀러브리티'로 데뷔 후 첫 1위에 올랐다. 2010년 '잔소리', 2017년 '밤편지'로 2위에 오른 바 있는 아이유는 데뷔 후 처음 연간 차트 정상에 섰다. '셀러브리티'는 발매 3시간 만에 24힛츠 차트 1위, 주간차트 6주 연속 1위, 월간 차트 1위 등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1년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톱100의 5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셀러브리티' 외에도 '라일락', '블루밍', '에잇' 등 자신의 곡을 11곡이나 연간 차트에 진입시키며 음원 강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2011년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로 발매한 자작곡 '내 손을 잡아'가 10년 만에 콘서트 직캠 영상으로 다시 주목받으며 연간 차트 9위에 오르는 역주행 인기를 누렸다. 브레이브걸스는 '롤린'으로 역주행에 성공, 연간 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운전만해', '치맛바람' 역시 17위, 63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에스파가 '넥스트 레벨'로 5위를 차지했고, '새비지' 역시 연간 차트 86위에 이름을 올렸다. 헤이즈는 '해픈'의 타이틀곡 '헤픈 우연'으로 14위, 오마이걸의 '던 던 댄스', '스테이씨'의 '에이셉', 태연 '위켄드', 로제 '온 더 그라운드' 등이 연간 차트 50위권에 포진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소환한 SG워너비'는 '타임리스',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등을 연간차트 100위권 내에 안착시켰다. 신진 힙합 아티스트들도 두각을 드러냈다. 호미들은 '사이렌 리믹스'로 연간 차트 33위를 차지했고, 엠넷 '고등래퍼2', '쇼미더머니10'에 출연한 애쉬 아일랜드가 '멜로디'로 39위에 올랐다. 인디 뮤지션 디핵, 파테코가 함께한 '오하요 마이 나이트'는 2020년 발매된 곡임에도 연간 차트 41위를 차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7 11:56
연예

브레이브걸스, 트랙리스트…타이틀곡 '술버릇 (운전만해 그후)'

브레이브걸스가 '운전만해'의 뒷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돌아온다. 13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브레이브걸스의 미니 5집 리패키지 'After 'We Ride''(애프터 '위 라이드')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트랙리스트가 담긴 이미지는 어두운 밤에 넓은 풀장에 혼자 앉아 있는 멤버를 배경으로 쓸쓸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앨범에는 타이틀곡 '술버릇 (운전만해 그후)'을 비롯해 '치맛바람(Acoustic Ver.)', 'FEVER (토요일 밤의 열기 Remix)', '나 혼자 여름(Piano Ver.)'까지 총 네 개의 트랙이 담긴다. 타이틀곡 '술버릇 (운전만해 그후)'은 브레이브걸스의 전작 '운전만해 (We Ride)' 그 후의 이야기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연인간의 갈등과 이별 후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앞서 공개한 타임 테이블에 따르면 금일 트랙리스트 공개에 이어 16일부터 20일에 걸쳐 포토 티저를 공개, 20일에는 뮤직 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21일에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퀘스천 마크로 되어 있어 어떤 스포일러 콘텐트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2일에는 앨범 스포일러 포스트와 비디오를 공개하며 앨범 발매 당일인 23일에는 뮤직비디오 본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13 15:50
연예

[뮤직IS] "60배 성장" 브레이브걸스, 초동 판매량도 껑충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정주행 바람을 타고 음반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SNS 화제성에 음원·음반까지 꽉 잡으며 당당히 1군 대열에 합류했다. 24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브레이브걸스 미니 5집 '서머 퀸'(Summer Queen)의 초동 기간(발매 일주일, 17일~23일 집계) 음반 판매량은 6만 900장을 기록했다. 올해 컴백 걸그룹 기준으로 트와이스, 있지,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마마무, 드림캐쳐 다음으로 높은 7위에 안착했다. 특히 7년 차에 발라드 타이틀곡을 들고 온 마마무(6만 6000장)와 독특한 악몽 서사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드림캐쳐(6만 4000장)와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전작 '하이힐'이 100장대, '롤린'이 1000장대(총 판매량)에 불과했는데 역주행 성공을 발판으로 컴백 일주일 만에 60배 성장을 이뤄냈다. 초동 6만장이란 놀라운 판매고 배경엔 삼촌팬들의 든든한 지지와 폭발적인 화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일주일 집계 마감을 반나절 앞둔 상황에서 5만 4000장이란 수치를 본 이들은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6만장 달성에 힘을 모았다. 브레이브걸스에게 정주행을 안겨주겠다는 일념으로 '6만장 운동'이 펼져진 것. 한 팬은 '국채 보상 운동' '금 모으기 운동'에 비유하기도 하는 등 나이가 무색한 삼촌팬들의 팬심을 내비쳤다. 음악방송 투표 열기도 불타오르고 있다. 음원, 음반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다관왕도 노려볼 수 있다. SBS MTV '더쇼'로 정주행 첫 트로피를 품에 안은 멤버들은 "역주행 이후 3개월 만에 컴백이다.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렇게 1위 트로피를 받게 해주신 소속사 관계자에 감사하다. 피어레스(팬덤) 여러분들 덕분에 영광을 안고 간다"고 감격했다. 유나는 "그동안 차트에 들어가 본 적이 없다. 감회가 너무 새로워 안 믿긴다"고 했고, 은지는 "'하이힐'이 음원차트 70위 정도 하고 끝이었다. 이번엔 신곡 '치맛바람'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는데 차트 1위를 해서 너무 놀랐다"고 덧붙였다. 브레이브걸스의 막강 팬덤에 광고계도 반응했다. BBQ, 덴마크 요거밀, 엘칸토, 해피콜, 스파오 등은 이미 찍었고 아파트, 소주, 게임 등등 오픈 예정인 품목들도 다양하다. 에이전시 관계자는 "브레이브걸스의 화제성이 너무 뛰어나 동반상승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지상파 메인 예능 중 하나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멤버들이 출연하면서 PPL까지 붙을 수 있으니 러브콜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이라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4 14:13
연예

[뮤직IS] 이번엔 역주행 말고 정주행, 브레이브걸스 '치맛바람'

'역주행 신화'를 이뤄낸 브레이브걸스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정주행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브레이브걸스가 지난 1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Summer Queen'(서머 퀸)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치맛바람 (Chi Mat Ba Ram)'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월, 4년 전 발매한 '롤린(Rollin)'으로 폭풍 역주행하면서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 1위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뜨거운 인기를 얻은 후 발매하는, 첫 앨범이다. "부담감이 컸지만 이번엔 역주행 말고 당당히 정주행해서 1위하고 싶다"는 브레이브걸스의 바람대로 신보에 대한 반응은 공개 직후 뜨겁다. 21일 기준 벅스(Bugs), 지니(Genie) 등 주요 음원사이트의 '일간 차트'와 '실시간 차트'에서 '치맛바람'이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헤이즈 등 부동의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이룬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지니뮤직의 '일간 차트'에선 발매 당일인 17일부터 사흘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의 음원 차트에서도 21일 기준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는 전작 대비 365.3배가량 빠른 속도로 유튜브 조회수를 늘리고 있다. 케이팝 팬덤 앱인 '블립(blip)'은 "브레이브걸스의 전작인 '운전만 해'는 조회수 500만뷰를 돌파하기까지 약 258일 소요됐다. 이에 비해 '치맛바람'은 단 17시간 만에 50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초반 기세를 이어 '치맛바람'은 하루 만에 1000만뷰, 사흘 만에 2000만뷰, 21일 기준 2500만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상은 여름 노래답게 네 멤버가 해변가에서 추는 시원한 안무가 돋보인다. 노래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자타공인 히트곡 메이커인 용감한 형제가 만들었다. 저음을 채우는 묵직한 드럼과 그 위를 자유롭게 노니는 색소폰 사운드가 '한 여름 밤의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음악방송을 비롯해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활발하게 출연중이다. 20일 tvN 예능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해 황제성, 양세찬을 당황하게 만든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였고, 22일에는 멤버 유정이 스페셜 MC로 채널A의 '강철부대'에 참여한다. 특히 1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용감한 형제와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됐다. '롤린'이 음악방송에서 1위 했을 때 명품 가방을 사준 적 있는 용감한 형제는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해 "이번에 1위하면 2박 3일 휴가를 보내준다"는 새로운 공약을 제시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22 09:23
연예

[알쓸신곡] 브레이브걸스, 올 여름을 강타할 '치맛바람'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브레이브걸스가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사운드와 안무로 돌아왔다. 17일 브레이브걸스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Summer Queen'(서머 퀸)을 발매했다. '롤린(Rollin)'이 역주행으로 큰 인기를 얻은 후 처음 내놓는 앨범인 만큼 브레이브걸스는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타이틀곡은 제목부터 시원한 느낌이 가득한 '치맛바람 (Chi Mat Ba Ram)'이다.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으로 시원한 사운드와 한번 들으면 잊혀 지지 않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자타공인 히트곡 메이커인 용감한 형제가 심혈을 기울여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사운드를 보면 끊임없이 저음을 채우는 묵직한 808 드럼과 그 위를 자유롭게 노니는 색소폰 소리가 인상적이다. 색소폰은 드롭 파트에서 강조되는데, 다른 사운드와 어우러지면서 '한 여름 밤의 파티 분위기'를 제대로 낸다. 위트 있는 가사 역시 눈길을 끈다. 초반부에 'I don't want 지루함 or 따분함 / 난 더 특별함을 원해 너에게'라며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마음을 전한다. 후렴은 민영의 시원한 고음과 함께 '치맛바람이 불어와 / 내게도 사랑이 찾아와'라며 운율을 맞춰 한 번 들어도 따라부르기 쉽게 만들었다. 이어 '뜨거운 햇살이 비춰와 / 아름다운 여름밤이라구요'라며 낭만적인 분위기로 곡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잠시 후 멤버들이 합창으로 '치맛바람'이라고 크게 외치며 모든 사운드가 터지는 드롭 파트로 바로 연결, 댄스곡이 갖춰야 할 전개를 완성도 높게 보여준다. 뮤직비디오 영상도 눈길을 끈다. 낭만적인 분위기의 여름밤 바닷가에서 군무를 선보이는 브레이브걸스의 모습이 시원하게 담겼다. 여름 느낌 물씬 나는 트로피칼 무드의 의상과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알록달록한 세트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인트 안무는 '치마춤'과 '파도춤' 두 가지로 정했다. 멤버 은지가 말했듯 재밌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동작들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이번 여름 유행을 몰고 올지 기대가 높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17 18:55
연예

[포토]브레이브걸스, '롤린춤 이은 치마춤'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썸머퀸(Summer Queen)’ 쇼케이스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타이틀곡 ‘치맛바람’(Chi Mat Ba Ram)은 여름에 어울리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 곡으로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시원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사진제공 :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2021.06.17 18:31
연예

[포토]브레이브걸스, '경례 빠지면 섭섭하죠'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썸머퀸(Summer Queen)’ 쇼케이스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타이틀곡 ‘치맛바람’(Chi Mat Ba Ram)은 여름에 어울리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 곡으로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시원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사진제공 :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2021.06.17 18:29
연예

[종합IS] 브레이브걸스, 역주행 아닌 정주행 노리는 '치맛바람'

브레이브걸스가 올 여름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으로 가요계 서머퀸을 노린다. 17일 브레이브걸스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Summer Queen'(서머 퀸)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롤린(Rollin)'이 역주행으로 큰 인기를 얻은 후, 처음 내놓는 앨범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다. 리더 민영은 떨리는 목소리로 컴백하는 소감에 대해 말했다. 민영은 "데뷔 이후 이렇게 앨범 작업이 설레고 재밌어 본 적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롤린'으로 대중분들에게 너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만큼 컴백 앨범에 우리의 정말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유정 역시 "컴백 앨범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대중분들한테 이렇게 관심 받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그래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은지는 "이번 신곡으로 앞으로 여름하면 브레이브걸스가 떠올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타이틀곡은 '치맛바람 (Chi Mat Ba Ram)'이다.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으로 시원한 사운드와 한번 들으면 잊혀 지지 않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자타공인 히트곡 메이커인 '용감한 형제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은지는 "이번에는 '치맛바람 (Chi Mat Ba Ram)'으로 음원 차트에서 정주행 하고 싶다. 물론 역주행도 너무 좋지만 우린 아직 정주행 경험이 없다. 이번에 간절히 원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유나 역시 신곡에 대해 크게 자부하며 "도입부를 듣자마자 네 멤버 다 같이 '이 노래다'라고 느꼈다. 여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시원한 사운드가 올해 서머송으로 딱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파도춤'까지 서머송으로 정말 제격이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이날 은지는 '치맛바람 (Chi Mat Ba Ram)'의 포인트 안무를 설명했다. 은지는 "두 가지 춤을 준비했다"며 "하나는 치마를 이용한 '치마춤'이고 여름 노래답게 파도를 표현한 '파도춤'도 있다"라며 즉석에서 시험을 보였다. 또 "'파도춤'은 모든 사람들이 따라하기 좋은 쉬운 춤"이라고 덧붙였다. 민영은 "이번 앨범은 올 여름을 책임질 서머송으로 가득하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이기도 했고 대중분들이 원하는 브레이브걸스의 모습을 담은 것 같다"며 앨범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민영은 "우린 정말 오랜 기간 힘들었다. 가요계 후배들뿐만 아니라 모든 힘든 분들에게 우리 브레이브걸스가 희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노래 들으면서 좋은 생각 많이 하고 긍정적인 에너지 가득 받았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17 18: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